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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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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사실상 대권 도전..."중책 내려놓고 더 큰 책임"

윤석열 정부의 유일한 국무총리 타이틀을 갖고 있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사퇴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사퇴 담화를 발표하며 “제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놓여 있다”며 “하나는 당장 제가 맡고 있는 중책을 완수하는 길, 다른 하나는 그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이라고 말했다. '더 큰 책임'이란 표현은 사실상 대선 선언 출마로 여겨진다. 실제 대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 5월4일을 고려한 사퇴 일정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사퇴 다음 날인 2일 오전 대선 출마 선언까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국가를 위해 제가 최선이라고 믿는 길을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어떤 변명도 없이, 마지막까지 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에서는 경선이 끝나기도 전에 한 전 총리와 후보 단일화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는 3일에 최종 확정된다. 김문수, 한동훈 후보의 2인 경쟁 구도인데 양측은 한 전 총리와 단일화에 대해 뜻이 나뉘고 있다. 한편, 한 전 총리의 사퇴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차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최 부총리는 한때 윤석열 탄핵 후 한 전 총리의 탄핵소추까지 국회를 통과하면서 '대행의 대행'을 맡았다.

2025.05.01 16:50박수형

[속보] 한덕수, 총리직 사퇴..."이 길밖에 없다면 가야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사퇴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사퇴 담화를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는다"며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한 끝에 이 길밖에 길이 없다면, 그렇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차기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공직 사퇴 일정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사퇴 발표 다음날 대선 출마 선언에 나설 전망이다.

2025.05.01 16:09박수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직 사퇴…"탄핵안 찬성 후회 않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했다.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이후 146일 만이다. 한 대표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되어 더 이상 당대표로서의 정상적인 임무수행 불가능해졌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으신 모든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탄핵으로 마음이 아픈 지지자들께 많이 죄송하다"며 "2024년 선진국 대한민국에 계엄이라니 얼마나 분노하시고 실망하셨겠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탄핵이 아닌 더 나은 길을 찾아보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며 "모두가 제가 부족한 탓이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한 대표는 탄핵안에 찬성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 아픈 지지자 분들 생각하면 고통스럽지만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다"며 "다만 계엄이 잘못이라고 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폭주, 범죄행위가 정당화되는 건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당내에서 친윤계를 중심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친윤계는 당론으로 '탄핵 반대'를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대표가 탄핵 찬성을 주장해 가결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의 사퇴로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을 이끌게 됐다. 권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권한도 가진다.

2024.12.16 10:56최지연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한덕수 "모든 과정 책임 통감"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 정국'이 6시간만에 막을 내린 가운데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뿐만 아니라 국무위원 전원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든 과정에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히며 수습에 나섰다. 이날 관가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 이후 국무위원 전원이 한 총리에 사의를 전했다. 한 총리는 4'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줄 안다"며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작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모든 과정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간 이후에도 내각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 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부처의 공직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는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 이후 정부 고위 공직자 측에서 나온 첫 메시지다. 내각 총사퇴에 따른 국정 마비를 수습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오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3명의 실장과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 참모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다만 이들 참모진이 일시 사퇴할 경우 대통령실 기능이 마비되는 만큼 윤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2024.12.04 14:44최지연

혼돈의 방송통신위원회와 '애국자가 없는 세상'

2007년에 작고한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은 '애국자가 없는 세상'이라는 시(詩)를 남겼다. 선생은 이 시(詩)를 통해 “애국 애족자가 없다면 / 세상은 평화로울 것이다”고 노래했다. “젊은이들은 나라를 위해 / 종족을 위해 / 총을 메고 전쟁터로 가지 않을 테고 / 대포도 안 만들 테고 / 탱크도 안 만들 테고 / 핵무기도 안 만들 테고” “어머니들은 자식을 전쟁으로 / 잃지 않아도 될 테고” 노래는 이어진다. '애국자가 없는 세상'이라면 “젊은이들은 / 꽃을 사랑하고 / 연인을 사랑하고 / 자연을 사랑하고 / 무지개를 사랑하고” 그리하여 “세상은 아름답고 / 따사로워질 것이다.” 사실인즉 모든 전쟁은 애국 애족의 깃발 아래 대규모로 자행된 살육의 재앙이 아니던가. 그런데 인류는 결코 이 재앙을 피할 수 없는 모양이다. 다시 중동에서는 피비린내 나는 학살이 확산일로에 접어들었다. 권 선생의 시가 갑자기 떠오른 까닭은 방송통신위원회의 현실이 총칼만 안 들었지 사실상 전쟁과 다름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방송은 6.25 전쟁 때로 치면 백마고지와 같은 것입니다.” 약 한 달여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탄핵과 사퇴가 반복되는 현실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MBC '100분 토론'에서 한 패널이 무심코 한 이야기다. 방송 장악을 전쟁에 비유하는 게 놀라웠다. 백마고지가 어떤 곳인가. 6.25 전쟁 말기에 양쪽 합쳐 1만3천명이 전사하고 12 차례나 뺏고 뺏겼다던 험악한 전투 아닌가. 공영방송의 경영진을 자신의 정파에 맞는 사람으로 앉히는 일이 그 험악한 전투와 같다는 것이다. 공영방송에서 일하는 수많은 기자와 PD는 백마고지에서 서로 죽고 죽이는 총알받이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다. 정치권 전쟁에 공영방송엔 38선이 그어지고 쑥대밭이 됐다. 방송 장악은 사실 권위주의 혹은 전체주의 정권의 제1 과업이긴 하다. 자고로 이런 정권은 방송이 정권을 홍보하는 도구여야 한다고 믿는다. 방송 장악을 주권(主權)의 경지로 끌어올린 사람은 독일 헌법학자 카를 슈미트다. 그는 “주권자란 공간의 파동들에 대한 처분권을 가진 자”로 정의한 바 있다. '공간의 파동'은 공중파 방송을 의미한다. 이는 권력기관이 방송을 장악해야 한다는 뜻이다. 슈미트는 그에 앞서 “주권자는 비상사태에 대한 처분권을 가진 자”라는 유명한 문장으로 히틀러식 총통 독재의 기반을 마련한 사람이다. 이 문장은 지금도 현실 정치에서 헌법학자들이 무시할 수 없는 논리로 인용되고 있다. '애국과 애족'을 위한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국가가 주권자인 국민의 권리를 제한해도 된다는 논리의 기반이 된다. 개인을 언제든 살육의 전쟁터로 내몰 수 있는 근거다. 나치 독일이 아니어도 방송이 권위주의 정권에 어떻게 복무하는지 우리는 1980년 광주에서 똑똑히 목격했다. 국가 권력이 민간인을 학살하는 대참사가 벌어졌지만 당시 우리 국민은 그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북한 연루 폭도들이 일으킨 소란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지금도 그런 주장을 하는 자들이 있고, 진실을 밝히고 역사적 사건을 제 위치에 놓은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선임 과정에서 아마 가장 많이 거론된 단어는 '공정'일 수도 있을 것이다. '공정'이라는 이 말이 권 선생을 그렇게 절망시켰던 '애국 애족'이란 말과 한 치도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젊은이를 살육의 현장으로 내몰아야 한다면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또 나의 편만을 위한 행동이라면 공정이라는 말에 대체 어떤 가치가 있을 수 있나. 사랑스러운 우리의 단어인 애국 애족과 공정이라는 어휘를 현실에서 제대로 쓰이도록 하는 일은 그처럼 힘든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만든 까닭은 '공정'이라는 이 말이 제대로 쓰이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책이라고 본다. 애국 애족이나 공정이 평화를 배반하고 파괴와 폭력을 동원하는 수단으로 쓰이지 않게 하려면 협상과 합의라는 예술이 작동돼야만 할 것이다. 권 선생은 그런데 애국 애족 공정 정의 따위를 부르짖는 자들한테서는 그것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듯하다. 왜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일까. 그런 자들이 추종하는 것은 결국 '협상과 합의라는 예술'보다 '힘에 의한 평화'라고 봤기 때문 아니겠는가. 오직 힘만이 평화를 지켜줄 수 있다고 믿는 자들끼리 서로 극단으로 맞붙는 게 곧 전쟁 아니겠나. 그들은 언제든 젊은이에게 총칼을 들게 할 수도 있다.

2024.08.05 14:55이균성

방송이 6.25 때로 치면 백마고지와 같다구요?

길이를 재는 것은 자(尺)이고 무게를 다는 것은 저울이다. 자와 저울에도 오차가 없진 않겠지만 있다 하더라도 아주 미미한 수준이어서 모두가 믿고 쓸 것이다. 법(法)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겠지만 어쩌면 사회를 재는 자와 저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기능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모두가 믿고 따라야 할 사회적 약속이라는 점에서 말이다. 하지만 법에 대한 신뢰는 자와 저울에 미치지 못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는 법에 대한 불신을 지적하는 대표적인 말이다. 이 표현은 다양하게 변주될 수 있다. 전(錢)은 돈 혹은 자본을 가리키지만 권력이나 관계가 그것을 대신할 수도 있다. 요컨대 자와 저울은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지만 법은 만인에게 공평하게 적용된다고 믿기지 않는 것이다. 한 유명한 정치인은 이를 비꼬아 '법은 만 명한테만 평등하다'는 책을 내기도 하였다. 돈도 권력도 없는 사람들에겐 언론도 법만큼이나 믿을 만한 존재가 아닐 수도 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법을 조롱하는 말이라면 언론을 불신하는 표현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이다. 이 말은 원래 어떤 사실이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될 수 있다는 중립적인 의미지만 지금은 꼭 그렇게만 쓰이지는 않는 것 같다. 오히려 자기편에서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확증편향을 지적하는 말로 더 쓰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다. 방송과 통신 영역에서 자와 저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공영방송 분야에서 자와 저울 역할을 하기는 쉽지 않다.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이현령비현령이 방송 언론의 속성일 수 있고, 권력은 늘 이를 이용하려는 욕망에 빠지기 때문이다. 행정기구 가운데 특별히 방송통신위원회를 합의제로 만든 이유는 그 욕망을 견제하자는 뜻이겠다. 방송 장악을 주권(主權)의 경지로 끌어올린 사람은 독일의 헌법학자 카를 슈미트다. 그는 “주권자는 비상사태에 대한 처분권을 가진 자”라는 유명한 논리로 히틀러식 총통 독재의 기반을 마련한 사람이다. 슈미트는 세계 2차 대전이 종료된 후 그 유명한 문장을 “주권자란 공간의 파동들에 대한 처분권을 가진 자”로 수정했다. 80년 전에 이미 권력의 방송 장악 중요성을 주권 논리로 설명한 셈이다. 이 정부 들어 1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두 번이나 탄핵과 사퇴를 반복하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을 지켜보며 새삼 슈미트의 빛나는 정치 감각(?)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서로의 욕망을 인정하기 때문에 서로 최대한 자제하고 정치적 예술로 합의를 이끌어 내보자는 게 이 제도의 취지겠다. 그러나 정치는 없고 이판사판의 전쟁만 지속되는 형국이 됐다. 이 사태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기 위해 MBC의 '100분 토론'을 쭉 지켜봤다. 토론은 그냥 일진일퇴의 이현령비현령에 불과했다. 원래 5인 체제(대통령 추천 2인, 여당 1인, 야당 2인)로 돼 있는 위원회가 10개 월 가량 기괴한 2인 체제(대통령 추천 2인)에서 중요한 사안을 무리하게 결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 논란의 배경일 터이지만 해법을 기대하는 건 허망한 일로 보였다. 토론은 시종일관 책임 공방이었다. 양쪽 다 한때 잘못했으면서도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며 다람쥐 쳇 바퀴 돌 듯 상대방 책임만을 추궁했다. 토론 패널에는 여야가 번갈아 가며 공영방송을 쑥대밭으로 만들 때 거기에 소속돼 있던 기자 출신도 2명 있었다. 그들은 그 당시의 아픔을 공유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제는 서로 각각 다른 진영의 전사(戰士)가 되었다. 그 아픔은 다시 후배에게 넘겨지겠지. 그들은 왜 그럴까. “방송은 6.25 전쟁 때로 치면 백마고지와 같은 것입니다.” 기자 출신 2명이 아닌 다른 한 패널이 들키지 말았어야 할 속마음을 아마도 무심코 뱉은 이 말에서 이유를 찾아야 할 듯 했다. 그렇구나. 이건 전쟁이구나. 공영방송 지배권을 차지하려는 마음이 6.25 전쟁 말기에 양쪽 합쳐 1만3천명이 전사하며 12 차례나 뺏고 뺏겼다던 그 험악한 전투에 임하는 자세와 같은 것이구나. 토론에서 나온 백 마디 다른 말보다 그 말이 귀에 쏙 들어온 까닭은 참으로 부끄러운 방송통신위원회의 현주소가 왜 그렇게 밖에 될 수 없는 것인지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줬기 때문이다. 거기에서 어떻게 정치적 예술로서의 합의가 꽃피울 수 있겠는가. 슈미트의 생각은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결국 옳은 이야기란 말인가. 공영방송의 기자와 PD는 백마고지에서 서로 죽고 죽이는 총알받이라는 말인가. 방송통신위원장에 기자 출신 새 전사(戰士)가 다시 지명됐다.

2024.07.08 09:31이균성

김홍일 방통위원장 자진사퇴...尹, 면직안 재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일 국회 본회의에 자신의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에 자진 사퇴했다. 탄핵안이 통과되면 방통위의 업무가 장기간 중단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관 전 위원장과 같은 행보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홍일 방통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곧 후임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예정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고 퇴임식에 참석한다. 국회 본회의에 탄핵안이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로 통과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중단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동관 전 위원장도 같은 이유로 탄핵안 표결 직전에 사퇴했다. 김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한 의원 수는 187명으로 표결에 오를 경우, 본회의 통과는 유력한 상황이다. 방통위는 최근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둔 공영방송 이사의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정치권에서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개편을 주목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예정대로 방문진 이사의 우적 우위를 가지려 하고 야당은 이를 저지하는 모양새다. 특히 야당은 2인 방통위원 체제를 문제 삼고 있다. 김 위원장이 사퇴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이상인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상임위원 1인 체제가 된다. 대통령실이 새로운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국회 청문 이후 임명 전까지 1인 체제로 운영되는 식이다.

2024.07.02 09:32박수형

전국과기노조 한의학연지부, "기관장 사퇴 요구"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한의학연구원지부(한의학연지부)가 기관장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의학연지부는 최근 성명을 내고 △행정조직 비대 △R&D예산 과제수당 행정직 소외 △이월금 12억원중 10억 원 특정사업에만 재차 지원 △연구원 조직 황폐화 △연구부서장=과제책임자 동기화 부작용 △해외파견자 언어검증 부실 및 선정과정 담합 의혹 △무기계약직 불평등 구조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한의학연지부는 성명에서 ▲원장 사퇴 ▲과기정통부 신임원장 인선작업 2건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한의학연구원 관계자는 "노조 성명에는 팩트체크가 제대로 안된 것들이 있다"며 "행정조직 신설만해도 식약처 표준개발협력기관의 자격으로 2023~2026년까지 운영하는 한시적인 조직인데, 마치 정규 조직화된 것처럼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연구부서 5개, 행정부서가 3개이고, 임상연구지원 등의 부서는 연구를 지원하지만, 노사합의에 따라 행정직에서 제외된 인원과 휴직자 등이 포함돼 행정직이 더 많아 보이는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홍보팀 과제도 통으로 날아간 상황에서 행정부문 예산이 그대로 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4.06.19 18:35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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