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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우매치, 광고비·대가성 평점 배제한 AI 발달치료 추천 플랫폼 출시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을 창안한 이제복 대표가 아이의 발달 상태에 맞춘 치료법과 전문가를 추천하는 AI 맞춤형 아동 발달치료 플랫폼 '그로우매치'를 정식 출시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영유아 발달 치료는 골든타임 사수가 중요함에도 내 아이에게 적합한 전문가와 치료법을 구하기 어려운 정보 불균형 문제가 존재해 왔다. 그로우매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미국소아과학회(AAP) 등 공신력 있는 국제 기준을 바탕으로 설계된 무료 자가진단을 제공한다. 약 10분간의 진단으로 언어·사회성·인지·운동 영역별 발달 상태를 분석하며 자격·학력·이력을 다각도로 검토한 'AI 적합도 점수'에 따라 치료사를 추천한다. 이를 위해 전국 4984곳의 발달센터와 1만 5960명의 발달 치료사 데이터를 구축해 즉시 상담 신청까지 연계했다. 국제 발달 기준과 110편 이상의 임상 연구를 근거로 설계된 AI 발달치료 상담사 '그로우'는 자가진단 해석부터 일상 질문까지 24시간 상담을 지원한다. 치료 후 피드백을 녹음하거나 입력하면 AI가 정돈해 가정 내 미션을 제안하고, 8회차마다 발달 변화를 다룬 '성장 리포트'와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등 지원 제도 가이드도 제공한다. 아울러 플랫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의 광고비 지급이나 결제 여부, 별점 등의 인위적 평가 요소를 일절 반영하지 않는 투명한 운영 원칙을 세웠다. 이제복 그로우매치 대표는 "아들에게 발달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적합한 치료와 발달 치료사를 찾는 과정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직접 경험했다"며 "옐로카펫이 아이들의 횡단보도를 지켰듯, 그로우매치는 아이의 발달 상태에 꼭 맞는 치료와 발달 치료사를 추천하며 아이들의 온전한 성장을 지키는 안전지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6.09.17 08:45백봉삼 기자

LG CNS, 건강검진 전 과정에 AI 입힌다…의료 AX 공략

LG CNS가 건강검진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적용하며 의료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의료진의 반복 업무를 AI로 줄이고 검진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LG CNS는 최근 서울 강남구 차움 건강검진센터에서 차움·차헬스케어와 '지능형 검진센터 도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배민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전무와 김재화 차움 원장, 이준영 차헬스케어 전무 등이 참석했다. LG CNS는 차움·차헬스케어와 협력해 건강검진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개념검증(PoC)을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가 검진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차움이 실제 검진 현장에 적용해 업무 효율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력은 LG CNS가 지난 1월 차바이오그룹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이후 구체화한 AI 기반 헬스케어 사업이다. LG CNS는 차움에서 건강검진 특화 AI 에이전트를 검증한 뒤 향후 차병원 주요 검진센터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차움 건강검진센터는 고객의 과거 검진 이력과 상담 내역, 주치의 권고사항 등을 바탕으로 개인별 검진 항목을 설계 중이다. 현재 고객 한 명의 이력을 파악하려면 간호사가 고객관계관리(CRM)와 전자의무기록(EMR) 등 여러 시스템에서 자료를 각각 찾아야 해 어려움이 있었다. 상담 기록 작성과 사후관리, 일정 관리 등도 수작업으로 진행해왔다. LG CNS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이같은 반복적인 자료 조회와 기록 작성 업무를 줄이고 간호사가 고객 상담과 건강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AI 에이전트는 CRM과 EMR에 흩어진 고객의 검진 내역과 결과지, 상담 내역, 사후관리 일정 등을 모아 분석한다. 고객의 과거 검진 결과와 의료진 권고를 토대로 필요한 검사 항목과 그 이유를 제시하고 검사 필요성을 고객에게 설명하기 위한 자료도 생성한다. 검진 결과 작성에도 AI를 활용한다. 검사 결과와 판정 소견을 종합해 결과지 초안 작성을 지원함으로써 의료진과 간호사의 문서 업무 부담을 줄인다. 검진 전후 고객 안내와 사후관리도 자동화한다. 검진 전에는 고객별 주의사항을 담은 체크리스트를 생성하고 검진 이후에는 3·6·9개월 단위 재검과 추적 관찰 일정을 관리한다. 이상 소견이 발견된 고객의 외래 진료 연계와 재진 프로그램 안내도 지원한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AI 통번역 적용도 검토 중이다. 차움 건강검진센터는 전체 고객 가운데 외국인 비중이 약 30%에 달한다. 검진 결과 안내와 상담 과정에 AI 기반 통번역을 활용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검진 상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모델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차움에서 실제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 뒤 차병원 주요 검진센터로 확대해 의료 분야 AX 사업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김재화 차움 원장은 "이번 LG CNS, 차헬스케어와의 협력은 우리가 지향해온 최고 수준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에 첨단 AI 기술을 더해 고객 케어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반의 지능형 검진 시스템을 차움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프리미엄 건강검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배민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전무는 "우리는 금융·제조 등 여러 산업에서 AI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매일 쓰이는 것으로 만들어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AX 역량을 의료 현장에 적용해 검진 서비스 혁신과 운영 효율 향상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6.09.09 10:01한정호 기자

문체부-MBC, 자살예방 캠페인 프로그램 '플레이리스트 109' 종영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일상의 위로와 동반자로 각인시키기 위한 대국민 소통 캠페인 프로그램이 8회 방송을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하고 음원 서비스를 통해 메시지를 이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MBC와 공동 기획·제작한 방송 프로그램 '오늘을 버틴 노래 플레이리스트 109(이하 플레이리스트 109)'가 이날 예정된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를 힘든 시간을 버티는 이들과 늘 함께하는 존재로 인식시키고자 기획됐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플레이리스트 109'는 각계각층의 인물과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해 자신을 지탱해 준 '버팀 노래'와 사연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배우 김영옥·박신양, 요리사 윤남노·이연복, 가수 선우정아, 109 상담원 등 다양한 출연진이 진솔한 경험담을 전했으며, 사연 공모와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3300여 건의 국민 참여를 반영하며 쌍방향 소통 콘텐츠를 완성했다. 오늘 밤 9시 방영되는 최종회에서는 방송인 조나단, 요리사 이연복의 사연과 함께 국민 60여 명을 초청한 청음회 현장이 공개된다. 캠페인을 통해 소개된 '버팀 노래' 109곡은 방송 종료 이후에도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계획이다. 아울러 진행자인 이석훈, 이준, 딘딘이 참여한 공식 음원 '같이'와 '109' 2곡은 저작권자 동의를 거쳐 MBC 공식 누리집에서 비영리 목적에 한해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캠페인의 선한 영향력을 일상 속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공형식 문체부 국민소통실장은 "사연과 노래를 나눠준 모든 국민과 진행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공감하고 위로받는 지속 가능한 캠페인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준비한 만큼, 방송 이후에도 온라인 영상과 음원을 통해 감동이 이어지고 주변에 먼저 안부를 건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9.08 10:50진성우 기자

문체부, 파리서 '케이-북 위크' 개최…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수한 한국 출판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종합 교류 행사가 파리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케이-북 위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의 복합문화공간 '갤러리 조셉' 등지에서 진행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오는 9일 현장을 방문해 관람객 및 출판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한국 출판물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갤러리 조셉에서는 안녕달, 유영광, 천선란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저작을 포함해 그림책, 문학, 웹소설, 출판 IP 기반 2차 콘텐츠 등 총 130종의 도서를 선보인다. 파리 시내 서점과 학교 등에서는 한국 작가 10인과 프랑스 문학인들이 참여하는 북토크, 사인회, 독서 모임 등 총 12회의 현지 독자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실질적인 산업 연계를 위한 비즈니스 창구도 마련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다산북스, 푸른숲 등 국내 10개 출판사와 다르고, 오 포르주 드 뷜캥 등 프랑스 현지 20여 개사가 참여해 1대1 저작권 수출 상담 및 시장 동향 세미나를 진행한다. 아울러 프랑스 대표 출판사 갈리마르 시찰과 '케이-북의 밤' 행사를 통해 양국 출판계 네트워크를 다질 방침이다. 최휘영 장관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개최하는 케이-북 위크는 양국의 독자와 작가, 출판인을 잇는 지속적인 교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케이-북에 대한 관심과 출판인, 독자들의 의견을 살펴보고, 케이-북이 유럽의 독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7 17:40진성우 기자

플리토, 육군에 AI 민원상담 구축…장병·국민 문의 24시간 대응

육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장병과 국민의 민원을 24시간 처리하는 상담체계를 구축한다. 보안이 중요한 군 폐쇄망에서도 작동하는 AI를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해 국방 분야의 AI 전환(AX)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플리토는 지난 2일 육군본부 감찰실에서 육군과 'AI 기반 민원상담체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플리토는 이스트소프트, 와이즈넛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육군 민원상담센터에 AI 통합 민원상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AI 상담 플랫폼은 단순·반복 민원을 24시간 처리해 주말과 야간의 상담 공백을 줄인다. 플리토는 상담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 권익구제나 제도 개선 등 전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군에서 AI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려면 민간과 다른 운영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 민원상담체계는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폐쇄망에서 운영되는 만큼 보안성을 갖추면서도 민원인의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플리토는 음성인식(STT)과 음성합성(TTS), 화자 분리, 소음 제어 등 AI 기술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주변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민원인의 음성을 정확하게 텍스트로 변환하고 대화 맥락에 맞춰 인식 결과를 보정하는 기술이다. 상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정책과 제도 개선에도 쓰인다. 반복적으로 접수되는 민원과 주요 요구사항 등을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장병과 국민이 이용하는 군 행정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육군본부 민원상담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군 조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사업이 단순 상담 자동화를 넘어 상담원의 감정노동 부담을 줄이고 국민과 장병이 체감하는 상담 품질을 한 차원 높이는 국방 AX 혁신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환경에서 쌓아온 AI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국방 분야의 디지털 행정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플리토 컨소시엄은 이번 육군본부 민원상담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축적된 데이터와 음성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향후 전군을 아우르는 지능형 국방 AI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2026.09.03 17:36김동원 기자

"쉿, 가족한텐 비밀"...Z세대, AI에 취업·연애·이별 속마음 연다

Z세대 대다수는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생성형 AI에 고민을 털어놓는 것을 넘어 AI의 조언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민 상담 대상으로서 AI가 가족이나 연인보다 우선이었다. 10명 중 8명은 AI 답변이 실제로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중도 79%로 높았다.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110명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현황'을 조사, 그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8%는 '하루에도 (생성형 AI를) 여러 번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하루에 1번(15%) ▲일주일에 2~3번(12%) ▲일주일에 1번 이하(7%) 순이었다. '이용해 본 적이 없다'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 생성형 AI 이용자에게 고민이나 속마음을 털어놓은 경험이 있는지 묻자 70%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76%는 'AI의 조언을 실제 행동으로 옮긴 적이 있다'고 밝혔다. '행동으로 옮긴 적이 없다'는 응답은 24%였다. AI 조언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조언이 실제로 도움이 됐는지를 묻자 79%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보통이었다'가 15%,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5%)'와 '오히려 혼란스럽거나 불안해졌다(1%)'고 답한 비중은 소수에 불과했다. 고민 상담 대상도 생성형 AI가 가족이나 연인보다 앞섰다. 고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찾는 대상을 물어본 결과 '친구'가 31%로 가장 높았고, '생성형 AI'가 26%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가족(18%) ▲연인(13%) ▲멘토(5%) ▲전문 상담사(4%) ▲기타(3%) 순이었다. 실제 AI에게 털어놓은 고민(복수응답)으로는 '취업·진로'가 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간관계(40%) ▲연애·이별(26%) ▲경제적 고민(16%) ▲외모·자존감(10%) 순이었다. 진로뿐 아니라 인간관계와 감정 등 개인적인 영역에서도 AI를 상담 대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AI에 고민을 털어놓는 이유로는 '객관적인 해결책을 얻을 수 있어서'가 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나를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않을 것 같아서' 22%, '언제든 바로 대화할 수 있어서' 20%,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돼서' 18% 순이었다. 이외에도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도 부담이 없어서' 8%,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마땅히 없어서' 5% 등의 응답이 있었다. AI와 나눈 대화는 다른 사람에게 쉽게 공개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이용 경험자 가운데 64%는 'AI와 나눈 대화 내용을 타인에게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공개 가능하다'는 응답은 36%였다. 대화를 공개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실제로는 말하지 못할 솔직한 생각이 담겨 있어서'가 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개인정보나 민감한 정보를 입력한 적이 있어서(27%) ▲사소하거나 하찮아 보이는 질문이 많아서(11%) ▲가족·친구·연인 등 주변 사람의 이야기가 있어서(10%) ▲AI에 의존하는 사람처럼 보일까 봐(4%) 순이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생성형 AI가 단순한 정보 검색이나 업무 보조를 넘어, 개인적인 고민을 상담하고 실제 행동을 결정하는 과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AI의 답변이 항상 정확하거나 개인의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은 아닌 만큼, 중요한 진로나 인간관계 문제까지 AI의 판단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6.08.21 08:39백봉삼 기자

충남도립대, 지역 청소년센터와 맞손…충남 미래 인재 육성 본격화

지역 공립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청소년 안전망을 결합해 상담부터 진로 탐색, 취업 및 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소년 성장사다리가 마련된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정명규)는 대학 예지관에서 충남 도·시·군 16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진로 설계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정서·복지 안전망과 대학의 전공 실습 인프라를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청소년안전망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학교 밖 청소년(등록 인원 2525명)의 진로 선택 지원, 대학 전공체험 및 진로심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인적·물적 교육자원 공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충남도립대는 학과, 교수진, 실습실을 개방해 청소년이 직접 적성을 찾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진로탐색과 전공체험, 대학 교육, 취업과 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충남도립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전공체험 및 진로심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상담·진로-전공체험-교육-취업-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청소년 성장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정명규 총장은 "청소년마다 출발하는 지점과 걸어가는 길은 다를 수 있지만 그 차이가 배움과 도전의 기회까지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한 명의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충남에서 배우고 성장해 지역의 미래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립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8.18 17:55진성우 기자

식약처, 의약품 등의 신속 제품화 지원 효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혁신제품 개발을 위한 사전상담이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상담 품목의 개발 현황 등 사전상담 운영 성과를 담은 '혁신제품 사전상담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현황 보고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전상담 제도 시행(2020년 8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사전상담을 받은 총 521개 제품(의약품 228개, 의료기기 293개) 중 조사에 응답한 201개 제품(의약품 116개, 의료기기 85개)을 대상으로 개발 진행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의약품 6개, 의료기기 42개 제품이 허가·인증 등 제품화 완료됐고 의약품 58개, 의료기기 4개 제품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상담시점 대비 비임상 단계에서 임상 단계 등으로 개발단계가 상승한 제품은 전체의 62%에 달했는데, 세부적으로 의약품 71개, 의료기기 75개 제품이었다. 또 길잡이 프로그램(사회적 시급성 있는 혁신제품 등을 선정해 집중·주기적 상담으로 허가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제품화 지원) 집중지원 품목에서 최초 상담 시점 대비 1단계 이상 개발단계 상승 효과가 상대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 개발단계의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후속 개발을 촉진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품 분야는 최초 상담 이후 충분한 개발기간이 확보된 품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단계 상승률이 나타났는데, 이는 상담을 통해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제품 개발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지원 효과가 축적되는 경향으로 분석됐다. 지역 혁신제품 개발자·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소통형 '[With-U] 찾아가는 사전상담'은 개발 현장의 수요 증가로 연구개발(R&D)사업단, 지역개발특구 뿐 아니라 연구중심병원‧임상시험기관 등으로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지원 기업 수가 전년도 현황 대비 35% 급증했다. 한편 분기별로 실시하는 '의료제품 사전상담 업무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21년 대비 15%)해 사전상담에 대한 업계의 높은 수요와 제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확인됐다. 식약처는 2025년부터 길잡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화 가능성과 사회적 시급성이 높은 ▲의약품 분야 27품목(1기 18품목, 2기 9품목) ▲의료기기 분야 9개 품목(1기 6품목, 2기 3품목) 등 총 36개 품목('25년 1기 24품목, '26년 2기 12품목)을 선정해 맞춤형 집중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집중지원 효과가 큰 만큼 각 제품에 제품 전담자(PM)를 배정해 개발 과정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품목개발 단계별 전문상담 및 임상설계·허가자료 준비 지원, 신속심사 프로그램(GIFT) 연계 등 개발 전반에 대해 집중지원할 예정이다.

2026.08.07 10:00조민규 기자

미 간호사들, 'AI 감시'로 곤혹..."생산성 향상·비용절감에만 눈 멀어"

미국 의료 서비스 조직인 카이저 퍼머넌트의 상담 간호사들이 직장에 도입된 과도한 AI 감시 도구와 통화 시간 제한 때문에 환자 케어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고 고발했다. 상담 간호사는 환자의 전화 상담을 받아 가정 내 치료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응급실 방문 안내나 의사 예약을 돕는 의료 일선 인력이다. 그러나 카이저 퍼머넌트 경영진은 간호사들에게 환자 1인당 통화 시간을 15분 이내로 끝내도록 압박하며, 이를 초과할 경우 실적 평가에서 불이익을 주거나 정기 회의에서 질책을 이어오고 있다. 로컬뉴스매터스 보도에 따르면, 2010년부터 근무해 온 라켈 알바레스 산체스 간호사는 2025년 자살 위험 환자의 전화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1시간 넘게 통화를 유지해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환자를 안심시키는 동안에도 '평균 통화 시간이 길어져 실적 평가에 감점을 받지 않을까' 하는 심각한 불안감에 시달려야 했다. 한 익명의 간호사 역시 말기 암 진단을 받고 충격에 빠진 고령 환자를 위로하고 싶었지만, 통화가 길어져 상사에게 경고를 받을 것이 두려워 황급히 통화를 마칠 수밖에 없었다고 증언했다. 이러한 15분 통화 제한은 실제 의료 현장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생아를 키우는 초보 부모나 복합 만성 질환자, 인생이 걸린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장시간의 깊은 상담이 필수적이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주민의 약 40%가 영어가 아닌 언어를 사용해 통역사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통화 시간이 30분을 넘기 일쑤지만, 경영진은 일률적인 시간 단축만을 요구하고 있다는 게 간호사들 주장이다. 여기에 2024년 경영진이 간호사와 환자의 목소리 톤을 AI로 분석해 '공감도'를 평가하는 AI 감시 프로그램까지 시범 도입하면서 현장의 반발은 극에 달했다. 약 10년 경력의 파 뷰(Pha Vue) 간호사는 심장 질환이 우려되는 환자에게 안전을 위해 동일한 조언을 반복했다는 이유로 AI로부터 낮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문적인 간호사 판단에 따라 AI 알고리즘의 권고를 거부하거나 직접 예약을 잡은 경우에도 낮은 평가가 내려졌다. 뷰 간호사는 "우리는 단순한 고객 지원 콜센터 직원이 아니라 환자를 케어하기 위해 존재하는 간호사"라며 "카이저 퍼머넌트가 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만 눈이 멀어 간호의 본질을 잊고 있다"고 비판했다. 소비자 옹호 단체 '컨슈머 워치독'의 미셸 라모스 역시 "카이저 퍼머넌트가 오랫동안 의료의 질보다 수익을 우선시해 온 결과가 환자들에게 피해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현장의 거센 반발에 대해 카이저 퍼머넌트 측은 "감시 도구는 품질 보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인간의 검토를 거치고 있다"고 해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AI 도구 활용 및 모니터링 체계에 대한 추가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2026.07.30 17:37백봉삼 기자

'2026 환경산업&탄소중립 VC 투자상담회' 후속 투자·자금 조달 성과 이어져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과 아주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손정훈)이 지난 5월 개최한 '2026 환경산업&탄소중립 벤처캐피탈(VC) 투자상담회' 이후 기업의 실제 투자유치와 자금 조달로 연결되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환경보전원에 따르면 상담회 당시 투자 논의를 시작한 촉매기술 보유 기업 A사는 최근 3억원 규모 투자금 유치를 최종 확정했다. A사는 엔포유대학연합기술지주 자회사 편입을 마치고 현재 구체적인 투자금 집행 절차를 밟고 있다.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협의도 탄력을 받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질소포집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각각 약 4억원과 2억원, 총 6억원 규모 투자 제안을 두고 논의 중이다. 투자상담회는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26)'과 연계해 마지막 날 하루 동안 개최됐다. 환경산업 및 탄소중립 분야 업력 7년 미만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털(VC), 투자 전문기관과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주선하고, 성장 단계별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유니온투자파트너스·BDC액셀러레이터·기술보증기금 경기기술혁신센터·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한국공학대학교기술지주·테크인베스트·엔포유대학연합기술지주 등 총 7개 전문 투자·지원기관이 참여했다. 투엔·그린팜·리빗을 포함한 환경 유망 기업 14개사가 참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6% 많은 총 30건의 일대일 투자 상담이 성사됐다. 참가기업은 Seed, TIPS, Series A 등 성장 단계에 맞춘 투자 전략과 사업화 방향을 점검받았다. 투자기관은 기술성과 잠재력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창출했다. 신진수 환경보전원장은 “이번 투자상담회가 환경산업 분야 유망 기업과 투자사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주대 RISE사업단과 협력해 대학 발 유망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이들의 우수 기술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화되도록 후속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담회의 기반이 된 '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6)'은 총 26개국 316개 기업이 참가하고 8068억원 규모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4만 6000여 명이 참관한 이번 전시회는 수출 및 내수 구매상담회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며, 환경기업의 판로 개척과 투자를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2026.07.14 10:53주문정 기자

베스핀글로벌, AIA생명 생성형 AI 상담시스템 구축…금융권 컨택센터 공략

베스핀글로벌이 금융권 생성형 인공지능(AI) 상담 어시스턴트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AI 컨택센터(AICC)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보안 규제가 엄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실제 상담 업무에 활용 가능한 AI 상담 시스템을 구현해 금융권 AI 에이전트 도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베스핀글로벌은 AIA생명의 차세대 고객 상담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핵심 기능인 'AI CSR 어시스턴트(AICSR)'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정식 오픈한 AICSR은 생성형 AI 기반 상담사 업무 지원 시스템이다. 생성형 AI 기반 답변과 상담 스크립트를 추천하고 상담 이력 요약과 유형 분류 등 후처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은 물론 직전 상담 내용 요약과 고객 만족도 평가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담사는 방대한 업무 매뉴얼을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도 보다 빠르고 일관된 고객 응대가 가능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상담사가 직접 작성하던 상담 이력을 AI가 자동으로 생성하고 상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류하도록 구현해 고객의 소리(VOC) 데이터를 자산화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는 상담 품질 향상과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를 동시에 지원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권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폐쇄형 환경에서 소형언어모델(SLM)을 활용해 구축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신 AI 모델 활용에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베스핀글로벌은 검색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인덱싱과 검색 구조를 반복적으로 고도화했으며 문서 파싱과 임베딩, 답변 생성 등 각 단계별로 다양한 SLM을 검증해 최적의 모델 조합을 도출했다. 아울러 생성형 AI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엑스퍼트 팀'이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해 문서 표준화와 AI 성능 평가 체계를 구축하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회사는 이번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활용 범위를 상담 지원을 넘어 상담사 교육과 품질관리(QA), VOC 분석 등 컨택센터 운영 전반으로 확대해 금융권 AI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선호 베스핀글로벌 최고AI책임자(CAIO)는 "이번 프로젝트는 보안과 규제가 엄격한 금융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현장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고품질 AICSR을 구현해 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데이터·AI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이 안전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 중심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7.13 14:17한정호 기자

솔트룩스, 하나금융에 업무용 AI 심는다

솔트룩스가 금융 특화 인공지능(AI)으로 기업여신과 내부통제, 상담 지원 등 금융권 핵심 업무의 AI 전환(AX)을 본격화한다. 솔트룩스는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솔트룩스의 거대언어모델 '루시아(LUXIA)' 개발 노하우를 적용한 이 모델은 금융 문서 이해와 업무 지식 검색, 질의응답, 문서 요약 등에 특화됐다. 금융 규정과 공시, 리포트, 계약서 등 금융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실제 업무 환경의 질의응답 데이터도 반영했다. 하나금융그룹의 내부 정책과 답변 원칙에 맞게 세밀한 조율도 이뤄졌다. 솔트룩스에 따르면 이 모델은 기존 범용 AI보다 적은 자원으로도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한국어 이해와 장문 처리, 금융 지식, 자료 기반 응답 등 주요 성능 평가에서도 목표 수준을 웃도는 결과를 확보했다. 보안성과 신뢰성도 강화했다.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를 반영한 사전 보안 점검을 거쳤으며 외부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금융사 내부 환경에서만 작동하도록 구축해 금융권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이번 모델을 기업여신과 내부통제, 상담 지원 등 그룹 주요 업무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고객 대상 AI 검색 서비스를 비롯해 금융 상담과 심사 지원, 리스크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 AI 에이전트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융사 내부 데이터와 업무 환경을 반영한 금융 특화 AI 모델을 구축하고 금융 AI 에이전트로 확장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국내 금융 AX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2:22이나연 기자

KTcs "고객센터에 AI 도입해 효율성·상담 품질 높여"

KTcs는 KT 고객센터에 AI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상담 품질을 높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KT 고객센터는 챗봇을 시작으로 AI 상담지원, 보이스봇, AICC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현재 KT 고객센터에선 AI 보이스봇이 전체 인입콜의 약 30%(월 150만 콜)를 자동 처리하고 있다. 단순 반복 문의를 AI가 선제 응대함으로써 상담사는 복잡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AI 상담 어시스트 기능은 상담 중 가입자 발화를 실시간 요약하고, 상담 종료 후 상담이력(SR) 요약과 분류를 자동 지원한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후처리 업무가 줄면서 상담사의 심리적 부담도 완화됐다. KTcs는 KT의 생성형 AI 모델 '믿음'을 적용한 SR 추천 기능은 후처리 시간 단축과 피로도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상담 품질 관리 방식도 달라졌다. 실시간 음성텍스트 변환(STT) 기술을 통해 관리자가 통화 내용을 즉시 확인하고 1대1 실시간 코칭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후 녹취 모니터링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피드백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신입 상담사 교육 분야에서도 AI가 활용되고 있다. 'AI 상담품질 셀프 학습' 프로그램은 신입 상담사가 업무 지식, 응대 스킬, 전산 활용을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선임 인력이 담당하던 1대1 역할극을 AI가 대체했다. 정인용 KTcs 고객본부장은 "AI 기술 고도화와 활용 확산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1:29홍지후 기자

SK인텔릭스 나무엑스, AI 맞춤 건강상담 서비스 시작

SK인텔릭스가 '나무엑스'를 통해 인공지능(AI) 건강상담 서비스 '마이 헬스케어'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공기청정기다. 마이 헬스케어는 각종 질환은 물론 수면, 식단, 운동법 등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AI 건강상담 서비스다. SK인텔렉스는 "해당 서비스는 공공기관과 학술 자료 등 검증된 전문 의·약학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건강 관련 질문에 답변한다"며 "국내 주요 대형병원 전문의와 교수진의 검수를 거쳤다"고 말했다. 또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심장활동강도, 스트레스 지수 등 총 5가지 건강 지표를 측정해 맞춤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축적된 사용 이력은 추가될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 이용에 활용될 예정이다. SK인텔릭스는 나무엑스를 AI 웰니스 플랫폼으로 키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 기반 사용자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정교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 헬스케어는 나무엑스 전용 앱 '하이나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마이 헬스케어는 사용자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웰니스 케어를 제공한다"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보다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30 09:43진운용 기자

딥브레인AI, 보험설계사 상담 훈련용 'AI 롤플레이' 출시

딥브레인AI가 보험설계사와 영업 조직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화법 교육 서비스를 내놨다. 딥브레인AI는 보험설계사와 영업팀 대상으로 'AI 롤플레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가 고객 역할을 맡아 설계사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상담 연습을 돕는다. AI 롤플레이는 자동차 보험 갱신 상담, 해지 고민 고객 응대, 보험금 청구 후속 통화, 상령월 안부 통화 등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설계사는 실제 고객을 만나기 전 AI 고객과 반복적으로 대화하며 응대 방식을 익힐 수 있다. 기존 화법 교육은 강사와 대면 연습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피드백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한계로 꼽혔다. AI 롤플레이는 별도 일정 조율 없이 언제든 반복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습이 끝나면 말하기 점수, 잘한 점, 개선할 점, 더 나은 표현 등을 포함한 코칭 결과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AI 고객은 정해진 답변만 반복하지 않는다. 설계사가 실제로 한 말에 따라 매번 다르게 반응해 고객의 이의 제기, 상담 거절, 추가 설명 요청 등 예측하기 어려운 대화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이 가능하다. 연습 시나리오는 상담 상황, 고객 유형, 난이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있으며 설계사는 문자나 음성으로 AI 고객과 대화할 수 있다. 음성 연습 시에는 발화 내용을 분석한 말하기 점수도 제공된다. 딥브레인AI는 이 점이 미리 녹화된 교육 영상을 보는 기존 온라인 교육과 다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팀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팀장은 대시보드에서 팀원별 연습 완료 현황, 점수, 활동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추가 교육이 필요한 인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AI 롤플레이가 신규 설계사의 현장 적응 시간을 줄이고 어려운 상담 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정확한 설명이나 미흡한 응대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위험을 낮추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서비스는 보험설계사 외에도 기업 영업팀, 금융 상담사, 고객센터 직원, 의료 현장 직원 등 고객 대화가 업무 성과에 중요한 직군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현재 다수 국내 보험사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적용 업종과 연습 시나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세컨드네이처, 버티 등 AI 롤플레이 기반 영업·고객 응대 교육 서비스가 기업 교육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AI 고객과 실제 대화처럼 연습하고 답변 방식이나 상담 역량을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영업 조직의 실전 훈련을 지원한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보험 영업은 고객과 나누는 한 마디가 계약 성사와 신뢰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업무"라며 "AI 롤플레이는 영상 시청이나 강의 수강을 넘어 AI 고객과 직접 대화하며 실전처럼 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온라인 교육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2026.06.25 17:56김미정 기자

콘진원, 일본 '2026 콘텐츠도쿄' 참가…수출 상담 1330만 달러 성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일본 최대 규모의 콘텐츠산업 박람회에서 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국내 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콘텐츠도쿄'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콘텐츠도쿄는 제작, 유통, 라이선싱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다. 콘진원은 'KOCCA 한국공동관'과 '도쿄 콘텐츠코리아랩(CKL TOKYO) 공동관'을 마련해 웹툰, 방송, 게임 등 국내 기업 20개사의 전시 부스를 지원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동관에는 492개사 617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 K-콘텐츠 지식재산(IP)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554건의 미팅이 진행됐으며 총 13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참가 기업들은 라이선싱, 상품화, 유통 협력 등 다방면에서 유의미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도형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이번 콘텐츠도쿄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국내 콘텐츠 지식재산(IP)의 해외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6.06.24 15:00정진성 기자

동서발전, 발전소 찾아오는 구매상담회로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지원을 위한 '2026년 상반기 맞춤형 구매상담회(스페셜 오더)'에서 44억 3000만원 규모 구매상담 성과를 창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맞춤형 구매상담회(스페셜 오더)'는 직원들의 특별한(스페셜) 구매 수요에 맞는 제품 직접 주문(오더)이 가능하며, '중소기업이 직접 전국의 동서발전 사업소를 찾아온다(오다)'는 의미를 담은 동서발전의 대표 상생협력 판로지원 사업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소별 실제 구매 수요를 사전에 조사한 후 관련 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단순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계약 성과 관리까지 연계되는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참여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구매상담회는 지난 5월 13일 울산발전본부를 시작으로 당진(5월 14일)·일산(5월 19일)·본사(5월 27일) 등 동서발전 주요 사업소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지난 9일 동해발전본부 상담회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올해에는 신재생에너지와 안전 분야 중소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상담회 개최 전 현장 실무자에게 제품 자료를 미리 제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매 검토의 실효성을 높였다. 동서발전은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공구매 제도교육을 진행해 중소기업 제품의 실질적인 구매 확대를 유도했다. 중소기업 대표자에게는 납품대금 연동제 교육을 병행해 공정한 거래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상반기 상담회에는 총 9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408건의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44억 3000만원 규모 구매상담 성과를 올렸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단순히 소개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구매 성과로 이어지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것이 공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판로 지원과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단단한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0 12:01주문정 기자

예비 창업자들이 e쇼핑몰 열 때 겪는 어려움 '이것'

예비 창업자들은 쇼핑몰 구축하는 과정에서 혼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막막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품 등록과 사업자 인증 등에도 어려움을 느꼈다.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최근 약 5개월간 카페24 PRO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한 상담 551건을 분석, '온라인 창업자의 주요 어려움과 상담 효과'를 8일 공개했다. 상담 내용을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복수 응답) "혼자 하기 어렵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 온라인 비즈니스 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어려움이 4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자결제(PG) 가입·인증 113건, 계정·로그인·시스템 설정 75건, AI 활용 제작 64건, 사업자 인증·법인 서류 52건 순이었다. 상담자들은 특히 "처음에는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단계별로 따라할 수 있는 가이드가 있나요?" 등 실행 순서와 준비 과정 전반에 대한 문의를 반복적으로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상담자의 다수는 온라인 비즈니스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였다. 방문자 유형을 살펴보면 쇼핑몰 운영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가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오픈마켓 판매자 25%, 자사몰 운영자 16%, 오프라인 사업자 2% 순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쇼핑몰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뿐 아니라 오픈마켓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몰 구축과 브랜드 확장을 검토하는 고객의 방문도 두드러졌다. 기업 유형별로는 개인사업자가 가장 많았고, 법인 사업자가 뒤를 이었다. 상담 중 나온 질문을 수집·분석한 결과 상품 등록(80건), 사업자 인증·PG 가입(72건), 수수료·비용(57건) 관련 문의가 많았다. 배송·물류, 외부 채널 연동, 글로벌 판매, 마케팅, 도메인·SSL, SEO·검색 노출, AI 상품 등록 관련 문의도 확인됐다. 초기 개설 문의뿐 아니라 판매 운영과 판로 확대까지 고민하는 수요가 함께 나타난 것이다. 이런 어려움은 상담을 통해 실제로 해소됐다. 참석자들은 "혼자 하기 막막했는데 직접 와서 들으니 도움이 됐다", "쇼핑몰 운영이 처음이라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됐다", "초기 설정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직접 와서 해소할 수 있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상담 후 카페24 프로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96.3%가 긍정 이상으로 답했다. 실제 상담 이후 쇼핑몰 구축 및 운영 준비가 진행된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약 5개월간 카페24 프로 커뮤니티 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한 상담자 전체를 분석한 결과 쇼핑몰 구축 완료 및 부분 진행 비율은 90%를 기록했다. 카페24는 이런 초기 창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에 카페24 프로 커뮤니티 센터를 운영 중이다. 온라인 비즈니스를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고객이 전문가와 직접 만나 쇼핑몰 구축과 운영 방향을 상담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기반 지원 공간이다. 센터는 단순 안내를 넘어 고객의 현재 사업 단계와 쇼핑몰 운영 상태를 진단하고, 쇼핑몰 구축에 필요한 초기 설정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원 가입 및 인증, 쇼핑몰 정보 설정, 전자결제(PG) 신청 등 초기 세팅부터 상품 등록, SEO, 디자인, 행사 운영 등 온라인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실습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실제 창업 과정에서는 여전히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고 실행할 수 있는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다"면서 "카페24 프로 커뮤니티 센터는 쇼핑몰 구축부터 운영 준비까지 창업자가 가장 많이 막히는 구간을 현장에서 함께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08 12:55백봉삼 기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KSQI 우수콜센터 선정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6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KSQI는 한국 산업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이용자 체감 수준을 평가하는 만족도 조사로 실제 서비스 과정에서 체감하는 상담서비스 품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올해 선정으로 통산 15회, 8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우편고객센터는 연간 상담 850만건과 민원을 처리하는 국민 소통 창구로, 365일 24시간 무중단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최근엔 2003년 개소 이후 누적 상담 2억 콜을 돌파했다. AI 챗봇 서비스 '행복이'와 빅데이터 기반 문의량 예측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우편 모바일 손해배상 서비스 확대와 다누리콜센터 협업을 통한 다국어 상담 채널 운영으로 외국인 가입자 이용 편의성도 높여나가고 있다. 단계별 교육과 전담 튜터 제도, 국내 국제우편 등 사내 인증 제도를 통해 상담 품질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 보호를 위해 민원 전담반과 법률자문체계 운영,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감정노동 교육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올해도 신속하고 만족도 높은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은 “KSQI 한국의 우수콜센터 8년 연속 선정은 가입자 만족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상담사 노력과 국민의 신뢰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가입자 만족이 최우선이라는 초심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5:38홍지후 기자

한국GM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3년 연속 선정

GM한국사업장(한국GM)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6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23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한국GM은 2004년 KSQI 조사가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23년 연속 우수 콜센터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신 여건, 고객맞이,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GM 고객센터는 지난해 약 11만 건의 고객 상담 콜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쉐보레 브랜드 및 제품 관련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쉐보레 고객 경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최은영 한국GM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23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해온 상담사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GM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KSQI 콜센터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품질 평가 지표다. 올해는 50개 산업군, 346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모니터 요원이 실제 상담 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평가했다. 한국GM 고객센터는 전체 상담원의 60% 이상이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불만 사항을 관련 부서에 신속히 전달·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상담 품질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기반 상담 분석, 해피콜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유튜브, 홈페이지 상담 등 온라인 채널도 활용 중이다. 특히 차량 사용법과 기능 활용법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쉐보레 등대'는 현재까지 약 1150개의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누적 조회 수 약 560만 뷰를 기록했다.

2026.05.29 09:33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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