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삼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0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유미's 픽] 삼성SDS·LG CNS·현대오토에버, 3분기 나란히 웃나…AI·클라우드 성장 주목

삼성SDS와 LG CNS,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3분기 동안 나란히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 수요 확대와 대형 IT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성장을 이끄는 가운데 기업별 주력 사업의 수익성과 신사업의 매출 기여 시점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는 29일, LG CNS와 현대오토에버는 30일 각각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GPU·클라우드 사업, LG CNS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대외 고객 확대,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전환(DX) 투자가 실적을 뒷받침하면서 모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SDS의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3조 6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448억원으로 5.4%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일회성 퇴직급여 비용 반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클라우드 사업 성장과 물류 부문 개선에 힘입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임대 서비스인 서비스형 GPU(GPUaaS)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이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의 지난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7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CSP 매출은 24% 늘어난 328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엔비디아의 B300 GPU가 본격 가동되면서 관련 매출 기여도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LS증권은 "삼성SDS의 3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78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물류 매출 비중 확대와 초기 생성형 AI 솔루션 재판매 사업의 낮은 수익성 등이 영업이익률 개선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LG CNS는 3사 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1조 6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67억원으로 13.7%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던 것과 달리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확대가 이익 성장 재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LG CNS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3분기 매출 1조 6507억원, 영업이익 1419억원을 예상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신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보다 3.8% 높은 수준이다. 교보증권도 영업이익을 1406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개선은 대외 고객 확대가 주도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수주한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사업이 본격적인 구축 단계에 들어서면서 관련 매출이 늘고 있다는 점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 외부 고객사의 클라우드 사용량 증가와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사업 확대도 계열사 투자 둔화에 따른 영향을 상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LG CNS의 3분기 클라우드·AI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9422억원,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DBS) 매출은 17.9% 늘어난 39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외 사업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신규 AI 팩토리와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은 내년 이후 추가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현대오토에버 역시 현대차그룹의 IT 투자 확대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1조 2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65억원으로 8.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매출 증가율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실적 성장은 시스템통합(SI)과 IT아웃소싱(ITO) 등 엔터프라이즈 IT 사업이 주도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과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 확대가 관련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반면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사업의 부진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올해 상반기 차량용 SW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4102억원에 그쳤으며 매출총이익률도 16.9%에서 8.9%로 하락했다. 시장에선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차량용 SW 사업의 회복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봤다. 업계에선 현대오토에버의 실적 개선 폭이 4분기부터 확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당초 3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던 ITO 운영인력 공급단가 인상 효과가 계약 지연으로 4분기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이에 협상이 마무리되면 누적 소급분이 일시에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GPU 서버 공급 매출도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기아와 체결한 총 3649억원 규모의 AI GPU 서버 공급 계약은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걸쳐 약 절반씩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선 이러한 효과가 반영되면 4분기 영업이익이 900억~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전통적인 IT 서비스와 차량용 SW를 넘어 현대차그룹의 SDV 전환과 AI, 로보틱스 도입을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그룹 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며 "그룹사 투자 과정에서 인프라 공급부터 시스템 구축·운영까지 그룹의 AI 전환에 따른 역할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업계에선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에서 3사의 AI·클라우드 사업 확대가 실제 이익 증가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를 두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SDS는 GPU 가동률과 데이터센터 투자 효과, LG CNS는 대외 사업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용 SW 부진을 상쇄할 엔터프라이즈 IT 성장세와 4분기 매출 반영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 관계자는 "IT서비스 기업들이 AI·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신규 사업의 매출 확대뿐 아니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비용 관리 등을 통해 이익 성장세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느냐가 기업별 경쟁력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8 17:21장유미 기자

삼성전기 "2027년 역대 최대 실적 예상"

삼성전기가 2027년 역대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삼성전기는 28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 강세 지속으로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반도체 기판의 빠듯한 수급 상황이 4분기, 내년에 더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도 MLCC, FC-BGA 제품 믹스 강화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AIDC)용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4분기에) 통상 수준을 훌쩍 웃도는 전 분기 대비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시장 상황과 실적 성장은 2027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2027년은 1분기부터 매 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으로 (연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2027년 MLCC 매출 과반이 장기공급계약" 삼성전기는 "4분기 MLCC 수요는 예년과 달리 전 응용처에서 증가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용 MLCC는 AI, 그래픽처리장치(GPU), 주문형반도체(ASIC)의 다이 개수가 2026년 2개, 2027년 4개, 2028년 이후에는 8개로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전력 소비도 비례해 증가하면서 GPU, ASIC 코어 파워에 필요한 MLCC가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주요 MLCC 제품인 1005크기, 47마이크로패럿(μF) 제품을 전 빅테크 신규 플랫폼에 공급 중이고, 2027년에는 8배 수요 성장을 전망한다"며 "AI 서버 주요 고객 중심으로 (MLCC)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고, AIDC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선제 확대하면서 수요 증가에 대응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MLCC 매출 절반 이상이 장기공급계약에 나올 것"이라며 "현재까지 50여개 고객과 고부가품 중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또 체결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AI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제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했지만, 고객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고부가품 특성상 생산능력 잠식까지 나타났고, 빠듯한 수급 상황이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필리핀에 건설 중인 신공장은 내년부터 최선단 고부가 MLCC 중심으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AI 서버용 최선단 제품(MLCC)은 높은 기술력 등이 요구돼 공급업체가 제한적이고 증설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또, "GPU를 고속 연결하는 광 모듈용 MLCC는 2027년 신규 성장동력"이라며 "올해 대비 3배 이상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통상 4분기에는 IT용 중심 고객 재고 조정과 계절 요인으로 매출이 정체되는 경향 있지만 올해는 전장용 MLCC 수요 증가세가 견조하고, AI 서버용 선단 제품 수요도 강한 성장세가 계속된다"며 "고부가품 중심 믹스 개선과 ASP 상승에 힘입어 큰 폭 매출 성장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글로벌 AI 빅테크의 차세대 AI 슈퍼칩 양산이 3분기부터 본격화하면서 고부가 MLCC 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됐고, 4분기에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리콘 커패시터에 대해선 "AI 반도체 전력 소모 증가로 반도체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노이즈 제거와 안정적 전류 공급을 위한 실리콘 커패시터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신규 응용처 진입과 고객 다변화로 매출과 수익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5월 1조 5600억원 규모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계약을 빅테크와 체결한 바 있다. "6.8조원 FC-BGA 투자...2028년부터 매출 본격 기여" 지난 9월 6조 8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세종·베트남 반도체 기판 공장은 2028년부터 매출에 본격 기여할 예정이다. 신규 투자 중인 세종과 베트남 공장은 글로벌 빅테크 거래선의 중장기 제품·기술 로드맵에 맞춰 차세대 초고사양 제품 대응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9월 공시는 수요가 급증하는 고부가 AIDC용 제품(FC-BGA)으로,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FC-BGA) 양산을 시작하고 2028년부터 매출에 본격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센터용 FC-BGA는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AI 가속기, 네트워크 스위치 등을 가리킨다. 동시에 "이번 증설로도 고객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 어렵고, 추가 물량 요청이 들어온다"며 "시장 상황과 수급 상황을 검토해 대응 시점과 규모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AIDC용 패키지 기판의 고다층·대면적화로 생산능력 잠식이 심해졌지만 기술력을 갖춘 소수 업체만 고사양품에 대응할 수 있다"며 "(삼성전기는) 주요 빅테크로부터 기술력과 공급능력을 인정받아 대규모 투자비 지원을 받고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세종과 부산, 베트남 FC-BGA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베디드 기판은 2027년 이후 빅테크 상대 공급량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임베디드 기판은 수동부품을 기판에 내장해 전력 공급경로를 최소화하고,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기는 "현재 임베딩과 멀티 코어를 모두 적용한 서버 CPU 제품을 양산 중이고, 4분기에는 공급물량을 2배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2027년에는 서버, CPU 외에도 AI 가속기, 네트워크, 전장까지 적용 제품을 확대해 임베딩과 멀티 코어 적용품 매출 비중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기는 "수동부품과, 수동부품을 내장한 FC-BGA를 (함께)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삼성전기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며 "현재 주요 빅테크에 임베디드 기판을 공급 중이고 2027년 이후 공급량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고사양 데이터센터 임베디드 기판은 내장 부품 증가, 능동부품 임베딩까지 예상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3분기 북미 고객 휴머노이드 카메라모듈 양산" 삼성전기는 "3분기부터 북미 고객용 휴머노이드 카메라 모듈을 양산했다"며 "차기 모델 센싱 정밀도 향상을 위한 신규 과제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봇은 사용환경과 용도에 따라 특화 기술이 필요하다"며 "여러 글로벌 톱티어 업체와 렌즈, 액추에이터 등 부품을 통한 차별화 기술과 복합 센싱 모듈 등 개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내년 신규 진입 예정인 북미 거래선의 관련 부품 조기 양산 통해 시장 선점하고 신규 응용처와 거래선도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3조 7633억 원, 영업이익은 691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전 분기 대비 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65%, 전 분기보다 57% 상승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이 있었지만 AIDC 부품 수요 고성장과 ADAS 수요 성장 지속으로 MLCC, FC-BGA 고부가품 판매가 큰 폭으로 확대돼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2026.10.28 17:03이기종 기자

파인텍, 100억 규모 OLED 장비 수주..."대형 수주·로봇개발 신성장 확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파인텍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과 100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 195억원 규모 계약에 이은 추가 수주다. 이로써 올해 10월까지 누적 수주액은 약 370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80%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주 물량은 하반기부터 차례로 매출에 반영된다. 수주 물량 확대의 배경에는 IT 기기용 OLED 시장 성장이 있다. 태블릿과 노트북에 OLED 패널 채택이 늘면서 관련 장비 발주도 함께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에 따르면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 210만대에서 올해 2분기 430만대로 두 배 넘게 늘었다. 3분기에는 49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주요 노트북 업체에 공급되는 OLED 패널의 70% 이상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보급형 노트북까지 OLED 채택이 늘며 공급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패널 생산이 늘면 관련 설비 투자도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파인텍 관계자는 "OLED를 적용한 IT 제품군이 늘면서 디스플레이 본딩장비를 공급하는 파인텍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수주로 실적을 키우는 동시에 로봇 개발 등 신성장동력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28 15:35진운용 기자

삼성전자, 7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가치 세계 5위 수성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아시아 기업 유일의 '톱5' 자리를 7년 연속 굳건히 지켰다. 반도체 집중 투자에 따른 역대급 실적과 함께 모바일 중심의 인공지능(AI) 혁신이 브랜드 가치 급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 5위 자리를 수성했다. 2020년 이후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 명단을 지킨 것이다. 특히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6% 급증한 1052억 달러(140조8207억원)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의 과감한 투자를 통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모바일 선두 지위를 활용한 DX 부문의 AI 경쟁력 제고 ▲'원삼성(One Samsung)' 전략을 축으로 한 고객 중심 브랜드 경험 구축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실제로 DS부문은 급증하는 AI 시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고부가가치 메모리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를 양산하는 등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DX부문 역시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전 라인업에 걸쳐 개인화된 AI 경험과 유기적 연결성을 심어주며 일상 속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그 정점에 선 화면 비율 4:3의 8세대 혁신 폼팩터 '갤럭시 Z 폴드8'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영향력 확대를 강력하게 견인했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 전망,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력, 브랜드 경쟁력 등을 다각도로 종합 분석해 매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2026.10.28 15:13전화평 기자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익 165% 증가...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삼성전기가 3분기 매출 3조 7633억 원, 영업이익 691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8743억원), 전 분기 대비 9%(3061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65%(4307억원), 전 분기보다 57%(2506억원) 상승했다. 시장 전망과 비교하면 매출(3조 7633억원)은 전망(3조 8300억원)을 소폭 밑돌았고, 영업이익(6910억원)은 전망(6450억원)을 소폭 웃돌았다.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용 제품 중심으로 컴포넌트 사업부의 전 응용처 매출 확대, AI 데이터센터와 전장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매출 성장, 글로벌 전기차(EV) 차기 플랫폼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로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AI 데이터센터용 고사양 제품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등에 따른 전장부품 수요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주요 빅테크 거래선을 중심으로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장기공급계약에 대응 중이다. 최선단 제품 조기 개발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관련 고객 패키지 기판 공급 확대 요구에 적기 대응하고, 글로벌 EV 거래선용 차세대 플랫폼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해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별로 컴포넌트 사업부 3분기 매출은 1조 883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36%, 전 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서버·네트워크·파워 등 AI 데이터센터용 중심으로 전 응용처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AI 서버 그래픽처리장치(GPU) 고성능화로 MLCC 고용량화·초소형화 요구가 커지고 있다. AI 반도체 성능 발전은 MLCC 수요를 가속하는 성장동력이다. 최근 업계에서는 GPU·주문형반도체(ASIC)에 필요한 MLCC 정전용량이 매년 2배씩 증가하는 현상을 'AI MLCC 법칙'이라고 부른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는 소형·초고용량 등 AI용 공급 확대와 최선단 제품 조기 개발로 시장을 선점하고, 빅테크 거래선 중심으로 장기공급계약에 대응할 예정이다. 초고용량·고압 등 xEV·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고부가품 시장 진입도 확대할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사업부 3분기 매출은 9390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전 분기보다 각각 58%, 22% 증가했다. 서버 중앙처리장치(CPU)와 AI 가속기, 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용 고부가품 공급 확대와 ADAS·자율주행용 고성능 기판 공급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도 AI 데이터센터 관련 고객의 공급 확대 요구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기는 서버 CPU와 AI 가속기용 등 고부가 FC-BGA 신제품을 적기 공급하고, 거점별 생산능력 증설로 고객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광학솔루션 사업부 3분기 매출은 941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9% 감소했다. 2억 화소 폴디드줌 신규 양산과 폴더블폰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 글로벌 EV용 차기 플랫폼용 공급 확대로 전년비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는 전략 거래선용 차기 플래그십용 고화질·슬림 카메라를 양산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휴머노이드 상용화 등 수요 확대로 전장, 글로벌 EV 거래선용 차세대 플랫폼용 제품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2026.10.28 12:22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한국품질만족지수 18년 연속 최다 부문 1위

삼성전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18년 연속 최다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실제 소비자와 품질 전문가가 제품 성능과 신뢰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올해 조사는 121개 부문, 36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총 14개 부문에서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다 수상을 달성했다. 생활가전에서는 10개 제품군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올인원 세탁건조기, 드럼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의류관리기, 시스템냉난방기, 인덕션, 무선스틱청소기 등이 1위를 석권했다. 냉장고는 조사 이래 통산 20회 1위를 기록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키친핏 맥스'는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과 레시피를 제안하는 'AI 푸드매니저'를 탑재해 호평받았다. 김치냉장고 역시 정온 기술력을 앞세워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탁가전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드럼세탁기는 옷감과 오염도를 스스로 감지하는 'AI 맞춤세탁+' 기능으로 1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대용량 열교환기와 예열 기술로 건조 시간을 크게 줄여 부문 신설 이후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TV 부문에서는 17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신제품에 적용된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의 질문 맥락을 이해하고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리모컨의 AI 버튼으로 영상 정보와 개인 일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와 미디어 몰입감을 높이는 맞춤형 AI 음향 및 화질 기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부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최다 1위 수상은 고객의 신뢰와 품질 혁신이 빚어낸 성과"라며 "고도화된 AI 기술과 탄탄한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10.28 09:53진운용 기자

삼성전자, 고도화된 '수면 무호흡' 기능 식약처 허가 획득

삼성전자는 고도화된 수면 무호흡 기능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앞서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허가받은 신규 기능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기기가 수면 중 시간당 호흡 장애 횟수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기존에는 단순한 징후 유무만 감지했으나 이제는 호흡 장애 수준까지 파악한다. 사용자는 호흡 장애 빈도에 따라 경미, 가끔, 자주 등 3단계로 세분화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측정 방법도 간편하다. 사용자는 갤럭시 기기에 설치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활용하면 된다. 열흘 이내에 최소 5시간 이상의 수면을 두 차례 측정하면 수면 무호흡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 신규 기능은 다음달 11월부터 국내에 도입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 갤럭시 링에 우선 적용된다. 갤럭시 링은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 수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삼성전자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웨어 OS 7.0 이상을 탑재한 갤럭시 워치7과 워치8 등 기존 모델로도 기능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해서 멈추거나 줄어드는 질환이다. 방치하면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을 유발한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환자 상당수는 질환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다. 최종민 삼성전자 모바일(MX)사업부 헬스개발그룹 상무는 "수면 무호흡은 일상에서 알아채기 어려운 징후"라며 "사용자가 갤럭시 웨어러블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위험 징후를 인지하고 수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수면 무호흡 기능은 한국, 미국, 브라질 등 국가에서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했다. 현재 전 세계 84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6.10.28 09:52진운용 기자

사람인-삼성전자, 협력사 구인난 해소 맞손…온라인 채용박람회 열어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삼성전자 우수 협력사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26 하반기 삼성전자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3주간 사람인 플랫폼 내 전용 페이지에서 운영된다. 사람인과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본 박람회를 정례화해 운영해 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드림텍·신성이엔지·에어프로덕츠코리아·에이치비테크놀러지·와이솔·이랜텍·인탑스·티에스이 등 핵심 협력사 40여개사가 참여해 신입·경력 인재 채용에 나선다. 사람인은 플랫폼 최상단 메인 영역과 배너를 통해 전용관 접근성을 높였다.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웹페이지에서 참여 기업의 세부 정보와 실시간 공고를 확인한 후 즉시 입사 지원을 완료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이 구직자의 이력서와 이용 패턴을 정밀 분석해 개인 맞춤형 공고를 제안하며, 직무·근무지역·키워드별 상세 검색 기능을 지원해 탐색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자신에게 부합하는 일자리를 신속히 찾고, 참여 기업은 직무 적합도가 뛰어난 우수 인재와의 매칭 효율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삼성전자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협력사에는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장이 되고, 구직자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펼칠 좋은 일자리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28 08:43백봉삼 기자

삼성전자, 리센느와 갤럭시Z폴드8 캠페인

삼성전자가 아이돌 '리센느(RESCENE)'와 손잡고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8'의 새로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브랜드와 제품을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사용해 온 아티스트와 팬덤의 유대를 조명해 마케팅 진정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과거에도 갤럭시 제품을 실제 사용하는 셀럽·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정성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며 자발적으로 브랜드를 알려온 이들이 참여한 '보이스 오브 갤럭시'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리센느 모델 선정 배경에는 팬들의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평소 리센느 멤버들이 방송과 일상에서 갤럭시 제품에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자, 이를 지켜본 수많은 팬들이 양측 협업을 요청해왔다. 리센느는 과거 라디오 방송 도중 갤럭시 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보며 "그립감이 정말 좋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고, 팬덤 사이에서 유쾌한 밈을 형성하며 유대감을 다져왔다. 삼성전자는 오랜 시간 실력을 다지며 노력 끝에 정상에 오른 리센느의 성장 서사가, 폴더블 기술력을 완성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온 갤럭시의 브랜드 정체성과도 깊이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에서 리센느 멤버들은 디자인과 기능 관점에서 갤럭시 Z 폴드8을 선호하는 이유를 1020세대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삼성전자가 공식 SNS에 게재한 리센느 실루엣 티징 콘텐츠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삼성전자는 향후 리센느 신규 앨범 프로모션 일정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차별화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정미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사장은 "갤럭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찐팬들과 협업은 강력한 울림을 준다"며 "갤럭시 Z 폴드8의 매력을 1020 여성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8 08:22전화평 기자

동원파츠 "고객과 분쟁 않는다...애프터마켓 확대"

"TSMC처럼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 것이 모토다. 장비사와 경쟁할 일 없이 반도체 공정 애프터마켓 부품 매출 비중이 커질 것이다." 조준 동원파츠 부사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램리서치와 국내 부품사 간 특허분쟁에 선을 그으며 "동원파츠 애프터마켓 제품은 장비사를 거쳐 최종 고객에 판매된다"며 "장비사와 경쟁하지 않아 특허분쟁에 휘말릴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부품사가 소모성 부품을 만들어 반도체 업체에 직접 판매하는 사례가 늘자 램리서치는 씨엠티엑스(CMTX), 피에스케이(PSK), 비씨엔씨 등을 상대로 특허·디자인 분쟁을 벌이고 있다. 동원파츠는 반도체 장비 부품 기업이다. 반도체 부품은 크게 둘로 나뉜다. 반도체 업체가 공장을 지을 때 장비와 함께 들어가는 신규 장비용 제품이 하나다. 다른 하나는 장비 가동 중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애프터마켓 제품이다. 조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 공급한 부품 상당수가 앞으로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신규 장비가 들어가면 반도체 업체는 공정 레시피를 정한다"며 "한번 세팅된 레시피는 변경이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부품 하나만 바꿔도 2~4년 품질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반도체 업체는 웨이퍼 생산을 서두르고 있어 품질 테스트에 쓸 시간 여유가 부족하다. 이 때문에 이미 장착된 부품을 계속 쓰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조 부사장은 장기적으로 애프터마켓 제품 매출 비중이 60%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돌파 시점은 "예측이 어려운 부분"이라며 "반도체 업체들이 대규모 투자하고 있어 신규 장비향 매출도 같이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원파츠의 애프터마켓 매출 비중은 2023년 39.3%에서 2025년 45.1%로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에는 39.7%로 낮아졌다. 반도체 제조사가 증설을 서두르며 신규 장비 입고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샤워헤드 단가 상승에 수익성 개선 동원파츠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633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44.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억원에서 145억원으로 급증했다. 조 부사장은 "고부가가치 품목 비중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대표 품목은 샤워헤드다. 샤워헤드는 반도체 장비 안에서 가스를 웨이퍼 위에 고르게 뿌리는 부품이다. 램리서치에 납품하는 샤워헤드 평균판매가격(ASP)은 2022년 1646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2140달러로 올랐다. 상반기 매출처별 비중은 램리서치 45.9%, 세메스 33.4%, 엑셀리스 12.6% 등이다. 엑셀리스 비중은 2023년 3%에서 꾸준히 커지고 있다. 조 부사장은 "특정 고객 비중이 5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2023년에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협력사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현재 AMAT에서 샤워헤드 품질 테스트를 받고 있다. 새 성장동력은 금속 3D프린팅이다. 재료를 한 층씩 쌓아 형상을 만드는 '적층제조 기술'을 활용해 속이 빈 경량화 제품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동원파츠는 이 기술로 반도체 부품 구성품 수와 조립 공정을 줄여 원가를 낮출 계획이다. 우주 발사체 경량 부품도 제조한다. 3D프린팅 기업 EOS에서 30억원 규모 장비를 들여올 예정이다. 동원파츠는 이번 상장에서 203만주를 신주로 공모한다. 희망공모가 범위는 2만 3000~2만 6500원, 공모예정금액은 467억~538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134억~2458억원이다. 28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다음달 2~3일 일반청약을 거쳐 11월 중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26.10.27 17:30진운용 기자

'취임 4주년' 이재용 회장, 로봇 조직 첫 방문…휴머노이드 사업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4년째를 맞은 날 로봇 사업 현장을 찾았다.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은 로봇 사업에 힘을 싣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로보틱스 경험(RX)사업추진실을 방문했다. 지난 7월 조직 출범 후 이 회장이 직접 찾은 건 처음이다. 이 회장은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로봇 기술 개발 상황과 사업화 준비 현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10월 27일 회장에 올랐다. 취임 당시 그는 "세상에 없는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며 미래 기술 확보를 강조한 바 있다. 지난 7월 신설한 RX사업추진실은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속 조직이다. 그동안 여러 부서에 나뉘어 있던 로봇 연구개발 인력을 한곳에 모았다. 중장기 전략부터 핵심기술 개발,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맡는다. 삼성전자의 로봇 전략은 단계적이다. 먼저 자사 제조 현장에 로봇을 투입해 작업 능력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이후 산업용과 가정용으로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크리스 하우저 RX사업추진실 랩장도 지난달 "제조 현장의 산업용 로봇 활용사례 연구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7'에서 삼성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족보행 형태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휴머노이드 핵심 핸즈(손)도 자체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회장 RX사업추진실 방문에 대해 삼성전자는 "확인 불가"라고 짧게 답했다.

2026.10.27 16:35진운용 기자

공정위, 4년 만에 'GOS 광고' 제재…삼성 "과도해" 법적 대응 시사

공정거래위원회가 4년 전 발생한 갤럭시 S22 시리즈의 'GOS(Game Optimizing Service)' 논란과 관련해 삼성전자에 201억원대의 과징금을 포함한 제재 조치를 내리자, 삼성전자가 행정소송을 포함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단순 사양 제한이 아니라 실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 최적화였다는 점을 적극 소명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정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1·S22 시리즈 및 갤럭시 탭 S8 등을 표시·광고하는 과정에서 GOS 작동에 따른 하드웨어 성능 제한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다며, 표시광고법상 '기만광고' 혐의를 적용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01억14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GOS가 발열 차단을 이유로 기기의 최대 성능을 인위적으로 제한함에도 불구하고 최적화 기능으로만 포장해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결정을 방해했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삼성전자는 공식 입장을 통해 "GOS는 발열 관리와 성능 지속성이라는 모든 스마트기기 제조사의 공통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상적인 성능 조율 기능"이라며 "소수 고사양 게임에 대한 개별 최적화 역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클럭이 순간적으로 치솟는 현상을 제어해 안정적인 프레임으로 게임을 오랫동안 즐기게 하려는 조치일 뿐, 제조사가 자사 제품 성능을 일부러 낮출 이유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공정위가 게이밍 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용자 경험을 외면한 채 단면적인 사양 지표만 바라봤다고 지적했다. 게임 이용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인 초당 프레임 수(FPS)와 프레임 유지율을 감안할 때, GOS 개별 최적화 설정은 갤럭시 기기가 더 우수한 퍼포먼스를 발휘하거나 비슷한 성능을 더 낮은 온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공정위 보도자료가 실제 게임 구동 시 느껴지는 체감 성능의 긍정적 효과는 배제한 채, 단순 AP 최대 클럭 대비 상한 설정값의 비율(%)만 거론하며 실상을 왜곡했다고 꼬집었다. 이미 수년 전 일단락된 과거의 소프트웨어 설정을 문제 삼은 점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3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수용해 GOS 성능 우회 옵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단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사법부 어디에서도 이와 관련해 법적 책임을 인정받은 판결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쓰이지 않는 4년 전 특정 시점의 초기 설정만을 떼어내 기만광고로 규정한 것은 과도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공정위의 최종 의결서를 송달받는 대로 구체적인 법리 검토에 들어간 뒤 소송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소송을 통해 기기 보호와 사용자 경험 최적화를 위한 기술적 조치의 적법성을 증명하는 한편, 앞으로도 제품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27 14:21전화평 기자

[유미's 픽] 'AI 재앙' 경고한 앤트로픽, 삼성·SK HBM 의존 안고 상장 도전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미국 나스닥 상장에 본격 나섰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약 14배 늘고 2분기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지만 대규모 컴퓨팅 계약과 AI 안전 위험이 기업가치 평가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클래스A 보통주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 'S-1'을 제출했다. 상장 예정 시장은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이며 종목코드는 'ANT'다. 대표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맡는다. 공모 주식 수와 희망가격 범위, 구체적인 상장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앤트로픽은 향후 수정 증권신고서를 통해 구체적인 공모 조건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에선 앤트로픽이 이르면 다음 달 추수감사절 이전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거론되는 기업가치는 약 1조5000억 달러(한화 2000조원)로, 일주일 전 제시됐던 2조 달러보다 25% 낮아졌다. 그러나 지난 6월 상장 당시 1조75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스페이스X에 근접한다. 공모액은 최대 10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공모 규모가 예상 수준에서 확정되면 앤트로픽은 역대 최대 IPO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앤트로픽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62억8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억6300만 달러보다 약 14배 늘었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21억3500만 달러에서 6억9300만 달러로 감소했다. 2분기에는 9억74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흑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순손실은 807억4800만 달러에 달했다. 다만 전체 손실의 약 90%인 724억 달러는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파생상품·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등의 공정가치 평가손실로, 실제 현금 유출을 수반하지 않는 회계상 비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장기 컴퓨팅 계약은 앤트로픽의 재무 부담으로 꼽힌다. 앤트로픽이 향후 10년간 약 8개 협력사에 60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기로 약정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 아마존에 최소 1100억 달러, 구글에 약 1145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에 449억 달러를 지급하는 클라우드·컴퓨팅 계약 등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컴퓨팅 공급자인 동시에 앤트로픽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 주요 주주다. AI 수요가 예상대로 증가하면 선제적으로 확보한 컴퓨팅 용량이 매출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다. 수요가 둔화하면 최소사용 의무와 임차료가 현금흐름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또 앤트로픽은 증권신고서에서 94쪽을 위험요인 설명에 할애해 주목 받고 있다. 이 자료에서 고도화된 AI가 오용·복제·무기화되거나 높은 수준의 자율성으로 운영될 경우 인류에 재앙적이거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평가 환경에선 일부 모델이 작동 중단에 저항하거나 정보를 숨기고 조작하는 등 전략적·자기보존적 행동을 보인 사례도 관찰됐다고 밝혔다.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거액의 손해배상과 규제, 고객 이탈로 이어질 수 있으며 충분한 보험에 가입하지 못할 가능성도 위험요인으로 명시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공급망의 불확실성도 위험으로 제시했다. AI 가속기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에 집중돼 있고 첨단 반도체 생산은 대만 TSMC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망 부족과 냉각수 확보 차질,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지역사회 반발도 사업 확대를 늦출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상장 이후에도 공동창업자 7명은 특별 의결권 주식을 통해 전체 의결권의 50.1%를 행사한다. 독립기구인 장기이익신탁(LTBT)은 이사회 구성원 과반에 대한 선임·해임 권한을 갖는다. 외부 투자자가 자금을 공급하더라도 창업자와 독립 신탁이 주요 경영 통제권을 유지하는 구조다. 앤트로픽의 상장은 프런티어 AI 개발사의 성장성과 비용 구조를 공개시장이 평가하는 주요 사례가 될 전망이다. 공모 결과는 오픈AI를 비롯한 후속 AI 기업의 상장과 AI 인프라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마크 마하니 에버코어ISI 인터넷 리서치 총괄 애널리스트는 "앤트로픽의 실적은 프런티어 AI 연구소의 단위경제성이 규모 확대에 따라 흑자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켰다"면서도 "대규모 컴퓨팅 약정은 아직 계약으로 확보되지 않은 매출이 계속 복리로 증가한다는 가정에 기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10.27 11:35장유미 기자

하이퍼엑셀, 김준연 신임 CFO 영입…글로벌 투자 유치 속도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이 글로벌 시장 공략과 재무 전략 강화를 위해 삼성증권 캐피탈 마켓(Capital Markets)본부 이사 출신의 김준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신임 CFO는 지난 2019년 삼성증권에 합류한 이래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사모투자 등 주식자본시장(ECM)의 핵심 거래를 다수 완수했다. 특히 최근까지 국내 유수의 AI 반도체 기업들의 IPO 자문 및 투자 업무를 진두지휘하며 산업과 자본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삼성증권 입사 전에는 아마존(Amazon)에서 신사업 개발을,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는 글로벌 사업 개발과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며 폭넓은 현장 경험을 쌓은 바 있다. 하이퍼엑셀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추론 영역에 특화된 AI 반도체 'LPU(LLM Processing Unit)'를 개발하는 AI반도체 기업이다. 최근 AI 인프라 시장의 패러다임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급격히 이동함에 따라, 비용 및 전력 효율을 갖춘 추론 전용 아키텍처를 무기로 데이터센터를 넘어 엔터프라이즈와 피지컬 AI 영역까지 저변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는 “AI 추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점에서 기술력을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로 직결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본시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겸비한 김 CFO와 함께 다음 단계의 도약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 CFO는 “하이퍼엑셀은 AI 산업 확산의 진원지인 '추론' 분야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의 기술적 잠재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정당한 기업가치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정교한 재무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7 10:15전화평 기자

삼성월렛 머니, 중국 결제 지원

삼성전자가 지난 26일 중국 선전 텐센트 본사에서 텐센트·우리은행과 '삼성월렛 머니' 해외 결제 서비스 지원과 협력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는 삼성전자가 우리은행과 협력해 제공하는 충전형 간편결제 서비스다. 삼성월렛 앱에서 충전과 결제를 이용하고 결제 시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삼성월렛 사용자는 중국 전역 위챗페이 가맹점에서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할 수 있다. 국내 삼성월렛 이용자는 중국 방문 시 별도 결제 수단 등록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앱에서 결제용 QR 코드를 제시하거나 상점 QR 코드를 직접 스캔하는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대면 결제되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비접촉 결제 서비스도 함께 시작한다. 이용자는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결제금액의 0.3%를 한도 없이 삼성월렛 포인트가 적립된다. 삼성전자 등은 내년 1분기 중 중국 내 QR 결제 수단을 신용카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채원철 삼성전자 모바일(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 다니엘 홍 텐센트 금융기술부문 부사장,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채원철 부사장은 "텐센트·우리은행과 파트너십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삼성월렛 머니의 편리함을 해외로 넓혔다"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현지에 최적화된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7 09:27진운용 기자

[기자수첩] 삼성은 덜어야 했고, 애플은 더해야 했다

지난 2025년 3분기. 애플은 여전히 첫 번째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기술 콘셉트와 공급망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제품 콘셉트를 결정한 뒤 부품업체와 2년여간 완제품을 개발한다. 완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기술 사양이 바뀌는 경우가 있지만, 아이폰 듀오 개발 속도는 너무 더뎠다. 애플이 계획대로 올해(2026년) 하반기 아이폰 듀오를 출시하려면 기술 콘셉트를 서둘러 확정해야 했다. 당시 업계 한 관계자는 "이 속도라면 애플이 제때 폴더블폰(아이폰 듀오)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당시 아이폰 듀오 완성도를 높이고, 공급망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최대한 키우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애플은 해당 공급망에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사 비중을 낮추려 노력했다. 애플이 폴더블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만 조달할 수 있지만, 패널 위에 부착하는 커버윈도 울트라신글래스(UTG)와 각종 레이어, 그리고 패널 아래 힌지 등 공급망은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운 업체 위주로 정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사 중에는 2025년 기준 폴더블폰 부품 생산이력이 최대 6년에 이르는 업체도 있었지만, 애플은 납품이력보다 자신의 주도권이 중요했다. 이 때문에 아이폰 듀오에서 폴더블 폼팩터 구현에 필요한 공급망은 삼성전자와 상당수 다르다. 아이폰 듀오 커버윈도 UTG는 중국 렌즈 테크놀러지가 사실상 대부분 공급한다. 힌지는 대만 신주싱이 퍼스트 벤더로 납품한다. 신주싱은 당초 힌지 세컨드 벤더였지만, 퍼스트 벤더였던 미국 암페놀의 생산수율이 너무 낮아 서로 자리가 바뀌었다. 신주싱도 잘 만들진 못했다. 최근 아이폰 듀오 화면 결함 문제는 힌지 영향이 크다는 풀이가 지배적이다. 힌지는 애플이 설계했다. 애플 결정을 비판만 하긴 어렵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힌지도 삼성전자가 직접 설계한다. 지난해 3분기 한 관계자는 "애플과 삼성이 애플 폴더블폰(아이폰 듀오) 공급망에서 주도권을 쥐고 싶어하는 것은 서로 같다"고 밝혔다. 특정 기술을 선점할 수 있고, 경쟁사 기술 동향 파악도 유리하다. 그리고 애플은 '더해야' 했다. 삼성전자보다 7년 늦게 첫 번째 폴더블폰을 출시하지만, 아이폰 듀오가 삼성전자 제품보다 좋다는 평가를 받고 싶었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 펜슬을 지원하고, 내부 화면에 언더패널카메라(UPC)를 적용했다. 커버윈도 UTG 위아래 보호층도 삼성전자 폴더블폰보다 많다. 무게는 254g. 삼성전자 여권 타입 갤럭시Z폴드8(201g)보다 53g 무겁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덜어내는' 절충을 택했다. 2019년 첫 번째 폴더블폰 출시 후 시장 확대에 애를 먹었지만 아이폰 듀오 출시에 앞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선도업체로서 대중화 가능성과 기술력을 보여줘야 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북 타입 갤럭시Z폴드8울트라, 클램셸 타입 Z플립8에 여권 타입 Z폴드8을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Z폴드8울트라(215g)를 최상위 모델로 두고, 이보다 가벼운 Z폴드8(201g)으로 시장 침투 확대를 노렸다. Z폴드8은 일반 바 타입 플래그십폰보다 가볍다. 두 모델 모두 전작 Z폴드7(2025년 모델)처럼 S펜을 지원하지 않고, UPC도 적용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S펜을 지원할 때 디지타이저(연성회로기판)를 탑재하는데, 최근 Z폴드 시리즈는 제품 두께 때문에 적용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폴더블폰 판매 비중이 큰 국내 시장에선 가격을 상대적으로 소폭 올렸다. 사전예약자에게 더블 스토리지를 제공해 수익성도 나빠졌다. 이러한 노력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8을 충분히 판매하지 못했다. 수요가 기대를 웃돌았지만 Z폴드8용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공급 부족으로 판매량을 원하는 만큼 늘리지 못했다. 9월 아이폰 듀오 공개 후 북미 시장 Z폴드8 수요도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Z폴드8이 Z폴드8울트라와 Z플립8 수요를 흡수했다는 평가도 있다. 업계에선 올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하량이 700만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제품과 레거시 모델을 더한 수치다. 지난해 700만대 초반보다 소폭 많다. 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폰 판매량도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애플 아이폰 듀오는 지난 23일 출시 직후 화면 결함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그래도 시장에선 폴더블폰 기대감이 커졌다. 아이폰 듀오는 9월 공개 후 호평을 받았다. 애플은 올해 말까지 완제품 600만대 내외를 생산할 수 있는 부품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업계에선 내년 애플 폴더블폰 출하량이 1000만대 중반을 웃돌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제품이 좌우로 넓어서 바 타입 아이폰보다 부품 면적이 크고 단가도 높다. 바 타입 아이폰 3000만대 내외 부품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도 내년 폴더블폰 출하량을 늘릴 계획이다. 생산라인 확충을 서두르는 부품협력사도 있다. 일부 업체는 애플 폴더블폰 공급망 진입을 노린다. 올해 상반기 애플이 힌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업계에선 그래도 애플이 연내 아이폰 듀오를 출시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애플이 생산계획을 축소하더라도 아이폰 듀오를 연내 출시하는 것이 9월 취임하는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CEO)에게 바람직할 것이란 이유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 4월 존 터너스 당시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이 올해 9월 CEO에 취임한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3분기 이미 업계에선 터너스 부사장이 차기 CEO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터너스 CEO 취임을 두고 업계에선 애플이 '기술의 본질'로 회귀한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터너스 CEO 취임 후 첫 번째 대외행사가 바로 아이폰 듀오 공개였다. 존 터너스 CEO는 첫 시험대에 올랐다.

2026.10.27 02:54이기종 기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40여년간 문화예술과 의료·복지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26일 삼성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1주년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정부 훈장이다. 동백장은 5개 등급 가운데 3등급에 해당한다. 홍 명예관장은 2024년 적십자 인도장 금장을 받은 데 이어 이번 국민훈장을 수훈했다. 홍 명예관장은 2021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유족과 함께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소장했던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국내 순회전을 거쳐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영국박물관 등 해외 주요 박물관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홍 명예관장은 해외 순회전 기획 단계부터 미술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리움미술관과 호암미술관 주요 작품의 출품을 지원하는 등 한국 문화유산과 미술을 해외에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의료 분야에서도 대규모 기부를 이어왔다. 홍 명예관장을 비롯한 유족들은 이 선대회장의 유산 가운데 1조원을 의료 분야에 기부했다. 이 중 3000억원은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지원에 사용됐다. 이를 바탕으로 출범한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지원 사업단'을 통해 현재까지 약 2만8000명의 환아가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7000억원은 국립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연구 기반 확충에 투입됐다. 홍 명예관장의 사회공헌 활동은 1980년부터 이어졌다. 경기 의왕시 성라자로마을과 인연을 맺은 뒤 40년 넘게 한센병 환자들에게 생필품과 의약품 등을 지원해 왔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기부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2016년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의 3호 창립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지난해에는 '레드크로스 아너스 1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청소년행복재단과 용산복지재단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종교계 문화유산 보존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2026.10.26 17:09이선민 기자

삼성 첫 오버이어 헤드폰 '갤럭시 스튜디오' 출시 임박

삼성전자의 첫 오버이어 헤드폰이 국내 인증을 획득하면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샘모바일,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은 삼성전자의 오버이어 헤드폰(모델명 SM-U700)이 최근 국립전파연구원(RRA) 인증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증은 앞서 삼성 웨어러블 앱 코드와 '갤럭시 스튜디오' 상표 출원 등을 통해 관련 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일반적으로 제품이 규제 기관의 인증을 통과하면 제조사가 출시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제품은 '갤럭시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출시되면 삼성전자가 약 10년 만에 풀사이즈 무선 헤드폰 시장에 복귀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소형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시리즈에 집중해 왔다. 새 오버이어 헤드폰을 선보이면 애플의 에어팟 맥스와 소니의 WH 시리즈 등 프리미엄 헤드폰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 스튜디오는 블루투스 6.1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삼성 기기 간 연결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버즈 자동 전환'과 같은 소프트웨어 기능도 탑재될 전망이다. 충전에는 USB 타입-C 포트가 사용되며, 유선 연결을 통한 고해상도 오디오 재생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아직 제품의 가격과 공식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잇따라 관련 정보가 유출되면서 수주 내 공개 행사가 열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갤럭시 스튜디오의 가격이 경쟁력 있게 책정된다면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고가 경쟁 제품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6.10.26 15: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SK, 내년 2분기 HBM4 8단 양산 출하...엔비디아향 공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년 2분기부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8단 제품을 본격 양산 출하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엔비디아가 발열 관리와 공급망 안정성을 위해 차세대 AI 가속기에 탑재될 HBM 적층구조와 수급 전략을 변경한 데 따른 영향이다. 26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향 HBM4 8단 양산 출하 시점을 내년 2분기께로 설정했다. 현재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HBM4 12단을 주력 양산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실리콘관통전극(TSV)으로 연결한 메모리다. 12단은 D램을 12개 적층했다는 의미다. 당초 엔비디아향 HBM4 8단은 공급 계획에 없었으나, 올 3분기부터 논의가 본격화됐다. 엔비디아가 내년 출시할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 울트라(Rubin Ultra)'용 HBM 탑재 전략에 변화를 줬기 때문이다. 루빈 울트라에는 7세대 HBM4E 12단이 탑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해당 칩에 HBM4 8단, HBM4E 8단을 병행 탑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는 HBM4 및 HBM4E 12단 적층 구조가 발열 심화, 수율 저하 등으로 수급 문제를 일으킨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루빈 울트라 기반의 'NVL' 랙스케일 규모에 따라 HBM4 8단과 HBM4E 8단을 병행 탑재할 것으로 안다"며 "올해까지는 HBM4 12단이 메인이지만, 내년 중반부터는 8단 비중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구체적인 출하 목표 시점은 내년 2분기께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내년 HBM4 8단 출하량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단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부품·소재 수급은 물론, 퀄(품질) 테스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엔비디아와 HBM4 12단에 대한 인증을 마친 상황으로, 8단 제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 메모리 기업들의 선제적인 준비로 올 하반기부터 HBM4 8단 공급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으나, 일정이 다소 밀렸다"며 "다만 8단 인증이 12단 대비 수월하기 때문에 추가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10.26 14:21장경윤 기자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예약구매'…200여 종 브랜드 상품 선별

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행사 '2026 그랜드십일절'에 앞서 오는 31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200여 종의 브랜드 상품을 선별해 한정 수량을 선보이는 '예약구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드리미 ▲쿠쿠 ▲경동나비엔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디지털기기 ▲대형가전 ▲마트 ▲리빙 ▲패션 등 여러 상품군에서 사전예약 제품을 마련했다. 11번가는 지난 5월 진행한 그랜드십일절보다 예약구매 대상 상품을 확대했다. 당시 예약구매 이용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모바 V50 Ultra 로봇청소기 500대와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양문형 냉장고 200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100대 등은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회사는 이번 예약구매 대표 상품으로 로보락의 'Qrevo Curv 2 Flow' 로봇청소기를 준비했다. 로보락 제품 중 처음으로 롤러형 물걸레를 적용한 제품으로, 행사 가격은 59만원이다.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24kg+21kg'은 247만원대, '삼성전자 비스포크 양문형 냉장고 852L'는 89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계절가전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는 33만원대부터, 카본매트는 2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두 제품 모두 싱글과 퀸, 킹 사이즈를 준비했다. 고가 패션 상품과 생활용품도 선보인다. 11번가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에서는 ▲몽클레르 Boed 쇼트 다운 재킷 ▲버버리 위틀리 벨티드 다운 패딩 ▲프라다 체인 버킷백 ▲스노우피크 스텐레스 마이테이블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올해 출시된 쿠쿠의 주방가전도 예약구매할 수 있다. 대상 제품은 '쿠쿠 미식컬렉션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큐브 밥솥'과 '쿠쿠 에코웨일 큐브 음식물처리기' 등이다. 가구와 식품 분야에서도 할인 상품을 마련했다. ▲자코모 천연면피 소가죽 소파 ▲장수돌침대 안젤레토 데이베드 돌소파 ▲국내산 자숙홍게 ▲햇 지리멸치 ▲제주 흑돼지&한우 함박스테이크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예약구매 상품의 결제는 그랜드십일절 개막일인 내달 1일 자동으로 이뤄진다. 배송비는 모든 상품에 부과되지 않으며, 구매 제품에 따라 내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올해 그랜드십일절 본행사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고객들이 2026 그랜드십일절만의 쇼핑혜택을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예약구매 상품 경쟁력과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며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브랜드 상품부터 실속형 생필품까지, 폭넓은 상품군을 특가에 선보여 고객 기대감에 부응하는 쇼핑축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6 11:18박서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인앱결제 강제' 구글·애플에 과징금 637억원

LG전자 TV, 3분기 흑자지만…패널값 상승에 다시 '빨간불'

오라클, 오픈AI와 AI 보안 위협 공동 대응…"취약점 찾아 고친다"

해킹책임 묻고 AI예산 따졌지만…과방위 국감 남은 쓴맛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