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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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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야구 게임 3종 포스트시즌 우승 예측 설문…'KT 위즈' 1위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이용자들이 올해 가을 야구 최강자로 KT 위즈를 꼽았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모바일 야구 게임 라인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6 KBO 포스트시즌' 우승팀 예측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KT 위즈가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컴투스프로야구2026(이하 컴프야2026)', '컴투스프로야구V26(이하 컴프야V26)',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6(이하 컴프매 LIVE 2026)' 공식 카페와 커뮤니티에서 공동으로 진행됐다. 설문 집계 결과 KT 위즈는 전체 응답자의 64%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정규 시즌 동안 입증한 선발 투수진의 안정감과 후반기 경기 운용 능력이 이용자들의 지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위에는 24%의 득표율을 보인 삼성 라이온즈가 올랐다. 타선의 장타력과 베테랑 타자들의 결정력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KIA 타이거즈가 6%로 3위를 기록했고, LG 트윈스(4%)와 두산 베어스(2%)가 뒤를 이었다. 컴투스는 가을 야구 개막에 맞춰 각 타이틀별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한다. '컴프야2026'은 선수 영입과 구단 발전 테마 중 하나를 골라 미션을 수행하면 등급 상승권을 제공하는 '로드 투 빅토리'를 진행한다. '컴프야V26'은 특별 출석 체크와 이벤트 스카우트를 운영하며, '컴프매 LIVE 2026'은 최우수 선수를 맞히는 예측 이벤트를 열어 보상을 지급할 방침이다.

2026.10.14 17:53진성우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4F² VCT D램' 개발 재확인…CXMT 메모리 추격 대응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차세대 서버용 D램에 '4F²(포에프스퀘어)' 기술 적용을 예고하며 시장을 흔드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동일 기술 개발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송재혁 삼성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사장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 현장에서 삼성전자도 4F² 기술을 개발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개발 상황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 화두로 떠오른 4F² 기술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4F²는 셀 면적을 극단적으로 줄여 동일한 칩 면적 내에 더 많은 데이터를 담는 차세대 셀 구조 기술이다. 최근 CXMT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서버용 D램 출시 계획을 기습 발표하면서, 업계에서는 중국의 메모리 기술 추격 우려가 확산됐다. 전날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약 5년 전부터 4F² 기술을 연구 중이라고 밝혀왔다. 내부에서는 셀 구조를 수직으로 세우는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VCT) D램' 형태로 고도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3D D램 및 수직 구조 공정 노드인 'D0a'에 4F²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내부 프로젝트 명칭은 'D0a-V'다. CXMT의 선전포고로 삼성의 차세대 공정 전환 행보에도 업계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SEDEX 2026 전시회에서 'AI 시스템 설계'를 주제로 클라우드 AI, 에지 AI, 피지컬 AI, 반도체 클러스터 등 6개 공간을 조성해 첨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도 방문해 송 사장,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과 함께 주요 기업 전시 부스를 둘러봤다.

2026.10.14 16:36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AI 모듈러 홈' 공개…저탄소 주거 솔루션 제시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삼성 인공지능(AI) 모듈러 홈' 견본 주택에서 히트펌프 냉난방 솔루션과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14일 공개했다. 현장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형 녹색전환(K-GX) 정책과 연계해 AI 모듈러 주택의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 AI 모듈러 홈'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에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결합한 주거 모델이다. 공장 제작 단계부터 가전과 솔루션이 일체형으로 설치돼 입주 직후 AI 홈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효율 가전, 히트펌프, 태양광 패널,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이 연동돼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기반으로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소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를 앞둔 'EHS 올인원' 히트펌프 솔루션도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하나의 실외기로 공기 냉방, 바닥 난방, 급탕을 동시에 공급하는 설비다. 냉방 운전 시 발생하는 폐열을 온수 생산에 재활용하는 열 회수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영국 콘월 지역의 1500세대 규모 주거단지에 고효율·저탄소 솔루션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해당 단지는 히트펌프 솔루션, 태양광, ESS를 결합한 에너지 시스템을 갖췄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국내 시장에서도 히트펌프 솔루션을 앞세워 AI 기반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5:17진운용 기자

삼성 첫 스마트 안경 '갤럭시글래스', 이렇게 나온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첫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과 주요 사양이 공개됐다고 IT매체 샘마이그루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삼성전자가 젠틀몬스터, 워비 파커와 협업해 개발한 '갤럭시 글래스'(가칭)의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전했다. 삼성 스마트 안경의 무게는 일반 렌즈를 장착했을 때 약 41g으로 예상보다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내 매체에서는 무게가 46g에 이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또 지난 4월 유출된 렌더링에서는 약 50g으로 제시됐다. 주요 사양은 ▲퀄컴 스냅드래곤 AR1 1세대 칩셋 ▲2GB 램·64GB 저장 공간 ▲1200만 화소 카메라 ▲초당 30프레임의 3K 동영상 촬영 ▲오픈형 스피커 2개와 마이크 4개 ▲최대 9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 (충전 케이스 사용 시 최대 72시간 사용 가능) ▲IPX4 방수 등급 등이다. 디자인과 색상 구성은 협업 브랜드에 따라 달라진다. 젠틀몬스터는 캣아이, 라운드, 스퀘어, 스퀘어 볼드, 오벌, 슬림 오벌 등 최소 6가지 프레임 디자인과 블랙, 버건디, 크림, 라이트 그레이, 페일 라일락 등 5가지 색상을 조합해 총 16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워비 파커는 3가지 스타일로 제품을 출시하며, 색상은 제트블랙, 파인(다크 그린), 새들(적갈색) 등 3가지로 구성될 전망이다. 갤럭시 글래스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인공지능(AI) 비서 제미나이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전화 통화, 인터넷 검색, 음악 재생, 길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글래스는 이르면 다음 달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6.10.14 14:5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가온칩스, Arm '피지컬 AI 토탈 디자인' 국내 첫 합류

디자인 솔루션 기업 가온칩스가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의 자율 시스템 생태계인 '피지컬 AI 토탈 디자인(Arm Total Design for Physical AI)'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참여 기업 중 디자인 솔루션 기업 참여는 가온칩스가 최초다. 피지컬AI 토탈 디자인은 Arm이 고도화된 기술 파트너들과 함께 구축한 글로벌 피지컬 AI 생태계다. AI, 소프트웨어, 실리콘, 클라우드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티어(Tier) 1 및 OEM 등 80개 이상 기업이 대거 참여해 Arm 기반 풀스택 솔루션을 공동 개발·검증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시스템의 개발 리스크를 낮추고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온칩스는 그간 Arm 디자인 파트너로서 AI, 차량용 등 첨단 시스템반도체의 턴키 설계 및 물리구현 경험을 탄탄히 쌓아왔다. 특히 삼성파운드리 8나노·4나노 공정을 거쳐 차세대 2나노 공정에 이르는 첨단 노드 전반에서 설계 대응 능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 참여를 계기로 단순 SoC 설계 및 물리구현을 넘어 패키지, 보드 연계, 브링업, 실측 및 검증까지 아우르는 '실리콘-투-시스템' 역량을 본격 확장할 방침이다. 피지컬 AI 반도체는 고성능 연산뿐만 아니라 실시간성, 전력 효율, 극도의 안전성과 장기 신뢰성이 필수적이다. 가온칩스는 자동차 분야에서 다져온 고신뢰 설계 노하우를 로보틱스, 산업용 AI, 방산 및 항공 등 다양한 첨단 산업군으로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기존 디자인하우스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칩 설계부터 시스템 구현과 제품화까지 고객의 성공적인 AI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AI 시스템 디자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더못 오드리스콜 Arm 피지컬 AI GTM 부사장은 "피지컬 AI 혁신을 상용 제품으로 실현하려면 실리콘 설계, 통합, 검증을 관통하는 깊이 있는 전문성이 필수적"이라며 "가온칩스는 첨단 공정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태계의 지능형 시스템 구축·확장 역량을 크게 높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정호 가온칩스 부사장은 “이번 생태계 합류는 가온칩스가 축적해 온 Arm 기반 설계 경험과 고신뢰 반도체 역량을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첨단공정 기반의 AI 시스템 구현을 적극 지원하고, 고객의 개발 기간과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전략적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10.14 11:22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AI 반도체 '풀 라인업' 공개…360조 용인 산단 청사진도 제시

삼성전자가 HBM4E부터 첨단 패키징에 이르는 AI 반도체 통합 역량을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EDEX 2026'에 참가해 AI 응용처별 주요 반도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키텍칭 AI 시스템즈(Architecting AI systems)'를 주제로 ▲차세대 기술 ▲클라우드 AI ▲엣지 AI ▲피지컬 AI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력 등 총 6개 존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한다. 특히 올해는 '반도체 클러스터존'을 신설해 주요 생산·개발 거점과 새롭게 조성될 용인 국가산단을 소개하고, 반도체 생산 인프라 확대 계획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용인 국가산단에 약 360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2027년 부지 조성과 착공을 시작해 2029년 10월 첫 생산라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단에는 약 70개 소재·부품·장비 및 팹리스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제조와 연구개발, 협력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모리는 AI용 고성능 메모리 HBM4E와 메모리 내부에 연산 기능을 통합한 LPDDR-PIM 등을 전시한다. 연산 장치와 메모리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줄이는 3D 메모리 아키텍처 기반 zHBM(목업), 엣지 AI에 최적화된 3D NAND 솔루션인 zNAND-O(목업)도 선보인다. 파운드리는 4나노 공정을 적용한 HBM4E 베이스다이와 실리콘 브릿지 기반의 확장형 초고집적 패키징 기술 '2.3D Cube-E', 3D 패키징 기술 '3D Cube-H'를 전시한다. 전기 신호를 광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CPO 기반 광 인터커넥트 모형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스템LSI는 서버용 메모리 모듈의 안정적인 작동에 필요한 핵심 칩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DIMM 솔루션', 2억 화소 이미지 센서 'ISOCELL HPC',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2600' 등을 전시한다.

2026.10.14 10:00장경윤 기자

삼성重, 배터리 하이브리드로 셔틀탱커 연료 절감나서

삼성중공업이 셔틀탱커에 전기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선급 기본 인증을 받았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셔틀탱커용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오프쇼어 코리아 2026'에도 참가해 선박·해양플랜트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설계 자동화 플랫폼 'S-EDH'와 배관 용접 자동화 기술 등을 선보인다.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로보틱스 전환(RX)을 중심으로 설계와 생산 현장에 적용하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양플랜트 분야에서는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델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모형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를 해상에 설치하는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모형도 선보인다.

2026.10.14 09:21류은주 기자

삼성전자, 수면·러닝 코칭 강화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

삼성전자가 종합 건강 플랫폼 '삼성 헬스' 앱을 업데이트하고 발전된 개인 맞춤형 코칭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가 자신의 신체 리듬과 운동 능력을 파악해 일상 속 행동 변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수면과 러닝 영역의 코칭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수면 코칭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14일 밝혔다. 코칭 시작에 필요한 최소 데이터 조건을 기존 '한 달 중 7일'에서 '최근 2주 이내 3일'로 완화해 빠른 수면 관리가 가능해졌다. 3일간의 수면 기록과 사전 설문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수면 타입을 분석한 뒤, 4주에서 8주에 걸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또한 불면증 치료 원리를 적용한 체크리스트(취침 전 스마트폰 자제, 카페인 제한 등)와 수면 팁을 제공해 실질적인 습관 형성을 돕는다. 아울러 실제 수면시간, 규칙성, 에너지 점수 등 5대 핵심 지표를 한눈에 보여주는 '수면 균형' 그래프를 도입해 사용자가 본인의 수면 상태와 보완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러닝 코치 기능도 세밀해졌다. 기존 10단계였던 훈련 레벨을 12단계로 확대하고 상위 레벨 러너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숙련자들은 새 프로그램에 맞춰 페이스를 조율하며 높은 목표에 도전할 수 있다. 이용자는 달리기 기록을 소셜 미디어(SNS)에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템플릿을 변환할 수도 있다. 박헌수 삼성전자 모바일(MX)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은 "삼성 헬스의 맞춤형 코칭은 일상의 건강한 변화를 이끄는 첫걸음"이라며 "갤럭시 생태계와 디지털 헬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건강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기능은 삼성 헬스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 대상 및 제공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2026.10.14 09:05진운용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DDI 위탁생산 UMC·글로벌파운드리스 이원화 검토

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갤럭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위탁생산 이원화를 검토 중이다. DDI는 박막트랜지스터(TFT)를 통해 디스플레이 화소 구동을 제어하는 칩이다. 현재 OLED 갤럭시 DDI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등이 설계한 뒤, 대만 파운드리 업체 UMC가 전량 위탁생산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메모리 슈퍼사이클로 최근 레거시 공정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웃돌아 UMC의 대응이 늦어졌고, 삼성전자 입장에서 DDI 위탁생산 이원화 필요성이 커졌다. 13일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OLED 갤럭시 DDI 위탁생산 업체를 현재 UMC 단독에서 글로벌파운드리스(GF)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글로벌파운드리스에서 위탁생산하는 DDI를 OLED 갤럭시에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 말이면 OLED를 적용한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 일부 모델부터 글로벌파운드리스에서 만든 DDI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파운드리스의 22나노미터(nm) 또는 28nm 공정에서 DDI를 위탁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정을 소화할 수 있는 공장은 싱가포르와 독일 등에 있다. 최근 레거시 공정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삼성전자도 OLED 갤럭시 DDI 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 제품 수요가 당초 예상을 웃돌아 삼성전자가 UMC에 DDI 생산일정을 앞당겨달라고 요청했지만 무산된 경우도 있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출시한 '여권형' 갤럭시Z폴드8용 DDI가 대표 사례다. 삼성전자는 7월 제품 공개 후 갤럭시Z폴드8 수요가 예상을 웃돌자, UMC에 '슈퍼 핫 런'(급행 서비스)을 요청했지만 무산됐다. 갤럭시Z폴드8용 DDI를 만드는 UMC의 22나노 공정 생산능력이 한계치에 도달해 조정이 어려웠다. UMC가 삼성전자 요청을 수용하려면 다른 고객 반도체 생산일정까지 함께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Z폴드8 부품 생산계획 물량을 10% 줄이고, 해당 물량을 10월 생산량 전망치에 추가 반영했다. 이미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OLED 갤럭시 DDI 위탁생산 이원화를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글로벌파운드리스도 DDI 위탁생산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일본 미즈호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내년에도 오르고,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업체의 플래그십 제품 비중이 크고, 메모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전망이 실현되려면 삼성전자는 DDI 등 나머지 부품 조달 불확실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2026.10.13 18:07이기종 기자

[속보] 홍라희 관장, 이재용 회장에 삼성전자 지분 2.6조원 증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2조6000억원 상당의 삼성전자 지분을 증여받는다. 삼성전자는 홍 관장이 삼성전자 주식 1115만 8000주를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로써 이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1.58%에서 1.75%로 높아졌으며, 홍 관장의 지분율은 0.81%로 낮아진다. 증여 예정일은 다음달 12일이다.

2026.10.13 17:30장경윤 기자

中 CXMT, 차세대 메모리 기술 약진…삼성·SK하이닉스 긴장

국내 증시가 전일 대비 5.46% 급락한 가운데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기술 개발 성과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경쟁 구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야후파이낸스는 13일(현지시간) 한국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각각 10%, 8% 하락하며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두 기업의 시가총액은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번 매도세의 배경으로는 CXMT의 차세대 메모리 셀 기술 개발 성과가 지목된다. CXMT는 더 작은 물리적 공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메모리 셀 구조를 개선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메모리 셀의 집적도를 높여 동일한 면적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메모리 반도체의 성능과 생산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CXMT는 새로운 메모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서버용 메모리 제품을 2026년 말까지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고성능•고용량 메모리 시장에서 기존 선두 업체들과 기술 격차를 좁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술 개발은 글로벌 D램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의 경쟁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 업체들이 메모리 셀 집적도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경우, 기존 선두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과 가격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지난 1년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및 스토리지 수요 급증으로 대표적인 AI 수혜주로 꼽혀왔다. 하지만,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기술 추격이 본격화할 경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수 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성장해온 메모리 업계가 중국발 기술 경쟁이라는 새로운 변수에 직면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10.13 16: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中 CXMT 쇼크?...4F스퀘어 D램 연내 상용 파급력은

중국 최대 D램 제조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예상을 뛰어넘는 기술 개발 속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엔 올 연말까지 '4F스퀘어 D램' 기반의 서버용 DDR5 모듈을 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4F 스퀘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선두 주자들도 아직 상용화하지 못한 차세대 D램 기술이다. CXMT의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AI 인프라용 고부가 메모리 시장에서 기업 간 경쟁이 훨씬 치열해질 전망이다. CXMT, 셀 구조 변화로 EUV 제한 돌파…14~11나노급서 경쟁 가능 업계 전문가 역시 CXMT의 4F 스퀘어 D램 개발이 매우 의미있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CXMT가 미국 제재로 최첨단 노광 공정인 극자외선(EUV) 기술을 도입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4F 스퀘어 D램은 기존 노광 기술인 심자외선(DUV)으로도 구현이 가능하다. 최정동 테크인사이츠 수석부사장은 13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EUV 장비 확보가 어려운 CXMT의 경우, DUV를 유지하면서 셀(Cell) 아키텍처를 4F 스퀘어로 전환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는 유리할 수 있다"며 "향후 2~3세대 제품을 DUV만으로 구현해, 14~11나노급 D램 세대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4F 스퀘어 D램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인 셀 내부의 트랜지스터 구조를 기존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배치하는 차세대 D램이다. CXMT는 이를 자체적으로 '수직 서라운딩 게이트(VSG; Vertical Surrounding Gate)'라고 부른다. 스퀘어란, 셀 내부 트랜지스터에 전압을 인가하는 구성 요소가 얼마나 큰 면적을 갖고 있는지 나타내는 척도다. 셀 면적이 줄어들수록 D램의 집적도가 높아져, 데이터 처리 성능 및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4F 스퀘어는 6F 스퀘어 구조인 기존 D램 대비 셀 집적도를 5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때문에 각 D램 제조업체들은 4F 스퀘어 D램을 차세대 제품으로서 적극 개발해 왔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VCT)라는 이름으로 4F 스퀘어 D램을 개발 중이다. 적용 목표는 첫 10나노 미만 D램으로, 내부 명칭은 'D0a-V'로 알려져 있다. ■ 아래는 최정동 테크인사이츠 수석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CXMT가 4F 스퀘어 D램 개발을 서두르는 이유는? "CXMT는 EUV 장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6F 스퀘어 D램을 지속 미세화하기보다는, DUV를 유지하면서 셀 구조를 4F로 전환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4F 스퀘어를 0a(9나노급) 이하에서 EUV를 통해 구현하려고 한다. 반면 CXMT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13~14나노급에서 DUV로 4F 스퀘어를 구한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4F 스퀘어는 어느 노드에서나 구현이 가능하고, 6F 스퀘어 대비 셀 집적도를 50% 이상 개선할 수 있다. CXMT가 향후 2~3세대의 D램 시장에서 DUV만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다만 CXMT도 11나노 이후에서는 여전히 EUV가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4F 스퀘어 D램을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적 난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4F 스퀘어 구조에서는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와 소스, 드레인 엔지니어링이 매우 중요하다. 플로팅 바디 이펙트(floating body effect; 트랜지스터 내부에 전하가 축적되면서 동작 특성이 달라지는 현상)를 어떻게 제거하느냐도 주요 도전 과제다.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를 식각할 때에는 저데미지, 또는 데미지-프리 공정이 진행돼야 하며, 누설전류는 별도로 채널의 전기적 특성을 제어하는 백게이트(Back gate)를 추가해야 한다.또한 CXMT가 기존 채널 소재인 실리콘을 사용한다면, 신소재 도입 없이 4F 스퀘어 D램을 구현 가능한 상황이다." -(CXMT가)실제 상용화 가능성은 있는지. "물론 실제 유의미한 수율을 측정할 정도의 양산은 별개의 문제다. 현재 CXMT의 4F 스퀘어 D램 개발 상황은 시제품 단계가 아니라, 개발팀에서 데이터 보존 특성, 접합 누설전류, 접촉 저항 등을 평가 중인 단계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역시 이 단계를 10나노 미만 D램에서 진행하고 있다." -CXMT가 4F 스퀘어 D램 관련 특허를 300건 이상 출원했다고 발언했다. 이전 YMTC의 사례(참고 기사: 2025.02.24일자 지디넷코리아 [단독] 삼성전자, V10 낸드부터 中 YMTC 특허 쓴다)처럼 국내 기업들에게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특허의 양과 질은 별개로 봐야한다. YMTC의 하이브리드 본딩(반도체 칩을 연결할때 기존의 솔더 범프나 마이크로 범프를 없애고 구리 배선과 절연막을 원자 단위로 직접 연결하는 접합 기술)은 원천특허를 보함해, 특허의 질이 YMTC가 훨씬 우세했다. 하지만 4F 스퀘어는 이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모두 상대적으로 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다. 특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뒤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4F 스퀘어 D램 상용화 전망은? "4F 스퀘어 D램이 빨리 나와야 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 현재 6F 스퀘어가 1~2세대 더 연장돼 사용될 수만 있다면, 그것도 경제성이 매우 크다. 만약 10나노 미만 D램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4F 스퀘어로 간다면 CXMT의 VSG 4F 스퀘어 D램과는 조금 다른 구조가 될 것이다. 이것에 대해 현재 개발 평가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기에, 내년까지 개발 완료 후 2028년 말쯤에는 무난히 시제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4F 스퀘어 D램은 하이브리드 본딩을 초기부터 접목하려고 하기에 수율 확보가 주요 관건이 될 것이다."

2026.10.13 15:30장경윤 기자

모바일신분증, 은행 앱에서도 발급한다…기업·신한·우리·하나은행 합류

앞으로 IBK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에서도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삼성전자와 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에 이어 은행 앱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금융거래와 일상생활에서 신분 확인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부터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개 은행 앱에서 모바일신분증 발급·이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민이 평소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 모바일신분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민간 개방 확대 정책의 일환이다. 정부는 앞서 삼성전자와 네이버 등 6개 민간 사업자에 모바일신분증 서비스를 개방했다. 이번에 은행 4곳이 추가되면서 모바일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는 민간 사업자는 총 1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신규 사업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행안부는 모바일신분증이 개인정보를 다루는 서비스인 만큼 해킹과 정보 유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적합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4개 은행 모두 이를 통과했다. 이번 개방으로 이용자는 별도의 모바일신분증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평소 금융 업무에 사용하는 은행 앱에서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아 신원 확인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로 제공되는 모바일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장애인등록증 등 5종이다. 발급 방법은 보유한 실물 신분증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집적회로(IC) 신분증을 가진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신분증을 태그해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IC 신분증이 없다면 가까운 지정 발급기관을 방문해 대면 방식으로 발급받으면 된다. 기존에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은 이력이 있는 삼성 스마트폰 이용자는 별도로 IC 신분증을 태그하거나 발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안심인증 절차를 거쳐 기존 신분증을 불러올 수 있다. 모바일신분증은 은행 창구에서 금융 업무를 처리하거나 편의점에서 성인 인증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관공서 서류 발급과 국내선 항공기 탑승 등 신원 확인이 필요한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모바일신분증 관련 제도를 정비해 국민이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게 디지털 신원 증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추가 개방을 통해 국민들이 매일같이 사용하는 친숙한 앱에서 한층 더 쉽고 빠르게 모바일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친숙한 앱을 통해 모바일신분증을 안심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신분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13 15:13한정호 기자

갤럭시S27 라인업 대변화…프로·FE·엣지까지 6종 출격할까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시리즈를 최대 6개 모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12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해 삼성 갤럭시S27 시리즈의 핵심라인업이 3개 모델에서 4개 모델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7 시리즈는 기본형인 갤럭시S27과 대화면 모델인 갤럭시S27 플러스, 신제품인 갤럭시S27 프로,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7 울트라 등 4개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다. 갤럭시S27은 시리즈 중 가장 작은 화면을 탑재한 기본 모델이다. 갤럭시S27 플러스는 기본 모델과 유사한 사양에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추가될 갤럭시S27 프로는 울트라 모델과 비슷한 사양을 갖추면서도 크기를 줄이고 S펜 지원을 제외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7 울트라는 S펜을 지원하는 최상위 제품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갤럭시S27 프로는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 사이의 사양 격차를 좁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와 울트라 모델은 여러 측면에서 유사한 특징을 공유하고, 후면 카메라 모듈도 새롭게 디자인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프로 모델은 S펜을 지원하지 않고 카메라 성능도 울트라 모델보다 다소 낮은 수준으로 차별화될 전망이다. 칩셋에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나온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S27과 갤럭시S27 플러스, 갤럭시S27 프로에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700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갤럭시S27 울트라에는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시스템온칩(SoC)이 적용될 수 있다. 칩셋도 프로와 울트라 모델을 구분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시리즈의 기본 라인업 4개 모델에 더해 파생 모델 2종을 추가로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S27 FE는 프리미엄급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팬 에디션(FE) 모델이다. 갤럭시S27 엣지는 얇은 디자인과 정교한 설계를 강조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애플의 차세대 슬림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에어2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갤럭시S27 FE와 갤럭시S27 엣지는 기본 라인업보다 출시 시기가 늦어져 내년 하반기에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6.10.13 13: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KES 2026서 AI 가전부터 갤럭시 Z 폴드8까지 총출동

삼성전자가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6)'에 참가해 일상의 동반자가 되는 최신 인공지능(AI)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약 869㎡(263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디스플레이, 가전, 모바일 등 AI 기술이 탑재된 최신 제품들을 배치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 28대와 조명 조형물 '프로젝트 루나'를 연동한 미디어 아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맞은편에는 초고화질 마이크로 적녹청(RGB) 디스플레이와 아티스트 작품 14점을 상영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배치해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다. 가전 체험 공간에서는 차세대 AI 리빙 솔루션을 제시했다. 관람객은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관리하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AI 푸드매니저 기능과 세탁물 상태를 감지해 코스를 설정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맞춤+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TV 콘텐츠 정보와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도 함께 시연한다. 이와 함께 배송·설치·케어 서비스인 블루패스 혜택을 대폭 강화한 '삼성 AI 구독' 서비스도 소개한다. 모바일 체험존은 최신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신제품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으로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201g의 역대 최경량 무게와 새로운 화면비를 구현한 '갤럭시 Z 폴드8'이 배치됐다. 아울러 귀에 가볍게 걸치는 클립형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비롯해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 갤럭시 탭S 12 등 다양한 생태계 제품을 전시했다. 별도로 마련된 헤리티지존에서는 2019년 최초 출시 이후 이어진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의 폼팩터 진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기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지 알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의 구독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13 11:07진운용 기자

HBM 다음은?...삼성전자, 차세대 AI 메모리 제품군 확장

삼성전자가 AI 인프라 성능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반도체 전략을 강화한다. 기존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차세대 SSD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AMD 등 빅테크와의 접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개최된 'OCP 글로벌 서밋 2026'에서 차세대 메모리·스토리지 기술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AMD·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AI 반도체 전방위 협력 강화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AMD와 CXL 기반 메모리 확장 솔루션을 공동 시연했다. 삼성전자는 CMM-D 기반 메모리 풀링 기술을 통해 여러 시스템에서 메모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AI 환경에서 필요한 메모리 용량을 유연하게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그록(Groq) LPU 웨이퍼와 엔비디아 그록 3 LPX 시스템도 전시했다. 해당 칩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미터(nm) 공정을 통해 양산된다. 업계 최첨단 공정인 2나노 GAA 웨이퍼도 함께 공개됐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및 파운드리 기술은 AI 인프라 성능 개선을 위한 핵심 요소로, 글로벌 빅테크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실제로 리사 수 AMD CEO가 최근 삼성전자와 회동하는 등 올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삼성전자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리사 수 CEO는 이달 초순 방한 기간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며 메모리와 파운드리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AMD는 지난 3월 삼성전자와 차세대 AI 메모리·컴퓨팅 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AI 메모리 요구 성능 폭증…HBM, CXL 등 맞춤형 제품 개발 또한 이번 OCP 행사에서 심호준 삼성전자 AE팀 상무는 'AI 시대 혁신 확장(Scaling Innovation for the AI Era: Keep Your Compute Running at Full Throttle with Highly Scalable Memory)'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AI 모델이 대형화되고 추론 과정에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와 KV 캐시 용량이 증가하면서, AI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메모리 대역폭뿐 아니라 용량 확장과 데이터 저장·관리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심 상무는 이러한 AI 인프라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HBM5·커스텀 HBM 등 고성능 메모리 ▲CXL 기반 메모리 확장 기술 ▲차세대 SSD를 활용한 데이터 저장·관리 기술을 공개하며 AI 인프라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세 가지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속도 측면에서는 HBM5·커스텀 HBM·zHBM·PIM 등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연산 효율 향상을 꾀한다. 메모리 확장성에서는 CMM-D와 CXL 기반기술을 활용해 AI 시스템의 메모리 용량을 확장하고 데이터 관리 효율 개선한다. 데이터 영속성에서는 차세대 SSD·QLC·FDP 등 스토리지 기술로 대규모 AI 데이터의 저장 성능과 용량, 관리 효율을 향상할 계획이다.

2026.10.13 10:12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라 리스트 2027 코리아' 공식 파트너 참가…AI 가전주방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차별화 디자인을 결합한 차세대 주방가전 솔루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세계적 미식 가이드 행사 '라 리스트(La Liste) 2027 코리아 어워즈'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라 리스트'는 전 세계 레스토랑, 호텔, 페이스트리를 평가하는 미식 가이드다. 언론 보도와 전문가 평론, 고객 리뷰 등을 종합해 글로벌 톱 1000 음식점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매년 국내외 유명 셰프들과 미식 업계 관계자가 모여 미식 트렌드를 공유하고 주방 기술을 교류한다. 삼성전자는 빌트인 가전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 비스포크 AI 냉장고 라인업과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을 전시했다. 9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좌·우 4mm 간격만 확보되면 냉장고 장에 밀착 설치가 가능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인덕션 중앙에 연기 흡입 후드가 통합된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상부 천장 후드 없이도 쾌적한 조리 환경을 구현해 주방 인테리어 개방감을 넓혔다. 현장에서는 정통 프렌치 요리 전문가 타미 리(Tommie Lee) 셰프의 주방가전 시연 행사도 열렸다. 타미 리 셰프는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여는 '오토 오픈도어',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자동 인식·등록하는 'AI 비전', 보관 기한을 실시간 관리하는 'AI 푸드매니저' 등 고도화된 AI 스마트 기능을 직접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라 리스트와 함께 미식 분야에 새로운 도전과 활력을 불어넣은 한식 전문가 우정욱 셰프에게 특별상인 '게임 체인저상'을 수여했다. 이상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미식 전문가가 모인 라 리스트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차별화 주방 가치를 선보여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요리의 즐거움과 주방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AI 가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3 09:44전화평 기자

'26년간 MLCC 개발' 김위헌 삼성전기 상무, 전자·IT의 날 산업포장 수상

삼성전기는 김위헌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제조기술팀장 상무가 제21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자·IT의 날은 지난 2005년 전자·IT 산업 수출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전자·IT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김위헌 상무는 지난 2000년 삼성전기 입사 후 26년간 MLCC 신제품과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IT·전장용 고부가 MLCC 국산화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김 상무는 2009년 세계 최초로 0603 크기(가로 0.6mm, 세로 0.3mm)의 1마이크로패럿(㎌) MLCC를 개발했고, 2011년 같은 크기 2.2㎌ MLCC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고용량·소형 MLCC 기술을 선도했다. 스마트폰 고성능화·박형화에 대응하는 핵심 부품 기술을 확보하고 IT용 고부가 MLCC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IT MLCC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전장 핵심 소재와 공정 기술 개발을 주도해 2022년과 2023년 업계 최초로 전장용 고용량 MLCC를 개발했다. 김 상무는 2024년부터 컴포넌트사업부 MLCC제조기술팀장으로서 인공지능(AI) 서버용 MLCC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AI 서버 시장의 고성능·고신뢰성 부품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반도체 업체를 대상으로 고부가 MLCC를 적기 개발·공급하는 등 AI 서버용 MLCC 사업 확대와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김위헌 상무는 "AI와 전장 등 미래 산업 성장을 이끌 고부가 MLCC 기술과 제품을 선제 개발해 국내 전자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10.13 09:11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DS 협력사 임직원 5.8만명에 감사 인사…커피차·영화 이벤트

삼성전자는 반도체(DS부문) 협력사 임직원들의 헌신과 협력에 보답하기 위해 'DS 투게더(Together)'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10월부터 두 달간 주요 협력사 근무 현장을 찾아 커피차를 제공하는 '상생 카페'를 운영하고, 12월에는 '무비 데이'를 통해 협력사 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6일부터 대덕전자, 새솔다이아몬드공업, 티엘비, 피에스케이 등 협력사 사업장을 순차 방문해 반도체 구매 협력사 67개사의 약 2만7000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생 카페' 운영을 시작했다. 'DS 투게더' 문구로 꾸며진 커피차가 사업장에 자리 잡자 시원한 커피와 간식을 받으려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는 "바쁜 업무 속에서 잠시나마 양사 임직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파트너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덕전자 임직원은 "바쁘게 일하다가 동료들과 잠깐 나와 커피와 간식을 즐기니 기분 전환이 됐다"며 "평소에는 동료들과 업무 이야기를 주로 하게 되는데, 오늘은 편하게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DS 투게더' 이벤트는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2월 21~23일 기흥·화성·평택·천안 지역 상영관에서 협력사 직원 약 3만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무비 데이'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DS 투게더' 뿐 아니라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재무 지원 ▲근무환경 개선 ▲여가·복지 지원 ▲기술·ESG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우수 협력사에게 '안전 인센티브'를 매 반기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478억원을 지급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평택·기흥·온양 3개 사업장에서 '환경안전 아카데미' 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안전 아카데미에서는 환경안전 관련 법정 교육을 비롯해 제조 현장 위험성 평가, 화재·화학물질 사고 대응, 응급조치 등 총 2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VR·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제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7631개 협력사, 약 55만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등 협력사의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올 추석 삼성전자는 총무 및 보안 분야 협력사 68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격려금' 약 25억5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2026.10.13 09:01장경윤 기자

삼성SDS, 우정항공 지분 전량 인수…항공화물 운영·가시성 강화

삼성SDS가 항공물류 전문기업 우정항공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 항공화물 혼재와 터미널 운영 역량을 확보해 항공운송 경쟁력을 높이고 불확실성이 커진 디지털 물류 플랫폼의 화물 가시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우정항공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삼성SDS는 연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삼성SDS와 2022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해온 우정항공은 여러 화주의 소규모 화물을 모아 항공기에 싣는 항공화물 혼재 전문기업이다. 주요 항공사와 화물 적재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고, 화물을 목적지와 운송 일정에 맞춰 묶어 포장·적재한 뒤 인천공항 출발편이나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항공편으로 운송한다. 인천국제공항 물류센터와 공항 외부에서 보안검색·화물 적재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상용화주터미널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139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이다. 삼성SDS는 우정항공 인수를 통해 항공기 화물 공간 확보와 운임 경쟁력, 현장 운영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정항공의 터미널 시설과 혼재 역량을 활용하면 화물이 터미널에 반입된 뒤 포장과 항공기 배정을 거쳐 적재되기까지의 과정을 더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디지털 물류 시스템도 연계한다. 우정항공의 항공화물 운송 시스템 '아이노마드'와 삼성SDS의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연결해 화물 흐름을 더 폭넓게 파악하고, 항공운송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기존에는 협력사를 통해 일부 화물 흐름을 확인했지만 자회사 편입과 시스템 연계가 이뤄지면 터미널 반입부터 포장, 항공기 배정과 적재까지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출발하는 화물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북미 등 다른 지역으로 가는 화물까지 항공물류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이후 우정항공의 사업과 조직은 당분간 기존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 관계자는 단기간 내 경영진이나 직원의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인수 절차와 사업 통합 과정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삼성SDS는 물류뿐 아니라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국내외 투자 기회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리얼 서밋에서 밝힌 방향과 같이 관련 사업에서 투자 기회를 검토 하고 있다"며 "인수·합병(M&A) 외에도 벤처투자를 통한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할 수 있으며 다만 투자 여부를 판단할 때는 삼성SDS와의 사업 시너지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10.13 08:37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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