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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Z'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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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코앞' 아이폰 듀오, 닛토보 'T-글래스' 확보 변수 부상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흥행에 일본 닛토보 'T-글래스'가 변수로 부상했다. 닛토보의 T-글래스는 인쇄회로기판(PCB) 원재료인 동박적층판(CCL)용 유리섬유 방적사 중 하이엔드 제품이다. 닛토보는 T-글래스를 인공지능(AI) 칩을 만드는 엔비디아와 애플 등 빅테크, 반도체 기판 업체 등에 공급 중이다. 엔비디아 등이 AI 칩 구성에 필요한 PCB용 유리섬유를 닛토보 제품만 사용하면서, T-글래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닛토보도 T-글래스를 수익성이 높은 AI 칩 용도로 우선 납품 중이다. 16일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이 여러 협력사에 아이폰 듀오 부품 생산량 확대를 요청했지만, 닛토보 T-글래스 확보량이 걸림돌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 A는 "애플이 최근 아이폰 듀오 부품 발주량을 늘렸지만 닛토보 T-글래스를 목표만큼 확보하지 못하면 완제품 생산도 결국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간 애플은 아이폰 듀오 힌지 퍼스트 벤더인 대만 신주싱의 생산수율이 저조해 고전했는데, 최근에는 대만 폭스콘의 완제품 생산수율이 낮아 애를 먹고 있다. 신주싱의 힌지 수율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아이폰 듀오 부품 발주량이 늘어난 것에 대해선 2가지 해석이 나온다. "아이폰 듀오 수요가 예상을 웃돈다"는 해석, 그리고 "폭스콘 생산수율이 낮아 애플이 아이폰 듀오를 현재 목표대로 연말까지 600만대 내외 출하하려면 부품을 여유있게 확보해야 한다"는 풀이 등이다. 애플의 아이폰 듀오용 T-글래스 확보에는 이미 출시한 바 타입 아이폰18 시리즈(프로·프로맥스) 판매량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닛토보가 수익성이 높은 AI 칩용 T-글래스 생산에 주력하고 있지만, 애플 역시 장기간 거래해 온 주요 고객이다. 업계 관계자 B는 "최근 애플의 닛토보 T-글래스 확보량이 아이폰 듀오 출하량의 주요 변수로 부상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이폰18 시리즈 판매가 부진하면 애플은 아이폰 듀오용 T-글래스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플은 지난해 말에도 아이폰용 T-글래스 수급 문제를 겪었다"며 "아이폰 듀오용 T-글래스 확보량과 폭스콘의 생산수율 등이 아이폰 듀오 판매 지연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18 시리즈를 지난 9월 초순 공개했다. 아이폰18 시리즈는 이미 출시했다. 아이폰 듀오는 이달 16일(오늘)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23일 출시한다. 9월 공개 직후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현재 계획대로 올해 말까지 아이폰 듀오를 600만대 내외 출하하면 내년 애플 폴더블폰 출하량 확대, 폴더블폰 시장 본격 개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연말까지 700만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품과 레거시 모델을 더한 수치다. 지난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하량 700만대 초반보다 소폭 높다. 올해 처음 출시한 여권 형태 갤럭시Z폴드8 시장 반응이 좋았지만, 기존 모델인 Z폴드8울트라·Z플립8 수요를 일부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 C는 "갤럭시Z폴드8 수요가 10월까지 높게 유지됐는데, 11월부터 완제품 생산량이 조금씩 줄어들 것"이라며 "판매 모멘텀이 8~10월 3개월간 유지된 것은 고무적이란 평가도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신제품 흥행 여부는 출시 후 3개월이 좌우한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주요 판매지역은 한국과 미국, 유럽 등이다.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출시됐다.

2026.10.16 16:52이기종 기자

갤럭시S23·갤Z폴드5도 원UI 9 업데이트 받는다

삼성전자의 최신 소프트웨어 '원 UI 9'가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Z 폴드5, 갤럭시Z 플립5 등 구형 모델에도 적용된다고 폰아레나, 샘모바일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갤럭시S23 플러스, 갤럭시S23 울트라 등 3개 모델에 원 UI 9(안드로이드 17) 안정화 버전 업데이트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현재 업데이트는 국내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기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업데이트 용량은 483.81MB이며, 펌웨어 버전은 S91xNKSU8GZIF다. 삼성전자는 며칠 내에 다른 지역으로도 업데이트 배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최근 진행된 갤럭시S24 시리즈와 갤럭시Z 폴드6•갤럭시Z 플립6의 원 UI 9 업데이트에 이어 구형 모델로 적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 대상 기기는 ▲갤럭시S23 ▲갤럭시S23 플러스 ▲갤럭시S23 울트라 ▲갤럭시Z 폴드5 ▲갤럭시Z 플립5 ▲갤럭시 점프5다. 원 UI 9은 화면 구성과 개인화 기능을 개선하고 기기 관리 편의성을 높인 소프트웨어다. 주요 기능으로는 영상 속 특정 인물을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추적해 화면 중앙에 배치하는 '마이 팬캠' 기능과 맞춤형 카드 형태로 하루 일정을 요약해 주는 나우 브리프 기능 등이 포함된다. 업데이트 여부는 기기의 설정 메뉴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국내 베타 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심으로 배포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일반 이용자와 해외 사용자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6.10.15 14: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KES 2026서 AI 가전부터 갤럭시 Z 폴드8까지 총출동

삼성전자가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6)'에 참가해 일상의 동반자가 되는 최신 인공지능(AI)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약 869㎡(263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디스플레이, 가전, 모바일 등 AI 기술이 탑재된 최신 제품들을 배치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 28대와 조명 조형물 '프로젝트 루나'를 연동한 미디어 아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맞은편에는 초고화질 마이크로 적녹청(RGB) 디스플레이와 아티스트 작품 14점을 상영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배치해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다. 가전 체험 공간에서는 차세대 AI 리빙 솔루션을 제시했다. 관람객은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관리하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AI 푸드매니저 기능과 세탁물 상태를 감지해 코스를 설정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맞춤+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TV 콘텐츠 정보와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도 함께 시연한다. 이와 함께 배송·설치·케어 서비스인 블루패스 혜택을 대폭 강화한 '삼성 AI 구독' 서비스도 소개한다. 모바일 체험존은 최신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신제품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으로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201g의 역대 최경량 무게와 새로운 화면비를 구현한 '갤럭시 Z 폴드8'이 배치됐다. 아울러 귀에 가볍게 걸치는 클립형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비롯해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 갤럭시 탭S 12 등 다양한 생태계 제품을 전시했다. 별도로 마련된 헤리티지존에서는 2019년 최초 출시 이후 이어진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의 폼팩터 진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기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지 알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의 구독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13 11:07진운용 기자

일부 갤Z폴드8 울트라, 유튜브 오류…"화면 멈추고 소리만 나와"

갤럭시Z폴드8 울트라 일부 사용자들이 최근 유튜브 영상이 멈추고 소리만 계속 재생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커뮤니티의 한 사용자는 유튜브를 시청하다 다른 앱으로 전환한 뒤 다시 유튜브로 돌아오면 화면이 멈추고 소리만 재생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10여 명의 다른 사용자들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 대부분 갤럭시Z폴드8 울트라 사용자였지만, 갤럭시Z폴드 8과 갤럭시S26 울트라 일부 사용자들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일부 갤럭시Z폴드8 울트라 사용자들이 이 같은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유튜브 관련 오류를 호소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해당 문제가 서로 다른 3개 갤럭시 모델에서 발생하고 앱 간 전환 방식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는 점을 고려하면,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문제 해결하려면 현재 문제를 겪는 사용자들이 시도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최근 앱 목록에서 유튜브 앱을 위로 밀어 종료한 뒤 다시 실행하는 방법이다. 폰아레나는 이 방법이 현재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활용하는 해결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튜브 앱의 캐시를 삭제하는 방법도 있다. 설정에서 '앱→유튜브→저장공간'으로 이동한 뒤 '캐시 삭제'를 선택하면 된다.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오류를 신고하는 방법도 권장된다. 삼성 멤버스 앱을 길게 누른 뒤 '오류 보고'를 선택하고, 신고 내용을 제출하기 전에 '시스템 로그 데이터 보내기'가 선택돼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폰아레나는 유튜브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중 하나인 만큼, 고가의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앱을 강제로 종료해야 하는 것은 불편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삼성이 차세대 원UI 9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6.09.29 10: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 두 번 접는 폰 조기 출시설…"아이폰 듀오 대응"

삼성전자가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에 대응하기 위해 두 번 접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 2'의 출시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구글,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간)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애플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갤럭시Z 트라이폴드2와 슬라이드형 스마트폰 조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세대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지고 내구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1세대와 같은 2899달러(약 400만원)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첫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1월 미국 시장에도 선보였다. 하지만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를 중단했다. 복잡한 폴더블 구조와 높은 생산 비용으로 인해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대중적인 제품이라기보다 삼성의 폴더블 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에 가까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웨이 역시 3단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을 꾸준히 공략하고 있다. 화웨이는 '메이트 XT 2 얼티밋'을 선보이며 안쪽으로 접히는 힌지 구조와 10.2인치 디스플레이, 향상된 내구성 등을 내세웠다. 이는 제조사들이 여전히 3단 폴더블 폼팩터의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애플이 아이폰 듀오를 앞세워 폴더블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삼성전자가 그 동안 다양한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실험해 왔다는 점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트렌드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 2가 전작보다 얇고 가벼우며 내구성까지 개선된다면 더욱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지만, 가격이 2899달러로 유지되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가 갤Z 트라이폴드 2를 통해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주류 제품으로 안착시킬 수 있을지는 가격 경쟁력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전작이 첨단 기술을 주류 시장에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 만큼, 가격이 충분히 낮아지지 않는다면 2세대 제품 역시 틈새 제품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2026.09.15 14: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써보고서] '역대급 흥행' 갤Z폴드8, 중심엔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울트라·플립8이 국내 사전판매에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폴더블폰 3종 국내 사전판매량은 144만 대였다. 종전 기록인 2019년 갤럭시노트10의 138만 대를 웃돌았다. 모델별로 Z폴드8 판매 비중이 70%로 가장 높았다. 갤럭시Z폴드8 시리즈에는 퀄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17로, 이를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실제 기기로 벤치마크와 게임 구동 테스트 등으로 칩셋 성능을 확인했다. 긱벤치7 멀티코어 9500점대…GPU 컴퓨트 점수는 1만6451점 연산 성능 측정에는 지난 7월 정식 출시된 최신 버전인 긱벤치7(Geekbench 7)을 사용했다. 측정 결과 싱글코어 2946점, 멀티코어 9517점을 기록했다. 긱벤치7은 멀티코어 테스트 방식이 이전 버전인 긱벤치6과 다르게 설계돼, 동일 칩셋이라도 두 버전의 점수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같은 긱벤치7 기준 그래픽처리장치(GPU) 컴퓨트 점수는 1만 6451점이었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는 퀄컴 오라이온(Oryon)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2+6 옥타코어 구조를 채택했다. 프라임 코어 2개와 퍼포먼스 코어 6개로 구성돼 고성능 작업과 다중 워크로드를 나눠 처리한다. GPU는 아드레노(Adreno) 840으로, 슬라이스드 아키텍처를 적용해 작업 부하에 따라 연산 유닛을 병렬로 활용하는 구조다. 3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제조돼 성능과 전력 효율을 함께 확보했다는 게 퀄컴의 설명이다.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해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테스트도 진행했다. 화면을 펼친 메인 디스플레이 상태에서는 6230점(평균 37.31프레임), 접은 커버 디스플레이 상태에서는 7164점(평균 42.96프레임)을 기록했다. 이는 접었을 때 기준 상위 2% 안에 들어가는 점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90프레임 유지…점유율은 여유 있는 수준 실제 게임 구동 테스트는 고사양 3D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진행했다. Z폴드8의 메인 디스플레이로 플레이한 결과 초당 프레임 수는 최고 수준인 90을 유지했다. CPU 점유율은 평상시 30%대에서, 화면 전환이나 액션이 몰리는 구간에서는 50%대까지 상승했다. GPU 점유율은 평소 30%대를 유지하다 대규모 전투 장면에서 40%대 초중반까지 올랐다. 램(RAM) 사용량은 테스트 시간 동안 65~67% 구간에서 유지됐다. 측정된 수치는 CPU·GPU 점유율 모두 최대치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지됐음을 보여준다. 벤치마크 결과는 소프트웨어 버전과 주변 온도, 개별 기기 편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는 헥사곤(Hexagon)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갤럭시Z폴드8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기능을 뒷받침한다. 실시간 번역,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 상당수가 이 NPU를 통해 처리된다. CPU 내 QMX(Qualcomm Matrix Extensions) 엔진은 경량 추론을 보조해, 대형 연산은 NPU가, 소규모 연산은 NPU와 QMX가 나눠 처리하는 구조다.

2026.09.14 17:03전화평 기자

[써보고서] 삼성 '여권 형태' 갤Z폴드8..."한번 바꿔볼까?"

삼성전자 북 타입 폴더블폰의 '시원한 화면'은 2019년 첫 모델부터 강점이었다. 7인치 중반에서 8인치 사이 내부 메인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볼 때 레터박스나 내부 카메라 모듈(언더패널카메라 포함)이 몰입을 방해하지만, 폴더블폰의 넓은 화면은 분명 강점이었다. 그간 북 타입 폴더블폰 대중화 걸림돌은 묵직한 무게와 그립감, 그리고 폴더블 패널 중앙 주름이었다. 무게 탓에 폴더블폰은 바지 호주머니에 넣으면 아래로 처지기 일쑤였다. 폴더블 패널 중앙 주름은 커버윈도 소재인 울트라신글래스(UTG) 혁신의 연속인 동시에 한계였다. 갤Z폴드8, 무게·그립감·주름 개선 삼성전자가 지난 7월 공개한 '여권 타입' 갤럭시Z폴드8은 기존 단점을 상당 부분 개선했다. 무게는 201그램(g)으로, 웬만한 바 타입 플래그십폰보다 가볍다. 제품 두께도 얇아졌다. 무엇보다 묵직하지 않다. 제품을 접었을 때 여권 비율 화면을 적용해 기존 북 타입 폴더블폰은 물론, 바 타입 스마트폰보다 화면이 좌우로 넓다. 화면을 좌우로 옮기지 않아도 콘텐츠를 한눈에 편하게 볼 수 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바 타입 스마트폰보다 좌우폭이 넓은 만큼 그립감은 떨어진다. 제품을 손에 쥐고 걸을 때는 바 타입 스마트폰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제품 측면 테두리 홈이 깊어져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제품을 펼치기 쉬워졌다. 삼성전자가 최근 수년간 갤럭시Z폴드 시리즈를 얇게 만들면서 제품 측면 테두리에서 엄지손가락이 미끄러지는 경우도 있었는데, Z폴드8에서 이를 보완했다. 대개 신제품이 그렇지만, 갤럭시Z폴드8은 계속 만져보고 싶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Z폴드8은 이제껏 출시했던 북 타입 Z폴드 시리즈보다 위아래 길이가 짧고 좌우폭이 넓다. 삼성전자는 "여권에서 가장 큰 영감을 얻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편안함'도 부각했다. 10년 이상 애플 아이폰을 사용 중인 한 지인도 갤럭시Z폴드8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예쁜 디자인에 끌렸다"며 "바꿔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폴더블 패널 화면 주름이 많이 줄었다. 주름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과거 모델처럼 주름 부위 커버윈도(UTG)가 깊게 패이진 않았고, 영상을 감상할 때도 중앙 부위 굴곡이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다. 스피커 위치·UPC·S펜 미지원 아쉬워 왼쪽에 치우친 스피커는 단점이다. 갤럭시Z폴드8 스피커는 왼쪽 화면 위아래에 하나씩 있다. 제품을 펼친 상태로 이리저리 돌릴 때 손가락이 스피커를 가리는 경우가 생긴다. 스피커를 피해 잡으면 후면 카메라 모듈 위치도 신경이 쓰인다. 내부 화면 전면 카메라 모듈에 언더패널카메라(UPC)를 탑재하지 않은 점은 아쉽다. 영상이나 사진을 볼 때 카메라 구멍이 눈에 띈다. 과거 갤럭시Z폴드 시리즈에 적용했던 UPC도 완성도가 높진 않았지만, 있던 것이 없으니 카메라 홀 부위가 도드라진다. 갤럭시Z폴드8을 책상처럼 평평한 곳에 놓으면 한쪽이 뜬다. 후면 카메라 모듈 높이 때문이다. 일부 사용자는 Z폴드8에 망원 카메라 모듈이 없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지만, 망원 카메라까지 적용했다면 후면 카메라 모듈 부위 높이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무게 상승도 피하기 어렵다. 북 타입 폴더블폰 생산성을 확대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S펜)를 지원하지 않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S펜을 내장하면 제품이 두꺼워지고 무거워지겠지만, 내장하지 않더라도 S펜 기능을 지원하면 갤럭시Z폴드8의 멀티태스킹 활용도가 커질 수 있다. 물론, 내장하지 않더라도 S펜 기능을 지원하려면 커버윈도 UTG 내구성을 높여야 한다.

2026.09.09 18:15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세계 주요 도시서 '웰컴 투 폴더블' 옥외 광고

삼성전자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를 앞세운 '웰컴 투 폴더블(Welcome to Foldables)' 옥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옥외 광고는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를 시작으로 코엑스 케이팝 라이브, 일본 도쿄 시부야역,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와 아우터넷 등 전 세계 6개 주요 랜드마크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이번 광고 영상에는 ▲얇은 두께(울트라 씬)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폴더블 ▲오래 가도록 설계된이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담았다.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는 국내 기준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전 세계 106개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2026.09.08 09:39진운용 기자

찍고, 고치고, 확인하고…한 손에서 끝내는 '갤럭시Z 폴드8 울트라'

스마트폰 카메라가 사진을 찍는 데서 그치지 않고 촬영 환경을 보정하고 결과물까지 다듬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북 타입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인물 촬영과 역광 보정은 물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진 편집까지 스마트폰 하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카메라 기능을 강화했다. 3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열린 삼성전자 미디어 출사 행사에서 이러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물과 배경 심도를 조절하는 인물 사진 모드부터 역광 상황에서 피사체를 밝게 보정하는 가상 반사판, 촬영 후 불필요한 피사체를 지워주는 생성형 AI 기능까지 다양한 촬영·편집 기능이 활용됐다. 가장 먼저 사용한 기능은 인물 사진 모드였다. 한옥 기둥을 배경으로 인물을 세운 뒤 촬영하자 인물과 주변 구조물을 구분해 배경에 자연스러운 흐림 효과가 적용됐다. 인물 뒤편 돌담과 기와지붕이 뭉개지지 않고 거리에 따라 흐림 정도가 달라져 공간감이 유지됐다. 스마트폰 인물 사진에서 흔히 보이는 부자연스러운 경계선도 눈에 띄지 않았다. 촬영 후에는 슬라이더로 흐림 정도를 다시 조절할 수 있어, 인물을 강조할지 주변 풍경까지 살릴지 원하는 대로 결과물을 바꿀 수 있었다. 야외 촬영에서는 역광 상황도 경험했다. 건물과 나무가 섞여 있고 시간대에 따라 햇빛의 방향이 크게 달라지는 창덕궁 특성상 인물의 얼굴이 그늘에 묻히기 쉬운데, 이때 전문 촬영 앱 엑스퍼트 로우(Expert RAW) 가상 반사판을 활용했다. 실제 반사판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 장면의 빛을 분석해 그늘진 얼굴을 보정했다. 배경의 강한 햇빛을 무조건 낮추기보다 인물 쪽 밝기만 보완하는 방식이어서 전체적인 명암 차이도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문 조명 장비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지만, 별도 장비 없이도 빛의 부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촬영이 끝난 뒤에는 폴더블폰 장점이 드러났다. 기기를 펼치면 8인치급 대화면에서 초점이나 세부 표현을 큼직하게 확인할 수 있었고, 결과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화면에서 바로 편집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인물 사진을 찍던 중 프레임 안으로 다른 촬영자 손과 스마트폰이 들어와 구도가 흐트러졌을 때는, 생성형 AI 지우개로 해당 영역을 지정하자 AI가 주변 배경과 자연스럽게 이어 붙였다. 손에 가려졌던 화강암 기단석과 보도블록 패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며 구도가 되살아났다. 넓은 화면 덕분에 수정할 영역을 세밀하게 지정하기도 수월했다. 출사 현장에서 가장 편했던 부분은 촬영과 수정이 별도 과정으로 나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인물 사진 모드로 배경 흐림을 조절하고, 역광에서는 가상 반사판으로 얼굴 밝기를 보완한 뒤 대화면으로 결과를 확인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그 자리에서 생성형 AI로 고쳤다. 다시 잡기 어려운 구도와 순간을 사진을 폐기하지 않고도 곧바로 살릴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유용했다. 반나절 남짓한 출사 동안 가방에서 꺼낸 건 스마트폰 한 대뿐이었다. 반사판도, 별도의 편집 장비도 없이 촬영 현장에서 사진을 다시 살리고 확인하는 작업이 끝났다는 점이 이번 체험에서 가장 실감 나는 변화였다.

2026.09.04 08:00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게임스컴 2026서 '플레이갤럭시 컵' 월드 파이널 개최

삼성전자가 독일 쾰른메쎄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에서 글로벌 모바일 게임 대회인 '플레이갤럭시 컵(#PlayGalaxy Cup) 월드 파이널'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플레이갤럭시 컵은 처음으로 지역 예선과 월드 파이널로 이어지는 정규 리그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 2월부터 북미, 유럽, 서남아, 동남아, 중남미 등 5개 권역에서 17개국 32개 팀이 예선을 치렀으며, 선발된 9개국 10개 팀이 지난 27일부터 양일간 최종 우승을 두고 맞붙었다. 선수들은 전원 '갤럭시 S26 울트라'를 사용해 경기를 치렀다. 글로벌 스트리머 루드윅의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 결승전은 누적 조회수 1210만 회를 돌파했다. 최종 우승은 말레이시아 팀(San Gaming, ADIKBOY, VRT1CAA, ACAD)이 차지했다. 현장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관람객들이 갤럭시 S26 울트라,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등을 통해 호요버스, 게임로프트 등 파트너사의 인기 게임을 직접 체험했다. 문기욱 삼성전자 MX사업부 인플루언서 마케팅그룹 그룹장은 "올해 플레이갤럭시 컵을 처음으로 정규 리그 방식으로 확대해 전 세계 게임 팬들이 예선부터 파이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갤럭시의 모바일 게이밍 성능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30 16:47진운용 기자

갤럭시Z폴드8 뜯어보니…"힌지에 먼지 유입 주의"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8'의 제품 분해 영상이 공개됐다. 분해 결과 힌지 내부로 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IT매체 더버지와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모바일 기기 수리 전문업체 아이픽스잇이 갤럭시Z폴드8을 분해한 결과를 보도했다. 아이픽스잇은 갤럭시Z폴드8의 수리 가능 점수를 10점 만점에 4점으로 평가했다. 내부 디스플레이의 취약성과 복잡한 힌지 구조, 상대적으로 부족한 방진 성능 등이 낮은 점수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특히 힌지 내부로 먼지와 미세 입자가 유입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갤럭시Z폴드8은 IP48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추고 있지만, 1㎜ 미만 고체 입자에 대해서는 보호되지 않는다고 아이픽스잇은 지적했다. 아이픽스잇은 외선에 반응하는 특수 파우더를 제품에 뿌린 뒤 스마트폰을 반복적으로 접었다 펴는 방식으로 테스트했다. 이후 기기를 분해하자 주요 회로와 카메라, 배터리 등은 비교적 깨끗한 상태였지만 힌지 어셈블리 내부에는 상당량의 먼지가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 과정에서 기기를 반복적으로 접고 펴면서 힌지에서 긁히는 듯한 소음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먼지나 모래 등 미세 입자가 많은 환경에서는 갤럭시Z폴드8의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버지는 경쟁 제품인 구글 '픽셀11 프로 폴드'와 아너 '매직 V6' 등 최신 폴더블폰이 IP6X 수준의 방진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갤럭시Z폴드8의 방진 성능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수리 과정의 어려움도 확인됐다. 일상적인 낙하 충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부 디스플레이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열을 가한 뒤 디스플레이를 억지로 떼어내야 했다. 특히 배터리를 교체하려면 외부 디스플레이를 먼저 제거해야 하는 구조여서, 단순한 배터리 교체 과정에서도 고가의 디스플레이가 손상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디스플레이를 분리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드러났다. 내부 화면을 둘러싼 플라스틱 베젤이 분해 과정에서 깨지고 부서지면서 섬세한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가 손상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갤럭시Z폴드8은 전작 대비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폴더블폰 특유의 복잡한 구조와 디스플레이의 취약성으로 인해 일반 스마트폰보다 수리가 여전히 까다로운 것으로 보인다.

2026.08.14 10: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갤럭시Z폴드8, 힘줘서 구부렸더니…극한 테스트 영상 공개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의 내구성 테스트로 유명한 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이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 내구성을 시험한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나인투파이브구글,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간) 유튜버 잭 넬슨이 갤럭시Z폴드8을 대상으로 특유의 내구성 테스트와 분해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넬슨은 기기를 강한 힘으로 구부리고 화면을 모스 경도 단계별로 긁는 한편, 기기를 직접 분해해 내부 구조를 살펴봤다. 넬슨은 갤럭시Z폴드 8의 내부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모스 경도 2단계에서도 쉽게 긁히고, 손톱으로 긁으면 더 깊은 홈이 생긴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폴더블폰의 특성상 크게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삼성의 폴더블폰에는 제거해서는 안 되는 플라스틱 화면 보호 필름이 기본적으로 부착돼 출고되기 때문이다. 실제 테스트 영상에서도 화면 보호 필름이 부착된 상태가 확인됐으며, 넬슨은 이후 플라스틱처럼 보이는 또 다른 층을 벗겨내기도 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폴더블 디스플레이 아래 충격 흡수층에는 티타늄 소재가 두 겹으로 적용됐다. 이를 통해 더 얇으면서도 강한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고 충격 저항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해당 기술이 긁힘 방지 성능을 얼마나 향상시키는지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고릴라 글래스 세라믹3'이 적용됐다. 세라믹 소재를 적용한 커버 글래스는 일반적인 보호 유리보다 긁힘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넬슨의 테스트에서는 모스 경도 6단계에서부터 긁힘이 나타났으며, 7단계에서는 더 깊은 흠집이 발생해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의 내구성을 보였다. 힌지 내구성 테스트에서는 모래와 자갈을 기기와 힌지 부분에 뿌린 뒤 휴대폰을 접었다. 이 과정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발생했다. 외신은 이를 두고 갤럭시Z폴드8의 IP48 방진·방수 등급이 작은 이물질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굽힘 테스트였다. 갤럭시Z폴드8은 이전 세대보다 물리적으로 더 넓어진 폴더블 디자인을 갖췄지만, 강한 압력을 가한 굽힘 테스트를 견뎠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힘을 가했음에도 힌지가 분리되거나 프레임이 파손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의 Qi 충전 링 위치도 눈길을 끌었다. 충전 링이 기기 하단에 가깝게 배치돼 자석 액세서리를 부착할 경우 기기 가장자리 밖으로 일부가 튀어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무선 충전기의 경우 삼성전자의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업계 전반에서 Qi2 규격으로 전환하는 추세인 만큼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지갑이나 보조배터리 등 일부 자석 액세서리에서는 기존 세로형 카메라 배치와 함께 사용 편의성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소라고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지적했다.

2026.08.12 16: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재폰' 벗은 갤럭시Z폴드8, 1030·여성 잡고 흥행 지속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이 사전판매 흥행에 이어 출시 후에도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8에 대한 1030세대와 여성 고객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삼성닷컴 기준 갤럭시 Z8 시리즈의 판매량에서 1030세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이들은 시리즈 중 갤럭시 Z 폴드8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1030 여성 고객의 갤럭시 Z 폴드8 구매가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기존에는 폴드 주요 고객으로 보기 어려웠던 젊은 여성층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폴드는 아재폰'이라는 기존 인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고, 펼쳤을 때는 넓은 화면으로 영상·SNS·웹서핑 등을 즐길 수 있어 기존 폴드보다 일상 사용성이 강화됐다"며 "이러한 변화가 젊은 소비자도 폴드8을 하나의 새로운 스마트폰 선택지로 받아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애플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일본에서는 삼성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 내 갤럭시 Z 폴드8 일부 모델이 품절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8은 기존 폴드의 핵심 경쟁력인 대화면은 유지하면서 디자인, 휴대성, 콘텐츠 경험을 개선해 소비자층을 넓히고 있다"며 "'아재폰' 이미지를 넘어 1030세대와 여성 고객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소비자가 선택하는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10 11:14진운용 기자

"갤럭시Z플립8 193만원→78만원...제휴카드 필요없다" 예판기간 매장 가보니

“512GB를 256GB 가격에 주고, 공통지원금도 사전예약 기간이 최대예요. 제휴카드 묶거나 한 달 넘게 기다릴 게 아니라면 이때 사는 게 이득이에요.” 1일 서울 마포구 핸드폰 판매점, 점원은 “핸드폰 번호이동 시 갤럭시Z플립8 512GB는 무료 용량 업그레이드 비용 25만원, 통신사 공통지원금 50만원, 매장 지원금 40만원 등 총 115만원 할인을 제하면 정가 193만원에서 실구매가 78만원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8·Z폴드8·Z폴드8울트라 등 Z시리즈 번호이동 시 용량 업그레이드·공통 지원금·매장 지원금을 포함해 할인금액은 최대 102만원에 달했다. 512GB 기준 정가 193만원 Z플립8은 78만원, 253만원 Z폴드8는 138만원, 283만원 Z폴드8울트라는 170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기기변경 시에도 무료 용량 업그레이드 비용 25만원, 통신사 공통지원금 50만원, 매장지원금 27만원에서 32만원으로 최대 102만원 할인이 가능했다. 할인금액을 제하면 Z플립8 실구매가는 91만원, Z폴드8는 150만원, Z폴드8울트라는 175만원이 됐다.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10만원대 요금제를 6개월 사용하고 그 이후엔 5~6만원대 요금제를 약정 기간 사용하는 조건이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별 지원금은 대동소이하고, 3사 모두 고가 요금제를 쓸수록 더 많은 지원금을 제공하는 구조다. 중저가 요금제를 고른다고 하자 직원은 만류했다. 그는 “6만원대 요금제를 쓰면 공통지원금은 50만원에서 36만원으로, 매장지원금은 4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줄어든다”며 “요금 5만원을 6개월 간 더 내면 30만원인데, 할인금액은 46만원 낮아지므로 중저가 요금제를 쓰면 약 16만원 손해를 보는 셈”이라고 말했다. 발걸음을 옮겨 찾은 다른 매장 직원도 같은 취지로 설명했다. 직원은 "갤럭시Z폴드8 재고가 부족한 상황에서 고가 요금제를 쓸수록 기기 수급이 원활하다"고 귀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사전예약 기간 1030 세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었고, 이들에게 수요가 가장 높은 모델은 Z폴드8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기기가 잘 팔려서 주문을 해도 언제 받을지 모르는 상황인데, 핸드폰을 가져오는 대리점, 도매상에서도 고가 요금제 위주로 기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 기간 256GB에서 512GB로 무료 용량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이통사 공통지원금도 출시 초기와 비교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은 “사전예약이 끝나고 정식 출시되면 한 이통사는 공통지원금을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 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럼 다른 이통사도 줄줄이 지원금을 줄인다. 무료 용량 업그레이드는 당연히 끝난다”며 “다시 지원금이 확 오르려면 통상 한 달은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2026.08.02 07:00홍지후 기자

'손바닥에 쏙' 갤럭시Z폴드8 써보니…외신이 꼽은 장단점

삼성전자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강화한 책(Book) 형태의 와이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을 최근 공개했다. IT매체 씨넷과 엔가젯 등 외신은 29일(현지시간) 갤럭시Z폴드8을 직접 사용한 후기를 통해 제품의 장단점을 소개했다. 갤럭시Z폴드8은 삼성의 새로운 기본형 북(Book) 타입 폴더블폰으로, 클램셸 형태의 갤럭시Z플립8과 최상위 모델 갤럭시Z폴드8 울트라 사이에 위치하는 제품이다. 씨넷의 아브라르 알 하티 기자는 갤Z폴드8을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접었을 때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크기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출시되는 폴더블폰들이 비슷한 형태를 반복하는 가운데, 갤럭시Z폴드8은 신선한 변화를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손에 자연스럽게 감기는 그립감은 작은 포켓 노트를 들고 다니는 듯한 느낌을 주며, 크기와 디자인 덕분에 사용하는 즐거움이 큰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제품 두께는 펼쳤을 때 4.5㎜, 접었을 때 9.7㎜로 초슬림 모델인 갤럭시Z폴드8 울트라와 큰 차이가 없다. 무게는 201g으로 Z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가볍다. 또한 새롭게 개선된 힌지를 적용해 화면을 이전보다 더 쉽게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방수·방진 등급은 IP48을 유지했다. 최대 1.5m 수심에서 30분간 방수가 가능하고 1㎜ 이상의 고형물은 차단하지만, 먼지나 모래 유입은 완전히 막지 못한다. 이는 대부분의 폴더블폰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출시된 구글 픽셀10 프로 폴드가 IP68 등급을 지원하는 점과 비교하면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갤럭시Z폴드8은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 화면 모두 반사 방지 코팅이 적용돼 눈부심을 최대 50%까지 줄여주며, 최대 밝기 3000니트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앱을 사용하거나 영상을 시청하기 편리하다. 또한 '플렉스 티타늄(Flex Titanium)'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화면 내구성을 높였고, 폴더블폰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혀온 화면 주름도 이전보다 개선됐다. 반면 바(Bar) 형태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적응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갤Z폴드7의 커버 화면은 일반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감을 제공했지만, 갤럭시Z폴드8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화면 비율을 채택해 실제 활용도가 어떨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씨넷은 전했다. 배터리 성능도 향상됐다. 더 큰 용량의 실리콘-카본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시간이 늘었으며, 유선 충전은 기존 25W에서 45W로, 무선 충전은 15W에서 20W로 각각 업그레이드됐다. 카메라는 울트라 모델보다 다소 제한적이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커버 디스플레이와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각각 1000만 화소 셀피 카메라를 적용했다.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충분한 성능이지만, 망원 카메라가 빠진 점은 일부 이용자에게 아쉬운 부분으로 꼽혔다. 인공지능(AI) 기능도 강화됐다. 발레 공연이나 축구 경기처럼 여러 사람이 움직이는 장면에서 특정 인물을 AI가 자동으로 추적하는 '마이 팬캠' 기능과, 텍스트 명령만으로 사진을 보정하는 '포토 어시스트' 기능이 대표적이다. 씨넷은 "4대 3 화면비와 여권 크기에 가까운 디자인 덕분에 가로형 영상 감상, 멀티태스킹, 세로 모드 앱 사용 등 다양한 환경에 모두 잘 어울린다"며 "이 같은 활용성과 휴대성을 갖춘 갤럭시Z폴드8은 올해 사용해 본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엔가젯 역시 갤럭시Z폴드8의 장점으로 더 넓어진 디자인, 뛰어난 눈부심 방지 디스플레이, 우수한 성능, 향상된 배터리 수명, 빨라진 유•무선 충전 속도를 꼽았다. 반면 높아진 가격과 전용 망원 카메라의 부재, 자석식 액세서리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케이스나 추가 부품이 필요하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했다.

2026.07.30 19: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넥슨-삼성전자, '메이플스토리M' 갤럭시 Z 폴드8·플립8 스페셜 테마 공개

넥슨의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이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전용 스페셜 테마를 선보인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메이플스토리M' 갤럭시 스페셜 테마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테마는 게임 내 캐릭터인 '시아 아스텔'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출시에 맞춰 기획됐다. 스페셜 테마는 배경화면, 아이콘, 벨소리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형태다. 신제품 구매 고객 및 이벤트 참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10월31일까지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다음달 3일까지 강남역 인근 '메이플 아지트' 및 전국 주요 삼성스토어 5개 매장에 신제품 시연대와 테마 체험 코너가 운영되며, 현장 NFC 태그 방식 등을 통해 테마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메이플스토리M' 갤럭시 스페셜 테마에 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갤럭시 스토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7.24 11:20진성우 기자

[영상] 여권 크기만한 갤Z폴드8…"콘텐츠 몰입감 최고"

삼성전자가 가로·세율 비율을 조정한 새로운 타입의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가로 비율을 확대해 몰입감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Z 폴드8', '갤럭시Z 폴드8 울트라', '갤럭시Z 플립8'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사용자 선택 폭을 한층 넓혔다. 특히 갤럭시Z 폴드8은 여권 비율과 유사한 형태로 접었을 때 일상적인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펼쳤을 때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접었을 때 138.4mm(5.5인치, 10:16 비율) 커버 화면은 메시지, 소셜 미디어, 숏폼 영상 등 일상 사용에 편리하고, 펼쳤을 때 193.2mm(7.6인치, 4:3 비율) 메인 화면은 영상, 독서, 게임, 웹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삼성전자는 "4:3 화면 비율은 다양한 형태의 영상 재생 시 위아래에 생기는 불필요한 여백을 줄여 대화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또 폴드8은 역대 폴드 제품 중 가장 가벼운 201g의 무게에 48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자가 더 오랫동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회사는 "광각과 초광각 촬영에서 모두 일관된 고해상도 화질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폴드8 울트라·폴드8에 새로운 디스플레이 설계와 소재를 적용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티타늄 합금 필름과 강화 티타늄 플레이트를 결합한 플렉스 티타늄 기술이 최초로 적용돼 내구성이 강화됐고 화면 주름이 감소했다. 또 폴드8 울트라·폴드8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전작 갤럭시 폴드7 대비 약 15% 향상된 최대 3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며, 저반사 기술을 적용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다.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는 다음달 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 사전 판매는 이달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12기가바이트(GB) 메모리, 256GB 스토리지 모델 기준 갤럭시Z폴드8 울트라 257만7300원, 폴드8 227만8100원, 플립8 168만3000원이다. 512GB 스토리지 모델은 폴드8 울트라가 283만300원, 폴드8이 253만1100원, 플립8은 193만6000원이다. 세 제품 모두 그라파이트와 크림 색상으로 출시되며, 폴드8 울트라는 바이올렛 쉐도우와 그린 쉐도우, 폴드8은 라벤더와 피스타치오, 갤럭시 플립8은 핑크와 민트 색상이 추가된다.

2026.07.23 14:33진운용 기자

외신 "삼성, 애플과 폴더블폰 정면승부 시작"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를 공개하며 애플과의 경쟁이 본격화됐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Old Billingsgate)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갤럭시Z폴드8', '갤럭시Z폴드8 울트라', '갤럭시Z플립8' 등 3종을 선보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라인업을 개편하며 곧 시장에 진입할 애플과 경쟁하게 될 새 모델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기존 폴더블폰보다 가로 비율이 더 큰 '여권 디자인'의 갤럭시Z폴드8을 출시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오는 9월 첫 폴더블 아이폰으로 여권 디자인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은 7월 말에 출시함으로써 애플보다 앞서 나가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세로로 짧고 가로로 넓은 형태로 전환한 데에는 실용적인 이유가 있다"며 "폴드8은 라인업 사상 가장 가벼운 제품이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5.5인치 외부 화면의 상단에 엄지손가락이 무리 없이 닿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폴드8의 높은 시청각 몰입도도 장점으로 꼽았다. 매체는 "폴드8의 7.6인치 펼친 화면은 4:3 비율을 갖춰 영상을 볼 때 갤럭시 S26이나 아이폰 17 프로 맥스 같은 일반 폰보다 눈에 띄게 우수한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폴드8의 화면 비율에 대해서 "이 형태는 동영상 시청이나 웹 브라우징 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식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주름 문제를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폴드8 울트라는 접히는 경계선을 덜 도드라지게 만드는 새로운 티타늄 합금 필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아래에도 주름을 줄이는 얇은 티타늄 플레이트가 들어갔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스듬한 각도에서 주름이 여전히 눈에 띈다"며 "이는 오포와 같은 중국 경쟁사들에 아직 뒤쳐져 있다는 의미"라고 꼬집었다. 로이터 통신 또한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을 보도하며 "삼성은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척했지만, 애플의 도전에 직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시장 조사기관 IDC의 프란시스코 제로니모 부사장을 인용해 "전략적으로 이번 폴더블폰 출시는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은 자신이 만들어낸 카테고리를 방어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안전한 길만 갈 수는 없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가격을 최대 52만원 인상했다. 갤럭시Z폴드8 울트라 스토리지 256기가바이트(GB) 모델 가격은 257만7300원으로 전작보다 19만8000원 상승했다. 같은 모델 1테라바이트(TB)의 경우에는 345만1800원으로 전작 대비 51만8100원 더 비싸다. 매체는 옴디아의 셩 윈 차우 수석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어려운 질문은 무엇이 그 가격을 정당화하느냐는 것"이라며 "더 큰 화면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2026.07.23 10:17진운용 기자

"갤Z폴드8, 넷플릭스 보기 딱 좋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Z폴드8이 넷플릭스와 같은 동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경험을 강조하고 나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8은 화면 비율이 10대 9에서 4대 3으로 바뀌며 실제 휴대폰 디스플레이에서 동영상 시청 화면이 넓어졌다. 예컨대 화면 위아래 검은 여백이 줄어 디스플레이 모든 화면에 동영상 콘텐츠를 채우는 식이다. 한나 트롯 삼성전자 옴니채널마케팅 매니저는 언팩 무대에서 “당신의 콘텐츠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검은 여백이 줄어들며 당신이 보고 싶은 것을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다”며 “이제 저장해둔 넷플릭스 시리즈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시청에 최적화된 비율임을 강조한 셈이다. 아울러 동영상 시청에서도 AI 기능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AI 위젯인 '나우브리프(Now Brief)'와 '삼성파인더(Samsung Finder)'가 넷플릭스 시청에 특화된 AI 기능이다. 나우브리프는 이용자의 문맥적 행동과 사용 패턴에 맞춰 잠금화면과 홈화면에서 날씨, 일정과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위젯이다. 이를 통해 잠금 화면을 켜는 순간 넷플릭스 앱을 켜지 않아도 그동안 시청하던 작품의 다음 회차나 추천 작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넷플릭스 협업으로 나우브리프 위젯에서 '이어보기', '회원님을 위한 추천' 등으로 넷플릭스 콘텐츠가 선제적으로 노출된다. 특히 이용자의 환경에 맞춘 콘텐츠가 추천되는데, 이를테면 주말 여행을 아푸고 있다면 '여행에 어울리는 콘텐츠(Travel Ready)'가 노출되는 식이다. 삼성 모바일 전용 검색창 삼성파인더에서는 넷플릭스 앱을 열지 않더라도 넷플릭스 작품을 바로 찾아보거나 추천받을 수 있다. 넷플릭스 또는 작품 시리즈명을 입력하면 곧장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추천 타일이 삼성 파인더 위에 바로 표시된다. 시청 이력이나 날짜, 여행 계획 등 개인화된 상황에 따라 노출되는 콘텐츠 추천도 능동적으로 변한다. 넷플릭스는 갤럭시 언팩 현장에 체험존을 마련해 이같은 기능을 알리기도 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팬들이 더 편하게, 더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넷플릭스의 스토리와 삼성의 기술력이 만났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들이 일상 곳곳에서 더 자주, 자연스럽게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2026.07.23 09:33박수형 기자

"삼성, '와이드형' 갤럭시Z폴드8에 힘 준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내놓는 와이드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을 약 280만대 생산할 계획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8 와이드 모델을 약 280만대 생산할 계획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는 갤럭시Z폴드8 울트라의 200만 대, 갤럭시Z플립 8의 150만 대 생산량을 넘어서는 수치다. 당초 계획은 갤럭시Z폴드8 와이드와 갤럭시Z폴드8 울트라를 동일한 수량으로 생산할 계획이었다고 전해졌다. 갤럭시Z폴드8은 전작 갤럭시Z폴드7의 후속 제품이 아닌 기기의 가로 폭이 길고 세로 길이가 다소 짧은 와이드 모델로 애플이 올 가을 내놓는 폴더블 아이폰의 경쟁 모델이다. 올해는 애플이 드디어 첫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폴더블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정이다. 올해 나오는 폴더블폰은 이전 제품에 비해 화면 주름이 눈에 띄지 않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 폴더블 화면의 내구성과 주름을 개선한 '플렉스 티타늄' 기술을 발표했다. 티타늄 합금 필름과 티타늄 플레이트를 디스플레이 구조에 적용해 기존 폴리머 소재보다 강성을 높이고,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화면 주름을 없애기 위해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부분의 두께를 줄인 맞춤형 초박형 유리(UTG)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히는 구간은 더 얇게 만들어 유연성을 확보하고 나머지 부분은 강도를 높이기 위해 두껍게 설계하는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며 또한 부품 수를 줄인 3D 프린팅 기계식 힌지와 내부 화면이 열렸을 때 물리적인 굴곡을 가리기 위해 팽창하는 투명 접착제를 사용한다. 삼성은 이달 22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8을 비롯한 차세대 폴더블폰 시리즈와 갤럭시워치9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6.07.20 17:1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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