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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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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 "HBM 성공 기틀, 요소기술 선행 개발로 마련"

SK하이닉스는 김춘환 부사장(R&D공정 담당)이 지난달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서 산업기술진흥(기술개발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R&D대전은 국내 연구·개발(R&D) 성과를 알리고,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연례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기술 진흥 및 신기술 실용화에 공이 큰 기술인을 포상하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산업훈장은 산업기술진흥 유공의 최고상격으로, 김 부사장은 이 부문에서 은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램과 낸드 플래시를 아우르며 국내 반도체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부사장은 “요소기술을 원천으로 수익성 높은 고성능 제품을 성공적으로 양산한 공적을 인정받았다”며 “이는 모든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으로 맺은 결실이고, 함께 한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분에게 수상의 기회가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2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김춘환 부사장은 32년간 메모리 반도체 연구에 매진하며 첨단기술 개발을 이끈 주역이다. 특히 그는 HBM의 핵심인 TSV(실리콘관통전극) 요소기술을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했는데, 개발 선행 단계부터 참여해 15년간 연구를 이어오며, HBM 공정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부사장은 TSV 개발에 열을 올렸던 2008년 당시에 대해 “TSV 공정 기술 안정화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연구 개발에 더욱 매진했다"며 "양산 품질 개선 활동도 진행해 마침내 HBM 양산에 성공하게 됐는데, 이 모든 성과의 단초였던 TSV는 현재 MR-MUF와 함께 HBM의 핵심 경쟁력이 됐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의 성취는 TSV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10나노급 5세대(1b) D램 미세 공정에 EUV(극자외선) 장비를 도입해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고 이를 6세대(1c) D램에도 확대 적용했다. 또한 HKMG(High-k Metal gate) 기술을 D램에 적용해 메모리 성능·효율을 높이는 등 첨단 기술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낸드 분야의 혁신도 돋보인다. 김 부사장은 'Gate W Full Fill' 기술로 신뢰성을 높여 수율 안정성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웨이퍼 본딩(Wafer Bonding) 기술을 개발해 초고층 낸드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했다. 김 부사장은 "1b D램 기반의 HBM3E는 선단기술과 TSV 노하우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볼 수 있다"며 "초고속·저전력의 LPDDR5X·LPDDR5T는 HKMG 기술 덕분에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부사장은 AI라는 큰 변화에 맞서 나가기 위해 구성원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그는 "신규 요소기술 정의부터 기술 개발 착수, 안정적 제품 양산까지 전 과정에서 조직이 하나되어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퍼스트 무버로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세계 최고의 SK하이닉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2 10:09장경윤

LG전자, AI 데이터센터용 '칠러' 차세대 수출 주역으로 키운다

LG전자는 AI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Chiller)'의 수출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민관협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2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전자 칠러 공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 지원단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재성 LG전자 ES(Eco Solution)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하며, 이어 칠러 생산라인을 시찰한다. 이번 간담회는 전세계적인 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우리 정부가 데이터센터의 냉각산업을 차세대 수출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는 기조 속에서 이뤄졌다. LG전자와 산업부는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열관리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안 장관에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협력을 요청한다. 정부는 올해 데이터센터 3대 핵심 수출 인프라로 ▲냉각 시스템 ▲고대역폭 메모리(HBM) ▲전력 기자재를 선정하고 업계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LG전자는 해외 데이터센터 냉각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업계 내 적극적인 협업도 제안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규모는 2023년부터 연간 10.9%씩 성장해 오는 2030년 약 4천373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데이터센터의 열을 관리하는 냉각시장은 오는 2030년 172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데이터센터는 챗 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서 전력 소비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기존 냉각 시스템으로는 효율적으로 열을 관리하기가 어려워졌고 LG전자의 초대형 냉방 기술 칠러가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로 부상했다.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칠러는 주로 대형 건물이나 공장과 같은 산업시설에 설치된다. LG전자 평택 공장에서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대형 상가, 오피스 시설, 발전소 등에 들어가는 다양한 칠러 제품을 생산한다. 주요 생산 품목은 ▲터보 칠러 ▲흡수식 칠러 ▲스크류 칠러가 있다. LG전자는 이곳에서 칠러 제품의 설계부터 제작, 테스트,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을 처리하고 생산한 제품을 국내외 주요 시장으로 공급한다. 평택 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량은 칠러 기준으로 1천대 수준이다. LG전자는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칠러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대표적인 대용량 제품인 터보 칠러 분야에서는 국내 1위, 글로벌 5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칠러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대용량 공랭식 칠러에 무급유 자기베어링 기술을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칠러 내부에서 고속으로 돌아가는 압축기 모터의 회전축을 전자기력으로 공중에 띄워 지탱하며 회전시키는 기술로, 기존 급유 베어링 방식보다 소음과 에너지 손실이 적은 차세대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또 칠러 등 건물에 설치된 냉난방공조(HVAC)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어·관리하는 BMS, BEMS(와 같은 통합 솔루션까지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이재성 본부장은 “칠러는 LG전자의 B2B 성장을 끌어온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중요한 축”이라며 “정부와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AI시대 칠러 사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고 말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과 냉각 시스템 경쟁력 강화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25년 조직개편에서 HVAC 사업을 기존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에서 분리해 ES(Eco Solution)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글로벌 탑 티어 종합 공조업체로의 보다 빠른 도약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LG전자는 수주 기반으로 운영되는 HVAC 사업의 본질과 시장 및 고객 특성을 고려할 때 독립 사업본부로 운영하는 것이 사업의 미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극대화에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

2024.12.02 09:30장경윤

11월 수출 14개월 연속 플러스...반도체·선박↑자동차↓

11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563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우리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1월 중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나, 자동차는 11월 초 파업 등으로 선적이 지연되면서 수출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563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24억달러를 기록하면서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11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5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125억 달러(+30.8%)로 11월 중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월별 최대실적 경신 및 1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 특히 올해 들어 수출이 매 분기 증가하면서 1~11월 누적 기준(1천274억 달러, +45.4%)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컴퓨터 수출도 세 자릿수(+122.3%) 증가한 14억 달러로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인 14억 달러(+19.6%)를 기록하면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철강 수출은 +1.3% 증가한 27억 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했고, 선박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0.8% 증가한 2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반면 2위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한 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의 11월 초 파업과 임금 및 단체협상 지연 영향으로 완성차 업체로의 부품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자동차 생산량이 감소한 감소했다. 또 11월 마지막 주 기상악화 영향으로 수출 차량 선적이 지연되면서 수출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석유제품(37억 달러, -18.7%)・석유화학(36억 달러, -5.6%) 수출도 유가에 영향을 받는 수출단가 하락과 함께 월말 기상악화에 따른 일부 선적 차질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이 가장 크다. 대(對)중국 수출은 113억 달러로 5개월 연속 1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전년 동월(113억 달러) 대비로는 보합세(△0.6%)를 보였다. 대미국 수출은 104억 달러로 3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5.1% 감소하였다. 대아세안 수출(98.2억 달러, +0.4%)은 반도체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11월 수입은 2.4% 감소한 507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25.4%), 반도체 장비(+86.0%)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11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20억5천만 달러 증가한 56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8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1~11월 누적 무역수지도 2018년(+655억 달러) 이후 최대 흑자 규모인 452억 달러 흑자(전년 동기 대비 +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월에는 자동차 부품업체 파업에 따른 자동차 생산 감소, 기상악화로 인한 수출 물류 차질 등 우리 수출에 예상치 못한 부정적 요인이 발생하였다"고 하면서"그럼에도, 반도체・선박 등 주력 품목 호조세에 힘입어 1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1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올해 수출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온 만큼, 연말까지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해 경제에 활력을 지속적으로 불어넣을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01 10:55이나리

KAI, 2024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2024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KAI 미래융합기술원 김지홍 원장,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정책과 김기석 과장, 한국항공우주학회 수석부회장 유창경 교수,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민석 상근부회장, 한국항공우주소년단 홍순택 사무총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KAI가 주최하는 항공우주논문상은 항공우주 분야 연구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부터 우주항공청이 시상에 참여했다. 올해는 미래 6대 사업과 연계된 ▲정책 ▲경영 ▲요소기술(기계, 소재·공정, 전자·전기, AI, 자율비행 등) 주제로 진행해, 총 9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로켓 연소기에서의 폭발적 접선 방향 연소불안정에 대한 수치적 규명' 논문을 제출한 부산대학교 성부경 학생과 '세라믹 코팅된 3D 금속 메타구조를 활용한 고온용 전자기파 흡수체 설계' 논문을 제출한 윤도형 학생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했으며, 최우수상 논문의 지도 교수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2천9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수상한 주저자는 당사 채용전형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항공우주논문상을 통해 뉴 에어로스페이스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와 기술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9 17:41신영빈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6대 강철호 원장 취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제6대 신임 원장에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가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강철호 신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 재학 중 제25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UN 총회 한국대표단, 주칭다오 총영사관 영사, 주싱가포르대사관 서기관을 지냈다. 공직 퇴임 후에는 아산나눔재단 사무총장과 현대중공업 중국지주회사 대표이사,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강 신임 원장은 오는 12월 2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취임식을 열고 3년 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강 원장은 공직과 민간기업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로봇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9 15:12신영빈

AI가 사회·문화에 미치는 영향-합리적 정책방향 세미나 열린다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가 주최하는 '인공지능이 사회문화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합리적 정책 방향' 세미나가 12월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FKI타워 컨퍼런스 2층 사파이어에서 열린다. 챗GPT의 등장 이후 생성형 AI는 급속도로 대중화됐고 현재 산업 전반에서 그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미디어 분야에서는 AI 기술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며 산업 구조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은 알고리즘, 딥페이크로, 저작권 등 새로운 윤리적, 법적 쟁점들에 대해 검토할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세미나는 경희대 남윤재 교수가 AI가 바꾸는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 김우균 변호사가 생성형 AI 콘텐츠 활용에 대한 저작권 이슈 주제로 발표한다. 황창근 홍익대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김경숙 상명대 교수, 박구만 서울과기대 교수, 이원태 아주대 교수, 최진응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가 참여한다. 구글 딥마인드의 특별 참여도 예고됐다.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는 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이 미디어 분야와 사회문화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새로운 기술 도입에 따른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2024.11.29 13:46박수형

국힘 정연욱 의원 "경쟁력 업, 세액 다운으로 게임산업 육성해야"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고,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했다. 좌장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황성기 교수가 맡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축사로,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박정하 의원, 김예지 의원, 신동욱 의원은 현장에 참석하여 힘을 실었다. 정연욱 의원은 "국가의 비전이 게임산업에 있다"며 "K-게임의 이해를 넓히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제지원 토론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숭의여대 권오현 교수는 "게임산업은 11조 6천억원의 수출, 콘텐츠 분야 취업유발 인원의 35%를 차지한다"며 지원 필요성을 밝혔다. 법무법인 율촌 채종성 세무사는 게임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투자자 지원, 신성장사업 시설 세액공제 등 지원 방안을 발제했다. 법무법인 김앤장 은현호 변호사는 e스포츠 대회 세액공제를 제안했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서종희 교수는 게임산업 등이 세제지원 사각지대임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영상에 한정됐던 세액공제를 음악, 게임, 출판, 만화 등 콘텐츠 전반으로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국회 조세소위에 상정되어 있다. 정연욱 의원은 "K-게임이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됐다"며 "경쟁력 업, 세액 다운으로 게임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29 12:12김한준

"AI 헬스케어 경쟁력은 의료정보 연계와 전문 인재 육성”

건강관리(헬스케어) 산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되면서 질병 조기 진단과 예방·개인 맞춤형 치료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의료정보 연계와 활용, 전문 인재 육성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29일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동향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제9회 산업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의료 시장에는 기존 의료기관 외에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통신회사·제조회사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면서 경쟁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주체가 늘면서 AI 기반 의료 분야는 AI 기술이 먼저 적용된 금융이나 유통 분야보다 산업 성장 속도가 빠를 전망이다. 포럼 참석자들은 국내 AI 헬스케어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의료 데이터 연계 ▲헬스케어 서비스 접근성 확대 ▲규제 개선 및 사회적 수용성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박성빈 연세대 교수는 “의료기관이 생성하는 의료정보의 디지털화뿐만 아니라 타 기관 데이터와도 연계해야 한다”며 “개인 의료정보 공유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기업사례 발제자로 나선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부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가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복잡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주체들 또한 환자 치료 결과 향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 설계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AI 건강관리 실증 연구를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는 등 AI가 산업 기반 기술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9 11:55주문정

배터리협회 "배터리 불황 상쇄할 ESS, 금융·세제 지원 필요"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업계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전지·ESS 제조사 및 유관 협·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ESS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및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등 ESS 사업 유관기관과 전지 제조사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H2, 스탠다드에너지와 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효성 등 ESS 제조사가 참석했다. 국내는 지난해 "에너지스토리지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여, 글로벌 ESS 시장에서 35%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21.5 GW의 장주기 ESS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하였으며, 이제는 이를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기임에 따라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ESS 산업 및 정책 동향, 국내 ESS 산업의 현황, 업계 건의사항 공유 및 의견수렴 등을 통해 종합적 지원방안 마련을 도모하고자 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한 업계의 주요 건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 발전전략 내 연간 600MW ESS(2030년까지 총 3.7GW)에 대한 구체적인 입찰 공고계획, 물량 및 설치 예상 지역 등 연도별 보급 세부 이행 계획 수립하는 것이다. ESS 초기 설치 비용 지원과 재정적 리스크 완화를 위한 융자 지원제도 확대와 ESS 설치자 또는 투자자에 대한 직접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세제 지원 제도 강화도 있다. 재생에너지 급전가능 자원 등록 의무 및 패널티 제도 도입에 따른 ESS 연계 활성화를 위한 용량요금 적정성 재검토와 ESS의 추가 인센티브 제도 도입과, 국제적으로 관세율 및 자국 수요 강화 정책을 위한 규제 도입에 따른 국내 ESS 화재 안전과 에너지 안보 관련 평가 강화도 요청했다. 협회 측은 "글로벌 ESS 산업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효율적 활용 중요성 증가에 따라 ESS 설치 장려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특히, 미국의 경우 기본 공제율 30%에 특정 조건 충족 시 추가 인센티브 제공, 중국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ESS 연계 설치 필수 및 보조금 지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등 정부 주도 지원책이 뒷받침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각국 정책적 지원 결과 글로벌 ESS 시장 성장률은 지속적인 상승이 전망되고 있으며,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국내 배터리 산업 불황을 상쇄할 구원투수 역할로 주목받는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 ESS 산업 지속 가능 기반 조성과 시장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9 09:00류은주

한국양자산업협회 28일 출범···방승현 회장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올인"

사단법인 한국양자산업협회(KQIA)가 28일 출범했다. KQIA가 대외적으로 활동해온지 2년 만이다. 한국양자산업협회 창립 추진위원회는 28일 서울 동화빌딩 302호에서 창립총회 겸 행정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사업총괄 부사장과 함재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초고성능컴퓨팅정책센터장,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 김종완 팜캐드 전무 등 정회원 67명 중 40명이 참석했다. 이 협회는 향후 양자 과학기술의 산업화를 위한 HW,SW 등의 기술적 진보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양자 과학기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양자 과학기술 선도국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공익의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총회 전체 진행은 임시의장을 맡은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가 했다. 방 의장은 정관 심의에서 참석자 재청을 받아 원안을 가결했다. 이 정관에는 협회 주된 사무소를 서울특별시에 두기로 했다.또 협회 목적 달성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양자 과학기술 유용성 확보 및 활성화 ▲서비스 산업 창출 및 시장 선점 ▲대정부 연구개발 사업 제안, 기획 및 수행 ▲관련 학술대회 및 산업 전시회 개최 ▲회원간 인적, 기술적 교류 ▲해외 활동 및 국제 교류 구심점 역할 ▲성과 홍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타 사업 등으로 구성했다. 임원으로는 2년 임기 이사에 방승현 대표, 이준구 큐노바 대표, 김동호 부사장, 신가형 아이디벤처스 대표, 정현철 노르마 대표가 맡았다. 감사는 김종완 전무를 선정했다. 이어 진행한 회장 선출에는 방승현 대표가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됐다. 회장을 맡은 방승현 대표는 "향후 양자산업협회 발전과 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자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협회는 법인설립 등기가 1~2달 내 날 것으로 보고, 내년 4월께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11.28 17:48박희범

반도체산업협회 "소부장 업계의 오랜 숙원...미니팹 사업 환영"

정부가 1조원 규모의 '첨단 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반도체 업계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오랜 숙원이었던 미니팹 사업 구축에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이로써 신속한 반도체 개발 및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반도체산업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미니팹 구축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적극 환영하며, 동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정부, 경기도, 용인시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 환경이 변화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으며, 반도체 제조 중심의 국내 반도체 산업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 내재화 및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협회는 "반도체 제조업은 복잡하고 첨단화된 제조공정으로 인해 소재·부품·장비의 신제품 개발 시 양산시설 검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인프라가 없어 연구시설과 산업 현장과의 간극으로 어려움이 지속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업계는 양산팹과 유사한 환경에서 기술 및 제품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마련되기를 바라왔으며, 이번 미니팹 구축사업 추진은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신속한 제품개발 및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니팹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제조, 소부장, 학계 간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어려운 글로벌 여건 속에서도 국내 반도체 산업이 보다 견고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미니팹은 국내 최초 글로벌 반도체 칩제조 기업과 연계한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로 정부와 민간이 각각 50%로 구성된 비영리 법인이다. 정부, SK하이닉스, 지자체(경기도, 용인시)가 투자해 약 1조원 규모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3300㎡ 규모의 3단 구조로 구축된다. 이곳에서는 수요기업과 연계한 반도체 소부장 개발제품의 성능·검증 평가 및 SK하이닉스와 연계한 전문 엔지니어의 컨설팅을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2024.11.28 17:12이나리

네오위즈,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함께한 '네오위즈 어워드 2024' 성료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28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와 함께 '네오위즈 어워드 2024'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7일 네오위즈 판교 사옥에서 열린 '청강 게임 크로니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강 게임 크로니클은 올해 25회째 맞이하는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의 졸업작품 전시회다. 네오위즈가 후원한다. 올해 처음 개최된 '네오위즈 어워드 2024'는 청강 게임 크로니클에 출품한 총 16개의 작품 중 '내러티브상', '아트상', '디렉터상' 총 3개 부문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뛰어난 스토리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미션: 플리즈 겟 웨이스티드'가 내러티브상을 수상했으며, 서부 오컬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비쥬얼이 돋보이는 '더 크로마: 프롬 더 웨이스트랜드'는 아트상에, 음악을 소재로 한 독특한 콘셉트의 '스테레오 믹스!'가 디렉터상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네오위즈 산하 스튜디오 라운드8(ROUND8)의 박성준 스튜디오장, 김성진 아트2실 실장, 김태연 본부개발실 PD가 참석해 상을 수여하고, 학생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총상금 300만 원이 지급됐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네오위즈 판교 사옥에서 네오위즈와 청강대의 산학협력 체결도 진행됐다. 최성신 청강대 총장, 김성현 산학협력단장, 염동현 게임콘텐츠스쿨 원장 등 청강대 관계자와 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를 비롯한 네오위즈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게임 제작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머리를 맞댄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네오위즈 어워드 2024를 통해 청강대 학생들의 뛰어난 개발 실력과 게임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네오위즈는 청강대와 함께 국내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8 16:15강한결

"로봇으로 국방력 강화"…로봇협회 국방로봇협의회 창립총회

로봇업계가 국내 방위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산업계와 원팀을 꾸렸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80여개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로봇협의회 창립총회와 국방로봇포럼을 개최했다. 초대 회장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고등기술원장 출신인 박용운 동국대 자율기술연구센터장이 맡았다. 박 회장은 향후 협의회 추진 전략으로 생태계 조성, 긴급위기 대응, 기획·정책 동기화 및 전투실험 연구소 설립 등 3대 발전환경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인구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로 첨단과학기술 접목의 질적 군대로의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며 "인공지능(AI) 기반 무인전투체계를 갖춘 과학기술강군 건설을 위한 민간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방로봇협의회를 통해 발전한 로봇의 역할을 최대한 활용토록 지원하고, 국방사회 전체가 최첨단 로봇 강화 국방력으로 점프할 수 있도록 최고의 노력을 다짐하겠다"고 전했다.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국방로봇이 부족한 인적 자원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국방력을 보장할 수 있는 중요한 해결책"이라며 "앞으로 국방로봇협의회를 통해 국방로봇 기술과 방위산업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국방로봇분야 중장기 국가 R&D 정책제언 ▲국방로봇 생태계조성 및 분야 부품산업육성과 규제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3자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진 국방로봇포럼에서는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이 국가 로봇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박용운 국방로봇협의회장은 국방로봇 발전방향 및 협의회 추진전략에 대해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임태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본부장, 유재관 LIG넥스원 소장, 박매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센터장, 김석환 현대로템 실장이 국방로봇 분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개했다.

2024.11.28 15:41신영빈

KAI, 英 밥콕과 유럽시장 공략 맞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영국 방위산업 업체 밥콕과 손잡고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밥콕그룹은 영국의 대표 방산 업체 중 하나다. 무기체계의 개발을 포함하여 운영유지에 필요한 후속지원 및 교육훈련 서비스 등 군수지원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방위산업체다. 현재 미국 록히드마틴(LM)과 공동 투자해 설립한 어센트를 통해 영국 공군 훈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공군에게는 밥콕이 보유한 26대의 PC-21를 활용하여 기본훈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양사는 이날 KAI 서울사무소에서 '유럽 방산 수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 데이비드 락우드 밥콕 CEO, 조우래 KAI 수출마케팅부문장, 마크 골드삭 밥콕 총괄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화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KAI의 항공기 체계개발·생산 기술력과 밥콕의 교육훈련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유럽 시장 내 비행훈련 시장을 공략하고, 이를 기반으로 KAI의 고정익, 회전익 플랫폼의 수출 확대까지 다양한 사업 기회도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KAI는 항공기 수출 마케팅시 밥콕의 조종사 훈련 서비스를 연계한 패키지를 구성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제안을 제공하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간 협의를 통해 신규 사업개발을 위한 목표와 활동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영국을 대표하는 방산업체인 밥콕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항공기 수출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8 15:38신영빈

과기정통부, 28~29일 '국제연구산업컨벤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29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제2전시장)에서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4'를 개최한다. 연구산업은 R&D 전 과정에서 연구자가 필요로 하는 연구장비‧재료, 시험분석 등의 개발‧제공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한국연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R&D 혁신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주제로 연구산업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연구산업을 한눈에 체험‧경험할 수 있는 전시와 컨퍼런스, 신기술 설명회, 연구장비 전문인력 성과발표회, 2025년도 연구산업 분야 정부 R&D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여 기업은 바이오니아 등 총 96개사 등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아헨공과대학교 라파 두닌 보르코프스키 교수, 오사카대학 카즈모토 스에나가 교수 등이 R&D 장비 산업의 발전 경로와 미래 방향을 조망한다. 29일에는 연구장비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성과 및 신기술, 혁신 도전형 R&D 정책(APRO) 등을 발표한다.

2024.11.28 14:01박희범

국내 첫 수소혼소 친환경 발전소 가동…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 준공

국내 발전사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에 수소를 50%까지 섞어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8일 세종시 누리동에 소재한 신세종빛드림본부에서 세종의 에너지 인프라 조성을 완료하는 '신세종빛드림'을 준공했다. 신세종빛드림은 2007년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630MW급 발전소와 시간당 340Gcal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설비로 구성됐다. 남부발전이 발전소를 건설해 전기를 생산하고, 한국지역난방기술이 열공급 사업을 담당해 행정수도 세종의 에너지 인프라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신세종빛드림은 2021년 7월 1일 건설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러-우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 지연 등을 극복하고 2023년 발전소의 생명을 불어넣은 수전(受電) 공정과 플랜트 배관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압시험을 완료했다. 올해 복합발전의 핵심 공정인 가스터빈 최초 점화에 성공하고 증기터빈을 전력계통에 연결해 6월 30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신세종빛드림은 국내 최초로 기동초기 미연탄화수소 저감설비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개념 집진설비 등 기존 발전소와 차별화한 최신 환경설비를 도입했다. 질소산화물 배출을 법적규제치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또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용해 실제와 동일한 가상발전소를 구현해 언제 어디서나 운전감시와 원격지원을 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 모니터링과 지능형 예측시스템은 설비고장 과 사고를 예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도를 자랑하는 스마트발전소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신세종빛드림에 국내 최초로 수소 혼소를 최대 50%까지 할 수 있는 대형 가스터빈을 도입했다. 남부발전은 수소공급 인프라를 구축해 2028년에는 수소 혼소 발전을 실현, 이산화탄소 배출을 LNG를 사용할 때보다 17%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세종빛드림은 ▲국내 최초 '안전·보건 통합 감시센터' 구축 ▲근로자 안면인식 프로그램 도입 ▲드론과 중장비 근접 알림시스템 등 도입해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과 건강과 함께 고위험 작업 간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남부발전 6년 연속 건설현장 중대재해 제로 달성에 기여했다. 신세종빛드림은 지역과 상생하는 발전소 건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수용성 확보를 위한 직접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사업 추진 중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 시행,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시행 등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축사에서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국가 행정 중심지 세종의 에너지자립에 기여하는 청정 발전소로써 신세종빛드림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신세종빛드림 건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정부·지자체·협력사·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세종빛드림이 세종시의 에너지자립 견인은 물론, 향후 에너지전환의 단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8 11:20주문정

정부, 내년 양자 신규사업 7건에 491억원 풀어

내년 우리나라 양자 분야에는 24개 사업에 총 2천4억4천430만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 대비 사업수는 7건, 예산은 719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양자분야 정부 내년 사업 계획은 지난 27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양자산업 리더스 포럼'에서 공개됐다. 이 행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한국양자산업협회(KQIA)가 주최 및 주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초청강연 3건과 업계 발표 3건이 진행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과학기술산업과 전석남 사무관은 '양자 에코시스템의 정부 지원 전략' 발표에서 "내년 양자 사업은 대부분 1월에 공고가 나갈 계획"이라며 산업 전망과 사업 항목 하나하나를 설명했다. 내년 눈여겨볼 신규 사업은 모두 7건이다. 분야별로 보면 양자컴퓨팅과 양자통신 분야에서 각각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98억원+154억원) 사업이 시작된다. 또 양자센싱 분야에서는 양자정보계측 방법론 및 원천기술 개발(35억원), 차세대 양자과학기술 기초원천 연구(6.7억원)가 시작된다. 인력양성과 국제협력 분야에서는 양자과학기술글로벌파트너십선도대학 육성 사업(71억원)이 기획됐다. 거점 및 인프라 육성 분야에서는 양자컴퓨팅서비스활용체계 구축(58억원) 및 퀀텀플랫폼 지원 사업(68억원)이 신규로 예정돼 있다. 계속 사업으로 예산이 줄어든 꼭지는 양자컴퓨팅 연구인프라 구축이 지난해 대비 85억 원이 줄어든 65억 원이 투입된다. 양자암호통신집적화 및 전송기술 고도화는 55억원 줄어든 12억 원이 책정됐다. 양자정보과학연구개발생태계 조성 예산도 80억 원이 감소한 35억 원이 배정됐다. 전석남 사무관은 "내년 양자 분야 사업 및 예산 투입 방향은 마중물"이라며 "국회를 거쳐야 내년 사업이 최종 확정되기 때문에 아직은 변동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한-미 양자기술협력센터 정윤채 단장은 '미국의 양자기술 정책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단장은 미국의 양자관련 법안과 양자기술 개발 관련 기관의 역할, 양자컴퓨터 기술 수출시 허가를 받아야 하는 통제정책, 미국 자본의 해외투자 금지국(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 단장은 "과학과 산업이 동시에 발전하며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느리게 움직이면 공급망에 참여할 기회가 없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정 단장은 "집중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양자리터러시 ▲다분야 인력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을 꼽았다. 기업 소개 코너에서는 첫 주자로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양자컴퓨팅 사업총괄 부사장이 업계 동향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양자컴퓨팅 HW개발 기업들의 경쟁이 가속화되며 2027년 즈음이 되면 상업적으로 의미 있는 문제 해결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와 관련 김 부사장은 "2022년 투자대비 다소 감소한 측면이 있지만, 민간 영역에서는 여전히 견조한 투자와 각국의 전략적 투자가 진행되는 등 투자 환경은 양호하다"고 말했다. "기술 개발 방향이 기존의 100만 큐비트 구현 목표에서 양자 알고리즘 구현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HW TRM(기술성숙도) 기준으로 2027년이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양자분야 풀스택을 지향하는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회사 주요 역량을 소개했다. 정 대표는 AI를 이용한 신약개발 사례를 공개하며 "표적 단백질 억제제로 작용하는 리간드 생성에서 양자컴퓨팅을 이용한 양자 우위를 검증했다"고 말했다. 이외에 AI활용 대표 사례로 양자신용평가 시스템(CSS), 이산화탄소 환원반응 촉매 설계 등을 꼽았다. 팜캐드 우상욱 대표는 주로 혁신 항암제 개발에서의 양자 이득과 자체 개발한 파물레이터에 대해 설명했다. 파뮬레이터는 AI 기반 양자물리학 신약 플랫폼이다. 약물과 타깃 단백질의 결합력을 정밀하게 계산하고 생체 내 환경에서의 동역학적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2024.11.28 08:58박희범

반도체산업협회 "정부 반도체 지원 강화 환영...기업에 큰 도움"

정부가 27일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한데 따라 반도체 업계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을 환영한다"며 "반도체 산업은 최근 급격하게 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불확실성 등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음과 아울러, 올해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이 기대되는 등 국가경제 성장에 적극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정부가 지난 6월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에 이어 이번에 재정·세제·금융·인프라 지원을 망라하는 금번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은 우리 기업들이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반도체산업에 필수적인 전력, 용수 등 인프라 지원을 위해 용인 클러스터 구축 논의 초기부터 금일 협약식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국회에서도 반도체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는 점에 대해 기쁘다. 반도체 업계는 앞으로도 국민과 국가 경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부는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송전선로 지중화에 1조8천억원 비용을 분담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또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과 용수 공급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소부장‧팹리스‧제조 등 반도체 전분야에 대해 내년 총 14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반도체 펀드 투자를 본격 집행한다. 아울러 기업의 R&D‧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도 대폭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내년부터 석영유리기판, 동박적층판(CCL, Copper Clad Laminate)용 동박 및 유리섬유, Tin Ingot 등 반도체 제조 주요 원재료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원활한 국내 반도체 생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4.11.27 17:43이나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용수공급 협약 체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한국전력·한국수자원공사·LH 등이 27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활한 전력·용수공급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지난 6월 정부가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에서 발표한 '세부 전력공급 계획 수립' '통합 용수공급 사업 추진' 등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 계획이 마무리됐다. 정부와 공공기관‧기업 등은 앞으로 해당 인프라를 신속하게 조성해 2027년터 가동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원활한 생산시설 운영을 뒷받침할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600조원 이상의 투자가 예정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민간 투자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사업 협약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기업 투자가 마무리 되는 2053년까지 전체 10GW 이상의 전력공급이 필요하다. 정부는 지난 2월부터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 유관기관 TF를 구성해 세부적인 전력 공급방안과 비용분담에 대해 한전·기업 등과 협의를 지속해 왔다. 용인 국가산단은 1단계 2030년 초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서발전‧남부발전‧서부발전이 각 1GW 규모 LNG 발전소를 건설해 약 3GW의 전력을 공급하고, 2단계 호남 지역에서 용인 클러스터로 연결되는 송전선로 1개를 건설한다. 3단계 2044년 이후 추가로 필요한 공급량은 전력 계통망과 전력기술의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용인 일반산단은 1단계 2027년 팹 가동을 위해 신안성 변전소에서부터 동용인 변전소로 연결되는 송전선로를 구축해 약 3GW 규모 전력을 공급한다. 2단계 추가 공급을 위해 동해안 지역에서 용인으로 연결되는 송전선로를 건설하고 산단 내 변전소를 신설한다. 호남과 동해안으로부터 대규모 전력을 수송하는 공용망 송전선로는 한전에서 비용을 부담한다. 공용망에서부터 클러스터까지의 송전선로와 산단 내 변전소 건설은 국가산단(1단계), 일반산단(1·2단계) 총 사업비 2조4천억원 가운데 공공이 약 7천억원(약 30%), 민간이 약 1조7천억원(약 70%)을 분담한다. 정부는 27일 발표한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방안'에서 1조8천억원 규모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을 상당부분 책임지고 분담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통합용수공급 사업 협약 용인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에는 하루 약 133만 톤의 공업용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두 산다넹서 필요로 하는 물량을 공급하기에 수도권 지역 주수원인 충주‧소양강댐 여유량은 부족하다.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기업은 기존 산단에 하수 재이용수 대체 공급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발전용수 활용 등을 통해 대체수원을 확보하는 등 부족한 수원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통합용수공급 사업을 통해 하루 약 107만톤의 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인천광역시 인구 약 300만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규모와 맞먹는다. 국가산단 인근 일반산단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통합 복선관로 구축을 계획해 각각 별도 용수시설을 구축하는 것 보다 3천300억원 규모 비용을 절감했다. 관로 사고 등 비상시에도 차질없이 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돼 용수공급의 안정성도 강화됐다. 통합용수공급 사업은 지난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았다. 2025년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2031년부터 적기 용수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11.27 16:45주문정

우아한청년들, 배민커넥트 협력사 '배민커넥트비즈'라 부른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회사 3PL(삼자물류) 서비스의 새로운 명칭인 '배민커넥트비즈'를 27일 공개했다. 기존에 배민커넥트 협력사로 통칭되던 서비스를 신규 브랜드명으로 재정비해 인지도 향상과 함께 참여협력사에 대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배민커넥트비즈는 배달의민족으로 들어오는 배민배달 주문건을 해당 지역 협력사 라이더들이 배달하는 물류 시스템이다. 배민커넥트비즈 협력사는 안정적으로 물량과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기존에 담당하던 가게영업, 배차관리 등 부담에서 벗어나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체적으로 배민커넥트비즈 협력사는 ▲배달의민족의 배민배달 물량을 위탁받을 수 있고 ▲해당 협력사 지역 안에서 효율적으로 배차받을 수 있으며 ▲영업, 관제 등 운영부담이 저감되는 만큼 ▲협력사 운영·관리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또 배달수행에 따른 비용을 주단위로 정산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우아한청년들은 협력사와의 상생과 배달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배민커넥트비즈 협력사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도입·강화해 나가고 있다. 매달 이달의 협력사를 선정해 지점운영에 도움되는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운영 부담을 낮추는 세무, 바이크렌탈 등 제휴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아한청년들이 업계 최대·최고 규모로 펼치고 있는 라이더전용 특별 제휴혜택 '배-네핏(운송수단, 정비, 주유, 금융, 보험, 통신, 의료, 여행 등 총 24가지)'도 함께 받을 수 있어 배민커넥트비즈 협력사 운영에 필요한 지원이 다방면으로 제공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건강한 배달업계의 발전과 협력사, 라이더와 생생하기 위한 배민커넥트비즈는 배민배달이 운영 중인 모든 지역에서 모집 중이고,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배달산업의 대표 상생서비스인 배민커넥트비즈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명을 공개한 만큼, 지속가능한 운영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7 15:3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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