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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인공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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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 및 산업자동화 전문 박람회이자 국내 대표 제조혁신 전시회인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이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AW 2025는 코엑스(대표 이동기)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첨단·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Automation to Autonomy)'를 주제로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로 구성돼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전시회에는 인공지능(AI)·스마트팩토리 솔루션·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산업용 로봇 등의 분야에서 400개사가 2천2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특히 로크웰오토메이션·현대로보틱스·현대오토에버 등 산업 자동화 부문 글로벌 톱 기업이 대거 참가해 디지털 제조 장비·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산업용 로봇 등을 전시한다. D홀에는 최근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AI에 대한 국내 바이어 관심을 반영해 '산업 AI관'을 신설한다. 또 1층 동문 로비에는 글로벌 자동화 톱 기업이자 이번 전시회 플래티넘 스폰서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자율 제조 관련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에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AI 자율제조 컨퍼런스 ▲한·중·베 로봇융합기술 컨퍼런스 ▲머신비전 컨퍼런스 ▲산업용 사물인터넷 이노베이션 데이(IIoT Innovation Day) 등 20개 전문 컨퍼런스와 150개의 전문 세션, 참가기업의 신제품/신기술과 관련한 공개 세미나도 열린다. 지난해 보다 10% 이상 증가한 7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 설명을 들으며 전시회를 좀 더 알차게 관람할 수 있도록 'AW 도슨트 투어'가 마련된다. 더불어, 업계 CEO의 네트워킹과 정보교류를 위한 'CEO SUMMIT', 제조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사업협력 기회 제공을 위한 'AW 오픈이노베이션 라운드'도 새롭게 고객을 맞이한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올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최근 제조업계를 선도 중인 AI·지능형 로봇 등 자율제조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며 “전시회에서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더욱 나은 기술과 시스템을 접하고 산업현장을 더욱 빠르고 쉽고 안전하게 혁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3 15:13주문정 기자

산업 인공지능(AI) 확산 위한 청사진 나왔다

산업 인공지능(AI) 확산을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차 AI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 AI 확산을 위한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AI산업정책위원회는 산업부 장관과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민간 전문가로 기술 동향·미래산업·표준·정책제언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10대 과제는 ▲AI 선도 프로젝트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산업 AI 컴퓨팅 인프라 ▲산업 데이터 ▲AI 반도체 ▲AI 인재 ▲전력 인프라 ▲산업 AI 자본 ▲AI 생태계 ▲산업 AI 제도 등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9월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발표한 '국가 AI 전략 정책방향'의 큰 틀 아래에서 산업 AI 확산을 위해 정부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우선순위 높은 10대 과제를 앞으로 과제별 추진 계획을 구체화한 후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올해 CES에서도 AI는 더는 선택의 대상이 아니고 어떤 분야에서 얼마나 신속하게 AI를 활용하는지 여부에 우리 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작년에 AI 활용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산업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AI가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성과를 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산업부는 위원회의 민간 제언 내용을 토대로 3대 분야 10대 과제를 선별했다”며 “우선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자율제조 등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해 산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로 발전시키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다음으로 산업 AI 성공의 필수요소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컴퓨팅 인프라·산업 데이터·인력양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보고 정부 차원의 역할을 제시했다. 또 AI 시대에 맞는 전력·금융·제도 등 인프라가 필요성에 따라 산업 AI에 친화적인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기금 조성, 법·제도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이 산업 AI를 활용하는 데 불편함 없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과제를 제시했다. 안 장관은 “AI 정책을 진화·발전시켜 새로운 먹거리산업을 성장시키려면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산업AI위원회를 상설화해 명실상부한 산업 AI 최고의 민관 협의체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 AI 활용·촉진을 위한 종합 정책창구로 산업부에 신설한 산업인공지능혁신과를 통해 전문가·기업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AI 시대 산업정책을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남 전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제안을 구체화하는 것”이라며 “일사불란한 빠른 실천만이 미래 대한민국의 산업 판도를 바꿀 것이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미국 트럼프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5천억 달러를 집어넣어서 AI 인프라를 갖추겠다고 하는데 정부와 산업계·학계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AI 시대에서도 대한민국은 틀림없이 AI 시대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2기 '산업AI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해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15:17주문정 기자

美 타임지가 선정한 이교구 교수, 韓 SW 기업 대표 100명에게 건넨 말은?

이교구 서울대학교 교수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의 지원으로 인공지능(AI) 음성 기술의 미래를 제시하며 콘텐츠 제작 과정의 혁신 가능성을 증명했다. KOSA는 22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 대표와 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런앤그로우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교구 교수는 '콘텐츠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 영향과 응용사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AI 음성 전문기업 수퍼톤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로, 지난해 타임지가 선정한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AI 100인'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AI 음성 합성 기술이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콘텐츠 전반에 미칠 혁신적 영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날 소개된 '낸시' 모델은 음성을 음색, 발음, 음고, 강세로 분해하고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배우의 고유한 음색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언어로 자연스러운 더빙을 가능하게 해 영화와 같은 콘텐츠 제작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또 '보이스 디자인' 기술도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나이와 성별을 자유롭게 제어하며 이론적으로 무한한 목소리를 창출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청중에게 실제 사례를 통해 직접 시연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KOSA는 이번 포럼의 성공에 힘입어 다음 '런앤그로우' 포럼을 오는 3월 26일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KOS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 기술이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내 AI 기술의 혁신을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1:16조이환 기자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포스코DX 新 수장 심민석, 산업용 AI·로봇에 힘 준다

"앞으로 디지털 전환(DX)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해 그룹 주력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야 합니다. 성과가 검증된 영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도 만들어 15주년을 넘어 30년, 50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나갑시다." 올해 포스코DX 수장이 된 심민석 대표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포스코그룹의 DX 조력자(Enabler)로 나서는 동시에 100년 기업으로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 발굴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심 대표는 22일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진행된 창립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처럼 당부했다. 심 대표는 포스코 EIC 기술부를 시작으로 디지털혁신실장 등을 맡아 포스코 그룹의 디지털 혁신전략 구체화와 실행을 담당해왔다. 또 디지털·정보통신 기술에 대한 폭넓은 식견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지난 2일 대표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서 심 대표는 "15년 전 오늘, 통합법인 출범 이후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기술간, 조직간 융합을 통해 내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현재는 창업 당시의 꿈을 구현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에 비유하면 청소년기에 접어든 상태로, 많은 지식을 습득해 다양함과 동시에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할 시기"라며 "우리가 일하는 방식인 '프라이드'에 입각해 스마트하게 혁신하고 지속 성장을 이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심 대표는 앞으로 포스코DX의 산업용 인공지능(AI)과 로봇자동화를 기반으로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축해 그룹 주력 사업분야에 적극 적용하고 그 성과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심 대표는 "최근 CES와 다보스포럼에서 피지컬 AI와 로봇을 주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가 방향을 제대로 잡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이 영역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가 먼저 이러한 기술을 업무에 도입해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바꿔 나가야 한다"며 "그 성공사례를 그룹사에 전파함으로써 그룹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맞춰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주력 산업에 IT와 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산업용 AI, 로봇, 디지털트윈 등 DX기술을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로의 고도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텔리전트 팩토리의 근간이 되는 AI와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포스코DX가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구축하고, 로봇과 연계된 제어, 기계 등 종합 엔지니어링 역량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심 대표는 "미래의 모습이 달라지는 만큼 우리 모두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창립 15주년의 새로운 다짐들을 멋진 결실로 만들어 자랑스러운 회사, 행복한 우리의 모습을 함께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2025.01.22 11:11장유미 기자

국표원, 양자기술 등 첨단산업 표준 국제공동개발 확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미국·독일·일본 등 주요국과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을 공동개발하는 '국제표준화 협력사업'에 지난해 16억원 보다 49.8% 증액된 24억3천만원을 7개 분야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표준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국표원이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 이행을 뒷받침 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양자기술' 분야에는 2억7천만원을 신규과제로 지원한다. 국내 연구기관은 영국·미국 등의 연구기관과 공조해 앞으로 4년간 양자센싱·양자시스템 성능측정방법 등 해마다 2건 이상의 국제표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우리나라가 설립을 주도해 의장국을 수임하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 JTC3)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인공지능(AI)·첨단로봇·차세대선박·수소·첨단제조·핵심소재 등 6개 분야 계속과제에 21억6천만원을 투자한다. 사업 첫해였던 2024년에는 한국수소연합과 독일 TUV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분야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수소 운송에 사용되는 저장장치 연결호스 성능평가방법'을 포함해 13개의 표준(안)을 공동개발했다. 올해도 이같은 성과를 지속해서 도출할 수 있도록 해당 분야에 지원을 계속한다. 오광해 국표원장 직무대리는 “주요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해 우리 혁신기술의 세계시장 진출을 견인할 국제표준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아울러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공동개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22 09:27주문정 기자

[현장] "AI 산업 발전 논의의 장 열었다"…AIIA, 46회 조찬 포럼 성료

한국 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안전성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교류의 장을 열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플랫폼의 융합이 산업 구조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AIIA는 이날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AI와 관련된 주요 이슈를 점검하는 '46회 조찬 포럼'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AI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안전성 확보와 빅데이터 플랫폼 융합으로 인한 산업 지형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주요 발제자로는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이 'AI 안전 연구소의 역할과 비전'을 엄태덕 모비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생성형 AI와 데이터 플랫폼의 융합 및 활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명주 소장은 AISI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며 AI 기본법을 기반으로 연구소가 수행할 주요 업무를 소개했다. AISI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국가 차원의 기술 및 정책 연구소로, AI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 소장은 "AISI는 글로벌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국내 AI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영국, 미국, EU 등의 AI 안전 거버넌스 모델을 참고해 한국형 AI 안전 연구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국의 프론티어 AI 관리 사례와 EU의 고위험 AI 분류 방식을 벤치마킹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AISI는 생성형 AI 등 프론티어 AI 기술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산량 기준과 위험 평가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챗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이 초래할 수 있는 할루시네이션 문제 등 사회적·윤리적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투명성과 안전성 원칙에 기반한 가이드라인을 개발 중이다. 산업 진흥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현재 AISI는 이미 25개 주요 국내 AI 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 소장은 이를 히말라야 등반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쉐르파'에 비유했다. 그는 "우리는 AI 기업이 기술의 정점에 오르도록 가이드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산업 전반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제를 맡은 엄태덕 모비젠 CTO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플랫폼의 융합을 통한 산업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엄 부사장은 생성형 AI가 빅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의 추론과 유사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까지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엄 부사장은 최근 도입된 '그로킹(Grokking)'과 '테스트 타임 컴퓨팅(Test-Time Computing)' 같은 기법이 생성형 AI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로킹'은 모델이 학습 후 일정 기간 동안 성능이 정체되다가 추가적인 학습 과정을 통해 갑작스럽게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는 기존 학습 알고리즘의 한계를 넘어 모델이 더 깊은 패턴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테스트 타임 컴퓨팅'은 모델이 학습 중에 축적한 정보를 테스트 시점에서 동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 기법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 모델이 기존 데이터를 단순히 사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새로운 정보를 처리하고 적응할 수 있게 한다. 그는 "이러한 변화로 인해 이제 비정형 데이터 활용이 기업의 시장 가치를 결정짓는 '그레이트 디바이드'를 형성하고 있다"며 "비정형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 내 데이터 활용 방식에서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생성형 AI는 기존 단순 검색을 넘어 기업의 데이터를 통합·정리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수준까지 발전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의 팔란티어다. 데이터 아키텍처와 운영 체계(OS)를 개선해 다양한 데이터를 필요에 따라 재구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회사는 국방, 의료, 사이버 보안 등 폭넓은 분야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엄태덕 모비젠 CTO는 "팔란티어의 데이터 운영 모델은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적"이라며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적화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AIIA는 향후에도 AI 산업 발전과 관련 주요 이슈를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제47회 조찬 포럼은 다음 달 18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남철기 과장과 양종필 특허청 심사관이 참석해 AI 관련 주요 사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은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놀랍다"며 "국내 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올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21 11:38조이환 기자

[신년사] 조준희 KOSA 회장 "SW넘어 AI 대표기관 될 것"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소프트웨어(SW)를 넘어 인공지능(AI) 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조준희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함께하는 혁신, AI로 여는 미래(Innovate Together. AI forward)"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새해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조 회장은 지난해의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AI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 기업 지원 사업과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등을 확대하면서 사업 규모 260억 원을 달성했으며, 회원 측면에서도 신규 정회원사 300개사가 늘어나 전체 회원 수가 1만 4천 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 기능 점수 단가를 9.5% 인상하고, 협회 SW 교육센터 브랜드인 케이스타(KSTA)를 런칭해 약 7천여 명의 SW 인력을 양성하는 등 산업 기반을 다졌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사우디아람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동 지부를 설립하는 등 국내 SW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와 역량도 확보하는 한 해였다. 조 회장은 "2024년은 SW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룬 한 해였다"며 "협회 산하 초거대 AI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난해 AI 기본법 제정과 예산 확대는 우리 산업의 미래를 위한 굳건한 기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KOSA는 2025년을 '전 산업의 AI 내재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AI산업본부 신설을 시작으로 AI 산업 진흥을 위한 역량 강화에 총력을 집중해 SW를 넘어 AI 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더불어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던 글로벌 진출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조준희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여러 가지 위기와 변화를 겪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은 빠르게 대응하고 SW와 AI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에 우리 협회는 새해 캐치프레이즈를 '함께하는 혁신, AI로 여는 미래'로 정하고 전 산업의 AI 내재화를 지원하고 SW·AI 대표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2 17:11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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