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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2분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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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삼성SDS, 2Q에도 클라우드 덕에 웃을까…매출·영업익 동반 성장 전망

삼성SDS가 올해 2분기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의 정보기술(IT) 투자 위축과 글로벌 물동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성장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는 30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현재 삼성SDS를 둘러싼 외부 환경은 녹록지 않은 상태로, 내부에선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실적 선방에 나설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SDS의 2분기 연결 기준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3조6560억원, 영업이익 2368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000억원, 영업이익률은 6.48%로 예상됐다. 지난해 2분기 매출 3조5120억원, 영업이익 2302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4.1%, 2.9%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6.56%에서 0.08%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 매출은 늘지만 이익 증가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딜 가능성이 크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약 3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S는 올해 1분기 퇴직금 산정 기준 변경에 따라 퇴직급여비용 1120억원을 일시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783억원에 그쳤다. 2분기에는 해당 비용이 사라지며 수익성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분기 실적 역시 클라우드 사업이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LS증권은 삼성SDS의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하고 IT서비스 부문 매출 성장률도 5.2%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올해 1분기 삼성SDS의 클라우드 매출은 69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8.7%에서 20.6%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ITO 매출은 7119억원에서 6769억원으로 줄어 클라우드가 IT서비스 부문의 성장을 이끄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2분기에는 지난 분기에서 이연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프로젝트 매출과 동탄 데이터센터 서관의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공·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과 생성형 AI 도입 수요도 실적에 힘을 보탤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삼성SDS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잇달아 강화하고 있지만, 이번 분기 실적에 반영되기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S가 오픈AI·구글 등 글로벌 기술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신규 AI 사업이 단기간에 실적을 크게 끌어올리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 고객이 예산 편성과 투자 심의, 기존 시스템 연계 절차를 거쳐야 하는 B2B 사업 특성상 서비스 출시와 매출 발생 사이에 시차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의 경영 환경 악화도 부담이다. 전쟁 장기화와 하드웨어·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만 먼저 집행하고 나머지 IT 투자를 하반기나 내년으로 미루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S 관계자는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IT 투자를 미루거나 필수 사업만 먼저 집행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AI 사업이 기존 프로젝트 감소분을 단기간에 모두 상쇄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업계에선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삼성SDS의 중장기 성장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봤다. 삼성SDS는 동탄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GPUaaS 사업을 확대하고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동탄 데이터센터에는 총 투자예상액 3057억원 가운데 3013억원이 투입됐다. 구미 데이터센터는 총 4639억원 가운데 304억원이 집행돼 초기 투자 단계에 있다. 삼성SDS도 동탄 증설과 구미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GPUaaS·AI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투자로 제시했다. 증권가도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반영해 삼성SDS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렸다. LS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1만6000원에서 25만3000원으로 높였고, 한화투자증권과 하나증권도 각각 25만원과 24만원으로 상향했다. 하지만 물류 사업은 삼성SDS 2분기 실적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선 관계사 물동량 증가와 항공 수요 회복, 유류할증료 상승에 따른 운임 인상 효과로 물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약 4%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내부에선 이보다 더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데다 전 세계 물동량 감소와 선박·컨테이너 임차료 상승이 겹치면서 물류 매출이 늘더라도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될 수 있어서다. 앞서 삼성SDS의 올해 1분기 물류 매출은 1조742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2.0%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보다 7.8%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체 매출의 절반을 웃돈다. 업계 관계자는 "운임과 유류할증료 상승은 명목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험료와 우회 운송비, 선복 확보 비용까지 함께 오르면 수익성 개선 효과는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2분기 물류 상황도 1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전 세계 물동량이 줄어든 데다 선박과 컨테이너를 빌리는 비용도 늘어 전체적인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등 관계사의 투자와 물동량 변화도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올해 1분기 전체 매출 가운데 삼성전자와 종속회사가 차지한 비중은 67.9%였다. 주요 관계사의 생산·수출과 IT 투자 일정이 바뀌면 삼성SDS 실적에도 빠르게 반영될 수 있는 구조다. 하반기 실적 회복 여부는 기업들의 투자 재개 시점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통상 상반기에 미뤄진 IT 프로젝트가 하반기에 집행되지만 현재의 경영 환경이 이어지면 일부 사업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거론된다. 삼성SDS 관계자는 "지난해 말에는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 같은 환경이 이어지면 하반기 회복도 장담하기 어렵다"며 "종료된 프로젝트의 매출 공백을 신규 사업으로 채워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면 현재 상황에선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7.20 12:13장유미 기자

[컨콜종합] 이준희號 삼성SDS, 2분기도 '호실적'…AI·클라우드가 성장 견인

삼성SDS가 올해 2분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디지털 물류 플랫폼 등 핵심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를 지속하며 이준희 대표 취임 이후 추진해 온 경영 전략의 성과를 지난 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하반기에도 주요 공공사업 수주와 생성형 AI 도입 등을 통해 수익성·성장성을 확보하고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 경영진은 24일 열린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주요 사업 부문의 성과와 하반기 전략, 정책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공공·금융·국방에서 AI와 클라우드 수요 집중" 이날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삼성SDS는 2분기 매출 3조5천120억원, 영업이익 2천3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씩 증가했다. 전체 IT서비스 매출은 1조6천784억원을 기록했으며 구체적인 사업 부문별로는 ▲클라우드 6천652억원 ▲SI 3천181억원 ▲ITO 6천951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조8천33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중 클라우드와 SI 사업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6%, 18.8% 증가하며 전체 IT서비스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SDS 이정헌 전략마케팅실장은 "2분기 IT서비스 사업은 공공·국방 분야에서의 선제적 수주가 중심이었다"며 "정부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정책을 강화하면서 사업 기회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삼성SDS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기반 사업 참여 ▲행안부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전환 사업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축 사업 등을 수주했다. 특히 정부 온나라 시스템을 브리티 웍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환함으로써 72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공공 업무 하이퍼오토메이션 확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이 실장은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로 인해 AI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산업은행의 대형 사업에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우리의 안정적 운영 경험 덕분"이라며 "공공·금융·국방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되 관계사 핵심 사업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버린 클라우드·GPUaaS로 사업 확대…AI 풀스택이 강점 IT서비스 매출의 비중의 40%에 달하는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CSP와 MSP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CSP 부문은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증가와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로 2천64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MSP 부문은 공공기관 및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힘입어 2천974억원을 달성했다. 삼성SDS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국가 정책과 연계한 '소버린 AI' 전략에 맞춰 인프라부터 운영까지 제공하는 풀스택 서비스 역량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서비스형 GPU(GPUaaS), 패브릭스 플랫폼 기반 AI 서비스 개발 환경, AI MSP를 결합해 엔드투엔드 클라우드·AI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전략으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추가 컨테인먼트 확보 ▲정부 추진 공공사업 확대 ▲업종 특화 AI 에이전트 기술 확보 ▲AI 핀옵스 등 기술 차별화 추진 방안을 소개했다. 또 준공 예정인 구미 데이터센터에 대해 이 사업부장은 "AI 수요 증가에 대응해 GPU 공급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장기적인 건립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재공모 참여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SAP ERP 고도화 선도…브리티 코파일럿 등 AI 협업 솔루션 확대 삼성SDS는 ERP와 PLM, SaaS 부문 사업 성장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클라우드 ERP와 관련한 대외 구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며 "보안이 중요한 공공·금융·방산 기업에 맞춰 사업 확대 중이며 SAP가 인증한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파트너로서 클라우드 ERP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RM·SCM 기반 글로벌 SaaS 매출도 전분기 대비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리티 웍스는 행안부 사업을 통해 공공 협업 플랫폼으로 도입돼 오는 11월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AI 솔루션인 브리티 코파일럿은 연내 브리핑·앤서링 에이전트 등 4종의 AI 기능이 추가 확장될 예정이다. 송 사업부장은 "최근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 6년 연속 등재됐으며 국내 제1금융권 윈백 수주도 이뤄냈다"며 "하반기에는 급여·근태 솔루션 확대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첼로스퀘어 기반 확대…관세 불확실성 대응 강화 2분기 물류 사업에서는 미국 관세 정책 발표에 따른 물동량 감소 등의 영향이 나타났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은 "2분기 물류 매출은 1조8천336억원으로 계절적 비수기 및 미국 관세 정책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고 말했다. 항공·해상 운송 매출은 9천243억원, 창고 물류는 9천93억 원을 기록했다. 오 사업부장은 "글로벌 신규 고객 유입으로 창고 부문은 전년·전분기 대비 모두 성장했다"며 "태양광·타이어 업종 신규 수주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 확대 성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는 매출 2천701억원, 가입 고객은 2만1천900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오 사업부장은 "하반기에는 챗봇·리스크 모니터링 기능을 첼로스퀘어에 추가하고 동남아 지역 글로벌 컨퍼런스를 통해 고객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삼성SDS 서원석 IR팀장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이며 적절한 시점에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4 15:56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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