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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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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컴퓨팅센터 SPC 설립 본궤도…3분기 인프라 착공 추진

정부가 삼성SDS 컨소시엄을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최종 민간 사업자로 확정하며 올 2분기 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나선다. 오는 2028년까지 첨단 AI 반도체 1만 5000장 규모 국가 AI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민간참여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삼성SDS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클러쉬, KT,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등이 참여했다.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AI 고속도로' 전략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고성능 AI 연산 자원을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AI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에 참여했다. 이후 기술·정책평가와 금융심사를 거쳐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재원 조달 절차도 마무리됐다. 지난달 30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SPC 출자가 승인되면서 총 4000억원 규모 민·관 공동 출자가 확정됐다. 공공부문이 1160억원, 민간이 2840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삼성SDS 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정책금융기관과 민간 출자자 간 주주간계약도 함께 맺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2분기 내 민·관 합작 SPC를 설립하고 3분기 중 센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부와 컨소시엄은 향후 SPC를 중심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해 총 2조 5000억원 규모로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오는 2028년까지 첨단 AI 반도체 1만 5000장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 구축 이후에는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세계적 수준의 AI 컴퓨팅 자원을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제공한다.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학계·연구계를 대상으로 추가 요금 할인과 이용권 지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술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우수 성과 공유회 등 AI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정부는 국가AI컴퓨팅센터 내 연구개발(R&D) 존을 조성해 국산 AI 반도체 설계와 시제품 개발·검증 환경을 지원하고 상용화 직전 단계 신경망처리장치(NPU)의 시범 운영과 신뢰성 검증도 추진한다. 이후 검증된 국산 AI 반도체를 실제 서비스 환경에 적용하는 NPU 존도 구축해 초기 시장 안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AI컴퓨팅센터가 민·관 공동 투자의 모범 사례로서 향후 민간의 본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누구나 AI 혁신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자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1 17:01한정호 기자

韓 반도체 DSP, 중국 넘어 유럽·일본 신시장 개척

국내 반도체 디자인하우스(DSP) 업계가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유럽과 일본 등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거대한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수요를 보유한 중국 내 영업 비중을 확대해 왔지만,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 지속과 중국 내 자국 디자인하우스 급증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면서 시장 다변화 전략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디자인하우스의 미개척지로 불리는 유럽 시장 진출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글로벌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디자인하우스들은 올해 사업 계획의 무게 중심을 유럽, 일본 등 신시장으로 옮기고 있다.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은 중국 시장에만 매몰되지 않고, 선단 공정 수요가 새롭게 창출되는 선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중국 '높아진 문턱'…제재와 자국 우선주의에 난항 당초 국내 디자인하우스들은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팹리스 시장을 국내 사업 한계를 극복할 포스트 거점으로 점찍어왔다. 하지만 미국이 대중 제재 압박 수위를 점차 높이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에 대한 영업 활동을 펼쳐야 하는 국내 DSP들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반도체 자급률 확대 정책으로 현지 디자인하우스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지난 2024년 중국 현지 디자인하우스는 1개(베리실리콘)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3개로 늘어났다. 게다가 이들 업체는 정부 지원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한국 업체들이 기술력만으로 우위를 점하기가 과거보다 훨씬 어려워진 것이다. 세미파이브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규모가 커서 계속 주시하고는 있지만, 규제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어 기획을 하다가도 스톱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규제 A가 나오면 이를 피하기 위한 기획을 하고, 다시 규제 B가 나오면 또 다른 방안을 짜야 하는 등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유럽·일본, 디자인하우스 불모지에서 기회의 땅으로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체들이 새로운 활로로 낙점한 유럽은 자동차, 카메라 등 완제품(세트) 업체들이 즐비한 시장이다. 이들은 그간 반도체를 구매해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직접 개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디자인하우스 업계 관계자는 “유럽의 세트사들이 과거에는 반도체를 사서 썼지만 이제는 직접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며 "특히 TSMC 대신 삼성 파운드리를 대안으로 선택하는 수요가 늘면서 국내 디자인하우스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생태계가 어느 정도 구축돼 있다는 점도 국내 디자인하우스에게는 매력적이다. 실제로 세미파이브는 유럽 비전AI 업체로부터 엣지 디바이스용 비전 AI 반도체 개발을 수주했으며, 코아시아세미는 그룹사인 코아시아의 LED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노바와 협력한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CPU, GPU, DSP 등의 경계를 허무는 독일 AI 반도체 스타트업 유비티움과 차세대 범용 플랫폼 상용화에 협력한다. 가온칩스 역시 유럽 고객사들과 논의를 이어가는 걸로 전해진다. 일본 시장 또한 소니, 르네사스 등 강력한 팹리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일본 정부의 반도체 산업 재건 의지와 맞물려 현지 미세 공정 도입 속도가 빨라지자 가온칩스, 세미파이브 등 국내 업체들은 일찌감치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고객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 파운드리 '레퍼런스 다변화'…생태계 전반 체질 개선 기대 이들 디자인하우스의 해외 영토 확장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 디자인하우스는 팹리스가 설계한 제품을 파운드리 공정에 맞춰 최적화해 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이들이 확보하는 유럽·일본 고객은 곧 삼성 파운드리의 신규 고객으로 이어진다. 그동안 모바일 분야에 편중되었던 고객 포트폴리오를 자동차, 산업용 기기, AI 서버 등으로 넓히는 실질적인 기회인 셈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유럽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4나노, 8나노 공정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선단 공정 가동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글로벌 레퍼런스를 쌓는 직접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다만, 신규 수주가 실제 실적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양산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서 언급되는 수치의 상당 부분이 양산 단계로 넘어가야 실제 매출로 찍히는 구조"라며 "삼성 파운드리 포럼 등 글로벌 행사를 통해 고객사들과 선단 공정에 대한 소통을 지속하며 신중하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2026.05.11 16:21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7에 BOE OLED 적용 검토...RFI 발송

삼성전자가 BOE에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S27 일반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 관련 자료요청서(RFI:Request For Information)를 보낸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RFI는 제품사양 결정 후에 세트업체가 부품업체에 보내는 견적의뢰서(RFQ:Request for Quotation) 이전에 주고받는 문서다. RFI 단계에선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정보를 문의한다. BOE가 앞으로 RFQ를 받고, 제품 개발 단계 등을 거쳐야 하지만 삼성전자가 수년간 갤럭시S 시리즈 OLED 공급망 이원화를 시도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BOE의 갤럭시S27 시리즈 OLED 납품이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BOE에 갤럭시S27 일반형 OLED용 RFI를 보낸 것은 OLED 가격을 낮추려는 의도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용 OLED는 전량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 중이다. BOE가 소량이라도 OLED 물량을 확보하면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공급받는 OLED 가격도 낮출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는 보급형 갤럭시A57용 OLED를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 2곳에서 공급받고 있다. 물량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많지만 공급망 이원화로 패널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S27 시리즈를 기존 3종에서 1종 늘린 4종으로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1종에 대해서 BOE로 공급망 이원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대 초반부터 여러 차례 BOE에 갤럭시S 시리즈 OLED용 RFI를 보냈다. 최종 납품이 성사된 적은 아직 없다. BOE는 과거 삼성전자 중저가폰 갤럭시A73용 OLED를 CSOT와 함께 납품한 적은 있었다. 당시A73은 A시리즈 중에서 상위 모델이었지만 물량은 적었다. 이후 BOE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과 미국, 중국 등에서 OLED 특허분쟁, 영업비밀분쟁을 진행하며 삼성전자와 관계가 나빠졌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OLED, 그리고 액정표시장치(LCD) 물량이 급감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BOE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특허분쟁을 합의 종결한 뒤 다시 삼성전자와 관계를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천옌순 BOE 회장이 삼성전자를 방문했다. 당시 BOE와 삼성전자가 TV용 LCD와 갤럭시 OLED 납품량을 주로 논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BOE가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TV용 LCD 물량은 지난해 100만대 초중반에서 올해 400만대 내외까지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026.05.11 16:20이기종 기자

주미상공회의소 "삼성 노사, 건설적 대화로 미래지향적 해결책 도출 기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삼성전자 파업은 글로벌 공급망과 한국 장기 투자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해관계자들이 건설적 대화로 미래지향적 해결책을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암참은 11일 보도자료에서 우선 "삼성전자 노사 갈등과 파업 가능성이 글로벌 공급망과 산업 안정성, 한국 장기 투자 경쟁력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암참은 "삼성전자에서 상당한 생산 차질이나 운영 불확실성이 발생하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담이 커지면서 공급 병목과 가격 변동성 확대, 조달 안정성, 전반적 공급망 안정성 우려가 커질 수 있다"며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차, 첨단제조, 산업기술, 에너지 회원사들이 한국 기반의 반도체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전략 산업 내 운영 차질은 특정 기업이나 시장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연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암참은 "핵심 수출 산업 내 노동 불확실성은 한국이 구축해온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제조·기술·공급망 파트너 위상과 역내 비즈니스 허브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며 "전략 산업 내 운영 차질은 글로벌 기술 생태계 내 한국 신뢰도와 회복력에 대한 글로벌 기업 평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쟁국이 반사이익을 입을 수 있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암참은 "운영 안정성 불확실성이 커지면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이 더 빨라질 수 있다"며 "주요 기업이 공급망 집중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생산, 조달 거점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경쟁국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암참이 최근 발표한 '2026 국내 경영환경 설문조사'에서 한국은 글로벌 기업이 선호하는 아시아 지역본부 거점 순위에서 싱가포르와 홍콩에 이어 3위였다.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 설문에 응한 기업은 지역본부와 투자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로 노동정책과 규제 예측 가능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환경 등을 꼽았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공급망 신뢰성과 운영 안정성, 경영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한국의 장기 글로벌 경쟁력 유지에 중요하다"며 "이해관계자들이 건설적 대화와 협력으로 균형있고 미래지향적 해결책을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11~12일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성과급 재원 등을 놓고 협상을 재개한다. 삼성전자 과반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이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해왔다. 지난 5일에는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파업에 돌입하면 "주주와 투자자,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7일에는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두 대표이사가 노동조합과 성과급 교섭에 대해 "열린 자세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3:07이기종 기자

삼성증권, 미성년 자녀 대상 '적립식 증여' 서비스 출시

삼성증권이 미성년 자녀 자산 형성부터 증여, 세금 신고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지원하는 '적립식 증여 서비스'와 '자녀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적립식 증여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에게 일정 기간 정해진 금액을 나누어 증여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유기정기금 평가 제도를 활용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미성년 자녀에게 매달 약 19만원을 10년간 적립식으로 증여하면 3% 유기정기금 할인을 적용받아 2268만원까지 세금없이 증여할 수 있다. 이는 일시금 증여 공제한도인 2000만원 대비 268만원 큰 금액이다. 사용자는 서비스를 통해 ▲증여 금액에 따른 예상 세액 시뮬레이션 ▲매월 자동 이체 ▲ 1회로 끝나는 증여세 신고 ▲누적 증여 내역 확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주식 모으기' 서비스와 연계해 증여된 자금을 적립식 투자로 이어가도록 설계했다. 함께 출시한 '자녀자산관리' 서비스는 자녀의 탄생 전(태아) 알림 서비스부터 아동수당 수급 계좌 변경, 통합 잔고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아동수당계좌변경'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앱 mPOP 앱에서 '복지로' 시스템을 통해 수급 계좌를 삼성증권으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자녀자산관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0일까지 만 19세 미만 비대면 자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적립식 증여는 소액으로 증여를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절세와 장기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자산관리가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11 09:17홍하나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26 패밀리 페스타' 이달 말까지 연장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패밀리 페스타' 행사 기간을 연장하고, 신규 이벤트와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패밀리 페스타 행사 기간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달 23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갤럭시 S26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는 기존과 동일하게 갤럭시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페스타 기간 동안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고 개통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또, 운영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리뷰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구매한 '갤럭시 S26 시리즈'를 사용해 본 후기를 본인의 SNS에 업로드한 고객 중 우수 리뷰를 선정해 ▲CJ 통합 기프트카드 10만 원권 2장 ▲스타벅스 e카드 3만 원 교환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갤럭시 S26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가 보상 혜택도 운영하고 있다. 5월 한 달간 '갤럭시 S26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구입한 후,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고객이 기존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에 더해 최대 10만 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원한다. 구매처에 따라 6개월 구독료에 해당하는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올해 가입 기간과 분실 보상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36개월형 상품이 새롭게 추가돼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패밀리 페스타'에 보내주신 높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하고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갤럭시 S26 시리즈'와 함께 풍성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갤럭시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1 09:05전화평 기자

"여권 닮았다"…갤럭시Z폴드 8 와이드 케이스 유출

삼성전자가 올여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8'과 '갤럭시Z폴드 8 와이드(가칭)'의 케이스 영상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0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갤럭시Z폴드 8 시리즈 케이스 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8 와이드는 가로 폭이 넓고 세로 길이가 짧은, 여권을 연상시키는 형태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트리플 카메라 대신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해당 모델이 애플이 준비 중인 폴더블 아이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제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일반 갤럭시Z폴드 8은 전작인 갤럭시Z폴드 7과 비교해 큰 변화 없이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드 모델은 5.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와 7.6인치 내부 화면을 탑재하고, 화면을 펼쳤을 때 4:3 화면 비율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폰아레나는 넓어진 가로 폭 덕분에 커버 디스플레이 사용성이 개선될 수 있으며, 짧아진 디자인으로 휴대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기기를 잡을 때 손바닥을 더 크게 벌려야 해 사용자에 따라 불편함을 느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한 일반 모델과 새로운 비율의 와이드 모델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11 08: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ZD브리핑] 삼성전자 노사, 11~12일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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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삼성전자-노사, 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절차 통해 11~12일 협상 재개 성과급 규모에 대한 이견이 컸던 삼성전자 노사가 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11~12일 협상을 재개합니다. 지난 8일 과반노조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 지지와 거듭된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사후조정 절차에 응하기로 했다”면서도 “조합원이 만족할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망설임 없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이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최근엔 제2노조 등과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구안이 수용되더라도 사업부별로 기대할 수 있는 성과급 규모 차이가 커서 온도차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5일에는 삼성전자 신제윤 이사회 의장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고, 7일에는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두 대표이사가 성과급 교섭에 대해 “열린 자세로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세계 반도체 기판 1위 일본 이비덴이 11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전세계 반도체와 반도체 기판 업황, 전망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와 관련 기판 업황이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데, 호황이 얼마나 오랫동안 이어질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일 것입니다. 전세계 MLCC 1위 일본 무라타제작소는 지난달 30일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서버용 MLCC 수요가 전년비 85~90%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이들 업체와 반도체 기판, MLCC 부문에서 경쟁 중인 삼성전기는 2분기, 하반기 모두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에쓰오일, GS칼텍스, SK에너지 등 정유기업 1분기 실적 발표 에쓰오일과 GS칼텍스, SK에너지 등 정유 기업들이 이번 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영업이익이 급증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계는 일시적인 '착시효과'라고 지적합니다. 유가 상승 전 수급한 원유로 생산한 제품이 유가 급등 후 비싸게 팔린 결과라는 것입니다. 고유가가 지속되는 2분기 이후로는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뿐 아니라, 향후 미국-이란 종전 등이 이뤄져 유가가 하락하면 비싼 원유로 생산한 제품을 싸게 팔아야 하는 상황이 닥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인한 정유사 손실 보전 방안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업계는 표면적인 실적 상승을 들어 반발이 거세질까 우려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수출 시장에선 내수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상쇄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반박도 나옵니다.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2일 열립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강남 서울 그랜드볼룸 5층에서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수출 50주년과 누적 수출 7600만대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최 측은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수출 성과를 돌아보고 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행사에는 정대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과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12일 KT 마지막으로 통신 3사 1분기 실적발표 완료 KT가 12일 1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합니다. 지난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KT를 끝으로 올해 첫 분기 장사에 대한 성적표가 모두 공개됩니다. KT는 1분기 위약금 면제 조치에 따라 가입자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가 예상됩니다. 영업이익도 일부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걸쳐 인식된 부동산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절대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과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은 오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유료방송 산업 진흥을 위한 규제 합리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한국IPTV방송협회가 후원하는 이 토론회에서는 박성순 서울예대 교수가 발제를 진행합니다. IPTV 업계에서 주로 고민하는 방송 결합 요금 승인제와 약관 변경 절차와 같은 핵심 규제 개선 방안이 논의되는 자리입니다. 넥슨·엔씨·펄어비스, 1분기 실적은…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 韓 테스트 이번 주에도 주요 게임사의 2026년 1분기 실적이 공개됩니다. 오는 12일 펄어비스·NHN·위메이드, 13일 엔씨·컴투스 그룹, 14일 넥슨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각 증권사의 실적 추정치를 보면 지난해 신작 흥행으로 주춤했던 엔씨와 펄어비스가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고 예상됩니다. 엔씨는 2026년 1분기에 매출 5181억원(전년비 43.8% 증가)과 영업익 930억원(1688% 증가)을 기록했다면, 펄어비스는 1분기 매출 3119억원(전년비 272.7% 증가)과 영업익 1435억원(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추정됩니다. 넥슨과 NHN, 네오위즈 등도 전년 대비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넥슨코리아는 판타지월드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첫 한국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합니다. 테스트는 PC와 모바일(안드로이드) 기기만 지원하며, 사전 신청자 중 선정된 인원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롯데쇼핑·신세계·이마트 실적발표 롯데쇼핑과 신세계, 이마트가 11일부터 13일까지 나란히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먼저 롯데쇼핑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6600억원, 영업이익은 2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세계는 1분기 매출 1조8080억원과 영업이익 1682억원을, 이마트는 매출 7조6600억원, 영업이익은 175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취 및 호흡기기 국제표준 '한국이 만든다'…ISO/TC 총회 제주서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AI의료헬스케어연구원)은 오는 5월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ISO/TC(마취 및 호흡기기) 국제총회'를 개최합니다. ISO/TC 121은 마취기, 인공호흡기 등 환자의 생명 유지와 직결되는 필수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성능에 관한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핵심 기술위원회로 지난 2014년 인천 총회 이후 1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행사입니다. 특히 이번 총회는 대한민국이 ISO/TC 121 분야에서 처음으로 신규 작업 항목(NP)가 승인된 직후 개최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이 주도하는 '비침습 혈류역학 모니터링기'(Non-invasive Arterial Tonometer) 표준안은 기존 침습적 장비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 안전성을 향상시킨 기술로 평가되며, 마취 및 호흡기기 국제표준화 분야에서 한국의 영향력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총회 기간 중에는 해당 표준안 추진을 위해 신설된 공동 작업반 'ISO/TC 121/SC 3/JWG 17'의 대면회의가 열리는데 토노메트리 개발기업인 대요메디 강희정 대표가 컨비너(Convener)를 맡아 운영하며,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할 예정입니다. SAP·레드햇 등 해외 기업 행사 '봇물'...메가존클라우드, 新전략 발표 SAP가 연례 기술 컨퍼런스인 SAP 사파이어 2026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이달 11일~1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AI 에이전트 등 신규 기술을 SAP의 주요 서비스인 전사적자원관리(ERP)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지난해 참석한 LG CNS 등 국내 기업의 참가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레드햇은 오는 11~14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레드햇 서밋·앤서블페스트 2026'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 주제는 에이전틱 AI와 AI기반 자동화입니다. '오픈시프트'를 비롯한 '앤서블', '레드햇 AI' 등을 중심으로 AI 자동화·가상화·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이 공개됩니다.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를 통합 운영하는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전략도 주요 세션으로 다뤄집니다. 오픈텍스트는 이달 12일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AI 실행력은 왜 정보관리에서 결정되는가'를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엔 정대천 오픈텍스트 지사장, 심원 전무, 이우헌 ATNS 그룹 대표가 참석해 AI 시대 많은 기업이 직면한 SAP S/4 HANA 전환의 ROI를 높일 수 있는 실전 가이드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워크데이는 오는 14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워크데이의 최대 고객행사인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6' 개최에 맞춰 마련됐습니다. 올해 초 새로 부임한 허정열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이 사람과 AI가 함께 공존하는 업무의 미래인 '하이브리드 워크포스' 시대를 제시하고, 워크데이의 새로운 AI 플랫폼 '사나'를 최초 공개합니다. 조쉬 즈웬 워크데이 글로벌 솔루션 마케팅 부사장과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방한해 자리에 함께 할 예정입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같은 날 롯데호텔 서울에서 지난해 주요 비즈니스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새로운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CEO를 비롯해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 위수영 헤일로 유닛장, 황인철 최고매출책임자(CRO) 등 각 사업 부문별 임원이 참석해 AI 시장 트렌드와 핵심 전략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는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정부정보화협의회와 오는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제6회 공공부문 SW 어워드'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공공부문 디지털·AI 전환 발전에 기여한 우수 상용 SW, 클라우드 SaaS, AI SW를 선정해 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부총리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3점을 포함해 조달청장 표창,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상, 정부정보화협의회장상 등 총 9점이 시상될 예정입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달 15일 서울 강동구에 마련한 '갤럭시 로봇 파크'에서 개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직접 참석해 단순 전시를 넘어 로봇 결합으로 탄생한 엔터테크 공간 소개와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며 향후 성장 전략과 로봇·AI 사업 현안을 발표합니다. 일루미오, '불가피한 침해사고' 막는다 랜섬웨어 및 데이터 유출 방지 부문 글로벌기업 일루미오(Illumio)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37층 피벗포인트 제우스룸에서 '불가피한 침해사고에 대한 확산 방어 전략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일루미오가 한국 지사 설립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금융기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및 국가정보원 국가 망보안 체계(N2SF) 준수 지침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합니다. 이어 왜 일루미오를 선택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의 창시자이자, 일루미오의 수석 에반젤리스트인 존 킨더백(John Kindervag)이 '침해 확산 차단과 제로 트러스트, 시큐리티 그래프 기반 취약성-방지(Anti-Fragility) 중심의 보안 전략' 세션을 통해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 트렌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바른ICT연구소, AI 거버넌스&프라이버시 심포지움…아톤, 첫 '시큐리티 서밋' 개최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에서 '인공지능(AI) 거버넌스&프라이버시 심포지움'을 오는 12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A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AI 거버넌스 및 프라이버시 원칙: 에이전트형(능동적) 지능에서 구현된(신체화된) 지능'을 주제로 개최합니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인간중심 AI 설계 및 Trustworthy AI ▲자율주행 및 피지컬AI의 위험관리 ▲헬스케어 AI와 데이터 책임성 ▲AI 거버넌스 및 프라이버시 이슈 전반 등을 중심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행사에는 존스 홉킨스 대학서부터 서울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이 참여합니다. 아톤이 오는 5월13일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아톤 시큐리티 서밋(ATON Security Summit) 2026'을 개최합니다. 창립 26년 만에 아톤이 단독 주관하는 첫 보안 컨퍼런스로, 핵심 키워드는 'Secure by Action — 실행하는 보안, 실현하는 전략'입니다. 금융권·엔터프라이즈·디지털네이티브 기업의 CISO 및 보안 책임자 300명을 초청해, AI 시대에 기업이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보안 전략을 다룹니다. 고려대 '국방인공지능 혁신 세미나'…한국IT전문가협회, 5월 석찬세미나 고려대학교가 오는 13일 '국가와 국방 AI 보안,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오는 13일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행사는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미토스 쇼크에 한국이 더욱 취약한 이유를 중심으로 세션 발표에 나섭이다. 이어 김 교수와 국방부, KAIST, 티오리, 나루시큐리티 등 기업 및 기관 전문가들이 '국가 및 국방 AI 보안의 현안과 과제'를 중심으로 종합 토의에 나섭니다. 한국IT전문가협회가 오는 13일 아토스 교육장에서 정기 석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행사는 회원사 솔루션 소개를 시작으로 '피지컬AI와 물리 보안'을 중심으로 한근희 코어시큐리티 부사장의 강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후 행사에서는 식사 및 네트워킹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AI스페라가 올해 두 번째로 국내 최초 ASM·CTI 전문 컨퍼런스인 'CIPC 2026'(Criminal IP Conference 2026)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공격 이슈인 '미토스' 등 최신 보안 위협 동향을 조망하며, 공격 표면 관리(ASM)와 위협 인텔리전스(CTI)의 실무 적용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사는 강병탁 AI스페라 대표와 김휘강 AI스페라 공동창업자 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이 강연에 나섭니다.

2026.05.10 12:28조민규 기자

삼성전자, 1분기 태블릿 출하량 12.6% 감소...애플은 7.9%↑

삼성전자의 1분기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비 12.6% 줄었다고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지난 7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은 7.9%, 화웨이는 28.1% 늘었다. 옴디아는 1분기 업체별 태블릿 출하량과 전년비 성장률을 ▲애플 1483만7000대, 7.9% ▲삼성전자 579만6000대, -12.6% ▲화웨이 324만2000대, 28.1% ▲레노버 304만5000대, 20.0% ▲샤오미 265만3000대, -13.6% ▲기타 744만7000대, -11.9% 등으로 집계했다. 주요 업체 중 전년비 태블릿 출하량이 늘어난 업체는 애플(7.9%), 화웨이(28.1%), 레노버(20.0%) 등이다. 애플은 보급형 아이패드 에어 판매가 강세였고, 화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점유율을 늘렸다. 레노버는 '밀어내기'(물량 조기 출하)와 교육용 물량 배포 등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태블릿 출하량이 줄어든 업체는 삼성전자(-12.6%), 샤오미(-13.6%) 등이다. 화웨이 출하량이 급등하면서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출하량 격차는 지난해 1분기 410만대에서 올해 1분기 255만대로 줄었다. 옴디아는 삼성전자가 가격 압력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수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당시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전 분기 대비 비수기 진입에 따라 감소했고, 수량과 금액 모두 프리미엄과 중저가 전 제품군에서 하락했다"고만 설명했다. 1분기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전년비 0.1% 상승한 3702만대다. 옴디아는 실수요 증가보다 재고비축 영향이 컸고, 향후 최종수요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수요가 많았다. 옴디아는 세트 업체 입장에서 태블릿이 수익, 물량 등을 고려했을 때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옴디아는 "지금같은 부품 공급 제약 환경에서 소비자와 태블릿 업체 모두 어떤 기기를 우선순위로 놓을지 신중해졌다"며 "PC 업체는 노트북과 데스크톱에 집중하고 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모두 만드는 업체는 사업 기여가 큰 스마트폰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옴디아는 "올해 태블릿 시장에서 업체들 초점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볼륨존(mass market)보다 비교적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볼륨존은 부품 가격 추가 인상을 흡수할 여유가 거의 없어서 프로모션 확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하반기 볼륨존 시장은 출하량 등에서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블릿 시장엔 PC 시장의 윈도10 교체수요 같은 촉매제가 없다. 태블릿과 경쟁관계에 있는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 출하량도 줄고 있다. 부품 공급 제약으로 일본의 차세대 '기가 스쿨 프로그램'(디지털 전환사업) 2단계 사업은 지연될 것이라고 옴디아는 전망했다.

2026.05.10 07:00이기종 기자

시그마인텔 "中패널업체, 삼성 갤럭시S 일반형 OLED 공급 노린다"

시그마인텔이 중국 패널 업체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납품을 노리고 있다고 시사했다. 시그마인텔은 최근 공개한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OLED 출하량 자료에서 "중국 플렉시블 OLED 업체들이 삼성전자 갤럭시A57 프로젝트 물량을 확보하고, 갤럭시S 시리즈 일반형 모델 OLED 공급을 타진 중이지만, 삼성전자와 애플 등에 납품하는 물량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전반적인 안드로이드폰 수요 약세 영향을 완전히 상쇄하기엔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시그마인텔이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삼성전자 중저가폰 갤럭시A57용 OLED를 납품하는 중국 업체는 CSOT다. 갤럭시A57용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퍼스트 벤더, CSOT가 세컨드 벤더로 공급 중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일반형 OLED 납품을 노리는 중국 패널 업체는 BOE다. BOE는 과거에도 갤럭시S 시리즈용 OLED 납품을 타진한 바 있다. 최종 납품한 적은 없다. 하지만 최근 업계에선 또다시 삼성전자가 내년(2027년)에 출시할 갤럭시S27용 일반형 모델 OLED를 BOE에서도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BOE의 갤럭시S27 일반형 OLED 납품이 최종 성사돼도 전체 물량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많겠지만, 삼성전자로선 OLED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시그마인텔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BOE와 CSOT가 갤럭시 OLED 물량을 다량 확보하지 못하는 배경에는 기술력은 물론,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 상대 협상력 문제도 있다. 삼성그룹 입장에선 삼성전자가 OLED를 저가에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플 아이폰 OLED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와 경쟁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 최근 수년간 삼성그룹 여러 계열사, 또는 삼성전자 사업부들이 돌아가며 흔들릴 때 매년 꾸준히 수조원 영업이익을 올린 곳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캡티브 마켓'인 삼성전자 갤럭시 OLED 시장에서 유지해온 99% 내외 압도적 점유율이 흔들리면 고정비 해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 상대 협상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올해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저가품 비중이 큰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사업계획을 축소하고 있다. 1월부터 4월까지 샤오미 등의 감산 규모 합계는 1억대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하는 리지드 OLED 물량도 올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플렉시블 OLED는 제조원가가 리지드 OLED보다 높지만, 패널 외곽 부품 일부를 꺾을 수 있어 화면 베젤을 얇게 만들 수 있다. 중국 패널 업체는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해 플렉시블 OLED를 헐값에 공급 중이다. 삼성전자도 리지드 OLED를 사용했던 스마트폰 모델을 플렉시블 OLED로 바꾸고 있다. 갤럭시A57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가 A57용 플렉시블 OLED를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에서 함께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공급망 이원화로 갤럭시A57용 OLED 가격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떨어지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S26FE 모델 OLED 물량을 모두 확보했다. 갤럭시A57과 S26FE는 같은 OLED를 사용한다. 삼성전자도 패널 업체 기술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은 모델에서 삼성디스플레이 OLED 비중을 극적으로 낮추긴 어렵다. 시그마인텔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도 플렉시블 OLED 채용 확대 흐름을 볼 수 있다.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1억6600만대였다. 전년 동기(1억3900만대)보다 19% 늘었다. 같은 기간 플렉시블 OLED와 리지드 OLED 물량을 더한 전세계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 1억9300만대에서 올해 1분기 2억200만대로 5% 늘어나는 데 그쳤다. 리지드 OLED 물량만 놓고 보면 지난해 1분기 5400만대에서 올해 1분기 3600만대로 오히려 33% 급감했다. 시그마인텔은 1분기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 상승에 대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주도하는 교체수요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수요는 3년 내외인 단순한 제품 교체주기, 그리고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바꾸는 교체수요를 포함한다. 중국 패널 업체가 그만큼 싼값에 플렉시블 OLED를 공급 중이다. 시그마인텔이 저가 경쟁을 지양하고 합리적 경쟁을 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은 이러한 헐값 납품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2026.05.09 07:00이기종 기자

조선 빅3, 피크아웃 우려 지웠다…연간 매출 60조 전망

조선 빅3인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하며 슈퍼사이클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조선 빅3 합산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매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33조 7891억원, 한화오션은 13조 6554억원, 삼성중공업은 12조 7423억원이다. 합하면 60조 1868억원에 달한다. 올해 1분기만 3사 합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서면서 연간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삼성重, 수주 목표↑ HD현대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8조 14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8% 급증한 1조 356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6.7%에 달했다. 2019년 물적분할 이후 역대 최고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70억 3000만 달러(약 24조 7000억원)라는 도전적인 수주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에만 총 63억 9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37.5%를 달성했다. 한화오션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한화오션 1분기 매출은 3조 2099억원, 영업이익은 441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70.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7%를 기록했다. 상선 부문 마진은 일회성 이슈 없이 18%를 달성했다.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연간 실적 컨센서스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올해 고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상선사업부 매출이 전사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수선 사업부는 아직 적자를 내고 있지만, 상반기 말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우선협상대상자 발표와 3분기 국내 KDDX 사업자 선정이 예정돼 있어 신규 수주가 이뤄질 경우 가동률 개선과 손익 부담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2조 9023억원, 영업이익은 2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2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4%로 집계됐다. 1분기에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에 미치지 못했지만, 2번 도크가 재가동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연내 비거마린 그룹과의 협력을 통한 MRO 수주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연간 매출 목표 12조 8000억원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선가 선박 수익성 견인...슈퍼사이클 기대감 지속 조선 3사의 실적 개선은 고부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가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 효과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조선업계는 대부분 선박 계약을 달러 기준으로 체결하기 때문에 원화 약세가 매출과 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조선업 호황이 정점을 지나 신조 수주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연초부터 수주 흐름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탄소중립과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암모니아 운반선(VLAC),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LNG 운반선 등 친환경·고부가 선박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업 시황을 보여주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 관세 정책 변수에도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선박 교체 수요가 지속되면서 조선업황이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수송로와 원유 공급망 재편 가능성이 커진 점도 유조선 발주와 선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심화도 국내 조선사에는 기회 요인으로 거론된다. 미국이 중국 조선·해운 산업 견제에 나서면서 한국 조선사들이 상선뿐 아니라 함정 유지·보수(MRO), 특수선 분야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변수도 남아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는 수익성에 부담 요인이다. 일부 조선사에는 저선가 시절 수주한 물량이 남아 있고, 특수선·해양 부문의 수익성 회복 속도도 업체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26.05.08 18:44류은주 기자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사후조정 절차 수용...11~12일 노사 협상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재개된다. 삼성전자 과반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협상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사후조정은 11~12일 열린다. 초기업노조는 "8일 오후 2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김도형 청장과 면담에 이어 사측까지 포함한 노사정 미팅이 이뤄졌다"며 "노동부는 이번 사안 중대성을 인식하고 정부 차원에서 교섭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며 사후조정 절차를 강력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초기업노조는 "정부의 적극적 지지와 거듭된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내부 검토 후 사후조정 절차에 응하기로 했다"며 "본 건은 초기업노조로 교섭권과 체결권이 위임돼 대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조합원이 만족할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망설임 없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현행 연봉의 50%인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선을 없애고, 경제부가가치 기준 대신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할당하자는 것이 뼈대다.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이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해왔다.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7만3000여명이다.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1만6000여명, 3대 노조인 삼성전자노동조합(동행노조)은 2300여명이다. 초기업노조는 반도체(DS) 사업부 조합원 비중이 절대적이다. 전삼노는 DS와 완제품(DX) 부문이 모두 있고, 동행노조는 DX 부문 비중이 크다. 지난 5일에는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파업에 돌입하면 "주주와 투자자,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7일에는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두 대표이사가 노동조합과 성과급 교섭에 대해 "열린 자세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8 18:07이기종 기자

삼성D "특허침해금지·부당이득반환해야" vs. 톱텍 "작년 선고와 중복"

삼성디스플레이가 톱텍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합착(라미네이션) 특허침해를 금지하고, 부당이득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톱텍은 "지난해 수원지방법원에서 1심 판결이 나온 위약벌(계약파기위약금) 청구소송에서 다룬 장비와 기술이 같기 때문에 부당이득 청구는 중복 제소이고, 더 이상 영위하지 않는 사업에 특허침해금지까지 청구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밝혔다.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허침해소송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양측은 이처럼 맞섰다. 형사사건 끝났지만 민사사건 진행 중 이번 사건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과거 삼성전자 스마트폰 OLED 측면에 '엣지'(edge)를 구현하기 위해 톱텍과 함께 합착장비를 개발했는데, 톱텍이 관련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했다고 주장하며 시작한 민·형사분쟁 중 일부다. 2018년 시작된 형사사건에선 2023년 톱텍 경영진 유죄가 확정됐다. 2019년 시작된 민사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수원지법에서 1심 판결이 나온 위약벌 청구소송 대상은 합착장비와 관련한 영업비밀이고, 당시 판결 대상에는 특허에 기술되지 않은 공정 레시피 등도 포함됐다"며 "(서울중앙지법 특허소송에서) 특허로 다루는 범위가 (수원지법 영업비밀분쟁보다) 넓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삼성디스플레이 측에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특허 범위가 수원지법에서 (배상대상으로 인정된) 영업비밀보다 넓다면, 이전 수원지법 사건에서 주장하지 않은 기술요소가 무엇인지 등을 참고서면으로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톱텍은 "2018년 형사사건이 시작돼 압수수색을 받았고 2019년부터 관련 디스플레이 장비는 생산하려고 해도 생산할 수 없었다"며 "이미 관련 사업을 접었고, 코로나19 당시 마스크를 만들다 지금은 배터리 장비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특허침해금지까지 청구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밝혔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에선 완제품이나 반제품을 폐기하라고 하는데, 폐기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쟁점 특허인 '디스플레이 장치의 제조방법, 디스플레이 장치의 제조장치' 특허(등록번호 1849656)의 유효성과 무효성에 대해서도 상반된 주장을 했다. 이 특허에 대해선 대법원이 지난달 30일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OLED 측면 엣지처럼 굴곡이 있는 부위에 OLED를 기포 없이 밀착하는 것이 특허의 핵심이다. 이날 변론을 끝으로 특허침해소송 심리는 모두 마무리됐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대법원, 삼성D 특허 유효 재확인 앞서 톱텍은 해당 특허 청구항(권리범위) 22, 23, 28항이 무효라고 주장했고, 특허심판원은 지난 2024년 해당 청구항 3개항이 무효라고 판단(심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심결에 불복하고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해서 2025년 12월 일부 승소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특허심판원 정정심판에서 특허 권리범위를 조정했고, 특허법원에서 22항과 28항이 유효라는 판단을 받았다. 톱텍이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지난달 30일 기각됐다. 특허심판원에는 무효심판 환송사건이 접수됐다. 새로운 쟁점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특허심판원이 이번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특허가 유효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10월 수원지법은 또 다른 민사사건인 위약벌청구소송에서 톱텍에 "삼성디스플레이에 위약벌 35억원과 손해배상액 81억원 등 116억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나머지 청구는 기각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일부 승소였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수원고등법원에 쌍방 항소했다. 형사사건에서 톱텍 경영진은 지난 2023년 유죄 판결을 받았다. 2023년 7월 대법원 2부(천대엽·조재연·민유숙·이동원 대법관)는 OLED 합착 기술 유출 사건 상고심에서 톱텍 경영진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를 유죄라고 판단했던 수원고법 판결을 확정했다. 방인복 톱텍 사업총괄 등은 실형이 확정됐고, 복역을 마쳤다.

2026.05.08 17:39이기종 기자

삼성, 5월 갤S26 생산계획 확대...'울트라 중심' 실적 방어 총력

삼성전자가 5월 갤럭시S26 시리즈 생산계획을 소폭 늘렸다. 계절 비수기인 2분기에 수익성이 높은 S26울트라 등 하이엔드 제품 위주 판매로 실적을 방어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8일 부품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월 갤럭시S26 시리즈 생산계획 물량은 ▲일반형 100만대 ▲플러스 20만대 ▲울트라 120만~130만대 등으로 파악됐다. 이를 지난 4월 초순 제시했던 5월 생산량 전망치 ▲일반형 70만대 ▲플러스 20만~30만대 ▲울트라 100만~110만대 등과 비교하면, S26 시리즈에서 비중이 큰 일반형과 울트라 모델 생산계획이 소폭 늘었다. 한 부품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26 시리즈 3월 출시 후 두달여가 지난) 지금쯤이면 부품 발주량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당초 전망 대비 발주량은 꾸준하다"고 밝혔다. S26 시리즈 누적 출하량은 전작 S25 시리즈와 비슷하거나 소폭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6 시리즈 중에서도 울트라 모델 판매 비중이 70% 내외로, 예년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트라 모델은 정면에서는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지만 옆에서는 흐릿하거나 거의 보이지 않는 패널 일체형 사생활 보호 기술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처음 적용했다. 삼성전자가 5월 갤럭시S26 시리즈 생산계획을 높인 것은, 계절 비수기인 2분기에 실적을 방어하려면 S26 시리즈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결과로 보인다. 갤럭시S 같은 프리미엄 제품은 중저가 제품 3~4대를 판매한 것과 비슷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다. 갤럭시S26 시리즈 중에서 울트라 모델은 지난 1월,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은 지난 2월 가장 많이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 후 실제 판매 추이를 보면서 월별 생산계획을 조절한다. 삼성전자 중저가폰에서도 물량이 많은 모델 중 5월 생산계획이 지난 4월 초순 제시한 전망치보다 늘어난 제품은 갤럭시A17이 사실상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5월 A17을 500만대 내외 만들 예정이다. 이는 지난 4월 초순 제시했던 5월 A17 생산량 전망치였던 400만대 초반보다 100만대 가까이 많다. 갤럭시A17은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집계한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10위 안에 진입했다. A17 중에서도 5G 모델은 5위, 4G 모델은 9위였다. 제품 출시가 예년에 비해 늦었던 S26 시리즈는 10위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저가폰 중 주력인 갤럭시A57의 생산계획은 소폭 줄었다. 삼성전자는 5월 A57을 130만대가량 만들 예정이다. 이는 4월 초순 제시했던 5월 A57 생산계획 전망치 170만~180만대보다 적다. 마찬가지로 비중이 큰 A37의 5월 생산계획 물량 90만대도 지난 4월 초순 제시했던 전망치 100만대보다 소폭 적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1분기 실적발표에서 2분기 전망에 대해 "전체 스마트폰 수요는 (중략) 계절성 요인으로 감소하고, 2분기 스마트폰 사업 매출도 전 분기보다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견조한 판매를 보이는 갤럭시S26 시리즈, 판매 호조인 폴더블, 전작, FE 등 플래그십 중심 확판 기조를 지속하고 신규 A 시리즈 출시로 전 제품군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수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당시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전 분기 대비 비수기 진입에 따라 감소했고, 수량과 금액 모두 프리미엄과 중저가 전 제품군에서 하락했다"고만 설명했다.

2026.05.08 10:48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8나노 eM램으로 차세대 車 반도체 승부수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전기차에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저전력 특수 메모리인 eM램(embedded Magnetic Random Access Memory)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파운드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력인 8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으로 eM램을 구현하며 차량 반도체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8일 ISSCC 2026 발표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차량 반도체 솔루션인 '8나노 eM램'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가 0.6V 초저전압 환경에서 구동 성능을 실측 데이터로 입증하며,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의 기술 완성도를 공식화한 것이다. 14나노 대비 집적도 30% 향상… 고성능·저전력 동시 구현 8나노 eM램은 업계 최고 수준 저전력과 고속 성능을 자랑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세부 지표를 보면, 0.6V 초저전압 환경에서도 125MHz 고속 읽기 성능을 구현했다. 이는 전력 효율이 핵심인 전기차와 복잡한 연산을 실시간 수행해야 하는 자율주행용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이전 세대인 14나노 공정과 비교하면 성능 향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8나노 eM램은 14나노 대비 칩 집적도는 30% 개선됐고, 데이터 읽기 속도는 33% 빨라졌다. 이는 동일한 면적 칩에 더 많은 기능을 집어넣으면서도 정보처리 효율은 높였음을 의미한다. eM램이 차량 반도체 시장에서 필수 기술로 꼽히는 이유는 독보적 신뢰성과 속도에 있다. eM램은 낸드플래시 같은 비휘발성(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유지) 특성을 가지면서도, 데이터 처리 속도는 낸드보다 1000배 빠르다. 영하 40도에서 영상 150도에 이르는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데이터 유실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차량 반도체 특성상, 열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eM램은 기존 플래시 메모리를 대체할 최적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8나노 공정 미세화로 전력 소모를 대폭 낮춤으로써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 현대차 공급 레퍼런스 발판… 2027년 5나노 공정까지 확대 삼성전자는 eM램을 파운드리 사업부 미래 먹거리로 삼고, 로드맵에 따라 개발 중이다. 회사는 지난 2024년 말 14나노 eM램 공정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와 공급계약을 성사시키며 실질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8나노 eM램 양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5나노 공정으로 eM램 적용을 확대해 초미세 공정 기반 차량용 임베디드 메모리 시장에서 기술 격차를 벌린다는 구상이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2나노 자율주행 칩 수주에 이어 현대차와 eM램 협력도 이끌어내며 차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며 "8나노 eM램 개발은 차량 레퍼런스를 견고히 하겠다는 삼성의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5.08 08:00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대표 "미래 손실 막아야...노조와 열린 자세로 협의"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두 대표이사가 노동조합과 성과급 교섭에 대해 "열린 자세로 협의하겠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에는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파업에 돌입하면 "주주와 투자자,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현행 연봉의 50%인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선을 없애고, 경제부가가치 기준 대신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할당하자는 것이 뼈대다.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이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영현·노태문, "임직원이 공감할 방향 마련 위해 노력"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등은 이날 사내게시판에서 "회사는 지난해 12월부터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2026년 임금협약을 위한 교섭을 진행했다"며 "교섭 과정에서 회사는 임직원과 미래 경쟁력, 사업 운영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대안을 제시하고 노동조합과 대화로 상호 이해 폭을 넓히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을 안타깝게 받아들인다"며 "교섭 장기화로 많은 임직원이 우려와 답답함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대표이사는 "엄중한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미래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경영진 모두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임직원 여러분도 우리 미래 경쟁력이 손실되지 않도록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회사는 열린 자세로 협의를 이어가며 임직원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에는 신제윤 이사회 의장이 사내 게시판에 "최악 상황이 발생하면 노사 모두 설 자리를 잃고, 사업 경쟁력 저하와 고객 신뢰 상실, 주주와 투자자 손실 등 국가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지금은 (중략)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임직원 모두 합심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갈등이 앞으로 더 건설적 노사관계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저도 경영진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문제를 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조, "성과급 상한 폐지·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 주장 앞서 삼성전자는 2026년 임금협상 집중교섭 과정에서 반도체(DS) 부문이 국내 1위를 달성하면 기존 성과급 상한을 넘어 영업이익 10% 이상을 성과급 재원으로 쓰겠다고 제안했다. 경쟁사와 동일하게 영업이익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사용하면 경쟁사보다 직원 수가 많은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소속 직원들 성과급 지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는 점을 반영했다. 당시 노조는 '성과급 상한 영구 폐지' 등 입장을 유지했고, 교섭은 중단됐다. 지난달 21일에는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에 대해 "근로자 권리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노조의 선택적 권리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삼성은 단순한 개인 기업이나 사기업이 아니라 국민 기업으로 평가받고, 삼성을 둘러싼 주주나 투자자, 기업 발전에 관심이 있는 많은 국민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노조도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05.07 16:40이기종 기자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 시도할 때 예상치 못한 기회·사람 나타나더라"

“익숙함에 머물면 결국 고인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오현호 작가는 7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에서 “생각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행동”이라며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작가는 자신을 '행동 수업' 저자이자 파일럿이라고 소개하며, 과거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던 경험과 해외 도전, 사막 마라톤 완주 경험 등을 바탕으로 행동력과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 작가는 “동기부여 강연은 하루 지나면 대부분 잊힌다”며 “중요한 것은 무엇을 아느냐가 아니라,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행동으로 옮기느냐”라고 말했다. 오 작가는 학창시절 수능 7등급을 받았고 피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했지만, 이후 삼성전자 입사와 파일럿 활동, 책 출간 등을 통해 삶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가진 것이 바뀐 게 아니라 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진 것”이라며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낯설게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사람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환경 변화'를 꼽았다.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 작가는 “인생을 바꾸는 가장 첫 번째는 옆에 있는 사람을 바꾸는 것”이라며 “주변 사람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면 나도 자연스럽게 행동이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중요한 것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를 의도적으로 낯선 환경에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숙함 속에서는 성장보다 정체가 발생하기 쉽다는 이유에서다. 오 작가는 “인간은 하루가 불편해질 때 성장한다”면서 “나이가 들수록 늘 만나던 사람만 만나고, 늘 하던 일만 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결국 고인 물처럼 썩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굳이 프로젝트'라는 행동 실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참가자들이 매일 새로운 행동 한 가지를 시도하고 기록하도록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매일 새벽 뉴스레터를 통해 작은 미션을 전달하고, 참가자들이 실행 결과를 공유하도록 만드는 방식이다. 그는 “1년 동안 매일 새로운 것을 하나씩 하면 365개의 새로운 경험을 가진 사람이 된다”고 조언했다. 오 작가는 행동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으로 완벽주의와 실패 공포를 지목했다. 그는 “실패할 것 같으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며 “되든 안 되든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성공 경험을 반복하는 '마이크로 루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누구나 쉽게 실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행동 단위를 쪼개야 지속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인간은 성취 경험이 반복될 때 성장한다”며 “1분 안에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라도 꾸준히 반복하면 사람이 적극적으로 변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사하라 사막 250km 마라톤 완주 경험도 소개됐다. 그는 마라톤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참가 신청을 했고, 포기 직전까지 갔지만 끝내 완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오 작가는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시도할 때 예상하지 못한 기회와 사람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과 개인 모두 지나치게 안정적인 목표만 설정하려는 경향이 있다고도 지적했다. 목표는 현실 가능한 수준보다 더 높게 설정해야 잠재력이 확장된다는 주장이다. 오 작가는 “목표를 100% 수준으로 잡으면 안 된다”며 “200% 목표를 잡아야 실패하더라도 기존보다 더 높은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도전의 가장 큰 적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조언”이라며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직관을 믿고 결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7 16:32안희정 기자

코스피 급등에 웃는 증권사…5개월만 시총 108% 오른 112조원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증권사 주가도 동반 급등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증권지수는 3208.47을 기록하며 올해 1월 2일 대비 10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증권업종 시가총액도 108% 증가한 111조 8974억원으로 집계됐다. KRX증권지수는 국내 주요 증권사 주가를 묶어 산출한 업종 대표 지수다.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14개 증권사가 포함됐다. 개별 종목 중 연초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SK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이다. SK증권의 경우 지난 3월 기존 액면가 500원 주식을 1000원으로 묶는 2대1 주식병합을 진행한 것을 감안하면, 연초 대비 약 300%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은 220% 상승한 7만 9000원을 기록했으며, 유안타증권도 같은 기간 104% 오른 7460원에 마감했다. 증권주 상승은 반도체 호황 사이클과 정부 증시 부양책으로 코스피 지수 급등과 맞물리며 이뤄졌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장중 한때 7531.88까지 오르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올해 1월 대비 약 75% 상승한 수준이다. 아울러 이번달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잇따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증권업종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특히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국내 증권사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반도체 업종 호황이 지속되며 증시에 자금유입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향후 코스피 중심의 자금 유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증권업종은 지수 상승과 거래대금 증가, 외국인 수급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 업종으로 브로커리지 수익뿐 아니라 트레이딩 손익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지정학적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고 외국인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며 “증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26.05.07 16:29홍하나 기자

삼성전자,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등에 최대 45% 할인행사

삼성전자는 31일까지 군인·경찰·소방·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K-히어로 패밀리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공무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려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프로모션은 삼성전자 B2B 고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삼성전자 패밀리몰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연 1회 가을에 운영하던 프로모션을 올해부터 상·하반기 2회로 확대했다. 행사기간에 고객들은 ▲TV ▲냉장고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85인치 네오 QLED TV는 기준가보다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비스포크 AI 인덕션은 43% 할인한다. 갤럭시S26과 갤럭시버즈4, 갤럭시북6, 갤럭시탭S11, 갤럭시워치8 시리즈 등도 할인가에 살 수 있다. 구매 혜택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행사 모델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삼성카드와 하나카드 이용자는 청구 할인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I 구독클럽 고객 혜택도 추가했다. 구독으로 2개 품목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모바일 올리브영 3만원권이 추가 제공된다. 삼성전자 패밀리몰을 추천한 이들은 가입 회원 수에 따라 ▲갤럭시핏3 ▲배달의민족 3만원권 ▲다이소 2만원권 ▲CU 편의점 1만원권 등도 받을 수 있다.

2026.05.07 12:07이기종 기자

삼성D, OLED 합착 특허 유효 재확인...대법원, 톱텍 상고 기각

톱텍과 법적 분쟁 중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합착(라미네이션) 특허 유효성을 재차 확인했다. 삼성디스플레이 특허는 무효라고 주장하던 톱텍의 주장을 대법원이 기각하면서, 특허심판원은 해당 특허가 유효라는 취지로 다시 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법원은 앞서 톱텍이 삼성디스플레이 특허는 유효라고 판단한 특허법원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사건에서 톱텍 주장을 기각(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이 사건은 지난 5일 특허심판원에 환송사건으로 접수됐다. 쟁점 특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장치의 제조방법, 디스플레이 장치의 제조장치' 특허(등록번호 1849656)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일본 장비업체 요도가와메덱이 함께 출원(신청)해 2018년 등록한 특허다. 해당 특허는 곡면 OLED를 커버윈도에 합착하는 공정 기술을 다루고 있다. 과거 삼성전자 스마트폰 OLED 측면에 적용했던 '엣지'(edge)처럼 굴곡이 있는 부위에 OLED를 기포 없이 밀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차량 OLED에도 적용할 수 있다. 앞서 톱텍은 해당 특허 청구항(권리범위) 22, 23, 28항이 무효라고 주장했고, 특허심판원은 지난 2024년 해당 청구항 3개항이 무효라고 판단(심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심결에 불복하고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해서 2025년 12월 일부 승소했다. 일부 승소였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특허법원에서 청구항 23항을 빼고 22항과 28항이 유효라고 주장했는데, 특허법원이 모두 인용했다. 톱텍은 이후 대법원에 상고했고, 이번에 기각됐다. 무효심판 환송사건이 접수된 특허심판원에선 새로운 쟁점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이번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특허가 유효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 대법원 판단은 하급심(특허심판원) 판단을 구속한다. 해당 특허에 대한 정정분쟁도 진행 중이다. 정정분쟁은 특허 권리범위를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24년 10월 해당 특허 일부 정정에 성공하자, 톱텍이 정정무효심판을 청구했지만 2025년 12월 특허심판원이 기각했다. 톱텍은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하고 특허법원에 지난 2월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톱텍은 위약벌(계약 파기 위약금)청구소송과 특허침해소송 등 민사소송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수원지방법원은 톱텍에 "삼성디스플레이에 위약벌 35억원과 손해배상액 81억원 등 116억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나머지 청구는 기각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일부 승소였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수원고등법원에 쌍방 항소했다. 형사사건에서는 지난 2023년 톱텍 경영진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2023년 7월 대법원 2부(천대엽·조재연·민유숙·이동원 대법관)는 OLED 합착 기술 유출 사건 상고심에서 톱텍 경영진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를 유죄라고 판단했던 수원고법 판결을 확정했다. 이때 방인복 톱텍 사업총괄의 3년 징역형도 확정됐다. 톱텍의 일부 임직원도 2심에서 각각 징역 2년 선고를 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다.

2026.05.07 11:06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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