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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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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 인도서 사전예약 판매 신기록

삼성전자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인도 시장에서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인도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량은 25만대(21일 기준)를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가 3주간 기록한 사전예약 판매량을 3일 만에 갈아치우며 판매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24 시리즈 흥행 성공은 인도 소비자가 신기술 얼리 어댑터임을 보여준다"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2위 시장인 인도를 공략하기 위해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4 울트라 등 주력 모델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고 체험형 매장을 늘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9%를 기록하며 중국의 비보(18%), 샤오미(17%), 리얼미(1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24.01.24 09:56류은주

스마트반지 전쟁…삼성 이어 애플도 가세하나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4'에서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애플도 이 시장에 곧 뛰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그 동안 애플이 등록한 스마트 반지 관련 특허를 모아서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 2015년부터 관련 특허 본격 출원 애플은 2015년 음성 제어, 햅틱 피드백, 카메라까지 갖춘 반지 스타일의 웨어러블 기기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 이 스마트 반지는 터치스크린이나 터치패드 형태 인터페이스를 갖춰 검지에 반지를 착용한 뒤 엄지로 스크린을 조작하도록 돼 있다. 심박수 측정, 유도 충전 기능, 포스 터치, 촉각 피드백을 위한 탭틱 엔진, 제스처 입력을 위한 가속도계 및 자이로스코프도 탑재됐다. 이보다 앞서 2013년 애플이 스마트반지로 구동하는 애플TV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 손가락 움직임 인식 애플은 작년 4월 '피부 대 피부 접촉(Skin-to-skin contact detection)'이라는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기가 무선 주파수 기술을 기반으로 착용자의 손가락 움직임을 감지하는 것이 골자다. 예를 들어, 엄지손가락으로 손가락을 만질 경우 곧바로 움직임을 인지한다. 또 엄지가 다른 손가락과 접촉하거나 다른 신체 부위를 만질 경우에도약속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할 경우 스마트 반지에 디스플레이가 없어도 손가락 움직임을 인식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런 기술들은 VR이나 AR 환경에서 양손에 스마트 반지를 끼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준다. 2022년 애플은 스마트 반지를 끼고 손가락으로 사용자 근처에 있는 디스플레이 등 타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 압력 감지·촉각 피드백 애플은 또 2023년 8월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특허에선 햅틱 알림을 받고 반지 표면압력 감지 입력 기능이 있는 반지 입력 장치을 눌러 응답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반지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애플은 특허 문건을 통해 "반지는 일상적으로 착용하고 크기가 작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는 일상 통신 장치로 사용될 수 있으며, 통신을 수신할 수 있는 다른 장치와 무선으로 쉽게 통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워치, 건강 모니터링 장치, 헤드폰, 이어폰 등과 같은 웨어러블 장치에 입력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비전 프로도 반지로 제어하나 애플은 오래 전 스마트 반지로 비전 프로와 같은 헤드셋을 제어하는 방법을 특허로 등록했다. 2020년 11월 애플은 '사용자가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포함하는 머리 장착형 장치'와 함께 '사용자의 손가락에 착용하도록 구성된 웨어러블 전자 장치'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간단히 말하면, 비전 프로와 함께 사용하는 스마트 반지다. 이 스마트 반지는 일반적인 반지 형태가 아니라 천 같은 요소가 손가락 끝까지 확장돼 손가락의 구부러짐까지 헤드셋에 전달할 수 있다. 센서가 탑재돼 헤드셋이 손가락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해 제스처 입력이 가능하다. 애플인사이더는 비전 프로가 추가 컨트롤러가 없고 손 동작을 인식하기 때문에 향후 애플이 스마트 반지를 비전 프로와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출원한 스마트 반지 특허가 워낙 많기 때문에 향후 스마트 반지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지만, 특허 출원이 반드시 제품 출시로 연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출시는 확실치 않다. 또, 현재 오우라 링이 선도하고 있는 스마트 반지 시장은 아직 신뢰할 수 있는 업체가 거의 없는 상황이며, 삼성전자가 향후 제품 출시를 연기하거나 포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애플의 스마트 반지 시장 진출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1.23 17:07이정현

갤S24 '두뇌' 엑시노스 2400은 어떻게 성능 개선 이뤘나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채택된 신규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2400'가 실제 환경에서 견조한 성능을 구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이번 엑시노스 2400에 적용된 첨단 패키징 및 소프트웨어 측면의 개선을 성능 향상의 주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최신형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2400은 벤치마크 등의 테스트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엑시노스 2400은 삼성전자가 전작 '엑시노스 2200'에 이어 2년 만에 선보이는 모바일 AP다. 전작 대비 CPU 성능이 1.7배, AI 성능이 14.7배 높아졌다. 또한 전작 대비 성능을 70% 향상시킨 AMD의 최신 GPU(그래픽처리장치) 엑스클립스 940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2400을 이달 초 공개한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적용했다. 지역별로 차이는 있으나 일반·플러스 모델에는 엑시노스 2400을, 울트라 모델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탑재하는 것을 큰 틀로 잡았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에 엑시노스 2200을 채택했으나, GOS(게임 최적화 시스템) 문제로 차기 스마트폰에는 퀄컴의 AP만을 탑재한 바 있다. 때문에 업계는 이번 엑시노스 2400이 삼성전자 모바일 AP 사업의 향방을 가를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주목해 왔다. 현재까지 공개된 엑시노스 2400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이 유튜브 'NL TECH'를 인용한 긱벤치6 벤치마크 테스트에 따르면, 엑시노스 2400을 탑재한 갤럭시S24는 싱글코어 2천131점·멀티코어 6천785점을 기록했다. 플러스 모델은 싱글코어 2천139점·멀티코어 6천634점을 기록했다.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탑재한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은 싱글코어 2천289점, 멀티 코어 7천123점 수준이다. 하위 모델 대비 성능은 뛰어나지만, 차이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평가다. 샘모바일은 "엑시노스 2400은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성능 면에서 10% 이내의 격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칩의 디자인 및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 "첨단 패키징·소프트웨어 안정성 향상 덕분" 업계는 엑시노스 2400에 새롭게 적용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측면에서의 변혁이 개선된 결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엑시노스 2400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최초로 FOWLP(팬아웃-웨이퍼레벨패키지)를 적용했다. FOWLP는 반도체 칩 외부에 입출력단자(I/O)를 배치시키는 기술로, 기존 PCB(인쇄회로기판)가 아닌 실리콘 웨이퍼에 칩을 집적한다. 덕분에 실리콘 층을 두껍게 만들 수 있어 방열 특성을 강화할 수 있다. 방열 특성이 좋으면 칩의 최대 성능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엑시노스 2400의 소프트웨어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2400 설계 당시 FOWLP 적용으로 하드웨어적 성능을 높이고, 동시에 소프트웨어적으로 호환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상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엑시노스 2400에 적용된 파운드리 공정의 진보도 눈에 띈다. 엑시노스 2400은 전작인 엑시노스 2200과 동일한 4나노미터(nm) 기반이나, 세부 버전에는 차이가 있다. 엑시노스 2400에 적용된 SF4P 공정은 엑시노스 2200에 적용된 SF4E 대비 성능이 약 19%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파운드리 공정별 성능 개선 정도가 실제 SoC(시스템온칩)에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으나, 파워 및 전력효율성 개선에 이점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2024.01.23 16:01장경윤

삼성 갤럭시링, 스마트반지 시장의 '절대반지' 될까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을 깜짝 공개하자, 경쟁사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스마트 반지 시장에 새로 진입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스마트 반지 분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오우라 링은 2015년 처음 출시됐고 지금까지 3세대 제품이 나왔다. 해당 매체는 삼성전자가 경쟁사인 오우라나 울트라휴먼 등의 스마트반지 제조사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밝히며 그 이유를 몇 가지 들었다. 삼성은 경쟁사에 비해 관련 기술과 인재들을 더 많이 확보하고 있으며, 투자 여력도 월등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편이다. 오우라 링 제품의 시작가는 299달러, 울트라휴먼 링 에어는 349달러다. 해당 매체는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제품 가격을 낮출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폰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링를 함께 제공하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다. 또, 강력한 공급망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에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오랫동안 운영해 온 건강 플랫폼 '삼성 헬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삼성에 유리하다. 이를 통해 갤럭시링이 수집하는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성 헬스의 가능성을 한 차원 끌어올 수 있을 전망이다. 경쟁 제품인 오우라 링의 경우, 고급 데이터에 접근하려면 5.99달러의 구독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제품 개발 및 유지 비용 때문일 수 있다며, 현재 삼성 헬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고 삼성전자가 향후 고급 기능을 무료로 제공할 경우 시장을 더 확대할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평했다. 최근 시장조사 업체 테크스포년셜(Techsponential) 분석가 아비 그린가트는 “갤럭시링 시제품을 직접 체험해봤다”며,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엄청나게 가볍고 최대 크기는 사이즈 13(지름 22.2mm)의 다양한 크기로 3개의 마감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링 출시 시기를 올해 말로 전망했다.

2024.01.23 13:19이정현

갤럭시S24 시리즈, 성능 테스트했더니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벤치마크 및 배터리 성능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1일(현지시간) 최근 공개된 유튜브 NL TECH의 성능 테스트 결과(▶바로가기 https://bit.ly/3U4zmZB)를 보도했다. ■ 벤치마크 테스트 유튜브 NL TECH는 긱벤치6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갤럭시S24 표준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 내장된 엑시노스 2400 칩셋의 성능을 비교했다. 갤럭시S24는 싱글코어 2천131점, 멀티코어 6천785점을 기록했고, 갤럭시S24플러스는 2천139점, 멀티코어 6천634점을 기록했다.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을 탑재한 갤럭시S24 울트라는 싱글 코어 점수 2천289점, 멀티 코어 7천123점을 기록했다. 안투투(버전 10.1.9) 테스트에서는 갤럭시S24가 154만6천699점, 갤럭시S24플러스와 갤럭시 S24 울트라는 163만5천230점, 갤럭시S24울트라는 176만6천906점을 기록했다. 갤럭시S24 플러스의 경우, 울트라 모델에 비해 작은 증기 챔버를 갖춰 열 방출이 덜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울트라에 비해 7% 정도 낮은 점수를 받아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였다. 8GB 램과 작은 증기 챔버를 갖춘 표준 모델도 울트라에 비해 14%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두 번째 테스트에서는 갤럭시S24가 갤럭시S24 울트라보다 9% 낮은 점수를 얻었고, 갤럭시S24플러스는 울트라보다 7%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레이 트레이싱·그래픽 성능 테스트 스마트폰의 레이트레이싱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3D마크의 솔라베이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갤럭시S24 엑시노스 2400 버전은 이번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8천766점, 최저점인 4천874점, 안정성 55.6%를 기록했다. 이는 갤럭시S24 울트라의 안정성 50.3%, 최고점인 8천590점, 최저점인 4천324점보다 더 높은 수치다. GPU 벤치마크 앱 3D 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Wild Life Extreme) 성능 테스트에서 갤럭시 S24는 최고 점수 4천432점, 최저 점수 2천348점, 안정성 53%를 기록했다. 갤럭시S24플러스는 최고 점수 4천322점, 최저 점수 2천393점, 안정성 55.4%를 기록했다. 스냅드래곤 8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S24 울트라는 최고점 4천931점, 최저점 2천423점, 안정성 49.1%를 기록했다. ■ 배터리 수명 테스트 배터리 수명 비교를 위해 갤럭시S24 시리즈 3대를 모두 120Hz 주사율과 100니트의 최대 밝기로 설정한 후 테스트했다. 갤럭시S24는 13시간 50분, 갤럭시 S24플러스는 13시간 22분 동안 지속되었고,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15시간 동안 지속되었다. 테스트 결과 갤럭시S24 모든 모델이 전작보다 배터리 수명이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 이번 성능 테스트 결과에 대해 샘모바일은 엑시노스 2400 프로세서의 성능이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프로세서와 10% 이내의 차이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이는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칩의 성능을 대폭 개선했고, 주력 제품인 엑시노스 2400이 스냅드래곤8 3세대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했다.

2024.01.22 13:19이정현

"갤럭시S24 AI 경험하세요"...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운영

삼성전자가 새로운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지난 18일 오픈해 약 한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핵심 AI 기능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 공간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 센트럴시티 ▲삼성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4곳에 마련됐다. 단, '삼성강남'은 이달 23일부터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각 갤럭시 스튜디오별 운영 종료 시점은 상이하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AI를 활용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혁신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된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팬큐레이터와 함께 서로 다른 언어로 전화를 하며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갤럭시S24 시리즈의 갤럭시 AI로 책, 인터넷 기사, 음성 파일 등의 내용을 번역하고, 간단하게 요약하는 등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업무나 학업의 생산성을 체험할 수 있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체험존에서는 구글과의 협업을 거쳐 탄생한 새로워진 검색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갤럭시S24 체험폰으로 웹 서핑, 유튜브 사용 중 궁금한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더 강력해진 카메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스티키몬스터랩(SML)'의 대형 몬스터 피규어가 있는 어두운 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강력해진 나이토그래피 기능이 제공하는 선명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착시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 하는 등 크리에이티브한 편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AI 포토 부스'에서는 갤럭시 S24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활용해 밤 하늘 테마의 배경에서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 결과물을 즉시 출력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핵심 AI기능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푸드 ▲도서 ▲패션 ▲펫 ▲게임 ▲여행 등의 주제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체험 프로그램도 차례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는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양한 AI 기능을 한 차원 더 몰입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모두의 핫플레이스부터 나만의 취향 공간까지 다채롭게 준비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일상생활을 더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AI폰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1.22 09:18이나리

AI폰 신호탄 쏜 삼성, 태블릿·노트북·가전으로 확장

“최초의 인공지능(AI)폰은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개개인이 자신에게 맞는 기술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갤럭시 언팩' 행사 이튿날인 19일(현지시간)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에서 만난 김영집 삼성전자 MX사업부 언어AI 팀장(부사장)은 AI 기능을 소개하면서 '나를 이해하면서 나만을 위해 동작할 수 있는 갤럭시 AI'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2002년 무선사업부 수석 연구원으로 입사한 그는 삼성페이 개발 그룹장을 거쳐 모바일 AI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김영집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기와 사용자간의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 적용을 위해 AI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규모 언어 모델(LLM)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업계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갤럭시 AI 기능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에 적용된 '서클 투 서치' 개발을 위해 구글의 차세대 LLM '제미나이'와 협업했다. 김영집 부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는 '실시간 통역', '음성 녹음', '삼성 노트' 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AI는 '하이브리드 AI'로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방식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온디바이스 AI는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 전송없이 기기 내에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그는 "높은 정확도와 메모리 사용 최적화를 위해 최첨단 딥러닝 기술을 적용했으며, 많은 양의 다국어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사용자에게 효율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13개국어를 지원하지만 향후 지원 언어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첫 시작은 스마트폰이지만 조만간 대부분 삼성 제품에 AI 기능이 지원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대부분 쓰는 제품의 요소 요소에는 이미 AI가 들어가 있지만, 더 발전된 형태로 확대될 것"이라며 "태블릿·스마트워치·랩톱 등은 물론 TV나 가전제품 등에도 가까운 미래에 AI 기능이 지원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AI 기능 유료화와 관련해 김 부사장은 “2025년까지 무료로 제공하지만, 그 이후에는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2024.01.22 08:42류은주

삼성전자 "강릉 올림픽파크서 갤S24 체험해보세요"

삼성전자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진행 중인 강릉 올림픽 파크에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는 참가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최신 모바일 기술과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관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S24 시리즈' 등 삼성전자 모바일 신제품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동계 스포츠 테마로 구성된 게임을 즐기고 셀피를 찍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 꿈나무 선수들과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시지와 영감을 전하는 '삼성 갤럭시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로 연사를 초청해 총 4개 세션으로 진행한다.

2024.01.22 08:42류은주

삼성스토어, 갤럭시S24 'AI 기능 체험존' 운영...이벤트 제공

삼성스토어가 갤럭시S24 출시를 기념해 전국 주요 매장에서 'AI 기능 체험존'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스토어는 '갤럭시 AI'를 활용해 새로워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 'AI 특화존'을 △삼성강남 △홍대 △청담 △서초 △대치 △영통 △용인구성 △서수원 △대전 △더현대서울 △갤러리아광교 총 11개 점에서 운영한다. AI 특화존에서는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새로워진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삼성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글이나 메모를 요약정리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 등 갤럭시S24의 핵심 AI 기능을 전문 디테일러의 시연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능 체험 '소문 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AI 기능 체험 후기와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개인 SNS 또는 블로그, 카페에 업로드 한 후 이벤트 폼으로 참여 링크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삼성스토어 레디백을 제공한다. 전국 백화점 내 삼성스토어에서는 갤럭시S24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신세계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을 포함한 39개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도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능 체험이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매장 방문 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월 31일까지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을 방문해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제품과 함께 촬영한 '엄지척'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 이벤트 폼에 링크를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7천 원권을 제공한다. 삼성스토어에서는 다양한 공연 및 쇼케이스도 진행됐다. 언팩 당일인 지난 18일에는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댄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한 '울플러'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에 출연한 '투웨이 크루'의 공연을 선보였다. 부천중동에서는 반려견 동반 고객이 편안하게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을 위한 케이터링도 마련했다.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신제품을 구매하면 별도로 이동통신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개통이 가능하다. 이동통신 3사를 선택해 개통할 수 있고, 기존 이용 중인 휴대폰의 통신사별 위약금도 즉시 조회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외에도 요금제 선택이 자유로운 자급제 휴대폰도 구매할 수 있다.

2024.01.19 16:25이나리

삼성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 어떻게 나올까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갤럭시링'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미지만 살짝 엿볼 수 있었고 출시 일정이나 가격, 성능 등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IT매체 톰스가이드, 폰아레나는 그 동안 나왔던 정보를 종합해 삼성 갤럭시링이 제공하게 될 주요 기능 등을 전망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디자인·기능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핀란드 기업 오우라(Oura)가 개발한 스마트 반지의 절반 크기로 4가지 크기 제품을 개발 중이다. 다른 스마트 반지처럼 심박수 측정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가장 높고, 혈압 측정 및 심방 세동 기능 등 고급 기능이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톰스가이드는 전망했다. 하지만, 이 중 일부 기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는 모든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갤럭시워치6처럼 수면측정, 혈중 산소 수치, 체지방량 등 체성분 측정 기능도 제공할 수 있으나 이 역시 아직 확실치는 않다. 과거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구글 앱 설치파일(APK) 분석을 통해 갤럭시링이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 기대하는 기능 IT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링이 갤럭시워치의 기능을 뛰어넘는 건강 추적 기능과 스마트 반지로 결제하거나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을 기대했다. 또, 반지를 이용해 사진을 찍는 등의 제스처 제어 기능을 갖추고 삼성이 곧 출시할 가상현실(VR) 헤드셋의 손 추적 기능을 지원할 것을 예상했다. 톰스가이드는 스마트 반지에 GPS 탑재가 가능할 지는 의문이지만, 걷기, 달리기 등과 같은 일상 활동을 추적하고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우라 링에도 제공되는 수면 추적 기능과 체온 측정이나 생리 주기 추정 기능도 기대했다. 또, 갤럭시링을 탭해 음악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과 갤럭시폰 뒷면에 놓고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기능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 출시시기·가격 작년 10월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링이 갤럭시Z플립 6, 갤럭시Z폴드 6와 함께 2024년 3분기에 출시되거나 2025년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링의 경쟁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이는 오우라 링의 가격은 약 299달러다. 다른 스마트링의 경우도 300~400달러 선이다. 이를 감안할 때 갤럭시 링의 가격도 3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 전망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반지 시장 진출에 대해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적은 시장에 진입해 시장 선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 반지는 건강 기능에 특화된 웨어러블 기기를 원하지만 시계처럼 큰 제품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워치가 주도하는 스마트워치 시장과는 별개의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 애플과 핏빗 처럼 온라인 건강 및 피트니스 서비스를 무료 및 유료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고 평했다.

2024.01.19 10:06이정현

갤럭시S24에 아트를...유럽 인기 아티스트 협업 액세서리 출시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와 동시에 유럽 인기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액세서리 3종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리카르도 카볼로를 비롯해, 팝 아티스트 스티븐 윌슨, 삽화가 예예 윌러 등 일상 속 예술을 추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3인의 유럽 아티스트들과 함께 진행됐다. 각 아티스트들은 갤럭시S24, S24+, S24 울트라 용 케이스에 자신들의 독창적인 아트 작품을 담아냈다. 또한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을 구매한 고객도 아티스트 협업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들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적용한 갤럭시워치6 페이스 3종과 갤럭시Z플립5를 위한 플립수트 카드 3종도 함께 출시한다. 갤럭시S24 시리즈 아티스트 협업 액세서리는 한국 기준 1월 18일부터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브라질 등 총 20개 이상의 지역에서 삼성닷컴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1월 18일부터 '삼성 강남'에서도 아티스트 협업 악세서리를 체험,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갤럭시 S24, S24+, S24 울트라 케이스 4만4천 원, 갤럭시Z 플립5 플립수트 카드 1만1천원이다. 갤럭시워치6 페이스 3종은 액세서리 구입 고객을 위한 특별 선물로 패키지 안에 동봉된 다운로드 가이드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3명의 아티스트들은 이번 액세서리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각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스티븐 윌슨'은 이번 콜라보에서 스크린 프린팅과 컬러 레이어링이 인상적인 작품 '불독'을 소개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동 중인 리카르도 카볼로는 이번 협업에서는 하늘색 바탕에 흰색 6각 별 모양 패턴과 외눈박이 심장이 불꽃을 뿜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작품 '타오르는 심장'을 선보였다. 독일 뮌스터의 예예 윌러는 '스프레드 러브'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유쾌한 표정의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개성과 에너지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2024.01.19 09:05이나리

"갤S24 실시간 통역 체험하러 왔어요"…강남·홍대 삼성스토어 붐볐다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18일 새벽(한국시간) 공개됐다. 이날 서울 주요 삼성스토어 체험 매장은 신제품을 직접 써보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인근 전광판에는 신제품의 인공지능(AI) 기능을 강조하는 광고물도 송출되고 있었다. 지디넷코리아는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점과 서초구 강남점 두 곳을 방문해 분위기를 살폈다. 두 매장 모두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체험 고객이 끊이지 않았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특히 갤럭시S24 시리즈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다채로운 부스가 눈에 띄었다. '서클 투 서치'와 '실시간 통역' 기능을 중점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제품을 살펴보고 있자 주변 직원이 다가와 기능을 자세히 설명해줬다. 체험 제품으로 서클 투 서치를 이용해 주변 물건을 검색해볼 수 있었다. 실시간 통역 부스에는 외국인 직원이 상주하며 영어 통역 기능 체험을 도왔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기능은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이상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통역부스 체험존은 외국인 직원과 실제로 통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외국인 직원은 영어로 말을 하면, 영어가 들린 후 바로 AI 성우가 한국으로 통역해줬다. 한국어로 대답을 하면 한국어가 외국인 직원에게 전달되고 곧바로 영어 통역이 이어졌다. 실시간으로 통역이 이뤄지니 외국여행 또는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매장을 방문한 체험객들도 AI 기능에 관심을 집중했다. 강남점 방문객 A씨는 “에어플레인 모드에서도 실시간 통역이 되는 것이 신기하다”며 “해외에 있을 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점 방문객 B씨는 외국인 직원이 기능을 설명하자 당황하며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B씨는 “외국어 대화에 자신이 없었는데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카메라 기능에 특히 관심을 갖는 이들도 많았다. 방문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자 매장 직원이 스토어 밖 간판을 찍어보이며 '100배 줌'을 소개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어두운 밤 등 저조도 환경에서 줌 기능을 활용해도 사진과 영상 모두 깨끗하고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제공하는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 스토어 홍대점에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부스 안에는 어두운 야간 환경에 네온사인이 비추는 듯한 환경이 조성됐다. 이곳에서 야간 촬영 기능을 써볼 수 있었다. 갤럭시 AI를 체험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홍대 스토어에서는 스튜디오 입장 전 QR코드를 스캔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머그컵 등 굿즈를 제공하고 있었다. 강남 스토어 주변에는 강남대로 내 대형 사이니지에 내걸린 광고물도 쉽게 볼 수 있었다. '갤럭시 AI가 왔다(Galaxy AI is here)'이라는 문구가 여기저기 보였다. 갤럭시S24를 활용해 'AI' 알파벳을 형상화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31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2024.01.18 17:49신영빈

삼성 '갤S24' 19일부터 사전예약…저장 용량 2배 혜택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19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오는 31일이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갤럭시S24 울트라', '갤럭시S24 플러스', '갤럭시S24' 총 3개 모델이다.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 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된다. 19일 0시에는 삼성닷컴, 11번가, 네이버, G마켓, 티몬, 쿠팡 등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가 시작된다. 갤S24 시리즈, 4개 색상 출시…자급제 전용 색상 3가지 갤럭시S24 플러스와 갤럭시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4 플러스는 256GB 모델이 135만3천원, 512GB 모델이 149만6천원이다. 갤럭시S24는 256GB 모델이 115만5천원, 512GB 모델이 129만8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온라인 스토어 '삼성닷컴'과 오프라인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티타늄 그린, 티타늄 블루, 티타늄 오렌지 등 세 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갤럭시S24 플러스와 갤럭시S24는 제이드 그린, 사파이어 블루, 샌드스톤 오렌지 등 세 가지 색상이 전용으로 출시된다. S24 256GB·울트라 512GB 사전 구매 시 저장 용량 2배 ↑ 사전 구매자는 오는 26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구매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 256GB 모델 사전 구매자에게는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두 배로 늘려준다. 갤럭시S24 울트라 512GB 모델 사전 판매는 삼성닷컴, 삼성스토어, 일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진행된다. 사전 구매자에겐 저장 용량을 두 배 늘린 1TB로 지원한다. 이 제품들을 사전 구매 시 파손 보상,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서비스로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 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케이스 랜덤 1종을 9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 중 선택해 하나를 받을 수 있다. 그 외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6' 시리즈 10만원 할인 쿠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50% 할인 쿠폰 ▲갤럭시 S24 시리즈 브랜드 협업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 3개월 구독권 및 추가 3개월 30% 할인권 ▲'갤럭시 스토어 게임 성장팩' 등 다양한 콘텐츠 이용권도 제공된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S24플러스 512GB 모델, 갤럭시S24 울트라 1TB 모델은 사전 판매를 진행하지 않는다. 쓰던 갤럭시 반납 시 최대 15만원 추가 보상…주말도 서비스센터 운영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 구매 시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에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다음달 29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 지원 모델은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정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에 맞춰 토, 일요일까지 서비스센터 운영을 확대한다. 평일 9~19시와 토요일 9~13시에만 이용할 수 있던 휴대폰 점검 서비스를 토요일과 일요일 9시~18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수요가 많은 권역별 주요 서비스센터 9곳이 대상이다. 서울의 삼성강남센터(20일)와 홍대센터(27일)를 시작으로 2월 3일부터는 중동센터(부천), 성남센터(성남), 구성센터(용인), 대전센터(대전), 광산센터(광주), 남대구센터(대구), 동래센터(부산)가 주말에도 문을 연다. 주말 운영시간 중 토요일 13시 이후와 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갤럭시 S24 등 휴대폰 상담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상담센터 운영 시간도 365일, 24시간으로 확대된다. 평일 18시까지 제공되던 채팅 상담은 18일부터, 전화를 통한 기술 상담은 25일부터 주말 포함 24시간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인공지능(AI) 탑재로 일상에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폐휴대폰을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고객 참여 휴대폰 수거 프로그램'도 오는 29일부터 운영한다.

2024.01.18 10:45김윤희

갤럭시S24 'AI 기능', 갤S23·Z플립5서도 쓴다

삼성이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S24에 탑재한 인공지능(AI) 신기능을 갤럭시S23 시리즈 및 갤럭시S23 FE, 갤럭시Z폴드5, 갤럭시Z플립5, 갤럭시탭S9 등 작년 출시된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IT 매체 안드로이드오소리티는 17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관계자가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이 제품들에 안드로이드 기반 자체 운영체제(OS) 갤럭시 원 UI 6.1 업그레이드를 오는 6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자체 행사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S24를 선보이고, AI 신기능들을 소개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로 제공되는 실시간 통역 기능,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대화형 AI 기반으로 알고 싶은 정보를 검색해주는 '서클투서치 기능, 생성AI 기반으로 이미지를 편집해주는 '생성형 편집' 기능, AI가 촬영한 영상에 프레임을 추가해주는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 등이 공개됐다. 다만 삼성전자는 구형 기기들에 탑재될 AI 기능이 어떤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2024.01.18 09:49김윤희

구글 클라우드, 삼성 갤S24 시리즈에 생성형 AI 제공

구글 클라우드는 삼성전자와 전 세계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새벽,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하며, 자사 모바일 디바이스에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Vertex AI)의 '제미나이 프로'와 '이마젠 2'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제미나이는 개발 초기부터 구축된 기술로 텍스트와 코드·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일반화하고 활용 및 결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본 모바일 앱을 비롯해 노트, 음성 녹음, 키보드에서 요약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보안과 안전, 정보보호, 데이터 규제 준수 등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기능이 버텍스 AI의 제미나이 프로를 통해 삼성 제품에 제공된다. 이외에도 갤럭시 S24 시리즈 사용자는 구글 딥마인드의 최신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인 이마젠 2를 바로 경험할 수 있다. 버텍스 AI의 이마젠 2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직관적인 사진 편집 기능이 제공되며, S24 갤러리 앱의 생성형 편집 기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은 제미나이 울트라를 테스트하는 최초 고객사 중 한곳으로 참여한다. 제미나이 울트라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구글의 대규모 모델로, 고도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S24 시리즈에는 안드로이드 14 운영 체제의 일부로 거대 언어 모델(LLM)인 제미나이 나노 또한 사용될 예정이다. 제미나이 나노는 온디바이스 작업에 가장 효율적인 모델이다. 삼성전자 윤장현 MX사업부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와 삼성은 수개월에 걸친 엄격한 테스트와 경쟁 평가를 통해 갤럭시에서 제미나이 기반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했다”고 말했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대표는 “삼성과 함께 생성형 AI가 수많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소통을 강화하며, 의미 있는 모바일 경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8 09:22조성진

갤럭시S24 울트라에 '스냅드래곤8 3세대'...S24에는 '엑시노스 2400'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교차로 탑재했다. 애플의 아이폰과 동일하게 모델별 'AP 급 나누기' 전략을 채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3시(한국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주목받은 제품이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갤럭시S24 ▲갤럭시S24+ ▲갤럭시S24 울트라 3종을 출시된다. 먼저,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퀄컴과 협력을 통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울트라는 전작 보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20%,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은 41%,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30% 향상됐다고 밝혔다.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AI 사용성 극대화를 위해 퀄컴과 협력했다"이라며 "갤럭시에 최적화된 이 칩셋은 뛰어난 NPU(Neural Processing Unit) 성능을 제공해 AI 프로세싱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해 준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4와 갤럭시S24+에는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개발한 '엑시노스 2400' 칩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엑시노스 2400이 탑재된 갤럭시S23와 S23+의 전작과 비교된 성능을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이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엑시노스 2400' 스펙에 따르면 전작인 '엑시노스 2200' 대비 CPU 성능은 1.7배, AI 성능은 14.7배 대폭 향상됐다. 또 엑시노스 2400은 AMD의 최신 아키텍쳐 RDNA3 기반 엑스클립스 940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엑스클립스 940은 전작인 엑시노스 2200에 사용된 엑스클립스 920 GPU 보다 70% 빠르다. 갤럭시S24 시리즈에 AP 교차 탑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가장 판매량이 높은 울트라 모델에 스냅드래곤을 탑재함으로써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갤럭시S24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 2400을 탑재해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부활'과 함께 성능을 다시 입증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2년 갤럭시S22 시리즈에 게임최적화서비스(GOS) 발열 문제에 따른 성능저하 논란이 일어나자, 2023년 갤럭시S23 시리즈에는 엑시노스가 빠지고, 갤럭시 전용으로 설계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전량 탑재한 바 있다. 한편, 스마트폰 모델별 AP 급 나누기 전략은 앞서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전개한 방식이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4 기본과 플러스 모델에는 전년도에 출시된 'A15 바이오닉' AP를,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는 당시 신형 'A16 바이오닉' AP를 탑재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에도 기본, 플러스 모델에는 구형 'A16 바이오닉'을,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는 신형 'A17 프로' AP를 탑재하며 차별화를 뒀다.

2024.01.18 05:48이나리

AI 유레카 외친 삼성, 구글과 끈끈한 동맹 과시

[새너제이(미국)=류은주 기자] "전체 안드로이드 생태계 강화를 위해 구글과 함꼐 모바일 AI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구글과의 끈끈한 동맹관계를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소개하며 구글과의 협력을 발표했다. 히로시 록 하이머 구글 수석 부사장은 "우리의 파트너십은 계속 강화되고 있다"며 "앞서 보신 삼성의 노트 어시스트와 번역 어시스트 등 새로운 생성형AI 기능은 구글 클라우드와 제미나이 모델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도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XR 동맹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진영에서 경쟁관계면서도 협력 관계다. 애플이 폐쇄적 생태계를 무기로 삼는다면 이들은 오픈 생태계로 대응하고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서클 투 서치' 기능도 마찬가지다. 웹 서핑, SNS, 유튜브 등 사용 중 궁금한 사안이나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이 필요할 경우,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바로 검색을 시도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 관계자가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직접 시연할 때 관중에서는 감탄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 후 체험관에서 만난 한 인플루언서도 오늘 발표 내용 중 '서클 투 서치' 기능이 가장 인상적이라고 답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그들과 갤럭시 실시간 대면 대화 통역 기능으로 인터뷰를 시도해봤다. 한국말로 "언팩에서 가장 인상깊은 부분이 무엇이었냐"묻자 "서클투서치가 가장 흥미로웠다"고 답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제품의 사양보다는 AI 기능을 설명하고 시연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노태문 사장 역시 AI 기능과 생태계를 강조했다. 그는 "갤럭시 AI와 함께 기술 환경을 재편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연결, 창의성, 협업의 시대를 한 세대를 위한 '유레카의 순간'이라 부르겠다"고 말했다.

2024.01.18 05:43류은주

갤럭시S24 언팩서 '갤럭시링' 깜짝 공개…하반기 출시되나

삼성전자가 18일 새벽 3시(한국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갤럭시S2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링'을 깜짝 공개했다. 이날 언팩 행사가 끝날 무렵 삼성전자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과 갤럭시의 삼성 헬스의 개선 사항을 소개한 후, 갤럭시링 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예상치 못했던 제품이 공개되자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링 이미지를 공개한 후 "AI 기술은 우리가 연결을 유지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며, 더 의미 있는 방식으로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준다"라며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당신이 직접 시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언팩 행사를 끝냈다. 이는 삼성전자가 가까운 시일 내에 갤럭시링을 출시할 것을 암시한다. 갤럭시링은 산소포화도, 심전도(ECG) 모니터링 등 필수 건강 지표를 추적하기 위해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 형태의 디바이스로 관측된다. 이런 기능은 일반적으로 스마트워치에만 국한되어 있었지만, 누군가는 건강과 피트니스 추적 기능을 위해 스마트워치를 구입하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021년 USPTO(미국 특허청)에 카메라가 내장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 반지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영국 특허청에도 ▲삼성 서클(Samsung Circle) ▲삼성 인덱스(Samsung Index) ▲삼성 인사이트(Samsung Insight) 등 3종 상표를 출원한 바있다. 또 갤럭시원, 삼성원, 갤럭시인사이트, 갤럭시 인덱스, 갤럭시 써클 등의 상표를 출원했다.

2024.01.18 05:04이나리

외신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는 최고의 AI폰"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18일 새벽(한국시간)공개됐다. 외신들은 새로 탑재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능과 울트라 시리즈에 최초 적용된 티타늄 소재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동시에 Qi2 무선충전 규격을 지원하지 않는 점과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와이어드의 줄리안 초카투는 갤럭시 AI 소프트웨어를 집중 조명했다. 그는 “갤럭시 AI는 휴대폰에 처음 등장하는 많은 스마트 기능을 포괄하는 개념”이라며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번역할 때, 사진을 편집할 때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갤럭시S24 울트라에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지만 무게 감소가 1g뿐인 점은 아쉽다”며 “신제품에 Qi2 무선 충전 표준이 채택되지 않은 점도 실망스러운 점”이라고 덧붙였다. 폰아레나 피터 코스타디노프는 “갤럭시S24 울트라는 최고의 AI 안드로이드폰”이라며 “전작과 큰 차이점은 없지만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운영체제와 생태계를 막론하고 갤럭시S24 울트라는 최고의 휴대폰으로 쉽게 남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약 7년간 보안 업데이트와 OS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호평했다. CNN 언더스코어드의 헨리 T. 케이시는 “갤럭시S24 울트라가 외관과 느낌이 아주 좋다”며 “인공지능을 탑재한 이미지 편집과 검색 기능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작 대비 100달러 더 비싸진 가격은 실망스럽다”며 “갤럭시 인공지능을 체감하는 가치는 사용자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버지의 앨리슨 존슨은 “갤럭시S24 울트라 가격은 1천299달러(약 174만9천원)로 최고가인 1천199달러(약 161만4천원)에서 더 비싸졌다”며 “오랫동안 사용할 계획이라면 비용 대비 더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01.18 04:18신영빈

갤럭시 AI폰 보러 수천명 몰렸다…언팩 현장 '북적'

[새너제이(미국]=류은주 기자]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보기 위해 각국 미디어와 인플루언서가 미국 새너제이로 집결했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장은 수천명의 관람객들로 붐볐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입장하니 인증샷을 남기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SAP센터는 종합경기장인데, 이중 절반을 무대로 꾸몄고, 반대편을 체험존으로 꾸몄다. 약 2천명의 관람객이 자리를 채웠다.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눈치싸움도 있었다. 일부는 가방이나 자신의 옷을 의자에 두고 자리를 맡기도 했다. 행사 시작을 알리자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갤럭시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3:11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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