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태강릉 '세계유산영향평가' 국제 사전 자문 실시
조선왕릉 인근 주택 공급 개발계획과 관련해 세계유산 보존과 개발의 조화를 모색하기 위한 국제 전문가의 현장 점검 및 사전 자문이 마무리됐다. 국가유산청은 태강릉 일대 개발계획에 대한 세계유산영향평가 방향성을 점검하고 국제기구로부터 보완 사항에 대한 사전 자문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이번 자문은 지난 1월 발표된 주택 공급 대책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평가서 작성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유네스코 검토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소속 전문가 2인은 유관 부처와 함께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개발 사업이 조선왕릉의 보편적 가치에 미칠 영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유네스코에서 회신할 이번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평가서를 충실히 준비해 개발계획에 면밀히 반영할 방침이다. 국가유산청 측은 "국내외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태강릉 평가가 국제사회의 선도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