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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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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5년 만에 연간 수주 100억 달러 돌파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849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9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상선 32척과 FLNG 2기 등 총 100억달러다. 연간 수주 목표 139억 달러의 72%를 달성한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이 연간 수주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상선 발주가 크게 늘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회사는 상선 부문의 수주 흐름과 대형 해양 프로젝트 확보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 부문 견조한 수주 랠리와 FLNG 2기 등 대형 해양 프로젝트 수주가 100억 달러 달성의 원동력"이라며 "상선과 해양을 아우르는 투트랙 성장 기반을 강화해 시장 변동성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0:33류은주 기자

삼성중공업, '바다 위 데이터센터' 2028년 띄운다…AI 신시장 정조준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데이터센터(FDC)의 상업화 일정을 구체화하며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첫 상업용 FDC가 2028년 2분기까지 서비스 준비를 마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선업의 사업 영역이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중공업은 첫 상업용 FDC의 서비스 준비 시점을 2028년 2분기로 제시했다. 국내 조선사가 FDC 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상업 서비스 일정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DC는 데이터센터를 육상이 아닌 해상이나 강변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급난과 냉각 수요, 토지 확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거론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조선·해운 박람회 '포시도니아 2026'에서 FDC 사업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확대를 발표했다. 회사는 그리스 선사 캐피탈과 영국 로이드 선급과 FDC 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력 구조도 구체화됐다. 삼성중공업은 FDC 관련 핵심 기술 개발과 건조를 맡고, 캐피탈은 프로젝트 발굴과 투자 역할을 담당한다. 로이드선급은 FDC 설계와 운용에 필요한 규칙·규정 개발과 기술 검증을 지원한다. 별도로 로이드 선급 산하 컨설팅 전문회사 로이드 어드바이서리와는 FDC 사업성 분석, 기술·경제성 모델링, 북미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 평가 등을 추진한다. 다만 현재까지 특정 프로젝트나 상업 모델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삼성중공업과 파트너사들은 우선 사업성이 있는 입지와 고객 수요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인 고객사나 배치 지역, 상업 모델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중공업이 구상하는 FDC는 기존 선박이나 해양플랫폼을 개조하는 방식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용도에 맞춘 신조 바지선 형태다. 설계에는 데이터 홀, 전기·기계 장비, 선내 발전 설비, 발전 연료 공급을 위한 LNG 저장 탱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해상 유전처럼 먼바다에서 운용하는 시설이 아니라 연안 지역이나 강둑 인근에 배치해 전력·통신망과의 연결성을 확보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전력과 냉각은 FDC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50MW급 FDC 설계는 연안이나 항만에 계류한 상태에서 해저 케이블을 통해 외부 전력을 공급받거나, LNG 기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등 자체 발전 설비를 활용하는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해수를 냉각원으로 활용하면 육상 데이터센터가 겪는 냉각수·부지 제약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제시된다. 삼성중공업은 AI 서버 운용 안정성 검증에도 나섰다. 회사는 지난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APAC 2026'에서 미국 AI 서버 전문업체 수퍼마이크로와 공동개발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강과 해양 환경에서 AI 서버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 검증할 계획이다. 해상 환경은 육상 데이터센터보다 변수가 많다. 선체 진동과 움직임, 염분 유입, 습도 변화 등이 서버 신뢰성과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를 줄이기 위한 선체 설계, 방염·방습, 위치 제어, 전력·냉각 통합 기술을 개발하고, 수퍼마이크로는 해상 환경에서 서버 운용 조건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중공업의 FDC 사업을 FLNG에 이은 고부가 해양 사업 확장으로 보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이 FLNG 건조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조선사 중 FDC 수주 가시성이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FDC가 상선보다 높은 선가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옵션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FLNG, LNG선, 해양플랜트 등에서 축적한 설계·건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FDC는 여기에 전력 시스템, 냉각 설비, 데이터센터 장비 통합 역량이 추가로 요구된다. 기존 조선업의 하드웨어 제조 능력과 AI 인프라 수요가 결합되는 만큼, 사업화에 성공할 경우 조선사의 수익 모델이 한 단계 넓어질 수 있다. 다만 상업화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낮은 지연시간, 보안, 유지보수 접근성, 규제 인허가를 중요하게 본다. 해상·강변 시설 특성상 선급 규정뿐 아니라 항만, 환경, 전력망, 통신망 관련 규제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 FDC가 단순한 개념 설계를 넘어 실제 고객 계약과 금융 조달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력과 부지 확보가 주요 병목으로 떠오른 가운데, FDC는 조선사가 보유한 대형 해양 구조물 설계·건조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로 평가된다. 아직 초기 시장인 만큼 사업 모델과 수요 검증이 필요하지만, 상업화가 현실화될 경우 조선업의 경쟁 무대가 AI 인프라 영역으로 넓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6.07.04 09:22류은주 기자

삼성重, 싱가포르 쿠옥 그룹과 맞손…조선·해양 협력 확대

삼성중공업이 싱가포르 쿠옥 그룹과 손잡고 조선·해양을 비롯한 미래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삼성중공업은 2일 쿠옥 그룹과 조선·해양, 해상 물류, 디지털 인프라 등 분야에서 장기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이안 쿠옥 KSL 회장, 탄 타이 용 팍스오션 CEO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쿠옥 그룹은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부동산, 호텔, 해운, 물류 사업을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해양 구조물 건설·수리 개조 전문 기업 POSH, 40여 척의 선단을 보유한 PCL, 싱가포르·중국·인도네시아에서 조선소를 운영하는 팍스오션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쿠옥 그룹 경영진은 이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찾아 로보틱스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블록공장과 LNG운반선, FLNG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삼성중공업과 쿠옥 그룹의 협력은 팍스오션과의 전선 건조 계약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삼성중공업은 2024년 10월과 2025년 4월 글로벌 선사 2곳으로부터 수주한 원유운반선 8척의 전선 건조 계약을 팍스오션과 각각 체결했다. 전선 건조는 삼성중공업이 선박 설계와 주요 장비 구매·조달을 맡고, 건조는 동남아시아 등 외부 생산 거점에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를 통해 생산 유연성을 높이고, 팍스오션과의 협력 기반을 장기 파트너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LNG·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해양 설비 수리와 모듈 제작, 선박 신조·개조·수리, 해상 물류 지원, 디지털 인프라 등에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26.07.02 14:06류은주 기자

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2척 수주…상선 목표 95% 달성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상선 부문 연간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2734억원이며, 선박은 2029년 6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총 98억달러다. 선종별로는 상선 30척과 FLNG 2기다.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71%를 달성한 수준이다. 상선 부문은 LNG운반선 14척, 에탄운반선 2척, 초대형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8척 등 총 30척, 54억 달러를 수주했다. 상선 부문 목표 57억 달러의 95%를 채운 것이다. 해양 부문은 FLNG 2기, 44억 달러로 목표 82억 달러의 54%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운항노선 다변화와 노후선 교체 수요로 원유운반선 발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상선 부문 수주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0:45류은주 기자

주가 빠지자 직접 샀다…최성안 삼성重 부회장, 자사주 1만주 매입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사주 1만주를 추가 매입했다. 최근 삼성중공업 주가가 6월 중순 고점권에서 조정을 받은 가운데 이뤄진 매입으로, 경영진의 책임경영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지난 26일 삼성중공업 보통주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2만 4310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2억 4310만원이다. 이번 매입으로 최 부회장의 삼성중공업 보유 주식은 기존 6만주에서 7만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0.01% 수준이다. 최 부회장은 앞서 2024년 4월에도 삼성중공업 주식 6만주를 사들인 바 있다. 최 부회장의 추가 매입은 삼성중공업 주가가 단기 조정을 받은 시점에 이뤄졌다. 삼성중공업 주가는 지난 17일 종가 2만 895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26일 2만 3000원까지 내려왔다. 다만 29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1450원 오른 2만 4450원에 마감하며 반등했다. 최근 10거래일 기준으로 보면 삼성중공업 주가는 16일 2만 8100원에서 29일 2만4450원으로 13%가량 하락했다. 17일 종가 기준 고점과 비교하면 하락 폭은 15%를 웃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두고 고부가 선박 중심의 수주 호조와 실적 개선 흐름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이 반영된 행보로 보고 있다. 주가 조정 국면에서 대표이사가 직접 지분을 늘렸다는 점에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고부가 선박과 해양플랜트 수주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등 해양 분야 수주가 이어지면서 중장기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진 상황이다. 최 부회장은 2023년 삼성중공업 대표에 오른 뒤 실적 개선을 이끌어 왔다. 삼성중공업은 2023년 9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연 매출 10조원을 넘어섰다. 최 부회장은 올해 3월 대표이사 연임에도 성공했다.

2026.06.29 17:57류은주 기자

삼성重, 4.3조 델핀 FLNG 공식 출범…美 해상 LNG 시장 연다

삼성중공업이 미국 최초 해상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프로젝트인 델핀 FLNG 1호기 건조를 공식화했다. 델핀사가 추진 중인 후속 2·3호기 협상도 진행 중이어서 북미 FLNG 시장에서 추가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델핀 FLNG 프로젝트 본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중공업이 지난 2일 공시한 29억 달러(약 4조 3000억원) 규모 델핀 FLNG 1호기 건조 계약을 공식화하고, 미국 최초 해상 FLNG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FID)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델핀 FLNG 프로젝트는 미국 내 해상 LNG 수출 사업의 첫 사례로 꼽힌다. 이번 1호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국 해상 FLNG 사업이 본격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FLNG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삼성중공업의 중장기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델핀사가 순차적으로 추진 중인 2·3호기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수주가 성사될 경우 삼성중공업은 북미 LNG 밸류체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명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해 더들리 포스톤 델핀 미드스트림 CEO, 제이슨 칼리스만 탈리스만 그룹 CEO, 제임스 버너 블랙록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 타케시 하시모토 MOL 회장, 카를로스 휠록 비톨 LNG 아메리카 대표 등 글로벌 에너지·해운·금융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카일 하우스트바이트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 스티브 카멀 미국 해사청 청장, 강경화 주미대사 등 한미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델핀 FLNG 서명식에서 글로벌 톱티어 파트너들이 한데 모여 삼성중공업의 FLNG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보여줬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철저한 납기 준수로 역량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10:34류은주 기자

삼성重, LNG운반선 1척 수주…상선 목표 91% 달성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에 이어 LNG운반선까지 수주하며 LNG 밸류체인 전반에서 수주 흐름을 이어간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3855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상선 28척과 FLNG 1기 등 총 29척, 85억 달러로 늘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39억 달러 61% 수준이다. 특히 상선 부문 수주 실적은 52억 달러로, 연간 목표 57억 달러의 91%를 채웠다. 상반기 안에 상선 부문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수주한 선박은 LNG운반선 14척을 비롯해 에탄운반선 2척, 초대형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6척, FLNG 1기 등이다. LNG운반선 수주 실적에는 LNG-FSRU 1척이 포함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차별화된 LNG 분야 경쟁력이 연이은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부가 선종 중심 선별 수주를 지속하는 한편, 현재 협의 중인 다수의 FLNG 안건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08 09:44류은주 기자

상선 목표 88% 채운 삼성중공업, 해양서도 4.3조 FLNG 수주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대형 계약을 추가하며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발주처와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 건조 계약을 4조3301억원에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건조는 발주처의 착수지시서가 발급된 이후 시작될 예정이며, 인도 시점은 2030년 7월이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생산·정제·액화·저장·하역할 수 있는 해양플랜트 설비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대 규모 FLNG인 쉘의 '프렐류드'를 비롯해 현재까지 발주된 신조 FLNG 11기 가운데 7기를 수주했다. 신조 FLNG 수주 실적 기준으로 약 64% 비중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FLNG 분야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FLNG 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28척·83억 달러다. 연간 수주 목표 139억 달러의 60%를 달성했다. 상선 부문에서는 LNG운반선 13척, 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초대형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2척, 원유운반선 6척 등 50억 달러를 수주했다. 상선 부문 연간 목표 57억 달러의 88% 수준이다. 해양 부문은 이번 FLNG 1기를 포함해 33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82억 달러의 40%를 달성했다.

2026.06.02 14:47류은주 기자

삼성중공업, LNG선 3척 또 따냈다…올해 12척 확보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3척을 총 1조 1242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5월 들어 삼성중공업은 LNG-FSRU 1척과 LNG운반선 5척 등 총 6척, 2조 3595억원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 LNG운반선 분야에서는 상반기가 채 지나기도 전에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인 11척을 넘어섰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다변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고효율 LNG운반선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검증된 LNG운반선 건조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수주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22척, 47억 달러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2척,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이다. LNG운반선 12척에는 LNG-FSRU 1척이 포함됐다.

2026.05.18 10:31류은주 기자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2척 수주…7505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실적을 39억 달러로 늘렸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7505억원 규모 LNG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 4일 공시한 LNG-FSRU 계약에 이어 나온 LNG 선박 계약이다.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LNG 선박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9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 총 19척, 39억 달러 규모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5월 들어 LNG-FSRU에 이어 LNG운반선까지 수주하며 LNG 선박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LNG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2:59류은주 기자

조선 빅3, 피크아웃 우려 지웠다…연간 매출 60조 전망

조선 빅3인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하며 슈퍼사이클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조선 빅3 합산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매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33조 7891억원, 한화오션은 13조 6554억원, 삼성중공업은 12조 7423억원이다. 합하면 60조 1868억원에 달한다. 올해 1분기만 3사 합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서면서 연간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삼성重, 수주 목표↑ HD현대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8조 14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8% 급증한 1조 356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6.7%에 달했다. 2019년 물적분할 이후 역대 최고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70억 3000만 달러(약 24조 7000억원)라는 도전적인 수주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에만 총 63억 9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37.5%를 달성했다. 한화오션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한화오션 1분기 매출은 3조 2099억원, 영업이익은 441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70.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7%를 기록했다. 상선 부문 마진은 일회성 이슈 없이 18%를 달성했다.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연간 실적 컨센서스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올해 고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상선사업부 매출이 전사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수선 사업부는 아직 적자를 내고 있지만, 상반기 말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우선협상대상자 발표와 3분기 국내 KDDX 사업자 선정이 예정돼 있어 신규 수주가 이뤄질 경우 가동률 개선과 손익 부담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2조 9023억원, 영업이익은 2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2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4%로 집계됐다. 1분기에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에 미치지 못했지만, 2번 도크가 재가동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연내 비거마린 그룹과의 협력을 통한 MRO 수주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연간 매출 목표 12조 8000억원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선가 선박 수익성 견인...슈퍼사이클 기대감 지속 조선 3사의 실적 개선은 고부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가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 효과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조선업계는 대부분 선박 계약을 달러 기준으로 체결하기 때문에 원화 약세가 매출과 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조선업 호황이 정점을 지나 신조 수주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연초부터 수주 흐름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탄소중립과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암모니아 운반선(VLAC),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LNG 운반선 등 친환경·고부가 선박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업 시황을 보여주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 관세 정책 변수에도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선박 교체 수요가 지속되면서 조선업황이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수송로와 원유 공급망 재편 가능성이 커진 점도 유조선 발주와 선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심화도 국내 조선사에는 기회 요인으로 거론된다. 미국이 중국 조선·해운 산업 견제에 나서면서 한국 조선사들이 상선뿐 아니라 함정 유지·보수(MRO), 특수선 분야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변수도 남아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는 수익성에 부담 요인이다. 일부 조선사에는 저선가 시절 수주한 물량이 남아 있고, 특수선·해양 부문의 수익성 회복 속도도 업체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26.05.08 18:44류은주 기자

삼성重, 4848억원 규모 LNG-FSRU 1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바다 위 LNG 터미널'로 불리는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LNG-FSRU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4848억원이다. FSRU는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로, 해상에서 LNG를 저장한 뒤 기체 상태로 다시 전환해 육상으로 공급하는 시설이다.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나 육상 터미널 건설이 어려운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FSRU는 육상 LNG 터미널보다 건조 기간이 짧아 신속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FSRU가 전력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재기화 시스템 'S-Regas'를 탑재한 FSRU를 앞세워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LNG 생산·액화·하역을 담당하는 FLNG부터 LNG운반선, LNG-FSRU까지 LNG 밸류체인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LNG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인프라 확보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FSRU는 가장 신속하고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강력한 LNG 밸류체인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4 10:15류은주 기자

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익 두 배 넘게 증가…LNG선·FLNG 쌍끌이

삼성중공업이 고수익 선종 건조 확대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FLNG) 프로젝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삼성중공업은 30일 올해 1분기 매출 2조 9023억원, 영업이익 2731억원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27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확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세도 지속됐다. 조선 부문에서는 LNG운반선 등 고수익 주력 선종의 건조 증가와 글로벌 생산 거점 활용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해양 부문 매출도 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제트엘엔지(ZLNG), 캐나다 시더, 모잠비크 코랄 등 FLNG 프로젝트 공정이 속도를 내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가 올해 실적 전망치로 제시한 매출 12조 800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생산 물량 확대 영향으로 2분기부터 매출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3년 치 이상 양호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5:55류은주 기자

"2035년 'K-SMR 선박' 건조 나서려면 개발 기간 단축해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찾아 K-문샷 일환으로 추진 중인 'SMR(소형모듈원자로) 선박' 건조 현황과 연구 현장을 돌아봤다. SMR 개발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고, 삼성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센추리, 현대건설 등이 관여하고 있다. 'K-문샷 프로젝트'상 오는 2035년까지 SMR 선박 건조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MR은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9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향후 5년을 SMR 시장 선점 골든타임으로 보고, 지난 2월 제정된 'SMR 특별법'을 기반으로 정부와 민간 역량을 총결집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2035년 SMR 선박 건조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가상 원자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안전성을 미리 확인하는 등 개발 기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며 "SMR 선박 특성을 고려한 인허가 제도 정비도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SMR 선박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기준 협의를 위한 국제협력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과기정통부가 원천기술 개발부터 SMR 선박 실증, 상용화까지 전 단계에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 측은 '민관합동 SMR 선박 추진단'구성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향후 추진단을 조속히 구성, 협력 채널로 적극 활용할 방침도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는 “한국 원자력과 조선 산업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향후 전개될 친환경 선박 시장 또한 K-SMR 선박이 주도하기 위해서는 민-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SMR 개발과 상용화를 뒷받침할 든든한 법적 기반도 마련된만큼 SMR 선박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총리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혁신형 SMR(i-SMR) 종합효과실험 시설(i-STEP) 구축 현장을 이날 방문하고, 표준설계인가 획득 등 i-SMR 추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어 소듐냉각고속로(SFR) 종합효과실험 현장(STELLA-Ⅱ)을 방문,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연구자를 격려했다.

2026.04.29 16:00박희범 기자

나스코 경영진, 삼성重 방문…미 해군 지원함 협력 강화

삼성중공업과 미 해군 함정 사업을 계기로 제너럴 다이내믹스 NASSCO(GD 나스코) 설계·건조·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GD 나스코 경영진이 15일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를 방문해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사업을 비롯해 양사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의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과 데이비드 J. 카버 GD 나스코 사장, 브레트 허쉬만 사업개발 및 정부관계 담당 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NGLS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과 더불어 양사간 협력 영역을 설계에서부터 자동화 기술 분야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D 나스코 경영진은 삼성중공업의 기술력이 NGLS 개념설계와 향후 예상되는 건조 과정에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설계부터 건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GD NASSCO와 긴밀히 협력해 미 해군의 요구 조건 충족은 물론 효율적인 건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GD 나스코의 현대화·자동화 관련 기술협력에 대한 논의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실무 협의 후 양사 경영진은 삼성중공업의 최신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내업 공장과 안전·도장 VR 체험장을 둘러봤다. 내업 공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장비를 원격 운영하거나, 로봇 스스로 선박의 3D CAD 모델과 계측 데이터를 인식해 용접을 수행하는 등 3X 기술이 총 망라된 첨단 공장이다. 삼성중공업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RX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운영되는 자동화·무인화 조선소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설계, 건조 지원을 넘어 RX 분야 협력을 통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기술 수출을 확대하고, GD 나스코는 미국내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윈-윈 전략임. 삼성중공업은 양사 관계를 미국 상선 시장까지 확대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미국 조선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GD 나스코의 경영진 방문을 계기로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하고 "GD 나스코의 생산 인프라와 삼성중공업의 자동화, 스마트 기술 융합이 양국 조선산업 발전에 실질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J. 카버 GD 나스코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 건조 역량과 시스템을 갖춘 삼성중공업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 협력은 한미 조선산업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며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다음 세대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GD 나스코는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조선 계열사로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150척 이상 미 해군 지원함과 상선을 인도했다. 미국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설계부터 건조, 수리까지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조선소다. 현재 미 해군의 존 루이스급 유류 보급함(T-AO) 20척 건조와 차세대 잠수함 지원함(AS-X)을 설계 중이다.

2026.04.16 09:59류은주 기자

삼성重, 미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 사업 참여

삼성중공업이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설계 사업에 참여하며 대미 조선·방산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 나스코(NASSCO), 디섹(DSEC)과 함께 NGLS 프로젝트의 개념설계를 2027년 3월까지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NGLS는 미 해군의 핵심 전략인 '분산해양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소형 군수지원함이다. 높은 기동성과 임무 맞춤형 운용 능력을 갖춘 함정으로, 향후 13척 이상 건조가 예상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성중공업은 함정 성능의 기반이 되는 고효율 선형설계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삼성중공업은 대전 대덕연구센터에 보유한 길이 400m 규모 대형 수조를 기반으로 축적한 선형설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미 해군이 요구하는 기동성, 보급 능력, 안정성 등을 충족할 수 있는 선형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나스코 조선소가 해당 함정을 미국 내에서 효율적으로 건조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대미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 비거 조선소와 공동으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입찰 참여도 준비 중이다. 앞으로 선박 건조 기술과 3X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사업 기회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앞서 미국 조선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 3월부터 가동한 배관 스풀 자동화 기술의 대미 사업 적용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또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SDSU)와 공동 설립한 연구센터를 활용해 나스코와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자동화, 로보틱스, 친환경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 기술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내 조선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 조선 숙련공 및 선원 양성 트레이닝센터 조성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함정정비협약(MSRA) 인증 취득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NGLS 사업을 계기로 나스코 조선소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미 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0:21류은주 기자

삼성重, 대형가스운반선 올해 첫 수주…2척 3420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이 올들어 대형가스운반선을 처음으로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친환경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액화석유가스(LPG) 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운반도 가능한 선박으로 오는 2029년 5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6척, 31억 달러로 연간 수주목표 139억 달러의 22%를 달성했다. 선종 별로는 LNG운반선 6척, 에탄운반선(VLEC) 2척, 가스운반선(VLGC)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수주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에탄운반선, 가스운반선 등 친환경 가스선 라인업을 확대해 선종 간 기술 시너지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01 10:03류은주 기자

최성안 삼성重 부회장 "올해 LNG화물창 적용의 원년"

삼성중공업이 자동화와 기술 고도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FLNG) 경쟁력 강화를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해 9년 만에 연매출 10조원을 회복한 데 이어, 올해는 배관 자동화 공장 확대와 LNG 화물창 적용,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20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R&D센터에서 제 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부회장)는 3X 전환(인공지능AX·디지털DX·로보틱스RX)을 통한 미래 성장, 초격차 기술 확보, 글로벌 사업 고도화를 주요 3대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 최 부회장은 "삼성중공업이 3X 전환의 퍼스트무버가 되겠다"고 밝히며, 최근 조선업계 최초로 가동한 배관 자동화 공장 'SHI 파이프 로보팹'을 3X 기술 융합의 대표 성과로 소개했다. 삼성중공업은 'SHI 파이프 로보팹'이 조선업뿐 아니라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의 배관 공급망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미국 수출도 추진해 마스가(MASGA) 사업에서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삼성중공업이 경쟁력을 갖고있는 FLNG는 구조적 혁신으로 글로벌 표준화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올해를 독자 개발한 LNG화물창 적용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MASGA 추진 기반을 단단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삼성중공업은 특유의 성공 DNA를 토대로 그동안 축적한 경쟁력을 성과로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5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최성안 선임의 건 ▲사외이사 이연승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해 매출 10조 6500억원으로 9년만에 연 매출 10조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은 72% 상승한 862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과 수주목표 가이던스는 전년대비 각각 20%, 76% 증가한 12조 8000억원, 139억 달러다.

2026.03.20 16:33류은주 기자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1척 3779억원 수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3779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9년 4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2척, 24억달러로 연간 수주목표 139억달러의 17%를 달성했다. 선종 별로는 LNG운반선 4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 총 12척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장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20 09:37류은주 기자

선박 혈관도 로봇이 만든다…삼성重, 업계 첫 '파이프 로보팹' 가동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배관 스풀 제작 자동화 공장을 가동하며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배관 스풀 제작 자동화 공장인 '파이프 로보팹'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함안 칠서공단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와 산업통상부, ENI, MISC 등 선주사, 국내외 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최원영 삼성중공업 노사협의회 위원장은 "AI와 자동화는 모든 산업계에서 피할 수 없는 큰 흐름이나, 조선물량 확대로 일자리를 더 늘려 현장사원들의 고용안정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노사는 원활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선박의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배관은 설계 도면에 따라 엘보, 티, 플랜지 등을 용접해 하나의 단위로 조립하는 스풀 제작 과정을 거치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배관 설계부터 자동 물류, 고정밀 가공 및 계측, 정렬, 용접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비전 AI기술과 결합해 자동화 생산 체계로 구현했다. 삼성중공업 파이프 로보팹은 연면적 6500㎡ 규모에 연간 약 10만개의 배관 스풀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풀 제작을 첨단 로봇기술로 전환함으로써 공기 단축은 물론 균일한 품질, 안전까지 확보하는 업계 첫 사례로 주목됐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0월 구축한 '엔지니어링 데이터 허브(S-EDH)'를 기반으로 설계·구매·생산 등 전 부문을 연결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스마트 조선소 전환을 추진하고 있음. '파이프 로보팹'은 삼성중공업의 3X(AX, DX, RX)전환이 생산 현장에 본격 도입된 성과 중 하나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는 "파이프 로보팹은 삼성중공업의 숙련된 용접기술과 3X기술의 융합을 통해 배관 스풀 공정을 혁신화한 현장"이라며 "조선산업의 제조 경쟁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6 09:30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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