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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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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어, '갤럭시 패밀리폰' 운영...쓰던 폰 자녀에게 새폰 같이 물려준다

삼성스토어가 사용하던 갤럭시 휴대폰을 자녀에게 새 폰 같은 컨디션으로 물려줄 수 있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은 삼성스토어 행사점에서 갤럭시 S시리즈, 갤럭시Z플립 및 갤럭시Z폴드 시리즈를 구매하고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서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신규 폰을 구매하고 기존 휴대폰을 삼성 아동 계정에 가입한 만 14세 미만 자녀의 명의로 개통하고 가족 결합을 신청한 고객에게 '배터리 교체', '액정 보호필름 부착' 쿠폰을 제공한다. 부모는 사용하던 제품을 새 제품처럼 탈바꿈해 자녀에게 선물할 수 있고, 자녀는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의 고성능·고사양 제품을 경험할 수 있어 장점이다. 물려주기 대상 모델은 최근 3년간 출시된 제품인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Z플립 3,4 ▲갤럭시Z폴드 3,4다.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운영되며, 이벤트 신청은 신규 폰 구입 후 90일 이내로 가능하다. 삼성닷컴에서 아동 계정 가입 후 패밀리폰 프로그램 이벤트 페이지에서 '부모폰 물려주기', '부모폰 물려받기'를 모두 등록하면 혜택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전국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173곳에서 180일 안에 사용하면 된다. 삼성스토어는 방문 고객에게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삼성스토어에서는 삼성 휴대폰의 체험·상담·개통이 한 번에 가능하며 기존 이용 중인 휴대폰의 통신사별 위약금도 빠르게 조회가 가능하다.

2024.02.29 09:32이나리

삼성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2024'서 2개 금상 포함 총 75개 수상

삼성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금상을 수상한 'OLED TV(S95C)'와 '갤럭시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를 포함해 제품 부문에서 38개, UX·UI 부문에서 16개, 콘셉트 부문에서 10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9개, 패키지 부문에서 1개, 서비스 부분에서 1개의 상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OLED TV(S95C)'는 9.9mm의 초슬림한 두께로 벽걸이 설치 시 틈 사이를 최소화해 벽에 밀착할 수 있어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몰입감을 높여준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입체적이고도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하며 고객의 시청각 몰입 경험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갤럭시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의 패키지 또한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갤럭시 폴더플 스마트폰의 혁신 기술에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과 장인정신이 결합된 제품이다. 사용자는 패키지 박스를 통해 마치 수납함에서 옷을 꺼내는 듯한 신선한 언박싱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패션 디자인 장인의 수납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패키지 박스는 원단 질감의 종이 소재에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실을 표현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그 밖에 삼성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UI, 커뮤니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75개의 수상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 대로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에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 커버 스크린 사용 경험이 극대화된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 등이 상을 받았다. 제품 이외 부문에서도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사용자를 감지해 날씨 정보 외 집 안의 에너지 사용량, 스마트싱스 홈 카메라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삼성 나우 플러스' ▲AI 사운드 기술 기반으로 소비자의 시청 공간을 분석해 몰입 경험을 극대화한 'Q 심포니' ▲모바일 사용 경험을 강화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새롭게 리뉴얼한 '디자인삼성 웹사이트' 등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제품 본연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고 의미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08:15이나리

인텔 "PC 업계 파괴적 혁신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

인텔이 "PC 업계 성장에 꼭 필요한 '파괴적 혁신'을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PC 제조사와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 기회를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삼성전자가 뉴스룸에 공개한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펭(David Feng)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총괄(부사장)은 "인텔과 삼성전자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PC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텔은 이를 위해 개방성에 기반을 두고 PC 생태계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철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갤럭시 에코비즈팀장(상무)은 "인텔과 삼성전자 모두 최고의 퍼포먼스 달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PC 경험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제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과 삼성전자는 PC에서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주요 앱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했고 이를 통해 훌륭한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펭 부사장은 "인텔은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 기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업을 유지하고 있다. 갤럭시북4 출시는 두 회사간 깊은 협업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 초 갤럭시북4 울트라, 갤럭시북4 프로 360, 갤럭시북4 프로 등 3개 제품을 국내 출시했고 지난 26일부터 판매 국가를 미국과 영국, 프랑스와 독일 등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초 국내 출시 이후 갤럭시북4 프로/프로 360 판매량은 전작 대비 1.4배, 갤럭시북 울트라는 전작 대비 2배 늘었다. 이민철 상무는 "올해 PC 시장은 AI PC를 통해 성장이 예상되며 갤럭시북4 시리즈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삼성전자의 하드웨어를 통해 탁월한 생산성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8 11:14권봉석

"갤럭시버즈3·프로 연내 출시 전망…펌웨어 개발 중"

삼성전자가 하반기 무선이어폰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갤럭시버즈2는 지난 2021년, 갤럭시버즈2 프로는 2022년 출시됐다. 거의 2년만에 신제품을 선보이는 셈이다. 27일(현지시간) 갤럭시클럽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버즈3 프로와 갤럭시버즈3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갤럭시클럽은 갤럭시버즈3와 버즈3 프로는 각각 모델 번호가 SM-R530과 SM-R630이며, 두 기기에 필요한 펌웨어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작년 말 샘모바일도 갤럭시버즈3 프로가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샘모바일은 지난달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4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이어폰 제품을 공게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반기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갤럭시버즈3 프로의 경우 언팩 이후 연말에 출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삼성전자가 CES2024에서 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무선 이어폰 충전 케이스를 선보인 만큼 해당 디자인이 적용될 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전력 소모와 내구성에 대한 우려는 있다. 갤럭시클럽은 "갤럭시버즈3 프로 충전 케이스가 OLED인 것은 시각적으로 보기엔 좋지만, 전력 소모 문제 때문에 좋은 생각은 아니다"며 "또 OLED 화면은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과연 사용할 지는 의문이다"고 전했다.

2024.02.28 10:08류은주

삼성전자 "갤럭시링, 수십억 건강 개선하겠다...연내 출시"

삼성전자가 헬스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 상무는 27일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우리의 혁신적인 기술을 가장 작은 폼팩터(제품형태)에 담은 갤럭시 링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정확한 출시는 하반기가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말 '갤럭시언팩'에서 갤럭시링 출시를 예고했고, 이달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 전시회에서 갤럭시링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갤럭시 웨어러블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링은 간편한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링을 블랙·골드·실버 등 3가지 색상,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할 계획이다. 박 상무는 "삼성전자는 보다 편리하고 통합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자신 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돌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가정을 중심으로 제품과 서비스, 사람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를 실현하여 수십억 명의 건강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편리하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웨어러블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라며 "향후 출시될 마이 바이탈리티 스코어(My Vitality Score), 부스터 카드(Booster Cards) 등 갤럭시 AI 혁신과 결합한 다양한 신규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수면의 질과 수면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왔다. 일례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은 심각한 만성질환 징후나 진단이 어려운 증상 등을 식별해, 사용자가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는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이런 기능을 실제 솔루션과 연결해 가정에서도 헬스케어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른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최적의 수면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가전제품을 쉽고 편리하게 제어하고, '스마트 매트리스'를 통해 수면 상태에 따른 자동 온도 조절로 숙면을 위한 환경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갤럭시링은 수십억 명의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우리는 AI와 최첨단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일상의 작은 변화를 실천해 큰 변화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2.27 18:07이나리

갤럭시링 깜짝 등장에 외신 관심↑…"오우라링보다 좋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024'에서 깜짝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링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갤럭시링은 삼성전자가 선보인 반지 모양의 웨어러블 제품이다.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하반기 '갤럭시링' 출시를 예고한 데 이어 MWC2024에서 실물을 깜짝 공개했다. 외신들은 스마트링 선두업체 오우라링에 대적할 제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오우라링보다 디자인이 세련되고 우아하다"며 "더 얇고 가벼우며 더 세련되게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오우라는 세계 스마트링 시장 점유율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업체다. 2016년 처음 오우라링을 선보였으며, 지난 2021년 3세대를 선보인 후 신제품을 선보인 적이 없다. ■ 베일에 싸인 스펙..어떤 기능 탑재될까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양산품이 아닌 시제품(프로토타입)이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2분기는 양산을 시작해 하반기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폰 신제품과 함께 갤럭시링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MWC2024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링과 관련해 헬스케어 기능을 언급하긴 했으나, 아직 출시 전 제품인 만큼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등에 따르면 갤럭시링에는 혈류 측정과 심전도 기능이 있는 센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비침습 혈당 측정 기능은 탑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삼성페이 조작 ▲카메라 셀카 촬영 기능 ▲가전제품 연동 기능 등이 적용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 스마트링 강자 '오우라'와의 차별점은? 갤럭시링이 경쟁 제품과 비교해 갖는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갤럭시 생태계'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는 물론 가전 등 다른 IT 기기와 연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외신들도 오우라링과의 차별점으로 생태계를 꼽았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갤럭시링은 갤럭시 워치와도 연동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오우라링과 핏빗 스마트워치를 둘다 사용하는 경우 건강 데이터를 보낼 수 없지만,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연동이 가능하다"고 했다. 다만, 오우라는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 둘다 사용할 수 있지만, 갤럭시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iOS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북미 시장에서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때문에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삼성전자는 갤럭시링이 안드로이드 전용이 될 것이라고 했지만,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호환이 될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며 "삼성 스마트폰뿐 아니라 구글, 원플러스 등 다른 기기에서도 작동한다면 더 나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링 후발주자인 삼성전자가 선두업체들과 경쟁 우위를 갖기 위해서는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탐스가이드는 "삼성이 오우라가 축적한 그간의 데이터보다 우위를 점하려면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며 "오우라링은 299달러(약 39만8천원)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우라링은 고급 데이터에 접근하려면 구독료를 별도로 내야 하는데, 삼성헬스는 무료다"며 "이는 스마트링 사용자들이 오우라링을 외면할 이유가 된다"고 덧붙였다. 오우라링의 경우 고급 데이터에 접근하려면 5.99달러(약 8천원)의 구독료를 별도로 내야한다.

2024.02.27 16:31류은주

삼성 중급폰 '갤럭시 A55·A35' 가격 내릴까

삼성전자가 곧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중급 스마트폰 '갤럭시A55'와 '갤럭시A35' 가격이 다소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A55와 갤럭시A35 출시 가격이 전작보다 20유로(약 2만 9천원) 가량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품 가격은 출시 국가마다 다르나 대부분의 시장에서 작년 모델보다 가격이 약간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작년 갤럭시 A54의 가격은 유럽에서 6GB 램/128GB 버전이 490유로(약 70만8천원), 8GB램/256GB 모델이 550유로(약 79만5천원)였으며, 갤럭시 A34는 6GB램/128GB 버전이 390유로(약 56만3천원), 8GB 램/256GB 버전이 460유로(약 66만5천원)에 출시됐다. 올해 나올 갤럭시 A55와 갤럭시 A35의 유럽 가격은 전작보다 20유로가 인하된 갤럭시 A55 8GB 램/128GB 버전은 479유로(약 69만2천원), 8GB램/256GB 버전은 529유로(약 76만4천원)에 시작되며, 갤럭시 A35 6GB 램/128GB 버전은 379유로(약 54만7천원), 8GB 램/256GB 버전은 449유로(약 64만9천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가격 인하는 큰 폭의 인하는 아니지만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가격에 매우 민감한 경향이 있고 중급형 안드로이드 시장이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경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2.27 15:36이정현

[MWC] "갤럭시링은 시작"...삼성, 수십억명 건강 돕겠다

“갤럭시링이 새로운 폼팩터의 디바이스라 관심을 많이 받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비전은 헬스케어 분야의 폭넓은 생태계를 구현하자는 것이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은 26일(현지시간) MWC24 현장에서 국내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링을 두고 “단순히 반지가 끝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갤력시링은 단연 MWC24의 주인공으로 꼽힌다. 지난달 갤럭시S24 시리즈 언팩에서 티저로 공개된 이후 소문이 무성했는데, 곧장 MWC에서 실물 공개가 이뤄졌고 국내외 취재진과 참관객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제품의 인기에도 목표는 인류의 혁신적인 건강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편하다, 삶과 사고를 바꿨다” 혼 팍 상무는 갤럭시링의 연구개발에 참여하며 직접 써보면서 누구보다 생생한 체험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세달 동안 사용하면서 나의 사고방식이 달라졌고, 도움이 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하루에 7시간을 자면 잘 잤다고 생각해왔는데, 램 수면 시간을 살펴보니 내 나이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램 수면이 짧으면 치매의 위험이 커지는데 이제야 알게 됐다”면서 “깊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 여러 행동에서 일상의 변화를 주게 됐다”고 밝혔다. 여러 기업에서 헬스 사업을 맡았고, 의사 출신인 혼 팍 상무가 전한 갤럭시링 체험 소감은 남다르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비교해 반지 형태는 착용의 불편함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 3그램 미만의 무게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헬스 기능을 구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혼 팍 상무는 “인체를 살펴보면 생리학적인 징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이라며 “손가락에는 혈관이 많이 지나고 정맥도 위치해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비슷한 수준의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쉽고 단순하고 간소한 방법으로 건강을 체크하길 원한다”며 “갤럭시링은 가볍고 부담 없는 착용감이 가장 큰 특징인데, (착용의 불편함을 덜어) 오랫동안 수집된 데이터가 가장 좋은 데이터”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AI' 올라탄 삼성헬스...“수십억명 건강 돕겠다” 갤럭시 AI 바탕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삼성 헬스의 비전으로는 인류의 건강을 꼽았다. 또 삼성의 여러 디바이스와 삼성 헬스의 개방적인 협력 생태계로 디지털헬스 전략의 무한한 발전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혼 팍 상무는는 “삼성전자는 상상을 뛰어넘는 모바일 사용 경험 제공을 위해 '갤럭시 AI'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확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건강 분야의 혁신 리더십, 개방형 협업 철학을 바탕으로 'AI 헬스'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헬스 솔루션은 데이터의 활용 방식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데이터 가치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 6천 400만 명 이상의 광범위한 글로벌 데이터에 '갤럭시 AI' 기술을 더한 삼성 헬스는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자신의 건강을 깊이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편리하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웨어러블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질문에는 “데이터를 잘못 처리했을 때 한 순산에 수년 동안 구축한 삼성의 신뢰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에 적용된 첨단 센서 기술로 수집된 데이터는 삼성 녹스로 안전하게 보호되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보안을 설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갤럭시링은 출시 이전 제품으로 구체적인 기능이나 스펙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수면, 여성 건강, 심장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혼 팍 상무는 “갤럭시링은 수십억 명의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와 최첨단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일상의 작은 변화를 실천해 큰 변화를 만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09:20박수형

[MWC] 삼성이 쏘아올린 AI폰...中 제조사 곧장 합류

갤럭시S24 시리즈로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생태계 구축을 내세우자 중국의 스마트폰 회사들이 연이어 AI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4에 아너와 샤오미는 각각 AI 스마트폰을 내세웠다.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는 MWC 삼성전자 전시장 옆에 부스를 꾸리고 AI 스마트폰을 알리기 분주했다. 중국에서 '매직6 시리즈'를 선보인지 한달 반 만에 MWC24에서 세부 기능을 공개한 것이다. 우선 매직6 프로는 화면 상단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쳐다보기만 해도 자동차를 열고 닫을 수 있는 AI 기반 '매직 캡슐' 기능을 지원한다. 주소와 같은 세부 정보를 언급하면, 지도와 달력 앱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매직 포털'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는 눈동자에 따라 차량 움직임을 제어하는 기술도 MWC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너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활용해, 사진에서 비디오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도구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MWC24 개막 전날 신제품을 발표한 샤오미는 사진 전용 AI를 강조했다. 안드로이드14 기반 하이퍼 운영체제(OS)와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한 샤오미14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실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회상 회의 기록 요약이나 AI 사진 검색, 문장을 기재하면 걸맞은 사진을 제시해주는 'AI 초상화'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24.02.27 00:04김성현

[MWC] 최태원, 창립 40주년 SKT에 "계속 기술·고객 리딩하는 기업으로 남아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텔레콤이) 앞으로도 계속 기술과 고객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를 참관하면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SK텔레콤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MWC 현장에서 최 회장은 전시 참관과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경영에도 나섰다. 최 회장은 SK텔레콤 전시부스 프라이빗 공간을 가장 먼저 찾아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지난해 7월 GTAA를 출범했다. 이날 MWC 현장에서는 얼라이언스 수준을 넘어 다국어 초거대언어모델(LLM) 개발 합작 법인의 설립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저희가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서비스해 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ICT는 물론 에너지 기업 등 AI와 관련 솔루션을 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며 “거의 모든 회사들이 다 AI에 관계된 것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SK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MWC 전시관에서 SK텔레콤과 마주 보고 있는 자리의 삼성전자 전시관도 찾았다. 최 회장은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을 만나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와 삼성전자 첫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링' 등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최 회장은 전시 부스를 돌아본 후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갤럭시링을 꼽기도 했다.

2024.02.26 20:43박수형

AI·6G 경연 무대 'MWC24' 막 올랐다

인공지능(AI)과 5G를 넘어 6G,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먹거리 기술을 다루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 개막했다. 바르셀로나 피란그란비아 전시장에서 막을 연 MWC의 올해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 전 세계 202개국 2천400개 기업들은 ▲5G를 넘어 ▲모든 것을 연결하는 것 ▲AI 인간화 ▲제조업 디지털 혁신 ▲게임 체인저 ▲디지털 DNA 6가지 키워드를 살핀다. 참여 기업은 스페인이 696곳으로 가장 많고, 미국(432개)과 영국(408개), 중국(288개), 한국(165개)이 뒤를 이었다. 최대 화두는 AI다. 6개 테마 중 AI 인간화 부문에서는 크게 비즈니스와 산업에 끼치는 영향과 데이터 유출, 편향적 정보 등 다양한 AI 리스크에 대한 기업 차원의 대응, 기업 내 지속가능한 AI 기반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을 논의한다. AI 전문가들이 모여, 생성AI를 둘러싼 트렌드와 이슈도 짚어본다. 먼저 마르게리타 델라 발레 보다폰 최고경영자(CEO)와 호세 마리아 알바레즈-팔레트 텔레포니카 CEO, 양 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이 5G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들은 5G 활용과 개방형 통합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둔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후에는 마르게리타 델라 발레 보다폰 CEO와 호세 마리아 알바레즈-팔레트 텔레포니카 CEO가 업계 현황과 친환경 전환 지원을 위한 생태계 협력 필요성 등을 논의한다. '알파고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AI 기술 변화를 주제로 연설한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 회장과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다. 통신 3사 CEO들도 MWC24 현장을 찾았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는 회사 미래 전략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 추진 계획을 알렸다. KT는 김영섭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MWC에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별도 전시관 없이 황현식 대표를 필두로 임직원 참관단을 꾸려, 6G, AI 등 기술과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탐색한다. 재계 인사들 역시 MWC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년 연속 MWC 현장을 방문해 최신 기술 동향을 살폈다. 삼성에서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과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 등이 방문했다. SK텔레콤은 3홀 중앙에 약 300평(992㎡)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회사는 텔코 중심의 AI 기술과 통신 사업에 특화한 거대언어모델(LLM), 6G 시뮬레이터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지난해 출범한 델코 AI얼라이언스와 글로벌 협업 방향도 행사 첫날 구체화한다. KT는 2홀에 전시장을 꾸려 AI와 디지털전환 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KT 부스에서는 UAM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스카이패스와 탑승객에게 고품질 통신이 가능하도록 만든 미래형 중계기로 꼽히는 RIS 기술 등을 접할 수 있다. 아울러 KT 초거대 AI가 광고 도메인에 적용된 디지털 혁신 사례인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도 준비했다. KT는 나스미디어와 합작한 LLM을 통해 이용자가 머물고 있는 콘텐츠 맥락을 정확하게 파악해 최적의 광고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전시한다. 삼성전자 부스가 위치한 2홀에서는 지난달 갤럭시 언팩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링'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중심으로 갤럭시북4, 갤럭시탭S9, 갤럭시 워치6 등 제품 소개와 함께 글로벌 통신사업자 대상으로 네트워크 전시관을 별도로 꾸려, AI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도 소개한다. 화웨이는 2천700평(9천㎡)을 웃도는 전시장에서 '지능형 세상으로 도약'을 주제로 PC, 태블릿, 사물인터넷(IoT) 제품과 음성 인식 AI를 탑재한 메이트60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신제품 샤오미 14 시리즈와 스마트워치 워치 2를 공개했다. 아너는 포르쉐와 협업한 플래그십 모델 '아너 매직6'를 공개했다. 아너 매직6는 70억개 매개변수를 갖춘 AI 모델을 적용해 영상 제작, 갤러리 탐색, 원스톱 예약 등 기능을 갖췄다. 엑스리얼은 지난달 출시한 증강현실(AR) 글래스 엑스리얼 에어2 울트라를 공개하고, 에어2 프로를 시연했다. 레노버는 최신 AI PC와 엣지컴퓨팅 솔루션을 내놨다.

2024.02.26 16:00김성현

[MWC] 삼성 갤럭시링, 이렇게 생겼다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6일(현지시간) MWC24에서 갤럭시링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전시했다. 공식 출시 전까지 보안 등을 위해 아크릴 내에 제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갤럭시 링 콘셉트 이미지만 공개했다. 새로운 폼팩터 기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시 기대감에 관심이 쏟아졌다. 갤럭시링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링은 블랙, 골드, 실버 3가지 색상이며 총 9개의 사이즈로 전시된다. 관람객은 실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MWC 현장과 별도로 바르셀로나 시내에 꾸려진 갤럭시 AI 체험존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가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이같은 열기는 갤럭시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MWC 개막에 앞서 갤럭시링 이미지를 랩핑한 홍보용 버스를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4.02.26 16:00박수형

갤럭시링 베일 벗는다...AI로 뭉치고 힘 얻는 갤럭시 생태계

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4에서 '갤럭시 AI'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AI폰 시대를 여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중심으로 갤럭시북4, 갤럭시탭S9, 갤럭시 워치6 등 갤럭시 전 제품을 소개하는 갤럭시 AI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갤럭시 AI에 올라탄 갤럭시S23 시리즈도 전시하면서 지난해 출시 제품에서도 다양한 AI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지난 1월 갤럭시 언팩에서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된 '갤럭시링'의 실물 디자인을 전시 부스에 최초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더욱 스마트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삼성 헬스의 혁신 기능을 다양한 기기간 연결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와 연계해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 대상으로 네트워크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AI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다양한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도 소개한다. AI로 하나 되는 갤럭시 삼성전자는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 1천745 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다양한 일상의 시나리오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능을 상징하는 대형 갤럭시 AI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온디바이스AI로 완전히 새로워진 소통 방식을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 공간이 마련됐다.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 기능을 체험하는 공간도 전시장 내 위치한다. 관람객들은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 가능한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사진의 피사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이색 공간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어두운 콘서트장 콘셉트로 꾸며진 무대 위 작은 피사체를 확대해 촬영할 수 공간에서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저조도에서 한층 안정된 사진과 영상을 제공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북4 시리즈와 갤럭시S24 시리즈의 연결 경험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후 갤럭시북4로 바로 전송해 편집할 수 있으며, PC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검색한 후 파일로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3월 중 업데이트 예정인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S23 FE도 현장에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S23 FE에서도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베일 벗은 갤럭시링, 디지털 헬스 혁신 예고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와 함께 더욱 스마트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의 디자인을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링은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갤럭시링은 블랙 골드 실버 3가지 색상, 총 9개의 사이즈로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실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출시될 지능형 헬스 기능도 처음 소개했다. 수면, 심장박동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건강 가이드를 제공하는 '마이 바이탈리티 스코어', 사용자가 건강 관련 목표를 설정하면 이를 독려하는 '부스터 카드' 등 새로운 헬스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I로 더욱 편리해진 삼성 헬스의 다양한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스마트싱스를 통해 보다 진화된 헬스 경험과 삼성전자 제품간 매끄러운 연결 경험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사용자 경험이 소개된다. 집안에 설치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과 연동된 조명이 설정된 시간에 맞춰 켜지고, 약을 먹어야 하는 시간에 알림을 제공하며, TV의 영상을 보며 운동을 따라하는 동안 갤럭시워치가 심박수와 운동시간을 동시 측정해 주는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용자 시나리오가 전시된다. AI로 네트워크 자원 배포...소모 전력도 줄여 삼성전자는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등 B2B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AI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을 소개한다. AI가 자동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자원 배포와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AI 기반 에너지 자동 절감 솔루션, 5G 기지국 성능과 효율을 향상해 주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특히 최신 5G 다중 입출력 기지국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해 사이트(국사) 당 소모 전력을 기존 대비 약 30% 절감하면서도 데이터 처리 용량을 늘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도 제시한다. 이밖에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5G 어드밴스드 규격을 지원하는 최신 기지국 등 고성능 소형 저전력의 다양한 기지국 라인업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한 클라우드 기반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2024.02.25 08:00박수형

삼성전자, 국내 이어 미국·유럽에 갤럭시북4 3종 확대 출시

삼성전자가 미국과 영국, 프랑스와 독일 등에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탑재 갤럭시북 4종을 확대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북4는 그래픽 성능을 강화해 콘텐츠 제작에 주력한 갤럭시북4 울트라, 360도 회전하는 화면을 탑재한 갤럭시북4 프로 360, 휴대성을 중시한 슬림 노트북인 갤럭시북4 프로 등 총 3개 모델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9/7/5 등 최신 프로세서와 함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내장한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해 AI 연산을 가속한다.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과 노트북을 연동할 수 있는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삼성 스튜디오', 파일 공유 '퀵쉐어', 태블릿을 확장 모니터로 쓰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초 국내 출시 이후 갤럭시북4 프로/프로 360 판매량은 전작 대비 1.4배, 갤럭시북 울트라는 전작 대비 2배 늘었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미국과 영국,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갤럭시북4 시리즈를 판매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프리미엄 PC 라인업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린 갤럭시북4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들이 생산성과 연결성, AI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며 "갤럭시북4 시리즈는 오늘날 소비자가 기대하는 고성능 PC에 기대하는 강력한 성능과 다기기간 연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3 15:43권봉석

"갤럭시Z폴드6 전체 사양 나왔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가 올 여름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관련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2일(현지시간) 최근까지 나온 갤럭시Z폴드6 관련 소식을 종합해 보도했다. 최근 IT 팁스터 @chunvn8888는 소식통을 통해 입수한 갤럭시Z폴드6 정보를 엑스를 통해 게시했다. 그는 “갤럭시Z폴드6에는 S펜 슬롯이 없고 크기는 조금 더 넓으며, 갤럭시S24울트라 스타일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스냅드래곤8 3세대 칩, 4600mAh 배터리, 트리플 카메라에 향상된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갖추고 티타늄 소재에 더 얇고 가벼워지며 3가지 색상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6의 두께는 화면을 접었을 때 11mm로 전작 13.4mm보다 얇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작보다 200mAh 더 커진 4,600mAh 배터리를 탑재하지만 무게는 더 가볍다는 소문도 나왔다. IT팁스터 요게시 브라는 갤럭시Z폴드6의 외부 디스플레이의 화면비는 20:9, 내부 디스플레이는 1.08:1이며, 외부 화면은 6.2인치에서 6.4인치로 커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작의 둥근 모서리 대신 갤럭시 S24 울트라 스타일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가졌으며 알루미늄 프레임을 버리고 티타늄 측면을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전작과 동일한 후면 카메라 배열을 유지하지만, 향상된 UDC 기술을 탑재할 수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폰아레나는 현재까지 나온 소식이 정확하다면, 차기 갤럭시Z폴드6는 전작의 가장 불만인 좁은 커버디스플레이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2024.02.23 09:03이정현

갤S23 등 9개 모델, 3월말부터 생성형 AI 기능 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AI' 기능을 갤럭시S23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에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3월 말부터 갤럭시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S23 FE, 갤럭시Z폴드·플립5', 갤럭시탭S9 시리즈(S9·S9+·S9 울트라)등 총 9개 모델 대상 원 UI 6.1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13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생산성 경험도 더욱 강화된다. ▲구글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I를 기반 사진 편집도 가능해진다.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기능과 AI가 사진을 분석하여 편집 도구를 추천해주는 '편집 제안'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영상 감상에서도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슬로우 효과로 감상할 수 있다. 단, 갤럭시S23 FE는 지원하지 않는다.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AI기반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개인화 경험도 풍부해질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통해 모바일 AI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AI를 통해 더욱 편리한 모바일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고 무한한 모바일 AI의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2:00류은주

'애플에 빼앗긴 점유율 되찾자'...삼성, AI폰으로 역공

삼성전자가 유럽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애플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빼앗겼는데, 1위를 지켜오던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애플에 1위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러시아 제외)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3% 감소한 3천780만대다. 애플은 7분기 만에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천90만대를 출하하며 28%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역성장한 수치다. 통상적으로 4분기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을 선보이며 성수기를 맞지만, 삼성전자는 전략 신제품 부재로 비수기에 가까워 통상적으로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긴 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는 최근 몇년 간 3분기 대비 꺾인 그래프 중에서 가장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 특허 분쟁 끝난 중국 업체들 다시 공세 재개 삼성의 점유율이 주춤하는 데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세도 한몫한다. 특히 모토로라는 지난해 오포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아너도 처음으로 점유율 상위 5위 업체에 합류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모토로라와 아너의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16%씩 성장했다. 지난해 특허 분쟁으로 오포와 비보 등의 경쟁 스마트폰 업체 출하량이 주춤한 영향도 있다. 최근 오포와 비보가 노키아와 전격 합의하며 그간의 벌여온 소송이 종결됨에 따라 올해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카날리스는 "노키아와 특허 분쟁을 해결한 오포, 비보, 리얼미 등이 다시 시장점유율 회복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올해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낫싱과 트랜션 등 신규 브랜드 입지 확대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유럽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는 한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스마트폰과 AI 통합은 계속해서 꾸준히 발전할 것이며 경쟁력을 유지하는 중심 기능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삼성, MWC24서 AI 기능 한 번 더 강조 유럽 스마트폰 시장서 1, 2위를 다투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오는 26일 유럽에서 열리는 MWC는 가장 큰 모바일 전시회인 만큼 삼성전자도 전시 부스를 꾸리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삼성은 지난 언팩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운다. 삼성전자는 MWC 개최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스페인 카탈루냐 광장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카탈루냐 광장에서는 갤럭시 AI를 소개하는 대형 옥외 광고도 진행 중이다. 이번 MWC24에서 특이한 점은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뿐만 아니라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도 함께 전시한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언팩 간담회에서 기존 출시한 기기에도 생성형 AI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상반기 내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내달 중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MWC24에서도 이와 관련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태문 MX사업부장은 이날 기고문을 통해 새로운 AI 기능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갤럭시AI는 이제 시작이며, 갤럭시S24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구상했던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들이,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들로 지속 소개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 영역에 갤럭시AI를 적용하고 최적화해 보다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갤럭시버즈 등 다른 IT 기기에서도 생성형AI 기능을 접목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24 AI 기능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확실히 좋은 분위기"라며 "당분간 스마트폰 업계의 화두는 온디바이스AI 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6:37류은주

"갤럭시Z폴드6, 정사각형 폼팩터 채택할 것"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가 폼 팩터를 변경해 화면을 펼쳤을 때 정사각형 모양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0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엑스(@UniverseIce)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Z폴드6는 특허 이미지만큼 넓지는 않지만 비교적 넓으며, 내부 디스플레이 모서리 곡률은 직각에 가깝다. 비교하자면 누비아 Z60 울트라의 디스플레이 모서리 곡률과 비슷하고 가운데 프레임도 세로형 디자인으로 비슷하다”고 밝혔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6의 내부 디스플레이는 상대적으로 정사각형 종횡비를 장착할 예정이며, 내부 화면 모서리 곡률도 전작에 비해 더 날카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고객들은 갤럭시Z폴드 시리즈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좁아 온스크린 키보드를 통해 타이핑하기가 어렵다는 불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6의 화면을 펼쳤을 때 정사각형으로 만들면 커버 화면도 상대적으로 더 넓어져 사용자 요구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지금까지 나온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6에는 폼팩터 변경 외에도 배터리 용량은 더 커지고, 12·16GB 램, 256·512GB·1TB 스토리지,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전작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전작보다 두께가 더 얇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024.02.21 15:10이정현

노태문 사장 "모바일 AI 시대 연 삼성, 세계로 확산"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S24 출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노태문 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며, 갤럭시S24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구상했던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들이, 앞으로 기술이 더욱 발전되고 고도화되면서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들로 지속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 영역에 갤럭시 AI를 적용하고 최적화해 보다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S24 개발 과정에서의 소회도 전했다. 그는 "AI 기술은 세기적 판도 변화를 이끌 혁신이고,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를 통해 이런 변화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엔지니어로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었다"며 "모바일 기기가 AI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며, 삼성전자 갤럭시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열린 협력 철학 등을 바탕으로 모바일 AI시대를 열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갤럭시 AI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모바일 AI의 미래를 준비하며 AI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회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러한 숙고 속에 만들어진 AI기술들이 장벽 없는 일상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많은 일들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제품 출시 이후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갤럭시 AI의 기능들도 몇가지 소개했다. 새롭고 직관적인 검색 도구인 '서클 투 서치', 언어의 장벽 없는 소통을 가능케 한 '실시간 통역'과 '채팅 어시스트', '프로비주얼 엔진에 힘입은 '포토 어시스트' 기능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AI 기술 개발 철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I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위해 기업들은 열린 자세로 서로 협력하고 신중한 접근으로 AI 경험을 정의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안과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는데,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접근했다"며 "앞으로도 투명성과 사용자 선택권 보장을 통해 갤럭시 제품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태문 사장은 마지막으로 갤럭시 사용자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그는 "모바일 AI시대의 주인공은 갤럭시 사용자 여러분"이라며, "갤럭시 AI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분들을 주인공으로 더욱 진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02.21 08:59류은주

삼성 갤럭시핏3, 전체 사양 나왔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밴드 '갤럭시핏3'의 세부 사양이 유출됐다. 해외 IT매체 더테크아웃룩은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마케팅 자료를 입수해 갤럭시핏3의 사양을 보도했다. 공개된 마케팅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핏3는 256x402 화소의 해상도와 302 PPI 화면 밀도를 갖춘 1.6인치 sAM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다. 제품 크기는 42.9x28.8x9.9mm, 무게는 36.8g이다. 전작 갤럭시핏2는 1.1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제품 무게는 21g였다. 전작 비교해 갤럭시핏3의디스플레이는 46% 더 넓어졌으며 두께는 10% 더 얇아졌다. 또, 디스플레이에는 2.5D 글래스가 적용됐으며 본체는 더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가 쓰였다. 16MB 램, 256MB 스토리지, 208mA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알루미늄 본체에 5ATM 방수 기능을 갖춘 IP68 등급을 갖췄다. 색상은 그레이, 실버, 핑크 골드 3개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또, 최신 헬스 및 피트니스 추적 기능을 탑재하고 정확한 심박수 모니터링, 포괄적인 수면 분석 및 운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센서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작에는 없었던 낙상 감지 기능, 빛 센서 등도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아직 '갤럭시 핏3'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제품 출시가 공식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전작 갤럭시 핏2 가격(4만 9500원)보다 두 배 가량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20 16:19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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