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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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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 로보월드서 액추에이터·4족보행로봇 공개

모션컨트롤 기업 삼현이 다음달 4~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로보월드'에서 액추에이터와 4족보행로봇 등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삼현은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액슬론(AXLON)'을 전시한다. 액슬론 12종 라인업과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티어다운(Tear-down) 모델, 로봇핸드용 모터, 상반신 휴머노이드 등을 공개한다. 삼현은 최근 액슬론 양산 물량을 수주하며 글로벌 휴머노이드 공급망에 진입했다. 현장에는 강성·순응성 제어, 고토크 파워 리프트, 저지연 응답 등 3대 성능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한다. 고하중 자율주행로봇(HAMR)은 신규 브랜드 '볼덤(BOLDUM)'으로 선보인다. 관제시스템과 연계한 실제 주행 시연을 통해 자동화 물류 솔루션을 제시하며, 현장 조립(DIY) 방식 4족보행 로봇도 함께 공개한다. 인접 부스에서 관계사 CSL로보틱스는 시맨틱 맵 기반 자율주행, 실시간 멀티로봇 관제, 에이전틱 AI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시연한다. 삼현의 모션컨트롤 기술과 결합한 통합 로봇 솔루션을 알릴 예정이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양산 수주를 확보한 액슬론과 신규 브랜드 볼덤 등을 중심으로 로봇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증명하겠다"며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를 넘어 고하중 자율주행로봇 등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0:45진운용 기자

삼현, 북미 휴머노이드 기업에 액추에이터 공급

모션컨트롤 기업 삼현이 북미 휴머노이드 기업으로부터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주 금액과 공급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현은 오는 12월부터 창원 2공장에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액추에이터 양산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삼현이 자체 개발한 액추에이터 '액슬론(AXLON)'이다. 액슬론은 모터·감속기·제어기가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제품이다. 삼현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국내 최초로 북미 글로벌 완성형 로봇 양산 공급망을 뚫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슬론 12종 라인업은 제품 간 성능 편차를 극소화(저산포)한 고품질을 구현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까다로운 기술 스펙 요구를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공급을 기점으로 대규모 후속 발주를 기대하는 한편, 복수의 글로벌 고객사와 진행 중인 추가 개발·검증 프로젝트를 통해 양산 실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이번 수주는 액슬론의 기술력과 자동화 양산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결과"라며 "북미향 양산 공급을 시작으로 글로벌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시장 지배력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2026.09.21 11:26진운용 기자

삼현, 2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개발…내년 7월 출시 목표

삼현이 2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개발에 돌입했다. 1세대 제품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토크 밀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출시 목표 시점은 내년 7월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현은 토크 밀도 100Nm/kg 이상을 목표로 2세대 액추에이터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토크 밀도는 액추에이터 1kg이 얼마만큼의 토크를 만들어내는지 나타내는 값이다. 무게 2kg짜리 액추에이터가 100Nm을 내면 토크 밀도는 50Nm/kg이다. 토크 밀도는 액추에이터 성능을 가르는 핵심 잣대다. 액추에이터는 힘을 내는 부품인 동시에 로봇이 들어야 할 짐이기도 하다. 로봇 팔은 관절이 직렬로 이어진 구조다. 손목에 무거운 액추에이터를 달면 팔꿈치가 그 무게를 들어야 하고 어깨는 팔꿈치와 손목 무게를 모두 감당해야 한다. 삼현의 1세대 액추에이터는 모델별로 성능 차이가 있었지만 100Nm/kg 선을 넘지는 못했다. 삼현은 2세대에서 이 벽을 돌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터 자체 토크를 높이는 동시에 제품 무게를 줄이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한 로봇 전문가는 "휴머노이드 제품군에선 토크 밀도 문제가 더 예민하게 작용한다"며 "휴머노이드는 공장에서 24시간 작업해야 해 배터리 효율이 중요한데, 토크 밀도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액추에이터가 무거우면 더 센 액추에이터가 필요하고, 전체 무게가 늘면 사용하는 에너지가 커진다. 토크 밀도가 낮으면 총중량이 불어 로봇 가동 시간이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삼현은 토크 밀도를 높이면서도 1세대 수준 내구성을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경량화 과정에서 내구성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액추에이터 겉면은 하우징(금속 껍데기)으로 이뤄져 있다. 무게를 줄이려면 하우징을 얇게 만드는 것이 손쉬운 방법이지만, 얇아질수록 조립 방식에 제약이 생긴다. 삼현은 정밀 조립 기술로 이 문제를 풀고 있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삼현의 액추에이터는 파이프 외경과 하우징 내경 크기를 딱 맞게 디자인해 힘으로 밀어 넣어 나사나 접착제 없이도 단단히 고정돼 내구성이 좋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국 제품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너무 얇은 하우징을 사용한다"며 "하우징이 너무 얇으면 힘으로 조립할 경우 하우징이 손상돼 접착제로 붙이는데, 내구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금속끼리 맞물리지 못하고 접착층이 사이에 끼면 결합 강도가 낮다. 삼현의 1세대 액추에이터 평균고장간격(MTBF)은 2만 시간 수준이다. MTBF는 수리해 계속 쓰는 장비가 한 번 고장난 뒤 다음 고장까지 평균 몇 시간 동안 정상 작동하는지 나타내는 신뢰성 지표다. 삼현은 2세대에서도 이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삼현은 표준형 제품과 맞품형 제품으로 나눠 생산할 예정이다. 1세대·2세대 제품을 각 고객별 사양에 맞게 생산하는 방식이다. 앞선 관계자는 "고객별로 요구하는 성능이 달라 어느 한 제품으로 모든 고객을 충족할 수 없다"며 "삼현은 표준 제품으로 기본 물량을 확보하고, 고객별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산 일정도 잡혔다. 1세대 제품 양산은 빠르면 올해 말 시작할 계획이다. 2세대 제품은 내년 7월 출시 후 하반기부터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현 관계자는 "구체적 제품 사양 정보는 공개할 수 없지만, 2세대 제품은 토크 밀도 100Nm/kg 이상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연구 일정에 따라 연기될 수 있지만 내년 7월쯤 출시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6.09.18 14:21진운용 기자

삼현,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연내 양산 계획...3~4개월 앞당겨

모션 컨트롤 기업 삼현이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양산 목표 시점을 올해 말로 당겼다. 당초 내년 1분기 양산을 목표로 설비를 반입할 계획이었지만 고객 요청으로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7일 삼현 관계자는 "해외 휴머노이드 업체가 액추에이터 양산을 재촉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 장비업체를 만나 설비 반입을 재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움직이도록 전기 에너지를 회전 운동으로 바꾸는 변환장치다. 사람으로 치면 관절을 움직이도록 만드는 근육에 해당한다. 모터, 제어기, 감속기 등으로 구성되며 휴머노이드 원가와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삼현은 지난 7월 400억원을 투자해 연산 50만개 규모 액추에이터 자동화 양산 라인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생산 거점인 창원 2공장은 완공했다. 현재 제어기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입고해 시운전 중이다. 양산 일정이 당겨진 배경에는 휴머노이드 업계 개발 속도가 있다. 해외 로봇 기업들이 시제품 검증을 마치고 실제 양산 물량을 확보하면서, 부품 공급사에 요구하는 납기도 함께 빨라지고 있다. 삼현은 현재 고객 21곳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해외 고객 요구가 일정 조정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까지는 휴머노이드 1~2대 분량 샘플을 보내 평가를 받았다"며 "평가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 양산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양산 물량은 휴머노이드 수천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생산 제품은 삼현 자체 브랜드 '액슬론(AXLON)'과 고객사 주문제작 상품으로 나뉜다. 자체 브랜드와 주문제작을 병행하는 이유는 표준 제품으로 기본 물량을 확보하고, 고객별로 다른 관절 사양과 출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현은 지역적으로 중국 대신 미국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시장이 더 크고, 가격도 더 높아 이익 면에서 유리하다"며 "수익성을 훼손하면서까지 중국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중국 로봇 기업들이 빠르게 물량을 늘리고 있지만 가격 경쟁이 치열해 부품 단가 압박이 크다. 삼현이 직접 밝힌 것은 아니지만, 삼현의 미국 시장 집중은 경쟁사인 로보티즈와 대비된다. 로보티즈는 중국용 제품을 따로 만들 만큼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수익성보다 매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설비 반입 시점은 양산 시기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삼현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양산 시점이 앞당겨질지는 장비 반입 시기에 달렸다"며 "장비 반입이 늦어지면 (당초 계획대로) 내년 초쯤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7 16:09진운용 기자

로봇 액추에이터 시장 3파전…에스피지·삼현, 로보티즈에 도전장

구동부품 기업 삼현과 에스피지가 로봇용 액추에이터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하반기부터 선도 업체인 로보티즈와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봇의 근육'으로 불리는 액추에이터는 모터, 감속기, 제어기를 하나로 합쳐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부품이다. 휴머노이드 시장 개화와 함께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품이다. 28일 에스피지 관계자는 "모터·감속기·제어기를 통합한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SDD(SPG Direct Drive)'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9월경부터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초기 양산 물량은 수만 대 이하 규모로 시작하지만, 향후 글로벌 및 국내 전방 고객사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SDD 안에 들어있는 감속기를 중국산 제품 대비 10% 이상 경량화했다"며 "밀폐 구동 시 중국 제품 온도가 섭씨 90도대까지 오르지만, SDD는 섭씨 60도대로 낮춰 발열 문제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SDD를 한국기계연구원에 보내 샘플 테스트 중이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형 표준 휴머노이드를 위한 액추에이터 개발' 프로젝트 일환이다. 에스피지는 한국기계연구원이 만드는 휴머노이드 완제품에 들어갈 액추에이터를 담당한다. 프로젝트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고, 휴머노이드 개발이 완료되면 민간 기업에 보급될 예정이다. SDD의 현재 라인업 종류는 8개 내외다. 에스피지는 연말까지 30종으로 늘려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삼현 역시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양산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현은 총 400억원을 투입해 창원 제2공장에 연간 액추에이터 50만개, 모터 150만개, 제어기 100만개, 감속기 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양산라인을 신설한다. 올해 7월 착공에 들어간 해당 공장은 내년 4월 완공이 목표다. 삼현은 90% 이상 자동화율을 갖춘 생산라인에서 높은 수율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이달 초순 기자간담회에서 "경쟁사는 우즈베키스탄에 액추에이터 공장을 짓고 있는데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는 양산라인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양산 일정이나 고객명을 밝힐 수는 없으나 글로벌 21개 기업과 같이 액추에이터를 개발하거나 양산을 논의하고 있다"며 "투자계획은 이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세웠다"고 덧붙였다. 삼현은 회전 관절용 표준 모델 '액슬론(AXLON)-I'를 비롯해 준직접구동(QDD) 방식을 적용한 '액슬론-O', 직선형 액추에이터 '액슬론-L' 등 총 12종 라인업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로보티즈도 양산 규모 확대와 저가형 제품 출시로 맞불을 놓고 있다.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에 600억원을 투자해 연간 500만개 생산이 가능한 액추에이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오는 10월부터 부분 가동을 시작한다. 로보티즈는 저렴한 현지 인건비를 활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Q' 시리즈를 중국산 제품과 대등한 가격대에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액추에이터에 들어가는 모터 자체 생산을 준비 중이다. 현재 부품 내재화율은 95%로, 모터까지 생산할 경우 100%를 달성하게 된다.

2026.07.28 15:48진운용 기자

삼현, 로봇 핸즈 개발 돌입…"내년 여름 실물 공개"

모션 컨트롤 기업 삼현이 로봇 핸즈(손) 개발에 나선다. 자사 액추에이터를 활용해 휴머노이드 상용화에 핵심 요소인 로봇 핸즈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움직이도록 전기 에너지를 회전 운동(동력)으로 바꾸는 변환장치다. 사람으로 치면 관절을 움직이게 만드는 근육 같은 역할을 한다. 20일 삼현 관계자는 "내년 6~7월 로봇 핸즈 실물 공개를 목표로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까지 선행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실제 제품을 시장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삼현은 내재화한 액추에이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로봇 핸즈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로봇 핸즈에 들어갈 소형 액추에이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삼현 관계자는 "이달 초 공개한 12종 액추에이터 이외에 로봇 핸즈에 들어갈 액추에이터를 따로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봇 핸즈에 탑재될 액추에이터에는 준직접구동(QDD) 제어 기술이 사용될 예정이다. QDD는 감속비를 낮춰 충격 흡수와 힘 제어에 유리한 구동 방식이다. 다만 로봇 핸즈의 구체적인 형태나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앞서 삼현은 이달 초 로봇용 액추에이터 12종을 공개했다. 액추에이터는 액슬론(AXLON)-I 시리즈(10종), O 시리즈(1종), L 시리즈(1종)로 나뉜다. I 시리즈는 로봇 주요 회전 관절에 적용하는 표준 액추에이터다. O 시리즈는 고난도 구동에 적합한 모델이다. L 시리즈는 직선형 액추에이터로 휴머노이드 하체 등 고하중을 요구하는 로봇 관절에 사용된다. 삼현은 자동차용 액추에이터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터·감속기·제어기를 하나로 합친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개발했다. 삼현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연산 50만개 규모 로봇용 액추에이터 자동화 양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이번 달 로봇용 액추에이터 공개 행사에서 "액추에이터의 구체적인 양산 일정이나 고객명을 밝힐 수는 없으나 글로벌 21개 기업과 같이 개발 및 양산을 논의하고 있다"며 "투자 계획은 이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내년 계획대로 로봇 핸즈가 나올 경우 삼현은 액추에이터 제품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경쟁사인 로보티즈는 로봇 핸즈 'HX5-D20'와 이를 구동하는 초소형 액추에이터 'XM335'를 시장에 내놨다.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내재화함에 따라 시중 로봇 핸즈 대비 70% 이상 저렴한 것으로 전해지며, 출시 전부터 구글, 애플 등 빅테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개발 병목이 로봇 핸즈에 있다"며 "정교한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손을 저렴한 가격에 생산한다면 고객 오더(판매 요청)가 많이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5:14진운용 기자

삼현, 내년까지 로봇 액추에이터 50만개 양산 라인 구축...400억원 투입

모션 컨트롤 기업 삼현이 400억원을 투자해 연산 50만개 규모 로봇용 액추에이터 자동화 양산 라인을 구축한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움직이도록 전기 에너지를 회전 운동(동력)으로 바꾸는 변환장치다. 사람으로 치면 관절을 움직이게 만드는 근육 같은 역할을 한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삼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데이 2026'에서 "올해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연간 기준 액추에이터 50만개, 모터 150만개, 제어기 100만개, 감속기 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장을 짓는 위치는 창원 2공장 부지다. 박기원 대표는 "구체적인 양산 일정이나 고객명을 밝힐 수는 없으나 글로벌 21개 기업과 같이 개발하거나 양산을 논의하고 있다"며 "투자 계획은 이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세웠다"고 덧붙였다. 액추에이터는 모터·제어기·감속기가 하나로 합쳐진 부품이다. 모터, 제어기, 감속기 각각의 50만개 생산능력은 액추에이터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삼현은 모터와 제어기 부문에서 고객사 추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모터 100만개, 제어기 50만개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한다. 삼현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설 라인 90% 이상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경쟁사인 로보티즈가 우즈베키스탄에 액추에이터 공장을 짓고 있는데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는 양산 라인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에 600억원을 투자해 액추에이터 공장을 건설 중이다. 공장 규모는 액추에이터를 연 500만개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올해 10월부터 부분가동할 계획이다. 로보티즈 공장 자동화율은 50% 수준으로 알려졌다. 로보티즈가 우즈베키스탄에 공장을 짓는 이유는 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해 중국산 액추에이터와 경쟁하기 위해서다. 로보티즈는 저가 'Q 시리즈'를 모두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중국산 액추에이터와 비교해 삼현 제품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박 대표는 "수작업 베이스가 아니라 자동화로 제품을 생산해 경쟁력이 있다"며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월드로봇콘퍼런스(WRC) 2026'에 참가해 중국 기업들과 만나 실제 우리 제품이 경쟁력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삼현은 자동화 외에도 제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액추에이터에 들어가는 부품 대부분을 중국산으로 사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현장에서 만난 삼현 관계자는 "액추에이터에 사용하는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는 유럽산과 한국산을 쓰고, 나머지 부분은 중국 부품을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삼현은 총 12종의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공개했다. 액슬론(AXLON)-I 시리즈(10종)는 로봇 주요 회전 관절에 적용하는 표준 액추에이터다. 액슬론-O 시리즈(1종)는 고난도 구동 제어 기술 준직접구동(QDD) 방식을 적용한 모델이다. QDD 액추에이터는 충격 흡수와 힘 제어에 유리하다. 액슬론-L 시리즈(1종)는 직선형 액추에이터로 휴머노이드 하체 등 고하중을 요구하는 로봇 관절에 사용한다. 지난 2025년 삼현 실적은 매출 950억원, 영업이익 8억원이다. 2024년 실적은 매출 1004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이었다. 박 대표는 "기대감과 비전만으로 움직이는 일반 로봇 기업과 달리 삼현은 실제 양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췄다"며 "자율제조(AX) 신축 공장으로 고객사 수주를 즉시 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6:55진운용 기자

삼현,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서 부품 시제품 수주

모션 컨트롤 기업 삼현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에 로봇 부품 시제품을 잇따라 판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한 시제품은 관절 코어 부품(모터)이다. 앞서 삼현은 또 다른 휴머노이드 기업에게 액추에이터 시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전기 에너지를 회전 운동(동력)으로 바꾸는 변환 장치다. 수주에 성공한 휴머노이드용 관절 부품은 고효율 전자기 설계와 고밀도 권선 기술이 집약됐다. 회사는 "제한된 공간 내에서 정밀한 움직임과 높은 힘을 발휘해야 하는 휴머노이드의 특성에 맞춰 제품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에게 연속 공급에 성공하며 빅테크 기업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스펙에 맞춰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기원 삼현 대표이사는 "모듈부터 핵심 코어 단품까지 아우르는 연쇄 수주 파이프라인을 발판 삼아 전 세계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9 14:44진운용 기자

삼현, 부품 넘어 로봇 완제품으로…올해만 400억원 설비투자

모션 컨트롤 기업 삼현이 로봇 완제품 기업으로 외연을 확대한다. 자회사 케이스랩과 협력을 강화하고, 올해에만 400억원의 설비투자를 진행해 고하중 인공지능 자율주행로봇·자율이동조작로봇(HAMR·AMMR) 등 로봇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AMR은 톤급 중량물 운반에 특화된 자율주행 이송 로봇이다. AMMR은 자율주행로봇(AMR) 위에 로봇 팔(매니퓰레이터)을 얹은 로봇이다. 케이스랩 자율주행 기술 이식 16일 로봇 업계에 따르면 삼현은 케이스랩의 자율주행 제어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로봇 기반 제품을 개발 중이다. 앞서 지난해 삼현은 케이스랩의 지분 61.6%를 매입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삼현은 "케이스랩은 자체 개발한 시맨틱 프레임워크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자율주행 제어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맨틱 프레임워크 기반 자율주행이란 로봇이 공간을 단순한 장애물 지도가 아니라 의미가 부여된 지도로 인식하는 기술이다. 사물과 인간을 분간해 고도화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장애물이 있으니 멈춘다"가 아니라 "앞의 것이 사람이니 속도를 줄이고 우회한다"라고 결정한다. 이어 삼현은 "자율주행 기술에 특화된 센서 융합 기술, 능동 방역 모듈 등의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로봇 관절 모듈·자율주행 키트·로봇 제어기 등 모듈화된 부품을 상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까지 최소 500억원 투자…수주 가시성 확보 삼현은 로봇 제품 판매를 위한 생산시설 확대에도 나선다. 삼현은 올해에만 400억원의 설비투자를 진행하며 2027년 이후에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총 500억원의 투자금은 작년 삼현 매출액 950억원의 절반 이상 규모다. 삼현은 "2026년 이후 투자내역은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대한 내역으로 향후 변동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삼현은 "삼현이 보유한 모터·제어기·감속기 일체형 액추에이터 기술과 케이스랩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합쳐 로봇 모션제어 수직계열화와 로봇 전용 플랫폼 고도화에 착수했다"며 "산업용 협동로봇, 스마트 물류 로봇, 서비스 로봇, 무인 방산 로봇 등 다품종 소량생산 로봇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과도 나오고 있다. 지난 4월 케이스랩은 삼현의 일체형 액추에이터를 탑재한 AMMR을 스마트팩토리에 공급했다. 다만 계약 상대방과 공급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1분기 로봇 부문 매출은 1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로봇 매출액 58%를 이미 넘어섰다. 다만 전체 매출은 188억원으로 로봇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5.3%에 불과하다. 로봇 부품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삼현은 최근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게 관절용 액추에이터 시제품을 공급했다. 삼현은 "이번 제품 공급은 개발수주랑 비슷한 개념이고, 설계도면 대로 만들었을 때 오류가 없는지 검증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삼현은 현재 복수의 글로벌 로봇 기업들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다양한 고객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출시 예정이다.

2026.06.16 14:09진운용 기자

삼현,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에 액추에이터 시제품 판매

모션 컨트롤 기업 삼현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게 관절용 액추에이터 시제품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전기 에너지를 회전 운동(동력)으로 바꾸는 변환 장치다. 사람으로 치면 관절을 움직이게 만드는 근육과 같은 역할을 한다. 삼현은 현재 복수의 글로벌 로봇 기업들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다양한 고객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출시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휴머노이드용 액추에이터는 '3-in-1 통합 솔루션(모터·제어기·감속기 일체형 액추에이터)'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고토크 밀도(High Torque Density)'와 정밀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초저지연(Low Latency) 제어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삼현은 "자동차 전장 산업에서 장기간 축적해 온 품질 신뢰성, 대량 양산 능력, 풍부한 제조 경험이 이번 결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기원 삼현 대표이사는 "다양한 글로벌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 시장을 선점하고,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026.06.15 17:40진운용 기자

서진시스템, 삼현·케이스랩과 자율제조 구축 나서

서진시스템은 로봇 전문기업 삼현, 케이스랩과 함께 '인공지능(AI)·로봇 융합 기반 스마트 자율제조 글로벌 얼라이언스 협력'을 위한 3자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초고하중 자율이동로봇(H-AMR)과 AI 기반 지능형 로봇기술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자율제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서진시스템은 현재 베트남에 30만평 이상 규모의 생산기지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베트남 공장을 로봇기술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해 생산공정의 자동화·지능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AI 기반 관제 시스템과 자율이동로봇이 도입될 경우 생산효율, 품질 안정성, 공정 속도 등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되며, 이는 글로벌 제조 시장에서 서진시스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진시스템, 삼현, 케이스랩은 ▲자율이동로봇 사업 협력 및 AI적용 확대 ▲자율제조 시스템의 공동연구·개발 및 실증 ▲글로벌 수출 및 시장 확장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3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운영하면서 기술 개발과 시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제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자율제조 모델을 단계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서진시스템은 원재료부터 부품·모듈·완제품까지 연결하는 엔드투엔드 수직계열화 제조 체계를 구축해 높은 생산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AI 확산과 함께 고성능 하드웨어 시장의 중요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고 반중 전략 기조 속에서 글로벌 밸류체인이 재편되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로봇 전문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AI 시대 자율 제조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서진시스템은 현대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을 다년간 양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산업에 대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AI 시대의 제조는 속도와 정확성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최적화하는 자율제조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9 14:30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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