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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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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얼굴로 입장…롯데 상반기 VCM, 침묵 속 시작

롯데가 상반기 사장단 회의인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엄숙한 분위기 속에 개최했다. 롯데는 9일 오후 1시 30분경부터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상반기 VCM을 시작했다. 회의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 부사장은 회의 시작 약 2시간 30분 전인 오전 11시경 롯데월드타워 로비를 통해 가장 먼저 회의장으로 입장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석하는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하자마자 바로 회의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사장은 지난 2023년부터 VCM에 참석하기 시작했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박익진 롯데온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 등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침묵을 지키며 회의장에 입장했다. 정준호 대표는 '오늘 VCM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될 예정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심각한 표정을 지은 채 회의장으로 이동했다. 남창희 대표와 강성현 대표 역시 '어떤 내용이 논의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음에 답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VCM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 AI 과제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롯데이노베이트, 대홍기획 등 9개 계열사가 참여해 AI 우수 활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2025.01.09 14:34김민아

롯데, 9일 상반기 VCM 개최…신동빈 메시지 주목

롯데그룹이 9일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9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상반기 VCM을 진행할 예정이다. VCM은 롯데 전 계열사가 모여 그룹의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는 회의로 상·하반기에 각각 한 번씩 열린다.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해 왔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신 부사장은 지난 2023년부터 VCM에 참석했다. 이번 VCM은 지난해보다 약 열흘 앞당겨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롯데그룹의 올해 사업 전략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통상적으로 상반기 VCM은 지난해 경영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지난해 말 온라인상에서 롯데가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유동성이 위기라는 루머가 불거진 만큼 신 회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신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더욱 강도 높은 쇄신이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회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체질 개선 통한 재무건전성 개선 ▲생산성 향상 ▲고객 관점에서 사업 혁신 ▲글로벌 혁신 ▲AI 내재화 등을 주문했다.

2025.01.07 15:28김민아

'갤럭시맨' 노태문 사장 유임…MX사업부 실적 방어 성과 인정

삼성전자가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모바일경험(MX) 사업부를 이끄는 노태문 사장은 유임됐다. 삼성전자는 27일 2025년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반도체(DS부문) 주요 사업부장이 교체된 가운데 MX사업부를 이끌던 노태문 사장은 자리를 지켰다. 최근 주력 사업이던 반도체 실적이 휘청하는 가운데 MX사업부가 실적 방어에 힘을 보태기도 했지만, 작년 갤럭시S23 시리즈에 이어 올해 갤럭시S24 시리즈도 판매 호조를 기록한 만큼 그간의 성과를 인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첫 AI 폰 갤럭시S24 시리즈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글로벌 판매량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도 초기 판매에 성공하며 상반기 실적을 견인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취임 후 갤럭시 생태계 강화,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연장 등 소비자에게 호평받는 성과도 있었다. 반대로 갤럭시버즈3 등 일부 제품 품질 논란과 램(RAM) 용량 축소 등 원가 절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노태문 사장은 임기를 연장하긴 했지만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과는 격차를 좁히고, 치고 올라오는 중국 업체들을 따돌려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매출액 기준이 아닌 판매량 기준으로는 세계 스마트폰 1위를 지켜왔지만, 이마저도 애플에 뺏긴 상황이다. 복수의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작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 사업자는 애플이었다. 올해 다시 삼성전자가 1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갤럭시링 등 새로운 폼팩터를 시장에 선보이는 등 차세대 먹거리를 찾고 있지만, 시장 파이를 키우는 데 한계에 봉착했다. 삼성전자와 중국 화웨이가 세계 폴더블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전체 스마트폰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시장조사업체는 올해 폴더블폰 예상 출하량이 1천780만대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5% 수준일 것으로 관측하기도 했다. 전체 볼륨이 작다 보니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신제품으로 매출을 올려야 하는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하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문제도 남아있다. 엑시노스 수율 문제로 자체 칩 탑재에 난항을 겪을수록 MX사업부 수익성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퀄컴과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긴 하지만, 퀄컴의 최신 AP는 점점 더 비싸지고 있다. 노태문 사장은 내년 스마트폰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갤럭시S25 라인업에 '슬림' 버전을 추가할 전망이다. 또 하반기 선보이는 폴더블폰 라인업에도 갤럭시Z플립7 FE(팬에디션)를 출시하고, 새로운 폼팩터인 삼중 접이식 폴더블폰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2024.11.27 14:59류은주

HD현대 3세 정기선 부회장, 1년 만에 수석부회장 승진

HD현대가 14일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정기선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정기선 부회장은 HD현대그룹은 오너 3세로 경영 승계과정을 밟고 있다. 회사 측은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정기선 부회장은 그룹 주요 핵심 과제들을 직접 챙기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친환경·디지털 기술 혁신, 새로운 기업문화 확산 등을 주도해 나가는데 더욱 주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HD현대삼호 대표에는 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으며, HD현대오일뱅크 대표에는 송명준 HD현대 재무지원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임주 부사장이 송명준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HD현대일렉트릭 대표에는 김영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날 발표된 내정자들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HD현대삼호 김재을 사장은 1965년생(59세)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서 설계와 생산을 두루 경험한 조선 전문가다. 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과 생산본부장을 거쳐 현재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를 맡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송명준 사장은 1969년생(55세)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에서 재무 및 사업기획을 담당하고, 현재 HD현대 재무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공동대표에 내정된 정임주 부사장은 1969년생(55세)로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생산공정과 기술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현대케미칼 안전생산본부장을 거쳐 현재 HD현대오일뱅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사장은 1966년생(58세)로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텍사스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력기기 연구소를 시작으로 제품개발·영업·생산 등을 두루 경험한 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미국 대선 이후의 경영환경 변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정세의 변화, 유가 및 환율 변동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은 핵심사업별 경쟁력 강화와 미래 친환경 기술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 조선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조업 물량확보와 공정안정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향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확대는 물론 초격차 기술 개발과 내재화를 통해 불황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건설기계 부문은 차세대 신모델 개발 완료, 울산 신공장 준공, 시너지 확보를 위한 조직개편 등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정유·석유화학 부문은 정제마진 축소와 석유화학 시장 악화로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새로운 경영진 선임으로 조직문화 혁신과 원가절감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다양한 경영개선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이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조만간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2024.11.14 10:05류은주

허성 코오롱ENP 부사장, 사장 승진…코오롱인더 이끈다

코오롱그룹이 12일 2025년 사장단·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허성 코오롱ENP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하며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를 맡게 됐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사장)는 코오롱ENP 대표로 오며 교차 이동한다. 코오롱글로텍 방민수 대표(부사장)는 코오롱인더스트리제조부문 부사장에 내정해 제조·기술사업 간 시너지 창출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텍 신임 대표에는 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덕용 상무를 내정했다. 신임 허성 대표는 화학회사 악조노벨사와 삼화페인트 등을 거쳐 2021년 그룹에 영입된 뒤 코오롱인더스트리 CSO(최고전략책임자)를 맡았다. 2023년부터는 코오롱ENP 대표를 맡아 회사명과 조직을 바꾸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는 등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을 이끌고 있는 유석진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코오롱그룹의 중국지주사 대표도 겸직해 패션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부문을 나눠 자동차사업부문은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 부사장을 겸직하고, 신사업부문을 신설해 최현석 전무가 각자 대표를 맡아 새로운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오롱그룹은 “정기 사장단, 임원 인사를 통해 새로운 경영 체제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사업경쟁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그룹 미래가치 향상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사에서 신임 상무보 8명 중 약 75% 6명을 40대로 선임해 세대교체를 통한 변화와 혁신 기조를 지속 유지했으며, 여성 인재의 발탁도 계속 이어져 총 4명의 여성 임원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4.11.12 10:34류은주

코오롱그룹 2025년 사장단·임원 인사 명단

◇ 대표이사 내정 및 승진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이사 사장 허 성 ◇ 대표이사 내정 [중국지주사]▲ 대표이사 사장 유석진 (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대표이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강이구 (겸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신사업부문 대표이사 전무 최현석 [코오롱글로텍]▲대표이사 상무 정덕용 [코오롱ENP]▲ 대표이사 사장 김영범 ◇ 임원승진 [코오롱]▲ 전무 이수진▲ 상무 박성중▲ 상무보 최유정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전무 박연호▲ 상무 공원석 김선태 나영일 배진철 이민혁▲ 상무보 김재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전무 문희숙 안태준▲ 상무 손형오▲ 상무보 김정은 김지택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송혁재 [코오롱글로텍]▲ 상무보 권영훈 [코오롱ENP]▲ 상무보 김종오 [코오롱생명과학]▲ 상무보 송영선 [로터스카스코리아]▲ 상무보 김찬기 [코오롱미래기술원]▲ 상무 최헌식 ◇ 전보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부사장 방민수▲ MOD/LSI▲상무 이기원 [ 코오롱아우토]▲ 상무보 한우준

2024.11.12 10:15류은주

구광모 LG 회장 "도전적 목표로 LG의 미래 역사 만들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기존에 해오던 방식을 넘어 최고, 최초의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LG의 미래에 기록될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광모 회장은 25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진이 모여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LG 사장단 워크숍'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 이날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해 계열사 CEO, 사업본부장 등 40여 명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차별적 고객가치 실행 가속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광모 대표는 "지금의 LG는 세계 최고, 최초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며 "모두가 백색가전의 한계를 말했지만, 우리는 백색가전의 성장세 둔화 속에서도 5% 개선이 아닌 30% 혁신 성장을 목표로 세워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1등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사업 철수 이야기까지 있었던 배터리는 세계 최초 전기차 배터리를 양산하며 전기차 시대의 변곡점이 됐다"라며 "한국에서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FDA 신약 승인을 최초로 해내며, LG뿐만 아니라 한국 신약 산업 기반을 높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 초반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3년간 LG전자가 추진한 고객중심 경영체계 사례를 공유하며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강조했다. 또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중국기업의 경쟁력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LG 최고경영진은 전자 업계만이 아닌 그룹 내 대부분의 사업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개선 수준에서 벗어나 더 높은 도전적 목표를 세우기로 했다. 차별적 고객가치가 사업 의사결정과 행동의 기준이 되는 고객중심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 실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객가치 실행을 가속할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사업에 반영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투자 결정의 기준으로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새로운 시도가 이어질 수 있는 기업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자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LG 최고경영진은 차별적 경쟁력을 위한 혁신 과제를 점검하며 치열하게 토론을 이어갔다. 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LG 계열사가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경험을 혁신한 사례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살펴봤다. 고객경험 혁신 과제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내부 데이터 분석 챗봇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전자) ▲AI 기반 제조 공정 이상 감지 및 제어 시스템(디스플레이) ▲국내 최초 난임 치료 종합 지원 앱 개발(화학) ▲세계 최초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 PE(폴리에틸렌) 식음료 포장재 개발 사례(화학)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설비 통합 등 제조 공정 혁신(에너지솔루션) 등 40여 개의 계열사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경영진은 차량 내 AI 수행비서가 주행 환경에 맞춰 차량 내부를 제어하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모빌리티 AI 경험을 체험하고, AI가 통화 내용을 요약하고 일정을 제안하는 등 AI 기반 통화 서비스를 살펴보기도 했다. 최고경영진은 미래 준비를 위한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가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내며 구현되고 있는지도 살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신약 후보 물질의 단백질 구조 분석에 AI를 활용해 6개월 동안 1000개가 넘는 물질을 검증하며 신약 발굴에 속도를 냈다. 클린테크 분야에서는 AI가 고객사 맞춤형 배터리 셀 설계를 지원해 기존에 2주 이상 걸리던 작업을 단 하루로 줄였다. 한편, 올해 LG는 사장단이 모이는 협의회와 워크숍을 LG트윈타워가 아닌 계열사 사업장에서 열고 최고경영진이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광모 대표를 비롯한 LG 최고경영진은 지난 3월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 5월에는 평택 LG전자 생산기술원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사장단 협의회를 열고 AI 전략과 제조 혁신을 논의한 바 있다. LG는 주기적으로 계열사 사장단이 모여 경영 현안을 공유하는 사장단 협의회를 진행하며, 매년 9월에는 워크숍의 형태로 미래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2024.09.26 11:01이나리

신동빈 회장 "바이오 CDMO·전기차 등 고부가 사업 확대해야"

신동빈 롯데 회장이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 전기차 배터리 소재,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 등 고부가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경각심을 높여달라고도 당부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2024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그룹 전반에 고부가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재무 측면에서는 고금리, 지정학적 이슈 등 외부 리스크가 과거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며 “주요 투자 의사 결정 시 면밀하고 철저하게 사업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룹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 이날 VCM은 엄중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신 회장은 그룹 경영 목표인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 발휘를 당부했다. 그는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극복하면서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도 경영목표 달성 및 재도약을 위해 경각심을 높일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경영방침으로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에서의 안정적 수익 창출 ▲미래 성장을 위한 고부가 사업 확대 ▲재무 건전성 관리 강화 등 4가지를 꼽았다. 신 회장은 “기존 사업에서 본원적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고객과 시장 변화 대응을 위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며 그 수단으로 AI(인공지능)를 적극 검토하고 관련된 본원적 전략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사업에서 올해 상반기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인도 및 동남아시아의 사업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을 진정성 있게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경영방침을 실행하기 위해 CEO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며 “CEO들은 회사 경영에 무한 책임을 져야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과거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역사와 열정이 있다”며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 지속성장하는 그룹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덧붙였다.

2024.07.20 07:53김민아

롯데 미래 먹거리 묻자…신유열 '옅은 미소만'

롯데의 하반기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를 위해 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롯데는 19일 오후 1시부터 롯데호텔 월드에서 VCM을 개최했다. 회의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은 회의 시작 약 20분 전 롯데호텔 월드 정문으로 입장했다. 신 전무는 지난 1월에 열린 상반기 VCM에도 참석한 바 있다. 신 전무는 “롯데 미래 먹거리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 “계열사 대표 발언을 준비한 것이 있는가?” “최근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석했는데 어떻게 봤느냐”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미소만 띄운 채 회의장으로 이동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 겸 롯데쇼핑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등은 정문이 아닌 다른 통로를 통해 회의에 참석했다. 신 회장은 1시 5분경 지하를 통해 회의장으로 올라갔다. 이번 하반기 VCM에서는 글로벌 복합 위기로 고착화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기존 사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및 신사업 진행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롯데는 VCM에 앞서 스타트업의 혁신 DNA를 경험할 수 있는 '2024 롯데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Investment Showcase)'를 마련했다.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는 롯데의 경영진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들과 신규 사업 또는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 사물인터넷(IoT) 기반 초소형 점포, 자율주행 로봇,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VCM은 '스타트업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사례'라는 주제의 외부 강연으로 시작하고 올해 상반기 경영 실적을 돌아보고 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경영 방침을 공유할 예정이다. 식품, 유통, 화학군별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각 사업군 총괄대표가 나서 '선도적 지위를 회복하기 위한 실행력 강화 전략'을 발표한다. 또 롯데이노베이트는 AI를 활용한 실행력 강화 전략을 공유한다. '강력한 실행력'은 신동빈 회장이 올해 상반기 VCM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제시한 키워드다. 마지막으로 신동빈 회장이 그룹 경영 방침과 CEO의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024.07.19 14:50김민아

회장 바뀌니 사장단도 물갈이…포스코 인사 격동

장인화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 공식선임을 앞두고 계열사 사장단 대대적 교체가 이뤄졌다. 21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포스코퓨처엠·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말 차기 회장 선임 절차로 인해 미뤄졌던 사장단 인사를 주총을 한 달여 앞두고 단행한 것이다. 이날 포스코그룹은 내달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회장 선임과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정기 주총을 통과하면 장인화 회장 후보자는 포스코홀딩스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신임 사내이사 후보인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로, 포스코 김기수 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지용 원장은 2선으로 물러나 회장 자문 역을 맡을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에 오랜 기간 몸담은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상임고문역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학동 부회장이 물러나면서 이시우 사장 단독 체제가 될 전망이다. 장인화 후보와 함께 최후의 6인까지 남았던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사장은 연임하며 자리를 지켰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포스코퓨처엠 사장에는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이 내정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에는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이 선임됐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전문성 기반 주요 계열사 사장단 교체로 새로운 리더십 하에 세대교체와 신속한 사업역량 강화로 경영 연속성을 확보하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성욱 前SK하이닉스 부회장을 추천해 비즈니스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또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이차전지소재사업과 미래기술 전문가 추천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해서 도모한다"고 덧붙였다.

2024.02.21 18:37류은주

위기 의식 고조 SK, 토요 사장단회의 부활

SK그룹 '토요 사장단 회의'가 24년 만에 부활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그동안 한 달에 한 번 평일에 열던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를 격주로 토요일에 열기로 했다. 사장단 회의에는 SK그룹 최고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수펙스)를 이끄는 최창원 의장을 중심으로 SK㈜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핵심 계열사 사장이 모두 참석해 그룹 경영 전반을 논의한다. 토요일에 회의를 열게 되면서 수펙스추구협의회 임원들은 현재 유연근무제의 일환으로 월 2회 부여되는 금요일 휴무 사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사장단 회의가 열리는 토요일에 함께 출근해 회의 진행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임원이 아닌 일반 직원들의 금요일 휴무는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한다. SK그룹이 지난 2000년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며 사실상 폐지한 토요 사장단 회의가 부활한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그만큼 경영진 내에서 위기 의식이 커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룹의 주요 신사업 분야 투자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자 경영 쇄신에 나섰다는 것이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경영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내실을 갖추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해현경장'(解弦更張·거문고 줄을 고쳐 매다)의 자세를 주문했다.

2024.01.24 10:26류은주

신동빈 롯데 "혁신하지 않으면 우리도 파괴대상 될 수 있어"

신동빈 롯데 회장이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새해 첫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비전과 목표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시한 것이다. 특히 신 회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강조, 단순 업무 효율화 수단이 아닌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여기라고도 주문했다. 이번 VCM에서는 '목표 지향 경영을 통한 실행력 강화' 주제의 외부강연, 2024년 주요 경영 환경과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신동빈 회장은 "올해 많은 기관과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국내 경제의 저성장과 글로벌 경기 침체, 국내외 정치적 이벤트 등으로 과거보다 더 예측 불가능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그룹 전체가 경영환경 변화를 주시하며,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는 경영 목표 달성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성장하기 위해서 어떠한 변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경영 방침으로는 ▲산업 내 선도적 입지 확보 ▲글로벌 사업 확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종합적 리스크 관리 등 네 가지를 꼽았다. 신 회장은 “베트남 쇼핑몰 중 최단기간 매출 1천억원 달성이 예상되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처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또 신 회장은 "성장 기회가 있는 국가라면 사업 진출·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면서도 “불확실성이 큰 시기인 만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최고경영자(CEO) 역할로 '비전'과 '혁신'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 조직과 직원을 한 방향으로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며 “우리도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으면 파괴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혁신의 기회가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강력히 실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AI 활용도 그룹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부분으로 꼽혔다. 신 회장은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혁신의 관점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실행력 강화(execution Excellence)'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강력한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시대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롯데그룹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상반기 VCM은 신동빈 회장과 장남 롯데지주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반기 VCM은 7월 개최될 예정이다.

2024.01.18 18:42최다래

[현장] '사장단 총출동' 롯데 VCM…"미래 먹거리 발굴"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새해 첫 롯데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앞두고 롯데 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총집결했다. 이날 서울 송파쿠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는 회의 시작 약 한 시간 전부터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등 각 계열사 수장이 속속 등장했다. 롯데 이커머스 사업부 롯데온 박익진 대표는 내부 통로를 통해 회의에 참석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과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전략실장, 김상현 유통HQ총괄 대표 겸 부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겸 부회장,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겸 사장 등은 오전 열린 신격호 창업주 4주기 헌화식 직후 회의실로 입장했다. 현장에서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강남점 리뉴얼 관련 “잘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회의실로 빠르게 이동했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롯데마트, 슈퍼 통합에 대해 “차근차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강 대표는 롭스 사업 관련 “다 정리했다”고 언급했다. 이외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 ▲신민욱 롯데GFR 대표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 ▲롯데네슬레코리아 김태현 대표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등 계열사 대표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VCM에서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전략실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등을 포함해 80여 명이 참석한다. 롯데는 이번 VCM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목표 지향 경영을 주제로 외부 강연 청취 ▲올해 발생 가능한 주요 사업 위기 상황 점검, 최고경영자(CEO) 역할 변화 관련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발표 ▲지난해 경영 성과 리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재무·인사관리(HR) 전략 논의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재무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이 다뤄진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룹 위기 속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집중 논의가 이뤄질 방침이다. 신동빈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 AI 전환을 한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2024.01.18 17:22최다래

롯데, 새해 첫 사장단 회의 개최...그룹 경영 계획·전략 논의

롯데 그룹이 1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올해 상반기 첫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VCM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첫 순서로 ▲목표 지향 경영을 주제로 외부 강연을 듣고,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올해 발생 가능한 주요 사업에서의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최고경영자(CEO) 역할 변화에 대해 공유한다. 이어 지난해 ▲경영 성과 리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재무·HR 전략을 논의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재무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이 세부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전략센터는 그룹의 디자인 경쟁력을 진단하고 이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과제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회의 자리에 참석한 계열사 CEO들에게 중장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CEO의 역할과 리더십에 대해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장기화된 저성장과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세계 경제는 변동성이 심화된 초불확실성의 시대에 돌입했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2024.01.18 08:13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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