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사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당근, 고용노동부와 '출근길 발걸음 기부' 캠페인

당근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내달 18일까지 3주간 '출근길 발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발표한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계기로, 당근의 '동네걷기' 서비스와 협업해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용자가 동네걷기를 통해 자신의 걸음을 기부하고, 참여자들의 총 기부 걸음 수가 1천만 걸음을 넘어서면 고용노동부가 사회초년생에게 응원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한다. 선물을 받는 사회초년생은 고용노동부 유튜브 캠페인 공식 영상에 남긴 사연 댓글 중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사연 속 주인공에게 러닝화가 선물된다. 누구나 주변의 사회초년생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길 수 있다. 당근 동네걷기는 이용자가 출근길, 산책 등 평소 생활 속에서 걷는 걸음으로 자연스럽게 동네를 탐색하고, 동네 가게를 방문하거나 후기를 남기며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러한 서비스의 특성과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의 의미를 살려 “내가 걷는 걸음이 누군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당근 앱의 동네지도 탭에서 자신의 걸음 수가 표시된 숫자를 클릭하면 '취업 준비 청년 응원하기' 섹션을 확인할 수 있다. 걸음 수는 별도의 앱 실행 없이도 스마트폰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기록되며 '오늘 걸은 걸음 수 기부하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의 평범한 발걸음이 사회초년생에게는 든든한 응원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출근길 등 일상의 발걸음이 사회초년생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상징적인 첫걸음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9 11:20안희정 기자

사회서비스 바우처 부정수급 1000억원 육박

사회서비스 바우처 부정수급액이 1천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회서비스 바우처 부정수급 적발액이 총 932억 원에 달했다. 관련해 바우처 결제액이 2020년 3조 원에서 지난해 약 6조2천억 원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이 기간에 부정수급 적발액은 44억 원에서 297억 원으로 6.7배 급증했다. 특히 작년에만 적발된 부정수급액은 297억 원에 달했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부정수급 적발액이 2020년 약 38억 원에서 작년 약 225억 원으로 급증했다. 5년 6개월 동안 총 663억 원가량으로 전체 부정수급의 71.1%를 차지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2020년 약 5억 원을 시작으로 2025년 6월, 약 48억 원으로 증가해 5년 6개월간 총 174억 원(18.6%)가량이 적발됐다. 발달재활사업은 2020년 이후 소폭 증가하다가 2024년 약 15억 원, 2025년 6월까지 약 25억 원으로 증가하며 5년 6개월간 총 53억 원(5.7%)가량이 적발됐다. 최근 5년 8개월간 총 30건 중 장애인활동지원사업 15건(50%),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11건(36.7%)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북 전주시는 2020년, 2023년 세 차례, 약 27억 원이 적발되었고, 충남 서산시는 2024년에만 두 차례, 약 25억 원이 적발됐다. 올해 최대 적발 지자체인 경북 칠곡군에서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7만1천600건, 약 12억 원이 적발됐다. 백종헌 의원은 “최근 5년간 바우처 결제액은 2배 늘었는데 부정수급 적발액은 6.7배 급증한 것은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며 “장애인활동지원사업에서 전체 부정수급의 71%가 발생하고 있어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2025.10.28 14:25김양균 기자

웰로 "몰라서 못 받는 복지, 기술로 해결합니다"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는 대학 시절 서울시 '꿈나무카드' 데이터를 분석하다 충격을 받았다. 급식카드 결제 내역에는 새벽 시간대 결제가 반복됐고, 대부분이 편의점이었다. 아이들은 밥 대신 빵과 우유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김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100쪽짜리 보고서를 만들어 서울시에 보냈고, 정책은 실제로 바뀌었다. 1끼 5천원이던 급식 단가가 8천원으로 올랐다. 김 대표는 이 데이터가 정책을 바꿨고, 동시에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웰로(Wello)'는 'Wellfare Hello(웰페어 헬로)'에서 출발했다. 복지(Welfare)를 가볍게, 친근하게 마주하자는 의미다. 김 대표는 “복지란 특정 계층만의 것이 아니라 보편적 권리”라며 “누구나 정책을 편하게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는 지난 22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웰로 사무실에서 김유리안나 대표를 만났다. 그는 창업 배경부터 웰로비즈의 고객 반응, 향후 계획 등을 풀어놨다. 누구나 복지 쉽게 찾도록 만드는 서비스...'거브테크'가 미래 지난 2021년 6월 설립된 웰로는 전국 2천여개 기관의 정책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국민에게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앱에서 생년월일, 직업, 거주지, 소득 수준 등을 입력하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자동으로 매칭해준다.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0만명, 누적 이용자는 220만명을 돌파했다. 공공 데이터는 형태와 표현이 제각각이다. PDF, 한글, 텍스트 등으로 흩어진 정책 문서를 정제해 일관된 구조로 가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웰로는 자연어처리(NLP) 기술로 정책명·대상·기관·신청기한 등을 자동 추출해 표준화한다. 김 대표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정책도 많아 정책이 열리면 10분 안에 반영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스크래핑 모듈이 각 기관 사이트에 붙어 10분 단위로 새 공고를 수집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정부 기관도 해당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없고, 웰로가 수집한 일부 데이터를 공공기관에서 구매해 가기도 한다. 물론 기술의 한계도 적지 않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공공문서는 대부분 hwp 파일로 되어 있어서 LLM(챗GPT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이 잘 읽지 못한다”며 “이를 처리하기 위한 자체 모듈을 개발했고, 현재 특허 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거브테크(Gov-Tech)를 정책 산업의 혁신이라고 정의했다. 거브테크는 민간 기술을 활용해 정부 복지나 행정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바꾸는 움직임을 뜻한다. 그는 “지난 10년간 금융을 바꾼 건 핀테크였으나, 앞으로는 정책을 혁신하는 거브테크가 그 자리를 이어받을 것”이라며 “국가도 결국 국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이기 때문이다”라고 내다봤다. 정부 지원사업 등에서 기업도 '복지' 누릴 수 있게 국내에서 이처럼 복지 행정 시스템 전반을 디지털화하고, B2B SaaS 형태로 확장한 사례는 웰로가 사실상 처음이다. 단순히 개인 사용자 대상 추천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공공·민간 영역 전반에 '정책 탐색 인프라'를 구축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공기관 전용 SaaS 솔루션인 '웰로링크'는 정부와 지자체가 내부에서 정책과 복지 제도를 관리할 수 있는 폐쇄형 시스템이다. 민감한 행정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 요구 사항이 높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까지 획득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다른 축인 '웰로비즈'는 기업 고객이 정부 지원사업을 손쉽게 탐색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의 업력, 고용 형태, 산업군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자동 추천해주고, 신청 마감일 알림, 작성 가이드, 첨부 서류 안내 등 실무 전반을 지원한다. 고객 설문과 내부 인터뷰에 따르면, 기존에 정보 수집에 수일이 걸리던 과정을 웰로비즈에서는 단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었던 사례도 있었다. 특히 기업 내 여러 팀원이 각 부처 웹사이트를 돌며 인턴이나 주니어들이 자료를 정리하던 기존 구조에 비해, 플랫폼 하나로 전 과정을 해결할 수 있어 탐색 시간은 최대 18배까지 단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플랫폼은 스타터(월 3만원), 프리미엄(월 15만원), 컨시어지(연 700만원 이상) 세 가지 유료 플랜으로 운영된다. 스타터 플랜은 주로 7년 미만의 초기 기업이 기본적인 지원사업 정보를 탐색하는 데 활용되며, 기업 성장과 함께 상위 플랜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다. 프리미엄 플랜은 정부지원사업과 조달 입찰 사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이며, 팀 단위 협업 기능과 다중 계정, 자동화 보고서 생성 등을 제공해 가장 많은 기업이 선택하고 있는 요금제다. 컨시어지 플랜은 웰로가 직접 연간 로드맵을 제시하고, 신청 서류 준비 및 관리까지 전담하는 고급 컨설팅 상품으로, 실제로 일부 고도화된 기업은 이 플랜을 통해 정부 지원사업의 기회 시점을 사전에 확보하고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의 업력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복지의 결이 달라지기 때문에 요금제별 활용 방식도 달라진다”며 “초기 기업에는 정보 접근성이, 성장한 기업에는 실행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복지를 '권리'로 되돌리는 인프라 만든다 웰로는 국내 복지 정보 인프라의 관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복지는 누가 시혜적으로 주는 게 아니라, 시민이 스스로 찾아야 할 권리”라고 말했다. 웰로의 비전은 '모르는 걸 알게 하고, 아는 건 신청하게 하고, 받은 건 평가하게 하는 구조'다. 웰로 팀이 초기에 받은 한 통의 편지는 지금도 사무실 벽에 걸려 있다.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가 “몰랐던 한부모 복지 지원금을 웰로 덕에 신청해 받을 수 있었다”고 보낸 감사편지다. 김 대표는 “창업 초기에 받은 편지였는데, 그 한 통이 아직도 일의 원동력이다”라며 “정책이 뉴스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에 닿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웰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2025.10.28 07:00류승현 기자

세라젬, 中 초등학교 교육 환경개선 '희망소학교' 17호 조성

세라젬이 중국 호북성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해 '희망소학교' 17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소학교'는 세라젬 중국법인이 2005년부터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북경을 시작으로 산동성·천진·운남성·흑룡강성·요녕성 등 중국 전역에 걸쳐 16개 초등학교를 재건축하거나 설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해왔다. 이번 17호 '희망소학교'는 2023년 8월 설립된 신설학교로, 교직원 30여 명이 근무하고 학생 45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세라젬은 해당 학교의 학습 환경 강화를 위해 교육 기자재와 스마트 교육 설비, 도서 및 사무용 가구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온라인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첨단 학습 설비 확충에 나섰다. 세라젬은 낙후된 지역의 학교 재건축은 물론 학습 물품 지원, IT 기기 보급, 컴퓨터 랩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힘쓰고 있다. 정보 접근성이 교육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시대인 만큼,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학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라젬은 중국 외에도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에서는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는 '드림스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한 후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호북 희망소학교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바란다”며 “희망소학교 사업은 세라젬이 지난 20년 가까이 꾸준히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앞으로도 중국 내 낙후 지역 초등학교의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 많은 아이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호북성 '세라젬 희망소학교' 17호 준공식에는 세라젬 관계자와 지역 사업자, 교직원, 학생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10월 15일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됐다.

2025.10.27 09:02전화평 기자

LGU+, 금오공대에 오픈랜 실증단지 확대 구축

LG유플러스가 협력사들과 금오공대 구미 캠퍼스에 오픈랜 실증 단지를 확대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실제 상용망에서 오픈랜의 완성도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국책과제다. 이와 함께 금오공대를 비롯한 무선 통신장비 제조사인 삼지전자와 국내 계측기 전문업체 이노와이어리스가 산학연 협력 모델로서 협력할 방침이다. 오픈랜은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상호 운용성에 기반해 설계된 무선 접속망으로, 기존 네트워크의 제약을 벗어나 효율성·경제성 혁신을 추구해 5G·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금오공대 구미 캠퍼스 전체 건물에 오픈랜 무선장치(O-RU)가 확대 설치됐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같은 캠퍼스 내 본관, 도서관, 실습관 등 일부 건물에 인빌딩 오픈랜 무선장치가 구축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 상용망 실증단지 확보 외에 추가로 오픈랜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과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 검증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금오공대는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실증을 지원한다. 금오공대 학생들은 직접 커버리지 확인 및 업·다운링크 속도 측정 등 5G 무선 품질 검증 활동에 참여, 통신 품질 측정 업무를 수행하는 등 방식으로 산학협력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오픈랜 관련 장비를 다변화하고 운영 효율성 확대를 연구하는 등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지난해 오픈랜 실증단지 구축을 통해 얻은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업체와 손잡고 실증단지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며 “오픈랜 기술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생태계와의 협력으로 더 나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6 10:06진성우 기자

CJ올리브영, 사회공헌 브랜드 '미라클' 출범...자립준비청년 돕는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통합 사회공헌 브랜드 '미라클(ME:RACLE)'을 출시하고, 이달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미라클 캠페인(ME:RACLE Campaign)'을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라클'은 올리브영의 핵심 가치인 '건강한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나(Me)로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변화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사회공헌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시설 보호 종료 이후 홀로 사회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을 '미라클' 브랜드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기회 불균형과 정서적 단절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K뷰티와 웰니스 분야 전문성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자립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 '마이 퍼스트 미라클(My First ME:RACLE)'을 선보인다. 실무 중심의 뷰티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은 오늘(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총 50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해 전문 기관과 연계한 교육 활동을 운영한다. 공고는 올리브영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후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 및 아동양육시설 등을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12월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6년 4월까지 5개월 간 메이크업 자격증 취득 및 스킨케어 실습 등 K뷰티를 주제로 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올리브영N 성수, 센트럴 강남 타운 등 주요 매장에서 활동하는 뷰티 컨설턴트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실제 매장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현장형 교육 기회도 마련한다. 산업 전반의 트렌드 체득을 위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강연도 진행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미국 '글로벌 인사이트 트립'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도 준다. 선진 뷰티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밖에도 2016년부터 이어온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을 새롭게 발전시킨 무상 지원 활동 '미라클 박스(ME:RACLE BOX)'를 운영한다.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해 온 기존 취지를 바탕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의 일상과 성장까지 의미를 확장했다. 지원 물품 역시 뷰티·라이프 제품 위주로 다양화하고 서울권에서 전국 단위로 지원 범위도 넓혔다. 미라클 브랜드 출범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핑크박스와 미라클 박스를 포함, 현재까지 2만 5천 명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사회공헌 브랜드 '미라클(ME:RACLE)'을 중심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올리브영만의 방식과 역량을 살려 고객과 브랜드사, 지역 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7:23안희정 기자

현대차그룹, 아동학대·피해아동 예방 및 지원 업무협약 체결

현대자동차그룹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그룹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가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데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학대 피해아동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아이케어(i-CARE)'를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5억원의 운영 지원금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도서산간지역 및 교통취약지역의 상담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내부에서 상담이 가능한 전용 차량을 전달하는 '아이케어 카'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학대 피해아동 쉼터를 리모델링하는 '아이케어 홈' ▲업무 피로감을 겪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에게 힐링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아이케어 업' 등 세 가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이케어 사업 운영에 관해 상호 협력하며, 구체적으로 향후 3년간 약 75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해 ▲상담전용 차량 45대 지원 ▲학대 피해아동 쉼터 21개소 리모델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300명 대상 역량 강화 캠프 개최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감으로써 아동보호체계 구축과 아동학대 예방 인식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 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학대로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현대차그룹이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3년 말 '자유롭게 이동하는 개인, 안전하게 살아가는 사회, 건강하게 영위하는 지구를 위해 우리는 올바르게 움직입니다'라는 CSR 미션을 수립하고 ▲이동(Free Move) ▲안전(Safe Move) ▲친환경ㆍ미래세대(Sustainable Move)를 CSR 3대 중점 영역으로 새롭게 선정했다. 이동 영역에서는 이동 약자를 대상으로 전동화 휠체어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휠셰어' 사업과 캠페인과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E-share' 등의 모빌리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 안전 영역에서 ▲부상 군인 재활을 돕는 의료용 착용 로봇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베테랑'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친환경ㆍ미래세대 영역에서는 ▲친환경 대학생리더 육성 사업 '해피무브'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10.22 12:52김재성 기자

스타벅스, '경찰의 날' 맞아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지난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을 응원하고자 커피, 푸드 지원과 더불어 순직 및 공상 경찰관의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스타벅스가 지난 2월 18일 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맺은 스타벅스의 'Hero 프로그램'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협약을 통해 ▲경찰청 선정 우수 경찰서 대상 음료 및 푸드 전달 ▲순직 및 공상 경찰관 자녀 대상 3년간 총 3억 원의 장학금 지원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관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순직 경찰관 유자녀 및 공상 경찰관 자녀 총 45명에게 약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청주 흥덕 경찰서(9월 30일), 인천 미추홀 경찰서(10월 16일), 서울 강남 경찰서(10월 21일)에 직접 방문해 경찰관 1천여 명이 즐길 수 있는 커피와 푸드를 전달했다. 또한 오는 10월 29일에는 부산 수영 경찰서에도 방문해 응원을 이어가고, 추후에도 연간 활동에 따라 경찰서 방문 응원은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기념해 지난 3월 한 달간 경찰청이 선정한 전국 우수 경찰서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직접 방문해 커피와 푸드를 전달한 바 있다. 당시 200여 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서울, 인천, 영월, 대전, 옥천, 천안, 안동, 하동, 완도 등에서 근무 중인 7천500여 명의 경찰관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스타벅스는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Hero 프로그램'을 가동했다”라며, “스타벅스는 경찰관분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이웃으로서 존경받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Hero 프로그램'을 통해 응원과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민우 나눔사업추진단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경찰관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장학금을 마련해 주신 스타벅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경찰관 자녀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찰청 이용욱 복지정책담당관은 “경찰은 각종 위험 속에서 묵묵히 국민의 곁을 지키고 있으며, 이에 대한 민간의 관심과 지원은 국민들이 직접 그 희생을 기억하고 응원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가진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10.22 10:24안희정 기자

HP코리아, 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 캠페인 성료

HP코리아가 14일 올해 국내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우리 함께 디지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우리 함께 디지털'은 HP가 추진해온 글로벌 디지털 형평성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 있다. IT 인프라는 잘 갖춰졌지만 노년층의 디지털 활용도가 낮은 국내 상황에 주목해 기술의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지난 5월 국내 디지털 문해력 실태 조사에 따르면 노년층의 65%가 디지털 기술 미숙으로 일상에서 불편을 겪은 적이 있으며, 80% 이상은 서비스 이용 시 주변의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HP코리아는 이를 토대로 노년층의 기술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책자를 제작, 서울내 복지기관 및 노인 커뮤니티에 배포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와 협력해 실생활 중심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디지털 수업을 운영하며 노년층의 기술 활용 자신감을 높였다.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장은 "HP코리아의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자리를 넘어, 세대 간 소통의 문을 열어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HP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기술이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수록, 이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분들의 어려움도 더 커지고 있다. HP가 노년층을 중점으로 한 첫 디지털 교육 사례를 기획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HP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세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0:28권봉석 기자

이현출 건국대 교수, '인구절벽 너머의 미래: 축소사회와 새로운 사회계약' 출간

합계출산율 0.7 시대에 사는 대한민국. 초저출산·초고령화·인구감소가 현실화한 사회에 단지 '인구의 문제'가 아닌, 정치·경제·복지·안보·지역사회·세대 갈등에 이르는 전면적인 시스템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국대학교 이현출 교수(정치외교학과)가 최근 펴낸 '인구절벽 너머의 미래: 축소사회와 새로운 사회계약'은 인구 구조 변화를 단순한 통계나 위기 담론이 아닌, 사회 전체의 구조와 가치, 제도를 다시 질문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인구를 단순한 통계나 정책 과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의 총체적 구조와 변동을 해석하는 분석의 틀로 봤다. 인구절벽과 축소사회로의 이행은 곧 노동시장과 복지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세대간 정의와 국가의 미래를 둘러싼 핵심적 쟁점들을 부상시킨다.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 도시와 농촌의 인구 격차, 이민자 증가와 다문화 시대로의 이행, 이 모든 변화는 우리가 익숙한 사회계약, 즉 '젋은 세대가 노동으로 기여하고 노년 세대가 복지를 통해 보호받는 구조'를 더이상 지속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책은 이제 인구구조 변화가 불러오는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파장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축소사회의 현실을 인정하며 새로운 사회계약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여기에는 '적정인구' 개념 재정의, 세대 간 연대와 책임의 새로운 설계, 포용적 복지국가와 지역균형 발전, 이민자와의 공동체 통합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담겼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장을 유일한 목표로 살아온 과거의 경제구조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며 이제 삶의 질, 사회적 연대, 환경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둔 '포스트 성장사회'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공직과 대학에 몸담으며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과학기술 진보가 가져올 미래사회의 변화를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 특히 대학 강의와 연구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축소사회가 초래할 새로운 과제와 기회를 탐색해 왔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쌓인 문제의식과 성찰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이 책이 정책 결정자에게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학생에게는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지혜를, 그리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축소사회의 새로운 사회계약을 위한 공론과 합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과 건국대학교 저술비 지원을 받아 출판됐다.

2025.10.13 15:01주문정 기자

구멍뚫린 민간병원 보안…7만5천개소 중 44곳만 보안관제 서비스 가입

민간 의료기관이 해킹 등 사이버 보안에 취약한 상태로 나타났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민간의료기관 보안관제 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민간의료기관 7만5천187곳 가운데 민간의료기관 전산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해 사이버 공격을 탐지‧대응하는 보안관제 서비스에 가입한 의료기관은 올해 8월 기준 44곳에 불과했다. 병종별 가입률은 ▲상급종합병원 54.3% ▲종합병원 7.4% ▲병‧의원 0.007% 등으로 전체 민간의료기관 대비 전체 가입률은 0.06%에 그쳤다. 현재 의료기관의 보안관제 가입은 의무가 아니다. 보안관제에 필요한 장비 구축 비용 부담은 민간의료기관의 가입을 가로막는 요인이다. 보안관제를 위해 필요한 초기 비용은 약 8천600만 원가량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민간의료기관에 장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올해까지 민간에 지원한 장비는 54대에 불과했다. 백종헌 의원은 “민간의료기관은 국민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사이버보안 강화가 절실하다”라며 “서비스 가입이 의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8천600만 원의 비용 부담은 소규모 의료기관에 큰 장벽이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안관제 가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장비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2025.10.13 10:09김양균 기자

과실연 AI포럼 "공공 AI 전환, HWP·PDF 관행부터 깨야"…정부 혁신 '시동'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이 공직 사회의 업무 문화를 타파하기 위한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방안을 제시했다. 과실연은 지난 10일 인공지능(AI) 미래포럼을 개최해 정부의 공공 부문 AI 전환 방향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국장은 공직 사회의 AI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문서 협업 체계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계획은 공직 사회에 만연한 비효율을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출발했다. 현재 정부는 ▲부처 간 소통 단절 ▲데이터 표준화 미흡 ▲클라우드 전환 지연이라는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가장 시급한 문제로는 '칸막이 행정'이 꼽혔다. 부처별로 소통이 단절돼 협업 문서는 여러 버전을 만들어 회람하는 구시대적 방식을 답습하고 있다. 심지어 부처마다 사용하는 메신저가 달라 원활한 소통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서 작업 문화 역시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다. 공직 사회에서는 여전히 문서 내용보다 줄 간격이나 장평 같은 비본질적인 형식을 따지는 문화가 존재한다. 계획 수립 과정 역시 소수 담당자가 주도해 전문가 의견 수렴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기술 인프라의 낙후성도 시급한 과제로 지목됐다. 정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는 표준화되지 않았고 문서 분류 시스템(BRM)은 결재를 빨리 받기 위해 '기타' 항목을 남발하는 등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는 모든 기록을 데이터로 축적해야 하는 AI 시대에 치명적인 약점이다. 특히 한글(HWP)과 PDF 중심의 문서 형식은 데이터 재활용을 어렵게 만든다. AI가 학습하고 분석하기 힘든 구조 탓에 귀중한 공공 데이터가 사실상 사장되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상황은 해외 선진국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영국은 이미 웹 기반의 문서 표준(ODF)을 도입해 모든 작업을 웹에서 처리하고 있다. 미국은 신속한 AI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조달 제도를 마련하고 '원거브(OneGov)' 전략으로 AI 서비스를 저렴하게 공급하며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정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돌파구로 삼을 계획이다. 과거 민간 클라우드 도입이 예산과 보안 규제라는 장벽에 막혔으나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다. 핵심은 데이터의 '단일 진실 공급원(SSOT)' 확보다. 문서의 생성부터 수정 결정에 이르는 모든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버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또 공통 AI 서비스를 개방형으로 구축해 각 부처가 API로 손쉽게 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군 병력 감소와 같은 외부 환경 변화도 공공 부문의 생산성 향상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국방 분야를 포함한 모든 공공 영역에서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국장은 "정보가 데이터 센터처럼 활용돼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누구든 업무를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AI가 만든 결과물을 사람이 검토하는 방식으로 공직 사회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3 09:58조이환 기자

국내 100세 이상 8천명…초고령사회 대응책 시급 마련돼야

전국 100세 이상 어르신이 8천 명에 육박하는 등 초고령사회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0세 이상 인구는 지난 2020년 5천624명에서 지난해 7천740명으로 37.62% 증가했다. 작년 기준 남성은 1천389명(17.95%), 여성은 6천351명(82.05%) 등으로 100세 이상 여성 인구가 4.57 배 이상 많았다. 상위 10개 시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는 전국 시군구 중 전남 고흥군이 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 정선군 71명 ▲경북 영양군 60명 ▲충남 부여군 58명 등의 순이었다. 100세 이상 인구 상위 10곳 중 5곳은 전라도였다. 반면,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0명이었다. 다음으로 ▲부산 강서구 2명 ▲울산 중구 및 울산 남구 5명 ▲경남 창원시 6명 순이었다. 남인순 의원은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8천 명에 육박하고 올해 65세 이상 인구도 전체 인구의 20%를 돌파해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라며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 예산과 지원을 더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10.08 15:18김양균 기자

NIA, 'AI 페스타'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AI 데이터 플랫폼 선보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5'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원-윈도우·AI 허브'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포용적 디지털 전환과 AI 데이터 확산 전략을 알렸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 차별금지법 개정안이 내년 1월 28일 시행되면서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시각·청각·지체장애인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기능을 갖춘 키오스크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어기면 업장은 최대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이번 부스에서는 법 시행에 맞춰 추진되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지원정책'이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마련해 맞춤형 무장애 서비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부터 NIA는 전국 사업 설명회와 전문가 교육 과정을 통해 업계와 대국민 인식을 넓히고 있다. 전시장에는 점자 키패드, 음성 안내와 속도 조절,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낮은 화면 모드, 액티브 점자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이 공개됐다. NIA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은 음성과 점자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아가도록 설계돼 있으며, 고급형 모델은 화면 높이가 조절돼 휠체어 이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IA는 확산을 위해 ▲시제품 제작 컨설팅 ▲UI·UX 개발 지원 ▲기존 키오스크 기기 업그레이드 ▲시험평가 인증 비용 지원 등 네 가지 정책을 시행 중이다. NIA 관계자는 "시제품 제작부터 인증비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증비는 80% 수준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인증비 지원 사업은 250개 업체를 목표로 했지만 신청 기업은 60곳에 불과해 제도 정착을 위한 추가 홍보 필요성이 제기됐다. NIA는 향후 키오스크 소프트웨어에 AI 기술 탑재도 고려하고 있다. NIA 관계자는 "현재는 장애인을 위한 하드웨어적 장치 중심이지만, 앞으로는 음성 입력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도 AI를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윈도우와 AI 허브는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플랫폼이다. 원-윈도우는 공공·민간 데이터를 한 창구에서 탐색하고 소재 정보를 연계하는 포털이다. 행사장에서는 플랫폼 이용과 연계 방법을 안내하고, 원하는 데이터를 찾을 수 있도록 기관을 연결하는 '데이터 상담 데스크'가 운영됐다. 또한 원-윈도우 회원 가입자 대상 추첨 이벤트와 홍보 영상도 함께 진행됐다. NIA 관계자는 "데이터가 산재돼 있어 찾기 어려울 때 원-윈도우에서 검색하면 소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이후 AI 허브나 공공 데이터 포털 등으로 연결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허브는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개방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2025년 기준 903종의 라벨링 데이터가 공개됐다. 2026년에는 945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부스에서는 AI 허브 홍보영상과 함께 학습용 데이터 다운로드 이벤트가 열려, 참여자에게 경품이 제공됐다. NIA 관계자는 "AI 허브는 생성형 모델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학습용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헬스케어 CT 영상처럼 전문 라벨링 데이터를 통해 AI가 폐암 여부를 판독할 수 있도록 돕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NIA는 이번 부스를 통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데이터 플랫폼을 함께 알리며 산업계 참여를 강조했다. NIA 관계자는 "많은 제작사들이 정책 지원이나 플랫폼 활용 방법을 충분히 알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일반 이용자들이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I 페스타 2025는 AI, 보안, 윤리, 데이터 혁신을 주제로 정부·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AI 행사다.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서 AI 전환기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2025.09.30 15:59정진성 기자

사회보장, 진료기록 전송 지원 등 장애…제1급감염병은 유선 신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보건복지 시스템도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관련 부처는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따. 우선 보건복지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7일 오전 8시 기준 경계경보를 발령했으며, 오전 11시에 제1차관 주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화재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 진료기록 전송지원시스템 등 보건의료 관련 정보시스템 운영에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부는 관련 기관 홈페이지 및 기관 SNS 공지, 관련기관 종사자 문자발송, 상급종합병원 상황 전파 등 관련 상황을 정책수요자 및 서비스 제공기관 등에 안내했다. 또 시스템 장애시에도 서비스 유지를 위해, e하늘 장사시스템을 통한 장례신청 대신 개별 화장장별 온라인 및 유선 신청을 활용하는 등 서비스 제공 대안을 마련․시행 중이다. 이스란 제1차관은 회의에서 주요 정보시스템의 장애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수요자 및 서비스제공자 등 국민에게 시스템 장애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을 충분히 안내하는 한편, 시스템 장애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급여 지급, 사회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가 차질 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업무 연속성 유지 방안을 신속히 수립․준비하도록 강조했다. 질병관리청도 제1급감염병 발생신고 및 보고를 종합상황실(043-719-7979)로 유선 신고하도록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화재로 질병관리청 및 소속기관 홈페이지, 내부 행정시스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등 일부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감염병 신고‧보고는 차질 없이 접수될 수 있도록 즉시 대응이 필요한 제1급감염병, 원인불명 감염병, 생물테러감염병 사례는 질병관리청 종합상황실(043-719-7979)로 즉시 유선으로 신고하고, 감염병 일반에 관한 사항은 1339 콜센터로 문의해달라고 안내했다. 또 제2-3급감염병의 경우 집단발생 의심 시 종합상황실로 즉시 신고하고, 개별 사례는 24시간 이내 보건소 유선 또는 팩스 신고로, 감염병 검사를 의뢰하는 경우는 검체의뢰서를 수기로 작성해 의뢰하도록 안내했다. 예방접종의 경우 예방접종증명서 출력은 전산 문제로 이용이 안되지만,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은 이용 가능하며, 예방접종력 조회 및 의료기관 검색 서비스도 차질 없이 제공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소관 민원 신청 창구를 전수 점검한 결과,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민원창구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민원인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을 포함한 식의약 분야별 민원창구를 통해 기존과 같이 민원 신청 및 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한 민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복구 이후 처리가 가능하며, 식의약 민원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식약처 대표번호(1577-1255)로 통해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 식약처는 지난 27일 오유경 처장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정보화담당관을 반장으로 하는 상황관리반을 구성해,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청사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및 행정시스템 장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2025.09.28 00:46조민규 기자

사회보장급여 적정성 확인 위한 정기 확인조사

보건복지부는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3개월간 2025년도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수급자에 대한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 장애수당 ▲차상위자활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차상위 자산형성지원 ▲한부모가족지원 ▲차상위계층확인 ▲초중고교육비지원사업 수급자 및 타법의료급여(▲북한이탈주민 ▲국가무형유산의 보유자 ▲국가유공자) 등 13개 복지사업의 지원대상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재산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제도이다. 정기 확인조사는 상·하반기 각 1회 시행되며, 141개 금융기관 및 2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소득재산정보 68종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수급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수급자의 소득 및 재산이 증가해 소득인정액이 각 급여의 선정기준을 초과한 경우 급여가 감소하거나 수급이 중지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수급권 보호를 위해 조사 과정에서 수급자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 가능한 타 복지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에는 차상위 자산형성지원, 초중고교육비지원사업을 제외한 11개 사업 대상 가구의 소득재산을 현행화하고 수급 적정성을 확인한다. 원활한 조사 진행을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정비 작업도 9월26일(금) 오후 7시부터 10월1일(수) 오전 8시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복지급여 신청 접수, 조사 결정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서비스 업무는 제한된다. 다만, 정비 기간 중에도 수급자격 증명 등 증명서 발급(정부24, 무인민원발급, 복지로, 주민센터)과 복지로 대국민서비스, 복지자격 연계(기초, 차상위 등) 등은 정상 운영된다.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생활 및 한부모자격 등 수급자 증명서는 온라인(정부24, 복지로), 현장방문(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주민센터에서 서비스 상담·신청도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홍화영 복지정보운영과장은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제도가 정확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공공 및 금융기관에서 관리하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복지대상자의 소득재산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라며 “지자체의 조사과정에서 이의신청 및 소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타 복지 제도를 신속히 안내해, 수급자의 권리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9.26 15:53조민규 기자

에스넷그룹, ESG 실천 앞장…지역 친환경 활동 나서

에스넷그룹이 임직원과 함께 선릉 및 정릉 외곽 지역 곳곳의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친환경 활동에 나섰다. 에스넷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제2회 '지.구.빗 플로깅 캠페인(지구를 구하는 블루빗)'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실천과 임직원의 자발적 ESG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넷그룹 임직원들은 약 1시간 동안 선릉 및 정릉 외곽 지역을 걸으며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이들은 생분해성 봉투, 재사용 가능한 집게와 조끼 등 친환경 물품을 활용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친환경 활동에 집중했다. 참가자에게 제공된 선물 역시 업사이클 키링과 친환경 탈취제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지.구.빗'은 '지구를 구하는 블루빗'의 약자로, 에스넷그룹의 대표 캐릭터이자 고객과의 소통 매개체인 '블루빗'이 중심이 되는 캠페인이다. 회사 측은 ESG 가치를 기업 문화 전반에 자연스럽게 내재화하고 전 구성원이 일상 속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에스넷그룹은 플로깅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약 400권의 도서를 기부해 자원 순환과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에 기여했으며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통해 사용하던 전산 장비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부함으로써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 접근성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부가 ESG 공시 및 평가 인프라 강화, 재생에너지 전환, RE100 확대 등을 국가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에스넷그룹은 ESG를 기반으로 고객과 투자자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에스넷그룹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ESG 경영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에 기여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ESG를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가치로 삼아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5 09:59남혁우 기자

지역 갈등에 멈추는 데이터센터 건립…연합회, 해법 모색 나섰다

데이터센터 건립을 둘러싼 지역 갈등이 잇따르자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해법 모색에 나섰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지난 23일 연합회 세미나실에서 '데이터센터 민원 대응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데이터센터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민원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장을 비롯해 강승훈 팀장 등 연합회 관계자들과 민원 사례 데이터센터 담당자, 관련 인허가 실무 담당 건축사사무소, 갈등 조정 전문가, 전자파 전문가 등 분야별 민원 대응 경험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실제 데이터센터 민원 사례들의 원인·경과를 비롯해 지자체와 사업자의 대응 현황 등이 공유됐다. 특히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이 주민 반대로 인해 구축 자체가 무산되거나 구축 기간 증가와 사업비 증가 등을 초래하는 등 지역사회 민원이 산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작지 않음이 확인됐다. 참석자들은 민원 발생의 구조적 원인으로 ▲입지 선정의 불투명성 ▲법·제도의 미비 ▲정보 비공개 ▲지역 기여 부족 등을 꼽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상생 모델과 대응 매뉴얼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민원 대응을 위한 TF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산업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잘못된 데이터센터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7:29한정호 기자

제37회 아산상 정춘실 진료소장 수상…케냐‧말라위서 25년간 봉사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제37회 아산상 수상자로 지난 25년간 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의 진료소와 병원 등을 통해 약 80만 명의 현지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제공한 케냐 '성 데레사 진료소'의 정춘실 진료소장을 선정했다. 수녀인 정 진료소장은 영국에서 간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2000년 케냐와 말라위에서 저소득·소외 지역 주민을 위해 헌신했다. 케냐에서는 의료 시설이 전무한 빈민 지역에 '성 데레사 진료소' 설립과 운영을 주도했다. 말라위에서는 '음땡고 완탱가 병원'의 책임자로 의료 및 행정 체계를 정립하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봉사상에는 26년간 중국‧몽골‧우즈베키스탄‧에티오피아 등 17개국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844명의 무료 심장 수술을 집도하고, 현지 의료진 3천여 명에게 교육을 통해 의술을 전한 김웅한 서울대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은 노숙인 무료급식소 '바하밥집'과 고립·은둔 청년 회복기관인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등을 운영하며 27년간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에 힘써온 김현일·김옥란 부부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아산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억 원이,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에는 각각 2억 원이 수여된다. 또 복지실천상‧자원봉사상‧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15명에게도 각각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코자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다.

2025.09.23 14:59김양균 기자

한전, AI·전력데이터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 구축 앞장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과 'AI·전력데이터 활용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보유한 전력사용 데이터와 AI 분석기술을 사회보장정보원의 사회보장정보 47종과 연계해 사회적 고립과 위험에 처한 취약계층을 사전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전이 AI로 가구별 전력사용 패턴을 분석해 평소와 다른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이 정보를 사회보장정보원이 기존 47종 사회보장정보와 통합 분석해 고독사 등 복지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별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위기가구에 신속한 복지 대응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선별 가구는 한전이 운영 중인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와 연계해 상시적인 돌봄 체계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전은 그동안 전력·통신·수도 데이터를 활용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행해 지금까지 15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의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에 반영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비스대상이 지자체에서 전국 단위로 확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전력 데이터는 국민 삶과 가장 가까운 정직한 신호”라며 “이번 협약은 한전의 AI 기술이 국정 철학과 만나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데이터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2 09:42주문정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는 지금] "인류 통제 벗어날 수도"…세계 석학들이 보낸 적색 경보

"또 실패는 없다"…구글이 AI 글래스 '킬러앱'에 카톡 찜한 이유

"피지컬 GPT, 한국이 선도할 수 있다"

저평가주 외인 매수세에...SK텔레콤 주가 고공행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