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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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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영유아 보육서비스 사전 신청 개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3월 새 학기를 맞이하는 부모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2월3일부터 보육료(어린이집 입소), 유아학비(유치원 입학), 양육수당(가정양육) 3종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은 3월 새 학기부터 시작될 보육 자격을 미리 신청하는 것으로, 신청 대상은 3월1일 기준으로 영유아 보육 서비스를 새로 이용하거나 보육 자격변경이 필요한 아동이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복지로 홈페이지 및 복지로 앱에서 가능하다. 신청 기간 내 보육 자격변경 대상은 ▲가정양육에서 어린이집 입소로 변경하는 경우 ▲어린이집에서 유치원 입학으로 변경하는 경우 ▲유치원 입학 예정인 경우 ▲0~2세 아동이 기본보육에서 연장보육으로 변경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보육 나이 기준, 2세에서 3세로 연령 증가하는 경우 별도 신청 불필요 다만 보육료 자격 대상 아동 중 보육 나이 기준으로 2세(기본보육, 연장보육)에서 3세(누리과정)로 연령이 증가하는 아동은 보육료 자격이 자동 전환되어 별도 신청이 불필요하다. 사전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사전 신청 마감 후 3월에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입소‧입학 일자보다 늦게 신청할 경우에는 자기부담금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은 “2025년 푸른 뱀의 해에 새학기를 맞이하는 부모님들에게 우선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3월 새 학기에 보육료 접수가 급증함에 따라 사전 신청으로 빠짐없이 보육서비스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03 16:00조민규

덕산그룹 산하 유하푸른재단, 제8기 장학생 선발·수여식 개최

덕산그룹 산하의 장학재단 유하푸른재단은 지난 22일 제 8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들의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유하푸른재단은 이번 수여식에서 신규 선발된 14명에게 각 200만원의 선발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기존 기수를 포함한 재학 장학생 전원에게 2025년 1학기 등록금 전액과 자기계발비를 후원한다. 특히 덕산 계열사들이 올해 총 2억원을 기부하며 장학생 지원과 사회공헌에 힘을 보탰다. 신규 장학생들은 국내 종합 대학교 이공계열 학과 1학년 재학생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매년 여름 및 겨울방학 시 재단에서 주최하는 썸머·윈터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전 형성과 창의적 사고, 소통, 리더십 강화 등의 주제를 다룬 특강과 함께 팀 활동을 통해 장학생들 간 유대감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된다. 유하푸른재단은 2017년 7월, 덕산그룹 창업주 이준호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보다 나은 세상, 보다 나은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12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누적 장학금 규모는 약 12억원에 달한다. 유하푸른재단 이준호 이사장은 “유하푸른재단은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과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학생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4:44장경윤

펄어비스,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 국경없는의사회 1억 기부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와 함께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국제 의료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작년 연말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게임별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모험가들이 관련 의뢰를 수주하고 인게임 재화로 기부 아이템을 구매하면 참여되는 방식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영양실조 대응 ▲노마병 환자 지원 ▲수인성 질병 치료 등 나이지리아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2019년부터 매해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모험가들과 함께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모험가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부금은 전 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및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김세미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2019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는 기부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모험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펄어비스와 검은사막 모험가들의 지원 덕분에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곳곳의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현장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전달받은 마음을 모아 2025년도에도 국경없는의사회는 환자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5.01.23 11:59이도원

컴투스 그룹,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컴투스 그룹(의장 송병준)은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일상 속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동참하고 있다. 컴투스 그룹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후원 및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알리고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주 동안 임직원들에게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의 실천 미션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집중 캠페인 기간을 마련했다. 10가지의 실천 미션 중 한가지 이상의 항목을 수행하고 참여 확인서를 제출한 직원에게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컴투스 그룹은 송병준 의장이 뱅크오브아메리카 신진욱 한국총괄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신대양제지 권택환 부회장을 추천했다. 한편, 컴투스 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유저들이 동참하는 저탄소 미션 캠페인을 수행했으며, 조성된 후원금을 WWF(세계자연기금)에 전달해 국제 산림 보호 활동에 기여했다. 또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내 비오톱 만들기, 수달 보호 서식지 보호, 멸종 위기 동물 보호, 맹그로브 숲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 및 후원을 전개하고 있다.

2025.01.23 10:44이도원

건국대, '장애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 만든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21일 장애학생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보다 원활한 장애 학생 지원에 힘쓰고자 지난해 9월 기존 학생취업처 내 센터에서 독립적인 기관으로 조직 개편했다. 조직 개편 아래 지난 한 학기 동안 노력의 결과로 건국대에는 장애학생지원센터와 장애학생휴게실의 신규 공간이 마련됐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 접근이 용이하도록 학생회관 1층 105호에 마련했다. 기존 법학관에 있었던 장애학생휴게실 역시 지원센터의 옆 호실인 105-1호로 자리를 옮겨오며 편의가 더해졌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관련 경력이 있는 전문적인 인력의 채용과 교내 장애지원 인프라의 확대 등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오랫동안 장애학생 편의와 학생을 위한 독립된 공간에 대해 고민해 왔는데 오늘 개소식으로 그 첫발을 떼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중요한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원종필 건국대 총장, 곽진영 교학부총장, 이상원 학생취업처장, 이남희 총무처장, 양찬호 관재처장, 유준연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2025.01.22 10:21주문정

공공 AI 플랫폼 구축, 대기업 참여 심의...엇갈리는 업계 의견

정부가 공공 업무에 활용할 범용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허용할지 여부를 심의한다. 이번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의 대기업 참여를 두고 관련 업계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현행 소프트웨어(SW) 진흥법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계열사는 공공SW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다만 기술적·경제적 특수성을 가진 사업이나 중소기업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프로젝트는 심사를 통해 대기업 참여를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 지난 수년간 공공SW 사업에서 반복적으로 장애가 발생하면서, 700억 원 이상 규모의 사업은 대기업 계열사 참여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이 지난해 초 제시됐다. 하지만 업계의 반발 등으로 법 개정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심의 대상인 사업은 2027년까지 공공 업무에 활용할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문서 초안 작성, 내부 자료 검색 등 다양한 공공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범용 AI 모델을 개발해 정부 시스템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부 범용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AI 서비스를 개발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민감한 데이터를 포함하는 공공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외부와 차단된 독립적인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해야 하므로, AI 관련 기술력과 대규모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갖춘 대기업 계열사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측 입장이다. 심의위원회에서 대기업 참여가 허용되면 사업 수행 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 심의위원회의 결정은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할 대기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개발한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사업 역량을 보유한 LG CNS, KT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플랫폼의 대기업 참여 심사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에서는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중소 업계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AI와 같은 최신 기술이 활용되는 만큼 대기업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대기업이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보장이 없고, 중소·중견 기업의 사업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는 지적이 충돌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AI 모델 및 플랫폼 개발에는 자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소 규모 기업보다는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대기업이 개발을 맡았던 기존 사업에서도 장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법정 소송까지 이어진 사례가 있다"며 "AI에 보다 전문적인 기업을 선별하고 사업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체계를 먼저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5.01.17 14:40남혁우

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넥슨 히어로 캠페인' 기부금 34억 모금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창립 30주년 기념 '넥슨 히어로 캠페인'에서 판매한 넥슨히어로 패키지 매출총액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을 넥슨재단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은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던전앤파이터'가 오픈 9분 만에 매진되는 등 전체 22개 게임에서 준비한 '넥슨 히어로 패키지'가 전량 매진되며 조기 종료했다. 넥슨은 매출총액인 33억 4천,900여만원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의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 전액은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넥슨플레이 앱에는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구매 인증 게시물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이용자가 어린이 의료시설에 기부하는 등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조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넥슨 히어로' 관련 퀴즈 이벤트에는 약 1천 개 이상의 참여 댓글이 게시됐으며,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 어린이와 함께한 SNS 이벤트 영상은 조회수 6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캠페인에 대한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의 후원을 진행해 모두 개원을 완료했다. 영남권과 호남권에도 공공분야 어린이재활전문의료시설 건립 기금을 후원하는 등 전국 주요 거점별로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25.01.13 11:59이도원

"비만, 미용 문제 아니라 병…사회 지출 막대해”

비만이 사회·경제 취약계층에서 유병률이 높아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관심이 시급하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비만병'은 당뇨병·고혈압·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뿐 아니라 낮은 자존감과 우울감 유발해 그 자체로 사망률을 높이는 진행성 만성질환이다. 최근 10년간 국내 비만병 유병률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기준 국내에서 비만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33조 원을 초과했다. 2035년에는 98조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비만병 관리를 개인의 영역으로 치부했던 것에서 앞으로는 제도 지원과 공공 보건정책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된 것이다. 보건당국도 이러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의지는 높지 않아 보인다. 당장 1차 국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의 경우,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후속 계획도 발표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준혁 을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만병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치료할 때,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며 “비만병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건강 불평등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비만기본법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남가은 고려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도 “비만병은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국민 건강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라며 “비만병을 개인 책임이나 미용의 문제로 보는 보건 당국의 인식 개선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2025.01.12 09:00김양균

[남기자의 비욘드IT] 수천억 세금 들인 공공 SW 사업, 왜 장애 투성이일까

새해와 함께 선보인 차세대 나라장터 서비스가 개통 직후부터 장애가 발생했다. 빠른 대응으로 몇 시간 만에 복구된 듯했지만, 다음 날 또다시 장애가 발생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차세대 나라장터는 사업비만 약 1천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다. 다른 차세대 시스템과 달리 대규모 서비스 차질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이러한 막대한 세금을 투자한 사업이 매번 국민과 국가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장애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수년째 반복되고 있으며,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차세대 지방세입시스템 같은 대규모 시스템뿐만 아니라,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에서도 대규모 장애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주요 관계부처는 이러한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하고 대응에 나섰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나라장터에서 다시 장애가 발생하자 관련 업계에서는 대규모 공공 SW 사업에서 오류가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공공부문 SW 사업 규모는 5조 8천203억 원이었으며, 이 중 SW 구축 사업 예산은 전체의 75.85%인 4조 4천232억 원이었다. 새해 공공 SW 사업 규모는 5조 8천316억 원에 달하며 이중 SW 구축 사업이 4조 4천232억 원을 차지한다. 매년 수조 원 규모의 공공 SW 사업 예산이 집행되고 있지만, 반복되는 장애로 인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부족한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행정망 먹통 사태가 끊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정부가 기술력보다는 싼 가격을 우대하는 풍토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크다. 사업 규모에 비해 예산이 낮게 책정될 뿐 아니라 여기에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한 기업에 사업을 맡기는 현재 구조가 근본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공공 SW 사업은 수천억 원 규모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매우 낮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낮은 수익률은 임금, 자재 등의 비용 상승과 과업 추가 요청이 발생할 경우 수주사의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SW정책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 SW 사업 비중이 20% 이하인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6%였다. 반면, 공공 SW 사업 비중이 20% 이상인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0.5%로 약 10배 차이를 보였다.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잦은 과업 변경도 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과업 변경은 발주사가 입찰제안서(RFP)에 없던 기능이나 서비스를 추가로 요청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러한 요청은 추가적인 투자나 일정 지원 없이 강요되는 경우가 많아, 수주사의 수익을 악화시키고 개발 기간 지연으로 이어져 장애 발생 확률을 높인다. 지난해 공공 SW 사업 불공정 거래 관련 소송 1심에서 승소한 KCC정보통신 사례를 보면, 초기 기획에 비해 개발 규모가 3배 늘어났으나 개발 기간과 비용은 그대로 유지되어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업무 진행 과정을 명확히 관리·감독할 수 있는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SW 진흥법에 과업 변경 제한 조항이 마련되어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실정이다. 감사원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수천 개의 오류가 발견됐음에도 관련 부처는 예산 반납을 우려해 개통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부회장은 “저가 발주와 졸속 과업 처리는 공공 SW 품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이라며,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프로세스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1 08:58남혁우

초고령사회 韓, 돌봄로봇 수요 '쑥쑥'

한국이 지난달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인공지능(AI) 로봇 기술로 돌봄 수요를 해소하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천24만4천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천122만1천286명)의 20.00%를 차지했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 돌봄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노동력 부족과 저출산으로 인해 전문 인력은 부족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에 업계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을 대안으로 주목하고 시장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돌봄로봇이란 가정 내에서 움직이거나 말을 하면서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보조해주는 로봇이다. 정서적 교감부터 복약 알림, 응급상황 감지, 식사와 이동 보조, 생채 데이터 모니터링 등 기능을 수행한다. 외형은 인형이나 가전제품과 비슷하다. 대표적인 사례로 돌봄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는 자율주행 기반 실버케어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새해 출시할 신제품 '케미 프렌즈'는 전면 카메라로 주변과 상황을 인식하고 바퀴로 주행하며 사용자와 상호 소통한다. 신성델타테크는 CES 2025에서 시니어 돌봄로봇 '래미'로 스마트 홈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로봇은 가정 내 곳곳에 설치된 센싱 포트로부터 사용자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지자체에서도 독거노인 가정에 돌봄로봇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독거 가구에서 정서적 돌봄을 제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 치매와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해왔다. 건강취약 독거노인 약 1천 명에게 로봇을 제공하고 건강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하남시 측은 “독거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건강 설문조사에서 사업 전후 정신건강관리(우울) 지수를 분석한 결과 우울지수(15점 만점)는 사업 전 4.2점에서 사업 후 2.8점으로 1.4점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돌봄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AI돌봄 로봇 '부모사랑 효돌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전시도 새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홀로 사는 대상자 1천 명에게 'AI 돌봄로봇 꿈돌이'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꿈돌이는 동작감지 기능과 음성인식을 탑재해 사용성이 개선됐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빠르게 늘어난 만큼 실버 케어 산업에서 로봇 자동화 수요도 함께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로봇이 어르신 곁에서 정서적 안정을 주고 질병을 예방하는 모습이 점차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8 10:50신영빈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국제투자협력대사 임명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임명됐다. 정부는 6일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탈을 국제사회에 적극 설명함으로써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역대 최고실적을 지속 경신 중인 외국인 투자 유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최 전 장관을 대외직명대사인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임명했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다. 최중경 대사는 지식경제부 장관과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기획재정부 차관 등 경제·산업·실물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은행 상임이사와 주필리핀 대사 등 국제기구와 외교관 근무 경력과 함께 한미협회 회장 재임 중으로 한국의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한 대외활동의 적임자다. 최중경 대사는 앞으로 국내외 외국인 투자자와 관련 기관 대표 면담, 외국인 직접투자(FDI) 관련 해외기관 방문 및 주요 인사 면담, 해외 투자설명회(IR)시 국가 홍보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 모멘텀을 유지․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25.01.06 17:54주문정

컴투스홀딩스, 동명아동복지센터에 건강검진 기금 후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동명아동복지센터(원장 김광빈)에 건강검진 기금을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건강검진 기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학생들의 신체계측 및 각종 검사와 치과 치료비 등 의료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1950년 설립된 동명아동복지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아동복지 생활시설로 양육과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동명아동복지센터와 2004년부터 인연을 맺은 이래 '사랑의 장학금', '베이비박스 아동 연계 프로그램', '재건축 기금', '공식 로고 제작'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광빈 동명아동복지센터 원장은 “유년기 및 청소년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의료 지원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안타깝게도 외부의 지원이 없는 상황”이라며 “각계각층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문화 예술 및 지역 사회 발전 등 다방면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디지털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문화예술 전시회 관람기회 나눔', 'Everywhere 캠페인', '안양천 환경 개선 작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2024.12.30 11:00이도원

[현장] "공공·민간 경계 허문다"…NIA, 'AI 기반 사회현안 해결 세미나' 개최

"전자정부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 역할을 해온 한국이 AI 시대에도 혁신을 이어가야 합니다. 단순한 업무 디지털화가 아닌 국민 체감도와 신뢰를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민홍기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초빙교수 겸 한국지능정보원(NIA) 경영전략자문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AI 기반 사회현안 해결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중앙부처·공공기관 관계자, 민간 전문가,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공공부문 업무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 교수는 이번 세미나의 의의에 대해 "미국과 영국이 추진하는 AI 행정 혁신이 전 세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한국도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트럼프 시대가 다시 열릴 경우 미국의 규제·예산 정책 변화가 행정 운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이태준 교수는 '트럼프 2.0 시대 정부혁신, 지금 우리는?'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며 미국의 정권 교체에 따른 글로벌 AI 행정혁신 동향과 한국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현재 정권 교체를 앞둔 미국은 규제 완화와 비용 절감을 내세워 공무원 인력을 재배치하거나 반복 업무를 AI로 최적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반대로 영국은 안정적인 AI 거버넌스 체계로 공공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국내에서도 디지털 및 데이터 활용이 활발해졌지만 아직 인재 양성·법제 정비·협업 문화 측면에서는 개선 여지가 크다"며 "AI 테스트베드를 확대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제도·규제를 재정비해 혁신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정부와 정치권,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협력해야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AI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 순서로 김정욱 삼성SDS 상무가 'AI를 활용한 민간의 워크 트랜스포메이션과 공공부문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김 상무는 현재 민간기업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무직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회의록 자동화, 고객 상담 챗봇, 특허 검토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김 상무는 "계약, 보안, 데이터 소유권과 같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것이 민간 부문의 특징"이라며 "공공부문도 이러한 민간의 접근법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업무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조직 전체가 참여해 유즈 케이스를 발굴하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부문 역시 민간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한다면 행정 혁신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도 참석해 AI 행정혁신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과 AI는 재정 악화, 저출생, 세대 갈등 등 국가적 난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 도전을 해결하며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은 시대적 사명으로, 이번 토론회가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7 12:24조이환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 SFS2024 성황리에 마쳐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KIDIS)가 '스마트 미래사회 컨퍼런스(SFS) 2024'를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는 하나금융지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SFS2024를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이한 'SFS'는 미래사회를 연구하며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야에 존재하는 편향을 완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출하여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올해는 젊은 정치인 이준석 의원(개혁신당), 김병민 서울시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해 AI시대 대한민국의 정책 이슈와 제도개선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현실을 말해주고 보완점을 찾았는데 주력했다. 또한 AI와 데이터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명장면이 연출되었다. 장동선 박사, 최재붕 교수(성균관대), 이경전 교수(경희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센터장, 류형규 전)컬리CTO, 최형욱 대표(CODE), 전진수 전)SKT 부사장은 각자가 생각하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청중들과 나누고 어떻게 준비할지 소통했다. 이 밖에도 이진우 부대표(삼프로TV)와 박정호 교수(명지대) 그리고 부읽남TV의 정태익 대표(더하이에듀)이 참가해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살펴봤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KIDIS의 이성배 이사장(MBC아나운서)은 "국내 상황이 여러모로 어수선하지만 미래사회 기술혁신의 대응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교육과 컨퍼런스로 우리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6:50남혁우

NHN, 연말 맞아 지역 나눔 활동 실천

NHN(대표 정우진)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NHN은 사내 대표 ESG 캠페인 '리틀액션'의 일환으로 이뤄진 '굿바이(Good buy)' 마켓을 열어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돕고 있다. 굿바이마켓은 임직원들의 기증 물품과 사내 재고로 남아 있는 중고 물품을 한 데 모아 임직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기부까지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착한 마켓'이다. 올해 굿바미아켓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1천300여 명으로 수익금은 총 1천380만원이 모였다. NHN은 수익금 전액을 재해구호 활동을 진행하는 희망브리지에 기부하는 한편, 굿바이마켓에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며 자원 선순환에 힘을 보탰다. 기부 과정에서 NHN은 그룹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 '리틀스카우트'를 통해 산타 원정대를 꾸렸다. 산타가 된 직원들은 방한 의류, 학용품, 장난감 등 직접 포장한 선물과 카드를 재난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NHN은 IT 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캠페인인 '마이옥션'은 사용주기가 도래한 PC나 모니터를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2020년부터 시작한 마이옥션 캠페인은 지난 5년 간 3천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누적 기부금 2억 1천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마이옥션에는 임직원 1천200명이 참여하며 7천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하고, 쌀과 추석 선물세트 1천200개를 성남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청년IT인재 양성과 청소년 및 노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고성능 PC를 기관에 기증하는 '사랑의 PC 나눔 캠페인'도 2022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성남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아동보육센터 등에 PC 세트를 전달하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또한, NHN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도 디지털 ESG 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NIA와 협력해 노트북, PC 등 유휴 디지털 기기를 IT 환경이 낙후된 해외 지역에 기증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심의 IT 자산 기부를 해외로 확대하며 국제사회와의 상생 및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NHN은 올해 성남시 관내 취약계층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2024 성남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성남시장 훈격의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12월 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총 106개의 기업과 단체가 수상했다. NHN은 2022년 유일한 기업 표창 수상자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NHN 관계자는 “NHN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을 오랜 기간 기획하고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T기업의 특성을 살리고, 주변과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해 동반성장하는 ESG 경영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6 10:04안희정

윗유, 국민통합위 '아름다운 동행상' 받아

숏폼 전문기업 윗유(대표 차재승)가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뽑은 '아름다운 동행 기업'으로 선정돼, '아름다운 동행'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20일 국민통합위원회는 '기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윗유를 포함해 총 10개 기업에게 '아름다운 동행'상을 수여했다. 이들 기업은 국민통합기여도, 창의성, 난이도, 지속가능성, 성과공유 가능성 등의 기준 평가를 통해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SK텔레콤, 하나금융그룹, LG화학 등 대기업이 대부분인 수상 기업 중 스타트업은 윗유가 유일했다. 윗유는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정기적으로 모여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윗유행'의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크리에이터라는 장점을 살려서 활동 모습을 숏폼 영상으로 만들어 선행의 재미와 의미를 SNS를 통해 전달하고 사회에 알리는 점이 큰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윗유는 숏폼 크리에이터의 사회적 책임감을 실천하고 따뜻한 소식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지난 3월부터 '윗유행' 프로젝트를 기획해 진행해왔다. 농촌 마을회관에서 '1일 손녀 손자되기', '유기견 센터 봉사', '연탄 나르기', '제빵 봉사'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 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윗유행' 활동 영상은 윗유하우스 공식 SN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윗유행' 영상 누적 조회수는 현재 3000만여 회를 기록하고 있다. 차재승 윗유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면서 윗유만의 장점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한 끝에 '윗유행'을 기획하고 꾸준히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라는 특징과 장점을 살려, 우리 주변 이웃에게 다양한 도움을 계속해서 전달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15:09안희정

한미반도체, 국내외 11개 단체에 1억3000만원 기부

한미반도체가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외 11개 단체에 1억3천만원의 장학금과 기부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2019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굿네이버스, 홀트아동복지회, 한국심장재단, 국경없는의사회, 월드비전, 대한적십자사, 프로젝트 솔져, 그리고 대만의 Children Are Us Foundation, World Vision Taiwan까지 총 11개 단체에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김정영 한미반도체 부사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피해 학대 아동, 자립준비청년 그리고 심장병 환자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통해 도움과 희망을 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에서 44년의 업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평균 76%가 넘으며 전 세계 약 320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2024.12.23 10:37이나리

롯데, 사랑의열매에 70억원 기부…26년간 1188억원 후원

롯데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람 성금 7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저소득 청년, 영세 사업자 및 실직자 지원,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는 데 쓰인다. 롯데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6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천188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2022년에는 '희망나눔캠페인 1천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이밖에도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개선하는 '맘(mom)편한 놀이터'와 '맘(mom)편한 꿈다락'이 대표적이다.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 09:36김민아

"불황에도 이웃 돕기는 못 참지"…IT 기업, 연말 나눔 활동 '박차'

한컴과 신세계아이앤씨를 포함한 IT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앞다퉈 기부와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의료 소외계층 지원부터 장애인 복지 및 자원 선순환 활동까지 각 기업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한컴그룹은 의료 소외계층 무료 진료 지원을 위해 라파엘나눔재단에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노숙인,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건강검진 및 백신 접종에 쓰일 예정이다. 한컴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재단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홈리스 클리닉 진료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은 "단순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의료 접근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세계아이앤씨도 연말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였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진행된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임직원이 참여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150박스를 포장해 전달했다. 또 16년째 이어온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난치병 어린이 수술비 및 저소득층 결연 아동 지원으로 누적 15억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물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발달 장애인 자립을 돕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올해 2천160여 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상무는 "임직원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넷앤드 역시 지난 1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취약계층 아동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 기부금은 난방비·난방기기·겨울 의류 등 '아이따뜻해'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에너지 빈곤 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신호철 넷앤드 대표는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를 바란다"며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포뱅크는 지난 3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를 통해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희망배달부 기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회사는 BTS, 트와이스, 세븐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총 18인의 아이돌 이름으로 한국장애인재단에 쌀을 기부했다. 류병현 아이미디어 대표는 "내년 정식 도입할 '아이도키 키우기' 기능 등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팬덤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5:27조이환

DN솔루션즈, 경남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DN솔루션즈가 기부한 '사랑의 김장 김치'는 경남 창원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 노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앞서 DN솔루션즈는 지난 11월에는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창원 본사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이번 나눔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다양한 방식의 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1:0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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