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삼성 가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메모리 사이클 둔화...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전망치 하회할 듯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이 증권가 전망치 보다 하회해 매출 80조원대, 영업이익 10~11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AI 메모리 수요 강세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사이클 둔화,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부진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6일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81조3천88억원, 영업이익은 11조3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각각 20.6%, 353%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실적 기대치를 계속 낮추고 있다. 지난 4일 IBK투자증권은 3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82조9천520억원에서 80조3천47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3조1천480억원에서 10조1천580억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 2일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매출액 81조원, 영업이익은 10조2천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보다 낮췄다. 삼성전자는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 밑으로 떨어진 이후,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지난 2분기 7개 분기 만에 10조원대로 회복한 바 있다. 당시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였기에 이번 3분기에도 증권가의 기대감이 컸지만, 최근 범용 메모리 출히량 부진과 가격 하락에 따라 전망치를 조정했다. ■ 레거시 메모리 출하량 둔화…시스템LSI·파운드리 적자 지속 3분기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영업이익은 5조4천억원으로 지난 2분기(6조4천600억원)와 비교해서 16% 감소할 전망이다. 메모리를 제외한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반도체 부문 세부 영업이익은 D램 4조4억원, 낸드 1조5천억원을 기록하고, 파운드리와 시스템LSI는 영업손실 5천억원으로 추정된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구형(레거시) 메모리 수요 둔화, 전 분기 대비 비메모리 적자 폭 확대, 경쟁사 대비 늦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진입까지 반도체(DS) 부문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며 “3분기 DS 부문은 일회성 비용,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 규모 축소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 PC 판매 부진으로 메모리 모듈 업체들의 재고가 12~16주로 증가하며 하반기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면 HBM, DDR5 등 AI 및 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램익스체인지가 지난 1일 발표한 메모리 고정거래가격에 따르면 9월 PC용 D램 범용 제품 'DDR4 1Gx8′의 평균 고정 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17.7% 감소한 1.7달러를 기록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도 같은 기간 평균 4.34 달러로 전월 대비 11.4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된다. 박유학 키움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고객 재고로 인해 3분기 메모리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D램 2%, 낸드 5% 감소가 예상되지만, 전체 가격상승이 이를 상쇄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D램 평균가격이 전분기 대비 8%, 낸드 3%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 디스플레이·모바일 소폭 상승…가전·TV는 작년과 비슷 3분기 모바일(MXㆍNW) 영업이익은 2조6천억원으로 지난해(2조2천300억원)와 비슷할 전망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하반기 반등을 노리며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의 판매량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생활가전과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 갤럭시Z6 등 고객사의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이 1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1조1천억원) 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만 3분기 영업이익은 3천억원으로 전년(4천500억원)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2024.10.06 09:00이나리

"누구나 쓰기 쉽게"...삼성 가전, AI·소프트웨어 만나 진화한다

삼성전자 가전 제품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와 만나 발전에 한층 가속도가 붙고 있다. AI가 사용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기능을 실행함으로써, 집안일의 불편을 크게 덜어주고 있는 것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S/W개발팀장(부사장)은 2일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매년 새롭게 기능을 업데이트하며, 진화하는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며 "첨단 전자기기로 탈바꿈하고 있는 가전, 그 기초에는 소프트웨어가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 가전은 AI를 만나 점차 우리 일상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일례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는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가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주고, 보관 재료들의 유통기한 알림을 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코스로 작동하는 'AI 맞춤 코스'로 편리한 세탁∙건조 경험을 제공한다.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강화…진화한 AI 음성 비서에 철통 보안도 삼성 가전은 소프트웨어 혁신도 거듭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기능이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는 기기로 변화하며, 소프트웨어 정기 업데이트 서비스인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를 통해 올해 주요 가전 제품들에 50회 이상의 핵심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일례로 2017년 이후 출시한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2024년형 모델의 '퀵 쉐어(Quick Share)' 기능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의 사진과 동영상을 냉장고의 대형 스크린으로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그대로 이어 보거나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고, '생성형 배경화면'으로 맞춤형 이미지도 만들 수 있다. 8월 말 업그레이드한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도 삼성 AI 가전을 사용하는 방식을 탈바꿈시켜 주고 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등 제품에 적용되어, 자연어 기반으로 사용자의 명령을 이해하고 기능을 실행한다. 예를 들어 로봇청소기에 집안 청소는 물론, 세탁기를 언제 작동시킬지 한 번에 말해도 이를 이해하고 기능을 실행해준다. 에어컨에 필터 교체 등 제품 사용 방법을 질문하면 곧장 음성으로 답변을 해주기도 한다. 아울러 제품이 서로 연결된 환경에서 보안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안심하고 첨단 AI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 녹스(Knox)'를 통해 기기들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다. 최근에는 '녹스 매트릭스' 기능을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제품에 업데이트 해, 기기들이 서로 연결된 환경에서도 서로의 보안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층 강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 누구나 쓰기 쉽게···소프트웨어로 접근성도 강화 유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기술은 누구나 삼성 가전을 쉽게 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독일 IFA 2024 전시회에서 '보이스(Voice) ID' 기능을 처음 공개했으며,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또 이달부터 스마트폰의 접근성 설정을 가전 제품 초기 설정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접근성 동기화' 지원을 시작한다. 보이스 ID는 가전 제품이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하여 인식해, 일정이나 관심사, 건강 상태 등 개인의 특성에 맞춰 기능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향후 보이스 ID를 지원하는 가전 제품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지해 개인별 접근성 동기화까지 바로 이뤄지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유 부사장은 "삼성 가전은 AI, 소프트웨어와 만나 모두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삼성 AI 기술은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고장을 예측·진단하고, 스마트폰으로 해결 방법까지 안내해 주는 해결사로 진화해 나갈 전망이다"며 "원격 진단으로 소프트웨어 오류, 제품 설정 등 문제를 보다 신속하게 해결하고, 제품 전체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통해 제품의 품질과 수명 향상까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4(SDC24)에서 첨단 소프트웨어와 어우러진 삼성의 기기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10.02 09:42이나리

삼성전자, 군인·경찰·소방 공무원 대상 가전 최대 50% 할인 실시

삼성전자는 직업군인∙경찰∙소방 공무원 대상 'K-히어로 페스타(K-Hero Festa)' 프로모션을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국군의 날(1일), 경찰의 날(21일), 소방의 날(11월 9일) 등을 앞두고, 국가 안보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행사 기간 동안 ▲TV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식기세척기 ▲태블릿 ▲노트북 등 인기 제품을 기준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특히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비스포크 무풍 갤러리 에어컨은 45%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올해 출시된 건습식 일체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비롯한 청소기도 제품에 따라 27%에서 4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한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인 무빙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 등 다양한 제품이 이번 행사에 포함된다. 이번 행사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행사 대상자에게는 5% 할인 쿠폰(최대 10만원)을 제공한다. 행사 대상자는 현재 재직 중인 ▲직업군인 ▲경찰 ▲소방 공무원으로, B2B 고객사 임직원 대상 운영 중인 '삼성전자 패밀리몰'에 접속한 뒤 별도 마련된 이벤트 메뉴를 통해 다양한 혜택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4.09.30 09:11장경윤

삼성전자서비스, 자립준비청년 위해 가전 무상점검 '재능 나눔'

삼성전자서비스가 임직원의 특화된 기술 역량을 살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세척 및 점검해 주는 나눔 활동을 펼친다. 이번 재능 나눔에는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11곳의 삼성희망디딤돌 센터가 참여했다.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삼성의 대표적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부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11곳에 '삼성희망디딤돌센터'를 설립했다. 나아가 2023년부터 취업 교육 사업인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시작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기술 · 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재능 나눔 활동은 삼성전자 구미 서비스센터 직원들의 삼성희망디딤돌 경북센터 후원 활동이 계기가 됐다. 구미 서비스센터 직원들은 지난해 4월부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취지 아래 경북센터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가전제품 무상 점검 ▲벼룩시장 수익금 기부 등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 사이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 활동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전국의 삼성희망디딤돌 센터와 연계한 임직원 재능 나눔으로 확산됐다. 재능 나눔에는 전국 48개 서비스센터, 150여 명의 서비스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서비스 임직원들은 여름내 사용한 에어컨을 살균 세척해주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냉장고·세탁기 등의 생활가전 점검 등 일상에 필수적인 가전제품 세척 및 점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일상을 돕는다.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필품 후원 등도 병행 실시한다.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승연희 관장은 “우리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해 준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삼성전자서비스 CS지원실장 이철구 부사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후원 활동이 또 다른 재능 기부로 이어진 사례라 더욱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전국 서비스 사업장과 지역 사회가 연계한 뜻깊은 활동을 적극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3:29이나리

삼성전자, 국제 디자인 공모전서 '세계 최고' 인정받아

삼성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 입상(파이널리스트) 40개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제품 디자인과 더불어 인터랙션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수상한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IDEA 2024'에서는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Sustainable Design Identity for Home Appliances Accessories)'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AI UX'는 갤럭시 AI 기반으로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또한 삼성 노트앱에서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로 업무 및 학업 생산성을 극대화시켰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최초로 탑재했으며 연내 총 2억대의 갤럭시 단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은 소모품 색상에 따라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소모품 관리와 후처리 방식을 인지하도록 유도했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가전 제품의 필터는 몇 개월 단위로 교체해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 방법에 따라 회색(반영구), 녹색(재활용), 갈색(일반) 등 다른 색상을 적용해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은상을 수상한 '갤럭시 Z 플립5'는 커버스크린 경험을 향상시킨 폴더블폰으로, 새로운 '플렉스 힌지(Flex Hinge)'를 적용해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동상은 야외활동에 특화된 독보적 기능을 탑재해 강력한 내구성으로 태블릿 사용 경험을 강화한 '갤럭시 탭 S9 시리즈',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내부 카메라를 통해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를 업데이트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가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특장점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경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선행 콘셉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40개의 파이널리스트에 입상했다. 대표적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 대로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스크린이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피니트 에어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Neo QLED 8K(QN900D)'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에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의 제품이 선정됐다. 제품 이외에도 ▲모니터 화면 분할 기능에 더해, 리모컨 없이 PC와 스마트 모니터를 마우스 하나로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지 세팅박스(Easy Setting Box)'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의 패키지 등이 선정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제품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면서 AI 등 혁신적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9.13 11:00장경윤

삼성전자, 표준협회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종합가전 2년째 1위

삼성전자는 지난 5일 한국표준협회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종합가전 부문 최고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종합가전∙자동차∙은행 등 15개 산업 분야의 총 4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 전∙중∙후 단계에서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며 ▲정보 품질(완전성∙정확성 등) ▲시스템 품질(신뢰성∙사용용이성 등) ▲개인화 요인(공감성∙프라이버시)에 대한 경험 수준을 측정한다. 삼성전자는 구매 전 단계뿐 아니라 배송∙설치와 사용정보 교육, 유지보수 관리 영역인 구매 후 단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뢰성, 완전성, 정보 품질, 최신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채널에서 하나의 카테고리 내 다양한 모델들의 특징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비교하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품별 주요 AI 기능의 활용 예시를 'AI 라이프 페이지'에서 소개해 유용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제품 추천부터 질문까지 원스톱 해결이 가능한 챗봇서비스, 제품 정보부터 구매 혜택까지 1:1 문의를 할 수 있는 구매 전문 상담 제도를 각각 운영해 구매 전 궁금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 기능과 관리서비스로 구매 후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앱을 통해 배송정보를 얻고 제품 설치 후 와이파이 연결과 기기 등록까지 도와주는 '캄온보딩(Calm Onboarding)' ▲손쉽게 스마트싱스 앱을 다운 받거나 제품 등록, 사용설명서 등 다양한 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통합 QR'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스마트싱스 홈케어(SmartThings Home Care)'서비스를 통해 AI 진단으로 청소나 교체, 고장 대처 등이 필요한 때를 알려줘 구매 후 관리를 돕는다. AI가 상담사에게 진단 내용을 전달해줘 정확한 원인 파악과 빠른 원격 조치를 할 수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연결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구매 여정 속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소비자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삼성의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3 08:56장경윤

로이터 "삼성電 해외 인력 최대 30% 감축"...삼성 "늘 하던 효율화 작업"

삼성전자가 일부 사업부에서 해외법인의 인력을 최대 30% 감축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이 영업 및 마케텡 직원을 15%, 관리 직원을 최대 30%까지 감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해당 계획은 올해 말까지 실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최신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임직원 수는 액 26만7천800명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인 14만7천명이 해외에 근무하고 있다. 감축 계획이 실제 어떤 국가와 사업부에서 진행될 지, 감축 규모가 몇 명인지 등 구체적인 사안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법인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은 성명을 통해 "일부 해외 사업장에서 수행된 인력 조정은 일상적이고,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는 없으며 생산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최근 몇 주간 퇴사한 일부 중간 관리직에게 퇴직금 패키지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해당 사안을 밝힌 소식통은 인도 사업부에서 퇴직해야 하는 직원의 수가 1천명에 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전자 인도사업부는 약 2만5천명을 고용하고 있다. 로이터는 "이번 인력 감축은 삼성전자가 주요 사업에 대한 경쟁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논평했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극심한 불황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파운드리 사업은 선두업체인 대만 TSMC와의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형국이다. 스마트폰 사업에서는 미국 애플, 중국 화웨이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각 소식통은 "삼성전자가 세계 경제 침체로 IT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둔화될 것을 대비해 일자리를 줄이고 있다"며 "삼성이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12 09:43장경윤

삼성전자 '기프트 펀딩' 구매 1만건 돌파…선물 트렌드로 인기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을 구매한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이 MZ세대를 기록하며 지난 5월 16일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4개월 만에 1만 건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프트 펀딩으로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스마트폰 ▲에어컨 ▲모니터 ▲TV ▲노트북 순이다. 기프트 펀딩은 한 제품을 여러 사람이 함께 펀딩 형식으로 참여해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평소에 원하는 제품을 가격 부담 없이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어 결혼, 이사, 생일, 졸업 등 특별한 기념일에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들은 삼성닷컴에서 가전, 모바일 등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참여 링크를 만들 수 있으며 이를 공유하면 지인들이 제품 금액 중 원하는 액수만큼 결제해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의 인기 비결로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은 줄이고, 여러 명이 함께 선물해 비용 부담도 덜어주는 것을 꼽았다. 또한 복수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해 여러 카드로 나누어 결제 시 신용카드별 혜택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활용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프트 펀딩은 축하의 마음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선물 문화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2024.09.12 08:48장경윤

"우리 독자 기술인가?"...이재용, 삼성 AI 가전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수원에 위치한 생활가전 사업부를 찾아 인고지능(AI) 가전의 미래 경쟁력 등을 점검했다. 이 회장이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9일) 오후 수원 디지털시티를 방문해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 겸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오찬을 한 뒤 약 1시간 30분간가전제품의 핵심 부품과 미래 기술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이날 AI 기반 제품·기술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전략 제품별 핵심 기술 개발 로드맵을 점검하며 여러 질문들을 쏟아냈다. 이 회장은 "이건 우리의 독자 기술인가", "우리가 얼마나 앞서 있나", "이 기술을 개발하는 모멘텀이 무엇인가" 등 질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 회장은 분야별 경쟁사 현황을 살폈다. 각 지역별로 삼성전자와 경쟁하는 주요 업체들의 현황을 보고 받고, 삼성전자의 AI 가전 전략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래 기술 조기 확보 등을 통해 '초격차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소비자에게 공고히 하기위해 가전 사업에 적극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지난 3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를 찾아 AI 반려로봇 '볼리' 시연을 본 뒤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2월에도 OLED TV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TV 사업장을 찾아 가격과 경쟁사 대비 경쟁력 등을 살펴봤다.

2024.09.10 17:39이나리

삼성전자, AI 기술 선보인 'IFA 2024' 전시관 연일 흥행

삼성전자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참가해, AI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한 연결 경험을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전시장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업계 최대 규모인 6,017㎡(약 1,820평)의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영상디스플레이ㆍ생활가전ㆍ모바일 등 최신 AI 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2024.09.08 10:09이나리

삼성 '스마트싱스' 10주년 가입자 3억5천만명...B2B 사업 본격화

삼성이 스마트홈 혁신을 일으킨 스마트싱스(SmartThings) '출시 10년을 맞이했다. 스마트싱스 가입자 수는 2019년 1억명에서 2024년 8월말 3억5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AI 기술을 통한 고객 경험 강화와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목표다. 삼성 스마트싱스는 2014년 미국 IoT 플랫폼 업체인 스마트싱스를 인수한 이래,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을 더한 기술이다. 삼성 제품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제품까지 연동,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통합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삼성 스마트싱스는 크게 2014년~2017년까지를 통합의 시기로 보고 있다. 2017년 스마트싱스 서비스를 삼성 클라우드에 통합시킴으로써 전사적인 IoT 클라우드 통합을 이뤘다. 2018년~2020년은 확장의 시기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가전 등 각기 특화되어 있던 IoT 플랫폼을 통합하여 하나의 앱으로 제어하며 크게 진전했다. 사용자 입장에서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데 있어 진입점을 일원화함으로써 사용 편의성과 서비스 확장성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9년에는 가전제품과 연동해 홈 라이프 서비스를 론칭함으로써 타사와 차별화되는 혜택을 제공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을 고객에 맞춰 다양화했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도 지속 추가하는 등 고객 경험을 확장했다. 2021년에는 기존 스마트싱스 에너지, 에어 케어, 홈 케어에 의류 케어, 펫 케어, 쿠킹까지 추가해 명실상부 고객 생활 전반의 서비스를 개선했다. 2020년에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아파트 단지에 첫 적용하는 등 B2B 영역에서도 큰 진전을 이뤘다. 2021년~2023년은 혁신의 시기로, 고객들이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즐기는데 큰 기여를 했다. 2022년에는 TV 등 삼성 주요 제품에 스마트싱스 허브를 탑재하기 시작해 별도 허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삼성 가전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 기기를 연결해 안정적 연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TV, 스마트 모니터, 사운드바.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에 적용됐다. 2023년에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술을 통해 삼성 제품 구매 후 배송 정보 확인, 기기 자동 등록, 유지 보수까지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주거 공간의 가상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맵뷰(Map View)를 도입하며 스마트홈 편의성을 확대했다.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차원 보기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확대해 스마트홈 구축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2022년에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 1.0을 플랫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적용하고, 그 이후 버전도 가장 빠르게 적용하여 IoT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은 스마트싱스의 미래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다. AI 기술을 강화함과 동시에 B2B 전용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출시와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 등을 획득, B2B 사업을 본격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 적용 가구가 20만 세대를 넘었으며,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력 업체, 전기차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도 적극 추진중이다. 또 올해 고객경험 관점에서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제품에 스마트싱스 앱을 적용해 'AI 홈(Home)'을 선보이며 AI 가전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집안에 연결된 IoT 가전, 위치 정보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일상을 지원하는 패밀리 케어(Family Care) 서비스도 향후 스마트싱스가 지향하는 주요 서비스다.

2024.09.06 09:15이나리

삼성전자·포스코 공동개발한 재활용 소재, 'UL 솔루션즈'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포스코와의 협업으로 재생 소재 함량을 높인 법랑용 강판을 공동 개발해 UL 솔루션즈로부터 ECV(Environmental Claims Validations)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ECV 인증은 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의 사용률이나 유해 물질 함유율 등 제품의 환경성 주장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해 부여하는 환경마크다. 제조 공정상 재생 소재 함유율에 대한 공정 심사 및 엔지니어 리뷰 등 검증이 필요해 인증 절차가 까다롭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법랑용 강판은 포스코의 전로(轉爐) 공정에서 재활용 소재를 다량 용해하는 기술을 활용해 재생 소재 함유율을 UL 솔루션즈가 인증하는 12%까지 높였다. 전로 공정은 고로에서 만들어진 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이 소재는 국내에 판매 되는 빌트인 오븐∙큐커 오븐∙전자레인지 내부에 적용될 예정이다. 법랑용 강판은 유리질 유약을 도포해 고온에서 구워내는 법랑 코팅에 적합한 강판으로, 법랑용 강판과 유리질의 장점을 결합해 주로 조리기기 내부 조리실 등에 널리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포스코와의 협업을 확대해 재생 법랑용 강판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냉장고 도어·세탁기 세탁통·식기세척기 내부 등에 재생 소재가 함유된 스테인리스 강판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적극 사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첫선을 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커버도어에 플라스틱의 일종인 재활용 수지 에이비에스(ABS)가 10% 함유되었고, 세탁기 도어 안전유리 고정 부품에는 산업현장에서 사용된 스크랩 원료를 재활용한 수지를 20% 적용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처음 선보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Bespoke Infinite Line)' 냉장고에는 지난해 7월부터 재활용 알루미늄을 37% 포함한 패널을 적용해 UL솔루션즈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불순물이 없고 색상이 균일한 알루미늄 3중 구조 접합 기술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알루미늄 재활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소재는 올해 4월부터 생산된 비스포크 4도어와 김치냉장고에도 순차 적용해, 향후에도 적용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비스포크 냉장고 외관용 부품인 비스포크 커스텀 패널에는 올 6월 생산 부품부터 유리 원판을 생산하는 공정이나 가공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유리를 9% 적용해 재활용 소재 채택 비중을 확대했다. 이 소재 역시 23년 UL솔루션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존을 마련해 비스포크 AI 콤보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와 폐전자제품 회수를 위한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위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선행개발팀장은 "삼성전자는 포스코와 지속적인 기술교류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법랑용 강판의 환경성 주장 검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더 높은 함유율의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09:33장경윤

'삼성스토어' 롯데 구리 리뉴얼 확장 오픈…기념 이벤트 진행

삼성스토어 롯데 구리는 고객 체험 강화를 위한 매장 확장 리뉴얼을 마치고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스토어 롯데 구리는 기존 경의중앙선과 더불어 최근 연장 개통된 8호선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한층 높아진 접근성을 자랑한다. 특히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 교통망이 발달된 경기 동북부의 중심 상권에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서울 노원구∙중랑구∙광진구 및 남양주시와 인접해 타 지역 고객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스토어 롯데 구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장을 168㎡ 규모로 확장하며 가전∙모바일 진열 공간을 넓히고, 쇼핑 동선을 효율화해 고객 편의를 한층 더 강화했다. 또한,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전문 매니저를 통해 AI 기능 체험은 물론 맞춤 AI 가전 추천까지 전 품목을 아우르는 1 대 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여러 품목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혼수∙입주 고객이라면 제품 체험부터 상담, 구매까지 더욱 편리하게 원스톱 쇼핑도 가능하다. 삼성스토어 롯데 구리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월 22일까지 구매 혜택, 사은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 한정으로 특별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백화점 자체 사은행사 및 할인 혜택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제품 구매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삼성스토어 롯데 구리 매장 후기 게재 시 사은품을 증정하며, 사전 예약 후 매장에 방문 상담 진행하는 혼수∙입주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2024.08.30 15:57장경윤

삼성전자 'AI 가전' 2개 이상 구매 고객 '절반'은 20~30대

2030세대 중심으로 AI 가전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2개 이상의 AI 가전으로 구성된 AI 패키지 제품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대~30대 고객이 50% 이상을 넘었다고 밝혔다. 기존의 다품목 구매 고객이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각 10~20% 수준으로 골고루 분포했지만, AI 가전의 다품목 2030 구매 고객 비율은 50%대로 높았다. 젊은 세대의 비중이 높은 이유로는 가사 시간 비중을 줄이고자 하는 욕구가 크고, 한 번에 여러 품목으로 집안을 꾸미기 원하는 신혼부부와 1인 가구 구매 고객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초 출시돼 'AI 가전=삼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올인원세탁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건습식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제품을 결합해 구입하는 고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철을 맞아 AI 무풍 에어컨과 결합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비중도 7월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96개 지점의 삼성스토어에서 'AI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AI 라운지'에서는 '스마트싱스' 앱 설치 없이도 QR코드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삼성 'AI 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8월말 종료 예정이였던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를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9월8일까지 연장하며, 9월 2일에 새로운 '쇼킹 프라이스' 8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8.29 09:04이나리

삼성전자 '비스포크 AI가전'에 음성비서 '빅스비' 적용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가전'에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가 적용돼 가전을 더욱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음성 명령으로 ▲한 문장에 여러가지 명령(Multi-intent)을 담아 말해도 가전제품이 각 의도를 이해할 수 있고 ▲앞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연결해 수행할 수 있으며(Multi-turn) ▲기기 관련 궁금증과 답변을 말로 묻고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음성 제어 경험이 한층 편리해진다. 예를 들어 "에어컨 26도로 맞춰주고 오후 5시까지 세탁 끝내줘"라고 서로 다른 명령을 한 번에 말해도 각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한다. 또한 "이번 달 세탁기가 절약한 에너지 양 알려줘"라고 말한 뒤 "아, 사용 요금은?"이라고 말해도 두 가지 내용을 모두 알아듣고 답변해준다. 삼성전자 AI 가전의 기기 매뉴얼과 사용 팁도 음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세탁기 통세척을 어떻게 하지?"나 "에어컨 필터를 어떻게 갈지?" 등 제품 사용 방법을 질문을 하면 제품이 사용자의 의도를 곧장 파악하고 사용 방법을 음성으로 전달한다. 또 골프 의류나 아기 옷 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데 어떻게 세탁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에도 음성으로 질문을 하면 적절한 세탁코스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가 번거롭게 매뉴얼 찾거나 서비스센터에 연락하지 않아도 손쉽게 제품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규 빅스비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제품은 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에어컨이며, 적용 제품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사용자라면 '생성형 배경 화면(Generative Wallpaper)' 기능으로 나만의 배경화면 만들기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자연, 꽃, 이벤트, 음식 등 7가지 테마와 수채화, 유화, 일러스트 등 6가지 아트 스타일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해준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AI 가전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전제품에 AI 기능을 선제적으로 적용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AI가전=삼성'이라는 인식에 공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09:07장경윤

용석우 삼성 사장 "TV가 AI 홈 라이프 핵심"…향후 7년간 신기능 추가

삼성전자가 AI 기반의 TV 사업을 적극 확장한다. 연결성과 편의성을 갖춘 AI 기능을 지속 추가하는 한편, 프리미엄에 적용된 AI 기능을 향후 보급형에도 확대 적용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22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R4)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AI TV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향후 7년간 매년 새롭게 추가되는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타이젠 OS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용 사장은 "올해 초 CES 행사를 통해 AI 스크린의 시대를 선언했고, 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AI TV도 삼성'이라는 공식을 쓰고 있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AI TV는 기계와 사람을 연결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편리한 기능들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내세운 AI TV의 핵심 요소는 3가지다. ▲TV를 중심으로 가정 내 다양한 기기들을 연결하는 임파워먼트 컴퍼니언(Empowerment Companion)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최적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스토리텔링 & 웰니스(Storytelling & Wellness) ▲AI를 기반으로 시청 경험을 향상시키는 엔조이먼트(Enjoyment) 등이다. 용 사장은 "TV에서 나오는 외국어를 실시간으로 한국어 자막으로 보여주거나, TV가 항상 켜져 있어 주변 기기들을 통제하고 모니터링 하는 기능 등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동시에 전력 문제는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젠 OS 사업의 확대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운영체제인 타이젠 OS는 삼성전자 TV에 적용된 세계 최대 스마트 TV 플랫폼이다. 지난해 기준 2억 7천만대 이상의 삼성 스마트 TV에 적용돼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7년간 타이젠 OS 무상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AI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AI 홈 디바이스로서의 AI TV를 오랫동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AI 홈 라이프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용 사장은 "TV OS에서 타이젠은 안드로이드 다음으로 2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TV 뿐만 아니라 타 기기에도 확대하는 기회를 찾고 있고, 타 제조사에도 타이젠 OS를 확대 적용하려는 계획도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I TV를 자사 제품군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용 사장은 "AI TV를 프리미엄급에만 적용하지 않고, 보급형과 엔트리 제품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곧 말씀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 AI TV는 단순히 TV가 아니라 각종 기기를 연결해 줄 수 있는 매개체로서 매터(Matter) 표준 등도 모두 따라가고 있다"며 "중국 등이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나, 당사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앞세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2 16:06장경윤

삼성전자 AI가전, UL 최고 보안등급 '다이아몬드' 업계 최다 획득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UL Solutions)'가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총 5개 획득하며 가전 업계 최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외에도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EHS', '비스포크 슬라이드인(Slide-In) 인덕션 레인지'로 총 3개 제품에서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 지난 3월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글로벌 가전 업계 최초로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도 동일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총 5개 다이아몬드 등급을 보유해 가전업계에서 최고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이 됐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평가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다이아몬드 등급을 새롭게 취득한 3개 제품은 모두 7형 LCD 터치스크린 'AI 홈'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UI가 적용된 대형 화면으로 기기 코스와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집 안의 타 기기까지 확인할 수 있어 사용성과 연결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만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를 적용해 개인정보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삼성전자는 보안뿐만 아니라 AI 관련 인증도 국내 업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AI+ 인증'을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6개 제품에 대해 취득한 뒤 지금까지 국내 가전업계 최다인 총 12개 인증을 받았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AI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의 국제 표준을 근거로 부여한다. 삼성전자는 24년형 비스포크 신제품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AI 비전 인사이드(Vision Inside)', 'AI 맞춤세탁∙건조', 'AI 절약 모드'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보안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AI와 스마트싱스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한 삼성전자 'AI 가전'은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4.08.20 08:46이나리

"비싸도 좋으면 산다"…가전업계 기술력·품질 강화

제품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가전 구매에 있어서는 프리미엄 가전의 수요가 견조하다. 가격이 비싸도 품질이 좋은 가전의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17일까지 롯데홈쇼핑의 전체 가전 주문액 중 50만원 이상 고가 프리미엄 상품 비중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가전업계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게 제품 기술력을 높이고 프리미엄 라인을 추가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기업 스마트카라는 15년간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만을 연구·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특히 '블레이드X'는 넉넉한 5L 용량과 함께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치킨뼈나 게 껍데기와 같이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 가능하다. 에코필터 역시 기존 모델 대비 필터 성능이 125% 향상됐다. 스마트카라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의 핵심 부품인 모터를 자체 생산하며 기존 모터 대비 소비전력과 마찰 소음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모터 수명은 늘렸다. 신제품을 대상으로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음식물처리기 안전장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자식 락 기능을 적용했다. 음식물을 처리 중일 때는 자동으로 잠기고 보관 시에는 손쉽게 열리도록 설계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탈취력이나 편의성의 측면에서 높은 기술력을 요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품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4월 출시한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 플러스'에 국내 최초 18단 에어 컨트롤을 적용했다. 사용 공간과 환경, 취향에 따라 18단계의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환경 맞춤 AI 운전'은 주변의 환경 정보와 유동제어 기술을 결합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며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일정 시간 동안 사람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특징도 있다. R32 냉매는 오존층파괴지수가 0으로 오존층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적은 냉매량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우수한 열 방출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극세필터, HAF필터, UV LED살균, 나노이 제균, AI 건조 기능을 적용한 5중 공기 관리 시스템이 탑재돼 공기청정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가전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삼성의 혁신 기술을 집약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전 패키지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제품은 비스포크보다 디자인과 성능 모두 개선했다. 식기세척기를 비교해보면 인피니트 라인이 세척 코스가 14개로 더 많고 AI 맞춤 세척 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패키지를 시작으로 지난 3월 AI 기능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제품을 선보이는 등 생활가전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코웨이는 프리미엄 환경가전 브랜드 '노블'을 앞세워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노블 컬렉션에는 코웨이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전의 3요소인 공간에 녹아 드는 디자인과 최적화된 성능,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담았다. 코웨이는 노블 컬렉션 최초 제품으로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이어 제습기, 정수기 시리즈를 출시하며 노블 라인업을 늘렸다. 특히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정수기 시장에서 '맞춤형 정수기'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빌트인, 가로, 세로, RO 등 각기 다른 디자인을 지닌 4종으로 구성돼 고객이 주방 구조·취향에 따라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24.08.18 08:39신영빈

삼성전자 'AI 가전', 올해 누적 판매량 150만 대 돌파

삼성전자는 자사 'AI 가전' 판매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으로 150만 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가전, TV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3개월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3대 중 2대는 'AI 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드럼 세탁기와 로봇청소기는 총판매량의 90% 이상이 'AI 가전'으로, 올해 초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물걸레 일체형인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앞서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2개월 만에, 비스포크 AI 스팀은 출시 25일 만에 누적 1만 대 판매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았다. 또한 'Neo QLED 8K'를 비롯한 'AI TV'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화질 업스케일링, 사운드 최적화 등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AI TV = 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 'AI 가전'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은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90%를 상회해 'AI 가전'을 구매한 많은 소비자가 스마트한 기기 제어 경험을 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일상에 알아서 맞춰 주는 고도화된 AI 기술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소비 전력도 절감할 수 있다. 'AI 가전'은 살림 초보인 신혼부부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AI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옷감의 종류와 오염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끝내주고 ▲ AI로 더욱 진화된 '비스포크 AI 스팀'으로는 외출 시 바닥 청소와 물걸레질까지 완료해 부부의 시간과 수고를 한층 덜어준다. 또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인덕션'을 함께 사용하면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가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하고, 해당 조리 모드가 인덕션에 바로 연동되어 손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삼성전자는 AI 가전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8월 한 달간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닷컴에서 매주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고 최대 50%의 할인해 주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AI 기능을 탑재하고 여름철에도 부담 없는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AI 가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8월까지 진행하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통해 여유롭고 편한 라이프를 선사하는 삼성전자 AI 가전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IFA 2024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등 글로벌 업계를 선도하는 AI 가전과 유럽 시장용 에너지 고효율 가전, 빌트인, 공조 제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2024.08.15 13:59장경윤

"AI=삼성" 흥행몰이...삼성전자, 대규모 'AI 세일 페스타' 실시

삼성전자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으로 'AI=삼성' 흥행을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가전, TV, 모바일, IT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 17개 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는 매년 1월에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을 사랑해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처음으로 8월에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행사를 진행하며, AI 제품 구매 혜택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행사기간 동안 삼성닷컴에서 매주 새로운 특가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상 제품은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되며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첫 주에는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을 포함해 스포츠 빅 이벤트 시청을 위한 TV, 태블릿, 냉장고, 모니터 등 삼성 AI 제품을 특별 할인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후 매주 목요일에는 냉장고,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기능으로 스마트한 일상을 선사하는 AI 제품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삼성 AI 제품들을 한 번에 구매할 경우 제공되는 'AI 패키지' 혜택도 강화됐다. 2개 품목 이상을 동시에 구매하면, 품목당 최대 3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갤럭시Z 폴드6·Z 플립6' 구매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모델에 따라 최대 110만원을 보상해 주는 'Galaxy 바꿔보상'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2024.08.01 08:38이나리

  Prev 1 2 3 4 5 6 7 8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침해사고 이후 해지 위약금 면제...8월 요금 50% 감면

버터값 고공행진…EU·뉴질랜드 공급 부족인데 수요는 급증

챗GPT가 우주선 조종하는 날 올까

전 국민 최대 45만원 '소비쿠폰' 지급…21일부터 신청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