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삼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2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SKT, 삼성전자와 6G AI-RAN 공동 연구 시동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6G 이동통신 기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6G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 ▲분산형 다중 안테나(MIMO) 송수신 기술 ▲AI-RAN 기반 스케줄러 및 코어 네트워크 기술 등 6G 핵심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공동 연구는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담당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가 주도한다. SK텔레콤은 전국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제공과 실증 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하고, 삼성리서치는 AI 채널 추정 모델과 분산형 다중 안테나 알고리즘 고도화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은 건물이나 벽 등 장애물로 인해 전파가 왜곡되는 환경에서도 인공지능이 신호 전달을 예측해 보다 정확한 데이터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분산형 MIMO 송수신 기술은 여러 기지국과 안테나가 협력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구조로, 대규모 사용자 밀집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초고속 통신을 지원한다. AI-RAN 기반 스케줄러 및 코어 네트워크 기술은 네트워크가 데이터를 언제, 어디로 전송할지를 스스로 판단해 효율적으로 자원을 분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AI-RAN 얼라이언스 멤버사로서 지난해부터 기술 협력을 본격화했다. 양사는 지난 6월 핀란드 에스푸 총회에서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을 공동 제안해 승인받았고, 11월 미국 보스턴 총회에서는 해당 기술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SK텔레콤은 2023년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 백서를 발간해 클라우드, 센서, 로봇 등에 AI를 활용하는 미래 네트워크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MWC25에서 AI-RAN 기반 기지국 시연을 선보이고, 10월에는 엔비디아와 AI-RAN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AI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담당은 “AI와 무선통신의 융합은 6G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RAN 기반 6G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6G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진국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은 “SK텔레콤과 현장 중심 협력을 통해 AI 기반 무선 기술의 실효성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핵심 AI-RAN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며 “양사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6G 상용화의 길을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6 08:11박수형

삼성, 인도 릴라이언스와 전방위 협력…AI·반도체·통신 논의

삼성이 인도 최대 기업 릴라이언스와 반도체부터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AI), 배터리까지 전 사업 영역에서 협력을 대폭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25일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을 만나 양사의 미래 신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서 삼성은 AI·확장현실(XR)·파운드리·AI 데이터센터·차세대 통신·미래 디스플레이·클라우드·배터리·ESS·플랜트 건설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미래 기술을 암바니 회장에게 소개했다. 암바니 회장은 갤럭시 XR, 마이크로 RGB 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인도 최대 기업 릴라이언스는 기존 화학·유통 중심의 사업에서 ICT 및 첨단기술 중심으로 체질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 중으로, AI 반도체·차세대 네트워크 등에서 삼성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과 릴라이언스의 인연은 2012년 릴라이언스 지오와 4G 네트워크 구축 계약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이후 2022년에는 5G 무선 접속망 장비 공급 계약도 체결했으며, 앞으로는 6G 네트워크, AI 데이터센터 구축,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등으로 협력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만찬까지 이어진 회동에는 삼성 주요 계열사의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남궁홍 삼성E&A 사장,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등이 참석해 계열사별 협력 확대 방향을 설명했다. 이재용 회장과 암바니 회장의 만남은 작년 7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이 회장은 2018년(장녀), 2019년(장남), 2024년(막내) 등 암바니 회장의 자녀 결혼식에 모두 초청된 유일한 한국 기업인이다. 이재용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월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오픈AI 샘 올트먼 CEO와 만나 AI 팩토리,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AI-RAN 등 다양한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11월에는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나 미래 모빌리티 및 차세대 기술 협력을 모색했다. 이 회장은 스텔란티스 존 엘칸 회장과도 친분이 깊어 엘칸 회장의 제안으로 모회사 엑소르의 사외이사를 5년간 맡은 바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로슈·BMS·아스트라제네카 등과도 수시로 교류하며 삼성의 바이오 사업 강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25.11.25 18:30신영빈

삼성벤처투자 부사장에 양성훈 상무 발탁

삼성벤처투자가 신임 부사장에 양성훈(50) 상무를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서울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이다. 삼성전자 기술기획그룹을 거쳐 삼성벤처투자 투자1팀 SVA 미주지사장을 지냈다. 삼성벤처투자 측은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2025.11.25 17:20신영빈

[유미's 픽] '취임 1년' 이준희, '기술 인재' 대거 중용…AI·클라우드로 삼성SDS 성장 가속

삼성SDS 대표로 취임한 지 만 1년이 된 이준희 사장이 임원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에 나섰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미래 먹거리로 삼겠다는 의지가 엿보인 인사로, 새로운 인재들을 앞세워 이 대표가 내년에 'AI 풀스택' 전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SDS는 25일 부사장 2명과 상무 8명 등 모두 10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는 전체 임원 수의 10%로,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승진자 대부분이 '기술 인재'란 점에서 이 사장이 이들을 전진 배치해 기술 리더십을 확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또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요 사업 분야에서 경영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승진시키는 등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견지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정욱 전략마케팅실 컨설팅팀장과 이태희 연구소 AI연구팀장은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1972년 2월생인 김 부사장은 미국 퍼듀대학교 토목공학 박사 출신으로, 전략마케팅실에서 대내AM(Account Manager)담당 디지털전환(DX) AM팀장을 그간 맡아오며 그룹사 내부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AI 활용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1979년 4월생인 이 부사장은 미국 UCLA 컴퓨터공학 박사를 거쳐 구글에서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활약한 인물로, 지난 2012년 4월 구글 입사 후 2016년 9월부터 마운틴뷰 본사에서 테크 리드 SW 엔지니어로 활동했다. 삼성SDS에는 지난 2020년 4월 연구소의 AI연구센터 담당 임원으로 영입됐으며, 영입 당시 사내 '최연소 임원'으로 주목 받았다. 삼성SDS 연구소에선 AI 및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기술 등을 연구개발(R&D)한다. 두 사람의 승진은 삼성SDS가 선보인 AI 에이전트들의 성과 덕분으로 분석된다. 삼성SDS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와 업무 보조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을 지난해 출시한 후 빠르게 이용자 수를 늘리고 있는 상태다. 실제 '브리티 코파일럿'은 삼성 관계사 17곳과 외부 기업 11곳 등에서 약 18만 명 이상이 사용 중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이 제한적인 공공과 금융 부문을 중심으로도 최근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경기도 교육청을 시작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삼성SDS가 오픈AI와 협력키로 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S는 현재 AI 데이터센터 구축, 챗GPT 엔프라이즈 도입, 리셀러 계약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오픈AI와 협력하고 있다. 특히 오픈AI와 공식 리셀러 계약을 맺은 것은 국내 최초다. 이를 토대로 삼성SDS는 AI 서비스 부문에서도 사업 확장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전략마케팅실 컨설팅팀 제조컨설팅그룹장 김긍환 상무 ▲솔루션사업부 솔루션개발실 IW개발팀 팀즈개발그룹장 김승진 상무 ▲개발센터 SW경쟁력강화팀 ACT그룹장 신창민 상무가 이번에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도 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삼성SDS는 오픈AI와의 협력을 계기로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 성장을 위해서도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에 이준희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클라우드제공(CSP), 클라우드관리(MSP), 소프트웨어(SaaS) 등으로 구성된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 승진 명단에 오른 인물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MSP사업팀 생성형AI SA그룹장 이준형 상무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클라우드개발실 SCP개발팀 SCP 플랫폼개발그룹장 최규황 상무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시스옵스팀 ERP시스템그룹장 한호전 상무 등 3명으로, 전체 승진자 10명 중 3명이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서 배출됐다. 이번 인사는 클라우드 사업이 올해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S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0조3천930억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7천31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클라우드 사업 매출액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1조9천926억3천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에서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분기 16.9%에서 올해 3분기 19.1%로 높아져 삼성SDS의 핵심 사업으로 점차 자리잡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SI의 전체 매출 비중은 같은 기간 동안 0.3%포인트(p) 하락한 7.7%, ITO는 1.8%p 줄어든 20.1%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다소 부진했던 물류 사업에선 승진자가 물류사업부 기획팀장을 맡고 있는 문신정 상무 1명만 배출됐다. 전체 매출에서 물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53.1%인 것에 반해 해상 운임 하락과 미국 관세 정책 영향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줄어들며 전체 실적에 타격을 준 것이 승진 인사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경영지원부문에선 인사를 담당하는 피플팀 탤런트 매니지먼트그룹장 홍기영 상무가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인사에서 홍 상무, 문 상무 등 여성 리더 2명이 포함된 점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인사란 평가도 나온다. 일각에선 삼성그룹이 최근 계열사 전반에서 AI 투자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삼성SDS가 그룹 전체의 AI, DX 도입을 실제 실행하는 핵심 조직으로서 역할을 더 강화할 것이란 기대감도 내비쳤다. 실제 삼성은 앞으로 5년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의 국내 투자 규모를 사상 최대인 450조원, 연평균 90조원씩 집행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로, AI 분야는 삼성SDS를 주축으로 집중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삼성SDS가 주 사업자로 단독 입찰한 국가AI컴퓨팅센터를 전남에 대규모로 건립할 예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1만5천 장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해 학계,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에 이를 공급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정부의 글로벌 AI 3대 강국(AI G3) 목표도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국내외 사업 확대와 지속 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보강하기 위한 것으로, 조직 전반에 걸친 리더십 재편이 이뤄졌다"며 "미래 성장동력인 AI 플랫폼 및 에이전트 기반 사업, 클라우드 상품개발 및 전환구축 사업 등을 주도한 인재들을 두루 등용해 IT기술 리더십과 사업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클라우드 및 솔루션, 디지털 물류 글로벌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향 AI 트랜스포메이션(AX)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고 IT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1.25 15:20장유미

이재용, 印 부호 암바니 회동...AI·6G 협력 기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 간 회동이 서울 모처에서 성사될 예정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과 장남인 아카시 암바니 릴리아언스 지오 인포컴 이사회 의장은 이날 한국을 방문했다. 암바니 부자는 오전 8시경 김포공항에 도착했으며, 당일 오후 10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암바니 부자의 방한 일정에 밀착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김우준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이 김포공항에서 암바니 회장을 직접 맞았다. 김 사장은 6G 통신, 오픈랜 사업 등 미래 통신 기술 육성에 주력해 왔다. 암바니 부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찾을 예정이다.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산업사 박물관으로,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X부문장이 안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에도 방문한다. 두 캠퍼스는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인 반도체를 양산하는 주요 거점이다. D램과 낸드 등 메모리반도체, 첨단 파운드리, 패키징 라인 등이 들어서 있다. 이곳의 안내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이 맡을 예정이다. 이후 암바니 부자는 이재용 회장과 서울 모처에서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 간 5G 및 6G 사업 확대, AI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릴라이언스그룹이 인도에 3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인 만큼, 삼성전자가 AI 인프라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도 릴라이언스그룹은 석유화학 및 철강, 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통신 계열사인 지오는 초대형 통신사로, 삼성전자와 손잡고 현지 전역에 4G LTE 통신망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는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암바니 회장은 아시아 지역 최대 갑부로서, 지난해 포브스가 집계한 세계 부호 순위에서 9위를 기록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7월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에 방문하기도 했다.

2025.11.25 13:39장경윤

삼성 계열사 임원 승진 규모 엇갈려...전자·디스플레이↑ 전기·SDI↓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들이 미래 기술을 이끌 차세대 임원들을 대거 발탁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보다 승진 규모를 확대한 반면, 삼성전기와 삼성SDI는 승진 폭을 줄이며 '온도차 있는 인사'를 보였다. 25일 삼성전자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2021년 이후 줄곧 축소해오던 임원 승진 규모를 5년 만에 다시 확대한 것이다. 사장단을 최소 변동하는 대신 부사장 이하 승진자를 대폭 확대한 것은 ▲실적 기여에 대한 보상 ▲우수 인재 이탈 방지 ▲조직 분위기 전환 등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실적 반등 흐름이 뚜렷하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2조1661억원으로 회복 궤도에 올라섰고, 경쟁사 대비 부진 평가를 받았던 DS부문도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회복과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메모리 슈퍼사이클 진입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스템반도체 역시 대형 2나노 고객사 확보와 테슬라 신규 수주로 반등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개선세가 인사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요 사업에서 성과를 낸 인재를 승진시켜 성과주의 원칙을 견지했다”며 “인공지능(AI)·로봇·반도체 등 미래 사업 전략 실행을 주도할 역량 있는 리더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삼성디스플레이도 부사장 8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 총 23명의 승진을 발표했다. 지난해(16명) 대비 7명 늘어난 수치다. 회사는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 사업 구조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 8조1천억원, 영업이익 1조2천억원을 기록하며 신제품 출시 확대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반면 삼성전기와 삼성SDI는 임원 승진 규모를 줄였다. 특히 4개 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진 삼성SDI는 올해 총 8명만 승진시키며 한 자릿수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2025년(12명), 2024년(21명), 2023년(18명), 2022년(21명), 2021년(19명)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규모로, 2017년(6명) 이후 9년 만의 최소치다. 업계에서는 실적 부진과 사업 환경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I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슈퍼사이클을 대비해 배터리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미래 기술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총 8명(부사장 2명, 상무 6명)이 승진했다. 지난해(10명)보다 소폭 줄어든 규모다. 삼성전기는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고, 4분기에도 AI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임원 인사는 보수적으로 단행했다. 회사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1등 제품·기술 확보를 위한 리더십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먼저 실시된 사장단 인사에서는 전자 계열사 수장들이 모두 자리를 유지했다. 조직 변화보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무게를 둔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025.11.25 13:33류은주

삼성전자, '로봇 인재' 전진배치…새해 생태계 확장 예고

삼성전자가 새해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로봇 분야 핵심 인재를 대거 전면 배치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에 이어 로봇을 차세대 전략 축으로 내세웠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사장단 인사에서 기술 중심 안정 기조를 유지한 데 이어, 25일 정기임원 인사에서 로봇·AI·반도체 전문가를 과감히 중용해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 올해 인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삼성리서치 로봇 조직의 동시 강화다. 삼성은 로봇 플랫폼·로봇 인공지능 두 축의 리더를 나란히 부사장과 상무로 승진시키며 로봇 연구·개발(R&D) 가속화를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로봇 AI 분야의 핵심 인재인 권정현 부사장(45)을 로봇지능 조직 수장으로 발탁했다. 권 부사장은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물체를 다루는 데 필수적인 AI 기반 인식·조작 기술의 고도화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그는 작년 말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 과정에서 신설된 미래로봇추진단에 합류했다. 최고은 상무(41)는 로봇 플랫폼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로봇 플랫폼 조직을 이끌게 됐다. 그는 로봇의 이동·조작을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안정적으로 동작시키는 데 필요한 자율주행·로봇 조작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온 전문가다. 기술 조직 외에 로봇·AI·공조 등 신사업 인수·합병(M&A)을 수행하는 전략 라인에서도 로봇 관련 인사가 두드러졌다. 이성심 상무(48)는 DX부문 경영지원실 기업개발 조직에서 신사업 인수·투자 전략을 주도해온 핵심 M&A 전문가다. 그는 회계 전문성과 풍부한 딜 경험을 바탕으로 AI, 로봇, 공조 등 미래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투자·M&A 실행을 이끌었다. 이번 인사로 신성장 분야 외연 확장을 주도하는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성심 상무가 향후 로봇 기업 투자, 전략적 제휴, 합작법인(JV) 설립 등 로봇 생태계 확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의 이번 인사에서는 로봇 사업이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술 조직뿐 아니라 로봇 관련 투자·M&A·전략 라인까지 동시에 강화하면서 로봇 사업을 단일 기술 영역이 아닌 종합 사업군으로 키우려는 삼성의 의지가 확인된 셈이다. 사장단 인사에서도 로봇과의 연결고리는 명확했다. 초대 사업지원실장으로 선임된 박학규 사장은 삼성이 최대주주로 올라선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인수 과정에서 실무를 총괄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사업지원실 출범과 함께 회장 직속 역할을 수행할 새 컨트롤타워가 구축됐다.

2025.11.25 13:19신영빈

"갤럭시S26, 퍼플렉시티로 빅스비 개편한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와 함께 음성 비서 '빅스비'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샘모바일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IT 팁스터 @chunvn8888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빅스비에 퍼플렉시티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애플이 시리에 챗GPT를 연동하는 방식과 유사하며, 기본적인 작업은 빅스비가 스스로 처리하고 복잡한 작업은 퍼플렉시티가 담당하게 하는 구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삼성전자가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퍼플렉시티 지분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실제로 삼성은 TV용 빅스비에서 퍼플렉시티와 마이크로소프트의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이미 제공하고 있다. 샘모바일은 이 같은 흐름을 근거로 향후 퍼플렉시티가 향후 삼성 기기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삼성전자가 현재의 구글 제미나이를 퍼플렉시티로 완전히 대체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2025.11.25 13:19이정현

마이리얼트립, IPO 추진...대표 주관사에 미래에셋증권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마이리얼트립은 '여행 경험의 완전한 연결'이라는 비전 아래, 항공·숙박·투어&액티비티 등 여행 과정의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왔다. 현재 누적회원수 1천만 명, 월간활성사용자 수(MAU) 500만 명에 이른다. 마이리얼트립은 올해 연간 거래액이 약 2조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45% 성장한 수준이다. 이런 거래 확대에 따라 올해 매출 역시 1천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리얼트립은 하반기 브랜드 캠페인을 비롯해 대규모 행사, 서비스 고도화, 파트너십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유입을 확장하고 있다. 또 K-트렌드 확산에 맞춰 인바운드 서비스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에게 맞춤형 상품과 편리한 예약 환경을 제공해 글로벌 고객층을 넓힐 계획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대표 주관사 및 공동 주관사 선정을 기점으로 IPO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0:48백봉삼

삼성디스플레이 임원 인사...40대 부사장·30대 상무

삼성디스플레이가 25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부사장 8명, 상무 13명, 마스터(Master) 2명 등 총 23명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임원이 승진했다. 기술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선택과 집중' 기조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력 사업인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다수의 임원이 대거 발탁되며 OLED·폴더블·IT 패널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OLED·폴더블 경쟁력 강화 중심에 서다 올해 승진 인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단연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의 약진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스마트폰 및 IT 패널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OLED·폴더블 패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 분야 성과가 인사에 직접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강태욱 부사장(공정개발팀장)은 OLED 성능 향상과 원가 절감 등 기술 난도가 높은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신제품 개발 일정 준수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성원 부사장(글로벌 운영팀장)은 국내외 생산·물류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수요 변동을 민첩하게 대응하고 생산효율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상민 부사장(P기술팀장)은 포토 공정 수율 개선과 신공법 도입을 이끌어 제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고, 최연수 부사장(SDD 법인장) 역시 태블릿·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신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하면서 법인 전체 생산성을 확대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폴더블 분야 기술 성과도 반영됐다. 정경호 부사장(모듈 개발팀)은 신규 모듈 필름 및 고강도 폴더블 부품 개발을 주도해 '갤럭시Z 폴드7·플립7'의 양산 일정에 핵심 역할을 했다. 상무 승진자 가운데서도 중소형 사업부의 약진이 확인된다. 김진영 상무(재료개발팀)는 IT·자동차용 OLED 신제품에 적용되는 탠덤 재료 개발을 이끌며 OLED 수명과 효율을 개선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연구·설계 분야도 미래 기술 중심으로 발탁 중소형 사업부 외에도 연구·설계 부문에서 성과 기반 승진이 이어졌다. 백승인 부사장(디스플레이연구소 CAE팀장)은 자체 광학 특성 해석 툴 개발로 개발비 절감과 설계 효율 향상을 이끌었으며, AI 기반 설비 자동 계측 플랫폼 구축으로 제조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하동완 부사장(설계연구팀)은 OLEDoS(올레도스)용 고해상도·저전력 회로 개발을 리딩하며 차세대 XR 기기용 화이트 올레도스 패널 개발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레도스는 XR 기기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만큼, 삼성디스플레이가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기술로 평가된다. 40대 부사장·30대 상무…젊은 리더 전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에서도 연령보다 성장 가능성과 기술 리더십을 중시하는 인사 기조를 유지했다. 40대 부사장과 30대 상무가 동시에 등장하면서 미래 경영자 후보군 풀을 넓히려는 전략이 뚜렷해진 것이다. 이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기술 중심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성 리더 승진도 확대…조직 다양성 강화 기조 지속 여성 임원 승진도 이어졌다. 안나리 부사장(분석기술팀장)은 올레도스와 8.6세대 IT 등 신사업 확대로 제품군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불량률을 개선한 성과가 승진으로 이어졌다. 법무 분야에서는 장하연 상무(IP팀)가 영업비밀, 특허·라이선스 등 주요 법무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기술경쟁력 방어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에 대해 “경영 성과가 우수하고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2025.11.25 10:47전화평

삼성전자, 5년만에 승진폭 확대…'AI·로봇·반도체' 미래 기술 방점

삼성전자가 사장단 변동폭은 최소화하며 '안정형' 인사를 택했지만, 임원 인사에서는 승진폭을 늘리며 차세대 젊은 기술 경영진을 대규모 발탁하는 과감한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25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임원 승진인사 규모는 2021년 214명을 기록한 이후 2022년 198명, 2023년 187명, 2024년 143명, 2025년 137명으로 최근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5년 만에 승진 규모를 대폭 늘렸다. 지난해 인사에서 인공지능(AI), 6G, 반도체 기술 인재 중용을 강조했다면, 올해 인사에서는 6G가 로봇으로 대체된 것이 눈에 띈다. 산업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X부문에서는 ▲삼성 리서치 데이터 인텔리전스 팀장에 이윤수 부사장 ▲MX사업부 랭기쥐 AI 코어기술개발그룹장에 이성진 부사장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5그룹에 최승기 상무 ▲VD사업부 제품디스플레이랩장에 김대영 상무 ▲삼성리서치 로봇 플랫폼팀장으로 최고은 상무 등이 승진했다. DS부문에서는 ▲메모리사업부 솔루션플랫폼개발팀장에 장실완 부사장 ▲시스템LSI사업부 SOC선행개발팀장에 박봉일 부사장 ▲메모리사업부 D램 PA2그룹에 유호인 상무 ▲최고기술책임자(CTO) 반도체연구소 플래시TD팀에 이재덕 펠로우 ▲CTO 반도체연구소 로직TD1그룹 강명길 마스터 ▲CTO 반도체연구소 PKG개발팀 김재춘 마스터 등이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미래 사업 전략을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해 AI·로봇·반도체 등 분야에서 성과 창출을 주도하고 역량이 입증된 인재를 등용, 미래 기술리더십 확보를 통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과주의 인사기조 그대로…DX·DS 골고루 승진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가 크고 향후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성과주의 인사기조를 이어갔다. DX부문과 DS부문 승진자도 고르게 배분됐다. DS부문 내에서도 메모리와 시스템LSI 사업부, 반도체연구소에서 골고루 승진자가 나왔다. DX부문에서는 ▲초슬림 신규 폼팩터 콘셉트를 기획한 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 강민석 부사장 ▲마이크로RGB TV, 무안경 3D 모니터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리딩한 VD사업부 상품화개발그룹장 이종포 부사장 ▲가전제품 통합 런칭 프로세스를 정립하며 신제품 매출 상승을 견인한 DA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 한의택 부사장 ▲경쟁사 우위 망성능을 확보한 네트워크사업부 글로벌 테크놀로지 엔지니어링 팀장 황근철 부사장 등이 각각 승진했다. DS부문에서는 ▲HBM3E/4, 고용량 DDR5, 저전력 LPDDR5x 등 주요 DRAM 제품 완성도를 확보한 메모리사업부 DRAM PE팀장 홍희일 부사장 ▲신규 공정 Scheme 도입을 주도하며 차세대 V-낸드 제품 개발에 기여한 메모리사업부 플래시PA1그룹장 노경윤 부사장 ▲세계 최초 2억·1억 화소 제품 개발 및 화질 이슈를 개선한 시스템LSI사업부 센서 솔루션 팀장 김이태 부사장 ▲선단공정 수율 데이터를 적기 제공하며 2/3나노 수율 및 성능 확보에 기여한 파운드리사업부 제품기술팀장 김영대 부사장 등이 승진했다. 연공 서열 타파하고 여성·외국인 인재 등용 지속 30대·40대 젊은 리더들을 발탁해 세대교체를 이어가는 흐름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7년 당시 만 39세였던 노태문 사장을 최연소 임원(상무)으로 승진한 파격 인사를 단행한 후 꾸준히 30대 임원을 배출했다. 올해도 MX사업부 시스템퍼포먼스그룹장에 김철민 상무, 삼성리서치 AI 모델팀에 이강욱 상무 등을 앉히며 미래 경영진 후보군을 강화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ESG전략그룹장인 정인희 부사장과 DSC 화남영업팀장 제이콥주 부사장 등 성별이나 국적을 불문한 인재 발탁으로 글로벌 인적 경쟁력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임원 인사는 승진자가 늘었다는 점과 3가지 인사 키워드에 로봇이 들어갔다는 점"이라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일선 CXO연구소 소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사장단과 달리 부사장 이하에서 승진자를 늘린 것은 성과에 대한 보상을 확실히 챙기겠다는 의미와 함께 인재 전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유능한 인재에 대한 이탈 방지와 다소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전환하는 등 다각적인 이유에서 승진 규모 등을 확대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기술의 삼성을 실현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와 로봇 등 기술 인재에 대해 승진 카드로 격려했다"고 해석했다.

2025.11.25 10:38류은주

삼성SDS, 2026년 임원 인사…김정욱·이태희 부사장 승진

삼성SDS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AI 플랫폼·에이전트와 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한 세대교체와 미래 성장동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SDS는 부사장 2명, 상무 8명 등 총 10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국내외 사업 확대와 지속 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보강하기 위한 것으로 조직 전반에 걸친 리더십 재편이 이뤄졌다. 삼성SDS는 역량과 성과가 검증된 인재를 중심으로 중용하는 원칙 아래 단기 실적이 아니라 글로벌 사업 확대 가능성과 중장기 성장 잠재력, 디지털 전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들을 전면에 배치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여성 리더 2명이 승진 명단에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삼성SDS는 AI 플랫폼 및 에이전트 기반 사업, 클라우드 상품개발 및 전환 구축 사업 등을 주도해 온 인재들을 두루 등용해 기술 리더십과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AI 플랫폼,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클라우드 전환·운영 역량을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구성해 핵심 사업 축에 힘을 실었다. 삼성SDS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클라우드 및 솔루션, 디지털 물류 글로벌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향 AI 트랜스포메이션(AX)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기술을 기업 업무 전반에 내재화하고, 클라우드 전환·운영과 물류 디지털화를 결합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통합 AX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가 단순한 승진 발표를 넘어 조직과 사업의 체질을 미래 지향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핵심 인재를 전면에 배치해 AI·클라우드·디지털 물류 중심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상무 → 부사장 승진(2명) ▲김정욱 부사장 (전략마케팅실 컨설팅팀장) ▲이태희 부사장 (연구소 AI연구팀장) ◇ CL4 → 상무 승진(8명) ▲김긍환 상무 (전략마케팅실 컨설팅팀 제조컨설팅그룹장) ▲김승진 상무 (솔루션사업부 솔루션개발실 IW개발팀 팀즈 개발그룹장) ▲문신정 상무 (물류사업부 기획팀장) ▲신창민 상무 (개발센터 S/W경쟁력강화팀 ACT그룹장) ▲이준형 상무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MSP사업팀 생성형AI SA그룹장) ▲최규황 상무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클라우드개발실 SCP개발팀 SCP 플랫폼개발그룹장) ▲한호전 상무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시스옵스팀 ERP시스템그룹장) ▲홍기영 상무 (피플팀 탤런트 매니지먼트그룹장)

2025.11.25 10:31남혁우

삼성전기, 부사장 2명 등 총 8명 승진 "기술 인재 발탁"

삼성전기는 25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이 승진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돌파와 지속 성장에 필요한 1등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해,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전문성 및 성과 창출 역량이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리더십 보강을 단행했다. MLCC, 인덕터,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용 렌즈 등 주요 사업에서 기술·시장 변화 대응과 차별화된 제품개발을 이끌 인재를 고르게 선발했고, 고객 중심의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를 이끌 리더들도 적극 중용했다. 또한 제조·개발 각 부문별로 성과 기여가 크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고 유능한 리더를 부사장으로 발탁,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코자 했다. 부사장 승진은 김현우, 이충은 2명이다. 상무 승진은 나준보, 신승일, 양우석, 양진혁, 정중혁, 허재혁 6명이다. 삼성전기는 오늘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내 임원 업무위촉 및 조직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5.11.25 10:23장경윤

삼성전기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

삼성전기는 금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이 승진했다. ■ 부사장 승진 (2명) 김현우 이충은 ■ 상 무 승진 (6명) 나준보 신승일 양우석 양진혁 정중혁 허재혁

2025.11.25 10:23장경윤

[인사] 삼성SDS

◇부사장 ▲김정욱 부사장 ▲이태희 부사장 ◇상무 ▲김긍환 상무 ▲김승진 상무 ▲문신정 상무 ▲신창민 상무▲이준형 상무 ▲최규황 상무 ▲한호전 상무 ▲홍기영 상무

2025.11.25 10:08한정호

삼성디스플레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명단

삼성디스플레이는 25일 부사장 및 상무,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부사장 8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총 23명을 승진시켰다. □ 부사장 승진 강태욱, 김성원, 백승인, 안나리, 장상민 정경호, 최연수, 하동완 □ 상 무 승진 강호정, 김영종, 김진영, 박근태, 박성언 박진석, 심현보, 윤성진, 이각석, 장하연 정성목, 정용빈, 최신범 □ 마스터 선임 고수병, 장의윤

2025.11.25 10:07전화평

승진 폭 늘린 삼성전자, AI·로봇·반도체 미래기술 인재 중용

삼성전자는 25일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Fellow) 1명, 마스터(Master) 16 등 총 161명 승진에 대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승진자인 137명(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대비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AI·로봇·반도체 등 미래 기술 이끌 리더 중용 삼성전자는 "산업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AI, 로봇,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요 사업분야에서 경영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승진시키며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견지했다. 또한,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 세대교체를 가속화했으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할 차세대 경영진 후보군 육성을 지속했다. 특히 미래 사업 전략을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해 AI·로봇·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성과 창출을 주도하고 역량이 입증된 인재를 등용, 미래 기술리더십 확보를 통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DX부문 삼성 리서치 데이터 인텔리전스 팀장 이윤수 부사장(50세)은 데이터 기반 신기술∙Biz모델 개발 성과를 창출한 데이터지능화 전문가로 개인화 데이터플랫폼의 갤럭시 적용, AI서비스를 위한 GPU 최적화를 리드했다. DX부문 MX사업부 랭귀지 AI 코어 기술개발그룹장 이성진 부사장(46세)은 다년간 LLM 기반의 생성형 AI 핵심기술 개발을 리딩해 온 전문가로, 딥러닝 모델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LLM 기반 대화형 플랫폼 개발을 주도했다. DX부문 삼성 리서치 로봇 플랫폼 팀장 최고은 상무(41세)는 로봇 SW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개발 전문가다. 자율주행 로봇 개발, 실시간 조작 기술력 등 로봇 분야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솔루션 플랫폼개발팀장 장실완 부사장(52세)은 SW개발 전문가로 서버용 SSD 펌웨어 및 아키텍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솔루션 플랫폼 개발 및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핵심 요소기술 확보 주도했다. DS부문 시스템 LSI사업부 SOC선행개발팀장 박봉일 부사장(53세)은 SOC 설계 전문가로서 풍부한 모바일 SOC 제품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커스텀 SOC 제품 개발을 리드하며 미래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 마련했다.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플래시 TD팀 이재덕 팔로우(55세)는 플래시 소자 전문가로 고성능 V-NAND 제품을 위한 신소자 개발을 주도하며 제품 특성, 셀 신뢰성을 확보하여 차세대 V-NAND 제품 경쟁력 제고했다. 주요 사업 성장 주도할 리더십 강화…'젊은 피' 수혈도 지속 또한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가 크고 향후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 성장을 주도해 나갈 미래 리더십을 강화했다.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 강민석 부사장(49세)은 모바일 SW개발과 스마트폰 기획 경험을 겸비한 상품기획 전문가로 갤럭시 AI를 적용한 세계 최초 AI폰과 S25 엣지, 폴드7/플립7 등의 초슬림 신규 폼팩터 컨셉을 기획하며 스마트폰 제품 경쟁력을 제고했다. DX부문 VD사업부 상품화개발그룹장 이종포 부사장(51세)은 TV 회로 설계 및 플랫폼 개발 등 풍부한 상품화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크로 RGB TV, 무안경 3D 모니터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리딩했다.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 PE팀장 홍희일 부사장(55세)은 DRAM 평가/분석 전문가로서 DRAM 동작 최적화 및 주요 불량 스크리닝을 통해 HBM3E/4, 고용량 DDR5, 저전력 LPDDR5x 등 주요 DRAM 제품 완성도 확보했다.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 제품기술팀장 김영대 부사장(57세)은 반도체 평가분석 전문가로 웨이퍼 특성/불량분석 Test 방법론 혁신을 통해 선단공정 수율 Data를 적기 제공하며 2/3나노 수율 및 성능 확보에 기여했다. 연공과 서열에 상관없이 경영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해, 미래 경영진 후보군을 확대·강화했다. DX부문 삼성 리서치 로봇 인텔리전스 팀장 권정현 부사장(45세)은 로봇 핵심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리딩한 로봇 인텔리전스 전문가로 로봇 AI기반 인식 및 조작 등 주요 기술 경쟁력 확보를 주도했다. DX부문 MX사업부 시스템 퍼포먼스 그룹장 김철민 상무(39세)는 시스템 SW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커널 메모리 최적화, 성능 개선 솔루션 개발 등 단말 경쟁력을 확보했다.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 PA2그룹장 이병현 부사장(48세)은 DRAM 공정 통합 전문가로 D1c급 DRAM 모제품 및 HBM4 개발을 리딩, 주요 고질 불량 제어 및 소자 성능 개선을 통해 DRAM 제품 경쟁력 강화했다. DS부문 파운더리 사업부 PA3팀장 이강호 부사장(48세)은 포토닉스, 차세대 내장메모리, 센서하판 등 신기술 확보를 통한 성숙노드 공정개발을 주도하며 포토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사업영역 확장에 기여했다. 다양성·포용성 기반으로 글로벌 인적경쟁력 제고 성별이나 국적을 불문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 발탁을 지속해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글로벌 인적경쟁력을 제고했다. DX부문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ESG전략그룹장 정인희 부사장(51세)은 ESG 분야 전문성과 국제기구 네트워크 등 폭넓은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관련 전략을 제시하고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주도했다. DX부문 DA사업부 전략구매그룹장 이인실 상무(46세)는 DA사업부 여성 최초로 생산법인 구매 주재를 역임한 구매 전문가로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가전사업의 구매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DS부문 DSC 화남영업팀장 제이콥주 부사장(47세)은 중국 영업 전문가로서 메모리, S.LSI 영업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화시장 개척을 주도하며 중국 법인 거래선 확대 및 판매 극대화에 기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5.11.25 09:37장경윤

삼성전자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명단

삼성전자는 25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이 승진했다. ■ 전자(DX),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강민석 강상용 구자천 권정현 김문수 노성원 서치영 설지윤 설 훈 송인강 유종민 유한종 이민철 이성진 이윤수 이종규 이종포 정원석 정인희 정효명 조철호 최청호 최항석 한의택 황근철 황용호 - 상 무 승진 강상균 고진일 곽호석 권기훈 권주성 김기현 김대영 김세웅 김 운 김원종 김지웅 김지은 김철민 김포천 김효정 문희철 박건호 박대순 박영재 박영진 박재우 박형규 안성호 안정식 양준원 엄윤성 유기훈 유상현 이강욱 이상석 이상엽 이상천 이성심 이세문 이승연 이승윤 이인실 이정준 이정환 이존기 이종덕 이종해 이진영 이충현 이태용 이형주 이형중 장 혁 전형석 정윤현 조승기 차완철 최고은 최동열 최보람 최성훈 최승기 한성웅 홍희영 황정호 - Master 선임 강병권 고재연 김도형 우원명 이재성 최 진 ■ 전자(DS),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권기덕 권혁우 김영대 김용찬 김이태 김정헌 김태우 김태훈 노경윤 박봉일 배상기 오형석 이강호 이병현 이종민 장실완 정광희 정용덕 정인호 조성일 조성훈 최정연 홍기준 홍희일 Jacob Zhu - 상 무 승진 강성석 경세진 권석남 권영헌 김경석 김경아 김경진 김대현 문성수 문원민 민경일 박성열 박준성 백승엽 서무현 성훈제 안재상 우성훈 우수영 유금현 유호인 이광우 이근석 이동환 이지현 이창훈 임경춘 전윤광 정재훈 조윤상 최동준 홍석구 황현익 - Fellow 선임 이재덕 - Master 선임 강명길 김재춘 김준수 남인철 노숙영 손영환 오길근 원복연 유준희 전하영

2025.11.25 09:08장경윤

서울대·M.AX얼라이언스, 휴머노이드·자율차·AI팩토리 AI 모델 공동 개발

서울대와 M.AX얼라이언스가 손잡고 휴머노이드·자율주행차·AI팩토리에 탑재할 AI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산업통상부는 24일 서울대와 M.AX 얼라이언스 간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AX 얼라이언스는 지난 9월 산업부와 대한상의가 공동 출범한 제조 AI전환(AX) 협의체로 삼성전자·현대자동차·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의 기업을 포함한 1천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산업부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제조공정을 혁신하고 휴머노이드 등 신산업을 육성함으로써 2030년 100조원 이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제조 AX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날 MOU를 계기로 서울대는 M.AX 얼라이언스의 핵심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특히 AI 모델개발·제조 데이터 활용·인력 양성 등에서 서울대와 M.AX 얼라이언스 간 활발한 협업이 기대된다. 서울대는 M.AX 얼라이언스 내 제조 기업들과 함께 휴머노이드·자율차·AI 팩토리에 탑재되는 AI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제조 기업들이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와 플랫폼(로봇·자동차·공장 등) 등을 서울대 측에 제공하면 서울대는 이를 기초로 각 분야별 AI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개발된 AI 모델들은 기업들에 다시 제공돼 제품과 공장 등에 최종 탑재된다. 산업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관련 연구 과제에 착수했다. 서울대와 M.AX 얼라이언스는 제조 데이터의 활용을 위해 협력한다. 서울대와 M.AX 얼라이언스는 자체 연구개발과 AI팩토리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각자 확보한 제조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내년 초까지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데이터를 전처리·표준화·비식별화 등을 통해 가공하고, 이를 AI 모델 개발과 실증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산업부는 내년부터 '제조 데이터 저장소 구축 및 활용사업'을 기획,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대와 M.AX 얼라이언스는 인력양성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산업부는 산·학 협력 프로젝트·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서울대의 우수 학생이 M.AX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MOU를 계기로 서울대 창업 지원단을 통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M.AX 얼라이언스 내 연구개발(R&D) 과제와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와 산업부는 서울대 내 6개 전문 연구소와 M.AX 얼라이언스의 해당 분과간 일대일 협력을 중심으로 논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M.AX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의 세계적인 제조 역량과 서울대의 창의적인 연구 능력과 우수 인력이 만나면, M.AX 얼라이언스가 목표로 하는 제조 AX 최강국은 먼 미래의 얘기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8:11주문정

K-디스플레이, 무역금융 지원책 받는다…수출 확대 교두보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무역금융 지원책이 마련된다. 산업통상부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솔루스첨단소재, 선익시스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지난해 211억 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정보통신산업(ICT) 총 수출액(반도체 제외)의 23%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ICT 산업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통상 리스크, 해외 수요 변동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보다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간 협력채널을 구축하고 산업 특성에 맞는 우대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기업들은 보험료율 인하(1%→0.7%), 보증한도 확대(150%), 해외 신규 바이어 개척시 신용조사 수수료 할인(50%),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의 실질적 혜택을 받는다. 이어진 디스플레이 기업 간담회에서는 디스플레이 수출 및 투자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무역금융 관련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은 협약식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어온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기업들이 수출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5:54장경윤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5년만에 승진폭 확대…'AI·로봇·반도체' 미래 기술 방점

해외서 시작된 10대 SNS 이용 차단…한국은?

유통가 오너 3·4세 전진 배치…"미래 먹거리 찾아라"

올해도 스테이블코인 입법 '난항'…금융위 vs 한은 대립 수면 위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