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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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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전영현 부회장과 면담..."성과급 상한 폐지 먼저"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23일 당초 예정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과 전격 회동했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전 부회장과 만나 1시간 30분가량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지난 19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이날 이 회장 자택 앞에서 '무능 경영진 규탄 쟁의행위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예고한 직후, 사측이 전 부회장과의 미팅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전삼노는 일정 발표 다음 날인 20일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한 바 있다. 공동투쟁본부는 "전 대표이사는 현재 직원들의 불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며 "아울러 노사가 교섭을 재개하여 논의하면 좋겠다는 의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에 공동투쟁본부는 교섭 재개의 전제 조건으로 OPI(초과이익성과급) 상한 폐지와 성과급 투명화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공동투쟁본부는 지난해 11월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으로 공동교섭단을 구성하고 3개월여 동안 사측과 임금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OPI 상한 폐지를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공동투쟁본부는 "사측은 노측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고, 핵심 요구사항을 포함하여 교섭 테이블에서 논의하자는 뜻을 밝혔다"며 "전 대표이사는 노측의 입장을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DS부문 사업부 간 배분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요시 단기간 내에 다시 만나 이야기하자는 뜻도 전달했다"며 "교섭이 재개되면 조합원에게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섭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노조는 예정대로 5월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투쟁본부는 다음 달 집회를 열고, 5월 총파업까지 성과급 정상화와 정당한 보상 체계 마련을 요구하며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1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3.1%의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 2024년 이후 2년 만이자 창사 이래 두 번째다.

2026.03.23 14:20전화평 기자

[속보] 삼성전자 노조, 쟁의투표 찬성률 93.1%…5월 총파업 예고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지난 9일부터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93.1% 찬성률로 쟁의권 확보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2026.03.18 14:59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노사협상 결렬…갈등 장기화 우려

성과급을 둘러싼 삼성전자 노조와 사측 간 협상이 결렬됐다. 성과급 상한선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탓이다. 이에 노조는 즉각 쟁의절차 돌입을 예고하고 있어, 노사갈등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4일 "2차 조정회의는 어제 23시 55분 최종적으로 조정 중지 결론이 났다"며 "공동교섭단은 현시간부로 공동투쟁본부 체제로 전환해 쟁의권 확보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사측에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를 요구해 왔다. OPI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로, 회사 실적이 목표를 초과할 경우 초과 이익의 20% 범위에서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한다. 이에 사측은 50% 상한을 유지하되, EVA(경제적 부가가치) 20%와 영업이익 10% 중 OPI 재원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나아가 DS부문 한정으로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 시 OPI 100%를 추가 지급하는 등의 특별보상 프로그램, 총 임금 인상률 6.2% 인상, 전 직원 대상 자사주 20주 지급 등을 제안했다. 그러나 노조와 사측의 협상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결렬됐다. 공동교섭단은 "우리가 요구한 성과급 제도의 투명화, 상한 폐지는 없었다"며 "이대로라면 삼성전자의 미래도 없다. 우리는 그 절박함을 가슴에 새기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교섭단은 4일 쟁의대책 최종 점검 차 공동투쟁본부 쟁의대책 회의를 연다. 5일 오후 6시에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조정중지 사유 및 쟁의찬반투표를 포함한 쟁의대책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6.03.04 17:22장경윤 기자

삼성 초기업노조, 이재용에 "성과급 제도 낡았다" 개선 요구

삼성 5개 계열사 노동조합이 연대한 삼성 초기업노동조합(초기업노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성과급 개선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조는 이날 '낡은 성과급 제도와 변함없는 회사'라는 제목의 성과급 개선 요구 공문을 이재용 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에게 보냈다. 초기업노조는 공문을 통해 "최근 SK하이닉스가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 성과급 지급'을 확정한 반면, 삼성전자는 여전히 투명하지 않은 EVA(경제적 부가가치) 방식으로 성과급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전날 임금·단체협상 교섭을 벌인 끝에 영업이익 10% 전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성과급 상한선(1000%)을 폐지하는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존에는 영업이익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한다는 규정만 있었고, 연봉의 최대 50%(고정급의 1000%)를 성과급 상한선으로 설정했다. 초기업노조는 "EVA 방식 기준은 정작 직원 누구도 어떻게 계산되는지 알 수 없는 '깜깜이 성과급 제도'라는 말 외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며 "영업이익이 높아도 특정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성과급은 0원이 될 수 있으며, 상한선까지 존재한다"고 비판했다. 삼성 초기업노조뿐 아니라 대표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도 사측에 성과급 기준 개선을 요구하고 올해 상반기 사측과 함께 '성과급 개선 TF'를 운영했다. 전삼노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 최대한도(연봉의 50%)를 해제하고, '목표달성장려금(TAI)'의 지급률 상한선을 현행 기본급의 100%에서 150%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측은 노조 측 요구안을 검토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성과급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지는 않은 걸로 전해진다. 초기업 노조는 '삼성전자는 답 없다', '어차피 안 바뀌니, 받아들이자'라는 직원들의 사내 게시판 게시글 내용을 소개하면서 "지금 삼성전자 직원들이 느끼는 감정은 실망을 넘어 허탈함과 냉소뿐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미 직원들에게 신뢰를 보여주기엔 늦었지만, 늦었더라도 최소한 변하려는 모습이라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초기업노조가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고, 전삼노도 이날 새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삼성전자의 성과급 개선 목소리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전삼노는 지난 6월 기존 노조 집행부가 전원 사퇴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해 새 집행부를 선출하는 선거를 진행했고, 한기박 전삼노 기흥지부장(기호 1번)이 제4기 전삼노 위원장에 선출됐다. 한 위원장은 성과급, 임금 등 개선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새 지도부가 이끌 2026년도 임금·단체협약 협상 과정에서 성과급 개선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2025.09.02 18:09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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