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 우리사주 청약 실시…"유상증자 100% 마감"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이 21억원 규모 우리사주 청약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로봇은 지난달 18~29일 우리사주 조합원 대상 청약을 실시했다. 발행한 유산증자 물량은 100% 마감됐고, 조합원의 약 90%가 청약에 참여했다고 클로봇 측은 설명했다. 조합원에게 배정된 우리사주는 지난 5일 납입됐다. 총 21억원 규모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이번 청약의 의미는 앞으로 나아갈 클로봇에 대한 임직원의 믿음"이라며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술특례 상장을 이어갈 것"라고 밝혔다. 한편 클로봇은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클로봇은 자율주행 로봇 '카멜레온', 클라우드 기반 이기종 로봇 관제 솔루션 '크롬스'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 제조, 병원,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