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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OLED'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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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안경없이 3차원 경험"...삼성전자, CES 2025서 모니터 5종 공개

삼성전자가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신제품은 총 5종으로 ▲AI 기능이 대폭 향상된 32형 스마트 모니터 M9 ▲업계 최초 27형∙4K∙240Hz OLED '오디세이 OLED G8' ▲OLED 모니터 최초 500Hz 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3D' ▲고해상도 모니터 대화면 37형 '뷰피니티 S8'이다. ■ 온디바이스 AI 기능 최초 탑재 '스마트 모니터' 삼성전자는 자발광 OLED 패널을 탑재하고 AI 기능을 강화한 2025년형 스마트 모니터 M9(M90SF)을 공개한다. 스마트 모니터 M9은 32형 크기로 업무, 콘텐츠 경험, 시청 환경을 진화시키는 혁신적인 AI 기능을 대거 제공한다. 모니터 최초로 제품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PC 연결 화면을 분석해 콘텐츠에 맞는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는 'AI 화질 최적화(AI Picture Optimizer)' 기능을 지원한다. 'AI 화질 최적화(AI Picture Optimizer)' 기능은 현재 모니터에 입력되는 PC 신호를 AI가 분석해 게임, 영상, 문서 등의 콘텐츠 화면을 판별하고 이를 최적의 화질로 자동 설정해준다. 특히, 게임의 경우 해당 게임의 장르까지 AI가 판별해 장르별 최적 화질을 제공한다. 딥러닝 기반으로 입력 신호, 해상도, 영상 품질 등을 AI 학습∙분석해 저화질 콘텐츠를 4K 고화질로 선명하게 바꿔주는 '4K AI 업스케일링 프로(4K AI Upscaling Pro)'도 지원한다. 스마트 모니터 M9은 ▲OLED 패널 ▲4K 해상도 ▲165Hz 고주사율 ▲화상 회의를 지원하는 4K 빌트인 카메라 ▲다양한 OTT 콘텐츠와 스마트 TV 감상이 가능한 '타이젠 OS 홈'도 지원한다. ■ 강력한 게이밍 기능 탑재한 '오디세이 OLED'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2025년형 오디세이 OLED 2종(G8, G6)은 업체 최고 성능의 신규 게이밍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오디세이 OLED G8(G81SF)은 업계 최초로 27형 크기에 4K(3,840 x 2,160) 고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165 PPI (Pixels per Inch, 인치당 픽셀 수)에 8백만 픽셀을 적용해 매우 촘촘한 화질을 구현한다. 오디세이 OLED G6(G60SF)는 27형 크기에 QHD(2,5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하고 OLED 모니터 최초로 500Hz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한다. 2개 제품 모두 ▲VESA DisplayHDR™ True Black 400 화질 기술을 통한 완벽한 게임 화질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G-SYNC™ Compatible),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기술을 통해 화면 깨짐을 최소화하고 부드러운 게이밍 경험을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27형 크기의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Odyssey 3D)'도 선보인다. '오디세이 3D(G90XF)'는 패널 전면에 부착된 렌티큘러(Lenticular) 렌즈와 전면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에게 입체감 있는 3D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 3D 콘텐츠 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해 2D 영상을 실감나는 3D 화면으로 전환해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 업무 생산성 극대화한 37형 대화면 모니터 '뷰피니티 S8'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6:9 화면 비율을 적용하고 37형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뷰피니티' S8을 공개한다. 37형 '뷰피니티 S8(S80UD)'은 4K(3,840 x 2,160)해상도를 지원하고 전작 대비 화면 넓이가 약 34% 커져 한 눈에 보다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환경에서 최고의 생산성을 제공한다. 또한, 뷰피니티 S8은 세계적인 인증 기관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체 공학적 작업 공간 향상(Ergonomic Workspace Display)' 인증을 받았다. 인체 공학 디자인 설계로 인한 작업 몰입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기도 했다. 뷰피니티 S8은 최대 90W 충전을 지원하는 USB-C와 USB 허브를 지원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 및 호환이 가능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성에 도움을 준다. 인체공학적 스탠드 디자인도 적용해 ▲눈높이에 맞는 자유로운 높낮이 조절(HAS) ▲상하 각도 조절(Tilt) ▲가로∙세로 전환(Pivot) 등이 가능하며 VESA 표준 월 마운트와 호환돼 공간의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AI, 4K, 500Hz, 3D 등 업계 최고 신기술을 탑재한 모니터 신제품을 CES 2025에서 대거 선보이게 됐다"라며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과 소비자 사용 환경을 지속 연구해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모니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2 11:00이나리

[신년사]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올해 사업 '大전환기'…A.C.E 제시"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2025년을 '사업 확대의 대(大)전환기'로 지칭하며 'A.C.E(실행력·고객·기술)'를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청 사장은 이 같은 '2025년 경영 메시지'를 2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전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이청 사장은 올해 ▲폴더블 기술 완성 ▲8.6G IT OLED 양산기술 확보 ▲IT·Auto 사업 확대를 달성해야 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다만 올해는 무역 장벽 심화, 경기회복 지연, 경쟁 심화 등의 요인으로 불확실성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장은 이러한 전략적 전환점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신속하고 완벽한 실행력(Action)', '고객 가치의 최우선(Customer)', '차별화된 기술 확보(Excellence)'를 의미하는 'A.C.E'를 '25년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첫 번째 경영 키워드인 '기술(Excellence)'은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능과 제조 경쟁력을 갖춰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오지 못할 진입장벽을 만드는 전략이다. 또한 기존 제품에 가치상승이 가능한 신기술 발굴하는 한편, 미래 기술을 철저히 준비해 시장이 원하는 시점에 바로 상품화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두 번째 키워드인 '고객(Customer)'은 고객의 가치와 일치하는 기술로 리더십을 확보하고, 모든 부서가 시장과 기술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치열하게 토론해, 고객도 찾지 못한 고객의 니즈를 발굴해 먼저 제안하는 것이다. 세 번째 키워드인 '실행력(Action)'은 앞선 두 가지 키워드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수평적 소통과 협업,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리더들이 앞장서 성장형 조직문화를 체질화하는 것이다. 이청 사장은 끝으로 "'기술로 시작해, 고객으로 이어지고, 실행으로 완성한다'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조화롭고 지혜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며 한단계 성장하는 2025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2025.01.02 10:09장경윤

삼성디스플레이, 돌비와 손잡고 '차량용 OLED' 리더십 강화

삼성디스플레이가 엔터테인먼트 선도 기업 돌비래버러토리스와 협력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리더십을 강화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6일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여기에 최적화된 차량용 OLED를 공동 프로모션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와 돌비 비전의 프리미엄 HDR(High Dynamic Range) 영상 기술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이 삼성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돌비 비전을 도입할 경우, 기존 평가 인증 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최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화질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최상의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레 에렛(Andreas Ehret) 돌비 래버러토리스 자동차 사업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자동차는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탑승자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또 하나의 공간으로 변모했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업계 최고의 OLED와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이 만나 더 많은 고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5'에서 돌비와 협력해 차세대 차량용 OLED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4.12.19 09:28이나리

OLED 발광재료 구매량, 올해 최고치 전망…삼성·LG 성장 주도

17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OLED 발광재료 구매량은 32.7톤으로 집계됐다. 기존에는 코로나 19 특수로 시장이 확대되었던 2021년에 재료 구매량이 가장 높았으나, 2024년 3분기 역대 최고점을 다시 갱신했다. 매년 4분기에 가장 높은 사용량을 나타내는 OLED 발광재료의 특성을 고려해봤을 때, 올해에는 역대 최고의 사용량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꾸준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체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구매량 기준 41.4%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LG디스플레이는 20.5%, BOE는 11.6%, 비전옥스는 8.3%로 뒤를 이었다. 기판별로는 RGB OLED가 구매량 기준 점유율 83.7%로 여전히 8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8.6G 라인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RGB OLED의 점유율은 점차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W(화이트)RGB-OLED의 점유율은 2사분기와 비슷한 11.3%를 차지했으며, QD(퀀텀닷)-OLED의 점유율은 2.8%였다. RGB 투스택 탠덤 OLED 점유율은 2분기에 아이패드 프로용 OLED 출하량 급증으로 점유율이 6.4%까지 상승했으나, 3분기에는 수요 저조로 2.2%대로 낮아졌다. 패널 출하량과 비교해봤을 때 싱글 스택 OLED가 적용되는 스마트폰용 OLED에 투스택 탠덤 OLED가 적용되는 IT기기는 패널 면적이 크고, 발광층이 2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재료 구매량은 출하량보다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다만 BOE의 8.6G라인에서 스마트폰용 OLED를 우선 공급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투스택 OLED 시장의 성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손에 달리게 됐다. 맥북 프로에 OLED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부터 투스택 탠덤 OLED에 적용되는 발광재료 구매량이 올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북 프로에 공급되는 투스택 탠덤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우선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17 16:05장경윤

삼성디스플레이, 갤S24·Z6용 패널 '탄소 배출 저감' 인증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패널로 탄소 배출 저감 인증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출시된 갤럭시S24 및 Z플립6용 OLED 패널이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인증'(PCR, Product Carbon Reduction)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OLED 패널은 제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전작 대비 10% 이상 줄이는 성과를 냈다. '탄소 배출 저감 인증'은 전자제품의 생산 및 유통, 사용,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전작 대비 감소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제품 수명 주기 전반의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TUV 라인란드가 2023년 처음 도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우선 패널 제조 설비의 비가동 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설비의 대기전력을 최소화하는 등 운영 효율을 높여 패널 2종의 제조 설비 전력을 5% 이상 낮췄다. 대표적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에너지를 업계 최초로 제조공정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면서 탄소 배출 저감 관리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증착에 사용되는 공정가스(N2O, 아산화질소)의 처리 효율을 향상시켜 공정가스 배출량도 줄였다. 이건형 글로벌인프라총괄장(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내외 제조 공정에서 다양한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하고 있다"며 "회사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 OLED의 탄소 배출 감축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생산 제품 전반에 대한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는 지난 9월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해 환경부가 선정하는 '순환경제 선도기업 및 성과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폐기물 양을 전년 대비 17% 줄이고 재활용률은 98.3%(2023년기준)까지 높인 결과다.

2024.12.11 08:42이나리

삼성디스플레이, 3분기 자동차용 OLED 출하량 64만대...상승세

올해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자동차용 OLED 출하량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3분기 OLED 패널을 456만대 출하하면서 전분기(434만대) 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는 3분기 고객사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의 저조한 판매로 인해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이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용 OLED 출량이 증가한 덕분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대형 OLED에서 태블릿 PC뿐만 아니라 노트북, 모니터, 자동차용 OLED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리케이션 중 가장 크게 성장한 것은 자동차용 OLED이다. 자동차용 OLED 출하량은 1분기에 10만대, 2분기 약 22만대, 3사분기에 약 54만대로 급증하고 있다. 반면, 3분기 태블릿용 PC 출하량은 153만대로 2분기(177만대) 보다 줄었다. 올해 2분기 아이패드 프로 OLED의 패널이 본격적으로 양산되기 시작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중대형 OLED 패널 출하량과 매출액이 급증했다. 하지만 3분기에 들어서면서 아이패드 프로 OLED의 판매 저조로 인해 양사의 태블릿향 OLED 출하량과 매출액이 모두 급감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태블릿 PC향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에 태블릿 PC용 OLED를 공급하고 있는데, 삼성전자향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크게 변화가 없었지만 애플향 패널 공급이 감소했다.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은 지난 2분기 대비 34%, 매출액은 23% 각각 감소했다. TV향 OLED 출하량이 전년대비 회복되면서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중대형 OLED 출하량은 124%, 매출액은 111% 상승했다. 한편, 8.6G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중대형 OLED 출하량은 2025년 연말부터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8.6G 라인 양산 시점을 2025년 연말로 앞당기면서 시장의 팽창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는 "태블릿 PC와 자동차용 OLED 뿐만 아니라 노트북, 모니터 시장도 애플의 시장 진입과 동시에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12.10 10:55이나리

3분기 소형 OLED 출하량 7.8% 증가…LG디스플레이 등 영향

지난 3분기 소형 OLED 시장이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했다. LG디스플레이와 중국 패널 업체의 출하량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4분기에도 패널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은 8억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최근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4Q 24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소형 OLED 출하량은 2억4천700만대로 전분기 대비 7.8%, 전년동기 대비 32.6% 상승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를 비롯한 중국 패널업체들의 출하량은 이전 분기와 비슷하거나 조금 적은 출하량을 기록했지만, LG디스플레이와 중국 에버디스플레이(Everdisplay)의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전체 출하량이 늘었다. LG디스플레이는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아이폰16 시리즈를 기반으로 전분기 대비 64% 상승한 1천760만대의 아이폰용 패널을 출하했다. 스마트워치는 147% 상승한 1천22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출하량 증가의 영향으로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4%, 전년 동분기 대비 115%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은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 17 시리즈에 LTPO TFT가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BOE의 초기 패널 공급이 사실상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며, BOE가 패널을 공급하지 못하는 만큼 LG디스플레이에게 물량이 이관될 수 있다. 다만 LG디스플레이는 현재 풀 캐파에 가깝게 패널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패널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라인 증설이 필요하다. 8.6G 투자를 빠르게 시작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기 때문에 6G라인을 증설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분석이 있다. 중국 패널 업체 중에서는 에버디스플레이와 티엔마의 출하량이 증가했다. 티엔마의 출하량은 증가하긴 했으나 미미한 수준이었고, 에버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은 1천300만대로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은 다소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BOE의 출하량은 2분기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매출액은 15% 증가했다. 올 4분기에는 LG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와 BOE의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출하량이 가장 높은 OLED 시장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은 8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12.09 14:04장경윤

삼성 전자 계열사, '기술통'으로 수장 싹 바꿨다

삼성 전자 계열사가 28일 '2025년 사장단 인사'에서 수장을 대대적으로 교체하며 '인적 쇄신'에 나섰다. 형님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일부에서만 수장을 교체한 것과 달리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등은 '기술통'을 앞세워 변화를 시도한다. 삼성전기는 대표이사 교체가 없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청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며 내부에서 수혈했다. 삼성SDS는 이준희 삼성전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으며, 삼성SDI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유일하게 유임됐다. 이번 삼성 계열사 인사는 '기술통' 전문가를 배치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기술에 주력해 차별화를 이루고 실적 개선까지 이끈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OLED 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출신 전문가다. 앞서 최주선 사장이 삼성전자에서 메모리 반도체 개발 및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20년 삼성디스플레에 합류해 사업을 담당했다면, 이청 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에 올인한 기술통이다. 이 사장은 포항공대 화학공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 LCD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를 거쳐 LCD, OLED 개발 및 공정기술 등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2020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에 이어 2022년 사업부장에 선임되어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의 견고한 실적 창출을 주도해왔다. 그는 2020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4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내부 관계자는 “이청 사장은 OLED 분야에서 모듈부터 백플레인, 공정까지 다양한 기술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라며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통해서 차별화 전략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청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투자의 차질 없는 진행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지난해 4월부터 총 4조1천억원을 투자해 8.6세대 IT용 OLED 투자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 이어 노트북, 태블릿 등 IT용 OLED 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베트남에도 18억 달러(약 2조5천억원)을 투자해 OLED 후공정 시설을 구축한다. OELD 패널 생산 캐파 증가에 따라 모듈 라인 또한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OELD 시장에서도 기술 초격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과 삼성전자 등 대형 고객사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의 추격으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최주선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그는 KAIST 전자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DS부문 미주총괄 등을 거쳐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룹 내 핵심 사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아 업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터리 사업 수장으로 낙점됐다. 현재 삼성SDI는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국 배터리 업체 공세와 대외경제 및 국제정세 불확실성 속에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SDI는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통해 초격차 전략을 이어나간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를 두루 경험한 기술 전문가인 만큼 제조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배터리 분야에도 전해지는 것을 염두에 둔 인사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 '모바일' 전문가다. 그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박사를 취득한 정보 및 통신기술 전문가다. 2006년 삼성전자 DMC연구소에 합류한 뒤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을 거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과 전략마케팅팀장 역할을 수행했다. 회사측은 "이준희 사장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기술 혁신과 세계 최초 5G 통신망 상용화 등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시대를 맞아 삼성SDS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년부터 삼성전기를 이끄는 장덕현 사장은 내년에도 사업을 총괄한다. 그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 대학원과 미국 플로리다대학에서 석·박사로 학업을 마쳤다. 2009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 시스템 LSI사업부 LSI개발실장, SOC개발실장, 센서사업팀장 등을 역임했다. 장 사장은 스마트폰 침체에 대응해 고부가 차세대 기판과 전장 부품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기 핵심기술인 MLCC, 카메라모듈, 패키지기판 등을 활용해 ▲전장(Mobility industry) ▲로봇(Robot) ▲AI·서버(AI·Server) ▲에너지(Energy) 등 4대 영역으로 전환을 위한 'Mi – RAE (미-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24.11.28 18:35이나리

포스텍 박사 출신 기술통,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기술통' 이청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하면서 중소형 OLED 기술 초격차를 강화하고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청 신임 사장은 중소형 사업부장(부사장)을 맡고 있던 지난 8월 제주에서 열린 'IMID 2024' 개막식 기조 강연에서 "텍스트가 아닌 영상과 이미지로 커뮤니케이션하는 AI시대에 OLED 분야 최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가 AI 시대를 이끌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수여하는 '2024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Special Recognition Award)'에서 공로상를 수상한 디스플레이 전문가이기도 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8일 2025년 사장단 인사를 통해 이청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내정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부터 4년간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호황을 이끌었던 최주선 사장은 삼성SDI 사장으로 옮긴다. 이청 신임 사장은 OLED 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출신 전문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최주선 사장이 삼성전자에서 메모리 반도체 개발 및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20년 삼성디스플레에 합류해 사업을 담당했다면, 이청 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에 올인한 기술통이다. 이 사장은 포항공대 화학공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 LCD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를 거쳐 LCD, OLED 개발 및 공정기술 등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2020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에 이어 2022년 사업부장에 선임되어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의 견고한 실적 창출을 주도해왔다. 그는 2020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4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내부 관계자는 “이청 사장은 OLED 분야에서 모듈부터 백플레인, 공정까지 다양한 기술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라며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통해서 차별화 전략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청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투자의 차질 없는 진행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지난해 4월부터 총 4조1천억원을 투자해 8.6세대 IT용 OLED 투자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 이어 노트북, 태블릿 등 IT용 OLED 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베트남에도 18억 달러(약 2조5천억원)을 투자해 OLED 후공정 시설을 구축한다. OELD 패널 생산 캐파 증가에 따라 모듈 라인 또한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OELD 시장에서도 기술 초격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과 삼성전자 등 대형 고객사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의 추격으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또한, 신시장으로 주목받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 BMW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해당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이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4.11.28 11:17이나리

삼성 TV, 3분기 누적 점유율 28.7%...19년 연속 1위 달성

삼성전자 TV가 '19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28.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도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등을 앞세워 49.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은 29.4%의 매출 점유율로 지속적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98형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32.7%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은 QLED와 OLED 시장에서 올해 3분기 QLED 566만대, OLED 94만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그 결과 전체 시장 기준 QLED는 약 40%, OLED는 전체 시장의 4분의 1 가량을 판매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QLED는 3분기 누적 1447만대로 전년 동기 1096만대 대비 3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OLED도 작년 3분기 누적 371만대 대비 올해 398만대를 기록하며 7.3% 정도 성장했다. 한편, 글로벌 TV 시장은 작년 대비 매출 및 판매 모두 소폭 증가했으나 그 폭은 크지 않아 시장 자체가 정체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TV 매출 규모는 701억4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701억3천900만 달러)와 동등 수준이었다. TV 판매량도 올해 1~3분기 누적 1억4700만대로 작년 (1억4300만대)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024.11.20 15:35이나리

삼성전자, '지스타 2024'서 오디세이 OLED 모니터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오디세이 OLED G5(G50D) ▲오디세이 OLED G6(G60SD, G61SD) ▲오디세이 OLED G8(G85SD, G80SD) ▲오디세이 OLED G9(G93SD) 등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게임 전문 매체 '인벤'과 협력해 '인벤 플레이라운지'에 'All Ready. OLED'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인기 게임인 '레고 포트나이트(LEGO Fortnite)', '오버워치 2(Overwatch 2)', '로켓 레이싱(Rocket Racing)'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체험 외에도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의 높은 주사율을 체험할 수 있는 '동체 시력 테스트'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을 인증하는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All Ready. OLED' 체험존 외에도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하이브IM 등 다양한 파트너사 부스에서 오디세이 모니터를 만나볼 수 있다. 넥슨관에서는 '오디세이 G50D' 모니터로 '슈퍼바이브(SUPERVIVE)', '프로젝트 오버킬(Project OVERKILL)', '퍼스트 버서커: 카잔(The First Berserker: Khazan)' 등 3종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하이브IM의 '아키텍트 메인부스'에서는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ARCHITECT: LAND OF EXILES)'을 '오디세이 G60SD'를 통해 직접 체험 가능하다. 삼성전자와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화질 기술 'HDR10+ GAMING'이 적용된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은 게임 내 명암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아키텍트 메인부스'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를 통해 '오디세이 Neo G9', ' 무빙스타일 M7'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게이머들의 축제 '지스타 2024'에서 다채로운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로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체험존을 통해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의 압도적인 성능을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14 10:02이나리

삼성디스플레이, 2년차 경력자 채용...'퓨엘' 전형 첫 실시

삼성디스플레이가 미래 경쟁력의 근간인 인재 확보를 위해 경력사원 채용에 적극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년 이상 10년 이하 전자업계 경력자를 대상으로 '퓨처 엘리트(이하 퓨엘, FuEL)' 채용 전형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퓨엘'은 회사의 차세대 리더가 될만한 젊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신설된 전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갈수록 기술 및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향후 2, 3년이 미래 시장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회사의 내일을 이끌어갈 뛰어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우수 인재의 해외 이탈을 막고 글로벌 1위 기업의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신설 배경을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OLED, 터치 일체형 OLED(OCTA), 저전력 백플레인 기술(LTPO) 등 차별화된 기술 개발로 OLED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지켜온 만큼 '퓨엘'을 통해 R&D 분야의 우수 인재들을 집중적으로 선발, 혁신 기술 개발 및 블록화를 통해 글로벌 1위 수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 역시 지난 1일 창립 12주년 기념 메시지를 통해 "AI의 발전 등 급격한 환경 변화로 폴더블, IT, 오토 등 새로운 영역의 과제들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으며 지금 이 시기를 잘 넘기면 앞으로 회사의 10년 이상을 책임질 '구조적 성장기'가 반드시 도래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뛰어난 인재 확보 및 육성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일부터 삼성채용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패널설계, 재료/소자/공정, 구동 등이다.

2024.11.11 15:02이나리

창립 12주년 삼성디스플레이…"인재 확보·육성 집중"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회사 창립 12주년을 맞아 사업 성장과 인재 확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일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최근 입주한 신사옥 'SDR(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에서 장기근속상 및 모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영성과와 조직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40여 명에게 모범상을 수여한 한편 20년, 30년 근속자들에게도 기념패를 수여했다. 최주선 사장은 창립 12주년 기념 메시지를 통해 "지난 몇년간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전략적 결정과 과감한 실행을 통해 견실한 경영 성과를 거뒀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향후 사업 전망과 관련해서는 "AI의 발전 등 급격한 환경 변화로 폴더블, IT, Auto 등 새로운 영역의 과제들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고 시장도 앞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면서도 "올해 모두가 '맥스 얼라인(Max Align)'을 통해 난관을 극복했듯이 앞으로도 중요한 과제들을 하나씩 돌파하며 이 중요한 시기를 잘 넘긴다면, 우리의 다음 10년 이상을 책임질 '구조적 성장기'가 반드시 도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해 "뛰어난 인재 확보 및 육성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 우리가 상상하고 기대하던 '벅차고 가슴 설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2024.11.01 15:13장경윤

삼성디스플레이 "8.6세대 IT OLED 팹 주요 설비 반입 완료...26년 양산"

삼성디스플레이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8.6세대 IT용 OLED 시설에 주요 설비가 반입이 완료돼 계획했던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1일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8.6세대 IT용 OLED 생산시설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계획했던 일정에 맞추어 현재 진행하고 있다"라며 "현재 주요 설비는 반입이 완료되어 공정 셋업이 진행 중이며, 설비별로 특성을 확보하고 전체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트북, 태블릿 등의 IT 시장은 고화질 고성능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 확산에 따라 OLED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당사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경쟁사 대비 선행 투자를 통한 규모의 경제 조기 실현을 바탕으로 IT 시장을 선점하고 가동률을 확보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월 노트북 태블릿용 OLED의 본격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캠퍼스에 8.6세대 IT용 OLED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2026년까지 총 4조1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로 IT용 OLED의 유리 기판을 6세대급(1.5m×1.8m)에서 8.6세대급(2.25m×2.6m)으로 대폭 확대하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케파 증설과 관련해서 앞서 투자한 8.6세대 IT 라인의 안정적인 기술 확보 및 공급에 집중하고, 추후 시장과 고객 수요에 따라 증설 시점과 규모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디스플레이 시설 투자에 5조6천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디스플레이 투자는 2조4천억원 수준이었다.

2024.10.31 12:08이나리

삼성전자, 올해 시설 투자 56.7조원..."파운드리 부문 축소"

삼성전자는 올해 시설투자 금액이 총 56조7천억원으로 예상된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업별로는 반도체(DS) 부문이 47조9천억원, 디스플레이(SDC) 부문이 5조6천원 수준이다. 반도체의 경우 고부가가치 제품 대응을 위한 전환투자 및 연구개발(R&D), 후공정 투자에 투자가 집중된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증설 투자에 주력한다. 삼성전자는 기대 효과에 대해 "부품 사업 중심의 기술 리더십 강화를 통한 사업 역량 제고"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투자로 총 53조1천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반도체가 48조4천억원, 디스플레이가 2조4천억원 수준이었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시설투자 규모는 반도체가 1%가량 줄었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133%가량 늘었다. 한편 올 3분기 시설투자는 전분기 대비 3천억원 증가한 12조4천억원으로, 사업별로는 반도체가 10조7천억원, 디스플레이가 1조원 수준이다. 3분기 누계로는 35조8천억원이 집행됐다. 반도체가 30조3천억원, 디스플레이가 3조9천억원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시황과 연계된 탄력적 설비 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HBM과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파운드리는 시황 및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투자 규모 축소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는 경쟁력 우위 유지를 위해 중소형 디스플레이 신규 팹(Fab)과 제조라인 보완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2024.10.31 09:27장경윤

"무한에 가까운 명암비"...삼성 OLED TV 전세계서 잇단 호평

삼성전자의 2024년형 Neo QLED·OLED TV가 주요 해외 미디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대표 경제지 포브스는 2024년 가을 '최고의 TV'로 삼성 OLED TV SD95, '최고의 8K TV'로는 Neo QLED 8K TV QN900D를 각각 선정했다. 포브스는 삼성 SD95에 대해 "무한에 가까운 명암비로 HDR 하이라이트를 더욱 생동감 있게 구현하고, 신규 AI 알고리즘으로 밝기, 채도, 명암비 등을 더욱 정교하게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 타이젠 OS를 통해 TV에 탑재된 삼성 게이밍 허브와 '매직 스크린 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앱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고 호평했다. 삼성의 최신 8K 제품인 QN900D에 대해서도 "8K 해상도와 AI 업스케일링을 이용해 해상도가 낮은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줄 뿐 아니라 높은 밝기를 통해 몰입감 있는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영국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리뷰(TrustedReviews)'는 QN900D를 '최고의 8K TV'로, SD95를 '최고의 QD-OLED TV'로 선정했다. 트러스티드리뷰는 삼성 SD95에 대해 "전체 시험 한 OLED TV 중에 가장 밝았다"며 "선명도와 디테일이 뛰어난 TV로 어두운 곳과 밝은 곳 모두에서 풍부한 색감을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삼성 OLED TV는 알팅스(Rtings)가 발표한 2024년 가을 '최고의 TV'와 '최고의 smart TV'에 모두 선정됐다. 알팅스는 SD90이 "다양한 기능과 놀라운 화질을 갖춘 TV"라고 평가하며 "뛰어난 명암비와 균일한 검정색 표현으로 어두운 방안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높은 최대 밝기 ▲뛰어난 색 재현율 ▲선명한 색상 등을 지원해 생동감 있는 HD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평했다. 이어 삼성 SD90 에는 "빅스비, 알렉사 등 음성 어시스턴트를 비롯한 스마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을 뿐 아니라 빠르고 사용하기 쉬운 타이젠 OS를 통해 많은 양의 스트리밍 앱을 즐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4.10.27 09:47이나리

갤럭시S25 울트라, 더 비싼 OLED 패널 쓸까...전망 엇갈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선보일 갤럭시S25 울트라에 탑재되는 O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엇갈리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들의 전망을 종합해 갤럭시S25 울트라의 OLED 디스플레이 정보를 보도했다. 25일 유명 IT팁스터 롤랜드 콴트(Roland Quandt)는 엑스를 통해 "삼성 공급업체들이 갤럭시S25 시리즈의 부품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S24의 부품 생산은 작년 11월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조금 이른 편이다. 이어 아이스유니버스는 엑스를 통해 “내가 아는 한 갤럭시S25 울트라는 밝기, 시야각, 화면 색상 정확도 등 기타 여러 측면에서 분명히 개선됐다"며 "육안으로 훨씬 좋아 보이기 때문에 갤S25 울트라가 M14 신소재를 채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에도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최신 M14 OLED 패널이 채택됐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M' 시리즈로 불리는 재료 세트로 생산되는데 뒤에 붙은 숫자가 높을수록 개선된 품질을 자랑한다. 이에 다른 소식통들은 다른 전망을 내놨다.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과 엑스 사용자 @Jukanlosreve는 “갤럭시S25 울트라가 갤S24 울트라와 동일한 M13 소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스 영은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은 더 많은 칩 과 더 많은 메모리, 스토리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AI 스마트폰보다 더 비싸다며, 비용 절감을 이유로 M14가 아닌 이전 세대인 M13 OLED 패널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초 출시되는 갤럭시S25는 6.16인치 화면을, 플러스 모델은 6.66인치, 울트라 모델은 6.86인치 패널을 사용할 예정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대체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OLED 패널을 2년 주기로 교체하기 때문에, 갤럭시S25 울트라에 전작에 사용됐던 M13 소재가 채택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2024.10.26 17:33이정현

'갤럭시Z' 부진에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 역성장 불가피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역성장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출하량 감소에는 주요 적용처인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의 수요 부진이 가장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폴더블폰용 OLED 패널의 출하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고, 중국 고객사들 또한 관련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수립한 경영계획에서 올해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 예상치를 약 1천200만 장으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 출하량 추정치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 최신 '갤럭시Z' 시리즈 부진에 출하량 예상치 하향 조정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폰 시장을 적극 공락하기 위해, 올해 패널 출하량 목표를 최대 2천만 장 이상으로 설정한 바 있다. 갤럭시Z폴드·Z플립 등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제품 출시, 중국 기업들의 폴더블 시장 합류 등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상정한 수치다. 다만 올 하반기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용 OLED 패널의 '롤링 플랜(R/P)'을 1천200만 장으로 하향 조정했다. 롤링 플랜이란 기업이 현재 시황을 반영해 연초 세웠던 계획을 보다 현실적으로 수정한 지표를 뜻한다. 통상적으로 삼성전자의 초기 계획이 높게 설정되기는 하나, 이번 롤링 플랜은 특히나 조정폭이 크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그만큼 갤럭시Z 시리즈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롤링 플랜이 그대로 진행될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의 연간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해당 패널 출하량은 1천340만 장으로 집계됐다. 주된 원인은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한 신규 폴더블폰 시리즈인 '갤럭시Z폴드6·Z플립6'의 판매 부진이다. 당초 업계에선 이번 삼성 폴더블폰 시리즈가 900만~1000만 대 가량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보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이를 700만~800만 대 내외로 낮추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현재 폴더블폰용 OLED 모듈 라인의 가동률이 저조한 상황으로, 특히 플립 모델향이 부진하다"며 "기존 및 신규 모델을 합친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폴더블 라인업 확대·中 기업 공세로 내년 반등 기대 다만 주요 스마트폰 제조기업의 폴더블폰 확대 기조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이러한 전망 하에 내년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을 다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폴드 모델향 공급 확대에 주력할 예정으로, 내년 목표 출하량을 1천만 장 이상으로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은 초기 전망에 불과하지만, 올해 실제 출하량 예상치(500만장) 대비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이달 25일 기존 폴더블폰 시리즈 대비 슬림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Z폴드6 대비 두께가 1.5mm 얇고, 무게가 3g 더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중국 시장 전용의 'W25'·'W25 플립' 시리즈도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내년 플립형 제품의 보급형 모델,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트라이폴드(tri-fold)' 모델을 폴더블폰 라인업에 추가해 출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두 모델은 모두 삼성전자가 지속 출시를 검토해 온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사들도 트라이폴드 모델향 부품 개발을 끝내는 등 이미 상용화 준비는 끝낸 상태인 것으로 안다"며 "물론 제품의 최종 출시 여부는 삼성전자 MX사업부의 결정에 달려있기 때문에, 조금 더 동향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기업들이 앞다퉈 폴더블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점도 삼성디스플레이에겐 기회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샤오미, 비보, 오포 등 현지 기업의 최신형 폴더블폰 제품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샤오미가 지난 7월 출시한 '믹스 폴드4'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이 활용된다.

2024.10.22 16:34장경윤

훈풍 이어가는 OLED 모니터 시장…삼성·LG 주도세 '굳건'

OLED 모니터 시장이 주요 공급업체들의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로 올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가전업체인 삼성전자, LG전자가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OLED 모니터 출하량은 144만 대로 전년 대비 181% 증가할 전망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신규 31.5인치 OLED 모니터의 출시와, 게이밍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가 맞물린 데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트렌드포스는 "향후 몇 년 동안에도 OLED 모니터 시장의 강력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패널 제조업체는 제품 차별화와 향상된 사양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49인치 OLED 모니터의 견조한 판매,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시장 점유율은 31%로 추산된다. 2위 LG전자는 충분한 패널 공급망과 제품 라인업 확장으로 1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ASUS, 델 등 해외 기업들이 해당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도 OLED 모니터 시장 성장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력하는 QD(퀀텀닷)-OLED 모니터의 경우, 전체 OLED 모니터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53.5%에서 올해 73%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W(화이트)-OLED의 비중은 26% 수준으로 관측된다.

2024.10.20 09:11장경윤

삼성디스플레이, '페라리' 최대 축제서 OLED 기술력 알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 이몰라(Imola) 엔초 에 디노 페라리(Enzo e Dino Ferrari)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린 '피날리 몬디알리 2024'에 참여해 다양한 차세대 혁신 제품을 페라리 고객들에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적인 박물관 컨셉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 공간은 총 120㎡ 규모로, 6K급 해상도의 34형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13.4형 라운드 OLED, 안팎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S(Flex S), 안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G(Flex G),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17.3형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Flex Note Extendable)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34형 디스플레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6K(화면의 가로 픽셀수가 6천 개 이상) 고해상도까지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다. 피날리 몬디알리는 전세계 페라리 소유주들의 꿈의 축제이자 페라리가 개최하는 연중 가장 큰 규모의 고객 초청 행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페라리 소유주들이 직접 참여하는 '원메이크 레이스'인 '페라리 챌린지' 시즌 최종전이 함께 열리면서 전세계 모터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는 행사이기도 하다. 최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영업담당 상무는 "페라리 고객들이 참여한 행사에서 삼성 OLED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화질, 디자인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와 페라리는 지난해 4월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4.10.18 09:20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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