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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오픈A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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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작년 영업익 5% 증가…9571억원

삼성SDS가 클라우드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견조한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IT서비스 부문 실적을 이끌었다. 22일 삼성SDS는 2025년 연간 매출액 13조 9천299억원, 영업이익 9천571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은 3조 5천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2천261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입증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IT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IT서비스 부문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6조 5천43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4% 급증한 2조 6천802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클라우드 사업(CSP)은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과 서비스형 GPU(GPUaaS) 사용량 증가가 주효했다.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역시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와 공공 부문의 생성형 AI 사업 수주, ERP·SCM 등 글로벌 솔루션 사업 확대로 매출이 늘었다. 물류 부문은 글로벌 해상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며 다소 주춤했다. 연간 매출은 7조 3,864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천300억원으로 6.2% 줄었다. 다만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는 가입 고객 수가 전년 대비 27%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2만 4천625개 사를 돌파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확인했다. 삼성SDS는 올해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급증하는 GPU 및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엔비디아(NVIDIA) B300 기반 GPUaaS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센터를 거점으로 공공 재해복구(DR) 구축 사업에 집중하고,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통해 SCP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AI 플랫폼 분야에서는 지난해 12월 국내 기업 최초로 체결한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업용 생성형 AI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적극 지원한다. AI 솔루션 영역에서는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와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중앙 정부 57개 부처로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이미 행안부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물류 사업 역시 항공 및 계약 물류를 강화하고, 운영 업무와 창고 관리에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실적 개선에 발맞춰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금을 전년 대비 10% 상향한 주당 3,19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인상으로 삼성SDS는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하며 주주 가치 제고 의지를 밝혔다.

2026.01.22 10:30남혁우 기자

삼성SDS, 엔비디아·오픈AI 협력 빛 본다…"올 1분기 성과"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삼성SDS가 올해 'AI 에이전트' 서비스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과 엔비디아 B300으로 구축한 AI 인프라 서비스를 다음달 시작하는 한편,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협업한 '챗GPT 엔터프라이즈'도 이르면 이달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내 전시관에서 향후 사업 전략 및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엔비디아 B300 수백 장 도입…오픈AI 협업도 "이달 가시적 성과" 삼성SDS는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AI 인프라·AI 플랫폼·AI 솔루션을 모두 아우르는 'AI 풀스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자사 클라우드인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중심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제공한다. 또한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GPU인 B300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 대표는 "수백 장의 B300을 도입해 다음달까지 준비를 마치고 AI 인프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수요를 보면서 더 투자를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플랫폼 분야에서는 삼성SDS의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통해 삼성 거대언어모델(LLM)은 물론 주요 글로벌 언어 모델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해,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지난해 말 오픈AI와 계약을 체결했고, 조금 전부터 시작해서 당사의 잠재 고객들에게 소개를 했다"며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여 빠르면 이달 내, 혹은 1분기 내에는 상당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솔루션, 글로벌 무대서 활약 기대 AI 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삼성SDS의 구매공급망관리(SRM) SaaS는 지난해 유수의 서버·PC 고객사 3곳에 공급을 진행해, 현재 UAT(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조만간에 고 라이브(Go live; 서비스 배포)'를 할 것 같고, 이후에 고객사 이름 등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또한 1분기 내에 또 하나의 전기·공조 제조사하고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해남에 구축 중인 국가 AI컴퓨팅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착공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SDS는 네이버클라우드,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지에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첨단 GPU 1만5천장을 확보해 2029년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2026.01.08 04:46장경윤 기자

"AI 데모는 끝났다, 이제는 돈 벌 때"…韓·美·日 빅테크, '실용주의' 원년 선언

새해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AI) 기업에서 AI를 통한 실질적인 수익 창출과 산업 현장 확산을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지 3년이 지나면서 시장의 요구가 단순한 '기능 확인'에서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뱅크, LG CNS 등 한미일 주요 AI 기업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새해를 'AI 실용주의 원년'으로 규정했다. 연구실 성능이 아니라 현장 운영 성과로 승부하겠다는 뜻이다. 업계에서는 새해 AI 경쟁이 모델 성능 과시에서 벗어나 생산성, 비용, 보안, 거버넌스까지 포함한 '현장 성과 경쟁'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볼거리 넘어 성과"… MS·소프트뱅크, 돈 버는 AI 대전환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개인블로그에 올린 '2026년을 내다보며(Looking Ahead to 2026)'라는 글을 통해 "새해는 AI 발견 단계를 넘어 확산 단계로 진입하는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단순한 볼거리(Spectacle)와 실체(Substance)'를 엄격히 구분해야 할 때"라며 "수년간 대중을 열광시켰던 신기한 데모나 일회성 시연을 넘어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측정 가능한 생산성 향상(ROI)을 가져오는 '실용성'이 유일한 생존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 로드맵으로 '모델(Model)에서 시스템(system)으로의 전환'을 꼽았다. 단일 AI 모델의 성능 경쟁보다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데이터와 워크플로우 안에서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복합적인 스캐폴드(Scaffold, 발판)'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코파일럿 전략도 수정된다. 기존 코파일럿이 옆에서 조언을 건네는 '보조 도구'였다면 새해 코파일럿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기억과 권한을 바탕으로 스스로 작업을 완결하는 '자율형 에이전트'이자 '기업의 핵심 운영체제(OS)'로 진화한다는 청사진이다. 나델라 CEO는 "우리는 아직 마라톤의 초반 몇 마일을 달리고 있을 뿐"이라며 "희소한 컴퓨팅 자원과 에너지를 어디에 배치해야 가장 큰 '실질적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사회적 합의와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 역시 같은 맥락의 메시지를 내놨다.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대표이사 사장 겸 CEO는 신년사에서 "새해는 비즈니스와 일상 전반에 AI 에이전트가 스며드는 'AI 공존 사회'가 본격화되는 해"라고 밝혔다. 이어 "사내 AI 활용을 툴 도입 수준이 아닌 기업 문화로 정착시킨 결과, 전사적으로 250만 개가 넘는 AI 에이전트가 생성됐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했다 더불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영업이익 1조엔 달성이 가시화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새해를 '인프라 경쟁'과 '피지컬 AI'의 원년으로도 정의했다. 일본 내 1위 AI 계산 성능 확보하고 대규모언어모델(LLM) '사라시마 미니' 상용화, 오라클과 협력한 데이터 주권 클라우드 구축, 야스카와전기와의 협업을 통한 피지컬 AI 사업 본격화 등을 통해 AI를 가상 공간에서 현실 세계로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오픈AI·구글·메타, 자율성·생태계로 차별화 박차 오픈AI와 구글, 메타는 별도의 공식 신년사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들 역시 새해를 기점으로 더 강력해진 '자율성'과 '생태계 장악'을 승부처로 삼을 전망이다. 오픈AI는 그동안 축적된 AI 모델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스스로 작업을 완결하는 '에이전트'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챗봇을 넘어 복잡한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오퍼레이터로서 AI를 통해 기업간 거래(B2B시장)에서 수익성 확대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다. 구글은 강점인 대규모 플랫폼 생태계를 십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제미나이 모델을 안드로이드, 검색, 워크스페이스 등 서비스 전반에 깊숙이 통합해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AI를 활용하는 '앰비언트 컴퓨팅 환경 구축에 주력할 것이란 관측이다. 메타는 오픈소스 전략을 고수하며 생태계 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라마 시리즈를 통해 개발자 생태계를 확보하는 한편, AI 기술을 스마트 안경 등 하드웨어 디바이스와 결합해 메타버스 및 실생활 연결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韓 AI 기업 "AI로 일하는 방식, 뿌리부터 바꾼다"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도 2026년을 'AI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내놨다. LG CNS의 현신균 사장은 신년사에서 "에이전틱 AI를 넘어 피지컬 AI로 전환되는 시장"을 2026년의 핵심 화두로 던졌다. 그는 올해 3대 핵심 과제로 글로벌 로봇 전환(RX) 확대, 사업 이행 역량 강화, 글로벌 입지 확대를 제시했다. 현 사장은 "경쟁사들이 AI 네이티브로 진화하고 있다"며 "단순한 개선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 자체를 'AI 네이티브 개발(AIND)' 중심으로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소프트뱅크가 강조한 '피지컬 AI' 흐름에 국내 기업 중 가장 적극적으로 호응한 셈이다. 김완종 SK AX 사장은 새해를 'AI 대항해 시대'로 명명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사장은 "단순히 예전보다 일을 조금 더 잘하는 것(Doing Better)이 아니라 AI를 중심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하여 차원이 다른 생산성(Doing Different)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SK AX의 역할을 고객 '도메인 지식'과 'AI 기술'을 연결하는 연륙교이자 오케스트레이터로 정의했다. 컨설팅부터 운영까지 에이전틱 AI를 조율하는 역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다. 신년 메시지를 공개하지 않은 삼성SDS도 새해 산업 전반의 AX 수요 공략을 가속할 전망이다. 이미 오픈AI의 국내 첫 리셀러 파트너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준희 사장은 CES 2026 현장에 직접 참석해 새해 AI·클라우드 사업 관련 내용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포스코DX는 산업 현장의 '무인화·자율화'에 방점을 찍었다. 심민석 사장은 "새해에는 AI 오퍼레이터 중심의 자율화를 전 공정에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사무실을 넘어 제철소 등 제조 현장(인텔리전트 팩토리)에 AI를 심어 실질적인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진실을 다하여 목표를 완수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성윤성공(成允成功)'을 인용하며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주문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신년사를 통해 '팀 아이티센(Team ITCEN)' 원년으로 선포했다. 그룹 전체 역량을 한데 모아 고객에 차별화된 AI 혁신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시스템 통합(SI) 중심 사업 모델도 AI 솔루션,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기술 변화가 극심한 AI 시대에 적당한 실력은 통하지 않으며, 준비된 최고의 실력을 갖춘 기업만이 승리할 수 있다"며 "새해는 모든 계열사가 '팀 아이티센'으로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내며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05 18:29남혁우 기자

이재용·샘 알트먼 회동 후 첫 결실…삼성SDS, 오픈AI 품고 'AI 풀스택' 승부수

삼성SDS가 올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잇따른 회동 이후 첫 가시적 성과를 냈다. 삼성SDS는 국내 최초로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SDS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컨설팅부터 구축·운영·보안까지 전주기 지원에 나선다. 삼성SDS는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선두주자 오픈AI와의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하며 기업과 공공을 아우르는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 생성형 AI를 실제 민간·공공 업무 환경에 안착시키는 통합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이후 이재용 회장과 샘 알트먼 CEO가 여러 차례 만나 논의해 온 AI 협력의 첫 사업 성과로 해석된다. 당시 양측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글로벌 AI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삼성SDS는 그룹 내에서 기업·공공 AI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축으로 거론돼왔다. 이번 협력은 삼성SDS가 그간 추진해 온 AI 풀스택 전략을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기반의 AI 인프라, 기업용 AI 플랫폼, 산업별 업무에 적용되는 AI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풀스택 체계를 구축해왔다. 여기에 오픈AI의 글로벌 최고 수준 생성형 AI 모델을 접목하면서 자사 클라우드·플랫폼 위에서 기업 맞춤형 AX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이를 자사 업종별 노하우와 결합해 제조·금융·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 시스템에 내재화한다는 전략이다. 오픈AI API를 활용한 컨설팅·구축·운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SDS의 AI 풀스택 전략은 공공 부문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회사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기존 온나라 시스템을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와 생성형 AI 기반 업무 보조 도구인 '브리티 코파일럿'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공공 업무 환경을 클라우드 기반 협업·자동화 구조로 전환하고 생성형 AI 활용을 일상 업무로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 다른 핵심 축은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무원이 보안 우려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으로, 삼성SDS의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가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행안부가 공통 서비스 10종을 개발해 전체 기관에 배포하고 각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기관 특성에 맞는 AI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할 수 있는 구조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며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연구기관·기업·스타트업에 AI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핵심 공공 인프라로, 삼성SDS는 대형 컨소시엄과 함께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운영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처럼 민간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부터 공공 AI 플랫폼,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삼성SDS의 행보는 AI 풀스택 전략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이번 오픈AI와의 리셀러 계약 역시 글로벌 생성형 AI 기술을 국내 기업과 공공 영역에 확산시키는 핵심 연결고리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픈AI 입장에서도 이번 협력은 한국 기업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라는 의미를 지닌다. 한국은 글로벌에서 챗GPT 활용도가 높은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기업용 서비스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오픈AI는 삼성SDS를 첫 공식 리셀러 파트너로 선정함으로써 국내 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기업 AX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픈AI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도 한국 기업 시장 공략을 공식화한 바 있다. 국내 기업들이 이미 업무 현장에서 생성형 AI 활용에 익숙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용 챗GPT 엔터프라이즈가 국내 AX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적 가치가 큰 업무 대부분이 기업 내부에서 발생하는 만큼, 기업 중심의 AX가 한국 시장에서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국내 기업들의 AX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삼성SDS와의 리셀러 계약을 통해 기업용 서비스를 더 많은 국내 기업에 확산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SDS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픈AI의 서비스를 국내 기업에 최초로 제공해 고객 AX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3 15:28한정호 기자

삼성SDS, 오픈AI와 국내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기업 특화 AX '박차'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며 인공지능(AI) 풀스택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SDS는 오픈AI와 국내 기업 고객의 기술 지원을 위한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부터 관리까지 전체 여정을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오픈AI API를 활용한 컨설팅·구축·운영 서비스도 함께 수행한다. 삼성SDS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AI 전환(AX)을 원하는 기업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사의 업종 노하우와 오픈AI 기술력을 접목해 AI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삼성SDS는 챗GPT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설정 지원, 현장 교육, 컨설팅 등 초기 도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국내 기업들의 AX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삼성SDS와의 리셀러 계약을 통해 기업용 서비스를 더 많은 국내 기업에 확산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SDS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픈AI의 서비스를 국내 기업에 최초로 제공해 고객 AX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3 14:00한정호 기자

[유미's 픽] 삼성SDS, 'AI 총사령부' 띄웠다…이준희 대표, 직속 조직 '승부수'

"(기업의)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새로운 조직을 통해 AI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그룹 안팎 AI 전환(AX) 수요를 본격 공략해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고 외형 확대를 노린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개발센터장을 맡고 있던 김종필 부사장을 지난 1일 이준희 대표 직속으로 신설된 'AX센터' 수장으로 선임했다. AX센터는 사내 AI 관련 영업, 마케팅, 기술 개발 등 기존 조직들을 한 데 모아 새롭게 출범했다.1968년생인 김 부사장은 삼성SDS에서 자사 기술·제품 개발 조직을 총괄하는 핵심 기술 리더 역할을 해왔다. 또 AI·클라우드·솔루션 개발의 방향을 정하고 실행을 책임져왔다는 점에서 AX센터장으로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의 이런 행보는 AI·클라우드 중심으로 삼성SDS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9월 이 대표는 삼성SDS가 개최한 '리얼 서밋 2025'를 통해 'AI 풀스택 서비스' 전략을 앞세워 AX를 위한 인프라, 컨설팅, 솔루션 등 전 영역을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산업 전반에서 AX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AX센터 설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기관 더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The Business Research Company)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내 AI 시장 규모는 지난 2024년 약 321억8천900만 달러(한화 43조9천551억원)에서 올해 약 424억7천500만 달러로, 1년 만에 31.9% 성장했다. 또 2029년에는 1천275억9천900만 달러(약 172조2천586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보여 시장 전망이 상당히 밝다. 삼성SDS가 최근 AI·클라우드 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는 점 역시 주효했다. 삼성SDS의 올해 3분기 클라우드 사업 누적 매출액은 1조9천926억3천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에서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분기 16.9%에서 올해 3분기 19.1%로 높아져 삼성SDS의 핵심 사업으로 점차 자리잡은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3분기 전체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0조3천930억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7천31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의 중심에는 AI가 자리 잡았다. 삼성SDS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와 업무 보조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을 지난해 출시한 후 빠르게 이용자 수를 늘리고 있는 상태다. 실제 '브리티 코파일럿'은 삼성 관계사 17곳과 외부 기업 11곳 등에서 약 18만 명 이상이 사용 중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이 제한적인 공공과 금융 부문을 중심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경기도 교육청을 시작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AI를 중심으로 해외 업체와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 중이란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특히 현재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챗GPT 엔프라이즈 도입, 리셀러 계약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오픈AI와 공식 리셀러 계약을 맺은 것은 국내 최초다.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서도 시장 내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오픈AI가 주도하는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참여 외에도 삼성SDS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로부터 215억원에 경북 구미 1공장 일부 부지를 매입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 전남에 들어설 국가AI컴퓨팅센터를 건립할 특수목적회사(SPC) 컨소시엄 주사업자로 선정돼 이르면 1월, 늦어도 3월쯤 사업 수주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는 삼성SDS가 그간 AI 사업 확장을 위해 매년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것이 점차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곳은 AI 사업에 지난 2023년 5천28억원을 쏟아 부은 데 이어 2024년 4천743억원, 올해 5천억원(예상) 가량의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부분의 자금은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매 등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삼성그룹이 최근 계열사 전반에서 AI 투자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삼성SDS가 그룹 전체의 AI, DX 도입을 실제 실행하는 핵심 조직으로서 역할을 더 강화하기 위해 AX센터를 신설한 것으로 봤다. 또 삼성전자에서 쌓은 기술 자산을 바탕으로 삼성SDS의 IT 서비스·솔루션 역량을 결합하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신임을 쌓은 이준희 대표가 직속으로 AX센터를 세웠다는 점에서 기대감도 드러냈다.업계에선 삼성SDS가 김 부사장을 주축으로 한 AX센터를 통해 대외 고객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봤다. 삼성SDS의 내부거래 비중은 최근 수 년간 80% 안팎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던 만큼, 내년부터 AX 사업을 앞세워 비중을 점차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삼성SDS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인 AI 플랫폼 및 에이전트 기반 사업, 클라우드 상품개발 및 전환구축 사업 등을 주도한 인재들을 (이번 인사에서) 두루 등용해 IT 기술 리더십과 사업경쟁력을 강화했다"며 "기존 클라우드 및 솔루션, 디지털 물류 글로벌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향 AI 트랜스포메이션(AX)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고 IT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8 18:16장유미 기자

오픈AI, 韓서 '스타게이트' 논의…"직접 투자는 제한"

오픈AI가 한국과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논의를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는 4일 간담회에서 "우리는 삼성, SK와 두 개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주 본사 관계자가 방한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초거대 AI 모델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의 코드명이다. 기가와트(GW)급 전력과 수십만 개가 넘는 AI 가속기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차세대 AI 훈련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초대규모 슈퍼컴퓨팅 프로젝트다. 김 대표는 오픈AI의 직접 투자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우리는 구글이나 오라클처럼 빅테크 축에 속하지 않는다"며 "직접 투자를 확대하기보다 빅테크와 협력하는 방식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한국 기업 시장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과 협력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첫 공식 채널 파트너는 삼성SDS다. 양사는 이달 중 최종 파트너십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삼성SDS는 삼성그룹뿐 아니라 국내 여러 기업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는 내년 초 추가 세일즈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AI 이해도가 높은 국내 스타트업과도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2.04 16:46김미정 기자

오픈AI "구글과 단기 성능 비교 무의미…장기 목표 집중"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구글 '제미나이3'나 '딥시크'처럼 챗GPT와 견줄 만한 모델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AI 경쟁력은 모델 간 단기 성능 비교가 아닙니다. 우리는 설정한 기술 로드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초점 맞췄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고객·파트너에게 기술을 더 빠르게 전달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는 4일 서울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AI 경쟁 속 국내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구글은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3'를 자체 칩 텐서처리장치(TPU)로 개발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의존도를 낮췄다. 제미나이3는 추론과 속도, 멀티모달 처리 능력에서 챗GPT를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메타까지 GPU 대신 구글 TPU 도입을 검토한다는 보도까지 이어졌다. 반면 오픈AI는 여전히 챗GPT 가동을 위해 엔비디아 GPU 기반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다. 일각에선 오픈AI도 챗GPT 기술뿐 아니라 개발 인프라에도 변화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계자는 "TPU는 기존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성능은 GPU의 약 90% 수준"이라며 "구글이 전력 대비 성능 효율과 설치·운영 비용에서 오픈AI보다 앞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AI 생태계 경쟁 핵심은 같은 성능을 얼마나 더 작은 전력과 더 작은 설비 규모로 낼 수 있느냐다"며 "어떤 아키텍처가 더 많은 연산을 더 적은 전력으로 처리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최근 딥시크도 GPT-5 수준 성능 달성을 위해 새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경쟁 압박을 높였다. 유럽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도 최신 모델을 내놓으며 시장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경훈 대표는 AI 경쟁력 기준을 단기 성능으로 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떤 모델이 더 잘 나왔는지보다 중요한 것은 기존 로드맵을 안정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국내 고객·파트너에게 최신 기술을 더 빠르게 전달하고, 실제 활용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우선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SDS, 韓 첫 파트너…B2B 중심 지사 운영" 김 대표는 삼성SDS가 한국 첫 공식 파트너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계약은 이달 내로 마무리될 방침이다. 그는 "삼성SDS는 삼성그룹만의 파트너가 아니라 한국 고객사를 폭넓게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삼성SDS 손잡고 기업 운영과 개발 과정 전반의 효율화를 함께 추진할 것"이라며 "한국 엔터프라이즈 시장 중심 협력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오픈AI코리아 조직은 20명 미만의 기업간거래(B2B) 중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다수 한국 법인 인력은 기업을 지원하는 영업 조직과 엔지니어 조직으로 구성된 상태다. 김 대표는 "현재 마케팅 조직을 새로 구성 중이며 내년에도 채용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소비자간거래(B2C)용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조직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04 15:03김미정 기자

[컨콜] 삼성SDS, 오픈AI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데이터센터 사업 확장

삼성SDS가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역량을 확장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이호준 부사장 30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부의 AI 전환 정책과 공공 재해복구(DR) 사업 확대 기조,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등의 영향으로 공공 클라우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센터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와 상암 데이터센터의 공공 전용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중심으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관계사의 AI 비즈니스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고성능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델을 포함한 서비스용 GPU(GPUaaS) 투자도 적기에 실행하면서 AI 사업에 대응할 것"이라며 "GPU 클러스터링 및 AI 가속기와 같은 GPU 효율화 기술 적용을 통해 GPUaaS 서비스 사업의 경쟁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픈AI와 국내 최초로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LOI를 체결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AI 데이터센터의 설계·구축·운영 분야에서 협력하고 국내외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30 15:12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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