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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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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 2026년 장학생 모집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주 자녀를 대상으로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 2026년도 신규 장학생을 모집한다. 우아한형제들은 4일 “외식업주 자녀들의 학업과 성장을 돕는 장학금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4일부터 18일까지다. 배민 입점 여부와 관계없이, 3월 4일 기준 외식업을 운영 중인 사장님의 자녀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 장학금은 김봉진 창업자가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를 통해 사랑의열매에 기탁한 100억 원에 우아한형제들 기부금을 더해 조성된 재원으로 운영된다. 사업 운영은 사단법인 점프가 맡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2022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 1268명에게 약 72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중위소득 130% 이하 가정의 국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다. 선발되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2개 학기 동안 연 최대 400만원의 장학금과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올해부터는 '연속 지원'도 확대했다. 고등부는 최대 3회, 대학부는 최대 4회까지 연속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고등학생 때 지원을 받았더라도 대학 진학 이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손봤다는 설명이다. 장학금뿐 아니라 멘토링과 해외 탐방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참여하는 역량 강화 멘토링을 제공하고, 대학생 우수 장학생에게는 해외 탐방 기회를 지원한다. 회사는 지난해 우수 장학생 6명이 미주·유럽·아시아 등지로 해외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사장님들께서 장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리고 자녀들이 꿈을 위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9:52류승현 기자

정재헌 SKT, 노태문 삼성 만나 "필름 회사 망하겠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을 만나 “필름 회사는 다 망하겠다”고 했다. 갤럭시S26 울트라에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체험한 뒤 제품 기술력을 높게 산 것이다. 정재헌 CEO는 2일(현지시각) MWC26 개막 직후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노 사장과 함께 갤럭시S26을 비롯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정 CEO는 측면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엿볼 수 없게 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체험하면서 “고객들이 뭘 필요한지 딱 맞춰 만든 것 같다”고 했다. 노 사장은 이에 “필름과 달리 하드웨어 기반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특정 앱이나 영역을 선택적으로 가릴 수 있어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CEO는 또 “갤럭시S26 시리즈가 가격이 올랐는데 전작보다 잘 팔리냐”고 물었고,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작보다 판매량이 15% 증가했다. SK텔레콤이 잘 판매해줘서 사활을 걸고 있다”고 답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샤오미 부스를 둘러본 뒤 정 CEO는 “샤오미는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AI 시대에 모든 것을 연결할 수 있다고 보여준 것 같다”고 평했다. 샤오미는 MWC26에서 자동차와 집, 이용자가 모두 연결되는 콘셉트의 전시 부스를 꾸렸다.

2026.03.02 21:57박수형 기자

박윤영 차기 KT 대표 후보자 법적 리스크 벗었다

박윤영 KT 대표이사 내정자를 확정한 KT 이사회의 결정 과정과 절차에 대해 시비를 가리는 법원 소송이 기각됐다. KT 이사회에 대해 여러 논란이 남아있으나 박 후보자가 차기 KT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결정된 점에 대한 절차적인 정당성에 대한 논란은 해소됐다는 중론이 모여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5민사부에 조태욱 KT노동인권센터 집행위원장이 제기한 KT 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결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 결정본이 송달됐다. 조 위원장은 이사회의 차기 대표 선임 과정에서 결격 사유로 조승아 전 사외이사 물러난 가운데 대표이사 후보자 최종 3인까지 결정하는 일부 회의에 참석한 만큼 이사회 결의 자체가 무효라는 주장을 내세웠다. 된 조 전 사외이사는 2023년 6월 KT 사외이사로 선임된 뒤 2024년 3월 현대제철 사외이사로도 취임했는데, 이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이 KT 지분을 줄이면서 현대차그룹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상법상 KT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원은 KT 사외이사를 맡을 수 없고 이와 같은 이유로 조 전 이사는 물러났다. 조 전 이사가 물러난 시점은 김영섭 현 대표의 연임 포기에 따라 차기 신임 대표 결정 과정에서 드러났는데, 조 전 이사는 최종 후보 선출 단계 직전에 이사회 논의에서 빠졌다. 이를 두고 박 차기 대표 후보자에 대한 선임 절차적인 논란도 제기됐으나 법원의 판결에 따라 최종 후보 선임 과정에 대한 법적인 리스크는 확실히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이사회의 차기 대표 후보 선임 과정에서 면접 대상 후보 압축 과정과 절차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뤄졌는데, 사실상 박 후보자 지위에 대해 시비는 가려졌다는 게 중론이다. 당시 논의 과정이 이사회 규정을 넘어서지 않았고 법원의 판단에서도 문제 삼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조 전 위원장의 가처분 신청 기각이 기각되면서 여전히 이사회에 대한 논란은 남아있으나 차기 경영진에 대한 논란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조 위원장 측이 본안 소송에 나설 수도 있으나 박 후보자 선임 효력 정지 가처분을 사실상 기각 가능성에 대다수의 의견이 모인 만큼, 박 후보자의 지위에 대한 법적인 리스크는 지워졌다는 게 중론이다.

2026.02.28 11:24박수형 기자

고흥 민간발사장에 고체발사 지원시설 구축

우주항공청은 올해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건립중인 민간 발사장에 고체발사지원시설 구축에 들어간다. 1단계 민간 발사장 개방은 2027년이다. 또 위성정보활용 분야에서는 신규로 편성한 'AI 기반 위성정보활용 서비스 확산 사업' 등 13개 부처 42개 사업에 총 1,29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주청은 26일 세종에서 우주항공청장 주재로 제9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및 제2회 위성정보활용실무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오태석 제2대 우주항공청장이 부임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공식 위원회다. 오전에 진행된 제9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는 향후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육성에 대한 정책방향과 주요 우주개발사업 추진계획에 관한 논의를 비롯해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상 올해 시행계획, 제2차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 올해 시행계획 및 민간발사장 내 고체발사지원시설 구축사업 추진계획 등 우리나라 주요 우주개발 사업 안건을 검토했다. 우주개발진흥 분야에서는 올해 우주 분야 예산(단, 국방·보안 등 일부 사업 제외)이 총 1조 1,6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1조 8억원에 이어 국가 우주개발 투자 규모가 1조원을 다시 돌파한 규모다. 특히, 올해는 달 탐사 2단계 사업(달 착륙선 개발)을 통해 장기 미션 중심 우주개발사업을 지속한다. 지난해 11월 27일 민간 주도 누리호 4차 발사에 이어 올해에도 5차 발사가 이어진다. 또한 지난해 12월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완료에 따라 메탄 기반 재사용 가능 발사체를 조기 확보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주위험대비 관련 레이더우주감시체계에 대한 다부처 공동 개발사업 추진, 민·군 협력 기반 국가 우주상황인식시스템(K-SSA) 개발을 통한 글로벌 수준 우주감시 역량 확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발사장 내 고체발사지원시설 구축사업 추진계획은 2027년 개방 예정인 민간발사장(1단계) 내에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발사 시 필요한 조립타워 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우주청은 고체연료 우주발사체의 안정적인 발사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안보 역량 및 우주수송 능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체발사체는 장전이 용이하고,연료 충전 및 보관이 쉬워 주로 전쟁 목적으로 활용된다. 이어 오후에 진행한 제2회 위성정보활용실무위원회에서는 법정계획인 제3차 위성정보활용 종합계획(2024~2028) 2026년 시행계획이 심의·의결댔다. 위성정보 활용 관련해서는 올해 위성정보활용 분야에 13개 부처에서 42개 사업에 총 1,292억 원의 정부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민간 위성정보활용 시장 창출 기반 조성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위성정보 기반의 공공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AI 기반 위성정보활용 서비스 확산 사업' 등이 신규로 반영됐다. 또 기상·해양·환경 등 다방면에서 위성정보활용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발사를 앞두고 있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4호 등 국토 및 농업·산림 분야 활용 기술개발이 지속되고, 기후위기와 대형 재난 등 전 지구적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력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오늘 양대 실무위원회에 상정된 안건 중 일부는 이번 실무위원회 검토를 기반으로 향후 국가우주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위원장인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오늘 상정되는 안건들은 단순한 사업 계획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생존전략”이라고 하며, “위원 여러분의 의견이 우주항공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만드는 마중물인 만큼 적극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2.26 15:02박희범 기자

넥스쳐,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마루는 강쥐' 대규모 업데이트

넥스쳐(대표 이대훈)는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마루는 강쥐: 나 카페 사장됐다? 짱이지!'(이하 마루는 강쥐 카페 게임)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인테리어 테마 확장, 시즌 이벤트, 신학기 콘텐츠 추가 및 주요 기능 개선 등이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기존 인기 테마인 '마희네스튜디오'를 화이트 콘셉트로 재구성한 신규 테마가 추가된다. 신규 메뉴도 함께 선보이며, 테마 관련 퀘스트를 단계적으로 오픈해 완료 시 한정 인테리어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즌 이벤트도 마련된다. 삼일절을 기념해 특별한 퀘스트가 진행되며, 완료 시 태극기 인테리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통해서는 한정 아이템을 직접 생산·판매할 수 있으며, 화이트데이 당일에는 특별 패키지도 선보인다. 신학기 시즌에 맞춰 교복 코스튬과 칠판, 사물함 등 교실 콘셉트 인테리어 아이템도 추가된다. 기능 개선도 함께 이루어진다. 기존 최대 10레벨이었던 단골 손님 레벨이 15레벨까지 확장되며, 일부 테마 머신의 성능이 조정된다. 튜토리얼 구간도 재정비되며, 초반 보상을 개선해 신규 이용자의 진입 편의성을 높였다. 과금 및 편의 기능에도 변화가 적용된다. 월정액 상품 2종이 도입되며, 주간·월간형 무료 패키지 구성도 확대된다. 친구 검색 기능 개선과 일부 콘텐츠 보상 조정 등이 포함된다. 넥스쳐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와 함께 이용자 편의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콘텐츠 보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26 14:30진성우 기자

'분할 중단' 크래프트하인즈, 북미 사업 사장 교체

크래프트하인즈가 이달 중으로 북미 지역 사장을 교체한다. 이는 회사 분할 계획을 지속하고, 부진한 실적을 보이는 식품 사업의 성장을 강화하는 전략에 착수한 데 따른 것이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페드로 나비오를 대신해 니콜라스 아마야가 다음 주부터 북미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아마야는 과거 켈로그와 켈라노바에서 스티브 카힐레인 최고경영자(CEO)와 근무했었다. 켈라노바 북미 지역 고위 임원으로 재직한 아마야는 2001년 켈로그에 입사해 에고 와플, 팝타르츠 등의 브랜드를 담당했다. 그는 켈로그에 재직하며 미국과 중남미 지역에서 시리얼, 냉동식품, 스낵사업을 맡았다. 이번 고위 경영진 개편은 카힐레인 CEO의 대대적인 경영 정상화 계획의 첫 단계로 해석된다. 그는 성장세가 높은 소스 및 박스형 식품 사업을 저성장 식료품 사업과 분리하는 대신 회사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택했다. 카힐레인 CEO는 지난주 회사 분할 계획을 전격 중단했다. 지난해 회사는 식료품 사업 부문의 상당 부분을 별도 회사로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분할 실행에 필요한 자원을 회사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에 투입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카힐레인 CEO는 아마야가 회사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 정상화를 이끌 것이라고 언급하며 "그는 상업적 엄격함과 운영 역량, 인재 리더십을 고루 갖춘 인물로, 회사 진전을 가속화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회사를 수익성 있는 성장 궤도로 되돌리는 데 북미 사업을 이끌 그의 역량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덧붙였다.

2026.02.19 10:58박서린 기자

조해나 패리스 블리자드 사장 "한국 커뮤니티는 우리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본질"

조해나 패리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이 취임 3년 차를 맞아 블리자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블리자드 35주년이라는 마일스톤을 앞둔 시점에서, 패리스 사장은 기존 지식재산권(IP)의 잠재력 극대화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시너지, 그리고 한국 커뮤니티와의 깊은 유대를 통해 세계 최고의 게임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패리스 사장은 2024년 취임 이후 내부적으로 '대담함과 엄격함 사이의 균형'을 정립하는 데 집중해 왔다. 패리스 사장은 "모든 팀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프랜차이즈와 세계관의 미래를 고민하도록 했다"며 "동시에 부서 간 협업 방식을 진화시켜 각 팀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한 방향으로 정렬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인수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의 독립성 유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패리스 사장은 "새로운 소유 구조 아래에서 매우 큰 권한과 자율성을 느끼고 있다"며 "MS 리더들은 항상 '블리자드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를 먼저 묻는 오랜 팬이자 게이머들이기에, 블리자드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주도권을 가지고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리스 사장은 커뮤니티의 최대 관심사인 '블리즈컨'의 귀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철학을 전했다. 그는 "직접 만나 관계를 이어가고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것에 대한 갈증이 블리즈컨을 특별하게 만드는 핵심"이라며 "현장에 참여하는 팬들뿐만 아니라 온라인 참여자들도 블리자드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리자드의 향후 3~5년 장기 비전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패리스 사장은 "단기적으로는 오버워치나 하스스톤 등 기존 IP와 프랜차이즈에 집중해 커뮤니티가 기대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팬들이 기다리는 신규 IP에 대해서는 "기존 세계관 안에서도 성장과 확장의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며 "단기적으로 조직의 체력과 규모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훨씬 더 다양한 선택지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패리스 사장은 "K-팝과 한국 문화가 우리 게임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이는 블리자드 전반의 중요한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국내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과의 협업이 그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패리스 사장은 "한국 문화 기념은 블리자드다움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35주년을 맞이하는 블리자드의 유산에 대해서는 "과거를 돌아보는 동시에 그 안에 살아있는 기회를 인식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오래된 타이틀의 플레이어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시도를 할 영역과 기존 경험을 존중하며 발전시킬 영역에 대해 매우 건강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패리스 사장은 한국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패리스 사장은 "한국 커뮤니티는 문화적 측면뿐만 아니라 플레이어 기반 측면에서도 블리자드를 블리자드답게 만드는 핵심"이라며 "매년 강화되는 한국과의 관계는 우리의 성공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이며, 팬들의 열정에 기대 이상의 결과물로 보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6.02.12 08:05정진성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박재홍 전무 부사장 승진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3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박재홍 전무(CFO)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재홍 부사장은 지난해 6월 CFO로 합류해 인사·기획·재무·구매 등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해 왔다. 회사 측은 운영 효율과 전략 실행력을 높였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에서 자원 배분과 사업부 지원 체계를 정비한 점을 이번 승진 배경으로 들었다. 남동오 디지털전략실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남 실장이 자사 앱을 개편·출시한 데 이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안 체계를 강화해 ISMS 인증을 받은 점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최용철 bhc 운영담당은 이사로 승진했다. 회사 측은 최 이사가 현장에서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운영 이슈를 개선했으며, bhc 가맹점 매출 확대 과정에서 영업 실행력을 높인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 ▲ 박재홍(CFO, 전무→부사장) ◇상무 ▲ 남동오(디지털전략실장, 상무보→상무) ◇이사 ▲ 최용철(bhc 운영담당, 부장→이사)

2026.01.23 16:07류승현 기자

박민우 현대차 신임 사장 "테슬라와 당당히 경쟁...양산 SW·검증체계 구축"

다음달 말 현대자동차그룹 첨단플랫폼본부(AVP) 신임 본부장으로 취임 예정인 박민우 사장이 구성원들에게 첫 인사말을 전하고 향후 자율주행 및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 방향을 밝혔다. 박 사장은 21일 AVP 본부와 포티투닷(42dot) 본부 구성원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리더십의 공백 속에서 구성원 여러분이 느꼈을 막막함과 불안함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 얼마나 중요하고 험난한 여정인지 알기에, 리더십에 대한 피로감과 변화에 대한 조심스러운 시선 또한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제가 여러분께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단 하나"라며 "'리더 한 명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잠시 내려놓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에 비유하며 "아무리 뛰어난 지휘자라도 제1바이올린과 바이올린 그룹, 첼로 그룹을 비롯한 모든 연주자가 함께 움직이지 않으면 결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여러분 개개인의 집단 지성과 경험, 전문성을 믿는다"며 "저 혼자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고,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도 혼자 실패하지 않으며, 우리는 함께 성공할 것"이라며 "이 마음가짐이 우리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2026년을 자율주행 산업의 결정적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은 이제 레벨2++ 자율주행이 보편화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의 리더십은 '누가 먼저 기술을 개발했는가'가 아니라 '누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확장했는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트랙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나는 고객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시장 실행이고, 다른 하나는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재화다. 박 사장은 "상용화를 서두르고, 그 목표 앞에서 우리의 자존심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때로는 내가 만든 모듈이 쓰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고의 제품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현대차그룹의 모든 지능형 모빌리티의 토대가 될 피지컬 AI 프레임워크와 데이터 플라이휠을 구축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민우 사장은 또 "이 두 가지는 결코 상충하지 않는다"며 "내재화된 기술이 시장 실행력을 뒷받침하고, 시장에서 얻은 데이터와 피드백이 다시 내재화의 동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급형부터 플래그십까지 테슬라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레벨2++ 및 레벨3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양산 소프트웨어와 확장 가능한 검증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직 운영 원칙으로는 자기비판적 태도와 원팀 정신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성장을 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에 대한 냉정하고 공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비판에 방어적일 필요는 없고, 현실을 직시해 숨겨진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의사결정은 민주적 투표나 독단적 지시가 아니라, 치열한 논의 끝에 내려지는 최선의 판단이 될 것"이라며 "과정에서는 치열하게 논쟁하되, 결정된 방향에 대해서는 한마음으로 실행하는 성숙한 조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보 공유에 대한 인식 전환도 강조했다. 조직 간 장벽을 허물고 목표와 우선순위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투명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정보를 독점하는 것이 권력이 되는 시대는 끝났다"며 "리더는 정보를 통제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보를 적극적으로 배포해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게 만드는 조력자 즉 이네이블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AVP와 포티투닷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엔비디아와 메르세데스-벤츠 협업 사례를 들며 "협업 툴과 공장, 클라우드 자산까지 완전히 공유하고, 엔지니어들이 서로에게 리포팅하는 완전한 혼합 팀이 시너지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AVP는 실행, 포티투닷은 내재화라는 식의 칸막이는 없을 것"이라며 "오직 기술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융합된 더 강력한 원팀으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사장은 그룹 리더십과 공유했던 비전을 구성원들과 다시 나눴다. 그는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이 조화된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세계 혁신의 새로운 기준이 돼 대한민국이 이 분야에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강자로 인정받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와 혁신의 문화를 함께 만들자"며 "전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들이 동경하는 조직, 자율성과 책임, 공동의 목적이 살아 숨 쉬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민우 사장은 "저를 홀로 실패하게 두지 말아 달라"며 "저 또한 그렇게 하지 않겠다. 여러분과 함께 성공의 역사를 만들고 싶다. 함께 가자, 함께 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2026.01.21 16:29김재성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옛 성공방식 버리고 수익 챙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매출 중심의 외형 성장에서 벗어나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신동빈 회장은 15일 열린 2026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의 경영방침 대전환'을 선언하며 “수익성 중심으로 지표를 관리하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신 회장은 최근 둔화된 그룹의 성장세와 사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올해 경영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그룹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 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군별 전략 리밸런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업별 선결 과제로는 ▲식품은 핵심 브랜드 가치 제고 ▲유통은 상권 맞춤별 점포 전략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 ▲화학은 정부 정책에 맞춘 신속한 구조조정 및 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이 제시됐다. 정보 보안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강도 높은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도 논의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는 ▲수익성 기반 경영으로의 전환 ▲신속하고 능동적인 의사결정 ▲오만함에 대한 경계 및 업의 본질 집중 등을 제시했다. 신 회장은 질적 성장을 위해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기존 매출 중심의 외형 성장이 아닌 수익성 강화와 효율적 투자 중심의 ROIC를 원칙으로 삼아 내실을 단단히 다지자는 것이다. 또 명확한 원칙과 기준 하에 투자를 집행하고 이미 투자가 진행 중인 사업이라도 지속적으로 타당성을 검토하며 세부사항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룹 거버넌스 조정에 따른 신속하고 능동적인 의사결정도 당부했다. 롯데는 지난해 말 임원인사에서 HQ체제를 폐지하고 계열사의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CEO들에게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현안 해결을 동시에 고민하고,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줄 것을 촉구했다. 신 회장은 “과거 성공 경험에 갇혀 우리는 다르다는 오만함을 경계해야 한다”며 “고객 중심의 작은 혁신들이 모여서 큰 혁신을 만들 수 있고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책임감을 갖고 생각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익숙함과의 결별 없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며 “과거의 성공방식에서 벗어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1.15 18:36김민아 기자

사장단 회의 모인 롯데 경영진들…새 전략 질문에 '침묵'

작년 말 전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3분의 1을 교체, 고강도 쇄신 인사를 단행한 롯데의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이 침묵 속에서 막을 올렸다. 회의장을 찾은 계열사 대표들은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발걸음만 재촉했다. 롯데는 15일 오후 2시부터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상반기 VCM을 시작했다. 회의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도 참석했다. 신 회장과 신 부사장은 이날 오전 9시경 롯데월드타워 1층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 창업주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서거 6주기를 기렸다. 신 부사장은 작년 5주기 추모식에는 해외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했었다. 회의 시작 약 1시간 30분 전에 회의장을 찾은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를 시작으로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 김호철 코리아세븐 대표, 이원택 롯데GRS 대표, 타마츠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대부분은 올해 AI 및 경영전략에 관해 묻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원택 롯데GRS 대표는 AI 전략에 대해 “푸드테크를 강화하겠다”면서도 경영전략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종렬 롯데컬처웍스 대표 역시 경영전략에 대해 “트렌드를 읽고 세상을 리드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번 상반기 VCM에서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서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 및 대응 방향을 발표하고,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와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가 올해 그룹 경영전략과 그룹 재무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6.01.15 15:26김민아 기자

넥스쳐,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마루는 강쥐' 신규 테마 공개

넥스쳐(대표 이대훈)는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마루는 강쥐: 나 카페 사장됐다? 짱이지!'(이하 마루는 강쥐 카페 게임)에 1월 신규 테마 및 신규 메뉴를 업데이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신규 인테리어 테마 '베리베리마루'다. 겨울 딸기 시즌에 맞춰 딸기 패턴을 포인트로 살린 귀여운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신규 메뉴 '풍덩 딸기 연유 라떼'와 '딸기 콕! 오믈렛' 등도 추가됐다. 두 메뉴는 베리베리마루가 강조하는 딸기 콘셉트에 맞춰 구성됐다. 이는 카페 운영 과정에서 수집·제작 재미 요소를 강화하고 테마 플레이 몰입감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비스 0.5주년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출석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에게 단계별 보상이 제공된다. 0.5주년 당일인 오는 26일에는 접속 보상이 추가되다. 뿐만 아니라 0.5주년 시즌 퀘스트를 완료하면 특별 보상인 '선물상자 마루'를 획득할 수 있다. 넥스쳐 관계자는 "1월 딸기 시즌 분위기를 담은 신규 테마와 메뉴로 카페를 꾸미는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며 "0.5주년을 맞아 출석·접속 보상과 시즌 퀘스트까지 준비한 만큼, 귀여운 마루와 함께 달콤한 기념 시즌을 풍성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1.15 14:25진성우 기자

현대차그룹 40대 최연소 사장 탄생…머스크가 인정한 '기술 인재'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최연소 사장이 탄생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술 기업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이끌어온 박민우 박사가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겸 포티투닷(42dot) 대표로 합류하면서다. 현대차그룹은 박민우 사장 영입을 통해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급격한 기술 환경 변화 속에서 흔들릴 수 있는 리더십 공백을 안정적으로 메운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외부 인재 영입을 넘어, '기술을 제품으로 만드는 실행력'을 최우선으로 둔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 사장은 테슬라 오토파일럿 개발 과정에서 테슬라 최초의 '테슬라 비전'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박 사장은 기존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카메라 중심의 컴퓨터 비전 기반 인지 구조를 설계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차량에 적용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성과는 테슬라 내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사장은 엔비디아 쿠다(CUDA) 기반 베어메탈 수준의 C++ 라이브러리를 공동 개발하며 자율주행 인지 스택을 구축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테슬라 톱 탤런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최고 기술 인재'로 인정한 사례로 전해진다. 이후 박 사장은 엔비디아로 자리를 옮겨 자율주행 기술의 산업 전반 확산을 이끌었다. 2017년 엔비디아에 합류한 그는 자율주행 인지 기술 조직의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양산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업하며 각국의 규제와 도로 환경을 충족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했고, 연구 중심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 가능한 양산 기술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 엔비디아 입사 이후 박 사장은 시니어 매니저에서 디렉터, 시니어 디렉터, 부사장까지 2년 주기로 빠른 승진을 거듭하며 핵심 경영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직접 소통하는 소수 임원 그룹에 포함될 정도로 기술적 신뢰를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에는 인지·융합 머신러닝 파운데이션 팀을 총괄하며, 센서 입력부터 주행 판단과 제어까지를 하나의 인공지능 모델로 처리하는 엔드투엔드 자율주행 구조가 예외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판단 범위와 행동을 제어·검증하는 '가드레일링' 체계와 '세이프티 스택'으로 불리는 핵심 안전 시스템을 총괄했다. 만 48세의 박민우 사장은 현대차그룹 내 최연소 사장이라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크다.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한 인재 발탁 기조를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내부에 이식해 조직 전반의 역동성을 높이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박민우 사장의 현대차그룹 합류를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거쳐 완성차 기업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행보로 해석한다. 플랫폼 기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기술을 실제 제품과 사업으로 구현하는 단계에서 완성차 기업의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이 중장기적인 기술 내재화와 SDV 전략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 역시 그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박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SDV와 자율주행을 넘어 로보틱스를 아우르는 물리적 AI 경쟁력을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기업"이라며 "기술과 사람이 함께 다음 세대의 지능형 모빌리티를 이끌고, 세계 혁신의 기준이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3 17:17김재성 기자

김정규 SK스퀘어 "불확실성 시대, AI는 차이를 만드는 열쇠"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9일 “2026년 불확실성의 시대에 AI는 차이를 만드는 열쇠“라며 “AI 경쟁에서 도태되는 기업은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규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AI가 '성장의 불씨'라고 이같이 말하면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첫 과제는 SK스퀘어와 포트폴리오 회사가 함께 AI 전환을 강하게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다. SK스퀘어는 투자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포트폴리오 회사는 AI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또한 AI와 반도체 영역의 신규 투자를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사장은 “AI 진화의 병목을 해소할 수 있는 영역,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 등에서 의미 있는 투자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했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도 강조했다. 김정규 사장은 “속도감 있는 리밸런싱과 동시에 포트폴리오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김정규 사장은 구성원들에게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도전' ▲각자의 역량과 경험을 성장시키는 '도약' ▲원 팀(One team) 문화를 확장하는 '합심' 등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AI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 '사업모델의 변화', '포트폴리오의 변화'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다가올 것”이라며 “이런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SK스퀘어는 올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지속함과 동시에 AI·반도체 신규 투자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AI 반도체 투자법인인 TGC스퀘어를 통한 마켓 인텔리전스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SK스퀘어는 글로벌 투자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2026년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CIO/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조직을 '전략투자센터'로 변경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풍부한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합류해 신규 투자 및 포트폴리오 밸류업을 지원사격한다. SK스퀘어는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해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2028년까지 30%로 낮추겠다는 글로벌 수준의 목표를 제시했다.

2026.01.09 09:26박수형 기자

피알런, '김준현' 전 JTBC 부사장 영입

종합홍보대행사 피알런은 김준현 전 JTBC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김준현 사장은 언론사 기자와 방송사 경영임원, 대기업 홍보 임원을 두루 거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피알런에서 고객사 PR 전략 수립과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후 한샘 기업문화실장(전무)을 지내며 대기업 홍보 및 조직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2023년부터는 JTBC 대외협력총괄 부사장과 JTBC미디어컴 대외협력총괄을 맡아 대외 협력과 정책 대응 업무를 이끌었다. 피알런은 김준현 사장 영입을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공공 부문의 전략 PR과 위기 대응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6.01.05 11:10류승현 기자

홍범식 LGU+ "성공의 원동력은 신뢰"...새해 키워드로 TRUST 제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TRUST, 즉 신뢰 키워드를 제시했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T), 문제를 드러내는 용기(R), 신뢰에 기반한 연대(U), 고객 세분화를 통한 깊이 있는 이해(S), 칭찬과 감사로 만드는 변화(T) 등을 신년 회사 경영 키워드로 꼽은 것이다. 홍 사장은 2일 회사 모든 임직원에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지난해는 우리가 가져가야 할 차별적 경쟁력의 영역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한 시기”라며 “이 전략 방향은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의 원칙이 되어 고도화, 구체화되고, 모든 실행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우리가 설계한 미래 경쟁력에 대해 성공 체험을 확대하고 실제 성공을 축적해 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가능케 하는 강력한 원동력은 신뢰”라고 정의했다. 홍 사장은 '신뢰'를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믿음, 방향에 대한 확신,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신뢰가 쌓이면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만들고, 성공 속도가 붙어 탁월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사장은 고객에게 더 단순하고 따뜻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인 'Simply. U+'를 실현하기 위한 구성원들의 마음가짐으로 'TRUST'를 제안했다. 먼저 T(Thrive on Trust)에 대해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는 여정이 힘들 수 있지만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선 구성원과 경영진의 믿음이 중요하다”고 했다. 문제를 투명하게 드러내고 함께 해결하는 용기 R(Red Reveals, We Rise)에 대해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하고 탓하기보다는 함께 해결하는 용기가 신뢰에서 비롯된다”며 “네트워크, 보안 품질 안전 기본기, 서비스 개발 체계 등 회사 전 영역에서 이 용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어려운 과제일수록 뭉쳐야 한다는 뜻의 U(Unite Around the Hardest Challenges)에 대해 “진심 어린 소통으로 쌓이는 신뢰가 동료와 리더에 대한 든든함을 준다”며 “부서와 조직 간 협업과 타운홀 미팅 등 소통 자리를 통해 자신이 가장 무거운 짐을 나눠 들며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고객 세분화와 선택과 집중 의미를 담은 S(Segment Deep, Act Smart)를 통해 “세그먼테이션을 하면 고객을 깊이 이해하게 되고 고객을 진심으로 이해할 때 우리의 일하는 방식도 한층 지혜로워진다”며 “통신, AX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공 해법도 고객 진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T(Thank, Think, and Transform)는 감사와 칭찬의 힘, 생각이 만드는 변화다. 홍 사장은 “감사와 칭찬은 서로를 가까이하게 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우리를 단단하게 한다”며 “사내 소통 플랫폼인 트리고에서 나누는 온기가 회사 전반으로 퍼져나가도록 경영진과 리더들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TRUST를 실천하면 고객과의 약속을 넘어 밝은 세상으로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함께 TRUST를 실천하고 Simply. U+를 실현하는 것이 가장 든든하고 고마운 일”이라고 했다.

2026.01.02 10:00박수형 기자

첫 여성 사장·자율주행 재점검…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정의선號'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경기 침체와 자국 중심 관세 확산 등으로 유례 없는 경영 압박에 직면한 가운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현장 중심 경영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정 회장은 유연한 전략을 바탕으로 현대차와 기아를 글로벌 3위권으로 성장시킨 현장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24일 판교에 위치한 자율주행 자회사 포티투닷(42dot) 판교 본사를 직접 찾아 자율주행 및 SDV 전략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현대차그룹은 사상 첫 여성 사장을 배출하며 인사와 기술 두 축에서 변화를 동시에 추진했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장재훈 부회장과 첨단차플랫폼(AVP)본부 주요 임원과 동행해 아이오닉6 기반의 레벨2+ E2E 자율주행 시스템 '아트리아 AI'를 시승했다. 아트리아 AI는 카메라 8대와 레이더 1대의 외부 입력을 딥러닝 NPU 하나로 통합 처리해 인지부터 제어까지 전 과정을 통합하는 구조다. 정의선 회장은 총 15㎞ 구간을 약 30분간 주행한 시승 이후 주요 임원 회의에서 "안전성과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그룹 차원의 전략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송창현 전 대표 사임 이후 처음 이뤄진 최고경영층의 공식 현장 점검으로, 대외 신뢰 관리와 내부 기술 점검을 병행한 행보로 풀이된다. 같은 날 현대차그룹은 진은숙 ICT담당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진 사장은 올해 3월 현대차 첫 여성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 승진으로 그룹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금까지 현대차는 제조업 중심의 전통적 구조 속에서 여성 리더십이 발현되기 어려운 조직으로 인식돼 왔지만, 실력 중심의 인사 원칙에 따라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여성 사장이 탄생한 것이다. ICT 전문가 출신인 진 사장은 2021년 12월 현대차 합류 이후 글로벌 원 앱 통합과 차세대 ERP 구축, 클라우드·데이터·플랫폼 기반 IT 생태계 혁신을 주도해 왔다. 특히 NHN CTO와 NHN Soft·NHN EDU CEO를 겸직하며 클라우드, 보안, 협업 플랫폼 등 신사업과 기술 조직을 이끈 경험은 현대차의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전환(SDV) 전략에 실질적 추진 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진 사장은 앞으로 그룹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실행을 총괄하며 'IT식 유연 문화'와 '자동차 제조 실행력'을 결합하는 조직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의 이번 인사는 조직문화 혁신과 미래 기술 전환 가속이라는 그룹의 전략적 방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미래 산업 분야에 50조5천억원, 자율주행 상용화는 2027년 말로 목표하고 있다. 또한 고도화된 완전 자율주행 개발에도 전략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25 15:29김재성 기자

"SKT 컨소시엄, IDC·NW 운영 경험으로 독파 모델 경쟁우위"

글로벌 신용평가사 모닝스타DBRS의 스콧 래티 수석 부사장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SK텔레콤 컨소시엄의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운영 경험이 우위에 있고, 국가 인프라 차원의 소버린AI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현실적인 주체라는 이유에서다. 스콧 래티 부사장은 23일 SK텔레콤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으로 SK텔레콤 컨소시엄을 선정한 것은 “전략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가 꼽은 SK텔레콤 컨소시엄의 경쟁력은 ▲데이터센터(AI DC) 운영 경험과 AI 실행 역량 ▲대규모 복합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이다. 특히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정예팀 대상으로 GPU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점은 SK텔레콤이 GPU 인프라와 관련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전개되는 AI 경쟁 구도 속에서, 모닝스타DBRS는 SK텔레콤의 컨소시엄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한국어·문화에 최적화된 AI 모델 개발 역량'을 꼽았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5G 및 광통신 인프라를 갖춘 국가로, 데이터 집약적인 AI 서비스 확산에 유리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SK텔레콤과 같은 통신사 주도의 소버린 AI 모델은 언어, 문화, 제도적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영어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콧 래티 부사장은 “통신사는 국가 필수 인프라인 대규모 네트워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전력 협업 구조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점에서 소버린 AI 인프라를 실제로 통합 구축할 수 있는 주체”라고 말했다. 이어, “통신사는 각국의 법과 규제, 문화적 규범에 정합적으로 인프라를 운영해 온 경험과 정부와의 협력 이력을 동시에 갖춘 만큼 민감성이 높은 소버린 AI 영역에서 '신뢰 가능한 파트너'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버린 AI가 비즈니스 운영 방식과 경제 성장 구조, 사람들의 일상까지 폭넓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향후 10년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AI 생태계에 속한 기업과 기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새로운 기회가 등장할 때마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애자일(agile)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본 집약적 특성으로 인해 '실행 역량'과 '우선순위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짚었다.

2025.12.23 09:21박수형 기자

KAJA, 올해의 자동차인 발표…무뇨스 현대차 사장 '산업 혁산상'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 산업 및 홍보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25 자동차인' 시상식을 22일 포시즌스호텔서울 누리볼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 자동차인은 ▲산업부문 혁신상 ▲산업부문 공로상 ▲홍보부문(인하우스) ▲홍보부문(에이전시) 등 2개 부문 4개 상으로 이뤄지며, 기자협회 전체 회원사의 부문별 후보 추천을 받은 후 협회 고문단, 이사회, 집행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2025 자동차인 ▲산업부문 혁신상에는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산업부문 공로상은 산업통상부 ▲홍보부문은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상무와 이윤세 레이커뮤니케이션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산업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올해 1월 현대차의 사상 첫 외국인 대표이사로 부임해, 도전적인 경영환경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선전과 고수익 경영체제를 더욱 강화했다. 올해 미국 관세정책 변화, 주요 국가 자국 산업 보호주의 강화, 중국 자동차 업체 해외 진출에 따른 경쟁 심화 등 전례 없이 불확실성이 높은 사업 환경에 처했지만, 무뇨스 사장은 각 지역별 최적화된 상품 운영과 고수익 중심 판매 전략으로 현대차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른 유연한 상품·판매 전략을 수립해 하이브리드 모델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수익 모델 중심으로 역대 연간 최다 판매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경영 가속화를 이끌고 있다. 산업부문 공로상을 받은 산업통상부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관세·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자동차 산업이 안정적인 수출 여건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상 및 자동차산업 전반을 총괄해왔다. 산업부는 주요 통상 현안 대응과 함께 자동차 산업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이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투자와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전동화·자율주행·소프트웨어중심차(SDV) 등 미래차 산업 전환 과정에서 기업·연구기관·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홍보부문상을 수상한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상무는 2016년부터 벤츠코리아의 홍보부문을 총괄하며, 최고의 브랜드에 걸맞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한국 시장 내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홍보부문상을 받은 이윤세 레이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와 지프 홍보를 대행하고 있으며 이전에도 토요타, 렉서스, 르노코리아, 마세라티, 그레나디어, 맥라렌, 에스턴마틴 등 다양한 모빌리티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해 왔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2019년 제정된 자동차인상은 59개 언론사 200여명의 기자들이 올 한 해 자동차 산업을 빛낸 자동차인의 공적을 축하하고, 새해에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애써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2일 포시즌스호텔서울 누리볼룸에서 열린 '2025 자동차인' 시상식에는 자동차 업계 및 유관 단체 임직원, 기자협회 소속 기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5.12.22 19:00김재성 기자

에코프로, 박석회 사장 선임…2세 이승환, 1년 만에 또 승진

에코프로가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일하는 조직 개편과 함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에코프로는 사장 1명, 부사장 4명, 상무 5명, 전문가(EP) 1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키는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승진 규모(부사장 1명·전무 6명·상무 4명)와 동일하다. 에코프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박석회 사장은 리사이클 시장이 어려움에 봉착한 가운데서도 피드 확보, 손익개선 등을 통해 에코프로씨엔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코프로는 또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성과 창출에 기여해온 이승환 에코프로 미래전략본부장과 장인원 에코프로 글로벌자원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승환 신임 부사장은 창업주 이동채 전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지난해에도 상무에 오른 지 2년 만에 전무로 승진하는 등 초고속 승진을 이어간다. 에코프로는 지난 4년 동안 약 7천억원을 투입해 니켈 제련소 투자를 단행했고 이차전지 밸류 체인 확장과 그룹 흑자 구조를 만드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안전환경본부장과 안병승 에코프로에이치엔 AMC솔루션사업담당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연 부사장은 사고 없는 안전 사업장 구현, 안 부사장은 고객 다변화를 통한 영업력 확충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양제헌 에코프로 기술전략실장, 이형근 에코프로비엠 영업담당장, 박복동 에코프로이엠 생산담당장, 이명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연구기획팀장, 권오석 에코프로파트너스 전략관리본부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이들은 미래 기술 개발과 영업력 제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에코프로는 윤진경 에코프로에이치엔 무기소재개발팀장을 전문가(EP)로 선정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에코프로는 독보적인 직무 능력을 갖춘 직원을 선발해 임원 대우를 하는 전문가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가 크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하여 미래 경영진 후보군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일하고 전략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인사 원칙아래 리사이클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2025.12.22 17:34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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