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삼성전자 스마트TV SDK5.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97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SK하이닉스, 2분기 메모리 매출 삼성전자와 '동률'…HBM에 엇갈린 희비

올 2분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메모리 사업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극명하게 나뉜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의 성패 여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메모리 사업 매출은 각각 155억 달러(한화 약 21조2천억원)로 동일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D램 사업에서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매출을 추월한 바 있다. 당시 양사의 D램 매출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36%, 삼성전자가 34%로 집계됐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D램 시장에서 최초로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높은 성장세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확대가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등 최신형 HBM을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선제적으로 공급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올 하반기 D램 가격 상승, HBM 출하량 증가에 따른 회복세가 전망되나, 성장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는 하반기 AMD와 브로드컴에 HBM3E 제품을 공급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엔디비아로의 출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강화된 대중국 판매 규제 영향으로 올해 HBM 판매량 증가는 전년 대비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8 16:15장경윤

세메스 반도체 세정기술, 국가핵심기술로 판정

반도체 장비기업 세메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산업기술보호협회가 심사 운영하는 국가핵심기술에 자사의 반도체 세정공정 기술이 판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아 해외 유출 시 국가에 중대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산업기술로 국내외 유출방지 및 보호를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됐다. 세메스의 반도체 세정 공정기술은 30나노 이하급 D램, 파운드리를 비롯해 64단 이상의 적층 3D 낸드플래시에 해당되는 설계·공정·소자 기술 및 3차원 적층형성 기술이다. 이번 판정으로 세메스는 현재 세계 1위의 초격차 반도체 세정공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평가받았으며, 정부의 기술보호 정책에 따라 기술 유출에 대한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메스는 협력사와의 기술보호 규정을 강화하고 기술자료에 대한 접속을 제한하는 등 보안 점검 및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심상필 대표는“산업기술 보호 및 육성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핵심 공정기술을 보호하고, 정부의 다양한 지원혜택도 받을 수 있는 국가첨단전략기술 신청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 보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로 매출액 3조원을 달성한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반도체 초임계 건조 공정 기술을 개발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2025.07.08 14:03장경윤

"새 갤럭시 폴더블 살래요"...사전 알림신청 16만명 돌파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중인 새로운 갤럭시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참여자가 14일 만에 16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디자인과 성능 등 역대급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전 알림 신청 후 신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삼성전자 멤버십 2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사전 알림 신청과 설문 조사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신 갤럭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고 답한 고객이 96%로 갤럭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성능'과 '디자인'이 각각 54%, 48%로 가장 높았고, '배터리'가 42%, '구매 혜택'이 31%, '카메라'가 30%로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구매 혜택으로는 '더블 스토리지' 55%, '워치 할인 쿠폰' 41%, '액세서리 할인 쿠폰' 2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전자는 9일 밤 11시(한국시간)에 개최하는 이번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9일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루게 될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25.07.08 14:02신영빈

삼성전자, 美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 인수

삼성전자가 美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Xealth)'를 인수해 미국에서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7일 젤스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커넥티드 케어는 일상의 건강을 돌보는 웰니스 분야와 의료 분야에서의 헬스케어를 연결해 갤럭시 사용자가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고, 나아가 질병 예방까지도 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헬스의 비전이다. 젤스, 병원 500여개·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 70여개 등 네트워크 보유 젤스는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회사로 2016년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병원 그룹인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에서 스핀오프하며 설립됐다. 젤스는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 애드버케이트 헬스, 배너 헬스 등 미국 내 주요 대형 병원 그룹을 포함한 500여개의 병원과 당뇨, 임신, 수술 등과 관련된 70여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을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다. 젤스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환자에게 처방·추천할 수 있게 하고, 환자의 건강상태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젤스와 협력을 맺은 병원의 의사는 젤스 플랫폼에서 당뇨 환자에게 혈당, 생활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파트너 기업의 앱을 추천하고, 이를 통해 혈당 변화∙식이 조절∙운동 기록 등을 한 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시켜 '커넥티드 케어'로 확대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넓힐 수 있게 됐다. 그간 삼성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웨어러블 기기의 고도화된 센서 기술은 하루 종일 사용자의 건강을 꼼꼼히 관리할 수 있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워치, 링과 같은 제품에서 수집된 건강정보를 '삼성헬스' 서비스로 통합 관리해 개인이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데 집중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젤스 플랫폼을 활용해 웨어러블 기기에서 측정되는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를 전문 의료 서비스와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환자의 평소 상태와 병원 의료기록이 별도로 관리되면서 발생하는 정보 공백도 해소되고, 환자와 의료진과의 연결도 한층 강화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질병의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켜 가전제품과도 연결해,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젤스 인수가 이같은 삼성전자의 커넥티드 케어 경험을 완성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과 업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젤스의 폭넓은 헬스케어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더해 초개인화된 예방 중심 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젤스 마이클 맥쉐리(Michael McSherry) CEO는 "삼성전자와 젤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진정한 커넥티드 케어를 구현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한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된 생체 데이터가 병원의 의료기록과 결합됨으로써 환자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가능성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AI 데이터센터 중심의 공조(플랙트)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젤스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07.08 13:59전화평

삼성전자, 저점 통과해 3분기 반등 준비…HBM 등 출하량 확대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어닝쇼크로 올 2분기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올 3분기부터는 반등세에 들어설 전망으로,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과 HBM(고대역폭메모리) 출하량 확대, 계절적 성수기로 인한 디스플레이·가전 사업의 호조세 등이 맞물릴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4조6천억원의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49%, 전년동기 대비 0.0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24%, 전년동기 대비 55.94%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증권가 컨센서스인 6조3천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주요 원인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부진이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제품의 상용화 지연으로 인한 재고 충당, 시스템반도체 사업에서는 최선단 파운드리 고객사 확보 난항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바닥'에 해당하는 것으로, 올 하반기에는 회복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유력하다. 현재 삼성전자의 3분기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82조4천억원, 영업이익 8조8천억원 수준이다. 현재 D램 시장은 PC·서버 등 산업 전반에서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가격은 지난 2분기 5~10% 상승했으며, 올 3분기에도 10~15% 수준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HBM 출하량도 올 하반기 반등이 예상된다. MI325X·MI350X 등 AMD의 최신형 AI 가속기용 HBM3E 12단 공급이 확대되고, 브로드컴 등 ASIC(주문형반도체) 고객사의 주문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시스템반도체 역시 적자 폭이 기존 마이너스 2조원대에서 마이너스 1조원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아이폰17용 OLED 패널 공급의 본격적인 확대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는 3분기 DS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디스플레이, DX 부문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 효과로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며 "D램은 HBM 판매량 증가로 인해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이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8 10:59장경윤

에픽게임즈, 삼성과 반독점 소송 합의…"우려 해결 감사"

에픽게임즈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했던 반독점 소송을 취하했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팀 스위니(Tim Sweeney) 에픽게임즈 대표는 "삼성과의 협의를 거쳐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며 "에픽의 우려를 삼성이 해결해주기로 한 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양사 간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을 통해 구글과 삼성이 공모해 경쟁 앱마켓의 차단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가 디바이스의 '보안 위험 자동 차단(오토블로커)' 기능을 기본으로 활성화하도록 업데이트하면서, 구글플레이 스토어가 삼성 기기에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가 됐다는 것이다. 에픽게임즈는 이에 따라 구글플레이와 공정한 경쟁을 벌일 수 없게 됐고, 삼성이 해당 업데이트를 취소하지 않아 소송을 제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에픽게임즈 측은 삼성전자가 보안위험 자동차단 기능을 비활성화하거나 합리적인 화이트리스트 방식의 절차를 도입하면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와는 합의를 이뤘지만 구글과의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양사의 법적공방은 2020년 8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구글과 애플의 앱 스토어에서 퇴출되면서 시작됐다. 인앱결제 강제와 30% 앱스토어 수수료 문제를 중심으로 공방은 지속됐다. 이후 에픽게임즈는 2023년 12월 1심 배심원 평결에서 구글을 상대로 승리하기도 했다. 이후 구글의 항소를 거쳐 소송은 지속 중이다.

2025.07.08 09:44정진성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에 '원 UI 8' 탑재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9일 미국 뉴욕에서 발표하는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폴드7에 '원(One) UI 8' 정식 버전을 탑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원 UI 8은 더욱 강력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원 UI 8에 기기 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신규 보안 솔루션인 '킵(KEEP, Knox Enhanced Encrypted Protection)'을 도입했다. 킵은 개인화된 AI 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됐으며, 기기의 보안 스토리지 영역 내에서 앱별로 분리된 암호화 저장 공간을 생성한다. 암호화된 정보의 개별 보호로 각 앱은 각자 자신의 민감한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으며, 다른 앱의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다. 개인 데이터를 갤럭시 AI 외 다른 앱에서 접근할 수 없도록 제어해 퍼스널 데이터 엔진(PDE)을 통해 학습된 사용자의 일상, 선호도와 같은 민감 정보를 보호한다. 더 강해진 녹스...위험에 처할 시 자동으로 로그아웃 사용자의 개인정보는 기기 내에만 저장되며, 갤럭시 보안의 근간인 녹스 볼트를 활용한 킵의 보호를 받는다. 이를 통해 갤럭시 AI는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데이터를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연결 기기의 위협 탐지 및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도 더 강력해진다. 원 UI 8에서는 기기가 심각한 위험에 처한 경우, 자동으로 삼성 계정에서 로그아웃 돼 삼성 계정 기반 서비스로의 접근을 차단하고 위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사용자의 갤럭시 기기로 알림을 보내 사용자가 보안 관련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원 UI 8은 AI 연결 경험이 확대되는 시대에 갤럭시를 포함한 연결 기기를 보호하고 상황 모니터링이나 알림 등을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와이파이에서도 양자 내성 암호로 더 안전하게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갤럭시 S25 시리즈에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원 UI 8에서는 '보안 Wi-Fi'에도 신규로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을 도입해 공공 Wi-Fi 네트워크망 이용 시에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됐다. 갤럭시 기기와 서버 간의 보안을 강화해 공공 Wi-Fi와 같은 고위험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공공장소에서 자동으로 활성화 돼 Wi-Fi 연결을 보호하는 'Wi-Fi 자동 보호(Auto Protect Wi-Fi)' ▲트래픽 암호화 및 익명화를 통해 추적을 방지하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EPP, Enhanced Privacy Protection)' ▲사용 중 네트워크 보호 기록을 보여줘 사용자가 어떻게 개인정보가 보호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기능 외에도 그동안 강력한 기기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갤럭시 기기의 핵심 보안 체계인 녹스 볼트를 통해 비밀번호, PIN, 생체 인식과 같은 민감 정보를 한층 안전하게 보호할 뿐 아니라 ▲보안 위험 자동 차단(Auto Blocker) ▲도난당한 기기 보호(Theft Protection) 등 다양한 보안 기능도 갖췄다. 원 UI 8은 이번 폴더블 신제품부터 적용되고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5.07.08 09:27전화평

삼성전자, 자사주 3.9조원 규모 취득 결정

삼성전자는 보통주 5천688만8천92주, 기타주 783만4천553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보통주 3조5천99억9527만6천400원, 기타주 4천19억1천256만8천900원이다. 도합 3조9천억원 정도의 규모다. 취득 예상 기간은 이달 9일부터 올해 10월 8일까지다. 취득방법은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 매수다. 취득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 등"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1조1천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 주식기준보상, 나머지 2조8천119억원은 주주가치 제고의 목적에 해당한다.

2025.07.08 09:22장경윤

삼성전자, 반도체 쇼크에 '휘청'…"재고 충당·AI칩 대중 수출 규제 탓"

삼성전자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이 당초 예상 대비 부진한 탓으로, 메모리·비메모리 모두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4조6천억원의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49%, 전년동기 대비 0.0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24%, 전년동기 대비 55.94%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증권가 컨센서스인 6조3천억원을 크게 밑돌면서 예상치를 한참 벗어났다. 2분기 실적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의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설명자료를 통해 "DS는 재고 충당 및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하락했다"며 "메모리 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개선된 HBM(고대역폭메모리)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 및 출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삼성전자는 HBM3E 제품을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납품하기 위한 평가를 진행해 왔다. 다만 퀄(품질) 테스트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판매 확대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사업은 첨단 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 충당이 발생했다"며 "라인 가동률 저하가 지속돼 실적이 하락하나, 하반기는 점진적 수요 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적자 축소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7.08 08:33장경윤

[1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4.6조원...전년비 55.9% 감소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4조6천억원의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49%, 전년동기 대비 0.0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24%, 전년동기 대비 55.94%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증권가 컨센서스인 6조3천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2025.07.08 07:50장경윤

삼성 "더 얇게" vs 애플 "더 강하게"…스마트폰 전략 달라질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품 성능과 카메라 측면에서 비슷한 행보를 보였던 삼성과 애플이 올해는 확연히 달라진 전략을 들고 나올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IT매체 폰아레나가 6일(현지시간) 애플과 삼성이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7 프로 맥스'와 '갤럭시S26 울트라'부터 하드웨어 전략이 달라질 수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그 동안 나온 소문들을 종합해 삼성은 차기 최상위 스마트폰 갤S26 울트라에 갤럭시S25 엣지의 디자인 철학을 적용하는 반면, 애플은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전략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 가을 출시되는 최상위 모델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5천mAh 배터리를 탑재해 전작보다 용량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두께는 8.76mm로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두께 8.25mm보다 두껍다. 이를 통해 애플이 주력 모델을 더 얇게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휴대폰을 더 얇게 만드는 대신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이에 반해 갤럭시S26 울트라의 두께는 7mm가 넘고 8mm 미만으로 전작보다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네덜란드 매체 갤럭시클럽에 따르면, 차기 갤럭시S26 울트라의 배터리는 이전 제품인 갤S25 울트라와 동일한 5천mAh 배터리를 갖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삼성이 애플과 달리 기기 두께를 슬림화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 두 회사가 이 전략을 계속 유지할 경우 향후 몇 년 안에 아이폰과 갤럭시폰 사이에 큰 차이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7.07 14:04이정현

삼성전자, 갤럭시S FE 모델에도 '플렉시블 OLED' 적용

삼성전자가 올해 최신형 갤럭시S FE(팬에디션) 시리즈에 플렉시블(Flexible) OLED를 채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패널은 기존 리지드(Rigid) OLED 대비 기기 두께를 얇게 하는 데 용이한 고부가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준플래그십 모델인 FE 모델의 수요를 탄탄하게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부터 갤럭시S25 FE용 OLED 패널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갤럭시S25 FE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스마트폰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 대비 성능을 일부 하향한 대신, 가격을 낮춘 준플래그십 모델에 해당한다. 갤럭시S25 FE는 6.7인치 패널을 채용했으며, 플렉시블 OLED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작인 갤럭시S24 FE는 리지드 OLED를 탑재한 바 있다. OLED 패널은 적용 기술에 따라 단단한 기판을 활용하는 리지드와 화면을 유연하게 구부릴 수 있는 플렉시블로 나뉜다. 플렉시블 OLED가 리지드 대비 제품 두께를 얇게 하거나 설계의 자유도를 높이는 데 용이하기 때문에, 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활용한다. 그만큼 단가 역시 비싸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25 FE용 OLED에 리지드·플렉시블 중 어떠한 패널을 활용할지를 두고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갤럭시A 등 하위 모델과의 차이점을 둬야 하고, 플렉시블 OLED가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만큼 플렉시블 OLED를 채용하기로 했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 FE, 갤럭시A 등 준 플래그십 모델에도 플렉시블 OLED 채용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구체적인 출하량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삼성디스플레이에게도 주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1분기 플렉시블 OLED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5천100만대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CD 및 리지드 OLED 스마트폰의 비중은 전반적으로 하락세에 놓여 있다.

2025.07.07 11:19장경윤

삼성전자 '더 프리미어 5' 활용해 레고 브릭 조립하는 이색 체험 공간 선봬

삼성전자가 올해 12월 31일까지 '더 프리미어 5'를 활용해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을 글로벌 완구 브랜드 레고코리아와 손잡고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와 '레고 빌더'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레고 브릭 조립을 체험 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5'에 '레고 빌더' 앱을 실행시킨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한 다음, 테이블 위에 스크린을 투사하면 된다. 터치를 통해 직접 화면의 투사된 설명서를 넘기고 확대∙축소하며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더 프리미어 5'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벽으로부터 약 43cm 거리만 확보되면 최대 100형의 화면까지 투사 가능한 가정용 프리미엄 프로젝터다. 프리미어를 고정시켜주는 스탠드 액세서리를 활용할 경우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레이저 모듈로 터치 기반의 조작이 가능해 게임 플레이, 그림 따라 그리기 등 취미 활동과 교육 콘텐츠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체험 공간 6개 매장서 순차 오픈...할인 등 프로모션 제공 '더 프리미어 5' 체험 공간을 3일 레고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 잠실점 ▲롯데백화점 김포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목동점까지 총 6개 매장에 순차 오픈한다. 삼성전자와 레고코리아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공동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삼성 스토어에서 '더 프리미어 5'를 구매한 후 인근의 지정 레고스토어를 방문하면 '레고 스타트 백'을 증정한다. 또, 레고스토어에서 제품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해 지정 삼성 스토어를 방문하면 '더 프리미어 5'의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진성 삼성전자 한국총괄(상무)은 "'더 프리미어 5'의 터치 스크린 기능을 쉽고 재밌게 체험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레고코리아와 협업한 공간을 마련했다"며 "이번 체험존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과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닷컴과 레고코리아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7 10:21전화평

갤럭시Z폴드7·플립7 공개 임박…배터리 용량·IP 등급은

삼성전자가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에서 공개할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7'과 '갤럭시Z플립 7'의 배터리 용량과 IP 등급 정보가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T팁스터 스티브 H.맥플라이는 삼성이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갤럭시Z폴드7 ▲갤럭시Z플립7 ▲갤럭시Z플립7FE ▲갤럭시워치8 ▲갤럭시워치8울트라2025 ▲갤럭시워치8클래식 사전 주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출시 예정일은 7월 25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Z폴드 7의 정격 배터리 용량은 4천272mAh로 작년 모델과 동일하며, 최대 40시간 28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갤럭시Z플립 7의 정격 배터리 용량은 4천174mAh, 최대 42시간 4분, 갤럭시Z플립 7 FE의 정격 배터리 용량은 3천887mAh, 최대 37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T팁스터 아르센 뤼핀(엑스 @MysteryLupin)은 최근 유럽연합(EU) 에너지 라벨 정보를 통해 갤럭시Z플립7과 갤럭시Z플립7 FE이 IP48 등급의 방수방진 등급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작년 갤럭시Z플립 6과 동일하며 갤럭시Z폴드7도 마찬가지다. IP48 등급의 '4'는 방진 등급으로 1mm 이상 먼지로부터 보호하며 '8'은 방수 기능을 의미하며 최대 1.5m 깊이의 물속에서 최대 30분 동안 버틸 수 있다. 삼성의 갤럭시Z플립은 지난 4년간 가장 많이 팔린 폴더블 모델이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모토로라의 레이저 울트라와 경쟁하게 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다른 경쟁업체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가 예고되어 있다. 구글은 다음 달 28일에 픽셀10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9월에는 새로운 슬림형 아이폰17 에어를 포함한 아이폰 17 시리즈 가 출시될 예정이다.

2025.07.07 08:47이정현

[ZD브리핑] 삼성·LG전자 2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9일 美 상호관세 유예 종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갤럭시Z폴드7·플립7 언팩...삼성·LG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9일 23시(한국시간)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 플립7'를 공개합니다. 갤럭시Z폴드7은 갤럭시S 울트라 수준 고성능 카메라와 얇은 두께를 갖출 전망입니다. 예상 두께는 펼쳤을 때 3.9mm, 접었을 때 8.9mm로 역대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얇습니다. 신제품은 전작 대비 넓은 화면과 고성능 카메라, 인공지능(AI) 기능이 주목됩니다. 폴드7은 주 화면이 8.2인치로 전작(7.6인치)보다 커집니다. 카메라는 폴드 시리즈 최초로 메인 카메라에 갤럭시S 울트라와 같은 2억 화소 렌즈가 탑재됩니다. 플립7도 보다 얇고 가벼워집니다. 두께는 접었을 때 13.7mm, 펼쳤을 때 6.5mm, 무게는 188g으로 예측됩니다. 외부 화면은 베젤이 대폭 줄어들고, 내부 디스플레이도 6.7인치에서 6.9인치로 커집니다. 플립7은 특히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초로 자체 설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 칩셋을 전량 탑재할 전망입니다. 오는 7일과 8일, 각각 LG전자와 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두 전자기업의 2분기 실적 전망은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 2분기 5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존 전망치 대비 1~2조원대 하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의 상용화 지연, 지속되는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의 적자 등이 악영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7~8천억원대의 영업이익으로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모두 역성장이 예상됩니다. TV 등 주요 가전제품의 수요 부진이 주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열려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 첨단 이동체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주요 기관들과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행사 기간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독일의 로버트보쉬 등 글로벌 기업이 콘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청문 본격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이 7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계획 채택의 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료제출 요구와 증인 신청 논의 등으로 본격적인 청문 준비 정국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0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서울 강남구 쓰스퀘어에서 AI미래가치포럼을 개최합니다. AI 산업경쟁력 강화와 AI 강국 도약을 위한 논의가 오갈 예정입니다. 빗썸 주주총회, 인적분할 안건 상정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설법인인 '빗썸에이(가칭)' 설립을 위한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인적 분할은 분할된 신설 회사 주식을 분할 이전 회사의 주주에게 비례 배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할 이후 거래소 사업을 제외하고 해외 부동산 개발사 아시아에스테이트, 경영 컨설팅 아이씨비앤코, 투자사 빗썸파트너스가 빗썸에이에 종속될 예정입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빗썸이 정정 신고한 회사 분할 증권신고서의 효력을 인정한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美 상호관세 유예 시한 9일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4월 주요국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했던 시한이 7월 9일 0시 1분으로 종료됩니다. 시한 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별 수정 관세율을 공개할 전망입니다. 7일 12개국을 시작으로 국별 협상태도 등에 따라 상이한 관세율을 통보할 예정이어서 세부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소규모 교역국에 대해서는 10% 수준의 보편관세를 통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제품에 기본관세 10%, 상호관세 15%를 더해 총 25%의 관세율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오는 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6월 17~18일 열었던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합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2월 인하에 이어 5월에 기준금리를 2.50%로 인하했습니다. 야놀자,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서 AI 여행 사례 발표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8일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에 참가합니다. 야놀자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번역 모델 개발기부터 여행지 추천 AI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자사 AI 기술력을 다각도로 소개합니다. CTO 이준영은 리더스 패널 세션에 참석하고, 김승덕 리더는 추론 기반 번역 모델 개발기를 발표합니다. 또한 야놀자의 '놀유니버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공동 개발한 AI 프로젝트를 '이노베이션 가든' 부스에서 공개합니다. 현장 방문객들은 AI 여행 추천 서비스와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야놀자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오사카 엑스포서 日 사업 방향 공유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가해 '클로바 케어콜'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의 일본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는 현장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동회 이사, 경성민 이사, 시마오카 타케시 라인웍스코퍼레이션 대표 등이 참석해 클로바 케어콜과 라인웍스를 중심으로 일본 AI 시장을 확장하는 주요 서비스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구글클라우드는 오는 7~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구글클라우드 데이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과 파트너, 개발자가 구글클라우드의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댜. 7일에는 파트너사를 위한 집중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전략 세션이 진행됩니다. 이어 8일에는 ▲리더스 익스체인지 ▲AI 에이전트 라이브 앤 랩스 ▲AI 플레이그라운드 등 3가지 행사로 운영됩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이달 9일 경기도 성남지 4L 레저타운에서 석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최신 IT 업계 동황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사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회원사들의 주요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글, 그 위대한 글자'를 주제로 김천호 프리씨이오 회장의 인문학 강연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팀뷰어는 오는 1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팀뷰어 DEX' 한국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마크 밴필드 팀뷰어 최고상업책임자(CCO)가 방한해 참석할 예정입니다. 팀뷰어 DEX 솔루션은 기업 IT 환경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하고, 엔드포인트 문제를 신속 해결하는데 특화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팀뷰터 DEX 소개와 주요 기능 시연도 진행됩니다. 오케스트로도 같은 날 2025 파트너 데이를 개최하고,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기술과 영업 전략을 공유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제품 로드맵과 파트너 전용 정책, 기술 협업 구조, 산업별 공동 전략 등이 소개됩니다. 특히 파트너간 협력을 강조한 만큼 플래티넘·골드 등 주요 파트너사 23곳을 포함해 110개 파트너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입양기록의 윤리적 이관과 국가책임' 국회토론회 개최 '해외입양기록의 윤리적 이관과 국가책임'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오는 7월7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영석·윤후덕·남인순·이재정·김남희·김선민 의원 공동주최, 입양기록 긴급행동·국내입양인연대·입양연대회의·한국미혼모가족협회 등 국내외 입양인 단체 및 시민사회 주관으로 열립니다. 2023년 제정된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25년 7월까지 모든 해외입양기록은 민간 입양기관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NCRC)으로 이관될 예정으로, 약 20만 명에 달하는 해외입양인들의 정체성과 가족 정보를 담은 중요한 자료를 국가가 직접 책임지고 관리하게 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관을 앞두고, 입양인 단체와 시민사회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환경, 당사자 중심의 열람·정보 접근 시스템, 보편적·지속가능한 서비스 기반 마련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고, 특히 열람공간의 인권 감수성과 보존 인프라의 질적 수준,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한 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은 앞으로의 제도 설계에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관 기록물의 관리 기준과 법적 책임, 윤리적 설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인 입양인 정보 접근권 보장 방안과 영구적 입양기록관 건립의 필요성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특히 미국, 스웨덴, 프랑스, 호주 등지에서 활동 중인 입양인 대표자들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예정입니다. 2025년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지역보건복지 인력의 미래' 주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2025년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합니다. '지역 보건복지 인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가 직면한 돌봄 인력 문제를 중심으로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합니다. ▲지역인구 감소 시대, 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과제(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윤태호 교수) ▲초고령사회의 돌봄 안전망을 위한 복지 부문 인력 정책: 현안과 과제(보사연 강혜규 선임연구위원) ▲일본의 지역소멸과 보건복지 인재 확보 대책: 그 궤적과 전망(마쓰모토대학 종합경영학부 이성한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평창군보건의료원 박건희 원장, 보사연 어유경 부연구위원, 서울연구원 윤민석 연구위원, 국토연구원 차미숙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지정토론을 진행합니다. 이번 포럼은 1981년 창간된 보사연의 대표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의 연례 행사로 2016년부터 2024년까지는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이라는 이름으로 열려왔으며, 올해부터는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으로 명칭을 바꾸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는 목표입니다. '초고령사회 통합돌봄의 미래, 돌봄통합지원법과 한의약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가 7월8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이수진·남인순·김윤·서미화·전진숙·백선희 국회의원)과 소병훈·서영석·박수현·임오경·안도걸·김상욱·모경종 국회의원 공동주최와 대한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열립니다.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한의약의 역할과 과제를 확인하고, 정부 의료·요양·돌봄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논의하는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사회와 돌봄 시스템의 위기: 왜 통합돌봄인가?(김용익 돌봄과 미래 이사장)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약의 역할과 활용방안(김동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 ▲현장에서 답을 찾다: 한의약 기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례(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회장) 기조 및 주제발표와 함께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김원일 건강돌봄시민행동 위원,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경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팀장, 박정연 유한대 교수, 구재관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단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통합돌봄정책에 한의사가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할 예정입니다.

2025.07.06 14:08손희연

삼성 OLED TV, 글로벌 주요 테크 매체서 호평 잇따라 받아

삼성 OLED TV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테크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IT전문 매체인 'T3'는 삼성 OLED S95F 모델을 '올 해 최고의 TV(Best TV of Year)', '최고의 게이밍 TV(Best Gaming TV)"로 선정했다. T3는 S95F 모델에 대해 "게임과 영화를 모두 즐기기 위한 최고의 TV"라며 "밝기가 매우 뛰어나 게임을 더 현실감 있게 만들어준다"고 호평했다. 글로벌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는 삼성OLED S95F에 대해 "뛰어난 밝기와 색상을 구현해 압도적인 수준의 화질을 갖췄으며, 글레어 프리 2.0 기술로 밝은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빛 반사를 제거한다"고 평가했다. 또, "깊은 블랙과 밝은 화이트, 깊이와 질감을 살린 다양한 명암 톤을 구현해 흑백 대비가 큰 영화도 선명하게 시청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영국 유명 IT 매체 '익스퍼트 리뷰'는 삼성 OLED S90F를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익스퍼트 리뷰는 "우수한 게임 성능으로 그 어떤 TV보다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이밍 TV"라고 평가하며 "영화나 TV 프로그램 속 어두운 장면도 탁하거나 뭉개서 표현하지 않고 진정한 블랙을 구현한다"고 언급했다. 또, "삼성 OLED 라인업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작년 대비 S90F 라인은 삼성만의 OLED DNA를 분명하게 전달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북미 OLED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50.3%, 수량 기준 45.2%의 점유율로 OLED TV시장 진출 3년만에 북미 시장 1위를 차지했다.

2025.07.06 11:03전화평

삼성 3단 폴더블폰, 디자인 봤더니…"화면 G자로 접는다"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폰 '갤럭시G 폴드'(가칭)의 디자인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삼성 원UI 8 빌드에서 갤럭시G 폴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파일이 발견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파일은 기기의 NFC 위치 지정과 관련이 있지만, 기기의 대략적인 디자인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삼성 트리폴드폰은 세 개의 후면 패널로 구성되며, 가장 왼쪽 후면 패널에는 현재 갤럭시Z폴드와 비슷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운데 패널에는 커버 디스플레이에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고 가장 오른쪽 패널은 베젤이 없는 것으로 보아 디스플레이가 아닌 패널일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애니메이션 파일에서 이 기기를 '갤럭시G 폴드'라고 부르지 않고 '멀티폴드 7'로 표기하고 있다. 이는 최종 마케팅 이름이 아닌 단순히 임시 코드명일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갤럭시 G 폴드가 화웨이 메이트 XT와 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점 중에 하나는 두 힌지가 모두 안쪽으로 접히는 'G'자 형태의 폴더블폰이라는 점이다. 반면, 화웨이 제품은 안쪽으로 접히는 힌지 하나와 바깥쪽으로 접히는 힌지 하나를 가지고 있어 'S'자 형태의 폴더블 제품이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자세히 보면 두 힌지 크기가 서로 다르다며 크기가 같은 힌지는 디스플레이에 부담을 주지 않고 두 화면을 평평하게 접을 수 없기 때문에, 크기를 다르게 해 화면을 샌드위치처럼 더 잘 접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언팩 행사에서 티저 이미지를 하나 공개한 것을 빼면, 3단 접이식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파일이 실제 디자인을 반영하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있어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2025.07.05 08:30이정현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 0~25% 책정…사업 부진 여파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올 상반기 성과급이 최대 월 기본급의 25%로 책정됐다. 고부가 메모리 및 시스템반도체 사업 부진 여파로 다른 사업부 대비 규모가 적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올 상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발표했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다. 매년 상·하반기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해왔다. 이번 공개된 성과급은 사업부별로 ▲모바일경험(MX)사업부 75% ▲의료기기사업부 75% ▲하만협력팀 75% ▲비주얼디스플레이(VD)사업부 37.5% ▲생활가전(DA), 네트워크, 삼성리서치(SR), 한국총괄, 경영지원 외 조직에 50%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반도체 사업을 맡은 DS부문은 메모리사업부 25%, 파운드리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 0%, 그외 조직은 12.5%로 성과급이 비교적 낮게 책정됐다. 이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올 상반기 부진을 지속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HBM(고대역폭메모리)과 3나노미터(nm) 이하의 초미세 파운드리 공정, 차세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엑시노스 2500' 등 고부가 사업에서 전반적인 부진을 겪어 왔다. 실제로 올 분기 DS부문의 영업이익은 1조1천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년동기(1조9천100억원), 전분기(2조9천억원) 대비 모두 하락했다. 올 2분기 역시 DS 부문의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TAI는 오는 8일 지급될 예정이다.

2025.07.04 11:24장경윤

갤럭시Z폴드7, 실제 사진 유출…폴더블폰 열풍 다시 불까

삼성전자가 오는 9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Z폴드7 실제 제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IT팁스터 주간로스레브(@Jukanlosreve)가 입수한 갤럭시Z폴드7 이미지를 3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블루 섀도우 색상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에서 폴드7의 후면 카메라 렌즈를 둘러 싼 링이 빠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기기 두께 또한 아주 얇아 보여 갤Z폴드 7가 기기를 접었을 때 두께가 8.9mm라는 전망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는 보호 필름으로 덮여 있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주름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확인할 수 없다. 갤Z폴드7은 갤럭시S25 시리즈와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할 예정이며, 개선된 화면 주름, 얇아진 두께 등으로 그 동안 나온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발전된 제품이 될 예정이다. 하지만, 4천400mAh배터리와 25W 유선 충전은 다소 아쉽다. 폰아레나는 아너 매직 V5, 오포 파인드 N5와 같은 경쟁 제품들이 삼성의 이전 모델 갤Z폴드 6과 비교했을 때 사양 면에서 그렇게 앞서 있지 않기 때문에 정말 더 큰 배터리가 필요하거나 삼성 UI가 중요하지 않은 경우에만 아너 매직 V5나 오포 파인드 N5를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폴더블폰 시장은 침체에 빠진 상태나 갤Z폴드 7와 내년에 출시되는 폴더블 아이폰 등으로 두 번째 폴더블폰 열풍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올해 삼성이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FE'를 출시하면서 폴더블폰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5.07.04 09:18이정현

삼성전자, AI 성능 높인 '비스포크 AI 원바디' 세탁·건조기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지원하는 2025년형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2025년형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AI 가전=삼성' 공식을 강화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하단 세탁기와 22kg 용량의 상단 건조기가 하나로 결합된 제품으로, 빨래 양이 많거나 분리 세탁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단품을 직렬로 설치할 때보다 상단 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약 80mm 낮아져 세탁물 투입이 더욱 편리하다. 'AI 홈' 스크린과 '빅스비'로 더 스마트한 연결 경험 제공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세탁·건조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은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서 있는 상태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는 위치에 적용돼 한층 편리하다. 터치스크린에서 집안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D 맵뷰' 기능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지원해,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기존에 학습하지 않은 지시나 복잡한 명령어도 이해하고 직전에 나눈 대화를 기억해 이어서 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빅스비, 무세제 통세척 코스가 뭐야?" 라고 물으면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어서 "그걸로 시작해줘" 라고 말하면 직전 대화를 기억해 해당 코스를 실행한다. AI가 알아서 최적의 솔루션 제공…더욱 편리한 세탁 경험 선사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AI 맞춤세탁+ ▲AI 맞춤건조+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AI세제자동투입 등 한층 고도화된 AI 기능을 두루 갖췄다. 'AI 맞춤세탁+'는 세탁물의 종류, 무게,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코스로 알아서 맞춤세탁하는 기능이다. AI가 세탁물의 특성과 패턴을 분석해 옷감을 구분하고, 소재에 맞춰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전 과정을 섬세하게 조절해 한층 깨끗하게 세탁한다. 세탁 중 오염도를 판단해 세제 양과 세탁 시간도 줄이거나 추가한다. AI가 인식할 수 있는 옷감이 기존 섬세∙타월∙일반 3종에서 데님∙아웃도어까지 총 5종으로 확대됐다. 'AI 맞춤건조+'는 일반∙데님∙타월∙섬세 4종을 구분해, 두꺼운 의류는 구석구석 꼼꼼하게 건조하고, 타월류는 보송보송하게 건조하는 등 의류 재질과 특성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맞춤 건조를 수행하는 기능이다. 이불에 특화된 세탁∙건조 기능도 지원한다. 'AI 이불세탁'과 'AI 이불건조'는 이불의 부피와 종류를 감지해, 얇은 이불은 빠르게 세탁∙건조해 물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돕는다. 두꺼운 이불은 더 꼼꼼하게 세탁∙건조해 엉킴없이 깨끗하고 보송하게 건조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업그레이드된 'AI 진동 소음 저감 시스템'을 갖췄다. 세탁기가 설치된 바닥 환경에 따라 세탁기의 진동 패턴을 감지해 진동을 최소화한다. 또 진동을 흡수하는 2단 댐퍼를 탑재해 탈수 시 소음도 51.7dB(A)로 낮다. 이외에도 세탁물에 맞게 적정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과, 세탁이나 건조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두루 갖췄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콤보'에서 처음 선보였던 '직수 파워 오토 클린'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강력한 수압으로 열교환기의 건조 먼지를 자동으로 세척하며 필요 시 수동 청소도 가능해 제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kg 당 소비전력량이 동일 기준보다 45% 더 낮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올인원, 결합형, 분리형 세탁기와 건조기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맞춤형 AI 기술을 결합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세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다크스틸∙실버스틸∙그레이지∙화이트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369만8천원~434만8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인 16일까지 삼성닷컴에서 다크스틸, 실버스틸, 그레이지의 3가지 색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8월 17일까지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비스포크 AI 원바디 1대를 증정한다.

2025.07.04 08:53장경윤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으로 풀어나간다

GS25 돈키호테 팝업 1200명 운집…"기대 이하" 불만 속출

홈플러스 "실투입금 1조원 이하로 인수 가능"

삼성전자, 반도체 쇼크에 '휘청'…"재고 충당·AI칩 대중 수출 규제 탓"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