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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R'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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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한국에너지공대와 차세대 그리드·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 협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원장 천영길)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총장직무대행 박진호)는 지난 6일 '차세대 그리드·전력반도체 분야 상호 협력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CL과 에너지공대는 협약에 따라 전문지식과 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전력반도체와 에너지신산업 분야 전주기 연구개발·시험평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호남·나주 지역 신규 인프라 확충과 인증체계·표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차세대 그리드와 전력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협력한다. 특히 각기 보유한 연구 장비와 시험 인프라를 상호 개방해 반도체 소재부터 웨이퍼→패키징→시험평가→고장분석 등 최종 신뢰성 검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개발 주기 단축과 비용 절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공대 내 전용 협력 공간을 조성해 호남권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국책 기반구축 사업도 기획·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차세대 전력망 안정성과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인 전력반도체는 미래 산업의 핵심기술”이라며 “KCL의 공인 시험평가·인증 역량과 에너지공대의 에너지 R&D 인프라를 결합해 차세대 그리드·전력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호 에너지공대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공대의 연구성과와 KCL의 시험인증 노하우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호남·나주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전력반도체 전주기 지원 생태계를 구축해 에너지 신기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7 13:52주문정 기자

양병내 KTC 원장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ITC 솔루션 리더로 도약"

양병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은 6일 “KTC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ITC 솔루션 리더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원장은 이날 경기도 군포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KTC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 파수꾼'이자 기업의 '최상의 기술 파트너'를 넘어 '세계 시험·인증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연구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원장은 “KTC가 신사업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실증, 글로벌 규제 해소, 시장 진출 지원에 이르는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라며 “반도체·인공지능(AI)·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신사업을 확장하고 초고압·직류 전력망 클러스터 완성 등 주력 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기반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유럽·아세안 등 해외 인증시장과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과 연계한 지역 특화 사업과 R&D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원장은 또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공정한 성과평가와 합리적인 보상체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원장은 대구 성광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미국 미주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식경제부 정보통신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철강화학과장·대통령비서실 행정관·수소경제정책관·통상차관보,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2026.10.06 10:00주문정 기자

정부, K배터리 '나트륨·전고체' 시장 선점 집중 지원한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배터리 업계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산업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 성장세 둔화 및 주요국의 지원 정책 후퇴와 더불어 원가 경쟁 심화, 자국우선주의 공급망 재편 등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중국은 보급형 리튬인산철(LFP)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나트륨 및 전고체 등 차세대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부와 국내 배터리 업계는 하이니켈(NCM) 중심의 전략에서 벗어나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민관 합동의 전략 로드맵을 확정했다. 미래 시장 준비를 위해 정부는 리튬에 비해 저렴하고 공급망 리스크가 적은 '나트륨 배터리' 상용화에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을 극대화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병행, 로봇·드론·UAM 등 신산업용 배터리 시장을 창출한다. 완제품·셀·소재 기업 간 수직·수평적 R&D 협력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기업 간 독자 개발에 따른 중복 투자 방지를 위해 셀3사 간 협력 환경을 조성하고, 개발된 소재가 상품화로 이어지는 소재-셀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데이터를 배터리 개발에 활용하는 정보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배터리의 표준을 마련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원가 절감을 위해 민간 주도의 가격 경쟁력 확보 및 국산화 체계도 구축한다. 정부는 생산세액공제 도입과 함께 EU 등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순환형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유도한다. 민간 기업들은 공정 혁신, 소재 다변화, 핵심 소재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며 2030년까지 약8조원 규모의 R&D 및 설비 투자를 집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민우 산업성장실장은 “가격 중심의 글로벌 시장 재편과 공급망 불확실성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원팀이 돼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펼쳐야 한다”며, “정부는 대규모 R&D 지원과 제도적 인센티브 마련을 통해 K-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히 탈환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2 06:00김윤희 기자

중소·중견기업 연구소 세계 최고 기업연구소로 키운다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연구소를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기술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31년까지 수출 지향형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GATC) 사업에 2895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부는 14일 충북 청주 소재 샘씨엔에스에서 올해 선정된 GATC 17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산업부는 GATC 사업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과 수출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부설 연구소를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총 2895억원(국비 2119억 4000만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지원 분야는 반도체·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핵심소재·지능형 로봇·첨단 제조·첨단 바이오·디스플레이 등 국가 전략기술에 해당하는 8대 핵심 분야다. GATC 선정기업에는 단순 연구개발(R&D) 자금지원을 넘어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해외 첨단 연구시설·장비 활용 ▲글로벌 인력교류 ▲해외 테스트베드 검증 등 다각적인 글로벌 협력 패키지가 제공된다. 또 민간투자 연계, 기술·시장 컨설팅 등 기술개발부터 글로벌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밀착지원이 이뤄진다. 산업부는 기업연구소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전개해 온 우수기술연구센터(ATC)와 우수기업연구소육성(ATC+)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701개를 지정했다. 지정된 기업은 평균 매출액 40% 성장, 108개 기업의 증시 상장, 28개 기업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산업부는 심화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GATC 사업으로 한 단계 진화시켰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기업연구소는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창출하는 가장 핵심적인 동력으로, GATC 사업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4 17:31주문정 기자

남부발전, GS E&R과 산업단지 노후석탄열병합 '친환경 LNG' 전환 추진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GS E&R(대표 황병소)과 산업단지 내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위한 '신규 전원개발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남부발전과 GS E&R의 협약은 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석탄연료 보일러를 친환경 LNG 연료로 전환해 강화되는 환경규제와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남부발전과 GS E&R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내 석탄 보일러의 LNG 연료전환 및 현대화사업 계획 수립 ▲친환경 열 및 전기 공급을 위한 기술 검토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인허가 대응 등 사업 추진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발전사업 분야에서 풍부한 개발·운영 노하우를, GS E&R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정증기를 공급하며 안정적인 수요처와 열공급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을 개발하기로 했다. 남부발전과 GS E&R은 두 회사의 역량이 결합함에 따라 산업단지 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이 대폭 감소해 지역 산업단지의 전반적인 친환경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내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의 발전사업 역량과 GS E&R의 열공급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을 차질 없이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2026.09.09 11:33주문정 기자

[기고] 시장규모 너머의 가치 : 승강기, 규제대상 아닌 국가 기간산업으로 살려야

아파트·빌딩·지하철역 등 초고층·고밀도화한 현대 도시에서 승강기는 건물 내부를 잇는 유일한 수직 교통수단이다. 전체 산업 영역에서 차지하는 시장 규모나 매출 비중만 놓고 보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지 모른다. 승강기가 멈추는 순간 도시의 혈맥이 막히고 물류와 인적 이동이 마비된다. 승강기는 시장 규모를 뛰어넘는 대체 불가능한 '핵심 기간산업'이다. 정작 현실에서 승강기 산업이 받는 대접은 형편없다. 정부 정책은 산업을 육성하고 국산화 경쟁력을 키우는 데는 무관심한 채, 오직 '안전'만 명분으로 한 규제 일변도에 갇혀 있다. 겹겹이 쌓인 징벌적 규제와 행정적 비용 부담은 가뜩이나 열악한 국내 제조·부품 기업의 설 자리를 지속해서 옥죄어왔다. 그 결과로 국내 승강기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외국산 부품에 완전히 점령당했다. 국내 설치되는 에스컬레이터는 100%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승강기 주요 부품 역시 중국산으로 급격히 대체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두뇌'이자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적인 원시데이터를 생성하고 제어하는 핵심 부품인 '제어반'마저 중국산 수입품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통상 이슈나 기업 간 경쟁 문제를 넘어 국가적 안보와 직결된다. 승강기 제어반과 센서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원시데이터는 운행·고장 이력 등을 이용한 수명예측을 통해 사전예방 보전 활동에 의해 불가동 시간 최소화와 사고 예방도 가능하다. 핵심 제어기술과 데이터 생성 기반을 외산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면, 미래 첨단 산업의 데이터 주권마저 타국에 종속될 우려가 매우 크다. 나아가 공급망 위기 시 발생할 파장은 치명적이다. 만약 제2의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팬데믹이 재발해 국경이 봉쇄되거나, 강대국 간 무역 분쟁이 격화해 부품 공급이 중단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부품 조달 불가로 인한 대규모 승강기 정지는 도심 기능 마비는 물론, 국가 전체 수직 교통망을 멈춰 세워 감당할 수 없는 사회적 대혼란을 불러 올 수 있다. 이제는 정부와 사회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 승강기 산업을 단순히 '관리하고 규제해야 할 대상'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도 국가 도시 가능을 유지하는 '핵심 기간산업'으로 재조명해야 한다. 더 이상 안전을 명목으로 한 징벌적 규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R&D) 지원, 국내 제조 생산 기반을 보호하는 조달 정책,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법·제도적 틀 마련 등 실질적인 산업발전·보호 정책이 시급하다. 승강기 산업의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을 확보할 때, 비로소 우리 도시는 그 어떤 외부 파고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수직 교통 생태계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2026.09.07 12:31송종태 컬럼니스트

산업기술 R&D 사업화 우대금융 본격 가동…7천억원 규모

정부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과제 우수 수행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7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5년 이내 산업부 R&D 과제를 우수 또는 완료 등급으로 수행한 기업 가운데 R&D 전문기관이 추천한 기업에 산업 R&D 후속 실증·양산·수출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산업 R&D 혁신기업 우대 패키지금융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업기술 R&D 전담은행인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270억원과 200억원의 보증 재원을 특별 출연했다.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보증상품을 기획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앞으로 3년간 총 4050억원 규모 '프로젝트 사업화 보증'을 지원한다. 기업 단위로 기술력과 신용도를 평가해 보증을 제공하던 기존 기술보증과 달리, 프로젝트 사업화 보증은 R&D 과제 성과의 사업성과 성장성을 평가해 기술사업화 추진에 필요한 자금 융자를 보증하는 방식이다. 대상 기업은 산업 R&D 과제 성과 기술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50억원(시설자금 포함시 최대 10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은 100%이며 보증요율은 최대 0.5% 포인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보는 총 3000억원 규모 'R&D 혁신기업 수출입 보증'을 지원한다. 산업 R&D 완료 기업은 최대 100억원 한도 내에서 수출 준비를 위한 운전·제작자금, 원자재 수입자금 등의 대출을 보증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은 100%이며 보증료 20%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비수도권 소재 기업과 M.AX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등에는 최대 2.5배의 파격적인 특별 한도를 부여한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시중은행·정책보증기관, 그리고 R&D 전문기관 모두의 긴밀한 협업으로 마련된 7050억원 규모 대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산업기술 R&D 사업화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R&D 성과가 기술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기업 매출과 수출, 일자리 창출로 더욱 강력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촘촘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대금융 상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R&D 기술금융플랫폼 홈페이지에서 보증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2026.08.31 14:02주문정 기자

무보, R&D 혁신기업 전용 '상생 무역금융' 3천억원 공급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연구개발(R&D)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상생 무역금융 상품인 '산업 R&D 혁신기업 우대금융'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 R&D 혁신기업 우대금융은 정부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자금을 맞춤 지원한다. 연구개발 성과를 경영 실적으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R&D 전담은행인 기업·하나은행이 20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무역금융 한도우대(2~2.5배) ▲보증비율 우대(90%→100%) ▲보증료 할인(20%) 등을 제공해 총 3000억원 규모 우대 보증을 지원한다. 정부의 5극 3특 및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M.AX) 정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비수도권 소재 기업이나 'M.AX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등에 최대 2.5배의 특별 한도를 제공한다.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은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 혜택을 통해 수출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R&D 혁신기업 우대금융은 산업통상부·기업은행·하나은행·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이 합작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기술 경쟁력이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26 11:18주문정 기자

35살 KETI, 인류의 내일 설계하는 글로벌 기술 허브 도약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노건기)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인류의 내일을 설계하는 글로벌 기술 허브(Design Tomorrow, Lead Technology)'를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KETI는 지난 21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연구원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35년간 축적해 온 전자·정보기술(IT) 분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과 사회의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KETI의 새 비전은 연구개발(R&D) 혁신을 통해 국가·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세계 각국 선도 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KETI는 인공지능(AI) 주도권을 둘러싼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산업 생태계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새로운 지향점을 정립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비전을 개편했다. 새 비전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했다. KETI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구성원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했다. 창립 기념 행사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AI 시대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제조 인공지능전환(M.AX) 생태계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데 KETI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ETI는 새 비전 선포를 계기로 R&D 활동 전반에 미래지향적 가치와 방향을 반영하고, 국내외 산학연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공동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노건기 KETI 원장은 “새 비전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인류의 바람직한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겠다는 모든 구성원의 다짐”이라며 “임직원이 새 비전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산업과 지역과 사회의 변화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09:29주문정 기자

이용필 KEIT 원장 "제조AI전환과 미래 전략기술 혁신…제조업 새 도약 선도"

이용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은 11일 “제조 인공지능전환(AX)과 미래 전략기술 혁신으로 대한민국 제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대구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맥스(M.AX)는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국가 프로젝트이며 이러한 국가 전략을 산업기술 연구개발(R&D)로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KEIT의 사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KEIT는 제조 AX를 이끄는 핵심 R&D 전문기관으로서 산업별 AI모델과 제조데이터 기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AI가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해 우리 제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핵심 소재와 부품, 장비와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는 이제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조건이 됐다”며 “공급망 리스크를 단순히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전략기술과 핵심품목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공급망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R&D 성과가 과제 종료와 함께 사장되지 않도록 우수 성과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기술이 투자와 금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도 서둘러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KEIT는 산업기술 R&D 전문기관으로서 산업기술정책을 더욱 두텁게 뒷받침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산업별 기술전략과 미래 유망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연구개발 전주기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책으로 환류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업무 방식도 AI 시대에 맞게 혁신하기로 하고 기획과 평가, 성과관리 전반에 에이전틱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정보보안과 데이터 보호를 철저히 해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평가와 관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원칙은 엄정하게 지키되 연구자와 기업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책임있는 전문기관이 돼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R&D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일하는 조직문화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기술정책부터 연구개발 평가·관리, 공급망과 글로벌 협력, 기관 운영 지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서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원팀 KEIT'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급과 연차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실력과 노력이 정당하게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직원들이 업무에서 보람을 찾고 개인적인 역량도 키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원장은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통상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첨단사업정책관·기획조정실장·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산업·기술 정책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2026.08.11 17:04주문정 기자

환경기술 연구개발 우수기업에 기술보증비율·보증료 우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우)은 지난 24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환경기술개발(R&D)을 통해 개발한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환경 분야 연구개발(R&D)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낸 기업이 그 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키워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환경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환경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비율과 보증료 등에서 더 나은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환경 분야 우수 연구개발 기업을 함께 발굴·추천 ▲추천 기업 협약보증 및 금융프로그램 지원 ,▲기업지원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지원프로그램 연결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남광우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좋은 환경기술이 연구실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산업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5 10:31주문정 기자

KETI·로봇진흥원·두산로보틱스, 유럽 로봇시장 진출 협약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노건기)은 20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원장 조영훈), 두산로보틱스(대표 김민표)와 첨단로봇 분야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체코 프라하공과대학교 안에 구축하는 '한-체코 첨단로봇산업 협력센터'를 협력 기반으로 활용해 국내 로봇 및 관련 제조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첨단로봇 분야 국제공동연구와 기술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한-체코 첨단로봇산업 협력센터는 로봇 기업의 유럽 현지 실증과 상용화를 지원하고 SI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공동 R&D 허브로 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국내 로봇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 ▲한-체코 첨단로봇산업 협력센터 기반 현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활용 ▲로봇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세미나·전시·기술교류 ▲기타 글로벌 로봇산업 협력 활성화를 위한 국제 공동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KETI는 공동R&D 사업 발굴과 기술 실증·사업화 지원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두산로보틱스는 유럽지사를 현지 협력거점으로 활용해 기술 실증과 유럽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한다.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로봇기업이 유럽 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로봇 분야 한-유럽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국내 로봇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노건기 KETI 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 현장과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긴밀히 연결해 국내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ETI가 보유한 피지컬 AI 기술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훈 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로봇기업과 전문 연구기관이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럽 현지 협력거점을 중심으로 공동 R&D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여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6.23 07:08주문정 기자

'K-수출스타 500' 출범…산업부, 기업당 3년간 최대 5.6억원 지원

정부가 2030년까지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중추기업 500개사 육성을 위해 마케팅·금융·인증 등 5개 수출 지원기관과 협업해 기업당 최대 5억6000만원, 최대 3년간 지원하는 기업 맞춤 패키지형 지원사업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12일 'K-수출스타 500' 사업에 선정된 수출 유망기업 100개사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과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수출 양극화 완화 등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해 우리 수출의 허리가 되는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수출스타'로 육성하는 'K-수출스타 500' 사업을 올해 신설했다. 지난 1월 모집을 시작해 심사와 평가를 거쳐 소비재·주력·첨단산업의 유망 중소·중견기업 100개사를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수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1부 간담회와 사업 추진의 본격화를 알리는 2부 출범식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간담회는 업종별 대표기업 7개사가 참석해 해외인증 취득, 현지 공동 마케팅 등 해외 진출 과정에서 부딪치는 실질적 애로사항를 정부에 전달했다. 정부는 KOTRA·무역보험공사·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산업기술진흥원(KIAT)·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5개 수출지원기관과 기업의 수출애로 해소와 마케팅·금융·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출 유관기관은 기관별 칸막이를 허물고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수요에 맞춰 마케팅·금융·인증·기술·연구개발(R&D)을 연계 지원하는 '수출스타 메이커스'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해 수출 중추기업 육성에 공동으로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의 허리가 되는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스타기업을 두텁게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와 5개 수출지원 지원기관이 하나의 팀이 돼 기업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수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7:44주문정 기자

정부, 캐나다와 산업·자원 협력 확대…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정부가 캐나다와 산업·자원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지나 5일과 6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 산업부 장관과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산업·자원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5일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을 만나 한-캐나다 기업 간 협력 MOU 체결 등 잠수함 수주 관련 양국 산업협력 진전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수소 등 여타 분야 산업협력 강화와 다자 차원의 국제공조를 논의하고 국내 투자 기업에 대한 캐나다 정부 관심과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이어 6일 팀 호지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나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 에너지·자원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핵심광물 분야에서도 한-캐나다 핵심광물 워킹그룹(WG) 등을 통해 양국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날 하산 유세프 상원의원(전 상원 국방위원장)을 만나 잠수함 사업 관련 한-캐나다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플라비오 볼페 캐나다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 회장과 만나 최근 국내 기업과 MOU를 체결한 방위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잠수함 사업 관련 APMA 차원의 한국 지지 선언에 사의를 표했다. 한편, 이날 산업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캐나다 메모리얼대학이 '한-캐나다 쇄빙선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캐나다 프롬프트가 '한-캐 산업기술혁신 및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 조선·R&D 분야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정관 장관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는 단순한 국방조달 사업을 넘어, 양국 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민관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7 10:48주문정 기자

KEIT, 올해 첨단반도체 신규 R&D에 524억원 투입

정부가 올해 첨단반도체 신규 연구개발(R&D)에 524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직무대행 서용원)은 지난 29일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선도할 2026년도 반도체 분야 신규 연구개발 과제를 대상으로 협약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지난 1월 산업통상부가 공고한 반도체 첨단산업 기술개발, 반도체 첨단패키징 선도 기술개발, 민관공동 투자 반도체 고급 인력양성, 시장선도를 위한 한국주도형 K-센서 기술개발, 시스템 반도체 기업 성장 사다리 조성 등 총 5개 사업에 신규 선정된 과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업부와 KEIT는 올해 총 524억원을 지원해 반도체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 첨단 패키징 전략기술 확보, 주력산업 데이터 수집·처리용 센서, 산업현장형 고급 인재 육성 등을 통해 첨단 반도체산업의 초격차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설명회는 연구 현장에서 필수적인 법령과 규정 안내는 물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R&D 법률 지원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밀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연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즉각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양방향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이다. 장종찬 KEIT 첨단산업본부장은 “미국과 중국, G2를 중심으로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R&D 과제가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연구자가 성과 창출에 몰입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R&D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30 14:48주문정 기자

국표원, 표준 R&D 신규과제 예산 30% 이상 '사실상표준'에 지원

정부가 올해 표준 연구개발(R&D) 신규과제 예산의 30% 이상을 '사실상표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2026년 사실상 표준화 포럼 착수 보고 및 전략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실상 표준 활동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표원은 산업 분야 민간 표준전문가들과 국내 기업의 수출 지원에 필요한 사실상 표준 활동 현황과 전략을 논의했다. 국표원은 지난해 11월 마련한 '사실상 표준 대응 강화 방안'과 지난 3월 발표한 '제6차 국가표준 기본계획'에서 반도체·로봇 등 기술변화 속도가 빠른 첨단산업 분야에서 제품과 부품 등의 사양을 결정하는 사실상표준에 대한 국내 기업 대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표원은 분야별 국내 대응위원회를 구성해 국내 기업의 AI·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미래차·미래선박 등 첨단산업 분야 사실상표준화 기구 참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표준 R&D 사업인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신규과제 예산의 30% 이상을 사실상 표준 분야에 집중 투자해 본격적인 사실상 표준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표준 전문가들은 분야별 표준화 추진 전략과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첨단산업 분야 사실상 표준을 선점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사실상표준은 기술 변화 속도에 맞춰 시장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표준”이라며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실상표준 개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5:31주문정 기자

산업부, 내년 R&D 예산 5극3특·M.AX·산업생태계 맞춤 편성

산업부가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과 제조인공지능전환(M.AX)·산업생태계 강화에 중점을 둔 내년도 연구개발(R&D)예산안을 마련, 29일 '전략기획투자협의회'에서 발표한다. 산업부는 성과를 낼 수 있는 '진짜 R&D'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분야별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과 부내 심의 등을 거쳐 신규사업을 선별했다. 계속사업은 성과에 기반해 구조조정하는 한편, 파편화된 소규모 사업은 통합했다. 산업부는 5극3특 성장엔진 육성을 위해 내년 신규사업으로 권역별 기술개발·인프라·인력양성을 패키지 지원하는 5극3특 성장엔진 프로젝트와 지역첨단산업 그린전환 규제 대응 기술지원 사업 등을 포함했다. M.AX 분야에서는 숙련 제조 기술을 보존하고 숙련공 육성과 노동자 판단·작업을 돕기 위한 제조 암묵지 활용 제조 AI 모델 개발, 제조 현장 전 공정을 인공지능(AI)으로 최적화하는 풀스택 AI 팩토리 핵심 기술 개발, 노동자 안전을 지키는 AI 제조 안전 시스템 개발, 조선·바이오·유통 등 업종별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사업 등을 담았다. 산업생태계와 첨단·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휴머노이드용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첨단항공엔진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 개발, 화학산업의 고부가 스페셜티 전환 핵심 기술개발 등을 넣었다. 국가 리더급 스타엔지니어 육성, 산업기술 우수 성과 고도화 지원, 사업재편 승인기업의 신산업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 등도 포함했다.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망 이슈 대응과 미래 친환경 시장 선점을 위해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원료 다변화 대응을 위한 초중질유 전처리 기술 및 공정개발, 나프타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대체 소재기술 개발, 탄소 다배출 산업의 탄소감축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산업 GX 플러스 등도 신규사업으로 추가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산업기술 경쟁력이 국가 경제와 안보의 근간으로 부상하며,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산업이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전략적으로 분야를 선정하고, 과감하고 신속하게 투자해야 한다”며 “민간위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부 지원이 산업 현장과 지역, 시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혁신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략적 투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전략기획투자협의회에서 AI·로봇·자율제조·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모빌리티·바이오·핵심소재 등 분야별 전문가와 기술정책·기술금융 등 정책 전문가 14명의 민간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내년 산업 R&D 예산안을 논의한다. 내년 R&D 사업은 예산당국과 국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2026.04.29 11:13주문정 기자

한전, 기후테크 등 전략기술 확보 위한 '오픈 R&D 아이디어 공모'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기후테크 등 미래 에너지 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오픈 R&D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내부 중심의 연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연구기관·기업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 대상이다. 특히, 단계별 선발과정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오디션형 선발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공모는 5월 26까지 진행되며, 분야는 ▲CO2 전환 기반 합성연료 생산 ▲RE100 이행 및 분산에너지 운영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및 열관리 ▲ESS 기반 계통 운영 및 가상송전선로(VPL) 등 기후테크 핵심 영역이다. 한전은 심사를 거쳐 총 10건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실제 오픈 R&D 과제로 연계되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R&D 참여 기회 제공과 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오픈 R&D 아이디어 공모는 외부의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해 한전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공모를 통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기술개발 생태계를 확장함으로써 미래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27 11:45주문정 기자

전윤종 산업기술진흥원장 "KIAT를 산업 AX 선도자·5극3특 균형발전 동반자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20일 전윤종 제 6대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전윤종 신임 원장은 군산 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생물화학산업과장, 남북산업자원총괄팀장, 중국협력팀장, 지식경제부 중러협력과장, 지역투자과장, 투자유치과장,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정책기획팀장, 통상정책총괄과장을 지냈다, 이어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파견, 산업부 정책기획관, 자유무역협정정책관, 통상협력국장,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통상교섭실 실장 등 산업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기술혁신 정책, 산업기술 개발 및 사업화 전반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22년부터 최근까지 산업분야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을 지내며 제조업 인공지능전환(M.AX)을 진두지휘해 왔다. 전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술패권 경쟁에 선제적 대응 ▲산업 인공지능전환(AX) 선도 ▲5극3특 기반 국가균형발전 뒷받침 등 세 가지 사업 방향을 강조했다. 전 원장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주요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 지원을 극대화하고 국정과제를 철저히 완수하며, 현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0 10:00주문정 기자

기후부, '태양광 생태계 혁신방안' 주요 정책과제 민관협력 방안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오후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태양광 주요 협회·단체 및 유관기관과 태양광 생태계 혁신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한국재생e단체총연합회·전국태양광발전협회·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등 13개 협회·단체와 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공사·전기안전공사 등 에너지 유관기관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는 태양광 보급확대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의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수립 중인 '태양광 생태계 혁신방안'의 주요 방향성과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한다. 기후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를 보급하기 위해 ▲공공 유휴부지 발굴 ▲전력인프라 확충 ▲제도개선 등을 통해 태양광 보급을 대폭 확대해 주민에게 햇빛소득 등 수익이 최대한 공유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입찰제도 개편·핵심기자재 공동구매로 발전단가는 인하하고, 금융·세제지원,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양광 발전사업은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장에서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6 16:00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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