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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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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근로자 천원으로 영화 즐긴다

영화사와 산업단지공단·입주기업이 협력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문화·여가 생활을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7일 CJ CGV·롯데컬처웍스와 '천원의 일상 문화티켓'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프로그램은 '천원 티켓(중소 입주기업 참여형)'과 '일괄 할인(모든 산단 근로자 공통 할인)'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천원 티켓'은 산단 내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천원에 영화 관람권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영화가격 1만5천원 중 영화상영관이 4천원을 할인해 제공하고, 남은 1만1천원 중 1만원은 산단공과 사업에 참여하는 산단 내 중소기업이 분담한다. '일괄 할인'은 영화상영관이 산단 내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에게 영화 관람권 가격 1만5천원 중 4천원을 할인해 1만1천원에 제공한다. 산단공은 천원의 일상 문화티켓에 대한 수요가 충분한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수요를 받아, 46개 중소기업의 700여 명의 근로자에게 시범적으로 천원 티켓을 제공했다. 올해에는 산업단지 근로자 1만명에게 연 2회의 천원 티켓을 제공하고, 전체 산단 근로자에게 일괄 할인을 제공하는 등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해나간다. 천원의 일상 문화티켓은 산단공 누리집에 공지한다. 천원 티켓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확인 후 산단공 지역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일괄할인 티켓은 근로자들이 스마트K팩토리 사이트에 가입한 후, QR코드를 내려받아서 영화사에 접속하면 할인쿠폰이 생성된다. 산업부는 올해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문화 시설과 프로그램 확충을 위해 '천원의 일상 문화티켓' 프로그램을 영화 외 스포츠·공연·전시 분야로 확대하는 등 지자체, 문화단체와 협력해 문화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산업단지환경개선사업으로 총 1천425억원(국비 998억원, 지방비 427억원)을 투입해 청년복합문화센터를 지난해 100개에서 올해 115개로, 아름다운거리는 지난해 62개에서 올해 92개로 늘린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은 지난해 28개에서 올해 30개로, 노후공장 리뉴얼은 지난해 150개p서 올해 300개로 사업을 확대한다. 산업단지 내 문화·체육·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공장부지 내 소규모 소매점·휴게음식점 등 부대시설 설치를 허용하고, 산업단지 녹지구역에 체육시설·극장 등이 구축될 수 있도록 산업입지 제도 정비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인천남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하나금속을 방문해 청년근로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산업단지는 우리 제조업의 생산과 수출의 60%, 고용의 절반을 담당하는 제조업의 심장이나, 청년 근로자 비중이 감소하고 있어 청년 유인 대책이 시급하다”며 “산업단지에서 근로자들이 문화 여가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자체·문화단체·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고, 문화·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예산 투입 확대와 제도 개선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07 16:50주문정

[기획] 스마트그린산단, 산단 디지털전환(DX) 첨병 역할 '톡톡'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이 노후한 산업단지를 디지털전환(DX)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정부가 기존 산업단지를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통해 디지털 기반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고효율·친환경 제조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2018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에서 발표한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산단공·지자체·지역혁신기관 인력으로 산단별 사업단을 구성해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단은 사업 발굴과 추진사업을 관리하고 산단공은 평가를 통해 사업별 수행기관을 선정, 수행기관이 개별사업을 추진하는 체계를 갖췄다. 정부는 2019년 50억원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6년간 총 5천380억원을 투입해 공정혁신센터·지역특성화 제조기반 등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2019년 반월시화(조립금속·기계)·창원(기계)·남동(전기전자)·구미(전기전자) 등 4곳을 시작으로 전국 산단으로 확대됐다. 이후 스마트그린산단은 지난해 전체 21곳으로 늘어났다. 또 기획·설계에서 분석·제조·판매·혁신기반에 이르는 전주기 디지털 인프라 80곳을 구축했다. 정부는 스마트그린산단을 2027년까지 2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으로 시제품 제작, 제품 분석·시뮬레이션 등 맞춤형 기업지원을 확대해 참여기업 성장과 전문인력 양성효과를 끌어냈다. 2019년부터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비롯해 지역특성화제조기반,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혁신데이터센터, 스마트물류플랫폼,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양성,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등 총 3천953건의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입주기업 개발기간 단축, 비용 절감, 매출액 증대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산단공이 2023년 참여기업 341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2023년 매출액이 전년도 10조4천억원에서 5% 증가한 10조9천200억원으로 증가했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으로 구미(42%), 여수(56%), 반월시화(16%)에서 개발기간이 단축됐고 비용도 구미(3%), 여수(37%), 반월시화(2%) 줄어드는 효과가 나왔다. 지역특성화제조기반 지원서비스로 구미(25.8%), 여수(6.1%), 군산(23.1%), 청주(4.7%)에서 매출액이 증가했고, 구미(56.4%), 여수(74.8%), 군산(60.9%), 청주(50%)에서 개발비 절감 효과가 있었다. 재직자와 재학생·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으로 전문인력 3만2천332명을 양성했다. 전체 산단 생산액이 2019년 991조원에서 2020년 949조원, 2021년 1천114조원, 2022년 1천257조원, 2023년 1천263조원으로 연평균 7.6% 늘어난 데 비해 스마트그린산단은 2019년 170조원에서 2020년 239조원, 2021년 437조원, 2022년 503조원, 2023년 497조원으로 연 평균 10.9%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 전체 산단 수출액은 2019년 3천548억 달러에서 2020년 3천346억 달러, 2021년 4천49억 달러, 2022년 4천449억 달러, 2023년 4천200달러로 연평균 4.7% 늘어난 데 비해 스마트그린산단은 2019년 426억 달러, 2020년 652억 달러, 2021년 1천461억 달러, 2022년 1천670억 달러, 2023년 1천588억 달러로 11.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입주기업 맞춤형으로 디지털전환을 지원해 첨단 신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산단 내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입주기업의 저탄소 전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단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산단이 국가 경제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한편, 첨단 신산업 기업과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 바꿔나가기 위해 산단 디지털·저탄소화를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단공 관계자는 “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을 통해 환경·안전 관제 기능을 강화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기획

2025.02.28 09:04주문정

KOSA-산단공, 산업단지 디지털혁신·AI 도입 맞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을 확대한다. KOSA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기반 혁신(AX)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준희 KOSA 회장과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단공은 전국 82개 국가·일반 산업단지 관리 및 6만여 기업의 산업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제조공정 디지털 전환 사업과 디지털 인프라 확충 사업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디지털 환경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DX 및 AI 기술 도입 촉진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및 교육 지원 ▲산업단지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및 기업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별 특화 AI(버티컬 LLM) 시장 활성화 및 제조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반 미래 경쟁력 확보 등 산단공 입주 기업과 협회 회원사 간 비즈니스 촉진의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7 17:26남혁우

산단공,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 행정 평가' 최고 등급 '우수' 달성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제공과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공공서비스 향상과 국민 데이터 접근성 제고를 위해 개방·활용, 분석·활용, 공유, 품질, 관리체계 등 5개 영역 20개 항목을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으로 나눠 공공기관 성과를 평가한다. 산단공은 2021년부터 '공공데이터 제공 부문'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아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데이터기반행정 부문'에서도 처음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산단공은 공장등록시스템 데이터 대규모 정비를 통한 데이터 인프라를 개선하고, 민간 해외바이어 매칭 서비스에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 메타관리시스템 기반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화산업단지 정부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전직원 대상 데이터 활용 역량진단을 시행하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데이터 분석·활용 및 관리체계 등의 영역에서 평균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공단은 공공데이터 제공과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혁신을 통해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1 12:51주문정

박종배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 "청년창업·디지털전환 수요공급 상생모델 구축”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특성을 반영해 청년창업을 촉진하고 산업단지 근로자 환경개선을 위한 문화요소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서울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박 본부장은 “디지털전환 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매칭을 통한 상생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서울 중앙고와 건국대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취득하고 1997년 산단공에 입사했다. 구조고도화기획팀장·산업진흥연구팀장·산단진흥실장·전북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수요검증위원으로 활동했다.

2025.01.03 15:45주문정

산단공, 조직개편 단행…지속가능한 미래 확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해 조직 추진체계를 정비해 산업단지 성장지원과 윤리경영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산단공은 대외적으로 산업단지 미래 100년을 향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대내적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발전과 준법경영을 강화하고자 2팀-3센터-2TF, 1사업단을 신설했다. 조직문화 개선과 감사기능 강화를 위해 상생복지팀과 감사팀을 신설했다. 상생복지팀은 조직 내 세대 간 소통강화 등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고, 감사팀은 조직 운영 투명성 제고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단일 감사실 체제에서 팀 단위로 분리해 부패방지 노력에 전념한다.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지역투자 활성화, 준법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산단신재생에너지센터·기회발전특구센터·준법윤리센터 등 3개 센터를 신설해 현장 산업정책 수행에 민첩하게 대응한다. 공공주도 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한 산단신재생에너지센터를 신설해 산업단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업의 지방투자 지원을 위한 기회발전특구센터를 운영,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정책의 확대를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준법윤리센터를 신설해 사전 감사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적극 행정을 유도하고 건전한 윤리경영 문화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미래형 산업단지로 대전환하기 위해 데이터플랫폼TF·문화산단조성TF 등 2개 TF 전격 가동한다.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공유 가능한 지능형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현을 추진하고, 문화융합 산업단지 정책 실행력을 강화해 산업단지를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조직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울산사업단을 신설, 온산산업단지 확장사업 추진과 동시에,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업종고도화를 지원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산업단지 성장지원과 윤리경영을 강화하여 미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산업단지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5.01.02 10:43주문정

산단공, 4족 로봇으로 산단 안전관리 분야 디지털 전환 착수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안전관리에 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개념검증(POC)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반월과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9일에서 10일, 24일에서 25일 각각 양일간 진행했다. 검증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로봇 '스팟(Spot)'에 열화상 카메라와 초음파 카메라를 장착해 중요 시설 온도와 소음 변화를 분석하고 위험 신호를 사전에 감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검증에서 ▲로봇의 산단 내 자율주행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화재 감지 ▲초음파 카메라를 통한 배관 균열 감지 ▲현장 순찰 상황의 실시간 전송 등 다양한 기능의 가능성과 한계를 확인했다. 특히, 에어리퀴드코리아 여수공장에서는 열화상 카메라와 초음파 카메라를 활용해 공정 내 온도변화 감지 능력과 수소 충전시설의 균열 탐지 능력을 시험하면서 화재·가스누출 감지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산단공은 앞으로도 석유화학 공장이나 로봇을 활용한 공장 안전관리에 관심 있는 입주기업에 해당 시험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관리 분야 로봇 도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가 제조데이터 공유를 통한 지능형·디지털 산단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산단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로봇 활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위한 인프라를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8:25주문정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절실"

“유튜브에서 제1회 국제박람회를 검색해보세요. 1968년 9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42일 동안 311개 기업 제품이 전시됐는데, 미국을 비롯한 10개국 10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테이프 커팅을 하고 축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국가 차원의 수출지원 전시회가 없습니다.”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회장(아쿠아픽 대표)이 국가산업단지 출범 60년을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첫째로 강조한 키워드는 '수출'이었다. 이 회장은 “국가산업단지 60년의 여정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눈부신 여정을 상징한다”며 “우리가 쌓아온 경제기반은 외국 상품과 경쟁해서 얻은 것이지만, 진정으로 싸워서 이겨야 할 무역전쟁은 지금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과거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만나는 장을 마련해 수출을 지원했는데 요즘엔 해외 바이어가 넘쳐나는 전시회를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며 “제대로 된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웃 나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켄톤페어만 해도 매년 봄·가을 각각 3회씩 어마어마한 규모로 전시회가 열리는 데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이 나온다”며 “전시 규모도 대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공항 외에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했으면 한다”며 “바이어들이 공항에서 내려 바로 전시장에 가서 우리나라 상품과 기술을 경험하고 주변 여행·관광지에서 쇼핑하고 보고 먹고 즐기게 하면 경제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이종산업 KIBA 국제 엑스포'를 열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로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 엑스포를 내년 코엑스에서 시작해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코리아'라는 브랜드는 이제 위상이 달라졌다”고 확신했다. 과거 30년 전만 해도 코리아라고 하면 아시아 어디인가 있는 찾기 힘든 작은 나라였다면 10년, 20년 지나면서 사회·문화·경제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가면서 '와!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오프라인 전시 플랫폼과 함께 기업·상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제대로 된 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가령 플라스틱 컵을 구매하기 위해 중국 알리바바닷컴에 들어가면 각국 언어를 모두 지원할 뿐 아니라 검색하면 수십만 개 중국 공장 정보가 모두 나오고 채팅으로 샘플을 신청해 받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국내에서는 네이버에 들어가서 찾아야 할까요. 플라스틱 사출하는 기업이 울산에도 있을 것이고 창원·안산 등에도 있을 텐데, (국내 플랫폼에서) 어떻게 찾을까요. 우리가 협업이나 융복합이 되느냐 이거죠. 그러면 고비용이 나오고 못 찾으면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전 세계 어디서 어떤 언어든 키워드만 넣으면 탁 튀어나올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샘플 주문부터 본 주문까지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60년 된 산업단지도 젊은 인재가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정부와 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꼬질꼬질한 굴뚝이 점차 사라지고 깨끗한 건물이 들어서고 도로가 정비되는 등 산업단지 캠퍼스라는 말을 조금씩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캠퍼스라는 말은 조금 더 젊고 연구도 하고 쉴 거리와 여가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는 편의점이나 카페 같은 것도 들어오기 힘들게 해 놓은 법을 뜯어 고쳐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 60년의 의미는 한국을 살린 대한민국 산업 역사이기도 하고, 이제 조금씩 굴뚝에서 디지털로 바뀌고 있고 업종도 테크니컬하게 바뀌고 있다”며 “결국 산업단지가 제 역할을 하려면 디지털전환(DX)을 좀 더 스마트하게 해야 하고 정부나 구성원들도 디지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공단이 됐건 산업통상자원부가 됐건 누군가 주도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자전거'를 잡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뒤에서 자전거를 잡아주는 든든한 아버지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이야기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에서 흘린 땀방울과 노력은 우리나라를 세계 무대에서 빛나게 했다”면서 “이제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과거를 자랑스럽게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10만 여 전국 KIBA 회원사는 경제의 중추로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4:59주문정

산단공,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선풍기와 응원 메시지 전달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이해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선풍기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산단공은 지난달 10일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무더위 속에서도 선전하기를 기원하며 개인용 무선 선풍기 5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친환경·저탄소 올림픽을 표방하며 냉방시설·수송수단 사용을 제한하고 있어, 세계 각국 선수단이 파리 현지에서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고심 중이었다. 산단공도 선수단이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물품 후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선수단이 숙소나 이동 중에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무선 선풍기를 지원, 선수단이 대회 기간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응원했다. 지난달 20일 출국한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은 매일 폭염과 사투를 벌이며 선전을 펼치고 있고 산단고공이 준비한 개인용 무선 선풍기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전달해왔다. 국가대표 선수촌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작지만 시원한 바람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을 축하드리고 현재 경기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응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올해 산업단지 60년을 맞아 파리올림픽 선수단을 응원하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국가대표 선수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 중인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국민경제의 국가대표인 산업단지의 기업인·근로자도 한마음으로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7 07:51주문정

산단공,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산단 생태계 활성화 본격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024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KICXUP)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7월 9일까지 모집한다.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KICXUP) 프로그램'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입주기업(수요기업)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매칭하여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요기업은 8개사로 반도건설, 브이엔티지, 신세계이앤씨, 씨제이이엔엠, 에코프로파트너스, 폴라리스오피스, 하이트진로, 한국앤컴퍼니 등이다. 기술 수요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모빌리티 ▲로봇 등이다. 8개 수요기업과 협업할 국내외 스타트업 40개사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에 혁신기술을 보유한 10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서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K-Startup 누리집 등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9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뿐만 아니라 ▲PoC 등 사업화 지원금 ▲1:1 기업진단 컨설팅 ▲투자유치 및 TIPS 연계 ▲신용보증기금 보증 △스타트업 사무공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에 따라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과 연계한 '2024 KICXUP 글로벌'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과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도 10월 초에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2022년 시행된 이래 기술협업 건수가 기존 2건에서 다음 해 10건으로 증가하는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함을 확인했다”며 “올해부터 침체된 지역 제조산업의 기술혁신 가속화를 위해 비수도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21 13:49주문정

산단공, '산리단길' 19개 산단 추가 선정…총 41개 산단에 신규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산업단지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의 1차 평가(3월)와 2차 평가(5월)를 통해 19개 산업단지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리단길 프로젝트는 산업단지 노후화와 주변 여건 악화 등으로 산업단지가 청년 인력이 기피하는 공간이 되어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산단공은 이번 선정으로 총 41개 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정부예산 약 1천820억원을 투입해 총 69개 사업을 지원한다. 사업별로는 휴폐업공장 1개,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23개,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30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15개를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개(성남·안성·안산·인천·동두천), 부산 3개(사하·기장·강서), 경북 9개(경주·경산·구미·고령·안동·의성·고아·상주·청도), 전남 5개(보성·무안·진도·강진·해남), 충북 4개(청주(2)·대덕·옥천), 전북 4개(익산·진안·김제·남원), 경남 2개(함안·사천), 울산 2개(남구·북구), 충남 5개(당진·서천·아산(2)·공주), 대구(군위), 강원(원주) 산단을 선정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2015년부터 지원해 온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은 올해 공모(1·2차)를 통해 선정한 사업 69개를 포함해 전국 220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8개 사업을 추가로 선정해 전국 228개 사업(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28개,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100개,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23개,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62개,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 15개)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단공은 지난 1차 평가에서 복합·문화시설 등의 집적화를 통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청년 친화형 공간조성을 위해 2개 이상의 패키지 사업을 제안한 신청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2차 평가부터 개별 사업별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산단공은 사업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1개, 청년문화센터 7개를 추가로 선정(3차)할 계획이다. 산리단길 프로젝트 수행기관 모집 공고는 산단공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할 수 있다.

2024.06.10 16:40주문정

산단공, '기업애로 해결 서포터즈' 출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규제발굴·해소·기술인증 지원을 위한 '기업애로 해결 서포터즈'를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애로 해결 서포터즈'는 주요 산업단지별 자생단체인 입주기업 경영자협의회·글로벌선도기업협회·산학연 협의체 등을 중심으로 29명이 위촉됐다. 서포터즈는 지역별 산업단지 입주기업 목소리를 대변해 기업이 산업현장에서 겪는 규제·애로 발굴부터 해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애로 사례 수집 ▲문제점 파악 ▲개선방안 도출 ▲정책반영 등 규제·애로 해소 전과정에 참여한다. 산단공은 정부(국민권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국가기술표준원 해외인증지원단 등)와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서포터즈가 발굴한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표원·시험인증기관과 함께 기술 규제·인증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상담 ▲정보 제공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서포터즈 활동은 산업단지 현장의 숨을 규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기술발전·디지털 전환 등 변화에 대응하는 규제개선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23일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산단공은 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단과 공동으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산업단지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기업 해외 수출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정부포상의 국·영문 병행 표기가 필요한 현장 애로를 파악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해 정부포상도 영문증명서 발급이 가능토록 하는 등의 기업애로 해결 노력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2024.05.07 15:40주문정

산단공, 로봇협회와 산업현장 제조로봇 보급 매칭의 장 열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진오)는 16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년 로봇 공급-수요기업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로봇 공급기업 27개사의 판로개척과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 40개사가 참여해 국내 제조기업의 로봇 도입 활성화를 통한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서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매칭되는 공급-수요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이 구성된다. 산단공과 로봇산업협회는 컨설팅 등을 통해 지원사업 선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로봇 기업 매칭 상담회는 산업단지공단과 로봇산업협회가 지난달 28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한 '로봇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의 이해와 적용을 위한 세미나' 후속 사업으로 실제 산업현장의 디지털화와 제조공정 혁신을 위해 추진됐다. 세미나에는 로봇 도입 관련 기업 60개사가 참석해 ▲로봇 시스템 도입을 위한 가이드 ▲로봇 도입 관련 정부지원사업 안내 ▲로봇 도입 공정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고, 실제 제조 현장에서 중소기업이 로봇을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산업현장에 제조 로봇 보급은 중요하다”며 “입주기업의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및 데이터 활용을 통한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위해 로봇산업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오 로봇산업협회장은 “매칭 상담회를 통해 많은 기업이 로봇을 도입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을 통해 제조현장과 산업단지에 로봇 보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4.17 12:38주문정

산단공 등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감 경진대회'…에너지 효율 개선사례 발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등 6개 기관은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원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4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감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맞는 가운데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산단 내 개인사업자·기관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홍보·절감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개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한국에너지공단·대한전기협회·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글로벌선도기업협회·한국산업단지공단 등 6개 기관이다. 대회 참여대상은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개인사업자·단체(기관) 중 계약전력 10MW 이하인 사업장이다. 참가신청은 5월 31일까지 온라인(이메일, QR코드)과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평가를 거쳐 대상 1천만원을 포함, 총 13개사에 상금 3천만원을 수여한다. 평가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개별 입주기업에서 사용한 전력량을 직전 2개년 같은 기간 사용량과 비교한 절감량과 절감률, 저소비·고효율 설비 또는 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절감과 효율 개선 노력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산단공·한전·에너지공단은 참여기업에 다양한 지원사업 참여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등 탄소중립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한전은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사업, 에너지공단은 산업진단보조 지원사업 등 기관별 관련 지원사업 통합 안내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 산단공을 포함한 공동 개최기관은 산업단지의 무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입주기업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탄소중립 전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글로벌선도기업협회도 입주기업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경진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9 15:25주문정

산단공,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민관협력 강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5일 서울 가락동 전기회관에서 대한전기협회(대표 김동철)·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김기원)·글로벌선도기업협회(회장 민동욱)와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4개 기관은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소재 입주기업과 기업 구성원의 에너지 절약 유도를 위한 홍보·교육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지원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개최 등이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내 무탄소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시설 및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사업장에 금융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은 올해 2천236억원(융자 2천216억원, 이차보전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모범적인 탄소중립 실현 사례 도출과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05 16:32주문정

산단공,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4곳 신규 구축…국비 240억 투입

산단공이 4개 스마트그린산단에 올해부터 3년 동안 240억원을 투입해 통합관제센터를 신규 구축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최근 오송&세종컨퍼런스에서 '2024년도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단공은 2020년부터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노후한 산업단지의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한 '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를 전국 14개 산업단지에 구축·운영 중이다.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산단은 반월시화, 경남창원, 인천남동, 경북구미, 광주첨단, 전남여수, 대구성서, 울산미포, 부산녹산, 전북군산, 충북청주, 충남천안제, 경북포항, 전남대불 등 14곳이다. 올해에는 대전, 광양, 부산신평장림, 인천주안부평 등 4개 스마트그린산단에 3년간 국비 240억원을 투입해 신규 구축·지원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AI·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화재·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요소가 발생할 경우 소방·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하는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환경·안전 관제 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산업단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는 민간기업·지자체 관계자·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홍보와 수행기관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2024.02.21 08:02주문정

산업부, 노후산단 구조고도화 예산 상반기 86.6% 집행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예산의 86.6%를 상반기 중 집행 완료하기로 했다.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은 20일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구조고도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을 점검했다. 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은 노후 산단을 청년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혁신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부와 지자체·민간이 함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산업집적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올해 2천766억원을 집행한다. 산업부는 사업자 선정과 업무협약 체결 등을 조속히 완료해 상반기 안에 86.6%인 2천395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원주 실장은 구조고도화사업 관련 지자체, 민간투자자, 지역산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정부 도움이 필요한 점 등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마련하고 사업이 협약기간 안에 완료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 실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구미국가산단 휴·폐업공장을 리모델링해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근로자 편의를 위한 식당·회의실·카페테리아 등으로 확충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현장을 방문,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4.02.20 22:12주문정

산단공, 산업단지 디지털·저탄소화 전환 사업 발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위한 '2024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통합 공모에 따라 7일 대전역에서 지자체·민간사업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산단공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18개 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구축 및 운영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 사업 등 8개 사업 분야에 대한 사업 주관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18개 스마트그린산단은 반월시화, 경남창원, 인천남동, 경북구미, 광주첨단, 전남여수, 대구성서, 울산미포, 부산녹산, 전북군산, 충북청주, 충남천안, 경북포항, 전남대불, 대전, 광양, 인천주안부평, 부산신평장림 등이다. 산단공은 공모를 통해 스마트그린산단 8개 사업에 990억원 규모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계속사업 1천20억원 규모를 포함해 앞으로 4년간 총 2천10억원의 국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3월 12일까지 산단공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통합공모 사업 신청기간·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 홈페이지나 산단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디지털·무탄소 전환은 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 성장을 위한 디지털전환·무탄소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08 13:16주문정

산단공, 설연휴 대비 전국 66개 산업단지 특별안전점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상훈 이사장이 7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설 연휴 대비 입주기업의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 활동과 재난안전비상체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일진도금단지를 방문, 유해화학물질 유출과 화재 감지 장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스마트관제센터와 연결된 통신 체계와 화재확산 방지를 위한 수막설비를 점검했다. 일진도금단지에 설치된 디지털 감지 장치는 스마트관제센터에서 사고 상황을 감지해 화재 등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대비하는 산업단지 디지털 인프라이다. 이 이사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 스마트 물류센터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또 인천 공단소방서를 방문해 남동산단 화재 대응 현황과 설연휴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입주기업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과 안전점검에 신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단공은 지역 본부장 주관하에 전국 66개 관할 산단을 대상으로 5일부터 8일까지 설연휴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총 29회 실시하고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디지털화된 스마트 안전관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하겠다”며 “산업단지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안전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2.07 18:03주문정

산단공, 방글라데시 PKSF와 '산단 관리·스마트그린산단 사업' 경험 공유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를 방문한 '팔리 카르마 사하야크 재단(PKSF)'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관리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PKSF(Palli Karma Sahayak Foundation)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지속가능 고용 창출'과 '빈곤 완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월드뱅크 지식 교류 만남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PKSF 임직원 일행 7명, 월드뱅크 담당자 3명 등 총 11명의 사절단과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발전 역사 및 개요'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공단 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저탄소화 촉진을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집중적으로 이어갔다. 대표단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개발과 발전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스마트그린산단 사업과 기업성장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발전시켜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은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산업단지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산업단지 분야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사례 공유를 통해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국가와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4 14:53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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