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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타이젠2.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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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인도 메모리 모듈 팹 준공…4분기 양산 시작

드림텍은 종속회사인 '드림텍 인디아'가 그레이터 노이다에 제1공장을 건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찬홍 드림텍 대표이사, 장재복 주 인도대사, Ravi Kumar N.G 인도 GNIDA 대표, 우타르 프라데시주 관계자 및 삼성전자 인도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북인도의 디트로이트'로 불리는 그레이터 노이다는 글로벌 제조업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드림텍 인도공장은 수도 뉴델리에서 52km, 삼성전자 인도 법인(SIEL)에서는 27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드림텍은 글로벌 기업이 포스트 차이나 제조 허브로 인도를 주목하는 흐름에 발맞춰 제조 경쟁력을 갖춘 인도 생산거점을 조기에 확보, 고객사 수요에 적시 대응하고자 인도 진출을 결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드림텍은 851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11개 규모인 8만942㎡의 부지 및 설비 시설을 마련했다. 이 중 제1공장은 2만4천472㎡ 규모다. 드림텍은 지난 20여년간 축적해 온 '맞춤형 대량생산' 노하우와 경제 성장률 7%를 웃도는 인도의 잠재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드림텍은 인도에 진출한 글로벌 제조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 다양한 세트 업체의 IT부품 수요에 대응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도공장은 드림텍의 메모리 모듈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는 측면에서 주목받는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드림텍은 반도체 생산 라인에 인도법인 전체 투자금의 40%을 들였다. 오는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D램 모듈과 SSD 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전체 양산 라인이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연간 10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 모듈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인도 법인 물량을 대응,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물량 증가에 맞춰 연간 물량의 20~25%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드림텍 인도공장은 생산 라인을 100% 가동할 경우, 연간 최대 1억개의 스마트폰 부품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삼성전자의 물량 확대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드림텍은 인도 내 바이오센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인도 현지에서 '바이오센서 1Ax, 2A' 등을 생산·공급해 2030년 500억 달러(68.8조원) 규모로 전망되는 인도 의료기기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인도 의료기기 시장은 의료 서비스와 인프라가 열악한 데다 지역간 접근성 격차가 커 환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분석, 진단할 수 있는 웨어러블·빅데이터·로봇공학 분야가 선도하고 있다. 드림텍의 바이오센서는 환자의 가슴 부위에 부착해 심전도, 심박수 등 주요 생체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의료기기로 향후 인도공장을 통해 월 1백만개 수준의 생산능력을 구축, 병원을 중심으로 한 인도 의료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인도공장에는 자동화 시스템 및 AI 딥러닝을 적용한 검사 장비가 도입될 예정으로, 생산 효율성 향상과 균일한 품질 수준 유지가 기대된다. 특히, 검사 공정에는 드림텍의 자회사인 '에이아이매틱스'와 협업해 개발한 AI 딥러닝 기반 자동화 검사 장비가 도입된다. 사람이 놓칠 수 있는 불량까지 잡아내 불량 검출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공정 검사 인력을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직 드림텍 관리본부장은 “드림텍은 현지의 인프라와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 요구에 적시에 대응,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제공해 글로벌 ODM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도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밸류업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06:00장경윤

이재용 회장, '파리 올림픽'서 반도체·IT·자동차 챙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글로벌 정관계 및 스포츠계 인사 등 수십 여명과 연쇄 회동을 갖고 글로벌 경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프랑스로 출국한 이 회장이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비즈니스 미팅 등 일정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장은 피터 베닝크 전 ASML CEO 등 반도체·IT(정보통신)·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릴레이미팅을 갖고 중요 비즈니스 현안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다. 최고경영진 간 긴밀한 교류는 회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로 이어져 향후 중장기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종목별로 연일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는 올림픽은 기업인에게도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고객사와 협력 확대 기회를 모색하며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중요한 무대로 여겨진다. 전 세계의 많은 글로벌 기업 CEO들이 자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네트워킹을 하기 위해 파리에 집결하기 때문이다. 또한 25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한 이재용 회장은 참석자들과 ▲글로벌 경제 전망 ▲미래 기술 트렌드 ▲조직문화 혁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데이브 릭스 일라이릴리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및 마크롱 대통령이 공동 주최한 '파리 올림픽 개막 전야 만찬'에도 참석해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이날 만찬에는 IOC 위원 100여명과 스페인 리페 6세 국왕, 네덜란드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 덴마크 프레데릭 10세 국왕, 모나코 알베르 2세 왕자 등 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회장은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며 국익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건희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올림픽 후원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지난 40여 년간 최신 모바일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선수들과 스포츠 팬들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삼성전자는 '1988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이후 1997년 IOC와 글로벌 후원사인 TOP(The Olympic Partner) 계약을 체결하고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왔다. 삼성은 "대표적인 무형자산이자 기업 경쟁력의 원천인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브랜드 경영' 방침에 따라 올림픽 후원을 시작했다. 올림픽 공식 후원을 개시한 직후인 1999년의 삼성 브랜드 가치는 31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는 세계 5위인 914억 달러로 약 30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재용 회장은 선대에 이어 올림픽 후원을 이어가며 국제 사회에서 한국 스포츠계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삼성이 후원을 이어가는 것은 단순히 브랜드 마케팅을 넘어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는 이재용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삼성은 IOC 최상위 스폰서 TOP(The Olympic Partner) 15개사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삼성이 후원을 중단할 경우 경쟁국 기업들이 그 자리를 차지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이 급격히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용 회장이 올림픽을 참관한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만이다. 당시 이 회장은 이건희 선대회장, 홍라희 전 관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김재열 IOC 위원 등과 함께 올림픽 수영 경기장을 찾아 박태환 선수를 응원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24.07.28 11:00장경윤

[ZD브리핑]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구영배 큐텐 대표 해결책 찾을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두문불출 구영배 큐텐 대표, 해결책 찾을지 주목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정부와 금융당국, 관련 기업들이 모두 나서 해결책을 찾고 있는 가운데 정작 총 책임자로 알려져있는 구영배 큐텐 대표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 원인으로 구영배 큐텐 대표의 무리한 사업 확장이 꼽히고 있는데요, 그동안 나스닥 상장을 추진해 온 큐텐의 싱가포르 기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규모를 더 키우기 위해 이커머스 플랫폼들을 인수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영배 대표는 큐익스프레스 대표직에서 사임하고, 꼬리짜르기에 나서 나스닥 상장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한 선긋기라는 비판도 일고 있는데요. 구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며 해결하려는 의지를 내보일지, 아니면 여전히 두문불출 할지 소비자와 기업 등 모든 피해자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SK이노 등 주요 기업 2분기 실적 발표 주요 기업들이 지난주에 이어 2분기 실적 및 컨퍼런스콜을 이어갑니다. 이번 주에는 31일 삼성전자, 삼성전기, SK IET, 에코프로에 이어 1일 SK이노베이션·SK온 등이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잠정실적에서 2분기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증권가의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올해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를 담당하는 DS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3배 증가한 약 5조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터리 업종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영향으로 상당수 기업들이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식·유통기업에서는 30일 롯데칠성음료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31일 애경산업, 1일 BGF리테일과 동원산업이 실적을 공시합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3조 클럽에 입성한 롯데칠성음료는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분기 비우호적인 날씨로 음료 부문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종속기업으로 편입한 필리핀펩시의 영향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주류 부문에서도 신제품 새로 살구의 판매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 수출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주력 지역인 중국이 어려운 시장 상황을 보이지만,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루나'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원그룹 식품 사업 계열사 동원F&B도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참치 원가 부담이 1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는 관측입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매출은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통상 2분기는 따뜻해진 날씨 영향으로 유동 인구가 증가해 편의점 업계의 성수기로 통하지만, 올해에는 비우호적인 날씨와 소비 위축 여파 등으로 성장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수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이르면 30일 임명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진숙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두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야당의 기류로는 부적격 보고서 채택도 어려워 보이지만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9일 새벽에 방송문화진흥회법, 그리고 재차 필리버스터를 거쳐 EBS법까지 국회에서 통과되면 방통위설치법과 방송3법 등 방통위 소관 법률이 국회를 모두 통과하게 될 전망입니다. 필리버스터로 막고 표결에 불참하는 여당은 대통령에 재의요구권을 건의하는 수순으로 움직이고, 대통령은 방송 3법 등에 재차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홍일 전 위원장에 이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던 이상인 부위원장까지 사퇴한 가운데 야당의 반대 뜻이 분명한 이진숙 후보자를 임명하고 방송 4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한동안 방통위를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은 심각한 쟁점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韓서 AX 얼라이언스 '탄생'...AI 기본법 제정 방향 논의 인공지능전환(AX) 얼라이언스가 이달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호텔 파르나스에서 탄생합니다. 이날 AI 기술 및 서비스 기업 5개사가 얼라이언스를 맺고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AI 플랫폼과 서비스 구축을 위한 전략을 소개합니다. 클루커스를 비롯한 누리어시스템, 링네트, 투라인코드, 와이즈넛이 AI 인프라 구축부터 데이터 전처리, LLM 구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파인튜닝 등 각 전문 기술을 통합해 글로벌 시장 요구사항에 대응할 계획을 알릴 예정입니다. 유라클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같은 날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2001년 설립된 유라클은 모바일 개발 플랫폼 전문기업입니다. 앱 개발과 운영, 유지보수 등 모바일 비즈니스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오는 31일 국회의사당의원회관에서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 방향과 전망'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AI 법·제도 이슈를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AI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안전한 AI 기술 활용을 위한 규제 및 기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관·산·학·연이 의견을 수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 유럽연합(EU) AI 법안과 미국 AI 행정명령 등 주요국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 적합한 AI 기본법을 설계하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로 5월 PCE 전년비 증가율 2.6%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시장 예상치와 부합해습니다. 근원PCE 물가 지수 상승률은 2.6%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개인소득 증가율은 0.2%로 예상치 0.4%보다 하회했습니다. 네이션와이드(Nationwide)는 2분기 들어 인플레이션이 더욱 완화되고 이다면서 임대료 상승세가 둔화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해습니다. 모건스탠리는 7월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낮지만 물가 지표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소득증가율이 둔화되고 저축증가율이 3.4%로 완만해지면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30~3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어떤 시그널을 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오는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지난 22~23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1천585.92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 5조8천877억원을 모았습니다. ■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대천 머드축제 열기 더해...스톰게이트 얼리액세스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오프라인 행사와 신작 '스톰게이트'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게임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2024 핫썸머 페스티벌을 대천, 속초, 양양, 광안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에 마련합니다. 해당 행사는 28일과 29일 e스포츠 페스타가 함께 개최되는 대천 머드 축제로 막이 오릅니다. 이어 다음 달 3일과 4일 속초 해수욕장, 6일부터 7일 양양 죽도 해수욕장 부근 노천 카페에 행사장을 마련합니다. 이 회사는 오는 31일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RTS '스톰게이트'의 얼리액세스 버전을 사전 팩 구매자에게 우선 제공합니다. 이 게임은 전통적인 RTS 재미와 이용자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알려지며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주목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NHN은 좀비 소재 오픈월드 슈팅 게임 '다키스트 데이지'의 2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회사 측은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고, 연내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2024.07.28 10:48이나리

갤럭시폰이 아이폰 다이내믹 아일랜드 따라한다고?

삼성전자가 원UI 7 버전에 애플이 아이폰에 적용한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라이브 액티비티와 유사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는 최근 소문에 대해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이를 부인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얼마 전 IT 팁스터 춘 바이(Chun Bhai)가 주장한 것으로 그는 “원UI 7에 삼성표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라이브 액티비티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스유니버스는 춘 바이가 지적한 것은 원UI 7의 알림을 위해 설계된 상태 표시줄의 '타원형 아이콘'이지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타원형 아이콘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며, 기존 원UI 6에도 진행 중인 통화 정보에도 유사한 아이콘이 있었다. 하지만, 원UI 7에서는 해당 아이콘의 기능을 확장하여 다양한 앱의 시간 관련 데이터를 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이스유니버스는 설명했다. 새로운 타원 아이콘에 대한 앱 지원 범위는 아직 알 수 없으며, 삼성 자체 앱에서만 작동할 가능성도 있다. 또 이 아이콘은 광범위하게 적용되지 않고 사용자가 탭할 때만 관련 앱을 실행하도록 허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폰아레나는 원UI 7의 새로운 타원형 아이콘이 유용한 기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간 관련 알림을 표시하는 매력적인 방법이며, 관련 앱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멀티태스킹을 개선할 수 있다고 평했다. 다가올 삼성 원UI 7 업데이트는 이전 버전과 비교해 디자인이 큰 폭을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데이트는 이르면 7월 말 또는 8월 초 갤럭시S24 시리즈를 대상으로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7 09:30이정현

이재용·최태원 등 재계, 베트남 서기장 조문..."한국은 든든한 경제 동반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국내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지난 19일 서거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잇따라 조문하며 애도를 표했다. 故 응웬 푸 쫑 黨서기장은 베트남 권력서열 1위로, 호치민 前 주석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꼽히며 베트남의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와의 교역 규모가 3번째로 큰 국가로, 현재 8천800개 이상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 마련된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최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서기장의 영면을 기원한다. 유가족과 베트남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베트남의 발전에 한국 경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적었다. SK그룹은 에너지 전환 사업에서 베트남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SKC는 2023년 하이퐁에 약 5억 달러를 투자해 생분해성 소재 공장을 건설했고, SK에코플랜트는 베트남의 뱀부캐피탈 그룹과 협력해 700MW 규모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이날 고인의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를 만나 베트남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 국민과 한 마음으로 서기장님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강한 신념과 영도력을 늘 기억하며 베트남과 한국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 회장은 2014년 10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한 고인을 맞아 삼성전자의 베트남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과 인연이 깊은 만큼 이재용 회장도 베트남 정·관계 인사들과 두루 교류해오고 있다. 삼성은 1989년 베트남 하노이에 삼성물산 무역사무소를 설치하면서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으며, 스마트폰, 네트워크 장비, TV,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삼성베트남의 수출액은 약 557억달러에 달해 베트남 경제에 크게 기여한다고 평가 받는다. 최근 삼성은 베트남 디스플레이 분야 투자를 확대해 3년 후 베트남을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신동빈 롯데 회장도 분향소를 방문해 대사관 관계자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베트남 법인장들은 현지 국립 장례식장에서 조문했다. 베트남 현지 사업장들은 조의를 표하기 위해 반기를 게양하고, 홈페이지 내 롯데 관련 로고를 모두 흑백으로 표편하며 애도를 표했다. 롯데그룹은 현재 베트남에 롯데쇼핑, 롯데GRS, 롯데호텔 등이 진출해 있다. 롯데는 지난해 기준 베트남에 약 5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26일 분향소를 찾아 故(고) 응우옌 서기장을 조문하고, 조문록에 "베트남과 한국의 경제협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공로를 잊지 않겠다"고 적고 베트남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도 같은날 분향소가 마련된 대사관을 찾아 응웬 베트 아잉 주한 베트남 부대사와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베트남 발전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서기장의 영면을 기도하며 효성도 베트남 번영과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8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약 35억달러를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전초 기지로 육성해왔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6월 방한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바이오 BDO ▲정보기술(IT) ▲전력기기 ▲첨단소재 ▲데이터센터 등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베트남 정부는 고 쫑 서기장에 대한 국장을 25~26일 거행한다. 정부는 베트남과의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감안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대표로 하는 조문사절단을 파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문 메시지를 보내 "베트남의 빛나는 발전과 베트남과 한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심화시키기 위한 서기장의 업적과 열망은 두 나라 국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26 15:23이나리

이재용, 베트남 서기장 조문..."한·베트남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별세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대사관에 마련된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를 만나 베트남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 국민과 한 마음으로 서기장님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강한 신념과 영도력을 늘 기억하며 베트남과 한국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故 응웬 푸 쫑 黨서기장은 베트남 권력서열 1위로, 호치민 前 주석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꼽히며, 베트남의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이 회장은 2014년 10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한 고인을 맞아 삼성전자의 베트남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과 인연이 깊은 만큼 이재용 회장도 베트남 정·관계 인사들과 두루 교류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총 2억2천만 달러(약 2천830억원)를 투입해 수도 하노이에 대규모 R&D 센터를 설립했다. 당시 개소식에 이 회장과 팜 민 찐 총리가 직접 참석했다. 삼성은 1989년 베트남 하노이에 삼성물산 무역사무소를 설치하면서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으며, 스마트폰, 네트워크 장비, TV,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약 9만명을 고용하고 있고, 삼성베트남의 수출액은 약 557억달러에 달해 베트남 경제에 크게 기여한다고 평가 받는다. 최근 삼성은 베트남 디스플레이 분야 투자를 확대해 3년 후 베트남을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4.07.26 14:24이나리

'낸드냐 D램이냐' 삼성電, P4 설비투자 전략 고심...QLC에 달렸다

삼성전자가 최선단 메모리 투자 방향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스마트폰 등에서 수요가 강한 9세대 'QLC(쿼드 레벨 셀)' 낸드용 설비 투자 계획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낸드가 아닌 D램향 투자를 늘리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반도체 제4공장(P4)의 향후 투자 방향을 두고 여러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P4는 지난 2022년부터 착공에 들어간 삼성전자의 신규 팹이다. 기존 P3와 동일하게 D램·낸드 등 메모리, 파운드리를 동시에 생산하는 복합동으로 설계됐다. 세부 구축 순서에 따라 페이즈(Ph)1은 낸드, 페이즈2는 파운드리, 페이즈3·4는 D램 제조라인에 해당한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 들어 P4 투자 계획에 변동이 생겼다. 삼성전자가 7나노미터(nm) 이하의 대형 파운드리 고객사 확보에 부침을 겪으면서, 최선단 파운드리 공정 투자를 서둘러 진행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페이즈2 대신 메모리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기로 했다. 다만 이 계획마저도 현재로선 변동성이 상당히 큰 상황이다. 당초 삼성전자는 P4 페이즈1을 순수 낸드 제조라인으로 구성하려고 했으나, 최근 여기에서도 D램을 양산하자는 논의가 제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큰 원인은 P4 페이즈1의 주력 생산제품이 될 'V9' 낸드다. V9는 280단대로 추정되며,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4월에 TLC(트리플 레벨 셀)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TLC는 셀 하나에 3비트를 저장하는 구조를 뜻한다. 반면 최선단 낸드 시장은 TLC 대비 고용량 스토리지 구현에 용이한 QLC(셀 하나에 4비트 저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QLC가 올해 낸드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AI 서버는 물론, 모바일 시장에서도 QLC 제품 채택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올 하반기 내로 QLC V9 낸드를 양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달 기준으로 QLC에 대한 PRA(양산승인)은 아직 떨어지지 않았다.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V9 양산 소식을 알리기 위해 TLC를 전면적으로 내세우긴 했으나, 실제 최선단 낸드 수요는 TLC가 아닌 QLC에 집중돼 있다"며 "삼성전자가 PRA가 확정되지 않은 이상 낸드에 당장 투자를 진행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이전 세대인 V8에서도 QLC 낸드 출시를 취소한 바 있다"며 "급하게 QLC 낸드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P4 페이즈1의 낸드 설비 투자를 현재까지 월 1만장 규모로만 확정했다. 물론 이를 내년 4만5천장 수준으로 키우기 위한 투자 전략을 내부적으로 수립한 상황이나, QLC V9 낸드가 적기에 양산승인을 받지 못한다면 D램에 자리를 뺏기는 상황을 맞게 될 수도 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삼성전자의 P4 내 D램 생산능력이 당초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QLC가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페이즈1과 달리, 당초 파운드리 라인이었던 페이즈2는 D램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D램은 범용 제품의 공급량 부족, HBM 활황 등으로 D램 증설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며 "현실화되는 경우 1a·1b 등 선단 D램의 생산능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26 10:26장경윤

삼성 스마트싱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싱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표준이다. 정보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보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정보자산의 접근과 통제, 사고대응과 개선에 이르기까지 총 123개 세부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서비스 운영 역량과 기술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을 계기로 스마트싱스 사용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롤드 프라달 영국왕립표준협회 인증 서비스 부문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기술과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심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플랫폼 운영 능력과 보안 수준이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승범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초연결‧초지능 환경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는 최우선으로 보호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개인화된 다양한 서비스가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08:47장경윤

소니·퀄컴, 아이폰 사업 잃을까

애플이 오는 2026년부터 아이폰18 프로용 이미지 센서(CIS)에 삼성전자의 1/2.6인치 4천800만 화소초광각 CMOS 이미지 센서를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4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궈밍치는 엑스를 통해 "삼성이 2026년부터 아이폰18 프로 모델용 1/2.6인치 4천800만 화소 초광각 CMOS 이미지 센서를 애플에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삼성이 애플과 협력해 향후 아이폰 모델에 공급할 CMOS 이미지 센서를 공급할 전담팀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전망이 정확하다면, 2026년부터는 소니가 아이폰용 이미지 센서를 애플에 독점 공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애플 전체 아이폰18 제품군에 4천800만 화소 카메라를 공급할지 아니면 일부 모델에만 제공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궈밍치는 또 애플이 수년 간 개발해 온 5G 모뎀 칩을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 2종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자체 개발 칩이 탑재되는 모델은 아이폰SE 4와 아이폰17 슬림 모델이다. 내년 자체 개발한 모뎀 칩이 순조롭게 아이폰 모델에 적용된다면 2026년 이후 전체 아이폰 라인업에 채택될 전망이다. 애플은 2018년 퀄컴과 특허 침해 및 로열티 문제 등으로 법적 분쟁을 시작한 후 약 3년 간 아이폰 모델에는 퀄컴이 아닌 인텔의 모뎀 칩을 사용했다. 애플은 인텔이 2020년 출시 첫 5G 아이폰에 맞춰 5G 모뎀 칩을 생산하지 못하자 애플은 2020년 퀄컴과의 소송을 마무리하고 다시 퀄컴의 5G 모뎀 칩을 사용해왔다. 원래 애플의 계획은 작년 아이폰15 시리즈에 자체 개발한 5G 모뎀 칩을 출시하는 것이었으나, 자체 칩 개발이 미뤄지면 내년에야 탑재될 예정이다.

2024.07.25 13:48이정현

'똑똑한 세탁건조기"...美 매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호평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한 미국 유력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Reviewed)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5.3 cu.ft(국내제품 기준 세탁 25kg, 건조 15kg)의 초대용량 세탁건조기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글로벌 세탁 세제 업체 '피앤지(P&G)'와 협업으로 개발한 '타이드 팟 콜드 사이클(Tide Pot Cold Cycle)'을 단독으로 탑재한 것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이번 세탁 코스는 냉수 세탁에 최적화된 '타이드(Tide)' 기술력과 삼성전자의 세탁 기술이 합쳐졌다. 냉수 사용만으로 온수를 사용하는 표준 세탁 코스와 비슷한 세척력을 보이며, 표준 코스에 비해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미국 주요 매체 CBS 뉴스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세탁을 인지하고 최적화하는 똑똑한 세탁기"라고 밝혔다. 특히, 비스포크 AI 콤보는 무게,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AI 맞춤코스'를 탑재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에너지스타 어워드를 받은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에너지를 손쉽게 절약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와 샘모바일(SamMobile)은 스마트싱스와 연계한 소비자 편의성에 주목했다. 톰스가이드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7형 LCD 디스플레이 'AI홈'을 언급하며, 다수 기능들이 세련된 프레임 안에 압축돼 있다"고 언급하며 "로봇청소기의 청소 현황 모니터링과 도어벨 응답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샘모바일은 "비스포크 AI 콤보가 스마트싱스 모바일 앱과 연동돼 휴대폰 화면을 통해 손쉽게 제품을 제어할 수 있고, 세탁 과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또, 세탁물에 적합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할 뿐만 아니라, 세제가 부족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람을 준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2024.07.25 11:43이나리

삼성전자, 여름 휴가철 '더 프리스타일' 무료 대여 진행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캠퍼들을 위해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스노우피크 고(Snow Peak GO)'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더 프리스타일 2세대 무료 대여 To Go 서비스'를 운영한다. 스노우피크 고는 아웃도어 복합 리조트인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에서 진행하는 데이캠프(피크닉) 프로그램으로, 울창한 숲과 녹지 안에서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더 프리스타일 2세대'와 '포터블 배터리', '60인치 스크린'과 '전용 캐리어'를 무료로 대여해 자연 속 어디서나 대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특별한 휴식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와 스노우피크는 더욱 많은 캠퍼들이 '더 프리스타일'의 편의성과 다양한 활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9~12월에도 고객 초청 행사와 자체 캠핑 프로그램 등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충북 진천에 위치한 감성 캠핑 복합 리조트인 '더 빌리지(the village)'에서도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만나볼 수 있다. 카운터에 팝업존을 마련해 누구나 제품 체험이 가능하며, 체크인 고객 전원에게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기본 어메니티로 대여해준다. 오는 9월부터는 평창의 럭셔리 캠핑장 '휘게 포레스트'에서도 제품 체험이 가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 2세대 무료 대여 To Go 서비스'와 함께 제품을 활용하는 모습을 SNS에 업로드한 참가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체어, 스푼, 쿠커, 머그 등 스노우피크의 캠핑 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또한, ▲자동으로 화면을 최적화해주는 '오토 스크린 세팅' ▲화면을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는 '오토 레벨링' ▲영화관 급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선사하는 '프리미엄 360 사운드' 등의 기능을 갖춰 캠핑 등의 다양한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피크닉, 캠핑 등 휴가철을 맞아 야외를 찾는 고객들이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삼성TV 플러스와 OTT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대화면으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더 프리스타일 2세대'와 함께 더욱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휴가를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25 10:16장경윤

"오빠, 저녁에 시간 있어?"…짜증나는 스팸문자, 조만간 '갤럭시폰'에서 거른다

"오빠, 오늘 저녁에 시간 있어요? 같이 나가자. 내 새 아이디 라인(LINE) : xyu0000" 하루에도 쉴새없이 쏟아지는 스팸 문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2억 건을 넘어선 가운데 삼성전자가 조만간 '갤럭시'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걸러주는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키로 해 주목된다. 애플은 '아이폰'에 이를 도입할 움직임을 전혀 보이고 있지 않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폰' 사용자들의 스팸문자 피로도를 줄여주기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께 '갤럭시' 스마트폰에 '스팸 문자함'을 신설한다. 기존에는 스팸 문자가 일반 문자와 동일하게 수신됐지만 앞으로는 알림이 울리지 않고 스팸 문자함으로 바로 필터링 돼 저장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악성문자 필터링'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섰다. 현재 개발은 거의 완료한 상태로, 삼성전자 고위 임원진들의 결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휴대폰 '악성문자 필터링 서비스'는 KISA의 스팸신고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휴대폰에서 악성문자를 한 번 더 필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갤럭시폰' 사용자들은 스팸 문자함이 도입되면 전화번호, URL 기반 악성문자를 자동으로 거를 수 있게 된다. 또 차단 메시지 복구 기능, 필터링 기능 활성화 여부 등을 이용자가 선택함으로써 오차단 위험을 낮추고 스팸 문자를 적극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갤럭시폰'과 원(One)UI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갤럭시S24' 시리즈를 대상으로 '원UI 7.0' 베타 프로그램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조만간 '갤럭시S24'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뿐 아니라 이날 공식 출시된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폴드6'에 '원 UI 6.1.1' 업데이트를 일단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애플은 글로벌 정책을 따라야 한다는 점을 앞세워 '아이폰'에 스팸 문자 필터링 기능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향후 법제화 등을 추진해 도입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기 KISA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은 "갤럭시폰에 '스팸 문자함'이 도입되는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삼성전자 측과 필터링 조건 등 여러 사항들을 협의하면서 가다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기능적으로 개발은 완료된 상태지만, 삼성전자 측이 예기치 못한 오류나 오작동 같은 것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듯 하다"며 "서비스 시행 결정은 삼성전자 측에 일임해 놓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KISA가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스팸 문자에 따른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대상 국정감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약 15만 명의 스팸 문자 피해자가 발생했고, 피해 금액은 1조5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 문자 건수도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사이버위협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스팸 문자 신고 건수는 재작년 3천870만 건에서 지난해 2억9천540만 건, 올해 6월 말까지는 2억1천750만 건으로 갈수록 폭증하는 추세다. 상반기 스팸 문자 건수 추이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올해 전체 신고 건수는 4억 건을 넘어설 수도 있다. 지난해 50만 건이었던 스미싱 문자 수는 올해 상반기에 88만 건을 넘어섰다. 스팸 신고 건수 증가는 지난해 3월 스팸 간편 신고 시스템 도입과 같은 해 10월 스미싱 확인서비스 기능이 개선된 영향도 있다. 2020년 이후 문자 대량 발송을 하는 '문자 재전송사' 등록이 늘어난 것 역시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 현재 문자 재전송사로 등록된 업체는 1천 곳이 넘는다. 또 문자 재전송사를 해킹한 공격자들이 탈취한 계정으로 대량의 스팸·스미싱 문자를 보낸 것도 주효했다. 불법 스팸 피해가 두드러지자 방송통신위원회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방통위는 문자 재판매 업체에 대해 이달 말까지 긴급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과태료 부과·수사 의뢰뿐 아니라 원인 분석과 추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 단장은 "최근 불법 스팸은 도박(로또), 주식·투자 유도 등이 전체의 59%를 차지하고 있고, 로또 광고가 점차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 전문가,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이름을 기입하거나 과태료 부과, 부고 문자 등 수신인의 성명을 기입해 한국 단축 URL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 서버를 둔 문자 발송 서비스 이용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해외발 스팸 비중은 13.7%로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며 "대량문자 발송 서비스 메시지 제목과 내용이 다르게 기입돼 광고 접속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KISA는 해외에서 발송된 스팸 문자를 막기 위해 향후 특정 국가, 어느 통신사에서 많이 발송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의 관련 규제 기관들과 적극 소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에서도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해외 스팸 문자와 관련해 부처별로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정 단장은 "문자중계사업자들도 만약 불법 스팸과 관련해 문제가 있을 경우 문자재판매사들과 동일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4 17:40장유미

[영상] "불 붙이고 칼로 긁고"…갤Z플립 6, 내구성 테스트 결과는

IT 기기의 내구성을 극한의 방식으로 테스트하는 것으로 유명한 IT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이 삼성 갤럭시Z플립 6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갤럭시Z플립 6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PET 플라스틱 화면 보호기로 덮여 있는데, 모스 경도계로 흠집을 내자 2등급부터 긁힘이 생기기 시작해 3등급부터는 깊은 홈이 생겼다. 하지만, 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동안 내부 화면이 닫혀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내구성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하지만, 3.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보호가 필요한 부분이다. 고릴라 빅투스2가 탑재된 플립6의 외부 화면은 6등급부터 긁힘이 생기기 시작해 7등급에서는 더 깊은 홈이 생겼다. 측면 패널의 아머 알루미늄도 칼로 긁자 쉽게 긁혔다. 듀얼 후면 카메라는 유리로 되어 있는데 칼로 긁어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내부 화면의 PET 플라스틱 보호층은 라이터 불꽃에 14초 간 노출된 후 녹기 시작했다. 화면이 열로 인해 거품은 났지만 디스플레이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내부 디스플레이 보호층을 벗겨내자 디스플레이는 작동을 멈춰 주의가 필요하다. 플립 6은 IP48 등급으로 직경 1mm까지의 작은 먼지로부터 보호가 가능하며, 약 1.5m 깊이의 담수에 최대 30분 동안 담가둘 수 있다. 방진 기능 테스트를 위해 폰에 모래를 붓고 외부 힌지를 덮었는데 모래 때문에 기기에서 삐걱대는 소리가 났지만, 힌지는 제대로 작동했다고 해당 채널을 운영하는 잭 넬슨은 설명했다. 갤럭시 Z 플립을 뒤로 힘주어 구부렸지만 부러지지는 않았고 힌지는 그 후에도 반응성이 좋고 튼튼하게 유지됐다. 잭 넬슨은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한 후 갤Z플립 6이 전작에 비해 폴더블 내부 디스플레이 모양을 해치는 주름이 크게 줄었다고 밝히며, 갤럭시Z플립 6가 폴더블 기기로서는 꽤 내구성이 뛰어나고 잘 만들어진 것 같다고 평했다.

2024.07.24 13:30이정현

갤럭시Z플립 6, 배터리·충전 테스트해봤더니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6 충전 테스트 결과를 실시한 결과 스마트폰들 중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D 게임 실행 때는 다른 스마트폰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였다.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갤럭시Z플립6 충전 테스트 결과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삼성 갤럭시Z 플립6은 전작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300mAh 약 10% 증가했고, 더 빠르고 효율적인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을 탑재해 배터리 성능 개선이 기대됐다. 폰아레나는 갤럭시Z플립 6의 배터리 수명이 평균 6시간 44분을 기록했다며, 지난 2년간 테스트했던 스마트폰 중 중간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2년 간 테스트했던 스마트폰들의 배터리 수명 평균값은 6시간 39분이었다. 이에 갤럭시Z플립 6이 작고 가벼운 무게에 해당 결과는 나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 웹 브라우징 폰아레나는 디스플레이 밝기를 수동으로 200니트로 설정해 웹 브라우징 테스트를 진행했다. 여기에서 갤럭시Z플립 6의 배터리 수명은 16시간 10분을 기록해 전작 플립 5보다 3시간 50분 가량 더 길었고 갤럭시S24,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2024)와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 유튜브 영상 스트리밍 유튜브 영상 스트리밍 테스트에서는 플립6은 9시간 8분을 기록해 갤럭시S24와 작년 플립5보다 약간 더 나은 성능을 보였다. 꽤 좋은 결과이지만,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2024)의 경우 유튜브 영상 스트리밍 테스트에서 거의 모든 스마트폰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였다. ■ 3D 게임 화면 밝기를 200니트로 설정해 3D 게임 플레이 테스트에서 갤럭시Z플립 6은 10시간 7분이라는 놀라운 수명을 자랑했다. 이는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의 향상된 그래픽 처리 성능 때문일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 유·무선 충전 삼성 갤럭시Z플립 6은 ▲25W 유선 충전 ▲15W 무선 충전 ▲4.5W 역방향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유선 충전 테스트에서 갤럭시Z플립 6은 완전 충전에 1시간 31분이 걸렸고 15분 충전에 기기의29%가 충전, 30분 충전에서는 53%를 달성했다. 완전 충전의 시간은 전작과 유사한 편이나 15분, 30분 충전 시 전작보다 더 많이 충전돼 낮에 짧은 시간 동안 충전하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무선충전에서 플립 6의 경우 완전 충전에서 2시간 55분이 걸려 플립 5(1시간 57분)보다 느린 속도를 보였고 갤럭시S24와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

2024.07.24 11:12이정현

삼성전자 노사, 8시간 마라톤 임급교섭에도 합의점 못 찾아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보름 만에 임금교섭을 재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총파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23일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8시간 넘게 임금교섭 타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협상에서 임금 인상률을 포함해 전삼노가 제시한 요구안에 대해 마라톤 교섭을 했지만 결론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삼노는 사측에 "29일까지 안건(협상안)을 가져오지 않으면 끝까지 가겠다"며 최후통첩을 보냈다. 사측은 지난달 말 중앙노동위원회 3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을 제시했고, 이를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전삼노는 조합원에게만 기본 인상률 3.5%를 반영해 평균 임금인상률 5.6%를 제시한 상태다. 그 밖에 전삼노는 ▲전 조합원 노동조합창립휴가 1일 보장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 온 결과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이달 8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파업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55년 만에 첫 총파업이다. 노조 총파업 결의대회는 첫날인 지난 8일 6천500여명이 참석했고, 11일 350여명, 12일에는 150명 전후가 모이며 참여자가 줄어들었다. 그러다 총파업 15일째인 22일에는 1천200명이 참석하며 교섭을 하루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지를 보였다. 전삼노는 "사측에 오는 29일까지 안건을 갖고 올 것을 통보했으며 안건이 오면 29일부터 31일까지 집중 교섭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해 파업 효과를 극대화하자"고 말했다.

2024.07.24 09:40이나리

중견 팹리스, 반도체 설계 인재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

국내 시스템반도체 업계가 반도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메모리 중심 성장으로 인해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이 부족한데다, 핵심 인력의 대기업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죠. 지디넷코리아가 3회에 걸쳐 국내 시스템반도체 인재 부족 원인과 현 상황을 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진단합니다. [편집자주] “신제품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개발 인력이 필요한데, 설계 경력자 채용이 쉽지 않네요.” 국내 시스템반도체 업계가 설계 인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AI 시장 성장에 따라 국내 팹리스 및 IP(설계자산) 업체들이 첨단 칩 개발에 나서면서 많은 인력이 필요해졌지만, 현실은 경력직은 물론이고 석사 이상의 신입 채용도 어려운 상황이다. ■ 2031년까지 약 5만5천명 부족...시스템반도체 인력 부족 가장 심각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031년까지 국내 반도체 산업에서 약 5만5천명의 전문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장비 등으로 나눠지는데 특히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인력 부족이 가장 심각하다. 이유는 한국이 그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중심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3% 가량으로, 중국(6.5%)과 일본(9.2%)보다 낮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시스템반도체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와 퀄컴의 반도체 R&D 인력은 각각 1만명, 4만5천명으로 약 4.5배 차이가 난다. 그나마 현직에 있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인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취업을 선호하면서 국내 중소·중견 팹리스 업체들의 '인력 가뭄'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최근엔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뛰어 들면서 반도체 설계 인력 쟁탈전은 더욱 치열졌다. 현대자동차는 가전, 스마트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5년 이상의 반도체 설계 경력자를 채용한다고 공지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 설계는 석사급 이상의 고급 인력을 필요로 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삼성전자 취업을 선호한다. 최근 현대자동차까지 경력직 반도체 개발자를 대거 채용하면서, 중소 팹리스들은 그동안 트레이닝 시킨 우수한 인력이 대기업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내 스타트업, 신규 칩 개발해야 하는데...인력 없어 무엇보다 최근 국내 AI 반도체 분야에서 다수의 팹리스 및 IP 스타트업이 등장하며 시스템 반도체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설계 인력 부족 문제가 사업 확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5나노 이하의 첨단 공정의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최소 100명 이상의 개발자가 필요하다. 관련 스타트업 관계자는 “반도체 IP를 개발해 칩을 출시하려면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실수 없이 제대로 만들어야 하고, 이때 개발자의 역할이 크다. 반도체 인력 부족은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숙련된 경력자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수한 경력자를 채용하려면 그들에게 이전 직장 보다 더 나은 베네핏(혜택)을 제공해야 이직을 고려할 것”이라며 “대기업 수준의 연봉과 스톡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베테랑 엔지니어들과 함께 일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부, 석·박사 양성 프로그램 추진하지만 수요 충족에 역부족 정부도 반도체 설계 인력 부족을 인식하고 고급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무인력(학사급) 양성사업과 AI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석·박사급) 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5년간 인재 3천14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그 결과 반도체 학과는 2021년 69개에서 2023년 143개로 늘었고, 정원은 1천769명에서 2천481명으로 늘어나며 18.4%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이 졸업하기까지 최소 4년 이상이 소요되기에 단기간 내 인력난 해소는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와 기업들은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반도체 스타트업 중 다수는 신입을 적극 채용해 실무 인력을 육성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반도체 스타트업 관계자는 “신입을 채용해 육성하지 않으면 미경력자는 영원히 미경력자로 남는다”며 “공채 제도를 통해 신입을 채용하고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무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24 09:36이나리

삼성전자,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서 최고 권위 수상

삼성전자가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고 권위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 '녹색마스터피스상'은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 자격이 부여되는 상으로,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녹색마스터피스상'을 4년 연속 수상해 녹색 상품 개발과 녹색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TV, 생활가전 등 전 분야의 1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전국 20여 개 소비자·환경 단체와 400여 명의 소비자가 평가단으로 참여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삼성전자 제품 중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AI 무풍갤러리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AI 인덕션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큐커 오븐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큐커 멀티 ▲비스포크 후드 에어 등 12개 제품이 선정됐다. 또한 영상디스플레이 제품은 ▲Neo QLED 8K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6 ▲스마트 사이니지 Q 시리즈로 3개 제품이 선정돼, 삼성전자 제품 총 15개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에너지 소비 효율 최고 등급인 1등급 최저 기준보다 효율이 40%나 더 높다. 또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더 줄일 수 있다. 물걸레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이 탑재된 24년도 신제품이다. 100℃의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 제거, 냄새를 유발하는 4종 가스를 95% 수준으로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는 무도장 성형 기술을 적용하고, 배터리 분리가 간편하도록 설계해 재활용을 용이하게 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TV 스스로 주변 밝기와 TV 화면 속 콘텐츠를 분석해 소비 전력을 줄여주는 'AI 절약 모드'를 탑재했으며, 솔라셀 리모트·포장재를 포함해 제품의 재활용 소재 적용 범위를 높였다. 또한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을 줄여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TUV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6는 ▲제품 후면 커버 ▲스탠드 및 스탠드백 ▲악세사리 등 재활용 재질을 다수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UL로부터 ECV(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 검증을 받기도 했다. 공공장소에서 정보전달용으로 사용되는 스마트 사이니지 Q시리즈는 탄소발자국 탄소 저감 인증, 에너지스타, EPEAT(Electronic Product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 등의 친환경 인증도 대거 획득했다.

2024.07.24 08:56장경윤

삼성전자서비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14년 연속 1위

삼성전자서비스가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가전제품 및 모바일/IT AS 부문 고객 만족도 1위를 석권했다. 이는 가전 AS 부문 14년, 모바일/IT AS 부문 13년 연속 1위 달성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일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와 8일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 이어 이번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까지 전자제품 AS 고객 만족도 3개 부문 1위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는 전문 평가단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실제로 경험한 후 만족도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의 현수준이 반영된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사전 점검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를 AI가 분석해 이상을 발견하면 최적의 조치 방법을 알림으로 알려준다. 엔지니어의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출장서비스 접수까지 바로 연결된다. 휴대폰, 노트북, 로봇청소기 등 제품별로 세분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하여 고객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엔지니어가 찾아가 휴대폰을 점검해주는 '휴대폰 방문 서비스',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파견해 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 품질과 직결되는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해 ▲제품별 기술 자격제도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등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엔지니어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여러 제품을 모두 점검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춰 동시에 여러 제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CS 패널단'을 운영하고, 서비스 엔지니어 6000여명 중 고객 만족도 최상위 0.3%를 'CS 달인'으로 선발하는 등 CS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송봉섭 부사장은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1위로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께 서비스 경험 모든 단계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7.24 08:28이나리

넛지헬스케어, 서울시·삼성전자와 통합건강관리 돕는다

넛지헬스케어가 서울시·삼성전자와 함께 '손목닥터9988'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도약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3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넛지헬스케어 나승균 의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넛지헬스케어는 서울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손목닥터9988 건강관리 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 자사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대사증후군 관리, 마음건강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관리 관련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고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우수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의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넛지헬스케어와 서울시가 함께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는 올해 9월 중 손목닥터9988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넛지헬스케어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캐시워크는 지난해 실행횟수 1천110억 회, 총 사용시간 9억7천시간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다이어트·당뇨케어 서비스, 정신건강 서비스 등 전방위적인 사용자 헬스케어에 기여하는 건강관리 앱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나승균 의장은 "넛지헬스케어가 보유한 운영 노하우와 높은 기술력으로 서울시민의 일상생활 건강관리를 돕는 손목닥터9988 새 서비스에 기술 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이 양질의 서비스와 최신 스마트워치로 일상 속 건강 관리는 물론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목닥터9988 앱 개편 이후 어르신, 출산모, 대사증후군 환자 등 세심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삼성전자의 고품질 스마트워치(갤럭시핏3)를 우선 보급한다. 이외 신규 가입자는 걸음수를 통해 스스로 모은 인센티브로 구매할 수 있다.

2024.07.23 16:22백봉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파리 올림픽 간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찾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조만간 파리로 출국해 올림픽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올림픽은 26일 개막해 다음 달 12일까지 열린다. 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찾는 것은 고(故) 이건희 선대 회장과 가족이 함께 방문했던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다. 삼성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지역 후원사로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올림픽을 지원해 왔다.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는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이번 올림픽 방문을 통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Z 폴드6·플립6' 등 마케팅을 점검하고 극대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기간에 홍보를 위해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을 파리에서 개최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꾸려 파리 올림픽 기간에 방문객이 갤럭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고, 선수단에게 1만7000대의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 제품을 배포하며 신제품 알리기에 한창이다. 또 삼성전자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갤럭시S24 울트라 제품을 통해 새로운 올림픽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7.23 15:15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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