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산업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한-UAE, AI 생태계 동맹 강화한다

정부가 작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이후 구성한 워킹그룹을 통해 인공지능(AI) 인프라, 모델, 서비스를 아우르는 양국 AI 생태계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UAE AI인프라·반도체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모하메드 알하위 UAE 투자부 차관을 비롯해 UAE 국영 AI 기업인 Core42, MGX, UAE 정부 연구개발(R&D) 기관인 ATRC, TII 및 투자기관인 무바달라, 아부다비 투자청 등 다양한 기관 주요 인사 25명이 참석했다. 압둘라 사이프 알누에이미 주한 UAE 대사도 함께 했다. 고위급 면담에서 양국 차관은 AI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의 양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후 진행된 고위급 패널토론에선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반도체를 연계한 저전력·고효율 AI 인프라 구축·운영, 자국어 AI 모델 기반의 특화 서비스 개발 및 실증 등 협력안을 논의했다. 국내 기업들은 AI 반도체, 인프라, AI 기술 분야로 나눠 진행된 투자 발표에서 자사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정부는 이번 투자포럼이 양국의 상호 보완적 기술 발전과 해외시장 공동 진출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논의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한국 AI 생태계 경쟁력과 UAE AI 투자역량과 글로벌 AI 시장으로 연결되는 입지 조건 등 양국 강점을 결합하겠다"며 "저전력·고효율 AI데이터센터 실증과 UAE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프로젝트 참여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알하위 UAE 투자부 차관은 "2023년 발표한 대한민국에 대한 UAE의 300억 달러 규모 투자 협력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은 큰 탄력을 받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AI 가치사슬 전반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5.13 13:50이나연 기자

정부, 캐나다와 산업·자원 협력 확대…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정부가 캐나다와 산업·자원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지나 5일과 6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 산업부 장관과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산업·자원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5일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을 만나 한-캐나다 기업 간 협력 MOU 체결 등 잠수함 수주 관련 양국 산업협력 진전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수소 등 여타 분야 산업협력 강화와 다자 차원의 국제공조를 논의하고 국내 투자 기업에 대한 캐나다 정부 관심과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이어 6일 팀 호지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나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 에너지·자원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핵심광물 분야에서도 한-캐나다 핵심광물 워킹그룹(WG) 등을 통해 양국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날 하산 유세프 상원의원(전 상원 국방위원장)을 만나 잠수함 사업 관련 한-캐나다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플라비오 볼페 캐나다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 회장과 만나 최근 국내 기업과 MOU를 체결한 방위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잠수함 사업 관련 APMA 차원의 한국 지지 선언에 사의를 표했다. 한편, 이날 산업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캐나다 메모리얼대학이 '한-캐나다 쇄빙선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캐나다 프롬프트가 '한-캐 산업기술혁신 및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 조선·R&D 분야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정관 장관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는 단순한 국방조달 사업을 넘어, 양국 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민관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7 10:48주문정 기자

전력거래소 이사장에 김성진 전 광주미래카모빌리티진흥원장 선임

한국전력거래소는 신임 이사장에 김성진 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이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김성진 신임 이사장은 광주 대동고와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중국경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디지털융합산업팀장, 지식경제부 부품소재총괄과장·에너지절약정책과장·에너지자원정책과장·전남지방우정청장·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산업통상부 지역경제정책관·대변인 등 에너지·산업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이사장은 공직시절 디지털융합팀장과 부품소재총괄과장·에너지자원정책과장 등 산업부 핵심 보직을 맡으며 국가 에너지정책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했다. 또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과 지역경제정책관을 역임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닦았다. 김 이사장은 에너지자원과 산업정책 전반을 직접 경험한 만큼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정책 결정 과정에서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중시하며, 실무진 의견을 경청하면서도 정책 핵심을 짚어내는 능력이 뛰어나 산업부 내 선후배 신망이 두터웠다.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시절에는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데 주력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상근부회장)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민·관 협력 모델을 강화했고, 최근까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을 지내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에 매진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 이사장의 공식 취임식은 6일 전력거래소 나주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2026.05.04 20:28주문정 기자

산업부, 내년 R&D 예산 5극3특·M.AX·산업생태계 맞춤 편성

산업부가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과 제조인공지능전환(M.AX)·산업생태계 강화에 중점을 둔 내년도 연구개발(R&D)예산안을 마련, 29일 '전략기획투자협의회'에서 발표한다. 산업부는 성과를 낼 수 있는 '진짜 R&D'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분야별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과 부내 심의 등을 거쳐 신규사업을 선별했다. 계속사업은 성과에 기반해 구조조정하는 한편, 파편화된 소규모 사업은 통합했다. 산업부는 5극3특 성장엔진 육성을 위해 내년 신규사업으로 권역별 기술개발·인프라·인력양성을 패키지 지원하는 5극3특 성장엔진 프로젝트와 지역첨단산업 그린전환 규제 대응 기술지원 사업 등을 포함했다. M.AX 분야에서는 숙련 제조 기술을 보존하고 숙련공 육성과 노동자 판단·작업을 돕기 위한 제조 암묵지 활용 제조 AI 모델 개발, 제조 현장 전 공정을 인공지능(AI)으로 최적화하는 풀스택 AI 팩토리 핵심 기술 개발, 노동자 안전을 지키는 AI 제조 안전 시스템 개발, 조선·바이오·유통 등 업종별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사업 등을 담았다. 산업생태계와 첨단·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휴머노이드용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첨단항공엔진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 개발, 화학산업의 고부가 스페셜티 전환 핵심 기술개발 등을 넣었다. 국가 리더급 스타엔지니어 육성, 산업기술 우수 성과 고도화 지원, 사업재편 승인기업의 신산업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 등도 포함했다.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망 이슈 대응과 미래 친환경 시장 선점을 위해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원료 다변화 대응을 위한 초중질유 전처리 기술 및 공정개발, 나프타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대체 소재기술 개발, 탄소 다배출 산업의 탄소감축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산업 GX 플러스 등도 신규사업으로 추가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산업기술 경쟁력이 국가 경제와 안보의 근간으로 부상하며,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산업이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전략적으로 분야를 선정하고, 과감하고 신속하게 투자해야 한다”며 “민간위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부 지원이 산업 현장과 지역, 시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혁신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략적 투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전략기획투자협의회에서 AI·로봇·자율제조·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모빌리티·바이오·핵심소재 등 분야별 전문가와 기술정책·기술금융 등 정책 전문가 14명의 민간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내년 산업 R&D 예산안을 논의한다. 내년 R&D 사업은 예산당국과 국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2026.04.29 11:13주문정 기자

산업단지 M.AX·GX 사업에 900억원 지원…사업기간 국비 3천억원 투입

산업통상부는 산업단지의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과 녹색 전환(GX)을 위한 '2026년 스마트그린산단 지원사업 통합공모'를 29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했다. 스마트그린산단을 대상으로 AX 실증산단 구축,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등 산업단지의 M.AX와 GX를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통합공모를 통해 M.AX 분야 5개 사업, GX 분야 4개 사업 등 총 9개 사업, 39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올해 900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과제에는 3~4년에 걸친 사업기간 약 30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신규지정된 아산부곡·마산자유무역지역·충주제1일반산단에는 스마트그린산단 공통 기본 사업인 ▲스마트물류플랫폼 ▲제조AX 산학혁신파크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 구축사업이 진행된다. 또 전국 스마트그린산단을 대상으로는 ▲산업단지 5G특화망 인프라 구축 ▲엣지AIDC 실증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경쟁 공모사업이 추진된다. 입주기업 14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 구축사업도 함께 지원된다. 이외에도 여수와 포항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산업부는 산업단지의 M.AX와 GX 기반을 확충하고 입주기업의 제조혁신, 탄소저감과 함께 지역 간 균형 있는 산업단지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에서 정부의 5극3특 지역균형발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적극 반영해 평가지표를 개편하고, 지역 간 균형성과 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평가요소를 강화했다. 아울러 비수도권과 낙후지역 등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방의 성장 속도를 대폭 높이고자 했다. 통합공모에 포함된 사업별 신청기간, 지원조건 등 상세한 공고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AI기반 제조혁신과 무탄소 전환을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1:00주문정 기자

4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

산업통상부는 24일 0시부터 2주간 적용될 4차 석유 최고가격을 3차 최고가격에서 동결했다고 23일 밝혔다. 4차 최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남경모 산업부 장관정책보좌관은 “이번 4차 최고가격 결정과정에서도 민생 안정이라는 최고가격제의 기본 취지 아래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과 수요 관리 필요성, 생업용 소비자와 취약 계층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남 국장은 “이번 4차 최고가격 결정 과정에서 지난 2주간 국제제품가격이 하락 추세이긴 하지만 국제유가 불안이 여전히 남아있는 점과 석유수급 위기 상황에서 수요관리 측면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고유가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일정 부분 책임을 분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또 석유제품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고유가로 인해 3월 생산자 물가가 4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는 등 석유가격 인상에 따른 물가상승 부담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성도 함께 고려했다. 한편, 최고가격 정산 관련, 산업부는 이번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국내 정유사가 입은 손실은 석유사업법 제23조 제3항에 따라 정부 재정에서 보전해 주기로 발표한 바 있다. 손실규모 산정 과정에서 개별 정유사는 자체적으로 원가 등에 기반해 산정해야 한다. 산정 결과를 정부에 제출하면 정부는 최고액 정산위원회에서 검증해 최종 손실보전액을 확정한 후 정부 재정에서 보전한다. 손실보전 정산은 분기별로 이뤄지며 정유사가 3월 13일 최고가격제 시행일 이후 6월 말까지의 손실액을 자체 계산한 후 회계법인 검수를 거쳐 정부에 제출하면, 정부는 회계·법률·석유시장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액 정산위원회'를 통해 세밀히 검증한 후 보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중동정세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면서 기민하면서도 유연하게 최고가격제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2026.04.23 19:00주문정 기자

산업부, 민·관 합동 광산 집중안전점검 실시

산업통상부는 21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세종언더그라운드 광산을 방문해 광산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현황을 파악하고, 민·관 합동점검단과 함께 광산 내 취약시설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업분야 민간 전문가와 산업부·한국광해광업공단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에서 갱내 취약작업장과 노후 광업시설에 대한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배수체계 등을 점검한다. 김종철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관은 “중동 전쟁 장기화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국내 광산의 광물 자원은 국가 기간산업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핵심 마중물로서 그 역할이 여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광산 현장이 재해로 인해 멈추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며 “현장관리자는 취약시설의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시 광산안전사무소·광해광업공단 등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연락해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집중안전점검은 매년 재난 또는 사고 발생 우려 시설 등에 대상으로 사전에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제거하기 위해 시행되며, 산업부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에서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국가핵심기반시설 등 광산·석유·가스 등 자원 3개 분야 시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2개월간 소관과와 민간전문가·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6.04.21 11:00주문정 기자

전윤종 산업기술진흥원장 "KIAT를 산업 AX 선도자·5극3특 균형발전 동반자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20일 전윤종 제 6대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전윤종 신임 원장은 군산 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생물화학산업과장, 남북산업자원총괄팀장, 중국협력팀장, 지식경제부 중러협력과장, 지역투자과장, 투자유치과장,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정책기획팀장, 통상정책총괄과장을 지냈다, 이어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파견, 산업부 정책기획관, 자유무역협정정책관, 통상협력국장,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통상교섭실 실장 등 산업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기술혁신 정책, 산업기술 개발 및 사업화 전반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22년부터 최근까지 산업분야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을 지내며 제조업 인공지능전환(M.AX)을 진두지휘해 왔다. 전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술패권 경쟁에 선제적 대응 ▲산업 인공지능전환(AX) 선도 ▲5극3특 기반 국가균형발전 뒷받침 등 세 가지 사업 방향을 강조했다. 전 원장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주요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 지원을 극대화하고 국정과제를 철저히 완수하며, 현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0 10:00주문정 기자

中·北 이어 러시아까지 한국정부 공격…"사이버 강압 외교 서막"

러시아 성향 핵티비스트 그룹의 한국 정부 대상 디도스 공격이 '사이버 강압 외교(Cyber Coercive Diplomacy)' 캠페인의 서막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coercive(강압적)'는 상대국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도록 압박하거나, 기존 행동을 바꾸도록 강제로 유도하는 전략을 말한다. 단순한 공격이 아니라 정치적·외교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압박 수단으로 사이버 공격을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한국이 중국과 북한 국가 배후 세력 공격뿐 아니라 러시아의 타깃까지 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19일 보안 전문가 김호광 씨가 깃허브에 올린 러시아 성향 핵티비스트 그룹 'NoName057(16)'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NoName057(16)은 오후 5시경 대한민국 외교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력원자력(KHNP) 등 주요 정부 기관과 에너지 인프라를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했다. 핵티비스트 공격 그룹은 정치적인 목적을 갖고 사이버 공격을 하는 세력을 일컫는 말이다. 단순 기밀 정보 탈취를 위한 국가 배후 공격 세력(APT) 그룹이나 금전을 목적으로 하는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과 달리 사이버 공격을 통해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고 사회적 혼란 등을 일으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격은 NoName057(16)이 주도하는 #OpSouthKorea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 정부의 대(對)우크라이나 정책과 NATO 및 미·일 안보 협력 강화에 대한 러시아 측의 불만과 압박이 사이버 공간으로 투사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공격의 기술적 수준은 DDoSia 플랫폼을 이용한 전형적인 볼류메트릭(Volumetric) 공격으로, 현 수준의 국가 사이버 방어 역량으로 충분히 완화 가능한 수준이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번 공격이 갖는 정치적 함의는 가볍지 않다고 진단했다. 김 씨는 "이번 타겟팅은 무작위가 아니라 '정책 결정 라인(외교·산업) → 공공 서비스(LH·난방) → 국가 중추 신경망(원자력·에너지)'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설계가 돋보인다"며 "이는 한국이 러시아의 '사이버 강압 외교' 공식 대상군에 편입됐음을 알리는 선언과 같다"고 경고했다. 이 전문가는 "2009년 7·7 DDoS 이후 17년간 한국의 사이버 방어는 '장비 구매'와 '사후 조사' 중심으로 진화해왔다. 이제 공격자는 국가, 공격은 외교, 전장은 국민의 인식"이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내 사이버 안보 생태계 전반의 재설계도 요구된다. ▲국가 사이버안보전문인력 양성 ▲사이버 보안 특화 R&D 예산 확대 ▲민간 TI 기업과의 공공 데이터 공유 등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공세적 사이버 작전(Active Cyber Defense)'의 법적 근거 명문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러시아·북한·중국이 각각 GRU, 정찰총국, MSS를 통해 상시 운용하는 공세 역량에 대칭적 억지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조치라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번 공격이 '사이버 공격이 외교 수단으로 활용되는 새로운 국제 질서'에 한국도 적용된 사례라는 점"이라며 "한국은 지금까지 주로 북한·중국발 사이버 위협에 집중해 왔으나, 러시아 그룹으로부터의 체계적 압박과 전면적 대응은 처음이다. 이는 사이버 안보 교리·조직·법제·예산 전반의 재설계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2026.04.19 18:50김기찬 기자

산업부, 중동발 수출리스크 대응…추경 신속 집행 총력

정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 차질과 수출환경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섰다. 추경으로 확보한 1389억원 규모 수출지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장 다변화 등 대응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15일 오후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경기 포천 소재 디온리 오토모티브를 방문,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추경에 반영된 수출지원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디온리 오토모티브는 2007년 설립된 브레이크 패드·슈 등 자동차 부품 생산·수출기업으로 중동지역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99%에 달해 이번 중동전쟁으로 물류와 현지 거래선 유지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디온리 오토모티브는 산업부의 '긴급지원바우처' 패스트트랙을 통해 기존 약 40일 소요되던 선정 절차가 3일로 단축되면서 신속하게 지원을 받아 전쟁위험 할증료·우회 운송비 등 추가 물류비 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디온리 오토모티브는 이번 추경을 통해 기존 대비 25% 상향된 최대 7500만원까지 물류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부는 수출 현장 애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총 1389억원 규모 추경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긴급지원바우처·해외공동물류센터·중동 해외지사화 등 3개 수출지원사업(389억원)은 추경 확정 직후인 13일 공고했다. 패스트트랙 기준 완화를 비롯해 평가항목 축소, 기존사업 미선정기업의 재신청 절차 면제 등을 통해 기업이 더욱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기존 3조9000억원에 더해 3조원 규모 무역금융을 추가 공급한다. 공급망 불안이 심화한 수입기업에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대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단기 수출보험 공급을 강화하는 한편, 물류 차질과 원자재 수급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중동 전쟁 리스크가 장기화로, 수출 현장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며 “추경 등 정부 정책의 효과가 수출기업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현장 애로가 해소될 때까지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밀착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5 11:00주문정 기자

산업부 장관, 석유화학제품 생산현장 릴레이 점검

산업통상부는 13일 김정관 장관이 석유화학제품을 활용해 주사기·수액제 포장재, 식료품 포장재, 페인트, 반도체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 4개사를 잇따라 방문하고, 보건·의료, 생활필수품, 핵심산업 등 국민 생활과 주력산업에 직결된 필수 석유화학 품목 생산·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에이디켐테크에서는 산업부가 관계 부처·석유화학사와 협력해 수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 수액제 포장재, 주사기 포장재 등의 수급 차질을 해소한 사례를 설명하며, 국민건강에 필수적인 보건·의료 품목 수급에는 어떠한 차질도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에서는 식료품 포장재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품목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산업부-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 간 범부처 TF를 통해 포장재 수급 상황을 중점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P 삼화에서는 10일부터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상 수입 등록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원료수입이 가능하게 됐음을 소개하고, 페인트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한 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대덕전자에서는 생활필수품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 국가핵심산업 생산에도 차질이 없도록 석유화학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보건·의료, 생활필수품, 국가핵심산업의 공급망에 단 하루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관리 중이며, 산업부와 소관 부처가 긴밀히 소통해 즉각 조치를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석유화학 핵심품목 수급관리를 위해 40여 명으로 구성된 TF를 구성, 품목별 재고와 수급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쟁 추경'의 수입단가 차액지원 사업을 통해 나프타 신속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급차질 발생시 정부가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석유화학제품 수급을 조정할 수 있도록 '석유화학제품 원료등의 매점매석 금지 및 긴급수급조정에 관한 규정'도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다.

2026.04.13 15:28주문정 기자

정유 4사 대체원유 스와프 신청 물량 3000 배럴 넘어

정유 4사의 대체원유 스와프 신청 물량이 3000 배럴을 넘어섰다. 제도를 시작한 지난달 31일보다 1000만 배럴 증가했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7일 “대체원유는 계약기준으로 4월 5000만 배럴, 5월 6000만 배럴 가량 확보했으며 예년 대비 4월 60%, 5월 70% 수준”이라고 밝혔다. 대체도입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미국·UAE·브라질·호주·콩고·가봉·캐나다 등 17개국이다. 양 실장은 “이미 2건이 계약을 완료하고 비축유 280만 배럴 가량이 정유사로 이송됐고 이번 주 4건 이상 추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양 실장은 이번 주까지 스와프 물량은 총 80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양 실장은 “현재 정유설비 가동률은 90% 가량 유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정부는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통해 정유사들의 설비 가동률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프타 수급과 관련해 “지난해 116만톤을 수입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4월에 예년 물량 대비 70% 수준인 77만톤을 수입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는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공급망 영향 및 대응과 관련해 헬륨·알루미늄휠·황산니켈·에틸렌가스 등의 소재는 현재 공급차질 동향이 없다고 밝혔다. 반도체·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헬륨은 현재 수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대체 수입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바레인·카타르 등 걸프 지역 알루미늄 제련소들의 생산 감소로 수급 부담이 커진 알루미늄휠도 말레이시아·인도·중국 등 대체수입선 확보를 통해 수급에 문제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전·자동차 내외장재에 사용되는 원자재의 경우 평시 수준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원료 수입에도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2026.04.07 15:43주문정 기자

산업부 "UAE산 원유 2400만 배럴 안정적으로 도입 중”

산업통상부는 UAE로부터 긴급 도입하기로 약속한 총 2400만 배럴의 원유 가운데 지난달 6일 합의된 원유 600만 배럴의 국내 공급이 조만간 완료되고 추가 1800만 배럴도 원활하게 도입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UAE 측과 일차적으로 합의한 600만 배럴 가운데, 200만 배럴은 지난달 30일 국내 모처에 하역이 시작됐고 나머지 200만 배럴도 이달 초중에 하역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내에 보관 중인 UAE 국제공동 비축물량 200만 배럴도 국내 정유사에 성공적으로 인도를 마쳤다. 산업부는 지난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특사로 한 전략경제협력특사단의 UAE 방문 성과로 약속받은 1800만 배럴의 원유 도입도 순조롭다고 전했다.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와의 국제 공동 비축 사업으로 확보한 원유 200만 배럴은 지난달 25일 석유공사 여수 석유비축기지에 하역돼 보관 중이다. 최근 피격으로 인해 운영이 일시 중단된 UAE 대체항이 일부 재개됨에 따라 민간 정유사와 계약된 물량 200만 배럴이 지난달 29일 선적돼 4월 중순 경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속에서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총 2400만 배럴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원유 수급 안정의 핵심 토대를 마련했다”며 “호르무즈 해협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우회하는 전략적 대체 공급선 확보를 통해 공급망 유연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이번에 UAE와 구축한 에너지 협력 관계는 2400만 배럴의 원유 공급을 넘어 추후 에너지 안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견고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6.04.01 18:12주문정 기자

산업부 장관 "석유시장 교란행위 엄정 대응”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0일 “유가 상승을 틈탄 불합리한 가격인상과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범부처 차원에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정부는 최고가격제를 통해 가격 상승폭을 억제하고 있음에도 이를 초과하는 급격한 가격인상은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시장 신뢰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부는 지난 27일 2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단기간 내 가격을 급격히 인상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30일 범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이란 사태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유류가격 역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나, 정부는 최고가격제 시행과 유류세 인하 등을 통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추진 중이다. 그럼에도 상당수 주유소가 2차 최고가격제를 시행하자마자 큰 폭으로 판매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시장 상황을 정밀 점검하기로 했다. 김 장관이 이날 불시에 방문한 주유소는 서울소재 A 자영주소로, 지난 26일보다 하루 만에 휘발유와 경유를 각각 214원과 216원 인상했다. 합동 점검단은 국제유가와 정유사 공급가격 대비 판매가격 인상 수준 적정성, 주유소 수급·재고상황, 석유제품 품질, 비정상적 유통거래 여부,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산업부는 이날 확보한 자료를 정밀 분석해 위법행위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제제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날 합동점검으로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가격동향과 시장 상황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위법행위 적발시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2026.03.30 15:27주문정 기자

정부, 부당한 가격인상 주유소 '무관용 원칙' 대응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틈타 부당하게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7일 0시부터 정유사 출고물량에 대해 2차 석유 최고가격을 시행했다. 정유사 공급가격(도매가격)은 1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27일 16시 기준 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오피넷) 가격 동향과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분석 결과에 따르면, 2차 최고가격 시행 전일인 26일 대비 가격 인상을 한 주유소는 전체 1만646개의 약 35%인 3674개로 조사됐다. 약 13%인 1366개 주유소는 1리터당 60원 이상 가격을 급격하게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유소 평균가격 기준으로는 전일 대비 휘발유·경유 모두 1리터당 약 19원 정도 주유소 가격이 인상됐다. 2차 최고가격이 1차에 비해 1리터당 약 210원이 인상되기는 했으나, 주유소별로 2차 최고가격이 적용된 기름을 매입하지 않았다면 현재 보유 중인 재고물량은 1차 최고가격을 적용받은 저렴한 기름일 가능성이 높다. 통상 주유소들이 가지고 있는 재고물량을 감안할 때, 2차 최고가격이 시행되자마자 주유소 판매가격을 올리는 행위는 최고가격제도 취지와 어긋나게 과도한 이익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국내 석유가격이 '오를 때는 빨리 올리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린다'는 소위 석유가격의 비대칭성 문제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이 문제에 대해 정유사와 주유소 간 책임 공방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기간에는 정유사 공급가격이 고정돼 있기 때문에 주유소 판매가격이 급격히 인상된다면 비대칭성의 책임이 주유소에 있다는 것으로 정부는 판단한다. 정부는 전국 1만 여개 주유소 가격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2차 최고가격 시행 직후 가격을 곧바로 인상하는 주유소에 대해서는,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된 정부정책을 악용해 폭리를 취하는 행태로 판단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가격안정에 모범을 보여야 할 석유공사 알뜰주유소가 과도하게 높은 가격으로 유류 판매시 즉각 계약해지를 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2026.03.29 11:20주문정 기자

김정관 장관, 경제단체 긴급 소집…"공급망 교란행위 엄정 대응"

정부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과 에너지 수급 차질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경제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체 공급선 확보와 에너지 절약 등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27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의 후속으로,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내 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산업 공급망과 에너지 수요 관리 관련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6개 경제단체에 ▲대체 공급선 발굴, 재고 현황 파악 등 공급망 안정화 노력 ▲담합·매점매석 등 공급망 교란 행위 방지 ▲자율적 5부제, 유연근무 등 에너지절약 동참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비축유의 전략적 활용, 나프타 국외도입 시 차액 지원 등을 통해 보건의료, 핵심산업, 생활필수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위기 상황에서 일부 기업의 개별이익만을 생각하는 반공동체적인 일탈 행위로 전체 기업의 얼굴에 먹칠한 사례가 종종 있어왔다”며 "위기를 틈타 담합, 매점매석 등 공급망을 교란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또 “전시에 준하는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중대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공급망 관리와 에너지 절약에 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경제단체의 가교 역할을 주문했다. 정부는 공급망 애로 접수와 해결을 위한 원스톱 창구인 '중동전쟁 공급망 지원센터'에 접수된 사안에 대해 기업들의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신속히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김 장관은 “세계 경제 주도권이 항상 위기를 계기로 재편돼왔다”며 “이번 위기를 발판 삼아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M.AX(제조AX)를 통한 산업 대전환과 지역 중심 성장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7 11:02류은주 기자

정부, 나프타 매점매석 금지·수출제한…수출물량 내수전환 등 시행

산업통상부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수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나프타 수출제한 규정'을 고시하고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규정은 5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며, 규정 시행 즉시 모든 나프타에 대한 수출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하고 대통령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나프타는 반도체·자동차 등 연관 산업에서 사용하는 석유화학 소재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료로, 산업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내 수요의 4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중동산 수입 비중이 77%로 중동전쟁에 따른 수급 영향이 큰 품목이다. 정부는 중동전쟁 직후부터 무역보험 지원·대체수입선 확보 지원 등 기업애로를 긴급지원하고, 나프타를 경제안보품목으로 지정해 공급망 기금을 통해 저리 융자 등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나프타 매점매석 금지·수출제한 물량 내수전환 등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나프타 수출제한 규정을 제정했다. 나프타 수출제한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나프타 사업자(정유사)와 나프타 활용사업자(석유화학사)는 나프타 생산·도입·사용·판매·재고 등에 대한 사항을 매일 산업부 장관에게 보고해야 한다. 또 나프타 사업자의 주간 반출비율(반출량/생산량)이 합리적 사유 없이 전년도 전체 기간 대비 20% 이상 줄어드는 경우 산업부 장관이 판매·재고 조정 등을 명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모든 나프타는 수출이 제한되며, 예외적으로 산업부 장관의 승인을 얻은 경우에만 수출이 가능하다. 산업부 장관은 나프타 사업자에 나프타 생산 명령을 할 수 있고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해외에서 도입한 나프타를 특정한 나프타 활용사업자에 공급하도록 할 수 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나프타는 대한민국 산업을 지탱하는 기초 원료인 만큼 정부는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국외도입 지원 등을 통해 도입 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석유화학기업들도 공급망 관리에 책임감을 가지고 나프타 도입 등 수급대응에 최선을 다하면서, 나프타와 관련 석유화학제품이 이번에 제정된 고시 취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유통·관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어 “정부는 보건의료·핵심산업·생활필수품 생산에 영향이 없도록 나프타를 최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7 01:07주문정 기자

산업부, 13개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실무형 수출 현장 전문가 200명 양성

정부가 올해 수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역량을 갖춘 무역 인재를 양성한다. 산업통상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4월 초 교육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학교별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6월에는 책임교사 간담회를 통해 사업 운영 방향과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6~10월 사이 학교별 희망 일정에 따라 무역 실무와 원산지 교육을 집중 운영한다.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은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역 실무와 FTA 활용 교육을 제공해,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13개 특성화·마이스터고에서 약 200명의 학생을 선발해 1년간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실제 수출 현장을 이해하고 졸업 이후 관련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무역 및 해외마케팅 실무 ▲원산지 관리·증빙·검증 대응 등 원산지 실무 교육을 이수하며, 교육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보는 실전형 대회에도 참여한다. 또 수출 현장에서 활동 중인 무역 전문가들이 학교를 방문해 멘토링을 제공하고, 해외 근무 경험과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진로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12월 중 KOTRA 해외무역관과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글로벌 무역 현장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산업부는 앞으로 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교육 대상을 특성화·마이스터고뿐만 아니라 전문대학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심화 실무교육과 산업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최근 기업 애로가 커지고 있는 비관세장벽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술규제(TBT), 위생·검역(SPS) 등 주요 통상 이슈 관련 교육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근오 산업부 통상협정정책관은 “이 사업은 우리 청년들이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기회를 찾아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1년 뒤 당당한 무역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기업 재직자 대상 FTA 활용 역량을 향상시키고, 통상 분야 전반에 대한 지식을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FTA·통상 사이버 아카데미'를 통한 온라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제공되며 가입 절차 없이도 열린 과정으로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

2026.03.25 18:22주문정 기자

AI 주도 3개 부처 한자리에…"조직 칸막이 허문 역대급 행사"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을 주도하는 3개 부처가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설명회를 개최해 현장 참가사의 호평이 이어졌다. 그동안 부처별로 나뉘어 있던 사업이 하나로 통합돼 안내되면서 기업들의 사업 이해도와 참여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참가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정부 AI 사업 역시 특정 부처에 얽매이지 않는 범부처 방식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6년도 주요 AX 사업 통합공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공고는 총 4230억원 규모, 1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AI 에이전트, 산업·제조 AX, AX 스프린트 등 주요 사업이 포함되며 기술 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구조로 설계됐다. 부처 간 유사 사업을 묶어 안내함으로써 기업들이 전체 사업 지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부처 장벽 허문 훌륭한 시도"…대규모 투자에 공급기업들 '사명감' 현장을 찾은 AI 솔루션 공급기업들은 무엇보다 '부처 간 칸막이 해소'와 '대규모 정부 투자'를 가장 반겼다. 한 KT 관계자는 "그동안 피지컬 AI 등을 추진할 때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등 부처별로 역할이 나뉘어 있고 사업이 따로 진행되다 보니 사업 간 연계나 협업에 다소 장벽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AI는 특정 부처만의 영역이 아닌데 올해 처음으로 3개 부처가 합동으로 설명회를 기획한 것은 부처 간 장벽을 허무는 매우 훌륭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통합 공고를 계기로 당사가 보유한 AI 솔루션과 GPU 인프라, 플랫폼 등을 공급하며 수요기업과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자율제조 등에 중심을 두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주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나라 제조 환경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무거운 사명감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요-공급 잇는 최적의 장"… 네트워킹 행사 호평 이날 본 설명회 이후 마련된 '네트워킹 행사' 역시 참가 기업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인터엑스(InterX) 관계자는 "이번 통합 설명회를 통해 방대한 정부 사업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특히 함께 기획된 네트워크 행사가 무척 유익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산업 현장에 워낙 많은 업체들이 존재하다 보니, 저희 같은 AI 솔루션 공급기업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이 일일이 찾아다니며 직접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보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양측이 한자리에서 소통하고 실질적인 협업과 매칭을 논의할 수 있는 귀중한 장이 마련되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아쉬움 남은 짧은 시간… "사전 수요조사 통한 맞춤형 시간 배분 필요" 한편, 방대한 규모의 사업을 한정된 시간 안에 다루다 보니 행사 운영 측면에서 일부 아쉬움이 남는다는 현장의 리얼한 목소리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3개 부처의 사업을 통합해서 설명해 준 취지는 매우 좋았지만, 시간 제약으로 인해 디테일한 부분은 다소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이런 대규모 통합 행사를 진행할 때는 사전에 수요 조사를 거쳐 관심이 집중되는 핵심 사업에 질의응답 시간을 더 배분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추가적으로 "이번 통합 설명회로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렸다면, 이후에는 각 부처나 세부 사업별로 심도 있는 온라인 Q&A 세션이나 후속 실무 간담회를 마련해 기업들의 세세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2026.03.25 17:54남혁우 기자

[현장] 정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누구나 AI 도입"

정부가 바우처 지원과 업종별 협업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인공지능(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산업 현장 확산에 나선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전방위에 걸쳐 AI를 즉각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6년 주요 산업, 제조 AX 사업 통합공고 및 공동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AI 에이전트', 'AX 스프린트', '산업·제조 AX'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산업·제조 AX 부문에서는 3개 부처가 총 1186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산업 전반에 걸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 클라우드·데이터 통합 지원 'AX 원스톱 바우처' 과기정통부는 총 260억원 규모 'AX 원스톱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전 산업을 대상으로 AI 융합 과제 20개를 선정하며, 수요기업과 AI 솔루션 및 클라우드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방식으로 운영된다. 과제당 최대 13억원 내외가 지원되며, 사업 기간은 최대 18개월이다. 박일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팀장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AI, 데이터,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기업이 AX 전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범위는 AX 전환 컨설팅부터 기술 개발 인건비,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 활용 비용까지 포함된다. 단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서비스화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박 팀장은 "AI를 개별 기술이 아닌 서비스 형태로 확산시키고, 기업이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 6개 업종 중심 '산업AI 실증'…공통 데이터 기반 확산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26억원 규모로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화학, 철강 등 6개 업종별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6개 과제를 지원한다. 과제당 약 21억원이 투입된다. 주소영 KIAT 산업인공지능혁신실장은 "산업 AI 솔루션을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해 실증하고, 업종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각 컨소시엄은 중견기업 5개사 이상과 AI 공급기업, 비영리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데이터 수집부터 AI 적용, 성능 검증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수행한다. 특히 업종별 공통 데이터셋을 구축해 여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단일 기업이 아닌 산업 단위 확산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주소영 실장은 "개별 기업 적용을 넘어 업종 전체로 확산 가능한 AI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기부, '제조AI 스마트공장'…400개 현장 확산 중기부는 총 800억원을 투입해 400개 내외의 '제조AI 특화 스마트공장' 과제를 지원한다. 사업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AI 공장 구축' 유형은 최대 9개월 동안 2억원 이내를 지원한다. '데이터 수집·검증' 유형은 최대 6개월 동안 5천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이재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KOSMO) 선임연구원은 "기존 자동화가 단순 동작 중심이었다면, 제조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까지 수행하는 단계"라며 "중소 제조기업의 자율 제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기업은 공정 최적화, 예지보전, 품질 검사 등 제조 현장의 핵심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다. 구축 과정에서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 이 선임연구원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공정 자동화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2026.03.25 17:54남혁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독] MS "미토스 능가 AI 공개"...KAIST 출신 김태수 교수가 개발 주도

요즘 한국 오면 여기 많이 간다던데...K뷰티 거점 '언니가이드' 가보니

"드디어 뜬다"…스페이스X, 스타십 3세대 첫 발사 19일 확정

"연봉은 회사 내규 따라"…'깜깜이 채용' 문제 풀릴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