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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M-P90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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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게임스컴 2025에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 출품…삼성전자 협업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하고,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이하 몬길)'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몬길'은 2013년 출시된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연출과 3인 파티 태그 전투 시스템, 몬스터 포획·수집·합성 콘텐츠를 특징으로 한다.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게임스컴 2025에서는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Odyssey 3D)'를 활용해 시연 공간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안경 없이 3D 화면을 구현하는 오디세이 3D를 통해, 실시간 전투와 시네마틱 컷씬 등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이 적용된 삼성전자의 최신 3D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올해 3월 출시됐다. 또한, 넷마블은 '몬길'을 통해 22일부터 23일까지 쾰른 Dock2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삼성전자 주최 이용자 체험 행사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에도 참여한다. 현장에는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 시연대가 마련되며, 8.0형 대화면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몬길: STAR DIVE의 마스코트 '야옹이' 키링을 포함한 굿즈가 제공되며, 쾰른메세 전시장과 Dock2 행사장 간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2025.08.06 08:56정진성

파운드리 기지개 펴는 삼성전자...남은 과제는 HBM4 성공

반도체 등 핵심사업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던 삼성전자가 최근 모처럼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재용 회장이 10년 가까이 이어진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난데 이어 DS(반도체) 부문의 아픈 손가락이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미국 테슬라와 22조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게다가 시스템LSI사업부는 갤럭시Z플립7에 엑시노스 2500을 탑재하며 그간의 부진을 일단락했다. 이제 회사의 마지막 남은 과제는 AI 시대에 성장세가 뚜렷한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일이다. 사법리스크 벗은 이재용...관세협상 지원 등 대외 활동 왕성 이재용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영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달 29일 미국 워싱턴으로 날아가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위해 측면 지원에 나선 데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화상 통화를 통해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나서는 등 예전에 없던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그간 업계에서 기대한 모습이다. 그간 삼성은 이 회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로 대규모 전략적 투자 등 경영 행보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협상에서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강조했던 점이 주효했다는 걸 고려하면, 관세 협상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셈이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해당 기업의 경영 리스크 해소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향곡선 그리는 시스템 반도체...남은 과제는 HBM4 성공 삼성전자 DS부문은 올해 하반기 당면했던 과제 세 가지 중 두가지를 해결했다. 반도체 업계에서 꼽은 DS부문의 3대 과제는 메모리의 HBM, 파운드리의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시스템LSI의 엑시노스다. 가장 먼저 해결된 과제는 엑시노스다. 지난달 9일 공개된 갤럭시Z플립7에 엑시노스 2500이 탑재되며 그간의 부진을 만회한 것이다. 당초 업계 안팎에서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에 해당 칩이 탑재될 것으로 점쳤었다. 그러나 MX사업부(모바일)에서 탑재되는 칩 전량을 퀄컴 스냅드래곤8으로 선택하며, 엑시노스는 쓴맛을 봤었다. 파운드리의 경우 22조7647억원 규모 2나노 공정 대량 반도체위탁 생산물량 수주 소식을 지난 28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는 테슬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염원하던 큰손이다. 그간 삼성 파운드리는 대형 고객사가 없다는 점이 약점이었다. 기술 검증이 되지 않아 찾는 고객이 적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수주로 반등의 기회와 함께 생태계 확장 기회까지 마련했다.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는 파운드리(제조)를 축으로 IP, 디자인하우스, 후공정 등 다양한 협력사로 이뤄진다. 대형 고객사의 등장이 반도체 업계 전반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셈이다.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이 고객사로 들어오면서 생태계 자체가 갖춰지게 될 것"이라며 "특히 IP가 의미가 있다. 칩 난이도가 높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최신 기술의 IP가 많이 들어가는데 이번 수주로 인해서 2나노 공정이 준비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음에 2나노를 쓸 고객에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남은 숙제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AMD에 HBM3E 12단 공급을 확정하는 등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밀린다는 시장 평가를 뒤집을만한 모멘텀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양상이 조금 달라질 전망이다. 올 2분기 삼성전자의 전체 HBM 사업에서 HBM3E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후반으로, 올 하반기에는 90%를 넘어설 전망이다. 또한 HBM4용 1c D램의 양산 전환 승인을 완료하고, HBM4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했다. 증권가와 반도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를 시작은 내년도 HBM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향 인증 여부가 여전히 과제이지만 비엔비디아 진영(AMD, 브로드컴 등)에서의 인증 성과가 확인되기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장비사 관계자는 “삼성전자 내부에서 HBM3E 12단에 대한 분위기가 좋은 걸로 안다”며 “통과 여부는 모르겠으나 전반적으로 이전과 비교해 좋아지는 분위기인 건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25.08.05 17:01전화평

갤럭시S25 시리즈, 최단기간 300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 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한 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최단기간 기록을 썼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해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갤럭시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장기 흥행에 기여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 흥행을 뒷받침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슬림한 하드웨어와 폴더블 폼팩터에 특화된 원 UI 8, 직관적인 AI 기능을 앞세워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흥행 돌풍을 통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05 11:24신영빈

"갤럭시S26 울트라 카메라, 초대형 조리개로 저조도 촬영 개선"

내년 출시될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울트라'의 메인 카메라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갤S26 울트라가 예전 갤럭시S23 울트라부터 탑재해 온 2억 화소 아이소셀(ISOCELL) HP2 센서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조리개 값을 f/1.4로 조정해 센서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메인 카메라는 f/1.7 조리개를 채택했다. 때문에 갤S26 울트라의 카메라는 더넓은 조리개를 사용해 약 47%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저조도 촬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시중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메인 카메라가 이렇게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제품이 그리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중국 아너 매직7 프로는 f/1.4-2.0 가변 조리개가 장착된 5천 만화소 카메라 센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갤럭시S26 울트라의 메인 카메라는 어두운 곳에서는 더 나은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갤럭시S26 울트라는 60W 고속 충전이 가능한 5천mAh 배터리를 갖출 것으로 전망이 나온 상태다.

2025.08.05 10:50이정현

삼성전자, 에너지 효율 강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5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콤팩트한 크기의 식기세척기로, 설치나 이동이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다. 한번에 6인분의 식기를 세척할 수 있어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2등급으로 기존 제품보다 소비효율 등급이 한 단계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국내 6인용 식기세척기 중 소비 전력량이 가장 낮다. 세척 시간도 95분으로 동급 식기세척기 중 가장 짧고, 기존 제품 대비 물 사용량도 약 10% 줄였다. 에너지와 물 사용량은 크게 줄인 반면 기존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의 차별화된 세척∙건조 성능과 편의 기능은 그대로 적용했다. 상하단 세척 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만드는 '이중 입체 물살'이 식기 앞뒷면을 꼼꼼하게 세척하고 '고온 직수'가 식기에 딱딱하게 굳은 기름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식기를 99.999% 살균한다. 또 최종 헹굼 단계에서 뜨거운 바람을 불어주는 '열풍건조' 기능은 고온 수로 데워진 식기가 열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해 남은 물방울을 말끔하게 건조한다. 열풍건조 기능은 맥스(Max)∙강력∙일반 3단계로 강도를 세분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건조 정도와 소요 시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75도의 고온수로 세제 없이도 젖병이나 유아 식기에 있는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균, 리스테리아균 등 유해 세균을 99.999% 제거하는 '젖병살균 코스' ▲세척이 끝난 후에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내부 수증기를 바로 배출하는 '자동 문열림' 기능 등을 지원한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은 글램 베이지와 글램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기능에 따라 69만 원에서 79만 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세척∙건조 성능에 강화된 에너지 효율을 갖춰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8.05 10:07전화평

"삼성디스플레이, 2분기 중대형 OLED 출하량 전분기 대비 58.2% 급증"

삼성디스플레이 중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출하량이 2분기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유비리서치가 분기별로 발간하는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2025년 2분기 중대형 OLED 출하량은 총 490만대로 집계됐다. 전 분기(310만대) 대비 58.2% 증가한 수치다. 제품별로는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량이 250만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1사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유비리서치는 하반기에도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5년 연간 출하량은 1천만대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26년부터는 애플의 맥북 Pro 시리즈에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2스택 탠덤 OLED 패널이 적용되면서, 노트북용 OLED 출하량은 연간 1천500만대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모니터용 OLED 패널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출하량은 70만대로, 1분기 대비 약 44% 증가했으며, 2025년 전체 출하량은 약 250만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노트북과 모니터 외에도 자동차용, 태블릿 PC,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1분기 태블릿 PC와 노트북용 패널 수요 둔화로 일시적으로 출하량이 감소했으나, 2분기에는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며 “3분기부터는 아이패드 Pro의 신규 모델 출시로 인한 패널 수요 증가와 DHL향 노트북 패널 공급 확대가 예상되어, 3분기와 4분기 출하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중대형 OLED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노트북·모니터·태블릿·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흐름이 OLED 시장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당 내용은 오는 9월 5일 유비리서치가 개최하는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에서 보다 상세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2025.08.05 10:07전화평

[영상] "갤럭시Z플립7, 뒤로 힘껏 꺾어도 끄덕 없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Z플립7이 내구성 테스트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고 샘모바일을 비롯한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테스트는 스마트폰 내구성을 극한으로 테스트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IT 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가 진행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기를 칼로 긁고 불을 붙이고 힘을 줘 구부리며 먼지를 뿌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갤Z플립7은 놀라운 내구성을 보이며 멋진 디자인과 뛰어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내구성까지 입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내구성 테스트에서 갤Z플립7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경도 6부터 흠집이 생기고 경도 7에서부터 더 깊은 홈이 생겼다. 또 약 20초 동안 불에도 버티며 강한 내구성을 보였다. 이에 반해 내부 디스플레이는 내구성이 떨어져 경도 2 등급부터 흠집이 생겼다. 이는 손톱으로도 화면이 긁힐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먼지가 많은 상태에서 화면을 접어도 디스플레이는 별 문제가 없었으며, 힌지에 먼지를 뿌려도 지속적으로 제대로 작동했다. 이전 갤럭시S25 시리즈에 후면 카메라 렌즈의 링이 빠지는 문제가 갤Z플립 7에서는 생기지 않았다고 해당 유튜버는 지적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영상 7분 47분부터 시작하는 갤Z플립7를 힘주어 뒤로 구부리는 테스트다. 강한 힘을 가해 기기를 뒤로 구부렸으나 기기는 멀쩡했다. 갤럭시Z플립 7이 이러한 충격들을 견뎌냈다면 우리가 스마트폰을 매일 사용해도 기기 내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평했다.

2025.08.05 10:05이정현

갤럭시Z폴드7 화면, 실제로 20만 번 접으면?

국내 한 IT 유튜버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7 화면을 20만 번 접는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IT 유튜버 테킷(Tech-it)은 갤럭시Z폴드7 화면을 20만번 접는 테스트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시간 기준 4일 오후 3시 경 약 11만 5천 번 가량의 접기가 이뤄진 상태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IYKT9l) 테킷이 갤럭시Z폴드7 화면을 9만 5천 번 가량 접었을 때까지 디스플레이는 색상을 제대로 표현했고 터치 감도도 정상이었다. 스피커 등의 부품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10만 번 접은 후 스마트폰을 열고 닫을 때 미세하게 탁탁 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으나 내부 디스플레이는 깜빡임이나 눈에 띄는 손상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또 화면을 10만 5천 번 가량 접었을 때 화면 주름이 다소 깊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영상에서 보면 이 유튜버는 화면을 실제 사용하는 것보다 세게 접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갤럭시Z폴드 7의 내장 OLED 패널을 최대 50만 번 접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Z폴드7 화면 접기 테스트가 20만 번까지 갈 수 있을까?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삼성전자가 갤Z폴드7의 내부 디스플레이에 충격 흡수를 높이기 위해 50% 더 두꺼운 초박형 유리를 사용했고 새로운 고탄성 접착제, 고강도 티타늄 프레이트 등을 사용했기 때문에 20만 번 화면 접기를 무사히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당 유튜버의 화면 접기 테스트는 실험실에서 통제된 조건이 아닌 수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때문에 반복적인 화면 접기가 일상 사용에서 기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8.04 15:40이정현

갤럭시S26 엣지, 배터리 용량 얼마나 개선될까

삼성전자의 2세대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6 엣지'의 배터리 용량에 대한 엇갈린 정보가 나오고 있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삼성 갤럭시S26 엣지에 4천200mAh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 갤럭시S25 엣지의 배터리 용량보다 300mAh 증가한 수치다. 유명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는 1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갤럭시S26 엣지에는 4천4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며 “여기에 약간의 충돌이 있는 것 같다.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IT 팁스터 크로는 “갤럭시S26 엣지가 45W 충전이 가능한 4천5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현재 갤S25 엣지의 배터리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지난 5월 출시된 갤S25 엣지의 배터리 용량이 3천900mAh였던 점을 고려하면, S26 엣지 배터리는 전작에 비해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 이전 제품인 갤럭시S25 엣지의 경우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갖췄으나 적은 배터리 용량이 단점으로 꼽혔다. 일부에서는 삼성이 갤럭시S26 엣지의 배터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실리콘 탄소 배터리 기술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가 일부 시장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2세대 칩셋을 탑재하고 일부 시장에서는 삼성 엑시노스 2600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밖의 사양은 이전 모델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8.04 13:58이정현

삼성전자, DX부문 AI·휴머노이드 전담 '이노엑스 랩' 신설

삼성전자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디지털 트윈 솔루션, 피지컬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이날 핵심 전략 과제 전담 조직인 '이노엑스랩(InnoX Lab)'을 신설하고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이노엑스는 이노베이션과 트랜스포메이션의 결합어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한다는 뜻이 담겼다. 이노엑스랩은 AI 시대에 유연한 협업과 빠른 실행을 위한 조직 모델이다. 전사 차원 메가 과제와 각 사업부의 도전적 전략 과제를 전담해 단기간 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실행형 조직으로 알려졌다. 조직은 ▲디지털 트윈 설루션 적용 및 확산 ▲로지스틱스 AI 적용을 통한 물류운영 모델 혁신 ▲피지컬 AI 기술을 제조 자동화 추진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기술 개발 등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조직 간 경계를 넘어 과제별로 필요 역량을 가진 인재를 유연하게 선발·충원한다. 이를 통한 과제 중심 유기적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DX부문 핵심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노태문 DX부문 직무대행(사장)이 DX부문 수장에 오른 뒤 공식적으로 시행한 첫 조직 신설로 주목받는다.

2025.08.04 11:24신영빈

삼성전자, 임원에 513억원 자사주 성과급 지급

삼성전자가 총 513억원 규모 장기성과인센티브(LTI)를 자사주로 지급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임원 622명에게 총 513억5천685만원 규모 자사주를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이 최고액인 16억원 상당의 2만2천679주를 받았다. 정현호 사업지원테스크포스(TF) 부회장은 1만3천419주(9억원), 박학규 사업지원TF 사장은 9천820주(7억원)를 수령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는 김용관 전략담당 사장이 6천349주(4억원),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 3천116주(2억원)을 각각 받았다. 최원준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은 6천722주(5억원)을 받았다. LTI는 만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경영실적에 따른 보상을 향후 3년간 매년 나눠 지급하는 제도다. 성과에 따라 평균 연봉의 0∼300%가 책정된다. LTI 내에서 상무는 50% 이상, 부사장은 70% 이상, 사장은 80% 이상, 등기임원은 100%까지 자사주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SDI와 삼성SDS, 삼성전기 등 계열사들도 임원 LTI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25.08.04 10:47신영빈

삼성 TV 플러스, 조나스 브라더스 데뷔 20주년 투어 독점 생중계

삼성전자가 11일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세계적인 팝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JONAS 20: Greetings from Your Hometown' 투어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생중계를 한국,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진행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음악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닉, 조, 케빈 형제로 구성된 글로벌 팝 그룹으로 지금까지 2천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와 빌보드 차트 1위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생중계를 통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조나스 브라더스와 전세계 팬들이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특별함 교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나스 브라더스의 투어 중 8월 11일(이하 한국시각)에 열리는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으로 ▲9월 1일 텍사스 ▲10월 13일 위스콘신 ▲10월 27일 플로리다 ▲11월 10일 뉴욕 공연 등 총 5차례의 공연을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한다. 삼성전자는 고화질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팬들이 마치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생동감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이번 투어는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해 준 팬들과의 추억을 나누는 자리"라면서 "삼성 TV 플러스의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모든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전 세계 삼성 TV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라이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청자들이 집에서도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삼성 TV 및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천500개 채널과 6만6천여 편의 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25.08.04 10:18전화평

얇아지는 갤럭시S25 FE, 또 뭐가 바뀌나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FE'의 주요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고 샘모바일,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아르센 뤼핀(@MysteryLupin)에 따르면, 갤럭시S25 FE는 삼성 엑시노스 2400 칩셋과 12GB 램에 128GB와 256GB 스토리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예상대로 원UI 8이 기본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후면 카메라는 ▲5천만 화소 ▲1천200만 화소 ▲800만 화소 센서를 탑재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며, 전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로 개선될 예정이다. 배터리 용량은 4천500mAh로, 이는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S24 FE의 4천700mAh보다 용량이 작다. 그 밖에 45W 유선 충전, 15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무게는 190g으로, 전작의 213g보다 가벼워 삼성이 더 얇고 가벼운 기기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갤럭시S25 FE는 IP68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을 갖추고 120Hz 주사율 지원하는 6.7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소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IT 팁스터 세츠나 디지털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갤럭시S25 FE는 이전 세대의 두께 8mm에서 7.4mm로 더 얇아졌고, 무게는 213g에서 190g으로 줄었다”며, “배터리 용량이 4천700mAh에서 4500Ah로 줄어든 것은 비용 절감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25 FE의 배터리 용량 감소는 다른 업그레이드를 용이하게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200mAh 용량 감소는 다소 실망스럽다고 평했다. 삼성전자는 아직 갤럭시 S25 FE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향후 몇 주 안에 관련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한 국내 매체는 삼성전자가 오는 9월 19일 갤럭시S25 FE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100만원 이하로 나올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2025.08.04 10:04이정현

보령,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 국내 출시

보령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Xbryk, 성분명: 데노수맙)을 지난 1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스브릭은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로 골전이 암환자 등의 골격계 증상(SRE)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에 쓰인다. 해당 적응증 기준으로 데노수맙 성분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3조3천억원에 달한다. 지난 5월 품목허가 이후 6월 보령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이 체결됐으며, 지난 8월1일 급여가 적용되면서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지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엑스브릭의 개발‧생산‧공급을 담당하고, 보령은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맡는다. 엑스브릭은 SB16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인 41명을 포함한 총 5개국 456명의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 임상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오리지널 제품을 투약 중인 환자에게 교체 투여해도 치료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리지널 대비 보관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는데 실온(25℃)에서 최대 60일까지 보관 후에도 냉장에서 재보관이 가능하다. 또 1.7mL 병당 17만1천84원의 약가를 받아 데노수맙 골질환 치료제 중에서 가장 경제적인 제품으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보령은 삼성바이오에피스 기술·품질력에 항암 분야 전문성을 더해 신속한 처방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양사는 항암 바이오시밀러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협업 품목 중 하나인 온베브지(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지난해 매출은 452억원에 달한다. 보령 정웅제 영업부문장은 "엑스브릭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검증된 기술력으로 완성된 고품질 바이오시밀러로, 보관 편의성과 경제성까지 갖춘 제품“라며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통해 의료인과 골질환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선택지로 자리매김 할 것“고 밝혔다.

2025.08.04 09:50조민규

자동차 시장서 존재감 커지는 OLED…삼성·LGD 공략 속도

국내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차량용 OLED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에 전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3일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8.3%에서 2030년 14.4%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LCD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LCD 대비 뛰어난 화질과 폼팩터의 유연성이 높은 OLED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패널 업체도 차량용 OLED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8년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비롯해 향후 CLA·SL·전기차 라인업에 48인치 필러투필러(Pillar-to-Pillar)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차량 전면부 전체를 감싸는 일체형 구조의 이 디스플레이는 몰입감과 디자인 완성도를 모두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차량용 P(플라스틱)-OLED 양산한 바 있다. 현재는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에 OLED 패널을 공급 중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매출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을 지난해 25% 수준에서 오는 2028년 40%, 2030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차량용 OLED 출하량은 올해 약 3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에는 600만대를 돌파해 전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14.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감성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UX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5.08.03 08:12장경윤

"똑똑해야 산다"…안방 사로잡은 스마트 가전

스마트 가전이 집안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똑똑한 기능이 소비자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바꾸며 차세대 가전 기준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3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10년(2014~2024년) 스마트 위생가전과 주방가전의 상표 출원 증가율은 각각 75.3%, 71.0%를 기록했다. AI·IoT가 생활가전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사용자 생활패턴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맞춤형 기능, 자동제어 기술, 음성 인식 기반 인터페이스 등 생활밀착형 스마트 기술이 일상화됐다.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학습하고 반영하는 똑똑한 기기들이 소비자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국내 가전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AI·IoT 기술을 확대 적용하며, 일상 속 편의성은 물론 에너지 효율, 위생 관리, 안전성까지 아우르는 스마트 가전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스마트카라는 지난달 AI 음식물처리기 '블레이드X AI'를 선보였다. 음식물 투입 시 누적된 처리 데이터와 사용자의 처리 조건을 학습하여 자동으로 무게 및 온도, 시간을 분석해 음식물을 처리한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최적의 음식물 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1kg, 1.5kg, 2kg 등 설정한 무게만큼 음식물이 쌓이면 자동으로 음식물 처리를 시작한다. 원하는 시간에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예약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IoT 기술을 접목해 집 밖에서도 원격으로 제품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전용 앱을 통해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사용량, 처리 전후 무게 등 사용 데이터 관리도 할 수 있다. 월별 전기 소비량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편리함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를 선보였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터치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을 통해 별도 허브 없이도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와 전구, 스위치 등 다양한 사물을 제어할 수 있다. 세탁물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맞춤형 세탁을 제공하는 'AI 맞춤+' 기능과 에너지 소비를 절약하는 스마트싱스 앱 'AI 절약 모드' 기능도 지원한다. 코웨이는 지난 5월 전면부 전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콘 프로 정수기'를 출시했다. 기존 버튼식 제품과 달리 다양한 정보 안내와 세부 시스템 제어를 손쉽게 제공한다. 기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감지 시 화면을 통해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용량, 제조법을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레시피 모드와 온수 온도와 추출 용량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사용자별 맞춤 설정 기능도 탑재했다. 에코 리포트를 통해 정수기 사용량에 따라 절감한 페트병 수, 탄소량, 나무 수 등 환경보호 정도를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2025.08.03 08:10신영빈

"집에서도 캠핑장에서도"...휴대용 프로젝터 인기몰이

휴대용 미니 빔프로젝터 시장이 1인 가구 증가와 캠핑 문화 확산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사 관계자들은 올해 국내 미니 빔프로젝터 시장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내 미니 빔프로젝터 시장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벤큐, 엡손, 샤오미 등 국내외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자료에 따르면, 국내 휴대용 프로젝터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1천200억 원에서 2024년 1천800억 원으로 50% 성장했다. 특히 50만 원 이하 보급형 제품의 비중이 전체 시장의 60%를 차지하며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휴가철 전후해 미니 빔프로젝터 판매 증가 2일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니 빔프로젝터 판매량은 캠핑 시즌(3~6월)과 휴가철(7~8월)을 앞두고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캠핑과 차박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자녀 동반 여행시 숙소나 야외에서 영상물을 보여주는 용도로 쓴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미니 빔 프로젝터는 여름 휴가철 이후인 겨울에도 의외의 용도로 쓰인다. 유튜브나 OTT 등에서 제공하는 장작 타는 영상을 띄워 '불멍' 등에 활용하기도 한다.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등 제품은 별도 기기 연결 없이 한여름 밤 눈 내리는 풍경이나 텐트 안에서의 불멍 등 다양한 장면 효과를 제공하는 '매직 스크린' 기능을 탑재했다. 야외 활용시 배터리 내장 유무 확인 필요 실내 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미니 빔프로젝터를 활용하고 싶다면 배터리 내장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휴대성 확보를 위해 배터리를 뺀 제품은 야외 구동시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야 하는데 일부 제품은 전용 어댑터만 쓸 수 있다. 벤큐코리아 관계자는 "2월에 국내 시장에 출시한 제품인 GV50은 최대 2시간 30분 구동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했고 USB-PD(USB-C) 충전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미니 빔프로젝터 시장, 1인 가구 증가에 성장 전망"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최근 5년간 급격히 늘어났다. 2020년 664만 3천 가구에서 2024년 804만 4천 가구로 20% 이상 늘어났다. 또 2023년 기준 이들 중 절반 이상(54.6%)이 40제곱미터(약 12.1평) 이하 공간에서 거주한다. 미니 빔프로젝터는 대형 스크린 대신 거주공간 벽면에 각종 콘텐츠를 투사할 수 있고 기존 프로젝터 대비 부피를 적게 차지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녔다. 이런 추세에 따라 유튜브와 OTT 등 각종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기로 미니 빔프로젝터 선호도는 계속해 증가할 예정이다. 국내외 프로젝터 제조사 관계자들도 "이런 이점이 최근 1인 가구 확대와 맞물려 시장 확대를 낳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5.08.02 08:16권봉석

갤럭시Z폴드7 美서 흥행…사전예약 신기록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폴드7'이 미국 시장에서 전작 대비 초기 판매량이 50% 급증하며 새 기록을 썼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에서 진행한 갤럭시Z폴드7 사전예약이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갤럭시Z플립7과의 합산 사전예약도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이동통신사를 통한 예약은 60% 늘었다. 드류 블랙아드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은 "폴더블폰이 이제 주류 선택지로 자리잡았다"며 "매년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다른 기기와 차별화되는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갤럭시Z폴드7은 2천 달러(약 280만원) 상당 고가 제품임에도 얇고 가벼운 설계와 손에 잘 들어오는 폼팩터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Z플립7 역시 외부 디스플레이 전체를 스크린으로 활용하면서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졌다. 1천100달러(약 154만원)의 가격에도 전작 대비 호평을 받았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블랙 색상이 인기였지만 갤럭시Z폴드7은 블루 색상 사전예약이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플립7에서는 코랄레드가 약 25%를 차지했다. 다만 외신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폴드 시리즈 미국 내 누적 판매는 수백만대 수준에 그친다. 바 형태 스마트폰에 비하면 여전히 점유율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미국 내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은 늘고 있다. 신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더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1% 점유율을 기록했다. 1위 애플과의 점유율 차이는 18%p로 전년 대비 15%p 좁혀졌다.

2025.08.01 21:01신영빈

휴머노이드 힘주는 삼성, 로봇 학술대회 지원 나서

삼성전자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휴머노이드 로봇 학술대회 '휴머노이드 2025' 행사에 최고 후원자로 참여한다.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이 기조 강연을 맡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 유일한 플래티넘 등급 스폰서로 참여한다. 올해 후원기업 명단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플래티넘 스폰서는 중대형 전시 공간, 공식 프로그램 내 로고 노출, 발표 세션 후원, 참가자 등록 혜택 등 다양한 권한이 주어진다. 세계 로봇 업계 관계자들 앞에서 기술과 비전을 소개할 기회를 갖는다. 다만 삼성전자는 올해 행사에 별도 부스를 운영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오준호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기조 강연에 나선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황금기'라는 주제로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발전 흐름과 실제 응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오 단장은 기조연설 초록에서 "로봇이 인간 노동을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정작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 기준은 아직 부족하다"라며 "가까운 미래에 등장할 휴머노이드 로봇의 모습과 역량을 조망하고, 이들이 수행하게 될 응용 사례와 역할에 초점을 맞춰 살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IEEE 로봇자동화학회(RAS)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학술대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로봇 기술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골드 스폰서에는 국내 로봇기업인 ▲로보티즈 ▲로브로스와 함께 ▲미국 퀄컴 ▲스페인 팔로보틱스 ▲스위스 드라이브 전문기업 맥슨이 이름을 올렸다. 실버 스폰서로는 ▲LG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 ▲하이젠알앤엠 ▲일본 혼다 ▲토요타연구소(TRI) ▲중국 PND보틱스 등이 참여했다. 브론즈 스폰서로는 노르웨이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스타트업 1X 테크놀로지스가 등록됐다. 삼성전자의 이번 후원은 최근 추진 중인 로봇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말 휴머노이드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가 된 데 이어, 사내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2025.08.01 10:47신영빈

세메스, 반도체 매엽식 세정장비 2500호기 판매 달성

반도체 장비업체인 세메스는 자사의 반도체 매엽식 세정장비 양산 판매 대수가 국내 최초로 2천500호기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2006년 7월 첫 양산 개발 이래 지금까지 누적 매출도 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매엽식 세정은 반도체 웨이퍼의 회로 선폭이 점점 미세해지면서 웨이퍼 표면에 남아있는 파티클(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반도체 웨이퍼를 한장씩 개별적으로 세정하는 방식이다. 세메스 매엽식 세정장비는 아이리스(IRIS), 블루아이스(BLUEICE), 로투스(LOTUS), 퓨어시스(PURESYS) 등이 있으며, 주요 기술에 대해 국가핵심기술 판정을 받았다. 이들 설비는 다양한 소재와 신기술을 적용해 세정 성능을 기존 대비 90% 이상 크게 향상시켰으며, 웨이퍼의 오염 상태에 따라 세정 방식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경현 클린팀장은 “앞으로 다양한 공정기술이 융복합된 신제품 개발 및 친환경 설비경쟁력 확보를 통해 명실상부한 반도체 세정장비 리딩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세메스는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반도체 초임계 세정장비를 양산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정부로부터 국가핵심기술 판정을 받았다.

2025.08.01 10:46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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