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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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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 "AI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위해 적극 소통할 것"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이 국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협회장은 27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제8회 클라우드 리더스포럼'에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질서 정립과 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성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클라우드 리더스포럼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AI 클라우드 최신 기술과 관련 정책·정보 등을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장기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과 협회장인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해 국내외 클라우드 대표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삼성SDS·AWS·구글클라우드·세일즈포스 등이 참여했다. 클라우드 산업계 약 60여 개사, 70여 명의 주요 임원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국내 AI 클라우드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발표가 이뤄졌다. 먼저 한글과컴퓨터가 '한컴 AI 기술로 실현하는 효율적 업무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컴은 자사의 AI 솔루션인 한컴어시스턴트·한컴피디아·데이터로더·한컴독스의 체계적인 활용 방법과 강점 등을 소개하며 AI 기반 지능형 문서 작성에 따른 효율성·정확성·접근성 등의 효과를 강조했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한창동 한컴 실장은 자사 AI 오피스 솔루션을 활용한 효과적이고 간편한 문서 작성과 직관적인 업무 지원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 한 실장은 "이제 AI는 단순한 문답 솔루션이 아닌 다양한 업무와 비즈니스에 혁신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장기철 과기정통부 과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AI 시대 클라우드 정책 방향'에 따른 비전과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장 과장은 2015년 세계 최초로 제정된 클라우드법에 힘입어 국내 클라우드 시장과 기업이 양적 성장은 했으나 ▲클라우드 도입 저조 ▲기술·인프라 경쟁력 부족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전략 미흡 등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문제점을 짚으며 AI 시대를 위한 클라우드 정책의 필요성을 상기시켰다. 이어 그는 클라우드 도입 전면화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으로 끌어주고 핵심 기술과 인프라 구축 집중 지원을 통해 밀어주는 경쟁·협력의 균형적 접근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민간 주도로 산업을 키워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장 과장은 "올해 ▲총 900억원 규모의 AI 혁신펀드 ▲민간 주도 생태계 정책 전환을 통한 상용 PaaS 지원 ▲민간 주도 SaaS 전환지원센터 신설 ▲12월 클라우드 진흥 주간 추진을 통한 역량 결집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민간 주도 생태계 성장 지원으로 산업 도약 모멘텀 제고'를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AI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 기반과 열린 경쟁·협력 기반 생태계 조성 등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조화롭게 투자함으로써 클라우드 산업 진흥을 위해 민·관이 함께 나아가기를 재차 강조했다. 리더스포럼의 간사인 함재춘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AI 클라우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자리인 만큼 클라우드와 AI 기술 융합을 통해 관련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7 17:29한정호

전남,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로 우뚝

전라남도가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 전남도는 최근 천연물전주기표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천연물 기반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R&D), 임상, 산업화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도는 보유한 천연자원으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이 있기까지 전남도와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수년간의 노력이 있었다. 지난 19일 현장평가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이 전남의 차별성과 강점을 전달코자 노력했다. 또 문금주·박지원 의원 등 전남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도 전남이 보유한 천연자원과 바이오 인프라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전하는데 뜻을 모았다. 무엇보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선정, 작년 첨단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올해 천연물전주기표준원에 이르기까지 국가 핵심 바이오사업을 연이어 유치했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남의 천연물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소재 개발을 위한 글로벌 수준의 연구·산업화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바이오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남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천연물 기반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5.03.27 13:36김양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공공발주·정부지원 필수 자격 소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소프트웨어 관련 정부 지원 사업 수행에 필요한 법적 자격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KOSA는 서울 가락동 IT벤처타워 세미나실에서 소프트웨어(SW) 사업자 및 기술자 신청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SW사업자 신청제도는 SW기술자 경력확인제도는 소프트웨어진흥법에 근거해 운영된다. SW사업자 신청제도는 기업이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 수행에 필요한 법적 자격을 부여받는 필수 절차다. 이를 통해 조달청 나라장터 공공발주 참여 자격과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 참여 기회를 확보한다. SW사업자 신청은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 SW기술자 신청은 기술자경력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SW기술자 경력확인제도는 기술자가 경력·학력·자격을 공식 인증받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업 담당자들 또한 이 제도를 통해 사업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SW사업자 및 기술자 신청 절차, 기준, 필요서류, 유의사항 등 2025년 제도 안내를 위해 개최됐으며, 100여명의 SW기업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집중 신청기간 동안 유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담당자들은 "기업에서 이미 제도를 활용하고 있더라도 담당자 변경으로 신규담당자가 신청 방법을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제도 설명회의 정례적 개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회원지원본부장은 "협회는 항상 소프트웨어 사업자와 기술자들의 편익을 높이고 발주기관 및 관련 기업·기관의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참여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명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소프트웨어 기업과 기술자들의 제도 이해 및 활용을 지원하고, 협회와의 소통 채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7 09:24남혁우

K-드론 경쟁력 높인다…국토부, 국산화·기술력 우수사업자 인증제 시행

국토부가 드론산업 발전과 서비스·안전수준 향상에 기여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드론 우수사업자'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 및 관련 고시를 제정하고 27일부터 시행한다. 우수사업자는 제도 시행을 위한 평가위원회 구성, 세부평가기준 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오는 6월 선정공고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드론 우수사업자 상위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사업자 선정은 드론 제작과 활용분야로 선발한다. 해당 사업자의 경영상태·기술역량·활용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제도가 시행 첫해인 올해는 우수한 기업을 종합적으로 균형 있게 선정한다. 특히 국산화, 기술과 혁신성, 해외진출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사업자에는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발급하고, 국제협력·해외진출 지원, 행정절차 간소화·드론 비행시험센터 등 인프라 우선 입주·이용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드론 우수사업자 지정제도가 국내 드론 산업 성장 촉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드론분야 상용화 지원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국내 드론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07:27주문정

로봇부품기업협의회 닻 올렸다..."기계·전자 투트랙 육성"

국산 로봇부품 업계가 산업을 키우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6일 서울 용산 협회 대회의실에서 로봇부품기업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초대 협의회장을 선출했다. 협의회는 기계와 전자 2개 부문으로 나눠 회장을 뽑았다. 기계 쪽에서는 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가, 전자에서는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가 공동 협의회장을 맡았다.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는 "알에스오토메이션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부품기업 간 적절한 관계도를 설계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에 특화된 기술적 요소에 집중해 운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로봇부품기업협의회는 로봇협회가 로봇 산업을 7개 분야로 나눠 키우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지난해 출범한 푸드테크와 국방로봇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협의회는 로봇부품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로봇부품의 실 수요처를 확대하고 부품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킥오프 회의에는 로봇부품기업 등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모션컨트롤산업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로봇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국가에서 밀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게 부품인 만큼 힘을 뭉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협의회장에게 협회장 권한을 전적으로 넘길 것"이라며 "리드 그룹을 형성해 산업 육성을 주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태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서비스로봇본부장은 "로봇 부품산업을 육성해야 완제품 시장도 키울 수 있다"며 "진흥원이 정책개발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송진일 파스텍 대표는 "로봇 부품 업체간 공동 상품 기획과 개발, 리소스 공유, 공동 마케팅과 고객 발굴 등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2025.03.26 17:58신영빈

정부, 반도체 생태계펀드 1200억원 추가조성…원전산업성장펀드 1천억원 신설

정부가 올해부터 재정투입 펀드로 발전한 '반도체 생태계펀드'를 올해 1천200억원 규모 신규조성해 총 3천200억원의 자금을 투자중심으로 공급한다. 또 국내 원전생태계를 강화하고 소형원자로 산업의 선제적 육성을 위해 원전산업에 특화한 1천억원 규모 원전산업성장펀드를 새로 조성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 소부장 및 원전 등 개별산업을 위한 재정투입펀드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부의 올해 중점 추진과제 가운데 하나인 정책금융기관의 자금조기집행 현황도 점검했다. 올해부터는 반도체 팹리스 기업과 소부장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생태계펀드'가 1조1천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2023년 6월 제3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후 3년간 3천억원 규모로 조성·운영돼 온 반도체생태계펀드는 지난해 6월 관계부처 합동 '반도체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에 의해 재정이 투입된 펀드로 발전했다. 규모도 기존 3천억원에서 8천억원 증액된 1조1천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반도체 생태계펀드를 위한 예산이 반영·확정됨에 따라 올해분 1천200억원을 신규 조성하기로 했다. 신규 조성에는 특정 분야를 위해 투자되는 섹터펀드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애초 계획보다 기업은행에서 100억원, 성장사다리2펀드에서 100억원, 산업은행에서 50억원 등 총 250억원의 자금을 공공영역에서 추가로 출자(300억원→550억원)해 빠른 펀드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투자에 협조해 주신 기업은행과 특허청 등에 감사한다”며 “민간자금유치 부담이 경감된 만큼 신속하게 결성·투자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올해에는 또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업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전생태계 발전을 위해 1천억원 규모 원전산업성장펀드를 신설한다. 재정 350억원, 산업은행 50억원, 한국수력원자력 300억원 등 총 700억원의 자금을 마중물로 민간자금 300억원 이상을 유치해 총 1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원전생태계의 발전에 투자한다. 원전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주된 투자목적이다. SMR 관련 기업에 일정 수준 이상 투자하도록 유도해 원전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한다. 김 부위원장은 “원전은 우리 경제의 유망한 수출산업인만큼 재정과 산은·한수원의 협업을 통해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조기집행 현황을 점검한 결과, 산은·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지원협의회 소속 4개기관과 수출입은행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은 지난 21일까지 총 75조8천억원의 자금을 공급, 지난해보다 13% 많은 자금을 공급했다. 특히 17일부터 한 주간에만 13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는 등 재무제표가 점차 확정되면서 자금집행이 가속화했다. 5개 정책금융기관은 4월 말까지는 예년(2023년 기준 109조3천억원) 보다 13조원 확대된 122조원 이상의 자금을 산업현장에 공급하고, 정책금융기관 연간 공급계획의 60%를 상반기 내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5.03.26 17:55주문정

"GPU·AI는 수단…3차 디지털 혁명 준비해야"

디지털 전환(DX)이 기계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의 GE나 독일 지멘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스마트 공장이나 AI 기반 품질 검사,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설계 최적화 등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총 3회에 걸쳐 스마트팩토리와 AI 등 두뇌를 장착 중인 기계 산업의 변신을 한국기계연구원 DX전략 전문가 분석을 통해 짚어봤다.(편집자 주)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서 천체의 '회전'을 의미하던 '레볼루션(Revolution)'이라는 단어는 1688년 영국 명예혁명을 기점으로 '혁명'적인 변화라는 의미로 확장되었습니다. 오늘날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역시 사회, 문화, 과학 전반에 또 하나의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15년간 스마트폰과 SNS를 통해 1차 디지털 혁명을 경험했으며, 현재는 인공지능과 거대언어 모델을 중심으로 2차 디지털 혁명이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자율제조 등 물리적 환경과 AI가 결합한 피지컬 AI 및 AI 에이전트를 통해 3차 디지털 혁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계산업은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분야로, 세계 각국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 또한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중국, AI 기반 공급망 최적화로 제조업 생산성 극대화 추진 미국은 MEP(Manufacturing Extension Partnership)와 Manufacturing USA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AI·DX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및 스마트 공장 구축을 가속화하며, 디지털 제조 플랫폼과 공급망 혁신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통해 스마트 제조 혁신을 선도해왔습니다. 최근 '인더스트리 5.0' 개념을 도입해 AI와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 중심 협업 제조 모델을 도입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디지털 기술 격차 해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국은 '스마트 제조 5개년 계획'을 통해 디지털 공장, 네트워크 기반 제조 시스템, AI·IoT 융합 스마트 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제조업 생산성 극대화를 추진 중입니다. 일본은 '소사이어티 5.0' 정책을 통해 AI와 IoT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 구축 및 맞춤형 생산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있고, 데이터 기반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여 공장 간 협업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SMEs Go Digital'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합니다. AI 기반 스마트 솔루션을 보급하고 중소기업이 부담 없이 DX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단계적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선 공공부문·기업 맞춤형 DX 기술 지원 강화 우리나라 정부 역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핵심 국가 전략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기계산업의 DX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요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제조업 DX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AI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과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촉진이 주요 정책 방향입니다. 2024년 '제5차 과학기술 기본계획'에서는 산업 전반의 DX 혁신 가속화와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기업 맞춤형 DX 기술 지원에 나섰습니다. 2023년 중기부 '신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에서는 기업 특성에 맞춘 디지털 제조 전환을 지원하며, AI·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기계산업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혁신 전략 필요 기계산업의 D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닙니다. 산업과 인간 중심의 혁신 과정입니다. GPU,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은 DX를 구현하는 수단이며, 실제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산업을 구성하는 사람과 조직입니다. 따라서 기계산업의 DX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각 분야의 특성에 맞는 DX 조직과 인력에 대한 선제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이 원활히 디지털 전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력 양성과 조직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이 확대돼야 합니다. 또한, 산업별 특성과 기업 규모에 따른 맞춤형 DX 전략이 마련돼야 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DX 수준이 다른 만큼 정부는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 방안을 제공해야 합니다. AI 기반 제조 혁신 기술과 데이터 활용 역량이 기업 내부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지원도 강화해야 합니다. 기계산업의 DX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변화가 아닙니다.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업이 DX 혁신을 자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도만을 강조하는 기술 중심의 전환을 넘어, 사람과 조직을 중심으로 한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 기계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5.03.26 15:00선경호

"성공적인 리더의 언어는?"… KOSA 런앤그로우 포럼 개최

정흥수 흥버튼 대표가 소프트웨어(SW) 산업에 맞는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설득의 기술을 공유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제30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주요 SW 기업 대표와 임원진 등 업계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흥버튼의 정흥수 대표가 "성공적인 리더의 언어"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흥수 대표는 16년차 아나운서이자 13년차 스피치 강사로서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100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해 왔다. 유튜브, 틱톡 등 SNS에서도 흥버튼이라는 채널을 통해 말 잘하는 법을 쉽고 공유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소프트웨어 산업에 맞는 혁신적 리더십과 유연한 소통 방식에 초점을 맞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언어 사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정 대표는 좋은 관계를 맺는 대화를 위해서는 관계를 망치는 질문이 아닌 '내 편이 생기는 질문'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직 한 사람과 할 수 있는 맞춤형 대화, 어떤 답이든 나올 수 있는 열린 질문이 바로 '내 편이 생기는 질문'이며 올바른 질문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유능한 리더에게 필요한 '설득력'에 대해 소개했다.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내가 아닌 상대방의 관점에서 말해야하며, 눈에 보이는 강점이나 특징이 아니라 '가치'를 설득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적극적으로 실습으로 강연장은 더욱 활기를 띠었다.

2025.03.26 13:52남혁우

산업부, 반도체·배터리 등 24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에이프로·포인트엔지니어링·LG디스플레이 등 2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승인된 24개 기업은 향후 5년간 총 8천681억원을 투자하고 1천390명을 신규 고용해 새로운 사업 분야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프로는 이차전지 장비 제조로 축적한 기술력으로 전기차 충전 중 배터리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전기를 개발하고, 케이앤이는 배터리 내 온도·압력 상승 시 자동개방돼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반도체장비 부품제조 전문성을 살려 반도체 검사용 고정밀 마이크로핀 제조에 나서고, LG디스플레이는 생산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기업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주훈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최근 반도체·배터리·SW 등 신산업 분야로 기업 사업재편계획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AI로 촉발한 첨단산업 경쟁에 앞서가기 위해 우리 기업들도 사업재편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추가 발굴 하는 등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3.26 10:49주문정

대림바스,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2개 부문 1위

욕실 전문기업 대림바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욕실 리모델링과 욕실 위생도기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국내 대표 브랜드 진단 평가 제도다. 매년 국내 주요 산업 부문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한다. 대림바스는 욕실 리모델링 부문 9년 연속, 욕실 위생도기 부문에서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항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의 리모델링 컬렉션을 선보이고, 욕실업계 60년 업력을 노하우로 전문 시공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림바스는 욕실 인테리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앞서 다채로운 파스텔 색조를 활용한 욕실 리모델링 세트 버터 멜로우, 세이지 블룸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시공 서비스는 전문 인력이 상담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공 후 1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A/S)도 제공한다. 욕실 위생도기 부문은 2023년 신설된 이래 꾸준히 1위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하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2위 브랜드와 총점 1천점 중 280점 이상의 점수차를 기록했다. 김혜진 대림바스 마케팅팀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자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담은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인 결과"라며 "최근 B2C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한 시장 상황을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각각의 소비자에게 최상의 욕실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6 07:50신영빈

정부, 2030년까지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 목표

정부가 2030년까지 리튬·희토류·니켈 등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 이를 이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규제 합리화와 함께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정부는 2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핵심광물 재자원화는 폐배터리·폐인쇄회로기판(PCB)·폐촉매 등 재자원화 원료를 활용해 니켈·코발트·리튬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국내 핵심광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자 미래 유망시장 선점과 글로벌 기후변화·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필요하다. 미국·EU·중국·일본 등 주요국도 직접투자·융자, 시설·장비 지원과 해외 원료확보 및 핵심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자국 재자원화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생태계 조성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 ▲핵심광물 재자원화 규제 합리화 ▲핵심광물 재자원화 인프라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8개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해 국내 재자원화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10대 전략핵심광물은 리튬·니켈·코발트·망간·흑연과 네오디뮴·디스프로슘·터븀·세륨·란탄 등 희토류 5종이다. 정부는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원료-소재-제품 밸류체인 전주기를 아우르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망기술 실증·사업화, 원료·제품 성분분석 및 인증 지원 등을 통해 국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재자원화 원료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재자원화 원료 공급망 DB 구축과 해외 원료확보 조사 등을 지원하고,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시스템 구축과 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급망안정화기금 직접투자·융자 등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직접투자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재자원화 시설·장비 구축, 핵심 기술개발 지원 및 재자원화 제품(금속·산화물 등) 비축 등을 통해 시장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신성장·원천기술 범위 확대와 재자원화 원료 할당관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글로벌 다자협의체 활용과 EU·일본 등 주요국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정책교류·공조 및 공동 기술개발 등 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원료 유통·활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재자원화 원료 유해성 등을 고려해 순환자원 인정·지정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사용후 배터리법'을 제정,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재자원화 원료 수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입절차 간소화와 수입비용 부담 경감 방안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2년 출범한 민관합동 핵심광물 재자원화 포럼을 확대하고 분야별 민간 전문위원회와 범부처 TF를 구성·운영해 제도개선 과제와 신규 지원시책 등을 발굴·추진하는 한편, 핵심광물 재자원화 특수산업분류체계를 개발해 산업단지 입주 등을 지원하고, 산업실태조사와 핵심 통계지표 개발 등을 통해 관련 산업 통계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핵심광물 재자원화가 국내 새로운 핵심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해 공급망을 내재화하고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하며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책 확대와 규제·제도 합리화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5.03.25 16:14주문정

경영계 "계절별·시간대별 전기 요금제 필요"

경영계가 전기요금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이어간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5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요금 인상은 산업용 전기요금에만 과도하게 집중되었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우리 기업 생산·투자활동을 위축시킬 우려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총 및 업종별 협회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전기요금 민감 업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 결과, 설문 응답기업(112개 기업) 평균 전기요금 납부액은 2022년 약 481억 5천만원에서 2024년 약 656억 7천만원으로 36.4% 증가했고, 매출액 대비 전기요금 비중은 2022년 7.5%에서 2024년 10.7%로 4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매년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업종별·기업별 특성 및 여건에 따라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대응방법에 대한 질문에 응답기업은 '고효율 설비로 교체 등(44%)', '제품가격 인상(39%)', '설비가동 중단 또는 가동시간 축소(38%)', '요금이 저렴한 야간 또는 주말로 작업시간 변경(27%)' 순으로 답변했다. 반면, 현재 공정·기술 수준과 기업 대내외 여건상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특별한 대응방안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도 28%를 차지했다. 아울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정부 지원방안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기업들은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실제 수요에 맞는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개선(63%)', '부하율이 안정적인 업종에 대한 별도 요금제 시행(41%)', '소비자 보호장치 강화(19%)', '원가 회수율을 고려한 전압별 요금제 시행(17%)',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15%)', 기타(9%) 순으로 응답했다. 경총은 금번 실태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기업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방안과 전기요금 체계와 관련된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경영계는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4대 제도개선 과제'로 ▲실제 수요에 맞는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개선 ▲부하율이 안정적인 업종에 대한 별도 요금제 시행 ▲소비자 보호장치 강화 ▲산업용 전기 기본요금 부과방식 개선을 제시했다. 경총 임우택 안전보건본부장은 “국제유가 급등, 한전 경영난 등을 감안할 때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것은 이해하나, 산업용에 집중된 요금 인상으로 인해 기업들의 생산·투자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이미 한계에 놓인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산업용 전기요금 과도한 인상이 자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3.25 11:00류은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디지털자산 거래소 이해상충 해소 방안 포럼 개최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 이하 핀산협)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디지털자산 거래소 이해상충 해소 방안'을 주제로 세 번째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회차 포럼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강훈식, 김남근, 김병기, 김승원, 김용만, 김현정, 민병덕, 박상혁, 유동수, 이강일, 이인영, 이정문, 전현희 의원이 공동 주최해 더불어민주당의 해당 정책의 법제화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포럼에서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이 “글로벌 디지털자산 산업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도 우리나라는 거래소 중심이면서, 개인 투자에 한정된 기형적인 구조”라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포럼을 정무위원 14명이 공동주최하는 만큼, 관련 법안을 속도있게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현상은 기존이 시각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봐야 한다”며 “디지털자산거래소 또한 증권거래소 시각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거래소가 2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데다 상폐권한과 거래소의 이익이 이해상충돼 정당하게 운영될 수 있는지 의문이 있다”며 “정확한 가이드라인 아래 디지털자산 시장과 산업이 활성화되는 포럼이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계를 대표해 포럼을 주관한 핀산협 이근주 회장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은 신뢰성 회복이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투명한 운영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 엄격한 내부통제와 감시체계 구축, 관련 법규 준수와 윤리적 경영 실천 등을 통해 건전한 시장 환경을 구축·발전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발제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이 됐다. 제1세션에서는 류경은 교수(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이해상충 해소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제2세션에서는 권오훈 변호사(차앤권법률사무소)가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이해상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류경은 교수는 발표에서 진입 규제, 보관자산 규제, 상장 관련 규제, 이상거래 감시 관련 규제를 기본법에서 구체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류 교수는 “이용자보호법에서는 고객의 금전에 대해서는 별도로 예치하도록 하고 있는데,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그런 규정이 없다”며 “이는 가상자산 거래소 임직원 횡령 배임 행위 문제, 파산이나 해킹 문제에서 고객의 가상자산을 보호하는데 치명적인 만큼, 제3자에 수탁하는 방법, 이행 보증 가상자산을 따로 두고 감사를 받는 방법 등을 고려해 봐야한다”언급했다. 권오훈 변호사는 전체적인 규제 흐름으로 보면 ▲수탁과 거래 기능이 병행되고 있다는 점 ▲거래소 스스로 시장 조성한다는 점 ▲거래소가 자체 발행 코인을 스스로 상장해 거래할 수 있다는 점 ▲계열사 간 거래가 있을 수 있다는 점 ▲거래소 내부적 거래 가능성 ▲고객자산 분리 구분 등에서 이해상충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별로 가상자산 규제의 차이는 있지만, 수직적 통합 자체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분위기”라며 “여러 가상자산 특성에도 불구하고 투명한 공시가 병행돼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국가가 공통적”이라고 짚었다. 이후 패널 토론에서는 이효진 교수(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가 좌장을 맡아 디지털자산 거래소 이해상충 해소 방안의 보완책을 논의했다. 토론에는 ▲김성진 과장(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류경은 교수(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권오훈 변호사(차앤권법률사무소) ▲정석문 센터장(프레스토) ▲서병윤 소장(DSRV) ▲정구태 대표(인피닛블록) ▲김규윤 대표(해피블록) ▲우덕수 아시아 대표(블록데몬)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포럼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2월 6일과 3월 4일에'건전한 디지털자산 산업 조성을 위한 법인 참여 방안', '스테이블코인 규제 도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개최된 바 있다.

2025.03.24 16:34김한준

코웨이, 한국산업 구매안심지수 2관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에서 정수기 9년, 비데 1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는 소비자가 구매 결정 과정에서 고려하는 불안 요소를 측정해 제품 및 서비스의 안심 수준을 평가하는 조사다. 전국 소비자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각 부문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827점, 비데 부문 815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내구재 부문 평균 668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각 부문 평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800점대를 받았다. 정수기 부문에서는 코웨이 정수기 최초로 누적 판매량 160만대를 넘어선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가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 디자인, 높은 위생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수기 위생 전문가가 제공하는 토탈케어서비스와 99.9% 살균력을 인정 받은 정수기 살균 키트 도입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위생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비데 부문은 위생 관리 용이성과 뛰어난 세정력으로 프리미엄 욕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룰루 더블케어 비데2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 환경가전 대표 기업으로서 위상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했다.

2025.03.24 15:10신영빈

산단공 신임 부이사장에 홍순범 전 감사원 부이사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신임 부이사장에 홍순범 전 감사원 부이사관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홍순범 산단공 부이사장은 24일 산단공 대구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홍 부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과 같은 시대적 요구 속에서 산단공의 창의적 역할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기 동안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산단고이 산업 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부이사장은 서울 인창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27년간 감사원(부이사관)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문위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2025.03.24 13:01주문정

한덕수 "통상전쟁 국익확보 최우선…극단사회는 불행"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이미 현실로 닥쳐온 통상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는 데 저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된 국정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헌법재판소가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직후 정부서울청사로 업무에 복귀한 뒤 첫 대외 일정으로 대국민담화를 진행했다. 한 대행은 이 자리에서 “저는 마지막 소임을 다하기 위하여 저의 자리로 돌아왔을 때 대한민국을 위하여 가장 시급히 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가 숙고했다”며 “세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미중 패권경쟁이 격화되고 새로운 지정학적 대변혁과 경제질서 재편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남은 기간 제가 내릴 모든 판단의 기준을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세대의 이익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또 “88일 동안 제가 고민한 두 번째 질문은 대한민국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하는 점이었다”면서 “국민은 많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만 우리가 힘들게 일으켜세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계속해서 번영하고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만은 모두가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50년 가까이 모신 우리 국민 대다수는 나라가 왼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원치 않으셨다”며 “서로 입장과 생각은 달라도 위로 앞으로 함께 가야 한다는 꿈은 모두가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몇 년 우리가 명백히 목격하고 배운 것이 있다면 극단으로 갈라진 사회는 불행으로 치닫을 뿐 누구의 꿈도 이루지 못한다는 점”이라며 “초당적 협력이 당연한 주요 국정현안들을 안정감 있게 동시에 속도감 있게 진척시킬 수 있도록 저부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한민국이 합리와 상식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오로지 나라와 국민 전체를 바라보며 제가 들어야 할 모든 목소리를 듣겠다”며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기 국면을 해치고 다시 한번 위와 앞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2025.03.24 12:00박수형

안덕근 장관, 美상무장관에게 상호관세 관련 우호적 대우 재차 요청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상호관세 관련 우호적 대우를 재차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달 27일 첫 회담에 이어 3주 만에 다시 개최한 면담으로, 안 장관은 4월 2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상호관세 등 미국 정부의 관세 조치 계획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우호적 대우를 재차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미국이 관세 조치 계획을 시행하는데 양국 경제와 산업의 긴밀한 상호 연계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설명하했다. 양국은 관세조치를 포함한 주요 현안을 지속해서 협의해나가는 데에 공감했다. 안덕근 장관은 “산업부는 미국 정부의 잇따른 주요 현안와 조치 발표에 따라 확대되는 불확실성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고위급에서 연이어 방미 중”이라면서 “지금과 같이 미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아나가면서 미국 관세 조치가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3 06:31주문정

대한항공, 보잉·GE에어로스페이스와 327억 달러 규모 협력 강화 서명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GE에어로스페이스와 각각 항공기와 항공기 엔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안덕근 장관이 21일(현지시간) 미국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함께 대한항공과 보잉 및 대한항공과 GE에어로스페이스 간 협력강화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날 서명식은 총 327억 달러(한화 약 47조9천700억원) 규모 대규모 계약 체결에 앞서 협력 의사를 확인함과 동시에,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들어 한미 양국 관계 장관이 기념식에 공동 참석한 첫 사례다. 산업부는 앞으로 항공·반도체·조선·에너지 등 다방면에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서명으로 대한항공은 2033년까지 보잉 777-9 20대와 보잉 787-10 20대를 도입하고 앞으로 비슷한 조건으로 항공기 10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거래규모는 249억 달러에 이른다. 대한항공은 또 GE에어로스페이스의 예비 엔진 8대(옵션 엔진 2대 별도) 도입과 엔진 정비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거래규모는 78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번 항공기 및 항공기 엔진 분야 협력으로 대한항공은 글로벌 10위권 내 항공사로 발돋움하는 동력을 얻게 됐다”며 “이 계약이 한미 간 물적·인적 측면의 다방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물꼬를 트길 기대하는 한편, 한미 업계 간 협력을 한국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2 06:46주문정

KAI, 47개 협력사와 '품질문화 향상 세미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KAI-협력사 대표 품질문화 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경은 KAI CS본부장 전무와 함께, 본격적으로 양산에 착수한 KF-21 및 LAH 등 차세대 국산 항공기와 에어버스·보잉 등 민수 기체 사업 관련 47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세미나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성장을 위한 품질 리더십과 품질 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품질 향상 방안을 소통하기 위해 개최됐다. KAI는 협력사의 업무 효율성 증대와 상생 지원 정책이 담긴 품질 강화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품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을 진행했다. 전년도 사내 및 협력사 품질 실적을 분석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핵심 추진 과제로 초도양산 품질 강화, 협력업체 무결함 역량 향상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협력사 교육 강화 및 자격 관리 시행, 초도 검증 지침 구체화 및 배포, 신규업체 등록 기준 고도화 등 고객 만족도를 재고하는 품질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협력사와 공유했다. 협력사 품질 심사 체계화 및 지속 성장 체계 구축 지원 등 협력사 역량 강화를 위한 품질 전략도 발표하고 품질 강화 기반의 동반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협력사 품질 혁신 경진대회를 최초로 개최해 협력사별 품질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우수 성과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여 품질 혁신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장려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KAI는 문서관리 디지털 전환, 디지털 플랫폼 활용 확대 등 항공산업의 디지털 품질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고도화한 협력사 전용 품질관리시스템도 소개했다. 기존 시스템 대비 부적합 관리, 시정조치 관리, 고객 불만족 관리, 계약 관리 등 시스템을 개선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확대했다. 협력사들은 신규 품질관리시스템 관련 데이터 보안과 시스템·품질 교육 참여를 핵심으로 하는 디지털 품질경영 업무서약에 서명했다. KAI는 신규 시스템을 1년간 무상 제공하여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경은 KAI 전무는 "항공산업에 있어서 품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수 없다. 작은 실수에 기인한 품질 문제가 항공기 안전은 물론 회사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며 "품질 문화 조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25.03.21 23:00신영빈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전보 ▲국가기술표준원장 김대자 ▲무역투자실장 박정성 ◇국장급 전보 ▲무역정책국장 서가람 ◇팀장급 전보 ▲홍보지원팀장 안진호

2025.03.21 16:56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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