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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실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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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삼성SDS 1분기 영업이익 71% 급감…"일회성 퇴직급여 영향"

삼성SDS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급감했다. 퇴직급여 충당금 일시 반영이라는 일회성 요인이 주된 원인으로, 회사 측은 2분기부터 정상 궤도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호 삼성SDS 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은 23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영업이익은 7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며 "임직원 퇴직금 산정 기준 변경에 따른 퇴직급여 비용 충당 1120억원을 일시에 반영한 영향으로,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5.7%"라고 밝혔다. 정보기술(IT) 서비스 부문 영업이익률은 3.9%를 기록했다. 일회성 충당금을 제외하면 10.4%로 전년 동기 대비 3.9%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김 부사장은 "대외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음에도 관계사 대형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 공공형 협업 솔루션·인공지능(AI) 플랫폼·인프라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물류 부문 영업이익률은 0.9%로 일회성 비용 제외 시 1.3% 수준이다. 김 부사장은 "관계사 물동량 감소, 운임 하락에 더해 작년 4월 미국 관세 정책 대응을 위한 조기 선적 기저 효과, 중동 전쟁에 따른 글로벌 수요 둔화가 겹쳤다"고 말했다. 2분기 전망은 긍정적이다. 김 부사장은 "2분기 전사 영업이익률은 예년과 비슷한 6%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IT 서비스는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11% 후반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부문은 공공업종 AI 전환(AX) 수요 확대에 따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 증가, 금융·공공 매출 증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전망했다. 연간 가이던스도 제시됐다. IT 서비스 매출은 대외 금융·공공 사업 확대에 힘입어 연간 미드 싱글(mid-single) 성장률을 예상했다. 물류는 중동 전쟁 영향에도 하반기 성수기 효과로 전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봤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매출은 연간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김 부사장은 "현 시점이 AX 전환의 중요한 변곡점임을 감안할 때 보유 자금을 AI 인프라와 M&A 등에 우선적으로 투자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기반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4.23 15:55이나연 기자

[유미's 픽] '워룸' 가동해도 먹구름…삼성SDS, 중동·IT 투자 한파에 1Q 실적 '빨간불'

삼성SDS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전쟁 여파로 물류 사업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주력 계열사들의 정보기술(IT) 투자까지 위축되면서 매출은 줄고 수익성도 악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이날 오전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현재 삼성SDS를 둘러싼 외부 환경은 녹록지 않은 상태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자 내부에선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특히 매출의 큰 축을 담당하는 물류 사업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해상 운임 변동과 공급망 단절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다. 글로벌 물류 경로의 불확실성은 수익성 악화로 직결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IT 서비스 부문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불황 여파로 주요 고객사들이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나 대규모 IT 투자를 뒤로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면서 삼성SDS의 신규 수주 동력도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탓에 삼성SDS는 3년 전 '비상 경영'을 선언한 데 이어 지난 달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글로벌 물류·공급망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워룸' 가동에 나섰다. 워룸은 회사의 물류사업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전쟁·분쟁, 주요 항로 차질, 팬데믹·자연재해, 글로벌 물류 대란, 국제유가·운임 급등 등의 위기가 발생했을 때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며 즉시 대응 전략을 만드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하지만 삼성SDS는 예상보다 중동 지역 분쟁이 길어지자 올해 1분기 실적에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도 이를 반영해 삼성SDS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낮춘 상태다. 실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S의 올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3조4781억원, 영업이익 2019억원, 당기순이익 1963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4.8%, 당기순이익은 9.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분기 7.7%에서 올해 1분기 7.2%로 0.5%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업계 역시 삼성SDS의 올해 1분기 실적 둔화의 배경으로 물류 사업 부진을 꼽고 있다. 삼성SDS의 전체 매출에서 물류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약 53%로, 전체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 전쟁 이후 유가 상승과 해상 운임 변동성 확대, 공급망 불확실성 증대가 겹치면서 물동량 감소와 비용 부담이 동시에 커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SDS는 물류 사업이 외형을 떠받치는 구조인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이 실적에 직접 반영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물류 부문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점에서 삼성SDS의 올해 실적에 대한 우려는 더욱 짙어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이슈가 일반 화물 운송에 미치는 직접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할증료와 해상 운임 변동성 확대, 보험료 상승 등 비용 변수는 여전히 부담 요인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중동 리스크 자체보다 주요 해상 항로 차질과 이에 따른 공급망 혼란 여부가 물류사업 수익성을 좌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계열사 중심 매출 구조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삼성SDS의 내부거래 규모는 지난해 약 11조371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82%를 차지했다. 2024년에는 11조1047억원으로 80.3%, 2023년에는 11조4910억원으로 86.5%를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내부거래 비중이 80%를 웃돈 셈이다. 경쟁사와 비교해도 내부거래 의존도는 높은 편이다. LG CNS의 내부거래 규모는 지난해 약 3조754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1.3%, 2024년 4조1069억원으로 68.6%, 2023년 3조3580억원으로 59.9% 수준이다. 삼성SDS가 경쟁사 대비 계열사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대외 환경 악화 시 실적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선 이 같은 구조가 계열사 투자 변화에 대한 민감도를 높인다고 보고 있다.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로 경기 불확실성과 비용 부담이 확대되면 주요 계열사들은 신규 IT 프로젝트 발주나 클라우드 전환 의사결정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삼성SDS는 이 같은 투자 지연의 영향이 실적에 빠르게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IT서비스 부문도 녹록지 않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 여파로 기업들이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나 대규모 IT 투자 집행을 늦추면서 신규 수주 속도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금융·제조·공공 등을 중심으로 시스템통합(SI)과 IT 아웃소싱(ITO) 사업 비중이 높은 만큼 주요 고객사의 투자 일정 변화가 실적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장에선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 증가와 함께 일부 MSP(관리형 서비스) 매출 이연 가능성도 올해 1분기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삼성SDS가 전통 IT서비스 사업의 둔화를 만회하기 위해 클라우드와 AI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최근에는 이준희 대표 직속 AX센터를 신설하고 AI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아우르는 사업 확대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또 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식 리셀러 자격을 바탕으로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 공략에도 힘을 싣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신사업이 1분기 실적을 본격적으로 방어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많다.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B300 서비스 매출은 2분기부터, 공공향 생성형 AI 사업 매출은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AI컴퓨팅센터와 구미 데이터센터 역시 각각 2028년, 2029년 완공이 목표여서 단기 실적 기여보다는 중장기 성장 기반 성격이 강하다.이에 대해 하나증권은 "물류 부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데이터센터 확보까지 시간이 필요하기에 일부 비용이 동반될 수 있으나, 필연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물류와 IT서비스 부문 부담이 크지만,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수주와 GPU 기반 AI 인프라 매출 반영 여부가 실적 개선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상반기 실적 부진을 만회하려면 물류 부문 안정화와 함께 AI·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가시화가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06:00장유미 기자

삼성重, 작년 영업익 8622억원…12년 내 최대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하며 2016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매출 10조 클럽에 복귀했다.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매출액 10조 6,500억원, 영업이익은 8,622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7.5%, 영업이익은 71.5% 증가한 결과다. 특히 지난 해 매출액은 2016년 10조 4,142억원 이후 9년만에 10조원을 넘어선 성과다. 영업이익도 12년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증가는 고수익 선종 중심으로 수주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해양 프로젝트 생산물량이 확대되면서 손익 구조가 개선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거제조선소에서는 말레이시아 제트엘엔지(ZLNG), 캐나다 시더, 모잠비크 코랄 프로젝트 등 3기 FLNG 생산 공정이 진행 중이며 미국 델핀과 FLNG 신조 수주 계약도 앞두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외 협력조선사와 글로벌오퍼레이션 전략이 본격 진행되면서 생산 물량이 증가해 매출 개선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은 지난 해보다 20% 증가한 12조 8,000억원, 수주 목표는 139억 달러를 제시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 조선소들과 MASGA 사업 협력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한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30 16:52류은주 기자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 돌파…반도체 '사상 최대'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서버용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가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2025년 4분기 확정 영업이익으로 20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9.2% 증가한 규모다. 매출은 93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3.8% 올랐다. 영업이익률(OPM)은 21.4%로 1년 전보다 12.8%p(포인트) 개선됐다. DS부문, HBM·DDR5 앞세워 사상 최대 분기 실적 이번 실적 개선은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이끌었다. DS부문은 4분기 매출 44조원, 영업이익 16조4천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AI 서버 수요 확대에 따른 HBM과 DDR5 판매 증가, 메모리 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메모리 부문에서는 범용 D램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서버용 DDR5와 기업용 SSD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HBM 공급을 확대하며 AI 반도체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시스템LSI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다소 둔화됐지만, 2억 화소 이미지센서와 빅픽셀 5천만 화소 신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2나노 1세대 공정 양산을 본격화하고 미국·중국 거래선 수요가 늘며 매출이 증가했으나, 충당 비용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 “1분기도 반도체 성장 지속”…HBM4·파운드리 수주 확대 회사 측은 1분기에도 반도체 사업의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AI 및 서버 중심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HBM4 양산 출하와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운드리 역시 HPC와 모바일 분야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수주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DS부문은 로직·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을 모두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경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DX부문,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0%대 감소 세트 산업을 담당하는 DX부문은 다소 부진했다. DX부문은 4분기 매출 44조3천억원, 영업이익 1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해 매출(40조5천억원)은 9% 상승했으나, 영업이익(2조3천억원)은 43.5% 감소했다. DX부문 실적 하락의 중심에는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X 사업본부가 있다.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가 약화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둔화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다만 네트워크 사업은 북미 지역 매출 증가로 전분기 및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영상디스플레이(VD)는 Neo QLED와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연말 성수기 수요 대응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확대됐다. 반면 생활가전(DA)은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관세 영향이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삼성디스플레이(SDC)는 4분기 매출 9조5천억원, 영업이익 2조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수요 확대와 IT·자동차용 패널 판매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으며, 대형 디스플레이 역시 연말 성수기 수요에 대응하며 매출이 늘었다. 하만은 4분기 매출 4조6천억원, 영업이익 3천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전장 제품 공급이 확대된 데다, 오디오 시장 성수기를 맞아 포터블 및 TWS(True Wireless Stereo)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6.01.29 08:40전화평 기자

"HBM4 양산 중"…SK하이닉스, 삼성·마이크론에 견제구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확대와 더불어 주도권 지속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시장의 주류 제품인 HBM3E·HBM4에 대해 "SK하이닉스는 두 제품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계 유일 기업"이라며 "특히 HBM4는 고객이 요청한 물량을 현재 양산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매출액 97조1천467억원, 영업이익 47조2천63억원(영업이익률 49%), 순이익 42조9천479억원(순이익률 44%)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6.8%, 영업이익은 101.2%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전분기 대비 매출은 34% 증가한 32조 8천267억 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19조1천696억 원, 영업이익률 58%를 기록하며 세 지표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D램 및 HBM 사업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HBM 연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3E와 HBM4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계 유일 기업"이라며 "특히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양산 체제를 구축한 HBM4는 고객이 요청한 물량을 현재 양산 중"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HBM 시장 경쟁이 과열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주요 경쟁사들은 SK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올해 상반기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가속기 '루빈' 시리즈에 탑재될 HBM4 상용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일반 D램도 10나노급 6세대(1c나노) DDR5의 본격 양산에 돌입하고, 10나노급 5세대(1b나노) 32Gb 기반 업계 최대 용량 256GB DDR5 RDIMM 개발을 통해 서버용 모듈 분야 리더십을 입증했다. 낸드 부문 역시 상반기 수요 부진 속에서도 321단 QLC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기업용 SSD 중심 수요에 대응하며 연간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026.01.28 17:27장경윤 기자

AI 서버·전장·로봇…삼성전기, 미래 성장축 명확해졌다

삼성전기가 AI 서버와 전장, 로봇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명확히 했다. 단기 실적 개선을 넘어 MLCC·패키지기판·카메라 모듈 전 사업부가 고부가·고성능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며 체질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기는 23일 열린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채용 증가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와 전장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MLCC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컴포넌트(MLCC) 사업은 AI 서버·네트워크·전장용 하이엔드 제품 중심 전략이 더욱 강화된다. 삼성전기는 고온·고용량 MLCC와 1kV 이상 고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AI 서버의 고성능화와 전장 전원 시스템 고도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서버의 전력 밀도 증가에 따라 고용량·고압 MLCC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산업·전장용으로 선제 확보한 캐파를 기반으로 대형·하이엔드 제품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에서는 AI 서버용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가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 증설과 빅테크 기업의 자체 칩 채용 확대로 고성능 패키지기판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반도체의 대면적·고다층화로 공급 캐파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기존 고객사의 공급 확대 요청과 신규 빅테크 고객의 수요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며 "2026년 하반기에는 플립칩 BGA 생산라인이 풀가동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며, 필요 시 캐파 증설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학솔루션(카메라 모듈) 역시 스마트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전장과 로봇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 모듈은 연속줌, 슬림 폴디드, OIS 등 차별화 기술 중심으로 대응하는 한편, 전장용에서는 자율주행 플랫폼 확산에 맞춰 히팅·발수·코팅 등 특화 솔루션을 강화한다. 회사 측은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규 응용처에서도 글로벌 고객사들과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고신뢰성 액추에이터와 장거리 3D 센싱 등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성장동력 '유리기판'…상반기 JV 설립 목표 삼성전기는 유리기판을 차세대 패키지 기판 시장을 겨냥한 핵심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파일럿 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요소 기술 개발과 샘플 제작을 통해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와 프로모션 및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기는 “유리기판은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고객사들의 관심과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분기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상반기 내 JV 설립을 완료해 적기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망을 조기에 안정화해 주요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양산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3 14:45전화평 기자

삼성전기, 작년 매출 11.3조원 '역대 최대'

삼성전기가 AI·서버·전장용 고부가 부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연간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체질 개선 성과를 입증했다. 삼성전기는 23일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9천21억원, 영업이익 23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08% 증가했다.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 11조3145억원, 영업이익 9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24% 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컨센서스 상회…AI·전장 수요 효과 4분기 실적은 증권가 예상을 상회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는 매출 2조8147억원, 영업이익 2246억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이를 웃돈 것이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채용 증가로 AI·서버·전장용 고사양 부품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AI·서버용 MLCC와 AI 가속기 및 자율주행 시스템용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등 고부가 제품 공급 확대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컴포넌트 부문의 4분기 매출이 1조3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연말 재고 조정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 감소했으나, AI·서버 및 파워용 MLCC 공급 확대 효과로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서버·네트워크 등 AI 및 산업용 고부가 MLCC 공급을 확대하고, 고용량·고압 등 전장용 MLCC 라인업을 강화해 전장 부문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6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전 분기 대비 9% 증가했다. 글로벌 빅테크향 서버 및 AI 가속기용, 자율주행 시스템용 FCBGA와 모바일 AP용 BGA 등 고부가 패키지기판 공급이 확대됐다. 올해에는 데이터센터 시장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기는 신규 빅테크 고객향 AI 가속기 및 네트워크용 패키지기판 공급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광학솔루션 부문은 4분기 매출 9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다. 고성능 IT용 카메라 모듈 공급 개시와 전장용 카메라 모듈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올해는 전장용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고도화와 휴머노이드 등 신규 응용처 확대, 스마트폰 카메라 고성능화 수요 증가에 대응해 차별화 기술 개발과 전장 특화 제품 공급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6.01.23 13:31전화평 기자

[종합] 삼성SDS, 오픈AI 동맹·5천억 투자 '총공세'…기업용 AI 선점 박차

삼성SDS가 새해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사내 AI 역량을 결집한 'AX 센터'를 신설해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를 열고 오픈AI(OpenAI)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용 AI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투자를 2배로 늘리고, 2026년에만 설비투자(CAPEX)에 5천억원을 투입하는 등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단순 IT 서비스를 넘어 서비스와 인프라를 아우르는 'AI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이다. 22일 삼성SDS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매출액은 13조 9천299억원, 영업이익은 9천571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조 5천368억원, 영업이익 2천261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가 이끈 IT서비스, '체질 개선' 완성 지난해 실적에서 눈에 띈 분야는 IT서비스 부문이었다. 클라우드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전통적인 시스템 구축(SI)을 넘어 주력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IT서비스 부문 연간 매출은 6조 5천43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클라우드 매출은 2조 6천8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성장했다. 전체 IT서비스 매출에서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대인 41%까지 확대됐다. 세부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CSP),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전 영역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공공 및 금융 업종에서 고성능 컴퓨팅(HPC) 사용량이 급증하며 CSP 매출을 견인했고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와 '브리티 웍스' 등 기업용 솔루션 도입이 늘면서 MSP와 SaaS 매출도 탄탄한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전통적인 SI 사업은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위주로 재편하며 내실을 다졌다.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인 이호준 부사장은 "목표치인 30% 수준에 미치지 못한 15% 수준이지만 이는 경기 침체와 일회성 요인에 의해 일부 감소가 있었다"며 "이달부터 동탄 데이터센터가 전체 가동을 시작했고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 센터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AI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오는 3~ 4분기에는 성장률이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해상 운임 하락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디지털 물류' 경쟁력을 앞세워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물류 부문 연간 매출은 7조 3,864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소폭 감소했다. 해상 및 항공 운임 하락세로 운송 매출 자체는 줄었으나, 연말 성수기 물동량 증가와 내륙 운송 및 창고 물류 수요가 회복되면서 매출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특히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 약진이 두드러졌다. 첼로 스퀘어 4분기 매출은 3,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전 분기 대비로는 27%나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가입 고객사 역시 2만 4,600여 곳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삼성SDS는 향후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운송 경로를 제안하는 등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를 강화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AX센터 신설…오픈AI와 맞손, 기업 시장 선점 나서 삼성SDS는 올해를 '기업형 AI'가 실험실을 벗어나 실제 업무 현장에 안착하는 원년으로 선언했다. 이를 위해 전사 AI 역량을 결집한 컨트롤타워 'AX 센터'도 공식 출범했다. AX 센터는 기존 생성형 AI가 수행하던 단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하여 업무까지 완결하는 '에이전틱 AI'를 차세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이 아닌 '업무(Use Case)' 중심 적용 ▲단순 자동화를 넘어선 '실행(Action)' 중심 에이전트 구현 ▲데이터 유출 걱정 없는 '기업 맞춤형 보안 플랫폼' 제공 등 3대 실행 전략을 추진한다. 글로벌 빅테크와 동맹 전선도 구체화했다. 삼성SDS는 오픈AI와 전략적 협업을 공식화하며, 국내 최초로 기업용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대 AX센터장을 맡은 김종필 부사장은 "오픈AI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최고 수준 AI 모델을 확보하고, 이를 기업 맞춤형 보안 체계와 결합해 내재화할 것"이라며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하여 업무를 완결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AI 데이터센터 규모 2배 확장… 설비투자 5천억원 수준으로 확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클라우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 로드맵도 구체화됐다. 이호준 부사장은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IDC) 직접 투자를 현재 보유 규모 최소 2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확장을 넘어,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에 대응하는 AI 전용 인프라로 체질 개선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구미 신규 데이터센터(60MW 규모) 건립 ▲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AI 인프라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지난 11월 기술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2026년 설비투자 규모를 약 5천억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여기에는 AI 연산 핵심인 엔비디아(NVIDIA) 차세대 GPU 'B300' 도입 비용과 이연된 서버 투자 비용 등이 포함된다. 회사 측은 최신 GPU 도입을 통해 공공 및 금융권 초거대 AI 수요에 대응하는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Dedicated SCP)'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30년간 축적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노하우를 상품화한 데이터센터 위탁 운영(DBO)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삼성SDS는 이미 DBO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자체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대외 고객사 데이터센터를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전담하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배당금 10% 상향, 주주환원 강화…IT서비스 4~6% 성장 목표 삼성SDS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섰다. 2025년 결산 배당금은 주당 3190원으로 전년(2,900원) 대비 약 10% 인상되었다. 이에 따른 배당 성향은 32.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9%p 상승했다. 전략마케팅실장 이정헌 부사장은 "수출 가치 제고와 주주 이익 환원을 위해 배당금을 증액했다"고 설명하며 향후에도 특별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 가치와 기업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환원 정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SDS는 경기 회복에 따른 IT 투자 재개와 클라우드 고성장에 힘입어 IT서비스 부문에서 4~6% 수준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경기 침체로 이연되었던 프로젝트들이 재개되고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헌 부사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생성형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은 이제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권 핵심 계정계 고도화, 공공 부문 범정부 AI 플랫폼 구축, 제조 현장 AI 기반 운영 효율화 등 핵심 업종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 역량을 앞세워 대외 사업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6:32남혁우 기자

이준희 삼성SDS 대표, 글로벌 불황 속 'AI 풀스택 전략' 선방

삼성SDS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물류 운임 하락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연간 매출 14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리며 선방했다. 이는 이준희 대표가 취임 직후부터 강조해 온 'AI 풀스택(Full Stack)' 전략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실적 방어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삼성SDS는 2025년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3조 9천299억원, 영업이익 9천5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 5천368억원, 영업이익 2천2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에서 주목하는 부문은 'AI 풀스택' 전략을 앞세워 약진한 클라우드 사업이다. 매출 6조 5천435억원을 기록한 IT서비스 부문 중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대비 15.4% 급증한 2조 6천802억원을 달성했다. 이준희 대표가 주도한 AI 풀스택은 기업이 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IaaS), 플랫폼(PaaS), 솔루션(SaaS) 등 모든 단계의 서비스를 삼성SDS가 통합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지난해 "고객은 단순히 클라우드 서버만 빌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SCP) 위에서 AI 개발 플랫폼을 돌리고, 업무 자동화 솔루션인 브리티 코파일럿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수직 계열화된 서비스가 우리의 생존 무기"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삼성SDS는 지난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기업용 생성형 AI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CSP) 인프라 확충에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 단순히 서버 용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AI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 GPU 팜(Farm)을 구축하고 데이터센터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자본을 집중했다. 확보한 인프라 경쟁력은 안정성이 최우선인 금융권의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와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공공기관 AI 도입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물류 부문은 해상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며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0.5% 감소한 7조 3천864억원,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1천3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가입 고객이 2만 4천625개사를 돌파하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회사는 물류 운영에도 AI 자동화를 적극 도입해 수익성을 보전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올해 'AI 풀스택'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NVIDIA) B300 기반의 GPUaaS 상품을 출시한다. 또한 AI 솔루션 영역에서는 이미 시범 서비스를 마친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와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중앙 정부 57개 부처로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체결한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용 생성형 AI 도입 지원도 강화한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최근 CES 2026 현장에서 "생성형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과업을 인식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AI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SDS는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가장 든든한 AI 전환(AX)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AX 실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2 11:55남혁우 기자

[ZD브리핑] 다보스포럼 개막...세계최초 'AI기본법' 시행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 산업계는 글로벌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 개막과, 미국 대법원의 '트럼프 관세' 판결 등 대외적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내에서는 'AI 기본법'·'디지털포용법' 시행과 주요 IT·부품 기업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며 대내외적인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입니다. 아울러 방송·통신·미디어 및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 그리고 카카오엔터 전 대표의 항소심 재판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규제 대응과 실적 확인, 미래 전략 수립이 맞물리는 분주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보스 향하는 재계...'트럼프 관세' 미국 대법원 판결 촉각 국내 재계 인사들이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가합니다.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학계 리더들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는 '대화의 정신'을 주제로 개최됩니다. 국내 정부 인사로는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재계에서는 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대한 판결을 앞두고 장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법원이 20일 새 판결을 공개할 것으로 예고하면서, 이날 상호관세 관련 판결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앞서 1, 2심 재판부는 상호관세 정책의 법적 근거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인용한 것은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는데요, 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이 나온다면 트럼프 정부의 통상 정책에 대거 수정이 따를 전망입니다. 韓, 세계 최초 'AI 기본법' 시행...삼성SDS, 실적 발표 '눈길'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을 본격 시행합니다. AI 기본법은 세계 최초 AI 포괄 규제로, 정부는 애초 방침대로 과태료 부과나 사실조사를 최소 1년 이상 유예하고 컨설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규제 준수를 위한 준비 시간이 여전히 부족하고 세부 기준이 모호해 혼란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제정법인 디지털포용법도 22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정부는 일부 조항에 대해 계도기간을 운영하면서 법의 안착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김성수 카카오엔터 전 대표 두번째 항소심…바람픽쳐스 인수 배임 쟁점 지속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고가에 인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두 번째 항소심 공판이 20일 진행됩니다. 검찰과 피고인 측은 인수의 정당성과 손해액 산정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와 이준호 전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한 항소심을 진행 중입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김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이 전 부문장에게는 횡령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바람픽쳐스가 실질적인 사업 실체가 없는 페이퍼컴퍼니에 가깝고, 인수 과정이 이 전 부문장의 개인적 이익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객관적인 기업 가치 평가 자료가 없다는 점을 들어 60억원 이상 손해가 발생했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김 전 대표 측은 해당 인수가 카카오 본사 차원에서 기획된 정당한 경영 판단이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제작사 특성상 외형 요건만으로 실체를 판단하는 것은 부당하며, 인수 이후 바람픽쳐스가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STT GDC 코리아 기자 간담회 개최...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실차 공개 행사 사전 접수 STT GDC 코리아는 2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한 노하우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한국 지사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허철회 STT GDC 코리아 대표, 양재석 운영 센터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기아가 '디 올 뉴 셀토스' 출시에 앞서 국내 고객을 위한 실차 공개 행사 익스클루시브 프리뷰의 신청을 21일까지 받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기아360,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기아 인천·광주·원주 플래그십스토어, 기아 전시장 등 전국 14개 기아 거점에서 신형 셀토스를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기아는 사전 신청 고객과 동반 1인 등 총 8천400명을 초청할 예정입니다. 삼성전기 등 국내 전자·부품 업계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시작 이번주 금요일 삼성전기를 시작으로 국내 전자, 부품 업계의 실적 발표가 시작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계와 삼성전기,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부품 업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LG전자의 경우 앞서 잠정 실적발표에서 적자 전환을 발표한 바 있어, 세트와 부품 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SDS도 같은 날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증권가에서 추산한 삼성SDS 2025년 4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3조5천7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0.1% 오른 2천330억원 수준입니다.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도는 수치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 매출 성장률 둔화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AI 확대 기조를 바탕으로 공공 및 금융기관의 AI, 클라우드 도입 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입니다. 방송미디어통신인·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 열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방송미디어통신인 신년인사회가 23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립니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10월 신설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산하 기관과 유관 단체 주요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1일 오전 11시 한국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복지 분야 리더들이 화합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사회복지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사회복지계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쿠키런:킹덤 아트콜라보 특별전...웹젠 신작 게임 '드래곤소드' 출시 데브시스터즈가 2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쿠키런: 킹덤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특별전 - 위대한 왕국의 유산' 행사를 마련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데브시스터즈가 지난 2년간 이어 온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총망라하고 쿠키런 IP의 문화적 확장을 잇는 대규모 전시로,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합니다. 특별전은 4월 12일까지 열립니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주요 캐릭터인 '비스트 쿠키'와 '에인션트 쿠키'의 서사를 게임 밖으로 넓히고 세계 이용자에게 우리 전통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10명의 무형유산 장인 및 예술 작가와 협업해왔습니다. 웹젠은 새해 첫 신작 게임 '드래곤소드'를 21일 정식 출시합니다. 하운드13이 개발한 해당 게임은 액션RPG로,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정교하고 화려한 액션 재미를 강조한 작품입니다. 코헤시티, 최신 전략 및 기술 라운드테이블 2026 개최 글로벌 데이터 보안·관리·레질리언스 기업 코헤시티가 20일 새해 첫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잇단 침해사고로 발생하는 가운데 빠른 복원력, 즉 레질리언스가 중요한 사이버보안 역량으로 부상했습니다. 이에 코헤시티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국내 사이버 리스크 현황에 대해 진단하고, 기업의 보안 패러다임을 전환할 레질리언스 프레임워크를 본격적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코헤시티는 2013년 미국 산타클라라에 설립된 보안·관리·레질리언스 기업입니다. 데이터 백업서부터 재해 복구, 분석 등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1만3천600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로는 세계 무대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코헤시티는 베리타스라는 백업용 솔루션 기업을 품에 안으며, 'AI 기반 데이터 관리 솔루션'으로의 진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2026.01.18 17:00백봉삼 기자

삼성·LG전자 실적 온도차…4분기 희비 엇갈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인 반면, LG전자는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 전환했다. 증권가에서는 두 회사의 사업 구조와 비용 인식 시점 차이가 실적 온도차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AI 반도체 업황 회복에 실적 개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와 메모리 가격 반등이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반도체 부문이 모바일·가전 등 세트 사업의 변동성을 상쇄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AI 인프라 투자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메모리 업황이 회복 국면에 진입한 만큼, 올해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개선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LG전자, 일회성 비용 반영에 9년 만의 분기 적자 반면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1천9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 1천345억원에서 크게 후퇴한 수치다. LG전자가 분기 기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6년 4분기 이후 9년 만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조8천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도 크게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는 영업 적자 84억원이었으나, 실제 손실 규모는 이를 크게 웃돌았다. 적자 전환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일회성 비용 증가가 지목된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희망퇴직을 실시했고, 이로 인한 퇴직금이 비용으로 반영됐다. 업계에서는 희망퇴직 관련 비용 규모를 3천억~4천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희망퇴직 비용과 관세 관련 제반 비용이 각각 약 3천억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기 적자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한 바 있다. 연간 성적표도 대비…삼성은 수익성 회복, LG는 매출 성장 연간 실적에서도 두 회사의 흐름은 대비됐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9조2천25억원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4천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5% 감소했다. 전장과 냉난방공조 등 B2B 사업은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냈으나, TV·IT 등 디스플레이 기반 사업 부진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 효과가 연간 실적에도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 AI 중심의 반도체 수요가 실적을 뒷받침하면서, 사업 구조상 업황 회복의 수혜를 보다 직접적으로 받았다는 평가다. 반면 LG전자는 비용 인식 시점에 실적이 민감한 구조라는 점이 이번 실적 온도차를 만든 핵심 요인이다. 다만 LG전자 역시 전장과 냉난방공조 등 B2B 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어, 일회성 비용 제거 이후 수익성 회복 여부가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29일과 30일에 세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01.11 08:53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작년 영업익 43.5조...새해 100조 돌파할까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호황을 발판삼아 연간 실적을 정상 궤도로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수익성 개선과 AI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의미 있는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반도체(DS) 부문을 필두로 한 스마트폰·TV 가전 등 DS부문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이 향후 삼성전자의 장기성장 국면을 결정 지을 것이란 분석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332조8천억원, 영업이익 43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이 불과 4조7천억원 수준에 머물며 업황 침체가 뚜렷했지만, 두 개 분기 만에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썼다. 반년 만에 4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상저하고' 구조, 메모리가 이끌었다 연간 실적 반전의 중심에는 메모리 반도체가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졌던 수요 위축과 재고 부담은 하반기 들어 빠르게 해소됐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반등했고, 서버용 메모리 출하가 크게 늘었다. 특히 HBM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범용 제품 위주에서 서버·AI용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제품 믹스가 바뀌면서 출하량과 단가 상승 효과가 동시에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는 하반기 실적에 집중적으로 반영되며 연간 기준 실적 반전을 완성했다. 파운드리도 바닥 통과 신호 메모리뿐 아니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파운드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수주 구조를 안정화하고 있다. 기존 양산하던 스마트폰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이어 자동차, 산업용 등으로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여기에 한동안 이탈했던 퀄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물량이 다시 삼성 파운드리로 복귀한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파운드리 수익성 개선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대규모 투자 부담과 낮은 가동률로 적자가 이어졌던 파운드리 사업이 올해는 손익분기점을 넘어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메모리 중심의 실적 회복에 비메모리 개선이 더해질 경우, 반도체 사업 전반의 체질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2026년 새해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 전망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실적의 본격적인 회복이 '단기 반등'을 넘어 '장기 성장'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D램 가격의 큰 폭 상승과 HBM 출하량 급증에 따라 123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상반기 엔비디아, 구글의 HBM4(6세대) 공급망에 삼성전자의 진입 가능성 확대와 ASIC(맞춤형반도체) 업체들의 HBM3E 주문량 급증 등으로 HBM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26조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6일 리포트에서 "삼성전자의 HBM 제품은 1분기 ASIC 주요 고객들로의 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해 2분기부터는 엔비디아 루빈향으로의 판매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120조2천억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1% 증가한 93조원, 영업이익은 208.17% 늘어난 20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매출 90조6천16억원, 영업이익 19조6천457억원을 상회한다. 이달 말 2025년 4분기 및 연간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01.08 10:14전화평 기자

[1보]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조원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삼성전자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다. 삼성전자는 8일 4분기 잠정 매출이 전년대비 22.71% 상승한 93조원, 영업이익은 208.17% 늘어난 20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매출 90조 6천16억원, 영업이익 19조6천457억원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2026.01.08 07:48전화평 기자

삼성SDS, 3분기 매출 5% 감소…물류 부진·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

삼성SDS가 3분기 클라우드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물류 부문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전체 실적은 감소했다. 삼성SDS는 3분기 매출액 3조 3천913억원, 영업이익 2천323억원의 잠정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8.1% 감소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1조 5천9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사업 매출액은 5.9% 증가한 6천746억원을 달성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클라우드 사업 중 CSP 사업은 ▲공공 서비스를 위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사용 증가 ▲제조 업종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MSP 사업은 금융 업종 클라우드 전환/구축/운영 사업, 공공 업종 생성형 AI 구축 서비스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물류 부문은 해상 운임 하락과 미국 관세 정책 영향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7.4% 하락한 1조 7천956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는 전년 대비 가입 고객이 31% 증가했으며, 현재 2만3천451개 회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관세 정책과 기업들의 투자 감소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SDS는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서비스, 첼로스퀘어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 사업에서는 삼성SDS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후속 구축 사업에 집중하고, 대구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센터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플랫폼 확산, 초거대 AI를 활용한 기관별 AI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물류 사업에서는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항공 물류와 창고 운영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10.30 10:13남혁우 기자

삼성전자, 올해 연간 시설투자 47.4조원 집행 예정

삼성전자가 올해 연간 시설투자를 약 47조4천억원 규모로 집행할 예정이다. 부문별로는 DS부문(반도체)이 40조9천억원, SDC(삼성디스플레이)가 3조3천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년 대비 다소 축소된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 투자에만 53조6천억원을 집행했다. 올해 투자와 6조2천억원 차이난다. 삼성전자는 “DS부문은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첨단공정 전환 및 기존 라인 보완 투자에 집중하고 SDC는 기존 라인 보완 및 성능 향상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86조1천억원, 영업이익 12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160.18%, 전년동기 대비 32.48% 증가했다.

2025.10.30 10:09전화평 기자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익 2603억원…AI·전장 '쌍끌이' 성장

국내 부품사 삼성전기가 산업·전장용 MLCC 및 서버용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등 제품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8천890억원, 영업이익 2천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15.7% 증가한 수준으로 분기 매출 기준 역대 최대다. 회사의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상한 삼성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는 3분기 매출 2조8천300억원, 영업이익 2천435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예상치보다 소폭 높다. 특히 MLCC를 담당하는 컴포넌트 부문이 회사 실적을 견인했다. 컴포넌트 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로 1조3천8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와 비교해 8% 늘어났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및 ADAS 보급 확대, AI서버 및 네트워크 수요 증가로 고부가 제품 공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6% 증가한 5천93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대면적·고다층 서버용 FCBGA 및 메모리용 BGA 등 공급을 확대했다. 광학솔루션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9천1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략거래선향 고성능 스마트폰 카메라모듈과 전장용 제품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늘었다. 삼성전기, 4분기 전장·AI 서버 시장 수요 견조 전망 삼성전기는 4분기 전장 및 AI 서버용 시장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고용량∙고압 등 전장용 MLCC는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AI 서버 등 산업용 MLCC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용∙ADAS용 MLCC, AI가속기 FCBGA 등 제품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빅테크 고객의 M/S 확대를 위해 고부가 제품 승인 기종을 늘리고 신규 고객사 다변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율주행기술 고도화에 따라 전천후 카메라모듈 및 인 캐빈 카메라 등 고신뢰성 전장용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하고 휴머노이드 등 신규 응용처 시장에서는 IT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10.29 13:49전화평 기자

[ZD브리핑] 경주 오는 트럼프·시진핑…李 대통령, 'APEC 슈퍼위크'서 존재감 드러낼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북 경주에서 진행돼 우리나라를 향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협상을 이어 온 한·미 관세 논의의 최종 타결 여부, 미·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슈가 예고된 만큼 이번에 어떤 결과물들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SDI, SK텔레콤, 삼성SDS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이번 주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덕분에 실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도체 업체들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관세 직격타를 맞은 자동차 업계는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 우려도 제기됩니다. 국회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가 진행됩니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김영섭 KT 대표,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 등 기업인들이 줄줄이 국감장에 불려 나올 것으로 예정돼 어떤 말을 내 뱉을지 주목됩니다. APEC 정상회의 '주목'…반도체·배터리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음달 1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동 의지를 밝히면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28~31일 열리는 최고경영자(CEO) 서밋에는 APEC 21개 회원국 중 정상급 인사 16명과 기업인·경제인 등 약 1천700명이 참석합니다. 대한상의와 딜로이트 공동 분석에 따르면 이번 APEC의 경제효과는 약 7조4천억원, 고용 창출은 2만2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에는 국내 주요 전자부품, 배터리, 자동차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먼저 HBM 바람을 타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최근 반등에 성공한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주목됩니다. 이 외에도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셀3사를 비롯해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소재 기업들도 오는 29일 실적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전기차 OEM들이 미국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를 앞두고 재고조정에 들어가면서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다소 얼어붙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3분기 실적은 ESS 사업 비중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30일과 31일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올해 4월부터 미국 수출 차량에 25%의 관세가 부과되면서 양사의 수익성에 큰 부담이 이어졌는데요. 그럼에도 현대차·기아는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역대 분기 최대 규모인 48만175대를 판매하며, 매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업계는 양사의 관세 손실 규모를 최대 2조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면서 영업이익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적 회복은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양국 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르면 11월부터 25%의 대미 수출 관세가 15%로 인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달러당 1천439원의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지면서 관세 손실분을 상당 부분 보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관세율이 연내 25%로 유지될 경우 손실 규모를 약 8조4천억원, 15%로 인하될 경우 5조3천억원 수준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생산과 판매 비중 확대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의 4분기 경영 전략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10년 이후 15년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젠슨 황 CEO는 31일 'APEC 2025 CEO 서밋'에서 오후 4시경부터 약 30분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이어 같은 날 5시부터 1시간 동안 국내 기자단 대상 간담회도 진행합니다. 방한 기간 중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산업 전시회 '2025 푸드위크 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42개국 950개 사, 1천532부스 규모로 개최됩니다. 간편식·건강식·비건식품 등 프리미엄 식품부터 푸드테크·스마트유통·팜테크 등 미래 식품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김영섭 KT 대표·김태호 삼성SDS 부사장, 종합감사 증인 출석 '주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대상 종합감사는 이달 29일 진행됩니다. 30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대상 종합감사가 예정됐습니다. 지난 감사에서 여야의 정쟁으로 질의가 많이 이뤄지지 않아 29일에는 우주항공청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해킹에 집중한 ICT 공공기관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김영섭 KT 대표가 증인으로 다시 출석하는 점이 주목됩니다. 또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입지와 관련해 증인 출석 요구가 이뤄졌습니다. R&D와 관련해 김형숙 한양대 교수, 심순 전 한국연구재단 감사가 증인 명단에 올랐습니다. 방미통위 감사는 여전히 차관급 이상의 기관장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에 따라 위원장과 사무처장 직무를 대리하는 공직자들이 기관 증인을 맡게 됩니다. 지난 감사에서 논란이 된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가 증인으로 다시 질의를 받게 됩니다. 인앱결제와 유튜브 댓글 삭제와 관련해 윌슨 화이트 구글 아태 정책총괄 부사장, 이상헌 구글코리아 정책 부문 디렉터,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넷플릭스와 메타에서도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고, YTN 매각과 그 이후 상황에 대하 YTN 인사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오는 30일 3분기 실적 발표에 나섭니다. 통상적인 실적 발표 일정보다 2주 정도 빨리 진행됩니다. 지난 2분기에 겪은 사이버 침해사고 수습과 관련한 비용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적자전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문체위 종합국감...넥슨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 출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와 신작 게임 출시, 게임 관련 행사 개최 등도 이번 주에 예정돼 있습니다. 먼저 문체위는 오는 29일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 공공기관, 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추가 감사 내용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앞서 문체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은 각 감사 일정에 따라 대형 연예기획사의 갑질과 과잉경호, 공연장 안전사고 대책 미흡, 불법 웹툰, 해외게임사 대리인 제도 실효성 등에 지적을 했습니다. 또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일에는 김건희 종묘 차담회와 일감 몰아주기, 윤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 유산 관리 부족 등에 질타를 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게임커넥트 2025' 행사를 개최합니다. 판교 경기창조혁신셍터 국제회의장에 마련하는 이 행사는 '2025년 플레이엑스포(PlayX4)' 후속 세미나·취업 프로그램·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에는 넥슨코리아의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됩니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해당 게임은 극사실적인 그래픽 연출과 전술적 요소를 극대화한 PvPvE 익스트랙션 장르입니다. 과방위·행안위, 종합 국감 실시...주요 IT 대기업, 3Q 실적 발표 돌입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27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테크 밋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투어와 함께 자사 AI 인프라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깃허브는 이달 28~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깃허브 유니버스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개발 혁신을 주제로, 전 세계 개발자와 기술 리더들이 모여 AI 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연사로는 깃허브 셰라냐 도다파네니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비롯한 레드햇 알렉스 올라델 수석 엔지니어, 마이크로소프트 덴 델리마르스키 제품총괄, 허브스팟 브리 홀 개발자 옹호자 등이 참여합니다. 행사에선 ▲AI 개발 주기 혁신 ▲깃허브 코파일럿의 활용 및 내부 운영 사례 ▲LLM 기반 개발 자동화 ▲시큐리티 인증 프로그램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어도비도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온라인에서 '어도비 맥스 : 더 크리에이티비티 컨퍼런스(Adobe MAX – The Creativity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창의성의 미래를 탐색하고 크리에이터들이 최신 창작 및 협업 기술을 습득하여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를 비롯한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의 영감을 주는 리더들, 어도비 제품 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혁신가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혁신의 힘, 어도비 제품의 미래, 최신 창작 기술 및 워크플로우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 2025도 이달 28일 서울 강남구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됩니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이벤트로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복잡한 기술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레드햇 APAC 최고기술책임자 빈센트 칼데이라와 한국레드햇 김경상 대표가 복잡해지는 엔터프라이즈 IT의 변화 속에서 오픈소스 기술이 어떻게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지, AI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레드햇의 기술 전략·방향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공지능안전연구소·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오는 28~29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앰배서더에서 '2025 인공지능 안전 서울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안전 거버넌스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국가·분야 간 AI 기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9~30일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사이버 해킹 침해 사고 관련 질의와 미디어 규제 등에 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행정안전위원회도 이달 30일 행정안전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해 수습 한 달째에 들어선 국정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 관련 질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굿모닝아이텍은 오는 29일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런앤다인 IT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카마이·테너블·네오아이앤이·레드팬소프트 등이 참여해 사이버 위협 현황과 최신 보안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 주요 IT 서비스 업체들은 이번주부터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합니다. 먼저 포스코DX는 오는 27일, 삼성SDS와 LG CNS는 30일, 현대오토에버는 31일에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의 클라우드·AI 등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이 공개됩니다. '직무정지'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 국감서 대주주 특혜 논란 잠재울까 직무정지 상태인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다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과방위는 30일 홈앤쇼핑의 대주주 특혜 논란과 함께 문 대표의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추가 질의를 예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는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도 함께 소환했습니다. 이 협회장은 법인카드로 특급호텔과 고급식당에서 100여차례 결제를 한 게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이달 28일 정무위 종합국감에는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의 이종근 대표가 출석해 일부 가맹점주를 상대로 한 불법 대부업 의혹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어 30일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국감에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증인으로 나서 지역 축제 운영과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10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5'을 개최합니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의 기술적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대표 기술 행사입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콘퍼런스는 '딜리버링 더 퓨처(Deliv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행사에서는 총 40여 개의 발표 세션이 열리며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다양한 기술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또 AI,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등 주요 기술 트렌드와 우아한형제들의 개발 문화가 집중 조명될 예정입니다. 컬리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컬리뷰티페스타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 슬로건은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으로, 외형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자신만의 취향과 자신감을 찾는 순간의 가치를 담았습니다. 보건복지위 국감 '마무리'…尹 정부 기관장 자진사퇴 압박 눈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25 국정감사가 오는 28일 복지분야 산하기관과 30일 종합감사로 마무리됩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예년과 다르게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해 보건분야와 복지분야로 묶어 진행되며 감사일이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 국감에서는 보건의료분야에서 의료대란 관련 건강보험 재정 악화와 비대면진료 축소, 보건복지백서 등에 대한 질의가 많았고,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와 의료사고, 의료불균형 등의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또 비만ADHD·성장보조제 등 치료제 오남용, 의약품 품절사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불법 유통 및 불법 광고, 제약바이오 및 화장품 산업 발전에 대한 질의도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에 대한 자진사퇴 압박과 특혜의혹에 대한 질타도 있었습니다. 시큐아이, '맥스 서밋 2025' 개최…차세대 보안 기술 공유 시큐아이는 오는 23일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큐아이 맥스 서밋(MAX SUMMIT) 2025'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큐아이의 프리미엄급 방화벽 '블루맥스 NGF 프로(BLUEMAX NGF PRO)'와 신규 보안 서비스 '트랩(TARP)'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아울러 보안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혁신적인 비전과 전략을 소개합니다. 관련 세션도 공개하며 서비스를 사전에 기자들에게 공개하고 Q&A 시간도 진행됩니다.

2025.10.26 15:56장유미 기자

해양이 끌고 고선가가 받쳤다…삼성중공업 3Q 이익 급증

삼성중공업이 저선가 컨테이너선 비중 축소와 해양 부문 매출 확대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며 수익성이 크게 올랐다. 회사는 4분기에도 고선가 물량 반영이 이어져 연초 가이던스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중공업은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2조 6천348억원, 영업이익 2천38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99%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저선가 컨테이너선 매출 감소와 고수익 선종인 해양부문 매출이 증가하는 제품 믹스 개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4분기도 2023년 이후 선가 상승기에 수주한 선박과 해양부문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연초 가이던스로 제시한 10조 5천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10월 현재까지 총 27척(50억 달러)을 수주했다. 상선의 경우 수주목표 58억 달러 중 43억 달러(74%)을 수주했고, 7억불을 수주한 해양은 연내 코랄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와 델핀 FLNG 수주를 마무리해 수주목표 4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향후 조선해양 시황은 LNG 운반선의 경우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프로젝트 승인과 물동량 증가 등을 배경으로 2027년까지 연간 80~100척 규모가 발주될 전망되며, 컨테이너선과 유조선은 친환경 및 노후선 교체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FLNG의 경우 견조한 중장기 LNG 수요 전망과 현재 추진 중인 개발 프로젝트를 고려할때 꾸준한 발주가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과 해양 모두 현재 수주 안건 진행 상황을 감안할때 올해 수주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수주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3 16:35류은주 기자

머스크 "삼성전자·TSMC 모두 테슬라 AI5 칩 생산할 것"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칩 AI5까지 양산한다. 당초 AI5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대만 TSMC가 단독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2일(현지시간)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5 칩은 TSMC와 삼성전자 모두 제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I4 칩을 생산하고 있으며, 차세대 칩인 AI6를 양산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이전까지 AI5는 TSMC가 양산하는 걸로 알려졌었다. AI5 양산까지 삼성전자가 참여할 경우, 최근 테슬라의 3개 세대 칩 양산에 모두 관여하는 것이다. 앞서 테슬라는 삼성전자에 AI6 양산을 위해 165억 달러(약 23조6000억원) 규모로 위탁 생산을 맡겼다. 이 칩은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 신규 공장에서 양산된다. 계약 기간은 2033년 8월까지다. 머스크 CEO는 “AI5칩 과잉 공급을 확보하는 것이 명확한 목표”라며 “자동차, 로봇용 AI 칩셋을 너무 많이 보유하게 된다면 데이터센터에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를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엔비디아는 여러 고객사에 칩을 공급해야 하지만 테슬라는 자체 수요만 감당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2025.10.23 09:47전화평 기자

현대오토에버, 잘 나가는 이유 있네…삼성SDS·LG CNS 연구비 줄일 때 더 썼다

국내 IT 서비스 대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R&D) 투자 전략이 엇갈렸다. 현대오토에버가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R&D 비용을 절반 이상 늘리며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한 반면, 삼성SDS와 LG CNS는 총 R&D 비용을 소폭 줄이면서도 미래 기술을 자산화하는 비중은 늘려 내실 다지기에 나선 분위기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사 중 R&D 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오토에버다. 현대오토에버의 올 상반기 R&D 비용은 380억732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255억462만원 대비 49% 급증했다. 반대로 삼성SDS의 R&D 비용은 1천87억원에서 1천80억원으로 0.6% 소폭 감소했다. LG CNS는 252억8천404만원에서 237억8천407만 원으로 5.9% 줄었다. 매출액 대비 R&D 비중으로 본 투자 집중도 역시 현대오토에버가 가장 앞섰다. 현대오토에버의 R&D 비중은 지난해 1.55%에서 올해 2.03%로 크게 상승했다. 삼성SDS는 1.64%에서 1.54%로, LG CNS는 1.0%에서 0.9%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주목할 점은 3사 모두 단기 비용이 아닌 장기적 가치를 지닌 '개발비 자산화' 비중을 크게 늘렸다는 점이다. 이는 AI, 클라우드, SW 플랫폼 등 핵심 기술을 단순 비용이 아닌 미래 수익을 창출할 핵심 자산으로 보고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삼성SDS와 LG CNS도 총 R&D 비용은 줄였으나 개발비 자산화 규모는 오히려 늘렸다. 삼성SDS는 같은 기간 98억원에서 145억원으로 47% 증가시켰다. LG CNS는 작년 상반기 0원이었던 개발비 자산화 금액을 올해 상반기 13억2천374만원으로 늘리며 미래 기술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더해 현대오토에버는 연구개발비 중 자산으로 처리된 금액을 전년 동기 85억원에서 올해 229억원으로 169%나 늘렸다. 현대오토에버 측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하반기에도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14 18:59조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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