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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9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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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KAIST, 센서·연산·저장 통합한 AI반도체 첫 공개…"전력난 해소 큰 도움"

인공지능(AI)이 불러온 전력난을 반도체 제조 기술로 해결할 방법이 제시됐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전상훈 교수 연구팀이 '센서–연산–저장'을 통합한 새로운 AI 반도체 제조 방식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연구는 삼성전자, 경북대, 한양대와 협업으로 수행됐다. 이 기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전자소자학회(IEEE IEDM 2025)'에서 전상훈 교수팀이 이와 관련한 6개의 기술을 공개, 하이라이트 논문과 최우수 학생 논문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6개 기술의 핵심은 센서–연산–메모리를 통합해 AI 반도체 풀스택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AI 반도체 입력(Perception)-전처리·연산(Computation)-저장(Storage) 전 계층을 단일 재료 및 공정 플랫폼으로 통합, AI 활용에서 대두되는 전력 문제를 최소화했다. 전상훈 교수는 "특히, 입력단 뉴로모픽 센서와 니어-픽셀 기반 아날로그 연산, 하프니아 기반 3D NAND·FeNAND 메모리를 모두 한 플랫폼에서 구현, 엣지 AI·모바일·자율주행·로보틱스·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주요 연구결과는 ▲ M3D 인-센서 스파이킹 비전(하이라이트 논문) ▲고신뢰성 낸드플래시메모리(최우수 학생논문) ▲2T–2 근접-픽셀 아날로그 MAC(곱셈·누산) 기술 ▲촉각 뉴로모픽 소자 ▲3.5 nm NC-낸드 기술 ▲ΔP(분극변화량) /ΔQit(계면트랩 전하 변화량)/ΔQit'(분극 비의존 계면 트랩 저하 변화량) 완전 분리 측정법 확립 등이다. 하이라이트로 선정된 논문을 통해 빛을 감지하는 기능과 신경세포처럼 신호를 스파이크 형태로 변환하는 기능을 단일 칩에 집적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빛을 감지하는 센서와 뇌처럼 신호를 처리하는 회로를 아주 얇은 층으로 만들어 위아래로 겹쳐 한 칩에 넣어 보고–판단하는 과정이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를 구현했다. '세계 최초의 인-센서 스파이킹 컨볼루션' 플랫폼을 완성한 것. 사람의 눈과 뇌 기능을 모사해 하나의 칩 안에 쌓아 올린 반도체 연구 결과다. M3D는 센서와 회로층을 수직으로 한 칩에 적층하는 차세대 집적 기술이다. 기존에는 이미지를 찍고(센서), 숫자로 바꾼 뒤(ADC), 메모리에 저장하고(DRAM), 다시 연산하는(CNN)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이 기술은 센서 안에서 바로 연산이 이뤄져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이 필요없다. 전상훈 교수는 "이로인해 전력 소모는 크게 줄이고, 반응 속도는 획기적으로 높인 실시간·초저전력 엣지 AI 구현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기존 카메라–연산–메모리 분리형 구조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뉴로모픽 연구 논문 2편도 관심을 끌었다. 이 논문에서는 기존 이미지 센서에 필요한 복잡한 변환 회로(ADC/DAC)를 제거하고, 픽셀 인근에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특징을 추출하는 초저전력 연산 기술을 제안했다. 이로 인해 이미지를 찍는 부품과 계산하는 부품을 따로 두지 않고 센서 단계에서 바로 판단이 가능하다. 사진을 찍어 다른 칩으로 보내 계산하던 기존 방식보다 전력 소모는 줄고 반응 속도는 빨라졌다. =============== 나머지 세 편의 연구에서는 차세대 3D 메모리에 필요한 고신뢰성 저장 구조, 열 안정성이 높은 산화물 채널, 전압을 줄여주는 특수 박막 설계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같은 재료를 활용해 더 낮은 전압으로 동작하면서도 오래 쓰고,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낸드 플래시를 구현했다. 연구팀은 대규모 데이터 저장 과정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를 이끈 전상훈 교수는 “센서·연산·저장을 각각 따로 설계하던 기존 AI 반도체 구조에서 벗어나, 전 계층을 하나의 재료와 공정 체계로 통합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초저전력 엣지 AI부터 대규모 AI 메모리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AI 반도체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등 기초연구 사업과 극한스케일 극한물성 이종집적 한계극복 반도체기술 연구센터(CH³IPS) 지원을 받았다.

2025.12.31 14:20박희범 기자

노타, 삼성 '엑시노스 2600' AI 최적화 기술 공급...온디바이스 AI 시대 선도

노타(대표 채명수)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 개발에 참여하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노타는 삼성전자와 '엑시노스 2600'을 위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작인 엑시노스 2400, 2500 프로젝트 참여에 이은 연속 수주로 노타의 기술력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증명한 셈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삼성전자의 AI 개발 툴체인인 '엑시노스 AI 스튜디오(Exynos AI Studio)'의 차세대 버전을 고도화하는 데 있다. 노타는 자사가 보유한 '넷츠프레소(NetsPresso)' 플랫폼 기술을 활용 AI 모델의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하는 최적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 지원 강화에 방점을 둔다. 노타는 생성형 AI가 엑시노스 2600 탑재 기기에서 정밀도를 잃지 않고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최적화 파이프라인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최신 AI 모델을 훨씬 쉽고 빠르게 모바일 환경에 구현할 수 있게 되며 최종 사용자들은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빠르고 강력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타는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가전,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조사 제품에 기술 탑재 사례가 늘어나며 실질적인 매출 성과와 상용화 능력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엑시노스 2400부터 이어져 온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노타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최첨단 하드웨어와 결합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이끄는 필수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2.30 17:10남혁우 기자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 새해 CES서 혁신 기술 알린다

삼성의 지원을 받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새해 1월부터 열리는 'CES 2026'에 참여한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C랩'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새해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AI∙로봇∙디지털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랩 스타트업 15개사는 ▲삼성전자가 직접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8개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 1개 ▲임직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로 구성된다. 올해는 특히 참여한 15개사 중 7개가 대구·광주 등 지역 'C랩' 거점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업체로 참가 의의를 더했다. 이병철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상무는 "삼성전자는 C랩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검증 받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CES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대구·광주 등 지역 스타트업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C랩 생태계가 한층 더 확장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주 등 지역 C랩 스타트업 역대 최다 참여 이번 CES 2026에는 대구∙경북∙광주의 스타트업 7개가 전시에 참여하며, C랩 전시 중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 오르게 됐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C랩 아웃사이드'를 대구, 광주, 경북으로 순차 확대하며 지역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지역 내 창업 기업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업무공간 ▲성장 단계별 맞춤 컨설팅 ▲삼성전자 및 관계사와의 연결 기회 등을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와 기술이 지역 안에서 자생력을 갖추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40개의 지역 스타트업이 발굴∙육성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도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C랩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 성과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스타트업 '리플라'는 플라스틱 구성 비율 산출기 퓨리체커(Puri-Checker)를 개발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서동은 리플라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 입장에서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지원과 협력을 받은 것은 큰 행운이자 기회였다"며 "플라스틱 재활용은 국경을 넘는 과제인 만큼, 이번 CES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서 AI 혁신 과제 공개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하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혁신 과제들을 2016년부터 매년 CES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사업성을 검증하고 있다. 올해는 혁신성, 글로벌 시장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AI기반의 영상 편집 솔루션 및 전문가 지식 기반 AI전자제품 추천 서비스 과제 2건이 전시된다. 올해 CES에는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 스타트업이 처음으로 전시에 참여한다. 삼성전자가 C랩을 통해 쌓아온 개방형 혁신 모델의 경험과 노하우가 관계사로 확산되며, 다양한 산업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6 혁신상'에서 2개의 최고혁신상과 15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고혁신상을 받은 '망고슬래브'와 '스튜디오랩'은 모두 C랩 인사이드에서 출발해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으로, 삼성전자 사내 벤처가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2025.12.29 08:37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CES 2026서 사운드 기기 라인업 공개

삼성전자가 CES 2026 개막에 앞서 새해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이 회사는 2026년형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Q 시리즈' 사운드바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까지 페어링 기능을 확대 적용해 더욱 강력한 음향 에코 시스템을 완성했다. 삼성전자의 2026년형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은 ▲뮤직 스튜디오 7·5 ▲HW-Q990H ▲HW-QS90H 등 이며, 강력한 음향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더 세리프' 디자이너와 협업한 스피커 공개… 사운드와 디자인 완벽한 조화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 2종은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를 디자인한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디자인했다.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는 스피커 중앙에 오목한 점이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를 디자인한 에르완 부홀렉 디자이너는 "오디오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선함과 다양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순수함을 갖춘 디자인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는 가전을 넘어 인테리어 오브제로 명성을 얻은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했다. '더 세리프'는 알파벳 'I'를 닮은 디자인과 탈부착이 가능한 스탠드로 거실·주방·침대는 물론 선반 위 등 집안 어디에나 안정감 있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더 세리프'가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공간의 품격을 높였듯, 에르완 부홀렉의 감성이 더해진 이번 신제품 역시 단순한 스피커를 넘어선 하나의 '아트 오브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직 스튜디오 7(LS70H)'은 전방·좌우·상단 스피커를 탑재한 3.1.1채널 공간 오디오로 3D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소리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 삼성 '오디오랩'에서 개발한 음향 기술이 탑재됐다. '패턴 컨트롤'은 사운드를 최적의 방향으로 조정 해주는 기술이고, 'AI 다이나믹 베이스 컨트롤'은 깊고 풍부한 저음을 자동으로 조절 해주는 기능이다. 또, 최대 24비트, 96kHz의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고, 섬세한 음악 표현을 위해 슈퍼 트위터를 탑재해 주파수 대역을 최대 35kHz까지 확장했다. '뮤직 스튜디오 5(LS50H)'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균형 잡힌 사운드를 구현한 모델이다. 4인치 우퍼와 듀얼 트위터를 적용해 선명하고 균형 잡힌 음질을 구현했으며, AI 다이나믹 베이스 컨트롤로 깊은 저음을 제공한다. 캐스팅 기능과 스트리밍 서비스, 음성 제어는 물론이고 SSC 코덱(Samsung Seamless Codec) 기반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공간과 취향을 고려한 Q시리즈 사운드바 2026년형 Q시리즈 사운드바는 주거 공간의 크기와 개인의 청취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플래그십 모델인 'HW-Q990H'는 TV 속 대화 소리를 화면 중앙으로 끌어올려 전달하는 '사운드 엘리베이션' 기술을 적용했다. 또 콘텐츠와 채널 간 음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오토 볼륨(Auto Volume)' 기능을 통해 보다 균형 잡힌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사운드를 위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업파이어링(Upfiring) 채널과 차세대 AI 튜닝 기술을 통해 더욱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해, 전문 홈시어터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HW-Q990H'는 11.1.4채널 시스템으로 ▲7.0.2 메인 바 ▲4.0.2 리어 스피커 ▲8인치 듀얼 액티브 컴팩트 서브우퍼로 구성됐다. 2026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별도 우퍼가 필요 없는 올인원 사운드바 'HW-QS90H'는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벽걸이와 테이블 탑설치를 모두 지원하는 컨버터블 핏(Convertible Fit)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내장된 자이로 센서가 설치 방향에 따라 채널 분포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HW-QS90H'는 7.1.2채널 시스템과 9개의 와이드 레인지 스피커를 포함한 13개의 드라이버, 쿼드 베이스 우퍼를 탑재해 별도의 서브우퍼 없이도 깊은 저음을 구현한다. 2026년형 제품에서는 삼성전자 TV에 내장된 스피커와 사운드바 스피커가 동시에 사운드를 구현하는 Q심포니 기능이 한층 진화했다. 더 새로워진 Q심포니 기능은 TV와 최대 5대의 사운드 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공간 구조와 기기 배치를 분석해 최적화된 서라운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사운드 설정, 그룹 재생, 음악 스트리밍 등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에서 즉각적인 음악 재생과 조작도 가능하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26년에도 음향과 디자인, AI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차세대 사운드 기기를 통해 어떤 공간과 일상에서도 풍부하고 표현력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만의 혁신적인 오디오 기술, 디자인 혁신을 통해 11년 연속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5.12.28 08:51전화평 기자

이스트소프트, K-콘텐츠 'AI 더빙' 탑재…북미·호주 시장 공략

이스트소프트가 국산 콘텐츠에 인공지능(AI) 더빙을 적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이스트소프트는 AI 더빙 기술로 현지화한 K-콘텐츠를 LG 채널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 송출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작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지원하는 한국형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티브이(K-FAST)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송출된 콘텐츠는 AI 더빙을 마친 EBS '한국기행' 30편과 '더 파이널스' '카스 온라인' '서든어택' 등 이스포츠 영상이다. 미국과 영국, 호주와 싱가포르 등 7개 국가에서 '트래블 온'과 '게임 온'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삼성 티브이 플러스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채널인 '시리즈 케이'를 편성해 드라마와 예능을 본격 송출할 예정이다. 이달 중에는 음식 콘텐츠 전문 채널인 '푸드 온'도 새롭게 선보이며 채널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위해 콘텐츠사와 광고 기반 스트리밍 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이끌며 약 200시간 분량의 콘텐츠 송출을 담당한다. 글로벌 가전 기업인 LG전자와 삼성전자가 협력사로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의 빠른 시장 안착을 돕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해당 사업에 자체 기술 '페르소AI'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 10월 프랑스 밉컴에서 100여 개 기업과 미팅을 진행하는데 활용됐다. 확보된 레퍼런스 바탕으로 일부 기업과는 이미 계약 체결까지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내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한국형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티브이는 K-콘텐츠를 AI 기반으로 재가공·유통하는 새로운 수출 모델"이라며 "AI 더빙은 앞으로 글로벌 케이-콘텐츠 확산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6 16:13김미정 기자

삼성전자, CES 2026서 단독 전시관…AI 리빙 플랫폼 구현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기존 전시의 틀을 과감히 깨고 전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가 아닌 윈 호텔(Wynn Las Vegas)에 별도의 대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큐레이션(Curation)' 개념을 적용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을 통해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단독 전시관은 ▲제품 전시 ▲발표 행사 ▲기술 포럼 ▲거래선·파트너 상담 등 모든 활동이 유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전시 공간만 업계 최대 규모인 4천628㎡(약 1천400평)로 조성했다. 삼성전자가 전시 방식을 바꾼 것은 삼성전자의 AI 기술을 통해서 삼성전자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객 가치를 제시하고, 방문객들이 삼성이 지향하는 미래의 방향성까지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단순 나열로는 부족"…기존 틀 깬 전시로 AI 비전 제시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라는 비전을 제시한다. 새롭게 마련된 삼성전자의 전시관은 'AI 일상 동반자' 비전을 잘 전달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AI로 이어져 고객의 AI 경험을 한 차원 높여 줄 거대한 'AI 리빙 플랫폼'으로 꾸며진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TV, 가전, 모바일 등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가 끊김 없이 연결되는 차별화된 AI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하드웨어의 경계를 넘어 소프트웨어와 AI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초연결 생태계'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은 삼성전자의 강점이다. 이처럼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한 삼성전자는 기존처럼 단일 제품이나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하는 대신,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삼성만의 AI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시 방식을 혁신했다. 삼성전자는 AI가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소음과 혼잡이 배제된 독립된 대규모 공간을 전시장으로 선택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최대한 전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혼잡함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도슨트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통합 AI 비전과 전략, 그리고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AI의 가치를 온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독립된 공간에 고객 중심의 체험형 전시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통합 AI 비전과 전략·미래 기술 방향 등 'AI 미래 청사진' 그려 삼성전자는 CES 정식 개막을 앞두고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더 퍼스트 룩'을 시작으로, CES 기간 중에는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방향성을 선보일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를 통해 단순히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소개하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미래 기술을 조명하는 '삼성 기술 포럼'도 새롭게 선보인다 1월 5일부터 6일(현지 시간) 양일간 진행되는 '삼성 기술 포럼'은 AI, 가전,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전문가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삼성전자 내부 전문가는 물론 파트너사, 학계,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이 참여해 업계 트렌드와 기술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I 생태계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IT 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미래 기술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과 가치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의 통합 AI 비전과 전략, 기술 및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두 차례 갖고 AI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를 통해 삼성전자가 그리는 AI의 현재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람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AI 기술을 통해 AI 경험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2025.12.26 14:00장경윤 기자

AI, 서버용 SSD 시장도 바꾼다…'SLC' 존재감 부각

인공지능(AI) 산업이 데이터센터용 SSD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데이터센터용 SSD는 고용량 구현에 초점을 맞춰 왔으나, 최근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데이터 처리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SLC(싱글레벨셀) 기반의 차세대 SSD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인 엔비디아 역시 AI용 고성능 SLC SSD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낸드로 SLC에 주목하고 있다. TLC·QLC가 주도 중인 서버용 SSD 시장 SLC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인 셀 하나에 1비트(Bit)를 저장하는 방식을 뜻한다. 2비트를 저장하면 MLC(멀티레벨셀), 3비트는 TLC(트리플레벨셀), 4비트는 QLC(쿼드레벨셀)로 불린다. 각 방식에 따라 SSD(낸드 기반 저장장치)의 주 적용처가 달라진다. 기존 데이터센터용 SSD 시장은 TLC, 혹은 QLC가 주류를 차지해 왔다. 각 셀에 더 많은 비트를 저장하므로, 단위면적 당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수요가 더 늘어나는 추세다. SLC는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이 높지만, 저장 용량이 적고 가격이 비싸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AI가 바꾸는 패러다임…1억 IOPS SSD·HBF는 'SLC' 기반 그러나 최근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개발 중인 차세대 낸드에서는 SLC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AI-N P(성능)·AI-N B(대역폭)·AI-N D(용량) 등 세 가지 측면을 각각 강화한 'AIN 패밀리' 라인업을 개발 중이다. 이 중 AI-N P는 대규모 AI 추론 환경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 입출력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AI 연산과 스토리지 간 병목 현상을 최소화해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다. 1세대 제품의 IOPS(1초당 처리할 수 있는 입출력 횟수)는 2천500만으로, 현존하는 고성능 SSD(최대 300만 수준) 대비 8~10배에 달한다. 2027년 말 양산 준비 완료를 목표로 한 2세대 제품은 1억 IOPS를 지원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낸드와 컨트롤러를 새로운 구조로 설계하고 있으며,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와 협업해 내년 말 첫 샘플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AI-N P는 SLC 낸드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AI-N P가 데이터 처리 성능을 극대화하는 제품인 만큼, 용량은 후순위로 미루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 키오시아도 올 3분기 개최한 기술설명회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1억 IOPS 성능의 차세대 SSD를 오는 2027년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와 동일한 개념의 제품인 만큼, 키오시아도 SLC 낸드를 기반으로 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 HBF(고대역폭플래시)라 불리는 AI-N B 역시 SLC 낸드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HBF는 D램을 적층해 만든 HBM과 유사하게 낸드를 적층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대역폭을 크게 확장한 제품이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미국 샌디스크와 협력해 HBF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7년 PoC(개념증명) 단계의 샘플이 개발돼 본격적인 평가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GPU와 SSD 직접 연결 구상 AI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도 SLC 낸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엔비디아는 주요 메모리 기업들과 AI 낸드 협력망을 구축함과 동시에, 이를 활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SCADA(SCaled Accelerated Data Access)'를 개발하고 있다. SCADA는 AI 데이터 처리의 핵심 요소인 GPU가 CPU를 거치지 않고 스토리지(SSD)에 직접 접근해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CPU가 SSD에서 데이터를 읽고 GPU로 전송하는 기존 구조 대비 데이터 처리 과정을 줄여, 학습 및 추론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엔비디아 SCADA 솔루션의 구현을 위해서는 SSD도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끌어올려야 한다. 현재 주요 메모리 공급사들이 1억 IOPS 이상의 차세대 SSD를 개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용 SSD에서 아직 주류는 아니지만, 차세대 스토리지 솔루션에서는 SLC 기반의 AI용 SSD가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실제 상용화 시기를 아직까지 예측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5.12.26 10:49장경윤 기자

이재용·샘 알트먼 회동 후 첫 결실…삼성SDS, 오픈AI 품고 'AI 풀스택' 승부수

삼성SDS가 올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잇따른 회동 이후 첫 가시적 성과를 냈다. 삼성SDS는 국내 최초로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SDS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컨설팅부터 구축·운영·보안까지 전주기 지원에 나선다. 삼성SDS는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선두주자 오픈AI와의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하며 기업과 공공을 아우르는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 생성형 AI를 실제 민간·공공 업무 환경에 안착시키는 통합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이후 이재용 회장과 샘 알트먼 CEO가 여러 차례 만나 논의해 온 AI 협력의 첫 사업 성과로 해석된다. 당시 양측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글로벌 AI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삼성SDS는 그룹 내에서 기업·공공 AI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축으로 거론돼왔다. 이번 협력은 삼성SDS가 그간 추진해 온 AI 풀스택 전략을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기반의 AI 인프라, 기업용 AI 플랫폼, 산업별 업무에 적용되는 AI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풀스택 체계를 구축해왔다. 여기에 오픈AI의 글로벌 최고 수준 생성형 AI 모델을 접목하면서 자사 클라우드·플랫폼 위에서 기업 맞춤형 AX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이를 자사 업종별 노하우와 결합해 제조·금융·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 시스템에 내재화한다는 전략이다. 오픈AI API를 활용한 컨설팅·구축·운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SDS의 AI 풀스택 전략은 공공 부문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회사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기존 온나라 시스템을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와 생성형 AI 기반 업무 보조 도구인 '브리티 코파일럿'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공공 업무 환경을 클라우드 기반 협업·자동화 구조로 전환하고 생성형 AI 활용을 일상 업무로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 다른 핵심 축은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무원이 보안 우려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으로, 삼성SDS의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가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행안부가 공통 서비스 10종을 개발해 전체 기관에 배포하고 각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기관 특성에 맞는 AI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할 수 있는 구조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며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연구기관·기업·스타트업에 AI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핵심 공공 인프라로, 삼성SDS는 대형 컨소시엄과 함께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운영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처럼 민간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부터 공공 AI 플랫폼,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삼성SDS의 행보는 AI 풀스택 전략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이번 오픈AI와의 리셀러 계약 역시 글로벌 생성형 AI 기술을 국내 기업과 공공 영역에 확산시키는 핵심 연결고리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픈AI 입장에서도 이번 협력은 한국 기업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라는 의미를 지닌다. 한국은 글로벌에서 챗GPT 활용도가 높은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기업용 서비스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오픈AI는 삼성SDS를 첫 공식 리셀러 파트너로 선정함으로써 국내 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기업 AX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픈AI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도 한국 기업 시장 공략을 공식화한 바 있다. 국내 기업들이 이미 업무 현장에서 생성형 AI 활용에 익숙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용 챗GPT 엔터프라이즈가 국내 AX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적 가치가 큰 업무 대부분이 기업 내부에서 발생하는 만큼, 기업 중심의 AX가 한국 시장에서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국내 기업들의 AX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삼성SDS와의 리셀러 계약을 통해 기업용 서비스를 더 많은 국내 기업에 확산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SDS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픈AI의 서비스를 국내 기업에 최초로 제공해 고객 AX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3 15:28한정호 기자

[유미's 픽] "韓 SW·AI 미래, 우리가 키운다"…이재용·구광모·조준희, 인재 육성 총출동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더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27일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하며 이처럼 다짐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차원에서 꾸준히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인재 육성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급변하는 AI 기술 발전으로 인재 확보가 어려워진 분위기 속에 이 회장이 이처럼 앞장서자 다른 오너들도 인재 육성 움직임에 하나, 둘 동참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2018년부터 SW·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운영해 12기까지 1만1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8천566명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KT DS, 현대모비스, LG유플러스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에 취업해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삼성은 SSAFY 교육생들의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 정보 제공 등도 지원한다. 수료생이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와 가점 부여 등 SSAFY 수료생을 우대하는 기업도 170여 개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정부의 AI 인재 부족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자 나섰다. 현 정부는 AI를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보고 교육·고용·산업정책 전반에 걸쳐 AI 인재 양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SSAFY는 교육생이 직접 AI 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등 실무형 AI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AI 관련 실험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그래픽처리장치(GPU)도 제공한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SSAFY를 통한 수료생들의 취업률은 약 85%에 달한다. 비전공자여도 SSAFY만 거치면 SW와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층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다.이재명 대통령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지난 3월 SAFFY에 직접 방문해 이를 운영하는 삼성전자와 이재용 회장을 격려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된다"며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세상이라 대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현재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과실을 누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에 이재용 회장은 "SSAFY는 사회와의 동행이란 이름으로 대한민국 미래와 청년들을 위해서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끌고 왔다"며 "대한민국 미래와 AI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도 이 대통령의 방문에 대해 감사하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AI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대내외적으로 관련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실제 LG는 2020년 12월 설립한 그룹 내 AI 싱크탱크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AI 리터러시부터 석·박사 과정까지 전주기 교육 체계를 구축하며 임직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LG AI연구원은 그룹 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LG AI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LG AI 아카데미는 임직원들이 기초 지식부터 툴 사용 방법까지 AI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AI 리터러시 교육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문제 해결 능력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사내 석사·박사 학위 과정까지 체계적인 전주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임직원 1만5천 명 이상이 교육을 받았고 160개 이상의 연구 과제를 해결했다.또 LG는 석·박사급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LG AI 대학원'도 지난 9월 30일 개원했다. 국내 1호 교육부 공식 인가 사내 대학원으로, 사내에서 인공지능학과 석사학위 과정 입학생 30명을 모집해 내년 3월 입학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외부 신입생 모집도 고려 중이다. LG는 소년부터 청년까지 AI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우리나라 AI 교육의 저변 확대와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체험형 AI 교육 기관인 'LG디스커버리랩'을 서울, 부산에서 운영 중으로, 매년 3만3천 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AI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또 지난해부터는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교육 사회공헌사업인 'LG AI 청소년 캠프'를 새롭게 시작했다. 국내 교육 과정 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여름 방학 기간 중 2주간 미국 스탠드대학교와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하는 교육 과정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더불어 실전에 강한 '청년 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LG 에이머스(Aimers)'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LG가 국내 최고 AI 전문가들과 함께 만든 핵심 이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또 LG 계열사가 보유한 산업 현장 실데이터를 제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LG 에이머스 해커톤'에도 참가할 수 있다.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이끌고 있는 조준희 회장도 미래 SW·AI 인재 육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이랜드복지재단과 협력해 '미래 SW 인재 육성 기부 캠페인'을 펼쳐 주목 받고 있다. '미래 SW 인재 육성 기부 캠페인'은 소프트웨어 개발, 코딩, 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 디지털·소프트웨어 교육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지난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KOSA와 두루이디에스, 아스크스토리, 지란지교소프트 등 총 18개 KOSA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부금이 조성됐다. 올해 캠페인을 통해 약 580만 원의 기부금이 마련돼 지난 17일 이랜드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이 자리에선 조 회장이 사비 1천만원을 기부금에 보태 업계 리더로서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캠페인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조 회장의 기부금까지 합해 약 4천600여만원에 달한다.이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가운데 디지털·소프트웨어 분야 진로를 희망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활용된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총 33명의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이 지원받았다.조 회장은 "SW 산업은 인재가 곧 경쟁력인 분야로, 산업계가 직접 참여해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이자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사들과 함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3 15:27장유미 기자

새해 AI 반도체 지도 바뀐다…메모리·시스템 신성장 국면 도래

2025년은 한국 ICT 산업에 '성장 둔화'와 '기술 대격변'이 공존한 해였다. 시장 침체 속에서도 AI·에너지·로봇·반도체 등 미래 산업은 위기 속 새 기회를 만들었고, 플랫폼·소프트웨어·모빌리티·유통·금융 등은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꾀했다. 16개 분야별 올해 성과와 과제를 정리하고, AI 대전환으로 병오년(丙午年) 더 힘차게 도약할 우리 ICT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편집자주]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새해에도 메모리 반도체는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기반으로 공급자 주도의 슈퍼사이클을 이어가고, 시스템 반도체는 AI 가속기와 첨단 공정을 중심으로 시장 구조가 재편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반도체 산업이 메모리 초격차를 넘어 AI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 공급자 주도 메모리 슈퍼사이클 지속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올 하반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에 힘입어 전례 없는 '슈퍼사이클' 초입에 진입했다. AI 서버에 필요한 고용량·고성능 D램과 낸드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급사들의 생산 역량이 해당 분야로 집중됐고 범용 메모리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계단식 매출 성장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은 새해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이클은 수요자 중심이었던 과거와 달리 공급자가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메모리 업체들은 신규 팹 증설보다 기존 라인의 전환 투자에 무게를 두며, 생산 능력의 급격한 확대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은 새해 소비자용 D램·낸드 출하를 중단하고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대부분의 D램 생산능력을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HBM(고대역폭메모리)에 배정한 상태다. 주요 고객사들의 AI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라 HBM 수요는 내년에도 견조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HBM3E·HBM4 모두 호황…삼성·SK, 차세대 기술 경쟁 총력 HBM 시장은 새해에도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메모리 업체들은 이미 내년 HBM 공급 계약의 상당 부분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HBM3E는 엔비디아 '블랙웰' 시리즈 수요를 기반으로 출하 확대가 예상되며, HBM4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비중 확대가 전망된다. HBM4는 기존 대비 입출력(I/O) 단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등 기술적 난도가 크게 높아져 고부가 제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4 적기 상용화를 위해 샘플 테스트와 공정 검증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차세대 AI 반도체용 메모리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한국 AI 반도체 중심 성장…상용화 단계 진입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는 새해를 기점으로 국내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스마트폰·PC용 범용 시스템 반도체의 회복은 제한적인 반면, AI 데이터센터·서버·엣지용 가속기 분야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검증과 실증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들은 데이터센터용 AI 가속기와 NPU를 중심으로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단순 기술 시연 단계를 넘어 실제 고객 환경에서 PoC(개념검증)와 파일럿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예전과는 달라진 점이다. 정부 주도의 AI 반도체 실증 사업과 공공·금융·데이터센터 분야 도입 논의도 이어지고 있어, 새해엔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이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초미세 공정 중심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 파운드리도 AI 반도체 성장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새해 삼성전자는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등 초미세 공정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며 고성능 반도체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는 대형 칩 설계와 고난도 공정, 첨단 패키징이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뿐 아니라 패키징까지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새해를 국내 AI 반도체 설계–파운드리–패키징으로 이어지는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새해 반도체 시장은 AI를 중심으로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가 동시에 재편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메모리에서는 HBM을 통한 초격차가 강화되고, 시스템 반도체에서는 한국 AI 반도체와 파운드리가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12.22 14:18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새해 졸업∙입학 시즌 '갤럭시 AI 아카데미' 프로모션 진행

삼성전자가 새해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갤럭시 AI 아카데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럭시 AI 아카데미'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 최신 갤럭시 AI 탑재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증정 삼성전자는 프로모션 시작을 앞두고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는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1천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Tall) 기프티콘' 1매를 증정하고, '사전 알림' 신청 후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구매 AI 체험단 프로그램 … 후기 작성시 5만원 상당 추가 혜택 삼성전자는 '아카데미 사전구매 AI 체험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6일부터 31일까지 삼성닷컴과 오픈마켓에서 행사 대상 태블릿이나 PC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내년 1월 15일까지 구매 후기를 남기면, 기본 혜택에 더해 5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I 태블릿 구매 혜택 … 저장 용량 업그레이드 50% 할인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아카데미' 기간에 프리미엄 AI 태블릿 ▲갤럭시 탭 S11 ▲갤럭시 탭 S11 울트라 ▲갤럭시 탭 S1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정품 액세서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제품 파손 시 수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삼성케어플러스' 3개월 이용권도 증정한다. '갤럭시 버즈3 FE'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은 4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새해 1월 1일부터 1월 14일까지는 태블릿 행사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이 저장 용량 업그레이드를 원할 경우, 업그레이드 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 탭 S11울트라(WI-FI)' 256GB(159만8천300원)를 구매하려던 고객이 512GB(176만7천700원)모델로 업그레이드를 원할 경우, 차액인 16만9천400원의 50%인 8만4천700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새해 1월 1일부터 판매하는 갤럭시 탭 품질보증기간을 국내 최초로 2년으로 연장한다. 국내 시판 태블릿 브랜드 중 2년 품질 보증을 제공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PC·워치·버즈 구매 고객에게도 다양한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PC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갤럭시 북5 프로 시리즈' 등 PC 행사 제품 구매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퍼스널(1년 구독형)'이 포함된 패키지와 '스위치(SWEETCH)' 백팩 할인 혜택, '삼성케어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아카데미' 기간에 ▲갤럭시 버즈3 FE와 ▲갤럭시 워치 울트라(2025)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학생들이 최신 갤럭시 AI가 적용된 제품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풍성한 혜택들과 함께 설레는 새 출발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22 09:12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CES 2026서 '삼성 기술 포럼' 개최

삼성전자가 새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삼성 기술 포럼'을 갖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을 조명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기술 포럼은 1월 5일부터 6일(현지 시간) 양일간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삼성 기술 포럼은 AI, 가전,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전문가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삼성전자 내부 전문가와 파트너사, 학계,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먼저 5일 오전 9시에는 '효과적인 AI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라는 주제로 삼성전자 DA 사업부 최윤호 프로(HCA 의장)을 비롯한 스마트 홈 협력 회사 CEO가 참여해 스마트홈 기술과 산업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같은날 오후 2시에는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백신철 그룹장을 포함한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인의 일상을 지키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과 원리에 대해 얘기한다. 오후 4시에는 삼성전자 VD 사업부 새렉 브로드스키 상무와 TV,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TV 시청 경험 재정의'를 주제로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크리에이터 주도의 채널 등 차세대 스트리밍 서비스의 비전에 대해 얘기 나눌 예정이다. 다음날 오후 1시에는 '인간 중심의 기술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과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이 모여 ▲AI ▲창의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사람 중심의 디자인 전환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4일부터 7일까지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개최하고 삼성전자의 AI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12.22 09:09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제미나이 탑재 '비스포크 AI 냉장고' 첫 선

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가전 최초로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신모델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AI Vision)' 기능에 제미나이를 결합해 식품 인식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거나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식품이 신선식품 37종, 가공·포장 식품은 50종까지로 제한이 있었으나, 제미나이가 도입되면서 인식 가능한 대상이 훨씬 넓어졌다. 다양한 식품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식품을 담은 용기에 라벨로 적어 놓은 내용까지 인식하고 자동으로 식료품 목록에 등록한다. 또 식재료 인식부터 관리, 레시피 추천, 식재료 쇼핑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식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AI 푸드 매니저(AI Food Manager)' 기능을 선보인다. 'AI 푸드 매니저'는 사용자가 냉장고를 이용하는 패턴을 분석해 ▲구매가 필요한 식재료 알림 ▲레시피 추천 ▲식재료 사용 리포트 제공 등 식재료를 한층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업그레이드된 'AI 비전'을 와인 냉장고에도 확대 적용한다. 장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와인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와인 매니저(AI Wine Manager)'기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AI 와인 매니저'는 와인 냉장고에 와인을 넣을 때 기기 상단에 있는 내부 카메라를 통해 와인병을 인식하고 이름과 분류, 품종, 빈티지 등 세부 정보를 리스트에 자동으로 기록한다. 또 사용자가 와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와인이 냉장고 속에 보관된 위치도 알려주고 보관 위치를 바꾸거나 꺼내면 이를 인식해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삼성전자는 한층 강력해진 'AI 비전' 기능을 내년에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에 탑재할 계획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비전' 기술로 주방 가전의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구글과의 협업으로 한층 진화한 'AI 비전'을 통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푸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1 14:16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고객 혜택 강화한 '2026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개최

삼성전자가 새로운 한 해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1월 한 달간 '2026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6회차를 맞은 '2026 삼세페'는 가전·모바일·IT 제품을 대상으로 전국 삼성전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2026 삼세페'에서는 'AI 구독클럽'의 인기와 1월에 몰리는 혼수∙입주∙이사 수요 트렌드에 맞춰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구독 트리플 혜택'… 'AI 구독클럽'으로 구매하면 혜택이 3배 삼성전자는 '2026 삼세페'에서 여러 품목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는 'AI 패키지'로 TV·냉장고·세탁건조기 등 대형 가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식기세척기·전기레인지·청소기 등 소형 가전 구매 고객은 품목당 최대 3만 원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 행사 기간 동안 2개 이상 AI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하는 'AI 패키지' 고객에게는 기존 혜택의 2배인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들은 모델별 최대 10만 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받게 된다. 특히 'AI 구독클럽'으로 'AI 패키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혜택이 3배로 커지는 '구독 트리플 혜택'이 적용돼 최대 15 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는 삼성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닷컴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총 17개 품목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1월이 가전 구매 적기… 혼수·입주·이사 고객 맞춤 혜택 강화 삼성전자는 1월에 혼수·입주·이사 등으로 가전 구매가 집중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맞춤 혜택을 확대했다. 먼저, 행사 기간에 삼성스토어에서 '혼수클럽'과 '입주클럽'에 가입한 후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80만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특히 '혼수클럽' 가입 고객이 5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TV, 냉장고, 세탁기 등 9대 가전 무상 서비스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해 주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이사클럽' 가입 고객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0만 원의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 혜택으로 쇼핑의 즐거움을 한층 더한 '2026 삼세페' 삼성전자는 '2026 삼세페'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제휴 혜택도 준비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플랫폼 '모니모'와 함께 1월 2일 단 하루 동안 '1day 특가' 이벤트를 운영한다. 모니모 고객은 앱에서 행사 쿠폰을 내려 받아 삼성닷컴에서 특별 할인가로 스마트폰, 에어컨, 공기청정기, 인덕션 등 최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2026 삼세페' 행사 기간 중 삼성전자 제품을 구입하고 모니모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신 가전제품, 호텔 숙박권, 공연 티켓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2026 삼세페' 시작에 앞서 오는 19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삼세페 사전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사전알림 신청 후 '2026 삼세페' 기간 내 행사 제품을 200만원 이상구매하는 선착순 1천 명의 고객은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대 가장 큰 규모의 혜택을 준비했다"며 "혼수·입주·이사 고객뿐 아니라, 가전 교체를 고민했던 모든 고객에게 이번 '2026 삼세페'는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19 10:05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엔비디아향 '소캠2' 공급 임박…샘플 평가·표준화 협력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AI 메모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더 강화하고 있다. LPDDR(저전력 D램) 기반 차세대 서버 메모리 모듈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인 것은 물론, 공식 표준화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양사 간 협업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18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고객사에 SOCAMM(소캠; Small Outline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2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캠은 엔비디아가 독자 표준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메모리 모듈로, 저전력 D램인 LPDDR을 4개씩 집적한다. 기존 모듈(RDIMM) 대비 데이터 전송 통로인 I/O(입출력단자) 수가 많아, 데이터 처리 성능의 척도인 대역폭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소캠2는 2세대 소캠으로서, RDIMM 대비 2배 이상의 대역폭과 55% 이상 낮은 전력 소비를 제공한다. 또한 분리형 모듈 구조를 적용해 시스템 유지보수와 수명주기 관리가 한층 수월해진다. 기존에는 서버에 저전력 LPDDR을 적용하려면 메인보드에 직접 실장해야 했지만, 소캠2는 보드를 변경하지 않고도 메모리를 쉽게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소캠2는 내년 초부터 본격 상용화될 전망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1b(5세대 10나노급) D램을 기반으로 소캠2를 개발해,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와 퀄(품질)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서버 시장에서 늘어나는 저전력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LPDDR 기반 서버 메모리 생태계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소캠2를 엔비디아 가속 인프라에 최적화함으로써, 차세대 추론 플랫폼이 요구하는 높은 응답성과 전력 효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캠2의 공식 표준화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JEDEC 표준 규격 제정을 주도하고 있으며, 차세대 AI 플랫폼과의 호환성 확보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표준 마련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디온 헤리스 엔비디아 HPC 및 AI 인프라 솔루션 총괄 이사는 "AI 워크로드가 학습 중심에서 복잡한 추론과 피지컬 AI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차세대 데이터센터는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만족하는 메모리 솔루션이 필수"라며 "삼성전자와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소캠2와 같은 차세대 메모리가 AI 인프라에 요구되는 높은 응답성과 효율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12.18 11:04장경윤 기자

구겨진 옷감 주름 싹~...삼성전자, 2026년형 에어드레서 공개

삼성전자가 강력한 주름 제거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의류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4일(현지시간) CES 2026에 앞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개최하고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스팀 다리미처럼 의류 다림질해주는 '주름집중케어' 신기능 탑재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은 구겨진 옷의 주름을 마치 스팀 다리미처럼 말끔하게 펴주는 '주름집중케어'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주름집중케어 기능은 강력한 바람과 고온 스팀으로 구겨진 옷을 빠르고 말끔하게 관리해준다. 또 의류에 밴 꿉꿉한 냄새까지 탈취하기 때문에 외출 전이나 바쁜 아침에도 주름진 옷을 간편하고 빠르게 마치 새 옷처럼 관리해 바로 입고 나갈 수 있다. 디자인·기능·사용 경험 한층 강화…'AI 의류청정기'로 진화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매끄러운 일체감을 살린 '원바디' 디자인을 적용해 드레스룸, 거실, 현관 등 집안의 여러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제품을 조작하는 디스플레이 위치를 높여 성인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편하게 화면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고, 디스플레이 크기도 2.8형으로 기존 대비 넓어져 한층 편리해졌다. 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연동하면 세탁부터 의류 관리까지 이어지는 차별화된 의류 케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블라우스와 같은 섬세 의류를 관리하기 위해 비스포크 AI 콤보에서 '블라우스 코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에어드레서에도 '블라우스건조 코스'가 설정된다. 비스포크 AI 콤보로 옷감 맞춤 세탁을 진행한 뒤 이어서 에어드레서로 연동된 코스에 따라 섬세하게 건조하고 주름을 관리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기존 모델에서 호평 받았던 ▲의류의 안팎에 바람을 쏴 오염물질을 직접 털어내는 '듀얼에어워시' ▲고온 스팀을 분사해 탈취뿐만 아니라 옷감 속 남아있는 바이러스까지 효과적으로 살균하는 '듀얼제트스팀'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일상 속 의류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에 혁신 기술을 집약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며 "가사 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여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8 10:32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 확대… 프리미엄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최신 화질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최초 출시한 데 이어,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55·66·75·85·100형 등 총 6가지 사이즈로 다양화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크로 RGB TV는 스크린에 마이크로 크기의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미세하게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정교하게 조정하는 것이 가능해져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높이며,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제정한 색 정확도 지표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해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탑재했다.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마이크로 RGB AI 엔진(Micro RGB AI Engine)은 ▲콘텐츠를 4K로 업스케일 해주는 '4K AI 업스케일링' ▲AI가 장면별로 최적의 색상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 등의 성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빅스비, 퍼플렉시티, 코파일럿 등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가 단순한 스크린을 넘어 사용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비전 AI 컴패니언'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 확대를 통해 최고의 화질 경험을 원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며 "새롭게 떠오르는 프리미엄 제품인 마이크로 RGB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 전시 행사를 개최하고 마이크로 RGB TV를 전시할 예정이다.

2025.12.17 10:06전화평 기자

"세탁기 사면 2년간 전기료 무료"...삼성전자, 에너지 파트너십 확대

삼성전자가 삼성 가전 사용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이탈리아 '에넬'과 신규 파트너십 체결… 세탁용 전기 무료 제공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기업 '에넬(Ene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6일(현지시간)부터 삼성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2년간 최대 180KWh의 세탁용 전기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80KWh는 유럽에서 삼성전자 A등급 세탁기를 약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에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고객은 누구나 삼성전자 세탁기를 구입한 뒤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동하면 무료 전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국 '브리티시 가스' 주말 전기요금 50% 할인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달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가스'와 함께 삼성전자 제품 구매자 전용 '삼성 주말 세이버 고정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집안 전기요금을 50% 깎아준다.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통해 사용자는 금전적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에너지 기업은 전력 수요가 낮은 낮시간으로 전기 사용을 유도해 잉여 전력 활용도를 높이고 전력망 과부화도 막을 수 있다. 브리티시 가스의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새로 구매하면 '삼성 주말 세이버 고정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가전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냉장고∙냉동고, 오븐, 전자레인지, 무선스틱청소기, 로봇청소기가 해당된다. 네덜란드 '쿨블루'와 낮시간대 무료 세탁∙건조 프로그램 시작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에너지 기업 '쿨블루(CoolBlue)'와도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삼성전자 세탁기 사용시 전기요금이 무료인 '무료 세탁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9월부터는 건조기 사용시까지 전기요금 무료 혜택을 확대했다. 쿨블루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가정이 '무료 세탁 프로그램'에 가입한 뒤 보유중인 삼성전자 제품을 스마트싱스에 연동하면 자동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미국 '리프'와 스마트싱스 기반 제품 소비전력 최적화 프로그램 진행 삼성전자는 지난 해 7월부터 미국 에너지 기업 '리프(Leap)'와 협업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하는 '플렉스 커넥트(Flex Connec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력수요가 몰려 전력망이 불안정할 때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자동으로 연결된 가전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한다. 'AI 절약모드'가 동작할 때마다 고객에게 삼성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제공한다. 캘리포니아, 뉴욕을 시작으로 올해 3월 텍사스까지 대상 지역을 넓혔으며 향후 더 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전기요금 할인 혜택 이용 돕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 사용자들은 스마트싱스 앱의 '에너지' 기능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에서 전기요금 혜택이 제공되는 시간에 맞춰 알림을 제공받을 수 있고 연결된 집안 가전들의 사용량과 전기요금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경우 전기요금 할인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세탁과 건조를 진행하는 '맞춤예약'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솔루션팀 부사장은 "삼성전자 가전 사용자에게 다양한 전기요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스마트싱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스마트 가전과 연결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과 사용자 편의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 전시를 개최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에너지 고효율 AI 가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12.16 15:41전화평 기자

리벨리온, 내년 IPO 청구 목표…美기업과 '리벨' PoC 진행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내년 기업공개(IPO)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 동시에 미국 주요 업체들과 2세대 AI 반도체를 대상으로 한 PoC(개념검증)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 리벨리온은 16일 경기 성남시 정자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PO 추진 일정과 글로벌 사업 현황을 공개했다. 회사는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 준비를 진행 중이며, 이미 2년 차 지정감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성규 리벨리온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5년간 약 6천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최근 시리즈C를 통해 3천500억원을 추가로 조달했다”며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수적인 사업 구조인 만큼 상장 시장을 통한 자금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장 시점과 관련해서는 “내년이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상장 시장으로는 한국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국내에서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한국 시장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순서”라면서도 “필요하다면 듀얼 상장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사업 측면에서는 미국 메이저 업체들과의 PoC 진행 상황이 핵심이다. 리벨리온은 현재 2세대 AI 반도체 리벨 쿼드(Rebel Quad)를 중심으로 미국 주요 기업들과 PoC를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향후 대규모 상용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박 대표는 “PoC는 고객사 입장에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는 과정”이라며 “알 만한 글로벌 업체들과 검증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PoC의 중심에는 리벨리온의 2세대 칩 '리벨 쿼드(Rebel Quad)'가 있다. 리벨 쿼드는 HBM3(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를 적용한 고성능 추론용 AI 반도체로, 칩렛 구조를 통해 다이를 4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현재 실리콘 샘플을 확보해 고객사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주력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리벨리온은 1세대 칩 아톰(ATOM)이 이미 KT 클라우드 등에서 상용화된 것과 달리, 2세대 칩은 글로벌 하이엔드 추론 시장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1세대 칩이 비용 효율성과 실사용 중심이었다면, 2세대 칩은 성능과 확장성을 중시한 글로벌 전략 제품”이라며 “두 제품은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타깃 시장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리벨리온은 추론(Inference) 시장을 차세대 AI 반도체 경쟁의 핵심 무대로 보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AI 인프라는 여전히 트레이닝 중심이지만, 추론 전용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미국 메이저 업체들과의 PoC는 그 가능성을 검증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벨리온은 내년 PoC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발판 삼아 본격적인 해외 매출 확대와 IPO 이후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5.12.16 15:38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 LPDDR6-PIM 표준 거의 완성"

삼성전자가 엣지 AI 영역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내 'LPDDR6-PIM' 표준을 제정해, 제품 개발의 초석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6일 손교민 삼성전자 마스터는 서울대학교 AI 반도체 포럼에서 차세대 PIM(프로세싱-인-메모리) 개발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PIM은 메모리 반도체에서 자체적으로 데이터 연산 기능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반도체다. 삼성전자의 경우, 범용 D램에서부터 HBM(고대역폭메모리)까지 전반적으로 PIM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다. 특히 저전력 D램인 LPDDR 분야에서 PIM 적용이 활발한 추세다. LPDDR은 1-2-3-4-4X-5-5X 순으로 개발돼 왔으며, 7세대인 LPDDR5X까지 상용화가 완료됐다. 삼성전자는 LPDDR5X와 PIM을 결합한 LPDDR5X-PIM을 개발 중에 있다. 해당 제품은 기존 LPDDR5X 대비 대역폭이 8배 큰 614GB/s를 구현했으며, FP16/FP8 및 INT/4/8/16 등 다양한 연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손 마스터는 "LPDDR-PIM은 HBM 활용이 어려운 모바일, 엣지 AI 연산이 필요한 산업에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메모리 기업만의 생각이 아닌 SoC(시스템온칩) 및 시스템 기업들도 PIM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세대인 LPDDR6-PIM 개발을 위한 준비도 연내 마무리짓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회)에서 표준 제정을 진행 중으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손 마스터는 "삼성전자의 기본 목표는 올해 말까지 LPDDR6-PIM의 개발을 시작할 수 있을 정도의 표준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표준화가 거의 다 됐고, 몇 가지 점에 대해 회사 간의 조율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12.16 15:27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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