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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M-P90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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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단물 빠졌나…삼성 네트워크 실적 주춤

5G 장비 업체들 실적이 나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5G(5세대 이동통신) 시장 성장이 둔화한 영향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등은 거시경제 어려움과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의 축소, 특히 북미 지역 통신업체 지출 감소를 이유로 지난해 매출이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에릭슨 매출 약 248억 달러(약 32조9천400억원) ▲노키아 매출 약 241억 달러(약 32조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전년 42억 달러보다 약 30% 감소한 29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발표한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MX사업부 매출(112조4천100억원) 중에서 네트워크 사업부 매출은 3조7천800억원이다. 이는 2022년 5조3천800억원보다 줄어든 규모다. 5G 시장은 이미 2022년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부터 매출이 부진한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따낸 굵직한 5G 관련 수주 소식은 대부분 2022년이었으며, 지난해 2월 일본 이동통신사 KDDI의 '5G 단독모드(SA) 코어'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는 이후로 수주 소식이 없다. 인도에서 5G 폰 판매가 급증한 것이 장비업체에 희소식이었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인도 시장에서도 둔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역시 불확실성이 잔존해 매출 성장 전망이 불투명하다. 장비를 구매하는 통신사들이 비용 지출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오픈랜(RAN)시장에서 여전히 수요가 있다. 오픈랜은 무선접속망인 RAN을 개방형 표준으로 구축해 제조사가 다른 통신장비끼리도 연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에릭슨의 경우 지난해 미국 이동통신사 AT&T와 140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성전자도 오픈랜 네트워크에 대한 주요 거래를 성사시킬 가능성이 열려있다. 삼성전자 측은 실적 발표에서 "올해 주요 해외사업에 적기 대응해 매출 성장을 추진하며 국내외 신규사업 수주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5G 핵심칩, VRAN·ORAN 기술 리더십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0 11:30류은주

생성형 AI 대중화오나…5대 중 1대는 AI 스마트폰·PC

생성형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PC가 올해 대중화의 길로 들어설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에 출하되는 스마트폰의 22%가 AI 스마트폰, 전체 PC의 22%가 AI PC를 차지한다고 전망했다. 즉, 올해 공급되는 5대 중 1대가 AI 스마트폰 및 PC인 셈이다. 2025년에는 전체 중에서 AI 스마트폰 비중이 32%, AI PC 비중이 43%로 증가가 예상된다. 또 가트너는 올해 말까지 총 2억4000만대의 생성형 AI 스마트폰과 5450만대의 AI PC가 출하된다고 내다봤다. 이로써 지난해 2900만대였던 AI 스마트폰 및 PC 출하량은 올해 말까지 총 2억95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AI 스마트폰 및 PC는 온디바이스 AI와 생성형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말한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적으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존 AI 서비스는 대규모 서버를 통해 연산을 수행한 후 스마트폰에서 받았다면, 온디바이스 AI는 AI를 연산할 수 있는 칩을 기기에 내장해 통신 연결 없이 연산을 수행한다. 생성형AI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동영상 등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나노, 바이두의 어니, 삼성전자의 가우스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전자 업계에서는 지난해말부터 AI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생성형AI가 탑재된 픽셀8을 출시하면서 AI 폰 시대 시작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언팩 행사를 통해 첫 AI 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했다. 애플도 생성형 AI '에이잭스(Ajax)'를 오는 6월 애플 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공개하고 하반기에 출시되는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PC 업계에서는 인텔이 지난해 12월 AI 기능이 적용된 모바일용 프로세서(CPU)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를 출시하면서 AI 노트북 시대를 열었다. 이에 올해 초 삼성전자는 해당 칩이 탑재된 '갤럭시북4 시리즈를, LG전자는 '그램 프로'를 출시했다. 다만, PC에 AI가 통합되더라도 최종 사용자 지출은 예상 가격 인상 수준을 넘어서는 정도로는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디바이스 구매자들은 설득력 있는 지출을 요구하는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들이 온디바이스 AI관련 이점을 명확하게 입증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 생성형 AI 스마트폰도 2027년까지는 스마트폰 수요를 견인하지 못할 전망이다. 가트너 아트왈 연구원은 “획기적인 애플리케이션이 없다면, 사용자들은 생성형 AI 스마트폰에 추가적인 지출을 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13년만에 최저 출하량을 기록한 스마트폰과 PC 시장은 올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4.2% 성장해 12억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전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보다 3.5% 증가한 2억5040만대가 예상된다.

2024.02.09 13:30이나리

명절 가사 부담 덜어주는 '효도 가전' 관심↑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기간 가사 부담을 줄여주는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설 명절은 오랜만에 친인척이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연휴이지만 차례상 준비부터 설거지, 청소 등 가사 노동이 수반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가족과 함께하는 설을 더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이 눈길을 모은다. 전 종류 등 설 차례상에 올라가는 기름진 명절 음식은 냄새 부담을 줄이는 주방가전으로 보다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명절 음식을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히 조리해 바로 상에 올릴 수 있는 간편식도 다수 출시돼 관련 제품의 활용도는 더 높아지는 추세다. 쿠첸 '인버터 복합레인지'는 전자레인지에 그릴을 더한 제품이다. 인버터 방식 전자레인지로 습도센서, 듀얼쿡 기능 등을 갖춰 데운 음식도 갓 만든 요리처럼 즐길 수 있다. 인버터 기술은 한 가지 출력으로 음식을 데우는 일반 전자레인지와 달리 세밀한 출력 조절로 온도 편차를 줄여 재료를 균일하게 가열한다. '인버터 복합레인지'는 최대 900W 출력에 23L 대용량으로 많은 양의 조리를 한 번에 할 수 있고, 일반 전자레인지 대비 조리 시간도 25% 단축한다. 떡국, 전, 갈비찜 등 푸짐한 명절 음식을 즐기는 설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한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는 음식물처리기가 도움이 된다.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는 독자적인 고온 건조·분쇄 방식인 '수분제로기술'로 음식물을 최대 95%까지 감량해준다. 효율적으로 집적된 2세대 히팅 플레이트를 탑재해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한 줌의 가루 형태로 만들어준다. 3중 에코필터로 악취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며, 처리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병원성 미생물을 99.9% 살균한다. 명절에는 설거짓거리가 대량으로 발생한다. 특히 기름진 명절 음식을 담은 그릇은 온수로 세척해야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는데, 식기세척기를 활용하면 장시간 서서 뜨거운 공기를 맞으며 설거지할 필요 없이 편리한 뒷정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한층 위생적으로 식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열풍건조'와 '헹굼 추가' 기능 등을 강화했다. 열풍건조를 사용하면 최종 헹굼 단계에서 고온수로 데워진 식기가 열을 오랫동안 유지해 말끔하게 건조할 수 있다. 또한 맥스·강력·일반 3단계로 강도를 세분화해 원하는 건조 정도와 소요 시간에 따라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헹굼 추가 옵션도 탑재돼 더욱 깨끗한 세척을 원할 때 직수로 한 번 더 헹굴 수 있다. 이 밖에 ▲425mm의 하단 와이드 세척날개와 상단 세척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만드는 '이중 입체 물살' ▲세척 종료 후 내부 수증기를 바로 배출하는 '자동 문열림 건조' ▲다양한 식기류를 넉넉하게 수납 가능한 폴딩 바스켓 ▲세제·린스를 쉽게 투입할 수 있는 '원터치 세제∙린스함'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2024.02.09 11:30신영빈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성 조기 인수설에 "전달된 바 없어"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 측이 인수 시기를 앞당긴다는 모 매체 보도에 대해 "전달된 바 없다"고 8일 입장을 밝혔다. 전날 한 언론 매체는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이르면 올해 두 차례 행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83%를 확보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를 앞당기는 것 외에도 "사명을 '삼성로보틱스'로 변경하는 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반도체 생산 공정에 투입할 가능성도 제시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날 공시에서 "기사에 언급된 삼성전자 콜옵션 조기 행사 관련해서 당사에 별도로 전달된 바가 없다"며 "공시 의무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규정에 따라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도 이날 전일 대비 1만7천100원(11.29%) 상승한 16만8천500원으로 마감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8만4천300원까지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2024.02.08 16:52신영빈

지난해 많이 팔린 스마트폰 10개 중 7개는 아이폰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상위 10개 모델 중 아이폰이 7개 모델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상위 10개 모델 중 아이폰14 시리즈와 아이폰15 시리즈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판매 상위 5개 모델은 모두 아이폰 시리즈다. 구체적 순위는 ▲1위 아이폰14 프로맥스 ▲2위 아이폰15 프로맥스 ▲3위 아이폰14 ▲4위 아이폰14 프로 ▲5위 아이폰13 ▲6위 갤럭시A14 4G ▲7위 아이폰15 프로 ▲8위 갤럭시A54 5G ▲9위 갤럭시A14 5G ▲10위 아이폰15 등이다. 삼성전자 3개 모델이 순위에 포함됐으나,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S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모델은 단 한 개도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도 애플에 밀리며 쓴맛을 봤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점유율은 19.4%로 전년보다 2.3%p 감소했다. 반면 애플은 전년보다 1.3%p 상승한 2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4.02.08 16:43류은주

삼성스토어, 설 맞이 TV 특가 행사 진행...최대 150만원

삼성스토어가 설날을 맞아 삼성 TV 구매 시 최대 28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 인(Trade-in) 사이즈업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삼성스토어는 삼성 TV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 중 TV 교체 주기가 도래한 13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고객 확인은 삼성스토어 행사점에서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삼성 TV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와 통 큰 구매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Neo QLED 4K를 특별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삼성스토어 로드샵에서는 ▲189cm KQ75QNC90AFXKR, 백화점 입점 매장에서는 ▲189cm KQ75QNC95AFXKR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95cm 이상 삼성 OLED TV와 갤럭시S24 시리즈 자급제를 동시에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설날을 맞이해 오는 12일까지 삼성스토어 닷컴에서 '나만의 삼성 TV 취향은?' 설문 이벤트에 참여하고 상담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설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이 오는 29일까지 삼성스토어에서 TV를 구매하면 최대 5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추가된다.

2024.02.08 14:35이나리

美테일러 팹 7월 가동 소식에…삼성 "예정대로 연말 가동" 입장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반도체 제조공장(팹)이 오는 7월부터 가동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현지에 전해졌다. 하지만 삼성전자 측은 "예정대로 올해 말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의 빌 그래벨(Bill Gravell) 카운티장은 6일(현지시간) 열린 정기 회의에서 "최근 한국에서 열린 반도체 회의에 참석해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만나 테일러 팹 운영 및 제조 일정에 대한 세부 사항을 확인했다"며 "테일러 팹이 늦어도 7월 1일까지 직원을 받기 시작하고 그 기간에 제조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테일러 단지에서 2공장을 짓기 위한 기초공사를 시작한 것을 파악했다"라며 "완공되면 이 건물이 미국에서 가장 큰 단일 건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 그래벨 카운티장은 이달 초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4' 미주 포럼 참석과 경기 용인시와 우호 교류 의향서 교환 등의 일정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디넷코리아의 문의에 삼성전자는 "테일러 팹은 예정대로 연말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11월 170억 달러(약 21조원) 규모의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설립을 발표하고, 2022년 상반기 착공에 돌입했다. 테일러 공장 부지는 약 500만㎡(150만평) 규모이며, 삼성 텍사스 공장 보다 약 4배 크다. 테일러 팹은 최첨단 4나노미터(nm) 공정을 활용해 5세대(5G) 이동통신,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미국 AI 반도체 스타트업인 그로크의 차세대 칩, 캐나다 텐스토렌트의 AI 칩을 4나노(SF4X) 칩렛 공정으로 생산할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최시영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지난해 말 미국에서 열린 국제반도체소자학회(IEDM) 2023 기조연설에서 텍사스 테일러 공장의 첫 웨이퍼 생산을 내년 하반기, 대량 양산 시기를 2025년으로 밝혔다.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은 지난달 초 'CES 2024'에서 열린 한국 기자 대상 간담회에서 "테일러 팹 건설이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고객 니즈를 파악하며 미국 정부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구체적 일정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8 10:39이나리

삼성전자, 피아니스트 조성진 연주 8K 영상으로 본다

삼성전자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협업을 통해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라이브 연주 영상을 8K 초고화질로 공개한다. 8K 영상은 지난 해 미국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에 오른 앨범 '헨델 프로젝트'에 수록된 ▲헨델: 모음곡 7번 내림나장조 HWV440-3악장 사라방드와 함께 ▲쇼팽: 왈츠 2번 내림가장조 Op.34-1번 ▲리스트: 위안 S.172-3번 내림라장조 등 세 편으로 제작됐다. 삼성전자가 최초로 클래식 장르의 8K 콘텐츠로 제작한 이번 영상은 8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유니버설 뮤직의 '스튜디오 기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 6시 한 편씩 순차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며 8K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해 가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열린 CJ ENM의 'MCOUNTDOWN IN FRANCE'를 촬영해 K팝 아티스트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8K 화질로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라리가의 '라리가 서머 투어 2023' 두 경기를 8K 화질로 배포해 스포츠 팬들에게 풍부한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8K 화질 경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8K 콘텐츠 저변 확대에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8 08:51이나리

토종 AI 반도체 3사 옥석 가려야..."상용화 점검해야 할 때"

수천억 규모의 벤처투자를 받고 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사피온 3사에 대해 옥석을 가릴때가 됐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이들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가 범용 AI 반도체(GPU)를 공급하는 것과 달리 사용처에 특화된 저전력 칩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업계에서는 3사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적용 사례(레퍼런스)를 만들어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현 시점에서 냉정하게 3사의 제품 성능과 사업을 평가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더 이끌어 줘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7일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 유치를 비롯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AI 반도체 스타트업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이제는 이들 기업이 냉정하게 첨단 칩을 상용화할 수 있는지, 엔비디아와 경쟁을 뚫고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들여다볼 때가 왔다"고 말했다. 퓨리오사AI·리벨리온·사피온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차세대 칩 준비 퓨리오사AI는 2017년 설립된 NPU(신경망처리장치) 반도체 기업으로 지난해 하반기 800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6천800억원을 인정받았다. 2021년 최대 64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 1세대 칩 '워보이'를 출시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네이버에 공급하고 있다. 워보이는 14나노 공정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된다. 퓨리오사AI는 올해 2분기 하드웨어 성능은 8배, 데이터 전송 속도는 30배 향상된 2세대 칩 '레니게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레니게이드는 TSMC 5나노 공정에서 제조되며 국내 AI 반도체 최초로 HBM3(고대역폭메모리)를 탑재해 주목받는다. 리벨리온은 2020년에 설립돼 지난 1월 말 시리즈B 투자서 1천650억원을 유치하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 2천800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 유치 중 최대다. 그 결과 리벨리온의 기업 가치는 8천80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리벨리온은 올해 초 삼성전자 파운드리 5나노 공정 기반으로 AI 반도체 '아톰'을 양산해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올해 4분기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공정 기반으로 AI 반도체 '리벨' 출시도 앞두고 있다. 특히 리벨은 삼성전자가 설계 과정부터 협력하고, HBM3E를 공급을 약속한 칩이다. 사피온은 2022년 SK텔레콤에서 분사한 AI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SK ICT 연합 3사(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스퀘어)가 공동 투자해 출범한 스타트업이다. 사피온 또한 지난해 8월 시리즈A에서 600억원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 5000억원을 인정받았다. 사피온은 2020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X220'(28 나노, TSMC 생산)을 양산해 NHN클라우드, SK텔레콤 NPU 팜, MBC(방송국)에 공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전작 보다 4배 빨라진 'X330' 칩(7나노, TSMC 생산)을 3년만에 출시했으며, 내년 말 또는 2026년에는 5나노 공정 기반과 HBM3E를 탑재한 'X430' 칩을 출시할 계획이다. ■ 냉정한 성능 평가 해야할 때…레퍼런스 만들고 선택과 집중 필요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 3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정부가 직접 나서서 안정적으로 칩이 구동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실제 데이터센터에 사용해 레퍼런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 정부는 AI 반도체 국책 사업을 통해 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일례로 정부가 2022년 12월에 발표한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추진방안'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총 8천262억원을 투자해 국산 AI반도체를 고도화하고, 클라우드에 적용하는 실증 사업이다. 또 지난해 6월부터 3사 스타트업이 개발한 AI반도체를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 3사의 데이터센터에 시범 탑재해 운영하는 사업도 시작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개발비 지원에만 그치지 말고,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는 실증사업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라며 "칩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테스트를 하는 것이 상용화로 빨리 가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 칩의 성능을 파악하고, 어떤 부분을 더 도와줘야 할지, 가능성이 없다면 미안하지만 지원을 드롭(취소)시키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4.02.07 16:53이나리

삼성 갤럭시핏3, 곧 출시되나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밴드 '갤럭시 핏3'의 제품 디자인과 가격 등 세부 정보가 유출됐다고 IT매체 기즈모차이나가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있는 갤럭시핏3 매장에 도착한 삼성전자 갤럭시핏3의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가격은 25만 탄자니아 실링(약 13만원)으로 전작(4만 9천500원)에 비해 두 배 가량 올랐다. 공개된 사진에서 원형 디스플레이가 아닌 직사각형 디스플레이를 띄고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갤럭시핏3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일 삼성전자 아랍에미리트(UAE) 홈페이지에 갤럭시핏3의 공식 이미지와 상품 정보가 공개된 적이 있다. 이후 실제 매장에 도착한 제품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조만간 갤럭시핏3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핏3에는 전작보다 더 커진 1.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무게 21g, 2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기간은 전작보다 6일 늘어난 최대 21일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갤럭시핏3'는 최신 헬스 및 피트니스 추적 기능을 탑재하고 정확한 심박수 모니터링, 포괄적인 수면 분석 및 운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센서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작에는 없었던 낙상 감지 기능, 빛 센서 등도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10월 갤럭시핏2를 출시한 후 스마트밴드 신제품을 선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출시된다면 약 3년 만에 나오는 셈이다.

2024.02.07 14:30이정현

"갤S24 울트라 티타늄 프레임, 아이폰15 프로보다 4배 저렴"

유명 IT 리뷰 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이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의 티타늄 프레임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고 BGR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위해 제리릭에브리띵은 갤럭시S24 울트라의 티타늄 프레임을 분해한 뒤 내구성 테스트를 위해 1천100℃의 용광로에 넣었다. 또 티타늄 소재를 추출해 해당 제품이 어떤 종류의 티타늄을 사용하는 지 분석했다. 영상(▶자세히 보기 https://bit.ly/3OyXboE)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를 용광로에 넣자 불이 활활 붙었고 스마트폰 기판 등은 모두 녹아 사라졌다. 하지만, 티타늄으로 구성된 프레임은 끝까지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24 울트라에 적용된 티타늄은 2등급 티타늄으로 아이폰15 프로에 사용된 5등급 티타늄에 비해 가격이 4배 더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기 섀시를 녹여 티타늄만을 추출해 분석한 티타늄 원자재 가격은 아이폰이 약 10~15달러, 갤럭시가 약 3~5달러로 추산됐다. BGR은 5등급 티타늄은 2등급 티타늄보다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2등급 티타늄도 충분히 내구성이 있다고 평했다. 티타늄 프레임을 기기에 적용 방식도 두 제품은 달랐다. 삼성전자는 플라스틱을 사용해 티타늄 프레임을 알루미늄 섀시에 결합하는 방법을 채택했고 애플은 티타늄을 알루미늄에 직접 붙이는 방식을 선택했다. 내구성으로만 따지자면 티타늄을 알루미늄의 직접 붙이는 방식이 더 강도가 높을 것이라고 BGR은 평했다.

2024.02.07 13:58이정현

삼성전자서비스, 설 연휴에도 '폰·가전 수리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에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긴급 수리가 필요한 고객을 지원하는 취지이다. 설 연휴 중 2월 11일 일요일과 대체공휴일인 12일에 서비스센터 9곳이 문을 열고 휴대폰, 태블릿 등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운영 중인 '주말 케어 센터' 9곳(삼성강남, 홍대, 중동, 성남, 구성, 대전, 광산, 남대구, 동래)이 대상이다. 운영 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로 홈페이지 및 컨택센터(1588-3366)를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삼성강남센터 운영 시간은 10시~19시다. 연휴 기간 가전제품 고장으로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 출장서비스도 제공한다. △냉장고 냉동·냉장 안됨 △세탁기 전원 안 켜짐 등 사용이 불가능한 고장 증상이 주요 대상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설 연휴에 대비해 홈페이지에 △제품 관리 요령 △고객이 많이 물어본 질문과 셀프 해결 방법 등을 게시하고, 컨택센터에서는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설 연휴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07 08:58이나리

지속되는 불황·인재난, 생존 위한 생산성 AI·자동화 급성장

경기 침체 장기화와 불확실성의 확대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만 AI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기대하던 지난해와 달리 부족한 인력과 예산을 보완하기 위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가 주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의 생산성을 지원하는 AI 및 자동화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로우코드 솔루션 '아우디(AUD) 플랫폼'으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등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코딩 없이 실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엑셀을 활용해 재고, 영업, 생산, 손익 현황 분석 등 업무시스템과 핵심 성과 지표(KPI), 임원정보시스템(EIS)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 산업에 걸쳐 부족한 개발 인력과 디지털전환(DX) 투자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제조, 유통, 건설, 서비스,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1천여 개 주요 대기업과 공공분야에서 아우디 플랫폼을 활용 중이다.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엠로는 AI 기반 구매자동화 기능 오토PO(Auto-PO)를 출시했다. 오토PO는 러시아 전쟁과 수에즈 운하 마비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구매 공급망을 극복하기 위한 AI 서비스다. AI를 활용해 과거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품목별 최적의 구매 유형을 추천하고 구매요청에 따른 견적 검토, 계약, 주문에 이르는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기업에서 자주 구매하는 품목을 자동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글로벌 가격 변동 추세 등을 분석해 현재 계약 단가가 적정한지 여부도 A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매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구매 비용 및 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산, 부품·소재, 이차전지, 철강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망 관리 SW 수요가 늘며 엠로는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 중이다. 생산성 향상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며 삼성SDS, LG CNS 등 IT서비스 기업들도 관련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S,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및 업무시스템과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하는 플랫폼 '패브릭스'와 업무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상반기 선보인다. LG CNS도 생성형 AI 코딩 서비스에 특화된 LLM을 자체 개발, AI를 활용해 코딩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코딩 서비스 고도화한다. 한 AI전문 기업 관계자는 “지난해는 챗GPT 등 생성형AI 서비스가 본격화되며 이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기대하며 AI도입을 고려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하지만 지속되는 불황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실제 도입까지 이뤄지는 경우는 적은 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는 투자가 아닌 기업의 생존을 위해 AI 도입을 고려하는 만큼 의미가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이 클라우드 확산을 가속화 한 것처럼 현재의 불황이 AI 도입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2024.02.07 08:55남혁우

"애플 M2보다 낫다"…삼성, 퀄컴 '괴물칩' 단 노트북 연내 출시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퀄컴의 새로운 '괴물칩'을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퀄컴이 최근 공개한 '스냅드래곤X 엘리트'를 탑재한 '갤럭시북'을 이르면 올해 중반, 늦어도 올해 말께 공개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선보일 경우 퀄컴의 '스냅드래곤X 엘리트'를 가장 먼저 탑재한 노트북이 된다. '스냅드래곤X 엘리트'는 퀄컴이 지난해 10월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공개한 새로운 PC용 프로세서로, 삼성전자 외에도 에이서·델·HP 등 9개의 주요 PC 제조사가 이를 노트북에 적용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X 엘리트'는 AI 중심 설계로 130억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보유한 생성형 AI 모델을 온디바이스로 실행하고, 경쟁사 제품 대비 4.5배 빠른 AI 처리 성능을 구현한다. 퀄컴이 자체 설계한 중앙처리장치(CPU) '오라이온'을 기반으로 하며 LPDDR5x D램과 아드레노(Adreno) 그래픽 처리장치(GPU)도 탑재된다. 퀄컴의 자체 벤치마크 결과에서 오라이온은 싱글 스레드 CPU 성능이 3천227점으로, Arm 아키텍처를 활용한 애플 M2 맥스(2천841점), 인텔 X86(3천192점)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전력효율에서도 M2와 X86 대비 각각 30%, 70% 낮은 소비율을 기록했다. '스냅드래곤X 엘리트'는 TSMC의 4나노(nm) 공정에서 생산됐으며, 애플의 M3 칩보다도 성능이 더 강력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업계에선 '스냅드래곤X 엘리트'가 PC 시장에 안착하면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부터 노트북까지 기기간 연결성을 높이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서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퀄컴의 노트북 칩을 가장 먼저 사용하는 기업 중 하나로, '스냅드래곤X 엘리트' 칩을 탑재한 최초의 '갤럭시북' 노트북을 올해 말 이전까진 출시할 듯 하다"며 "'스냅드래곤X 엘리트'가 탑재된 '갤럭시북 4' 시리즈 노트북은 성능 측면에서 '맥북 프로'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2.07 08:54장유미

삼성전자, 310W 흡입력 '비스포크 제트 AI' 스틱 청소기 출시

삼성전자가 흡입력과 AI 기능을 강화한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을 8일 출시한다. 2024년형 비스포크 제트 AI는 삼성전자만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최대 31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체인 코어(Chain Core)' 형태로 제작된 초경량 모터 구조를 적용하고, 내부 핵심 부품의 구조를 효율화해 공기압 손실을 줄임으로써 이전 제품보다 높은 흡입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바닥 재질 등 다양한 청소 환경을 알아서 인식, 구별해 최적의 청소 모드로 설정해주는 AI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AI 모드 2.0'은 ▲마루, 카펫, 매트 등 바닥 종류 ▲청소 중 브러시가 들린 상황은 물론 ▲마루 구석을 청소하는 상황을 인식해 자동으로 흡입력을 맞춰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먼지가 모이기 쉬운 마루 모퉁이를 청소하며 브러시를 밀착했을 때 자동으로 흡입력을 높여주어 구석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이처럼 청소 환경에 따라 브러시의 부하와 압력을 감지해 최적화된 흡입력을 설정함으로써 강력 모드에 비해 배터리 사용량을 25%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비스포크 제트 AI는 빨아들인 미세먼지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헤파 필터레이션'을 새롭게 적용해 미세 입자가 재배출되는 것을 더 꼼꼼하게 막아준다. 이밖에 ▲약 55℃의 고온수를 바닥의 오염물에 분사해 효과적으로 청소해주는 '고온 세척 브러시' ▲머리카락까지 엉킴없이 깔끔하게 비워주는 먼지 자동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 ▲청소 중 전화나 문자가 오면 청소기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려주는 '스마트 와이파이' 기능 등으로 한층 위생적이고 편리한 청소가 가능하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새틴 그레이지∙새틴 베이지∙새틴 블랙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164만9천원~174만9천원이다.

2024.02.07 08:51이나리

"차기 OLED 아이패드 프로, 생각보다 안 비쌀 것"

올해 초 출시가 예상되는 차기 OLED 아이패드 프로 가격이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고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의 최대 가격 인상 폭은 160달러(약 21만원) 수준으로, 그 동안 나온 전망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디지타임스가 예상한 160달러 가격 인상이 정확할 경우, 11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의 시작가는 1천 달러(약132만 원)를 밑돌 가능성이 많다. 13인치 모델의 경우 1천200~1천300달러 (약 159만 원~172만 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시작가는 799달러, 미니LED 디스플레이 탑재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1천99달러부터 시작된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차세대 11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최소 1천500달러(약 199만원), 12.9인치 모델은 1천800달러(약 238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패드의 가격 상승은 LCD 패널보다 비싼 OLED 패널 때문이다. 또, OLED 디스플레이의 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듀얼스택 탠텀 OLED를 적용할 경우 가격이 더 높아진다. OLED 패널 도입 시 장점으로는 향상된 밝기, 더 높은 명암비, 더 낮은 전력 소비가 꼽히고 있다. 애플은 OLED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회사는 애플을 위해 듀얼스택 탠덤 OLED 패널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온 상태다. 새 아이패드 프로에는 애플의 최신 M3 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아이패드를 노트북처럼 보이게 만드는 더 큰 트랙패드가 포함된 새 매직 키보드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새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는 오는 3월 말 경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2024.02.07 08:47이정현

이재용 회장, 무죄 선고 다음날 UAE 출국...해외 현장경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아랍메미리트연합(UAE) 수도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이번 출장은 전날 경영권 승계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회장의 첫 행보다. 이 회장은 중동과 동남아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 날 이 회장은 김원경 글로벌공공업무 실장(사장) 등과 함께 동행해 오후 5시 20분경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UAE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출장 일정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은채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이 회장은 삼성을 본격적으로 이끌기 시작한 2014년부터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등 10년 째 '명절 글로벌 현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 추석 연휴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아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바라카 원전, 네옴 산악터널 공사 현장 등을 점검했다. 바라카 원전은 삼성물산을 포함한 '팀 코리아' 컨소시엄이 공사를 진행하는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 프로젝트다. 당시 바라카 원전을 찾은 이재용 회장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원전 3·4호기 건설 현장을 돌아본 후, 현지에서 근무하는 MZ세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은 2022년 추석에는 멕시코에 위치한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또 명절에도 귀국하지 못하는 삼성 관계사 소속 장기 출장 임직원 20명의 가족에게 굴비 세트를 선물로 보내기도 했다. 사법 리스크를 털어 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출장을 시작으로 해외 현장 경영보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2024.02.06 18:11이나리

LG디스플레이, 올해 삼성 OLED TV 전 라인업에 패널 공급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TV 라인업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급을 향후 5년간 작년 보다 10배 확대하며 동맹을 강화한다. 6일 전자업계 및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OLED와 LCD 패널 장기 공급 계약에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OLED TV에서 55형, 65형, 77형, 83형 등 4개 라인업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3형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처음으로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 OLED(WOLED) 패널을 탑재했다. 올해부터는 42형, 48, 55형, 65형, 77형 등 전 제품에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WOLED 패널 공급 물량은 향후 5년간 총 500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다만,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WOLED 패널은 가장 최신 기술인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메타 2.0은 CES 2024에서 LG디스플레이가 첫 공개한 기술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nit)를 지원한다. 양사의 협력 강화는 삼성전자가 OLED TV 시장에서 공급을 늘려 입지를 강화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 또한 패널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경쟁보다는 서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방향으로 윈-윈(Win-Win)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2013년 OLED TV를 처음 출시했지만, 당시 수율 문제와 시장성 문제로 1년 만에 사업을 철수하고 2022년 약 10년만에 OLED TV 시장에 재진출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OLED TV 출시 국가를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LG디스플레이와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 또한 2021년 11월부터 QD-OLED 패널을 양산하고 있지만, 연 150~200만대 수준이다. 또 40형대와 80형대에 패널이 없어 LG디스플레이와 협력에 나선 이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소니와 샤프에도 QD-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어 물량이 부족하다. 반면 LG디스플레이의 WOLED 생산물량은 연 900~1000만대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4일 2023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TV 세트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전략적 고객관계 잘 구축하고 있다”라며 “TV 시장 성장 바탕으로 올해 전체 OLED 패널 수량은 20% 이상 성장하는 목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06 16:39이나리

'사법 리스크' 부담 던 이재용…삼성SDS M&A도 속도 붙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년 넘게 진행된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으면서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SDS가 대형 인수합병(M&A)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 부담을 다소 덜어내게 된 만큼 삼성의 경영 시계도 빨라져 삼성SDS의 몸집 키우기도 한층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삼성SDS가 가진 현금성 자산 기준은 5조4천912억원이다. 계열사 간 내부 거래 물량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덕분에 곳간이 다소 넉넉한 편인 것으로 평가된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는 1조4천억원대 수준으로, 현금 흐름도 괜찮은 편이다. 그러나 삼성SDS는 M&A와 관련해 대체적으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그룹 계열사인 만큼 총수의 결정 없이 독단적으로 M&A를 실행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진행한 구매공급망관리 전문기업 엠로의 지분 인수도 2015년 이후 7년 만에 단행된 M&A였다. 삼성SDS는 지난해 3월 1천118억원을 들여 엠로의 지분 33.4%를 인수, 같은 해 2분기에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 삼성 그룹 자체적으로도 그간 이 회장의 재판 영향으로 대규모 투자 결정이나 M&A 추진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전장업체 하만을 인수한 후 대형 M&A는 진행시키지 못했다. 지난 3년간 AI, 디지털 헬스, 로봇 등에서 260여 개 회사에 벤처 투자를 하는 형식으로 소극적인 행보만 보여왔다. 재계에선 삼성이 총수 부재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지만, 검찰의 항소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이 회장이 사실상 경영권 승계의 최대 고비를 넘은 만큼, 이전보다 '뉴삼성' 구축의 일환으로 중요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특히 삼성SDS는 최근에도 M&A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서원석 삼성SDS IR팀장은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더 적극적으로 M&A 기회를 찾고 있다"며 "실제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삼성SDS M&A 담당 부서는 최근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대형 자문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딜을 수시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사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한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부문에 설비투자를 15%가량 늘리고 M&A를 활성화 해 올해는 수익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삼성SDS가 가장 눈여겨 보고 있는 분야는 클라우드, 생성형 인공지능(AI), 디지털 물류 등이다. 특히 최근 성장세가 높아진 클라우드 사업을 키우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지난해 이 사업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61.8%나 성장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는 20% 중반대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일각에선 삼성SDS의 내부거래 비중이 비교적 높아 유독 공정위로부터 사익편취 규제의 표적이 돼 왔다는 점에서, 삼성SDS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 M&A에 적극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공정위는 2022년 삼성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IT 서비스 일감 개방을 권고한 바 있다. 이후 삼성SDS는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기 위해 클라우드, 물류 등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2019년 81%였던 내부거래 비중은 최근 68.9%까지 낮아졌으나, 아직 삼성 계열사에 대한 의존도는 높은 편이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삼성SDS의 의존도는 전체 계열사 내부 거래의 60%가량일 정도로 상당하다. 업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준법 경영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삼성 계열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삼성SDS에 대한 사업 구조 개혁도 앞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제는 삼성SDS가 신규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며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에 비해 삼성SDS의 사업 규모가 월등히 작은 만큼, 이곳에서 조(兆) 단위의 대규모 M&A가 이뤄질 가능성은 아직까지 없을 듯 하다"면서도 "이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로 계열사 전반으로 M&A가 활발해질 것이란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2024.02.06 14:58장유미

삼성노조연대, 올해 임금 5.4% 인상 요구..."이재용 회장 교섭 원해"

삼성 계열사 11개 노조가 참여한 전국금속노조연맹 삼성그룹노조연대(삼성노조연대)가 올해 임금 5.4% 인상을 사측에 요구했다. 삼성노조연대는 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근로조건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 노조 측은 올해 임금인상으로 공통인상률 5.4%를 지급하고, 계열사별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를 반영해 성과인상률을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 공통 인상률 근거는 지난해 물가상승률 3.6%에 지난해 산업별 노동생산성 증가분 1.8%를 반영한 것이다. 노조는 이와 함께 ▲임금피크제 개선과 정년연장 ▲리프레시 휴가 5일 보장과 휴가비 지급(성과급 기초 월급여의 100%) ▲주택자금대출(사내복지기금) 지원 확대▲세전이익 기준으로 성과급 지급 기준 전환 ▲하위 고과자 임금 삭감 폐지 ▲모회사·자회사 동일처우 ▲노사 공동 TF(태스크포스) 구성 등 근로조건 개선 7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또 노사관계 개선 2대 요구안으로 ▲이재용 회장과 직접 교섭 상견례 ▲교섭 시 대표이사 참석 등도 요구했다. 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은 "무노조경영 포기선언이라는 용단 있는 결정을 했던 이재용 회장이 한번쯤은 용기 내어 노동조합대표와 만나서, 노사상생을 위한 합리적 제안을 경청해 주길 원한다"라며 "삼성그룹과 노동조합은 상호신뢰 구축의 길로 들어서야 하고, 그룹 오너와 노동조합대표가 만나서 대화하는 날이 그 초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노조연대는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삼성SDI울산 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삼성생명 노동조합, 삼성생명서비스 노동조합, 삼성화재 노동조합,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동조합, 삼성카드고객서비스 노동조합, 삼성웰스토리 노동조합, 삼성에스원참여 노동조합, 삼성엔지니어링 노동조합 &U(엔유) 등 11개 노조가 참여한다.

2024.02.06 13:39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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