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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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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협상 막판까지 '줄다리기'…오늘 오전 10시 재개

삼성전자 노사간 2차 사후조정이 장시간 이어진 협의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사는 20일 오전 10시 조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회의 진행 중 일자가 20일로 변경돼 차수를 변경해 3차 회의를 진행하고 오전 12시 30분경에 정회했다"며 "정회된 3차 회의는 20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속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는 어제(19일) 오전 10시부터 2차 사후조정 2차 회의에 돌입한 바 있다. 그러나 노사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회의는 결국 자정을 넘겼다.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20일 사후조정 회의에 임하기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대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6.05.20 01:29장경윤 기자

중노위 "삼성전자 노사, 두 사안서 이견…합의 가능성도 있어"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간 2차 사후조정 회의에 앞서 "두 가지 사안에서 이견이 안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두 부분에서 지금 쟁점 정리가 안 되고 있다"며 "(노사간) 양보를 안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단 서로 양보는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노조는 사측에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활용하고, 기존 성과급 기준을 투명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해당 개선안을 제도화할 것을 주요 안건으로 삼고 있다. 중노위는 오늘 오후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중노위 조정안에 관해서는 "안 만들어도 좋지 않겠냐"며 "노사가 조정안 없이 합의할 가능성도 일부 있다"고 말했다.

2026.05.19 15:06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제2노조, "긴급조정권 발동 시사한 총리 담화문 유감"

삼성전자 제2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지난 17일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한 김민석 총리 담화문에 유감을 표했다. 전삼노는 이미 제출한 반박자료와 현장 목소리를 정부가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사측 주장을 중심으로 국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삼노는 18일 '정부는 중재자인가, 삼성의 대변인인가'란 성명문에서 "17일 총리를 통해 발표된 정부 입장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정부가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17일 삼성전자 파업 관련 담화문에서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18일 사후조정에서 노사가 반드시 성과를 내기를 요청한다"면서도 "파업으로 국민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정부는 국민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르면 긴급조정권은 '쟁의 행위 규모가 크거나 성질이 특별해 현저히 국민경제를 해하거나 국민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있을 때 고용노동부 장관이 행사할 수 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30일간 파업이 금지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조정한다.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면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 3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이날 전삼노는 "김 총리는 담화문에서 '반도체 라인 특성상 잠시 멈춤이 곧 수개월 마비로 이어진다', '잠시라도 가동이 멈추면 공정 내 제품을 전량 폐기해야 한다', '라인 정상화까지 수개월이 소요된다' 등 발언을 반복했다"며 "이는 현재 노사 분쟁 과정에서 사측이 제기해온 피해 논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노조가 제출한 반박자료와 현장 목소리는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사측 주장만 중심으로 국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삼노는 "이미 현장 실태를 바탕으로 충분한 자료를 제출했다. 반도체 생산현장에서는 설비 점검과 유지·보수, 공정 조정 등을 이유로 라인을 일시 중단하거나 재가동하는 작업이 계속 이뤄져 왔다"며 "이를 곧바로 '수개월 마비'와 '전면 폐기'로 연결하는 것은 실제 운영과 거리가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자료를 균형있게 검토하기보다, 기업 피해논리만 반복하며 노동자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 스스로 중립성과 공정성 신뢰를 무너뜨리는 부적절한 태도"라고 덧붙였다. 전삼노는 "이번 정부 입장은 왜 정부가 섣불리 긴급조정권을 행사해서는 안 되는지 스스로 보여준다"며 "노사 간 정당한 분쟁 속에서 정부의 역할은 어느 한쪽 논리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에 기반해 공정하게 중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진실과 조합원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단결해 대응하겠다"며 "오늘 삼성에 쓰인 논리는 내일은 모든 제조업 노동자에게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제3노조 삼성전자노동조합(동행노조)과 제2노조 전삼노 수원지부는 18일 중노위 앞에서 완제품(DX) 조합원을 위한 추가 안건을 포함한 별도 자료를 배포했다. 자료에는 ▲영업이익 15% 성과급 재원 확보 제도화 ▲성과급(OPI) 전사 공통재원 지급분 확보 ▲경영진·임원 상여금 산정기준 투명성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삼성전자 노조 중 처음으로 '협력사에도 성과급 일부를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최대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조합원 수는 18일 오후 기준 7만1000여명이다. 2대 노조인 전삼노는 1만5000여명, 3대 노조 동행노조는 2800여명이다. 초기업노조는 반도체(DS) 사업부 조합원 비중이 절대적이다. 전삼노는 DS와 DX 부문이 모두 있고, 동행노조는 DX 부문 비중이 크다.

2026.05.18 16:54이기종 기자

성과급 갈등에 '내홍' 휩싸인 삼성전자…노사 협상 타결돼도 과제 산적

삼성전자 노사가 21일 총파업 예정일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협상(2차 사후조정)을 시작했다. 노사 간 입장차가 극명한 가운데, 당장 협상 타결부터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어떠한 결론이 나오든 삼성전자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요구대로 새로운 성과급 기준을 제도화하면, 삼성전자는 매 분기 막대한 상여금을 충당해야 한다. 주주환원에 대한 불만도 나올 수 있다. 최후의 경우 정부가 개입한다면, 노동 3권 침해에 대한 비판과 내부 갈등 심화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 성과급 규모가 아니라…제도화 'Yes or No' 싸움 삼성전자와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차 사후조정 회의에 돌입했다. 이번 사후조정은 내일까지 열린다. 앞서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중재로 사후조정 회의를 했으나 끝내 결렬됐다. 이후 사측은 노조 요구대로 사측 대표교섭위원을 김형로 부사장에서 여명구 DS(반도체) 피플팀장 부사장으로 바꿨다. 업계에선 2차 사후조정도 협상 타결까지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노사 간 입장차가 단순히 성과급 규모가 아니라, 장기적 성과급 제도와 기준에 있기 때문이다. 현재 노조는 구체적 기준이 공개되지 않은 경제적 부가가치(EVA) 대신, 전체 영업이익을 성과급 지표로 삼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전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OPI) 재원으로 삼고, 지급 상한(연봉의 최대 50%)을 폐지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개선안을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 보장하는 제도로 만드는 것도 핵심 안건이다. 반면 사측은 성과급 재원을 영업이익의 10%, 혹은 EVA의 20% 중 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성과급 상한제의 경우, 기존 제도를 유지하되 별도로 상한이 없는 특별보상 제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성과급 규모는 노사 협상으로 비율을 세부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 제도화와 투명화는 근본적으로 '하거나 안 하거나'의 영역이어서 합의를 도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현재 노조에서는 성과급 규모도 중요하지만, 성과급 기준 투명화가 최우선과제라는 인식이 팽배하다"며 "대내외적으로 여러 논란이 생기고 있으나 대체로 강경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결과 무관하게 수익성 방어·주주환원 등 과제 '산적' 협의 여부와 관계없이 삼성전자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목소리도 있다. 2차 사후조정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경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 통산 반도체 공정은 24시간 풀 가동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각 제조장비에 대한 지속적 유지보수(PM)가 필요한데, 파업을 시작하고 담당 엔지니어가 없으면 업무에 차질이 생긴다. 삼성전자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을 고려해 일부 생산라인에서 웨이퍼 투입량을 조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동을 멈춘 장비를 다시 가동해 정상 수율로 올리려면 최소 한 달이 필요하다는 게 엔지니어들 시각이다. 일시 파업으로도 실제 반도체 출하량에 미치는 피해는 장기화될 수 있다. 반대로 삼성전자 사측이 노조 요구를 대체로 수용하는 경우, 향후 몇년 간 분기 당 수조원 상여금 충당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노사 협상을 고려해 지난 1분기에는 상여금 충당을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 수익성이 예상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주주와 갈등 심화도 피하기 어렵다.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300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협상 결과에 따라 40조~50조원 성과급 재원이 필요하다. 이 경우, 주주환원 규모는 약화될 수밖에 없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성과급으로 막대한 재원을 편성하면 주주배당이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어, 주주 역시 협상 이후 적극 개입에 나설 수 있다"며 "노조 파업 문제가 해결된 뒤에도 주주환원 부분을 또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노사 협상 난항 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30일간 파업이 금지되고 중노위가 조정한다. 다만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면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 3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고, 노사 간 감정적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

2026.05.18 15:30장경윤 기자

위법쟁의 가처분 일부 인용...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예정대로"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이 법원에서 일부 인용됐다. 노조는 법원 판단을 존중해서 쟁의활동을 하고, 예정대로 21일 총파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8일 수원지방법원 민사31부는 삼성전자 사측에서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쟁의행위 금지가처분 신청사건에 대해 '부분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안전보호시설의 정상적 유지 및 운영, 시설손상 방지 등에 대해 "채무자(노조)들은 쟁의행위 중에도 평상시 평일 또는 주말·휴일과 동일한 수준의 인력, 가동시간, 가동규모, 주의의무가 투입된 채 유지·운영되도록 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원은 노조 및 최승호 초기업노조위원장에 대해 시설 점거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의무이행 담보를 위해 위반행위 1일당 지급액도 책정했다. 다만 사측이 신청한 '노조의 소속 조합원에 대한 협박, 참가 호소 등 금지'는 기각됐다. 노조 측은 "법원 판결을 존중해 21일로 예정된 쟁의활동을 하겠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노사협상도 타결을 목표로 성실히 임하겠다"며 총파업을 일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견지했다. 또한 노조는 쟁의활동 시 최소 근무인력에 대한 주장도 인용됐다고 밝혔다. 노조 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마중은 "보안작업 존재와 필요성은 노조도 인정하는 취지로, 구체적 범위와 인원만을 다퉜다"며 "재판부는 노조가 주장한 '주말 또는 연휴' 인력도 평상시 인력에 해당해, 그 인원으로 안전보호시설과 보안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판단했다"고 전했다. 노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일 기준으로 파업 시에도 7000명 이상 근무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재판부에서 노조의 주장인 '주말 또는 연휴' 인력 주장을 인용하면서, 근무 인원은 7000명보다 적을 것이란 게 노조 설명이다. 법무법인 마중은 "사측은 평일 인력으로 인용된 내용을 수행할 경우 DS(반도체)부문만 7000명(DS인력의 8.97%, 전체의 5.43%)이 근무하는 것에 불과해 쟁의권 행사에 방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다"며 "사측은 노조가 노조원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별로 필요 인력을 구체적으로 취합해 노조에 통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5.18 14:41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노사, 2차 사후조정 내일까지 진행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관련 2차 사후조정 회의가 내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노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사후조정 회의를 했지만 기본 입장을 정리하는 데 그쳤다. 당초 2차 사후조정 회의는 별도로 정해진 기한은 없었다. 18일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2차 사후조정이 진행 중인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후조정 회의를) 내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번 사후조정의 단독 조정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아직 기본 입장만 들었다"며 "(오후부터는) 안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후조정을 중재하는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늘 사후조정 회의를 오후 7시까지만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노사 간 입장 차이 등 진척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역시 기자들의 질의에 별도 응답을 하지 않았다.

2026.05.18 13:36장경윤 기자

경제6단체 "삼성전자 노조 파업 시 즉각 긴급조정권 발동 필요"

삼성전자 노사 갈등이 좀처럼 완화되지 않는 가운데, 재계가 이에 대한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주요 경제 단체들은 파업이 현실화되는 경우 정부의 즉각적인 긴급조정권 발동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제6단체(이하 경제계)는 18일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계획 철회 및 상생협력을 위한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경제계는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18일간의 파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공동의 입장을 밝혔다. 경제계는 “정부와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기존 입장만을 고수하며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은 국가 핵심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 노조는 파업 계획을 철회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경제계는 “결정적 시기에 감행되는 대규모 파업은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어 국가적 기회 손실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파업 강행 시 생산 차질로 글로벌 공급망 내 신뢰 훼손, 고객사 이탈, 국가 신용도 하락이라는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24시간 연속 가동이 필수인 반도체 공정 특성상 파업으로 라인이 멈춰설 경우, 웨이퍼 대량 폐기와 장비 손상은 물론 그로 인한 화학물질 유출 등 대형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소·중견 협력업체를 비롯한 산업생태계 붕괴를 직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강조했다. 경제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으로 인한 피해는 기업 내부에 국한되지 않고 수천 개의 중소·중견 협력업체와 종사자들, 나아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전체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물가·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은 생산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연쇄적인 조업 중단과 고용 불안에 직면할 수 있고, 반도체 공급 차질은 글로벌 전자산업 전반의 부품 수급 불안으로 이어져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계는 “현재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은 기업 이익에 대한 배분 요구로 법원에서 이미 '임금이 아니다'라는 결정을 내린 사안이며, 노사간 단체교섭의 대상이라기보다는 경영상 판단 사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실제로 해외 글로벌 기업에서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근로자에게 배분하기로 사전에 약정하는 제도를 두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영업이익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이사회의 경영판단에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경제계는 “노조의 파업은 국가 경제 전반에 커다란 부담을 초래하는 만큼 파업이 현실화된다면 즉각적인 긴급조정권 발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경제계는 “정부는 노사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며 “한편으로 파업 발생 이전부터 삼성전자에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파업이 발생한다면 즉각적으로 긴급조정권을 발동해 국민경제 및 산업생태계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2026.05.18 11:00장경윤 기자

이재명 대통령, 삼성 파업 앞두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 존중돼야"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만큼 노동도 존중돼야 하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도 존중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정부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18일 오전 SNS인 엑스(X)에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질서를 채택하고 있다"며 "노동자는 노무 제공에 대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위험과 손실을 부담하며 투자한 주주들은 기업이윤에 몫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한때 제헌 헌법에 노동자의 기업이익 균점권이 규정된 적도 있었다"며 "현행 헌법상 모든 국민의 기본권은 보장되지만,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복리 등을 위해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 발언은 삼성전자 노사 갈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재원과 제도화를 두고 협상해 왔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가 예고한 21일 총파업 돌입을 앞두고, 18일 중앙노동위원회 중재로 노사는 추가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양지만큼 음지가 있고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은 법이다. 과유불급 물극필반"이라며 "힘 세다고 더 많이 가지고 더 행복한 것이 아니라, 연대하고 책임지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삼성전자 파업과 관련해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민석 총리는 대국민담화에서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내일(18일) 사후조정에서 노사가 반드시 성과를 내기를 요청한다"면서도 "파업으로 국민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담화문 발표 현장에는 긴급조정권 발동 권한을 보유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있었다. 그간 김영훈 장관은 긴급조정권 관련 질문에 답변을 피해 왔다. 지난 21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자신의 SNS에서 "산업부 장관으로서 파업이 발생하면 긴급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6.05.18 10:13장경윤 기자

반도체공학회 "삼성 노사갈등, 협력사·연구 등 파급 우려"

삼성전자 노사 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학계도 총파업이 미칠 여파를 우려했다. 반도체공학회는 17일 오후 발표한 '삼성전자 반도체 부분 노사 갈등에 대한 입장문'에서 "기업 노사 갈등은 자율적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순리라는 생각으로, 학회는 개별 기업 문제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삼성전자 임금협상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지고 총파업 가능성이 거론되는 국면에 오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회원들 우려가 깊어 학술단체로서 짧게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학회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국가 수출을 20% 넘게 담당해 왔고 지금은 40%에 육박할 정도로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해 온 버팀목"이라며 "삼성 반도체는 그 버팀목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부장 협력업체들은 물론, 학회 교수와 학생들 또한 삼성 반도체 생태계 안에서 연구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왔다"며 "그렇기에 협상이 장기화되거나 생산 차질이 누적될 경우, 파급은 노사 당사자를 넘어 협력사와 연구계, 후속인력 양성까지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올해가 인공지능(AI) 혁명에 맞춰 전세계가 역사상 최대 규모 반도체 투자를 감행하는 중대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학회는 "우리나라로서는 AI 시대 첨단 반도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학회 역시 초격차 AI 반도체와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최고 수준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시기에 노사 양측은 국가 경제와 반도체 산업 전체에 미칠 치명적 파급 효과를 깊이 감안해, 부디 원만하게 협상을 마무리하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2026.05.17 16:40장경윤 기자

정부, 삼성전자에 긴급조정권 발동 시사..."내일이 마지막 기회"

김민석 국무총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 파업과 관련해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중재로 18일 열리는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회의를 앞두고 정부에서 문제 해결을 압박하고 있다. 김민석 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담화에서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내일(18일) 사후조정에서 노사가 반드시 성과를 내기를 요청한다"면서도 "파업으로 국민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르면 긴급조정권은 '쟁의 행위 규모가 크거나 성질이 특별해 현저히 국민경제를 해하거나 국민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있을 때 고용노동부 장관이 행사할 수 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30일간 파업이 금지되고 중노위가 조정한다. 조정에서 해결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중노위가 중재안을 만들 수 있다. 다만,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면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 3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이날 담화문 발표 현장에는 긴급조정권 발동 권한을 보유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있었다. 그간 김영훈 장관은 긴급조정권 관련 질문에 답변을 피해 왔다. 지난 14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자신의 SNS에서 "산업부 장관으로서 파업이 발생하면 긴급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훈 장관은 지난 15∼16일 삼성전자 노사 양쪽을 만나 입장을 듣고 조율을 시도했다. 18일 열리는 2차 사후조정은 별도로 정해진 기한은 없다. 노조 요구로 사측 대표교섭위원은 김형로 부사장에서 여명구 DS(반도체) 피플팀장 부사장으로 바뀌었다. 김형로 부사장은 2차 사후조정에서 교섭 과정 이해를 돕기 위해 발언하지 않고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중노위 중재로 1차 사후조정 회의를 했지만 성과급 기준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2차 사후조정은 노조가 21일로 예고한 총파업 돌입 이전 노사 마지막 대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17 14:26이기종 기자

'급거 귀국' 이재용 "우리는 하나...힘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갈 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성과급 상한 폐지를 둘러싸고 불거진 노조 총파업을 닷새 앞둔 16일 노조를 향해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다.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해외 출장 중이던 이 회장은 일정을 앞당겨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저희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전 세계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항상 저희 삼성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또 채찍질 해 주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회장은 이어 "노동조합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라며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근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상한제 폐지 및 투명화, 제도화 등을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장은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돌리겠다"며 "우리 한번 삼성인임을 자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보자"고 말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저희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주고 계시는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고객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올린다"고 덧붙였다.

2026.05.16 15:47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노조, 노동장관에 "사측, 교섭위원 바꾸고 실질적으로 변해야"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가 평택 노조 사무실을 방문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사측 대표교섭위원을 교체하고, 사측의 실질적인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오늘(15일) 오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이 초기업노조 사무실을 방문했다"며 "그간 교섭 경과와 삼성전자 사업구조, 현 시점의 핵심 쟁점사항을 설명했고, 김영훈 장관과 교섭 현황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시작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이 13일 새벽 결렬되고,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21일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자 김영훈 장관이 삼성전자 노사 중재를 위해 노조 사무실을 찾았다. 최 위원장은 "장관은 조합 입장에 깊이 공감했고, 조합의 뜻을 사측에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며 "교섭 재개를 위해 사측 대표교섭위원 교체, 사측의 실질적인 입장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업노조는 교섭이 재개되면 책임 있는 자세로 성실히 임할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 등 주요 임원진도 노조 사무실을 찾아 대화 재개를 요청했다. 초기업노조는 "삼성전자 사장단이 파업이 걱정돼 교섭을 이어가자는 뜻을 노조에 전달했고, 핵심 요구에 대한 안건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의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성과급 투명화, 상한폐지, 제도화 안건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노조가 추산한 파업 참가 인원은 4만6000명 수준이다. 한편, 지난 14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자신의 SNS에서 "파업만은 막아야 한다"며 "산업부 장관으로서 파업이 발생하면 긴급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는 것은 고용노동부 장관이지만, 주무 부처가 아닌 경제 부처 장관이 긴급조정권을 직접 언급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긴급조정권에 대한 질문에 답을 피해 왔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르면 긴급조정권은 '쟁의 행위 규모가 크거나 성질이 특별해 현저히 국민경제를 해하거나 국민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있을 때 고용노동부 장관이 행사할 수 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노조는 파업을 중지하고 현업에 복귀해야 한다.

2026.05.15 18:50이기종 기자

"대화하자" 삼성전자 거듭 제안…노조 "파업 후 교섭"

삼성전자가 15일 오전 노조 측에 "조건없이 대화를 재개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노조 측은 총파업이 끝난 후 협의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측은 공문에서 "협상 타결을 바라는 임직원과 주주, 국민 바람에 부응, 조건없이 다시 만나 대화할 것을 거듭 제안한다"며 "회사는 열린 자세로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중재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사후조정을 진행했다. 그러나 노사는 서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사후조정은 끝내 결렬됐다. 이후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는 중노위와 삼성전자 사측의 대화 재개 요청에 "성과급(OPI) 제도 투명화, 상한제 폐지 등 핵심 안건에 대한 답을 가지고 15일 오전 10시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바란다"며 선결 조건을 내건 바 있다. 이번 삼성전자 공문은 이에 대한 회신이다. 삼성전자는 "회사는 지난 3월 중노위 조정에서 기존 OPI 제도는 재원을 영업이익 10%와 EVA(경제적부가가치) 20% 중 선택하는 투명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며 "제도화, 상한제 폐지 요구와 관련해서는 기존 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추가로 상한이 없는 특별보상 제도를 신설해 보다 유연한 제도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오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 진행 후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저희에게 보내는 공문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며 "교섭은 언제든 할 수 있으니, 6월에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4일 자신의 SNS에서 "파업만은 막아야 한다"며 "산업부 장관으로서 파업이 발생하면 긴급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는 것은 고용노동부 장관이지만, 주무 부처가 아닌 경제 부처 장관이 긴급조정권을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었다. 김정관 장관은 "노사 양측이 조속히 대화를 재개하기를 간곡히 촉구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2026.05.15 11:16장경윤 기자

김정관 산업부 장관, "삼성전자 파업시 긴급조정 불가피...타협 촉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1일로 예고된 삼성전자 노동조합 총파업 돌입에 대해 "파업만은 막아야 한다"며 "산업부 장관으로서 파업이 발생하면 긴급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는 것은 고용노동부 장관이지만, 주무 부처가 아닌 경제 부처 장관이 긴급조정권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관 장관은 14일 자신의 SNS에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대화 재개를 요청해 (삼성전자) 사측은 수용했으나 노조는 사측 입장 변화가 없다면 추가 대화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며 "노사 양측이 조속히 대화를 재개하기를 간곡히 촉구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르면 긴급조정권은 '쟁의 행위 규모가 크거나 성질이 특별해 현저히 국민경제를 해하거나 국민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있을 때 고용노동부 장관이 행사할 수 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노조는 파업을 중지하고 현업에 복귀해야 한다. 김정관 장관은 "파업으로 공장이 정지되면 하루 최대 1조원 정도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며 "웨이퍼 가공에 5개월 이상 소요되고, 현재 가공 중인 웨이퍼 전량이 손상된다면 최대 100조원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1700여 협력사 피해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의 거의 유일한 핵심 전략자산이고, 대한민국 미래를 끌고 갈 독보적 성장동력이기에 현 상황이 걱정스럽다"며 "반도체 산업은 (중략) 1~2년 단위로 공정을 혁신해야 하고, 팹 1개 건설에 60조원 이상 투자가 이뤄져야 생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국은 강력한 정부 지원과 과감한 투자로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상실하는 순간 2등이 아니라 생존이 어렵게 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노사 양측에 소통 재개도 촉구했다. 김 장관은 "사측은 합당한 보상을 제시하고, 노측은 회사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해치지 않는 합리적 배분을 요구해 노사가 국민과 국내외 고객, 투자자 기대에 부응할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4일 중노위는 노사 양측에 사후조정 재개를 공식 요청했다. 노조 측은 성과급 제도 개선안을 전제로 대화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6.05.14 20:54이기종 기자

삼성 노조, 사측·중노위 대화 재개 요청에 "입장 변화 없으면 파업"

삼성전자와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사후조정 결렬 이후 대화 재개를 요청한 가운데 노조가 내일(15일) 오전 10시까지 사측에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라고 14일 밝혔다. 노조 측은 성과급 상한 폐지·제도화 등 사측의 변화가 없으면 예정대로 오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삼성전자 사측은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등에 공문을 보내 추가 대화를 제안했다. 이에 노조는 성과급 투명화·상한폐지·제도화 등 핵심 안건에 대해 사측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는 것을 대화의 선결 조건으로 삼았다. 초기업노조는 사측에 보낸 회신 공문에서 "이미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서 합의를 위해 기존 요구안을 낮추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회사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실질적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노사간 대화를 원한다면, 핵심 안건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조가 언급한 안건은 성과급(OPI) 투명화와 상한폐지 제도화다. 앞서 노조는 연봉의 최대 50%로 제한된 성과급 상한제를 폐지하고, 경제적부가가치(EVA)를 기준으로 한 성과급 기준을 투명하게 개선하자고 주장해 왔다. 또한 이를 일회성이 아닌, 다년간의 제도로 정립할 것을 요구해 왔다. 노조는 "위(해당) 안건에 대해 사측의 확실한 대화의 의지가 확인될 경우, 노조는 대화에 임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답을 가지고 15일 오전 10시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바란다"고 밝혔다. 변화가 없을 경우에는 "적법한 쟁의행위인 파업으로 대응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삼성전자 노사 양쪽에 16일 사후조정 회의를 재개하자고 제안했다. 같은 날 삼성전자도 "최근 진행된 중노위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에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노조에 보냈다.

2026.05.14 17:08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노조 "파업 종료까지 회사와 추가 대화 없다"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앞두고 사측이 신청한 위법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의 2차 심문기일이 13일 마무리됐다. 수원지방법원 민사31부는 이날 오전 양측의 입장을 소명 받는 비공개 심리를 진행했으며, 추가 심문 없이 오는 21일 파업 예정일 전에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이번 심문은 노조 측이 주도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심문을 마친 뒤 "5개월간 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 안건은 진전이 없었다"며 "파업 종료 전까지 회사와의 추가 대화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조는 영업이익 연동 비율을 낮추는 양보안을 제시했음에도 사측이 이를 거부하며 시간만 연장한 것은 파업 동력을 저해하기 위한 의도라고 비판하며 결렬을 선언했다. 파업 시 우려되는 반도체 생산 차질과 시설 안전 문제에 대해 노조는 정당한 파업권을 기반으로 적법하게 쟁의행위를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협박, 폭행, 생산 라인 점거 등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웨이퍼 변질 방지 방법은 충분히 있으며, 파업 중에도 일부 인력은 라인에 투입해 안전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로선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같은 날 소액주주 단체인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는 법원에 가처분 인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정부에 긴급조정권 발동을 요청했다. 이들은 국가적 손실 예방을 위해 노사 양측이 대화로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노조 측이 집계한 파업 참여 인원은 4만2000여 명으로, 계획대로라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총파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2026.05.13 15:00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43조 파업' 가시화..."당장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삼성전자 노사 간 사후조정이 성과 없이 최종 종료되면서 오는 21일 사상 첫 총파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업계는 생산 라인에 미칠 직접적인 타격은 일단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노조가 18일 동안의 장기 파업 카드를 꺼내 든 만큼, 시간이 갈수록 공정의 '슬로우다운'(생산 지연)과 협력사들의 간접적인 피해 등 연쇄적 진통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반도체 라인에 미칠 영향은 다소 제한적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장비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라인 하나에 100명이 필수 인력이었다면 지금은 5명에서 10명 정도만 있어도 운영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사람의 역할은 기계가 해결하지 못하는 고장이나 변수에 대응하고 조치하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 정도의 파업은 괜찮을 것 같은데, 노조가 말한 (18일)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아예 손실이 없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18일간의 총파업이 30조원 규모의 손실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JP모건은 인건비 증가와 생산 손실 등을 감안하면 최대 43조원의 피해가 날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실제로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의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이 파업의 파급력을 억제하는 1차 방어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라인 자동화가 잘 되어 있어 사실상 '딸깍' 하면 돌아가는 구조"라며 "조 단위 손실액은 노사 양측의 압박용 수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회사가 고객사에 공식적으로 납기 지연을 통보하는 시점이 진짜 위기인데, 평판 하락을 막기 위해 비조합원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해 어떻게든 가동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공정 내 미세한 병목 현상이 누적되며 전체적인 생산 속도가 떨어지는 '슬로우다운' 현상은 피하기 어렵다.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생산 일정 변동에 대한 통보는 없지만, 파업이 실제로 단행되고 길어진다면 새롭게 생산되는 물량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국내 생산 물량 중 선단 공정을 제외하면 상당수가 미국 오스틴 등 해외에서 생산되고 있어 당장의 여파는 덜하겠지만, 메모리 분야 등은 장기 파업 시 손실 우려가 크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파업 기간 중 발생하는 장비 고장이나 설비 오작동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불가능해진다는 점을 가장 큰 리스크로 꼽는다. 자동화 설비가 공정의 대부분을 처리하더라도, 고난이도 수리나 비상 조치는 숙련된 엔지니어의 몫이기 때문이다. 공정 최적화와 돌발 변수 해결을 담당하는 핵심 인력들의 공백이 2~3주 이상 장기화될 경우, 단순히 생산 속도가 느려지는 수준을 넘어 수율 급락과 라인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이유다. 한편 향후 라인에 대한 투자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온다. 반도체 장비사 관계자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입장에서 파업 소식은 투자 지연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악재"라고 우려했다.

2026.05.13 10:50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노조 결렬 선언, 주주·국민에 큰 걱정과 불안"

삼성전자가 중앙노동위원회 노사 사후조정이 성과 없이 종료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문을 내고 "노조의 결렬 선언은 주주와 국민들에게 큰 걱정과 불안을 끼치는 행동"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13일 삼성전자는 "정부가 어렵게 만든 사후조정이 노조의 결렬선언으로 안타깝게도 무산됐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와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는 지난 11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1, 2차 회의에서도 노사는 극명한 입장 차이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오늘(13일) 새벽,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조정 결렬을 선언했다. 12일 오전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했다. 노사는 13일 새벽까지 장시간 협상을 이어갔으나, 사후조정은 끝내 결렬됐다. 삼성전자는 "정부가 노사 양측의 주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협의를 지원했으나, 노조는 오늘 새벽 결렬을 선언했다"며 "노조의 이런 결정은 회사는 물론 협상타결을 기다리는 임직원, 그리고 주주와 국민들에게 큰 걱정과 불안을 끼치는 행동"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또한 회사는 "노조는 경영실적에 따른 회사 측의 유연한 제도화를 거부하며 경직된 제도화만을 시종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 동안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노조가 추산한 참여 예상 인원은 4만명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마지막까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끝으로 조정을 위해 애써주신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간 노조는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투명성을 높인 성과급 산정 기준 제도화를 요구해 왔다. 반면 사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특별보상을 일회성으로 지급하는 대신, 성과급 제도화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26.05.13 10:29장경윤 기자

[1보] 삼성전자 노조 "2시간 안에 노조안 수용하지 않으면 임금협상 결렬"

삼성전자 노조가 12일 "2시간 안에 결과물이 안 나오면 결렬로 알고 나갈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2026.05.12 18:46전화평 기자

주미상공회의소 "삼성 노사, 건설적 대화로 미래지향적 해결책 도출 기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삼성전자 파업은 글로벌 공급망과 한국 장기 투자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해관계자들이 건설적 대화로 미래지향적 해결책을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암참은 11일 보도자료에서 우선 "삼성전자 노사 갈등과 파업 가능성이 글로벌 공급망과 산업 안정성, 한국 장기 투자 경쟁력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암참은 "삼성전자에서 상당한 생산 차질이나 운영 불확실성이 발생하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담이 커지면서 공급 병목과 가격 변동성 확대, 조달 안정성, 전반적 공급망 안정성 우려가 커질 수 있다"며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차, 첨단제조, 산업기술, 에너지 회원사들이 한국 기반의 반도체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전략 산업 내 운영 차질은 특정 기업이나 시장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연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암참은 "핵심 수출 산업 내 노동 불확실성은 한국이 구축해온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제조·기술·공급망 파트너 위상과 역내 비즈니스 허브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며 "전략 산업 내 운영 차질은 글로벌 기술 생태계 내 한국 신뢰도와 회복력에 대한 글로벌 기업 평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쟁국이 반사이익을 입을 수 있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암참은 "운영 안정성 불확실성이 커지면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이 더 빨라질 수 있다"며 "주요 기업이 공급망 집중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생산, 조달 거점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경쟁국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암참이 최근 발표한 '2026 국내 경영환경 설문조사'에서 한국은 글로벌 기업이 선호하는 아시아 지역본부 거점 순위에서 싱가포르와 홍콩에 이어 3위였다.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 설문에 응한 기업은 지역본부와 투자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로 노동정책과 규제 예측 가능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환경 등을 꼽았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공급망 신뢰성과 운영 안정성, 경영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한국의 장기 글로벌 경쟁력 유지에 중요하다"며 "이해관계자들이 건설적 대화와 협력으로 균형있고 미래지향적 해결책을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11~12일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성과급 재원 등을 놓고 협상을 재개한다. 삼성전자 과반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이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해왔다. 지난 5일에는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파업에 돌입하면 "주주와 투자자,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7일에는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두 대표이사가 노동조합과 성과급 교섭에 대해 "열린 자세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3:07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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