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삼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1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부음] 김홍기 전 삼성SDS 대표 빙모상

▲이일숙 씨 별세, 김홍기(전 삼성SDS 대표)씨 빙모상=11일, 삼성의료원 강남 장례식장 지하 1층 7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 장지 전북 완주군 항가리 선산, (02)3410-3151.

2025.03.11 11:22김익현

삼성전자, 2025년형 AI TV 신제품 사전 판매

삼성전는 12일부터 한층 진화된 신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 AI TV 신제품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전 판매는 네오 QLED와 OLED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OLED AI TV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AI 기능이 탑재된 QLED 신모델도 이르면 내달 선보이며, AI 스크린 대중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삼성전자는 올해 네오 QLED 제품의 AI TV 모델군을 7개 시리즈로 확대하고 OLED도 기존 10개에서 14개 제품으로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AI TV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2025년형 삼성전자 AI TV는 홈 인사이트, 홈 모니터링, 클릭 투 서치 등 신규 AI 기능을 갖췄다. 홈 인사이트 기능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기기 사용 이력, 집안 현재 환경을 고려해 부재 중 기기 전원 끄기, 요리 중 주방 후드 켜기 등 필요한 행동을 추천한다. 집안의 이상 움직임을 감지하는 홈 모니터링 기능은 집안 보안 상황에 대한 실시간 알람을 제공한다. TV가 꺼진 상태에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 또는 다른 TV로 알람을 보낸다. 2025년형 TV 리모컨에는 클릭 투 서치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AI 버튼이 새롭게 추가됐다. 클릭 투 서치 기능은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등장 인물 등 콘텐츠와 관련된 정보도 제공한다. 또 시청중인 콘텐츠의 자막을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변환하는 실시간 번역 기능도 지원한다. 네오 QLED 8K 모델에는 한층 강력해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저해상도의 콘텐츠도 8K 화질로 조정해주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 성능도 한 단계 향상됐다. 네오 QLED 일부 모델과 OLED(SF95)에는 빛 반사를 크게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 기술이 적용됐다. 또 OLED는 최대 165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을 실행해도 끊김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네오 QLED 8K는 무선 원커넥트 박스 솔루션을 새롭게 적용해, 선 없이도 최대 8K·120Hz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무선 원커넥트 박스는 여러 TV 주변 기기들을 TV에 연결할 수 있는 장치다. TV와 무선 원커넥트 박스 사이에 복잡한 선이 없다. 최대 10미터 떨어진 곳까지 인식한다. 신규 라인업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만 제공되던 아트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가 확대 적용된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5년형 삼성 AI TV는 더욱 진화한 AI 기능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진정한 AI TV"라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사전 판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새로운 AI TV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격은 ▲네오 QLED 8K(QNF990) 85형 1천620만원 ▲네오 QLED 4K 98형(QNF90) 1천300만원 ▲OLED 77형(SF95) 899만원 등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AI TV를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무타공 솔루션 할인을 제공하고, Q시리즈 사운드바 'Q930F'를 동시 구매하는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네오 QLED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아트 스토어' 12개월 이용권을, OLED 구매 고객에게는 티빙 스탠다드 3개월 이용권을 각각 증정한다. 98형 네오 QLED 8K 구매 시 42형 OLED를 무상 증정한다. 85형 Neo QLED 8K 구매 시 15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모델에 따라 최대 450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2025.03.11 10:33신영빈

삼성 갤S25 울트라,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삼성전자 AI폰 '갤럭시 S25 울트라'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 3월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4 울트라에 이어 컨슈머리포트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2년 연속으로 갤럭시 S 울트라 모델이 컨슈머리포트의 최상단 자리를 유지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총점 87점으로, 같은 87점을 받은 아이폰 15 프로 맥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갤럭시 S25+는 86점을 기록하며 갤럭시 S24 울트라, 아이폰 16 프로 맥스와 함께 공동 3위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성능, 후면 카메라 이미지 품질, 디스플레이, 내구성, 사용 편의성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의 점수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25 울트라를 "테스트한 스마트폰 중 가장 최고 성능의 카메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최고급 카메라와 큰 디스플레이를 갖춘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찾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호평했다. 미국의 대표적 비영리단체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로 매달 거의 전 소비재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지난 유럽 5개국(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포르투갈, 스웨덴) 스마트폰 평가 1위에 이어 영국과 덴마크의 소비자연맹지가 꼽은 최고의 스마트폰에도 선정됐다.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의 스마트폰 리뷰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와 갤럭시 S25+는 총점 85점을 획득해 공동 1위에 선정됐다. 위치는 갤럭시 S25 울트라를 "크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최신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하며, 모든 기능이 뛰어나기에 가장 추천할만한 제품인 '베스트바이'에 선정한다"라고 평가했다. 덴마크 소비자연맹지 탱크의 스마트폰 평가 랭킹에서도 갤럭시 S25 울트라는 총점 84점을 받으며 1위에 등극했다. 공동 2위는 82점을 획득한 갤럭시 S25+, 갤럭시 S24 울트라, 아이폰 16 프로맥스가 선정됐다. 탱크는 "갤럭시 S25 울트라는 One UI 7을 기반으로 갤럭시 AI 기능을 더욱 확장시켰다"며 "강력한 AP칩셋을 탑재해 모든 성능 테스트에서 매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호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해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광고대행사 디즈니 애드버타이징 등과 협업해 갤럭시 AI 기능을 홍보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스턴트 액션 업계의 에피소드를 갤럭시 S25 시리즈의 주요 AI 기능인 오디오 지우개, 나우 브리프를 활용한 숏폼 영상으로 제작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영국에서 신예 배우 몰리 갤러거와 협업해 갤럭시 S25 알리기에 나섰다. 갤럭시 AI 기능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SNS에 업로드하며, 영국의 젠지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25.03.11 10:32신영빈

삼성SDS-카이스트, '에이머' 한국형 양자내성암호 최종 선정

삼성SDS는 카이스트(KAIST)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에이머(AIMer)' 알고리즘이 국가공모전인 'KpqC공모전'의 전자서명용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분야에서 최종 알고리즘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PQC)는 양자 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체계의 보안을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사용자 데이터를 한층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국가공모전은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한국형 양자내성암호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자서명'과 '키설정'의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전자서명은 출처 진위성 및 데이터 무결성을 확인하고 서명자 부인 방지를 시행하는 암호 알고리즘이다. 키설정은 서로 다른 당사자들 간에 비밀키 공유를 위한 암호 알고리즘이다. 삼성SDS는 암호알고리즘 설계와 구현을 맡았으며 KAIST의 크립트 랩(Crypt Lab)은 안전성 분석을 담당했다. 에이머는 소인수분해와 같은 수학적 난제 기반이 아닌 자체 개발한 일방향 함수(one-way function) 기반의 암호 알고리즘이다. 일방향 함수 방식은 한 번 암호화하면 다시 복원하는 것이 불가능해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수학적 난제 방식보다 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암호 알고리즘은 2024년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발표한 '양자내성암호 표준 알고리즘' 중 보안성에 강점이 있는 FIPS205(SLH-DSA)와 유사한 방식이다. 그러나 6.35배 빠르고 2.9배 작은 서명 크기를 가지고 있어 모바일/IoT 기기와 같은 경량 단말기에 적용하기 쉬운 강점이 있다. 선정된 알고리즘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범국가 양자내성암호 전환 마스터 플랜에 따라 국내외 기준에 맞게 표준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삼성SDS도 이에 발맞춰 국내외 기준에 적합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의 통신 구간에 양자내성암호를 시범 적용했으며,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위한 기술(S-CAPE)도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2022년부터 아시아 기업으로 유일하게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양자내성암호 전환 프로젝트(Migration to PQC)에 참여해 사이버보안 실무 가이드 '호환성 및 성능 가이드라인(SP 1800-38C)', '양자 취약성 식별 호환성 가이드라인(SP 1800-38B)'에 잇따라 기술을 등재하고 있다. 삼성SDS 권영준 연구소장(부사장)은 "양자내성암호 국가공모전에 표준 알고리즘으로 선정돼 삼성SDS의 보안 역량과 기술력을 다시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특히 보안이 중요한데,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양자내성암호 구현 및 전환 기술을 지속 적용해 더욱 안전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1 09:44남혁우

삼성·TSMC가 주목한 CPO 패키징…'플럭스리스 본딩' 적용 기대

삼성전자·TSMC 등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실리콘 포토닉스'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장비·소재 시장 역시 직접적인 변화를 맞을 전망으로, 후공정 영역에서는 '플럭스리스(Fluxless)' 기술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은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의 '공동패키징형광학(Co-Packaged Optics, CPO)'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반도체의 신호 전달 방식을 전기에서 전자·빛으로 구현한 광자(Photon)로 바꾼 기술이다. 기존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 및 효율성 등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CPO는 이 실리콘 포토닉스와 첨단 패키징 기술을 결합하는 개념이다. 실리콘 포토닉스 칩과 각종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 안에 통합해, 광 신호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만든다. 구리 배선을 활용하던 기존 패키징에 비해 AI 등 고성능 컴퓨팅 구현에 용이하다. 이에 TSMC와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CPO 기술의 도입을 준비 중이다. TSMC는 올해 자사의 최첨단 패키징에 CPO 기술을 접목한 샘플을 출시해, 이르면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주요 고객사는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엔비디아의 경우, 올 하반기 출시될 AI 가속기 'GB300'과 차세대 제품인 '루빈' 등에 CPO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또한 오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CPO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파운드리, 메모리, 패키징 등 각 사업부문별 역량을 집중해 턴키(Turn-Key) AI 반도체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의 회복을 위해 CPO를 비롯해 여러 첨단 패키징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아졌다"며 "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조직 개편 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CPO 기술의 발전은 플럭스리스 본더 시장에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반도체 패키지 내부에는 칩과 기판을 연결해주는 무수한 범프(Bump)들이 존재한다. 기존에는 범프 부근의 산화막을 제거하기 위해 플럭스라는 소재를 사용했다. 반면 플럭스리스는 플럭스를 쓰지 않고 산화막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CPO에서 플럭스를 배제하려는 이유는 흄(Fume; 미세한 오염입자) 때문이다. 플럭스는 범프 접합 후에 말끔하게 세정돼야 하는데, 잔여물이 남게 되면 CPO 내 광통신을 방해하게 된다. 이에 세계 주요 반도체 장비 기업들은 CPO에 적용 가능한 플럭스리스 본더를 개발해 왔다. 일부 기업의 경우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테스트를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또다른 차세대 패키징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딩도 CPO의 적용처로 거론되고 있어, 기술 개발 동향을 더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하이브리드 본딩이란 범프를 쓰지 않고 칩 혹은 웨이퍼의 구리 배선을 직접 붙이는 방식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실리콘 포토닉스에서는 기존처럼 플럭스를 쓸 수 없어, 향후 플럭스리스와 하이브리드 본딩이 경쟁하는 체제가 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본딩이 성능 향상에는 더 유리하나,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난제들이 아직 남아있어 향방을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0 16:45장경윤

"韓 세탁기·건조기 최고"…LG·삼성, 美 소비자평가서 호평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건조기가 미국 소비자 매체가 실시한 주요 부문 평가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진행한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조합)' 평가 중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 통돌이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 2개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해당 매체는 가장 높은 점수(88점)를 기록한 LG전자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에 대해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성능과 에너지 효율 면에서 뛰어나다"며 "드럼 세탁기는 제품 신뢰성 부문 조사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교반식(봉돌이) 세탁기·건조기 세트, 독일 밀레는 소형 세탁기·건조기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각각 23.4%(1위), 21.6%(2위)를 차지했다. 건조기 점유율도 23.2%(1위), 22.2%(2위)를 기록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제품 브랜드' 조사에서도 종합가전회사 중 6년 연속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5.03.10 14:25신영빈

"갤럭시S25 엣지 앞모습, 이렇게 나온다"

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주요 사양 정보와 렌더링이 유출됐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가 최근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자신의 엑스를 통해 “갤럭시S25 엣지의 화면 크기는 6.656인치지만, 베젤은 갤럭시S25 울트라와 동일하며 갤S25 플러스보다 좁다”고 밝히며 갤럭시S25 엣지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보이는 갤럭시S25 엣지는 갤S25 플러스와 화면 크기는 같으나, 베젤이 얇아져 전면 디자인이 훨씬 세련돼 보인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이전 게시물에서 “갤럭시S25엣지의 무게는 162g, 두께는 5.84mm이며 가격은 갤럭시S25 플러스와 비슷하다”고 밝힌 바 있다. 갤S25 엣지의 무게는 갤럭시S25 표준 모델과 동일한 162g로, 화면 크기는 더 크지만 얇아진 두께 때문에 무게가 가벼운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5 플러스의 무게는 190g다. 또, 이전에는 갤S25 엣지의 가격이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의 중간인 1천99~1천149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갤S25 플러스의 가격인 999달러에 나온다면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그 밖에도 갤럭시S25 엣지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에 12GB 램,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하고 올해 4월 16일 공개, 오는 5월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2025.03.10 14:20이정현

삼성전자 사운드바,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 달성

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사운드바 시장에서도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D'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면서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의 IT 매체 '테크리셔스'는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 'HW-S800D'를 '스타일과 디자인 두가지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AI 기반의 음질과 서라운드 효과 및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몰입감 넘치는 서라운드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이번 11년 연속 1위를 계기로 앞으로도 더 좋은 음질과 사용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0:18장경윤

삼성, 상반기 공채 시작…16개 계열사서 수천명 채용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이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삼성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삼성은 미래 세대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사제도 혁신을 추진해왔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한 바 있다. 또한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약 7천여명이 국내외 기업 1천7백여 곳에 취업했다. 나아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해 더욱 많은 인재들에게 SW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025.03.09 15:58장경윤

삼성전자 프리미엄 TV 고객 절반은 'AI 구독클럽'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AI 구독클럽'으로 프리미엄 TV를 구독하는 소비자 비중이 출시 초기와 비교해 2배 이상 상승한 50%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월 한달간 네오 QLED와 OLED 구매 고객 중 절반이 AI 구독클럽으로 구매하면서 프리미엄 TV 판매량도 증가했다. 삼성전자 네오 QLED·OLED 판매량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TV의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삼성전자 측은 분석했다. AI 구독클럽 가입 시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엔지니어에게 최대 5년간 무상수리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장 부사장은 "프리미엄 TV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 중 AI 구독클럽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AI 구독클럽은 프리미엄 TV를 오랜 기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2025.03.09 14:25신영빈

[유미's 픽] "엔비디아 H100 특별 할인"...삼성SDS가 광고 나선 이유는

"구독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고민, 삼성SDS가 모두 해결해드립니다." 삼성SDS는 지난 7일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엔비디아 H100 특별 할인'이라는 제목으로 광고 메일을 발송했다. 해당 메일에는 삼성SDS GPUaaS가 좋은 이유 3가지와 함께 ▲최초 사용 후 6개월 간 특별 할인 혜택 제공 ▲최적의 상품 구성 및 견적 제안 등 프로모션 정보가 함께 기재돼 눈길을 끌었다. 삼성SDS가 이처럼 GPUaaS 프로모션 안내 메일을 발송한 것은 최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필수인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고가인 탓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자체 구축을 하지 않고 빌려 쓰는 것으로 방향을 틀면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분위기다. 9일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GPUaaS 시장 규모는 2023년 32억3천만 달러(약 4조7천억원), 지난해 43억1천만 달러(약 5조7천400억원)에서 매년 35.8%씩 성장해 2032년에 498억4천만 달러(약 72조936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GPUaaS는 AI 인프라를 갖춘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가상 환경에서 GPU를 사용자의 주문에 맞춰 할당하고 빌려주는 서비스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터넷 연결을 통해 필요한 만큼 고성능 GPU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중견·중소기업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GPUaaS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GPU를 필요한 시간에만 사용할 수 있어서 기업들이 GPU를 구매하거나 고정적으로 할당받아야 하는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필요할 때만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GPUaaS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AI 스타트업 등 타겟 고객들에게 AI 개발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GPUaaS 사업을 전개하는 곳은 아직까지 많지 않다. 최신 GPU를 확보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어야 가능한 사업인 만큼,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GPUaaS 사업은 일종의 AI 인프라 사업으로, 시설이 갖춰져야 서비스를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 것"이라며 "초반에 엄청 투자해놓고 장기적으로 고객을 확보해 수익을 쌓아가는 장치성 산업인 만큼 일반 IT 서비스 기업들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에선 데이터센터를 갖추고 있는 일부 클라우드 기업들과 AI 사업에 투자 속도를 높이고 있는 통신사들을 중심으로 GPUaaS 시장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국내에서 서울 상암·수원·구미·춘천·동탄 등 5곳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인 삼성SDS는 지난해부터 GPUaaS 사업을 시작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행정·공공기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GPUaaS 사업을 펼치고 있는 상태로, 엔비디아 호퍼 아키텍처 기반 GPU인 'H100'을 약 1천 장가량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 'H100' 약 1천 장을 확보했다고 밝힌 NHN클라우드도 지난해 오픈한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GPUaaS 사업 확대에 나섰다. 광주 AI데이터센터는 연산량 기준 88.5PF(페타플롭스), 저장 용량 107PB(페타바이트) 등 최고사양 GPU 인프라를 갖춘 AI 데이터센터다. NHN클라우드 측은 정부의 AI 투자 확대 기조 움직임에 따라 광주 AI 데이터센터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선 향후 수년간 시장에 공급 가능한 'PPP 형태'의 AI 데이터센터로서 공공부문 AI 대전환을 위한 정부향 GPU 공급 시 대응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이에 기반해 올해부터 광주 AICA(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와의 GPU 공급 계약 매출 인식을 본격화하고 오는 2029년까지 안정적 매출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I 강국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T클라우드는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전략을 택했다. 'H100'을 앞세운 경쟁사들과 달리 연산 처리 능력과 전력 효율성이 더 개선된 엔비디아 호퍼 아키텍처 기반의 'H200'을 AI 인프라에 적용하며 GPUaaS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KT클라우드는 GPU뿐만 아니라 신경망 처리 장치(NPU) 기반 AI 인프라도 확장하고 있다. 리벨리온과 협력해 'AI 서브 NPU'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오는 5월 출시될 리벨리온의 '아톰 맥스'를 적용해 소형언어모델(sLM)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페어와도 AI 반도체 협력을 논의하며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현재 AI 인프라가 필요한 국내 다수의 공공기관과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용량 기반의 탄력적인 GPU 자원 이용이 가능한 GPUaaS를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 AI 인프라뿐만 아니라 AI운영(AIOps)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클라우드도 올해 전사 매출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GPUaaS를 점찍고 관련 기술 고도화 및 가격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곳은 현재 엔비디아 A100, V100, T4 등 다양한 고성능 GPU 인스턴스를 지원하고 있는 상태로, 엔지니어링 최적화를 통해 GPU의 성능을 극대화했다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가상머신(VM)과 GPU를 같은 가상 네트워크 환경에 위치시켜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 대비 50배 더 높였다. 여러 개의 GPU를 연결한 'GPU 클러스터'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네트워크 기술인 전용 인피니밴드 구성으로 최대 4배 확장된 대역폭과 저지연 환경도 지원 중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AI, 금융, 모빌리티 등 분야의 다양한 고객사례 확보를 지속하며 AI 모델 개발 및 학습,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GPUaaS 사업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LG CNS, 베스핀글로벌 등 대형 클라우드 관리(MSP) 업체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소·중견기업(SMB) 및 스타트업 지원, 지역 거점 중심 공공 클라우드 확산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데이터 관리 업체 데이터얼라이언스와 손잡고 GPUaaS 사업을 진행 중이다. 데이터얼라이언스가 선보인 GPU 공유 플랫폼인 '지큐브'를 통해 유휴 GPU를 공급하는 식이다. 통신사 중에선 SK텔레콤이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해부터 GPUaaS 사업에 뛰어든 이곳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가산 데이터센터에 GPU를 탑재한 후 'SKT GPUaaS'를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로부터 GPU를 직접 공급받는 GPU 구독 서비스 기업 람다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 상태로, 3년 안에 최소 1천 대 이상의 GPU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엔비디아 'H100'을 배치했으며 'H200'도 올해 1분기 안에 도입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GPUaaS 공급 기업들은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구독형 인프라 서비스(IaaS)에 GPU를 추가한 형태로 보다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사업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AI 기업들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해결하기에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GPUaaS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GPUaaS 공급 기업들은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최신 GPU 확보를 위해 점차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적극 나서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2025.03.09 08:59장유미

빅웨이브로보틱스 솔링크, 삼성 스마트싱스 프로와 연동

로봇 통합관제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클라우드 기반 다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 '솔링크'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를 연동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는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에너지 절감 및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업간 거래(B2B) 솔루션이다. 이번 협업은 솔링크에 연동된 다양한 로봇 제품을 표준화해 제공하는 솔링크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진행됐다. 솔링크는 스마트싱스 프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로봇 통합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로봇 활용성을 증강시킬 수 있는 솔링크의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5)에서 협업 결과를 공개한다.

2025.03.07 16:49신영빈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경영진단 나서

삼성전자가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에 대한 경영진단에 착수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글로벌리서치 산하 경영진단실은 지난 1월부터 시스템LSI 사업부를 대상으로 한 경영진단에 나섰다. 삼성 경영진단실이 지난해 11월 신설된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LSI 사업부는 스마트폰의 '두뇌'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설계하는 팹리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사업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첫 번째 경영진단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171조원을 들여 시스템반도체 1위에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내건 바 있다. 하지만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한 삼성전자의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시리즈가 수율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를 대상으로 한 경영진단도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적자인 파운드리 사업은 고객사 수주 부진에 빠지면서 업계 1위인 대만의 TSMC와 점유율 격차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8.2%로 TSMC(67.1%)와 격차가 58.9%p로 벌어졌다. 한편 삼성글로벌리서치는 지난해 11월 관계사 경영 진단과 컨설팅 기능을 수행하는 사장급 조직인 경영진단실을 신설하고 초대 실장에 삼성SDI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최윤호 사장을 선임한 바 있다. 경영진단실은 삼성전자 뿐 아니라 전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25.03.07 16:34신영빈

"삼성, 트리폴드폰 국내 모델 개발…연내 출시 유력"

삼성전자가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에 대한 추가 정보가 나왔다.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트리폴드폰의 코드명이 'Q7M'이라고 보도했다. 작년 10월 해당 매체는 삼성이 갤럭시Z폴드7 시리즈 개발을 위해 코드명 'Q7'과 'Q7M' 2대의 기기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매체는 이번 후속 보도를 통해 Q7(모델명 SM-F966)은 갤럭시Z폴드 7, Q7M(모델명 SM-F968로 추정)은 트리폴드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삼성은 국내 전용 모델인 'SM-F968N'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기기의 첫 번째 펌웨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이 제품이 처음에는 국내 시장에서만 출시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작년에 삼성전자는 7월에 갤럭시Z폴드6을, 10월에는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최근 나온 소문과 작년 제품 출시 일정을 고려했을 때 올 여름에는 갤럭시Z폴드7와 갤럭시Z플립7을 출시하고 올해 말 트리폴드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5.03.07 13:45이정현

中,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확대…"韓, 2029년까지 매출 과반"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소형 OLED 출하량이 중국 후발주자들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매출액은 오는 2029년까지 국내 기업들이 과반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유비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 합계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비리서치는 "삼성전자의 리지드 OLED 사용량 확대와 중국 패널 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출하량 증가가 주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각각 8억3천400만대, 2천400만대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각각 6억5천500만대와 2천00만대였다. 올해에는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이 각각 9억1천만대, 3천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스마트폰은 9%, 폴더블폰은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중국의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총 4억9천만대로, 한국(4억5천100만대) 대비 출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내년에는 스마트폰용 및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이 10억대, 2029년에는 13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소형 OLED 출하량이 증가하더라도 올해부터 매출액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플렉서블 OLED 출하량은 계속 증가하겠으나,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체 매출액은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비리서치는 "패널 출하량의 증가에 따라 중국 패널 업체들의 매출액 점유율도 서서히 증가하겠지만, 2029년까지 한국 패널 업체들의 매출액 점유율이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5.03.07 10:26장경윤

'5% 급락' 엔비디아 주가, 美 스타게이트 덕에 살아날까…AI 칩 수만 개 장착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오라클, 일본 소프트뱅크가 함께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최신 칩인 '블랙웰' 공급 지연 여파로 최근 하락세를 보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이번 소식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 오라클 등은 향후 몇 개월 안에 미국 텍사스 애빌린에 짓고 있는 첫 데이터센터에 2026년 말까지 수만 개의 엔비디아 GB200 칩 6만4천 개를 탑재할 계획이다. 올해 여름까지 1만6천 개의 GB200이 1차로 설치된 후 단계적으로 추가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GB200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2개와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 1개를 탑재한 AI 가속기다. GB200의 공식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개당 3만~4만 달러였던 직전 모델보다는 더 비싼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자금은 GB200 칩만으로도 수십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한 곳의 데이터 센터에 투입되는 컴퓨팅 파워로는 매우 큰 규모"라며 "이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대규모 확장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여파로 미국 전역에 최대 10곳의 데이터센터가 구축될 예정인 만큼 엔비디아의 첨단 AI 칩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의 주도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미국 내 데이터센터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4년간 최대 5천억 달러(약 7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 달 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자금 지원에 나설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오픈AI는 향후 스타게이트 부지를 최대 10곳까지 확장할 계획으로, 텍사스 외에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오리건주 등에서도 부지를 검토 중이다. 일각에선 최근 '저비용·고성능'을 앞세운 중국 AI 딥시크가 출현한 후 엔비디아의 첨단 AI 칩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놨지만, 이번 일로 불식된 분위기다. 현재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AI 칩을 확보·운영하는 것은 오라클이 맡고 있는 상태로, 오라클은 엔비디아 최신 칩 확보 경쟁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 메타 등이 가장 큰 경쟁자로 꼽힌다. xAI는 최근 멤피스에 있는 슈퍼 컴퓨터용 AI 서버 확장에 나섰고, 메타는 루이지애나와 텍사스주 또는 와이오밍에 2천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을 검토 중에 있다. 이곳에는 모두 수 만장의 엔비디아 AI 가속기가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이 같은 호재를 앞두고도 주가 하락 움직임을 막지 못한 분위기다. 지난 6일 주가는 전일 대비 5.47% 내린 110.57달러(약 16만2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9월 10일(108.08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최신 칩인 '블랙웰'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원활하지 않다는 시장의 판단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근 3개월간 주가는 19.50%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에선 블랙웰 공급 확장을 통해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했다"며 "하지만 계속된 공급 지연에 따른 실망감으로 매도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5.03.07 10:17장유미

브로드컴, AI 반도체 사업 훈풍…삼성·SK도 HBM 성장 기대감

미국 브로드컴의 AI 사업이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구글을 비롯한 핵심 고객사가 자체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를 적극 채용한 데 따른 영향이다. 나아가 브로드컴은 추가 고객사 확보 논의, 업계 최초 2나노미터(nm) 기반 AI XPU(시스템반도체)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도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브로드컴은 회계연도 2025년 1분기에 매출 약 14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 전분기 대비로는 6% 증가했다. 증권가 컨센서스(147억 달러)도 소폭 상회했다. 해당 분기 순이익 역시 GAAP 기준 55억 달러로 전년동기(13억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브로드컴은 "AI 반도체 솔루션과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의 성장으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특히 AI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41억 달러를 기록했고, 2분기에도 44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AI 매출은 브로드컴의 반도체 솔루션 사업 부문에서 AI용 주문형반도체(ASIC), AI 가속기, 서버 네트워크 칩 등을 포함한 매출이다. 브로드컴은 자체적인 반도체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구글·메타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AI 반도체 개발 및 제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브로드컴을 통해 AI 반도체의 대량 양산에 이른 고객사는 3곳이다. 브로드컴은 이들 고객사의 AI 반도체 출하량이 지난해 200만개에서 오는 28년에는 700만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4개의 잠재 고객사와도 양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브로드컴의 AI 사업 확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메모리 기업들에게도 수혜로 작용한다. AI 가속기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HBM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기존 HBM의 수요처는 엔비디아·AMD 등 고성능 GPU를 개발하는 팹리스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최근에는 구글·메타 등도 전력효율성, 비용 등을 고려해 자체 AI ASIC 탑재량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추세다. 특히 구글은 브로드컴의 핵심 고객사로 자리 잡았다. 구글은 자체 개발한 6세대 TPU(텐서처리장치) '트릴리움(Trillium)'에 HBM3E 8단을 채용하며, 이전 세대 대비 생산량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구글 최신형 TPU에 HBM을 양산 공급하기로 한 기업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도 공급망 진입을 위한 테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진입이 늦어지고 있으나, 최근 테스트에서는 기존 대비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센터 업계의 트렌드는 고가의 엔비디아 AI 가속기 대신 자체 칩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구글과 AWS(아마존웹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어, 올해부터 HBM의 수요 비중을 늘려나갈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2025.03.07 10:13장경윤

포바이포, 8K협회와 글로벌방송 장비 전시회 NAB 참가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8K협회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방송장비 전시회 '2025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ow)'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8K협회는 삼성전자 주도하에 TV제조사, 패널 제조사, 장비 업체, 기술 인증기관, 콘텐츠 제작업체 등이 참여해 조직된 협회다. 글로벌 8K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단체인만큼 삼성전자, 구글, 인텔, 파나소닉, IMAX, TCL, 미디어텍 등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초고화질 구현 기술에 특화된 포바이포는 8K협회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포바이포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픽셀은 일반 영상을 8K 수준의 초고화질로 빠르게 업스케일링 해주면서도 콘텐츠 서비스 용량(Bitrate)을 50% 이상 절감해 주는 AI 솔루션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API 방식과 더불어 방송 장비 업체들이 선호하는 자체 서버 설치 방식인 '온프레미스' 타입의 하드웨어 제품을 더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하드웨어 내에 탑재된 GPU나 NPU 칩을 활용해 픽셀 솔루션을 곧바로 자체 보유 서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들이다. 또 FHD(2K) 혹은 4K 화질로 촬영한 영상을 8K 수준으로 개선하거나 화질 열화 없이 용량을 줄여주는 작업 등 현장에서 다양한 시연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픽셀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해외 관람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포바이포 픽셀 사업본부 배성완 본부장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하드웨어 제품들은 대형 방송사 및 스튜디오, 배급사 등 전문 기업용부터 소규모 프로덕션과 프리랜서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탠다드 제품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며 "이미 현지 방송관계자 및 판매업체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 NAB 참가를 계기로 실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공격적인 현지 세일즈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NAB에 참가한 8K 협회의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송출, 송수신 장비 업체들이 주로 자리잡고 있는 웨스트홀 퓨쳐스파크에 위치하고 있다.

2025.03.07 09:39백봉삼

"갤럭시Z플립7, 커버 디스플레이 확 바뀐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7'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확 바뀔 전망이다. 지난 달 말 갤럭시Z 플립7 렌더링을 공개했던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새로운 정보를 받았다며 수정된 갤럭시Z 플립7의 렌더링을 5일(현지시간) 다시 공개했다. 이번 렌더링에서 달라진 점은 일부 경쟁사 제품과 비슷하게 후면 카메라를 커버 디스플레이 안에 넣은 점이다. 가장자리를 둘러싼 화면 베젤도 훨씬 얇아졌다. 카메라 영역과 디스플레이 영역이 나뉘지 않아 더욱 매끄럽고 확장된 커버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때문에 더 커진 화면을 통해 알림이나 위젯 사용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휴대폰 화면을 열지 않아도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폰 중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당초 보고된 3.6인치가 아닌 4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7의 카메라는 이전의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 센서와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센서를 유지할 예정이다. 카메라 센서는 표면적으로는 동일해 보지만 업그레이드된 센서일 가능성이 크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또, 12GB 램과 256GB 또는 512GB 스토리지로 제공될 예정이며 프로세서는 어떤 칩을 사용하게 될 지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다. 갤럭시Z플립 7의 시작 가격은 1천99달러로 가격이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5.03.06 10:07이정현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OLED, 올해 1천만대 돌파 전망

전체 노트북 시장에서 OLED 채택률이 확대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출하량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유비리서치가 조사한 '1Q25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840만대로 2023년 대비 55% 급증했다.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델과 HP, 레노버 등 해외 노트북 세트 업체들에게 공급하는 물량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 1천70만대, 2026년에는 1천83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6년의 경우, 애플이 맥북 프로에 처음으로 OLED 패널을 적용하면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외에도 노트북 세트 업체들의 OLED 노트북 출시 사례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종에 불과했던 OLED 노트북은 2023년에는 33종, 2024년에는 80종이 출시됐다. 유비리서치는 "일반 노트북 뿐만 아니라 레노버, 아수스 등에서 출시한 폴더블 노트북, 출시 예정인 슬라이더블 노트북 또한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09:48장경윤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 파운드리, 2나노 3세대 공정 2년내 구현..."고객이 다시 찾게 하자"

꽁꽁 얼었던 상반기 채용 시장...하반기엔 풀릴까

‘9천mAh’ 괴물 배터리폰, 내년에 나올까

실리콘밸리 뜻대로 안 됐다…美 상원, 'AI 규제 유예법' 삭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