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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R.A.T 7'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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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 내년 1분기 '최고 속도 전기차' 내놓는다

중국 샤오미가 내년 1분기에 최고 사양의 전기차 'SU7 울트라'를 선보일 전망이다. 22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이날 열린 생방송 행사에서 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가 "샤오미 SU7 울트라 양산 차량을 내년 1분기에 모두가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차량 도전' 타이틀을 내건 샤오미의 SU7 울트라 시제품은 제로백 1.97초, 제로이백 5.96초이며, 최고 시속 350km을 구현했다. 샤오미의 자체 개발 엔진 'V8s'를 탑재했으며, V8s 모터 2개, V6s 모터 1개 등 3개 모터가 1천549마련을 낸다. CATL의 치린 2세대 배터리를 장착했다. 샤오미는 이 시제품의 섀시, 모터와 배터리 등 주요 핵심 성능을 양산 차량에 그대로 적용한다. 다만 시제품에 적용된 풀카본 디자인은 양산형 모델에서 원가 문제로 배제됐다. 레이 CEO는 SU7 울트라 가격에 대해 양산형 모델의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특별히 비싸진 않다고 언급했다. 또 양산 모델이 출시될 때, 초보자 모드를 통해 자동차 소유자가 단계별 테스트를 통과해야 차량의 최대 성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도 전했다. 이 기능은 초보자가 차량의 성능을 더 잘 파악하고 운전 기술에 익숙해지게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이 CEO는 이날 SU7 울트라가 노르트슐라이페의 최후 직선 구간에서 시속 350km 이상의 최고 속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2024.08.23 08:20유효정

두마리 토끼 잡은 샤오미, 2Q 전기차 매출만 1조원 돌파

전기차 후발주자 샤오미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해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2분기 매출 889억 위안(16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늘었으며, 시장 예상치(858억 위안)를 웃도는 수치다. 다만, 높은 개발 비용으로 인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부터 지난 3월 공개한 전기차 에스유7(SU7) 매출이 반영됐다. 2분기 샤오미 전기차 등 혁신사업 매출은 63억6천900만 위안(약 1조1천9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7.2%를 차지한다.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2만7천307대로 집계됐다. 7월 말 기준 누적 인도량은 3만5천688대 수준이다. 샤오미는 오는 11월 10만대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올해 연말까지 누적 12만대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분기 전기차 사업과 관련한 순손실 규모는 18억 위안 수준이다. 루웨이빙 샤오미 사장은 "제한적인 전기차 시장 점유율과 높은 차량 개발비용 때문"이라며 "11월까지 연간 인도 목표는 10만대이며, 6월 기준 30개 도시 87곳이던 전기차 판매 매장을 연말까지 1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사업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폰·AI·IoT 부문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 증가한 825억 위안(약 15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4천220만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2024.08.22 15:20류은주

퀄컴, 온디바이스 AI 강화 스냅드래곤 7s 3세대 공개

퀄컴이 21일 보급형 스마트폰용 스냅드래곤 7s 3세대 SoC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7s 3세대는 전세대 대비 성능이 최대 20% 향상된 최신 크라이요(Kryo) CPU, 속도를 최대 40% 향상한 아드레노 GPU로 구성됐다. AI 성능은 전 세대 대비 최대 30% 향상됐고 내장된 AI 엔진을 이용해 매개변수 10억 개 규모 거대언어모델(LLM) 구동이 가능하며 전력 소비는 12% 줄었다. 최대 카메라 3개까지 지원하는 12비트 ISP(영상처리장치)를 이용해 4K 스태거드 HDR 사진/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7s 3세대는 온디바이스 AI 지원 등 7 시리즈의 최상급 기능을 탑재해 더 많은 보급형 단말기에서 7 시리즈의 장점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7s 3세대는 다음 달 공개될 샤오미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샤프, 리얼미 등 국내외 주요사 스마트폰에 탑재 예정이다.

2024.08.21 11:15권봉석

[써보고서] 갤워치7, 나도 몰랐던 남편의 수면무호흡 징후 잡아줘

“건강에 관심이 많다면 유용한 기능들이 많지만, 수면 추적용 기능을 사용하기에는 배터리 수명이 아쉽다.” 갤럭시워치7를 약 3주간 사용해 보면서 느낀 소감이다. 이번 신제품에서는 '에너지점수'를 제공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워치를 차고 잠들면 평균 수면 시간, 수면 시간 규칙성, 전날 활동, 수면 심박수 등을 종합해 '에너지점수'를 알려준다. 에너지점수를 매일 확인하는 재미가 나름 쏠쏠하다. 잠을 많이 못 잔 날은 50점대로 내려가기도 하는 등 자신의 생활 습관을 곱씹어 보게 한다. ■ 사실상 이틀에 한번 충전...배터리 수명 아쉬워 수면 추적 기능도 꽤 흥미롭다. 하지만 수면 중에도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기란 아직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실제 사용해보니 손목에 착용한 채 잠드는 것보다 더 큰 불편 요소는 배터리 수명이었다. 갤럭시핏3를 착용할 때는 일주일에 한 두번만 충전해도 충분한데 워치는 자려고 누웠을 때 보면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가 허다했다. 낮에 미리 충전해 놓지 않으면 매일 꾸준하게 수면 시간을 측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워치7은 새로운 3나노, 펜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반응 속도를 높이고,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적화했다. AOD 켬 상태에서 최대 60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AOD를 끄면 최대 80시간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절전 모드 사용시 최대 10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AOD 기능을 켠 채 사용한 기준으로 3일을 버티기 어려웠다. 이틀에 한번은 꼭 충전을 해줘야만 했다. 그러다 보니 충전하다 깜박하고 워치를 안 차고 잠들기도 하는 경우가 있었다. 게다가 자고 일어나면 시계가 돌아가 있는지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았다는 알람이 뜰때가 종종 있었다. 그렇다고 스트랩을 너무 꽉 조이면 괜히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고, 손목에 자국이 남는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수면 추적 기능을 사용해 본 결과 효능감은 분명했다. 워치7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드 노보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기능'을 워치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수면 무호흡 징후 감지 기능을 체험해 보기 위해 평소에 코골이가 심한 남편이 잠들기 전에 워치7를 채워봤다. 해당 기능은 광혈류측정(PPG)센서를 이용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분석해 중등도-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 징후를 감지한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최소 이틀 밤이 필요하다. 신기하게도 워치7은 남편의 수면 무호흡 징후를 감지해 냈다. 남편은 딱 한 번이었으며 코감기가 걸려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찾아가 전문가 진단을 받아 볼 동기부여를 부여해 주는 효과는 있을 듯하다. 삼성전자 측은 워치7 기능 설명에서 수면무호흡 징후를 감지하는 것일 뿐 의학적 상태 또는 질병의 감지, 진단, 치료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 다양해진 건강 측정 기능과 소소한 편의성↑ 핏3에 없고 워치7에는 있어 유용했던 기능 중에는 통화를 할 수 있고, AI를 활용해 자동 문자 답장 등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건강관리 기능 등 소소한 기능 등이 더 많다. 이번에 실험실 기능으로 추가된 최종당화산물(AGEs) 지수도 워치7과 울트라 모델에서만 가능하다. 별도의 숫자로 지수가 표시되지 않고 '높음'과 '낮음'의 중간 정도로 측정되는데, 높은 수치일 경우 만성질환 가능성이 높다. 수면 무호흡과 마찬가지로 질병의 감지, 진단, 치료 기능은 아니다. BIA 체성분 측정 기능은 새로운 기능은 아니지만 다이어트 중인 사용자에게 매우 유용할 듯하다. 혈압 측정 기능은 바로 사용할 수 없어 아쉬웠다. 측정값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혈압계로 먼저 측정해야 하는데, 집에 혈압 측정계가 없다면, 병원에 가서 측정값을 입력해야 한다. 운동 측정 기능도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됐다. 준비 운동부터 쿨 다운 및 휴식까지, 개인 맞춤형 운동 루틴을 만들거나 동기부여를 위해 이전의 기록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지난해 업데이트로 추가된 유니버설 제스처 기능도 유용하다. 손으로 터치하지 않고 주먹을 쥐거나 엄지나 검치를 맞대는 것만으로도 일부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거나, 운동을 즐기는 이용자에겐 매력적인 기능들이 저렴한 스마트밴드보다는 확실히 많다.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배터리 충전을 자주 하는 것에 크게 거부감이 없는 이용자라면 추천할 만한 스마트워치다.

2024.08.21 09:48류은주

SK하이닉스 "애플·엔비디아 등 M7 맞춤형 HBM 요청중"

류성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M7(매그니피센트7)에서 모두 찾아와 HBM(고대역폭 메모리) 커스텀(맞춤형 제작)을 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M7은 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 중 대형 기술주 7개 종목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를 의미한다. 류 부사장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그룹의 '이천포럼 2024'에서 이 같이 밝히며 "주말 동안 M7 업체들과 전화를 하며 쉬지 않고 일을 했다"며 "그들(M7)의 요청을 만족하게 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한국 전체적으로도 굉장히 많은 엔지니어링 리소스(자원)가 필요한데 이를 확보하려고 다방면으로 뛰어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커스텀 제품과 관련한 요구 사항이 많아지는 등 패러다임의 큰 전환점에 직면했다"며 "이 기회를 잘 살리면서 메모리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가겠다"고 덧붙였다. HBM은 고성능 메모리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인공지능(AI) 가속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AI 반도체 기업들이 자사 기술의 특징에 맞는 맞춤형 HBM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HBM 시장 세계 1위인 SK하이닉스는 내년 하반기 맞춤형 HBM인 6세대 HBM4을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협력해 준비 중이다. SK하이닉스는 두 가지 방향의 AI 메모리 전략도 소개했다. 류 부사장은 "AI 시장이 세분화하면서 지금의 HBM보다 성능과 저전력에서 20~30배 개선되고 차별화한 (메모리) 제품을 목표의 한 가지 축으로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24.08.19 22:56이나리

송전선로 건설산업에 외국인력 도입…2년간 시범운영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송전선로 건설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송전전기원' 직종 신설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송전선로 건설 전문인력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전기차 보급 확대 등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할 원전·재생에너지 수송망 확충에 필요하지만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특성으로 인해 신규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법무부와 산업부는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과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연간 300명 범위 안에서 2년 간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시범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또 전력업계에서도 외국인력 도입과 함께 국내 송전 전문인력 신규 양성을 위해 취업교육 확대, 전기공사업체 입찰가점 부여제 등을 추진하고, 송전선로 건설현장에 필요한 안전관리원으로 지역청년을 채용함으로써 국민고용을 창출·지원하기로 했다. 법무부와 산업부는 제도 안착과 국민 일자리 보호를 위해 시범운영 기간 중, 외국인력 선발·관리 현황과 국민고용 확대 노력, 불법체류 방지 대책 이행 여부 등도 공동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현장에 꼭 필요한 우수 외국인력 선발·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균형 잡힌 비자제도 개선을 추진해 정부의 전력망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법무부의 비자 제도 개선은 전력인프라 확보에 필수적인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무탄소 에너지의 첨단산업 공급 등을 가능하게 해 산업활성화·국가경쟁력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전문인력 양성 등에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12 10:13주문정

美 증시 대폭락…IT 빅7, 하루새 시총 1천조원 증발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파벳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M7)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8천 억 달러(약 1천조 원)가 증발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경제지표와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 매도하며 미국 3대 지수가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버크셔 해서웨이의 애플 주식 매각으로 인해 미국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의 주가는 전일 대비 4.82% 하락한 주당 209.2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 외 M7 대형 기술주인 테슬라, 알파벳, 아마존도 4% 이상 하락했다. 또 엔비디아는 7% 폭락,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플랫폼도 3% 가량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 7개 기업은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8천억 달러(약 1천조원)가 증발된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5일 장중 한때 M7의 시총이 1조 달러 이상 증발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투자분석가는 "소위 매그니피센터7 그룹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의 성공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눈에 손댈 수 없는 존재가 되었으나, 그들의 성공이 위대함에 미치지 못하면 칼날이 튀어나온다"고 밝혔다.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미국의 저조한 고용 지표 이후 미 증시는 3일 연속으로 매도세가 이어지고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고, 미 연방준비제도가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해 신속하게 금리를 인하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 지분의 절반을 팔아 현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술 산업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진 상태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인 '블랙웰' 칩이 설계상 결함과 생산 차질로 출시가 몇 개월 지연될 것이라는 보도도 이번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1년 이상 월가에서 주가 상승을 주도해 온 미 대형 기술주는 최근 인공지능(AI) 최적화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데 예상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그 투자에 따른 이익이 실현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2024.08.06 09:18이정현

M7 주가폭락에 실망한 투자자…"인내심 한계 달했다"

매그니피센트7(M7) 주가가 우울한 한 주를 보낸 가운데 투자자 인내심이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5일 엔비디아를 제외한 6개 회사 연간 수익 성장률은 2분기 29.9%로 1분기 50.7%에 비해 20.8%포인트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메타, 아마존, 애플의 2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M7 기업들은 여전히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주가는 실적 보고서 발표 직후 10% 이상 하락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지난주 보고서 발표 후 주가가 7.4% 떨어졌다. 블룸버그는 "월가 입장에서 알파벳은 기대를 실망으로 바꿨다"며 "AI를 향한 수익이 아직 의미 있게 실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AI가 실제로 얼마나 가치 있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다수 외신도 M7 주가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주로 높은 기술 주식, 과장된 AI 수익화, 포화된 AI 시장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블룸버그는 예상 분석을 통해 M7 수익 성장이 3분기에 17.2%, 4분기에 18.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NFJ인베스트먼트 그룹 번스 매키니 상무이사는 "투자자들은 이미 기술 부문에서 과대광고와 현실의 괴리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는 주요 기업들 실적이 부진할 때 급격한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매키니 이사는 지난 몇 주 동안 나온 일부 수익 결과는 투자자들이 AI와 반도체에 정말 높은 기대가 많이 반영된 값이었다고 덧붙였다. 애덤 사르한 50 파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은 인내심 한계에 다달았다"며 "기업들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놓으라고 압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들은 AI가 수익과 생산성에 얼마나 어떤 영향이 있는지 구체적인 증거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05 15:05양정민

7월 수입차 BMW 1위 탈환…벤츠·테슬라와 격차 벌려

지난달 수입자동차 브랜드 판매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됐다. 7월은 전반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브랜드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1천97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4% 증가했고 지난 6월(2만5천300대)보다는 13.1% 감소한 수치다. 7월 등록대수별로 보면 BMW는 6천380대를 판매해 한달 만에 1위를 탈환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4천369대를 판매해 판매량이 소폭 줄었다. 이후 테슬라가 전월 대비 49.4% 감소한 2천680대를 판매해 수입차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볼보 1천411대, 렉서스 1천108대, 포르쉐 1천12대, 아우디 921대, 토요타 846대, 폭스바겐 836대 순이다. 지난 달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가장 많이 등록됐다. 전체 47.9%인 1만518대가 하이브리드차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가솔린이 5천354대, 전기차가 4천586대로 테슬라의 성장이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1천977대 중 개인구매가 1만4천160대로 64.4%, 법인구매가 7천817대로 35.6%였다. 지난달 베스트 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Y와 모델3가 각각 1천623대, 1천55대로 상위 모델을 차지했고 BMW 520이 1천41대로 뒤를 이었다. 7월 하이브리드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 벤츠 E300, 렉서스 ES300h로 나타났다. 올해 수입차 절반이 하이브리드인 만큼 하이브리드 차를 주력으로 파는 브랜드가 판매량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벤츠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주력 파워트레인으로 삼고 있다. BMW도 한 차종 다양한 파워트레인 전략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연료를 채택하고 있다. 렉서스의 경우 모든 차종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 전략으로 소수 모델을 제외하곤 모두 하이브리드다. 반면 올해 처음 수입자동차협회 집계 후 고공상승했던 테슬라는 조금 풀이 꺾인 모양새다. 테슬라는 보조금 책정 이후인 3월 6천25대, 4월 1천722대, 5월 4천165대 판매했다. 다만 테슬라의 대기수요가 평균 6개월인 만큼 국내 입고 물량이 적은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수요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2024.08.05 14:55김재성

中 샤오미 "전기차 두 달 연속 인도량 1만 대 돌파"

중국 샤오미의 전기차 인도량이 두달 연속 1만 대를 넘어섰다. 1일 중국 샤오미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7월 전기차 'SU7' 인도량이 1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8월 인도량 역시 1만 대를 넘어 올해 11월에 연간 10만 대 인도 목표치를 조기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샤오미는 올해 4월 7천58대를 인도한 것을 시작으로 5월 8천630대를 인도하고 이어 6월과 7월 연속으로 1만 대 넘는 인도량을 기록했다. 앞서 레이쥔 샤오미 CEO 역시 SU7 목표 인도량인 10만 대를 11월 달성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SU7 생산능력이 늘어나면서 인도 속도가 빨라지고 누적 인도량이 이미 3만 대를 넘어섰다. 샤오미는 지난 6월부터 2교대 생산 체제를 시작하면서 월 생산량을 1만 대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선포하기도 했다. 또 연간 인도량 목표치를 10만 대를 달성하고 12만 대를 인도할 것이라고도 자부했다. 샤오미는 여기에서 전기차 생산기지를 더 늘려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1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샤오미의 자회사가 8억4천200만 위안(약 1천590억 원)을 투입해 베이징 이좡에 두번째 신규 자동차 공장 건설을 위한 토지를 매입하고 이미 건설 작업에 들어갔다. 이른바 샤오미 '지능형 제조 산업 기지 2기'가 될 이 곳에서는 지능형 전기차와 부품 제조가 이뤄지게 된다. 고정 자산 투자만 26억 위안(약 4천910억 원) 가량 이뤄지며, 연간 생산액은 160억 위안(약 3조 216억원)이 될 것으로 예고됐다.

2024.08.02 08:19유효정

2K, 게임스컴 ONL서 '문명7' 쇼케이스 진행

2K가 오는 20일 열리는 게임스컴의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쇼(ONL)에서 '문명7'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2K와 파이락시스는 ONL쇼가 끝난 후 파이락시스 트위치 채널과 문명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게임 쇼케이스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2K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새로운 기능과 혁신에 대한 독점적인 통찰력과 심층 분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게임스컴 관람객들은 문명 공식 부스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명7는 지난 6월 열린 서머게임페스트 쇼케이스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이 게임은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지원 플랫폼은 PC, 플레이스테이션4·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등이다.

2024.08.02 08:19강한결

7월 수출, 10개월 연속 플러스...반도체 9개월 연속 상승세

7월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대비 13.9% 증가한 574억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7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7월 수출은 든든한 효자품목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 등 IT 전품목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3.9% 증가한 574억9천만 달러로, 10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7월 수입은 원유·가스 등 에너지와 반도체 등 에너지 외 수입이 함께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10.5% 증가한 538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6억2천만 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갔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에서는 총 11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이 중 IT 전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 수출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전월 보다 50.4% 증가한 112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9개월 연속 플러스・4개월 연속 5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디스플레이(17억 달러, +2.4%)는 12개월, 컴퓨터(12억 달러, +61.6%)는 7개월, 무선통신기기(15억 달러, +53.6%)는 5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주요 업계의 하계휴가 영향으로 인해 전년대비 9.1% 감소한 54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 부품은 9.5% 증가한 22억 달러를 수출하면서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일반기계 수출은 역대 7월 중 최대치인 49억 달러(+12.5%)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고, 석유제품(45억 달러, +16.7%)은 5개월, 석유화학(42억 달러, +18.5%)은 4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바이오헬스(12억 달러, +29.0%), 섬유(9억 달러, +1.6%), 가전(7억 달러, +9.4%) 등도 1개월 만에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주요 9대 수출시장 중에서는 유럽연합(EU)를 제외한 8개 지역의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IT 업황 개선에 따른 반도체・무선통신기기 등 IT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2022년 10월(122억 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인 114억 달러(+14.9%)을 기록했다. 이는 5개월 연속 수출 100억 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이어갔다. 대미국 수출도 역대 7월 중 최대실적인 102억 달러(+9.3%)를 기록하면서 12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편, 일본(26억 달러, +10.1%), 중남미(26억 달러, +31.3%), CIS(10억 달러, +4.0%)로의 수출은 플러스로 전환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월 수출이 전년대비 13.9% 증가하면서 하반기 수출도 쾌조의 출발했다"라며 "특히 7월에는 15대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 등 IT 품목을 포함하여, 일반기계, 석유제품・석유화학 등 11개 품목과 중국, 미국, 아세안, 중남미, 중동 등 대다수 주요 지역에서 수출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우리 수출이 품목과 지역에서 골고루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이라는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수출 확대에 모든 가용한 자원을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1 10:32이나리

파나소닉, 람보르기니 에디션 턴테이블 출시…199만원

파나소닉코리아는 세계적인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협업한 테크닉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시스템 'SL-1200M7B'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SL-1200M7B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Y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렌지, 옐로우, 그린 3가지 색상으로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의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제품을 구매하면 V12 엔진 탑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의 강력한 엔진 사운드와 주행음이 수록된 바이닐 레코드를 제공한다. 해당 레코드에는 400GT 2+2, 미우라 SV, 쿤타치 25주년 기념 모델, 디아블로 6.0 SE, 무르시엘라고 LP 640, 레부엘토 6종의 사운드를 담았다. 더불어 최신 모델 레부엘토의 타이어 디자인을 담은 픽처 레코드로 제작돼 턴테이블을 재생하면 마치 타이어가 회전하는 것과 같은 모습을 구현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SL-1200M7B 구매 고객에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로고가 새겨진 슬립 매트와 양사 로고 스티커를 함께 제공한다. SL-1200M7B는 SL-1200MK 시리즈의 전통적인 조작감을 그대로 녹여내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부드러운 회전과 강력한 토크를 실현하는 코어리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채용했다. 또 신뢰성이 높은 스태틱 밸런스 범용 S자형 톤암을 탑재해 레코드에 새겨진 고정밀 신호까지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 스크래치 등과 같은 어려운 플레이에서도 최소한의 스타일리스 점프로 탁월한 추적 성능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토크와 브레이크 속도의 4단계 조절 기능, 피치를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피치 제어 기능,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리버스 재생 기능 등도 탑재했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섀시와 ABS에 유리섬유를 혼합한 특수 소재를 조합한 2중 레이어 구조, 스프링과 고무로 구성된 인슐레이터는 외부 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깨끗하고 정확한 사운드를 표현한다. 턴테이블 시스템 SL-1200M7B의 정가는 199만9천원이다. 테크닉스 국내 총판은 다빈월드가 담당하고 있다.

2024.07.31 17:18신영빈

"올 가을 나올 아이폰16 프로, 와이파이7 지원"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가 와이파이7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공급망의 와이파이7 채택 논의 자리에서 아이폰16 프로가 새로운 와이파이7 표준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와이파이7는 와이파이6E와 동일하게 2.4GHz, 5GHz, 6GHz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하지만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해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속도 증가 ▲지연 시간 감소 ▲안정적인 연결 등의 강점이 있다. 와이파이7은 와이파이6E보다 약 4배 증가한 최대 40Gbps 이상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6 프로가 와이파이7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은 작년 8월 하이통 인터내셔널 증권 제프푸애널리스트도 전망한 바 있다. 애플은 작년 가을 출시된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와이파이6E 기술을 지원했고 아이폰11부터 아이폰14까지 모든 아이폰 모델은 와이파이6 기술을 채택했다.

2024.07.31 08:36이정현

갤럭시워치7, 배터리 광탈 이슈…삼성, SW 업데이트 예정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에서 배터리가 급격히 소모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 커뮤니티 포럼 및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 갤럭시워치7의 배터리가 너무 빨리 방전된다는 게시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한 레딧 사용자(@Difficult_Reason_621)는 “기기를 완전 충전하고 오전 6시부터 켜두었는데 오후 5시에 배터리가 8%다. 며칠 전에 이 시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용자 (@JCinthehou3e)는 "오후 7시 30분에 40mm 와이파이모델 갤럭시워치7을 완전 충전하고 잠자리에 들었고 오전 4시 30분에 시계가 5% 남았다는 알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급형 모델인 갤럭시워치 울트라 모델도 비슷한 배터리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워치7에는 최신 3나노 공정 기반의 엑시노스 W1000 칩셋이 탑재돼 전작에 비해 전력 효율성이 훨씬 높아 배터리 수명이 훨씬 더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해당 문제가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버그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전하며, 삼성전자가 곧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일부 사용자는 갤럭시워치에 활성화되어 있는 '헤이, 구글'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배터리 수명이 향상된다고 밝혔고, 다른 사용자는 블루투스 연결 비활성화도 배터리 수명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4.07.30 14:18이정현

FHD 영화 300편 1초에...SK하이닉스, 세계 최고성능 그래픽D램 3분기 양산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 구현된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 제품인 GDDR7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GDD은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에서 규정한 그래픽 D램의 표준 규격 명칭이다.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한 규격으로, 3-5-5X-6-7로 세대가 진화해 왔다. 최신 세대일수록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가지며, 최근에는 그래픽을 넘어 AI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고성능 메모리로 주목 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그래픽 처리에 특화된 성능과 빠른 속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D램인 GDDR에 대한 글로벌 AI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당사는 이에 맞춰 현존 최고 성능의 GDDR7을 3월 개발 완료한 후 이번에 공개했고, 3분기 중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GDDR7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빠른 32Gbps(초당 32기가비트)의 동작속도가 구현됐고,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0Gbps까지 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최신 그래픽카드에 탑재돼 초당 1.5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해주며, 이는 FHD(Full-HD)급 영화(5GB) 300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또한 GDDR7은 빠른 속도를 내면서도 전력 효율은 이전 세대 대비 50% 이상 향상됐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초고속 데이터 처리에 따른 발열 문제를 해결해주는 신규 패키징 기술을 도입했다. 회사 기술진은 제품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패키지에 적용하는 방열기판을 4개층(Layer)에서 6개 층으로 늘리고, 패키징 소재로 고방열 EMC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술진은 제품의 열 저항을 이전 세대보다 74% 줄이는데 성공했다. EMC는 수분, 열, 충격, 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는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다. 이상권 SK하이닉스 부사장(D램 PP&E 담당)은 “압도적인 속도와 전력 효율로 현존 그래픽 메모리 중 최고 성능을 갖춘 SK하이닉스의 GDDR7은 고사양 3D 그래픽은 물론, AI, 고성능 컴퓨팅(HPC), 자율주행까지 활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메모리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면서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09:30장경윤

[유미's 픽] '빨간불' 켜진 빅테크…'돈 먹는 하마' AI 거품론에 주가 '와르르'

"분기당 120억 달러(약 17조원)에 달하는 인공지능 투자가 언제부터 성과를 내기 시작할 것으로 보십니까?" 지난 23일. 구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사, 증권가 분석가들에게 이 같은 질문을 받고 진땀을 흘렸다. 피차이 CEO는 인공지능(AI)에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AI 붐이 둔화되더라도 회사가 확보한 데이터 센터와 AI 반도체는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활용처에 대한 고민을 다각도로 하고 있음을 알린 것이다. 피차이 CEO의 노력에도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지난 2분기 구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순이익이 29% 늘었지만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가는 오히려 실적 발표 다음날 5% 넘게 급락했다. 구글이 컨퍼런스콜에서 AI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수익으로 돌아올 시점을 불확실하게 언급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열풍에 올라 탄 기술주 상승세가 과장됐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퍼지면서 올해 초 미국 증시의 기록적 상승을 견인하던 기술주 7인방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M7)'의 주가가 비틀대고 있다. 이 탓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년 9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코스피와 코스닥 등 국내 증시도 1% 넘게 급락했다. 구글 외에 24일 기준 전일 대비 테슬라(-12.33%), 엔비디아(-6.80%), 메타(-5.61%), 마이크로소프트(-3.59%), 아마존(-2.99%), 애플(-2.88%) 등 'M7' 주식은 고꾸라졌다. 이들 주식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7천500억 달러(약 1천38조원)가 증발했다. 이는 최근 들어 'AI 거품론'이 확산된 영향이 크다. 빅테크들의 AI 관련 투자 대비 수익이 없다는 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어서다. 특히 이들이 집중적으로 자금을 투입한 글로벌 AI 스타트업들의 성과가 저조하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실제 글로벌 AI 스타트업들은 지난 3년간 3천300억 달러(약 450조원) 규모로 투자를 유치했다. 그러나 오픈AI, 앤트로픽 등 AI 스타트업들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이 분석한 오픈AI의 재무 데이터에 따르면 오픈AI는 올해 최대 50억 달러(약 6조9천3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 상태로라면 12개월 내에 현금이 고갈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이는 AI 모델 훈련 비용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의 '스탠퍼드 AI 인덱스 2024' 보고서를 보면 오픈AI는 2020년에 생성형 AI GPT-3 모델에 대해 432만 달러(약 60억원) 규모의 비용을 투입했다. 그러나 지난해 GPT-4 모델 훈련에는 7천835만 달러(약 1천85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썼다. 3년 만에 18배가 뛴 것이다. 구글 역시 분위기는 비슷했다. 2017년 생성형 AI의 기초적 형태였던 트랜스포머 모델에는 930달러(약 130만원)의 비용을 썼지만, 최근 선보인 '제미나이 울트라'에는 무려 1억9천140만 달러(약 2천65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앤트로픽도 올해 차세대 대화형 AI 개발 때문에 2024년 27억 달러 이상 현금을 사용했지만, 연간 환산 매출은 올해 말 8억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상당 규모의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AI 개발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고 있지만 성과를 보이는 기업은 제한적"이라며 "AI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초기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상쇄할만한 수익 창출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란 것을 시장에서도 점차 깨닫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로머 보스턴칼리지 교수는 "AI 미래 궤적에 대해 확신이 지나치다"며 "몇 년 전 가상화폐가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거품이 붕괴된 것처럼 AI에 대한 과도한 확신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할 우려가 있다"고 관측했다. 이어 "사람들은 2년 후 현 상황을 되돌아보며 '정말 거품이었다'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최근 보고서에서 빅테크 기업들이 2026년까지 AI 모델 개발에 연간 6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AI 투자를 통한 매출은 연간 약 200억 달러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대비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미국 실리콘밸리 4대 벤처캐피털 중 한 곳인 세콰이어캐피탈은 AI에 투자되는 모든 자금을 회수하려면 연간 약 6천억 달러의 매출이 창출돼야 한다고 봤다. 하지만 성과는 현재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칸 세콰이어캐피탈 파트너는 "투기 광풍은 기술의 일부인 만큼 두려워할 것은 아니다"면서도 "모두 빨리 부자가 될 것이라는 망상은 믿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도 지난달 말 보고서를 통해 AI 거품론에 대해 우려했다. 짐 코벨로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AI 기술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며 "빅테크들은 향후 몇 년 간 AI 설비투자에 1조 달러 이상을 지출할 예정이지만, 아직 가시적 성과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2024.07.28 11:33장유미

갤럭시폰이 아이폰 다이내믹 아일랜드 따라한다고?

삼성전자가 원UI 7 버전에 애플이 아이폰에 적용한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라이브 액티비티와 유사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는 최근 소문에 대해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이를 부인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얼마 전 IT 팁스터 춘 바이(Chun Bhai)가 주장한 것으로 그는 “원UI 7에 삼성표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라이브 액티비티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스유니버스는 춘 바이가 지적한 것은 원UI 7의 알림을 위해 설계된 상태 표시줄의 '타원형 아이콘'이지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타원형 아이콘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며, 기존 원UI 6에도 진행 중인 통화 정보에도 유사한 아이콘이 있었다. 하지만, 원UI 7에서는 해당 아이콘의 기능을 확장하여 다양한 앱의 시간 관련 데이터를 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이스유니버스는 설명했다. 새로운 타원 아이콘에 대한 앱 지원 범위는 아직 알 수 없으며, 삼성 자체 앱에서만 작동할 가능성도 있다. 또 이 아이콘은 광범위하게 적용되지 않고 사용자가 탭할 때만 관련 앱을 실행하도록 허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폰아레나는 원UI 7의 새로운 타원형 아이콘이 유용한 기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간 관련 알림을 표시하는 매력적인 방법이며, 관련 앱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멀티태스킹을 개선할 수 있다고 평했다. 다가올 삼성 원UI 7 업데이트는 이전 버전과 비교해 디자인이 큰 폭을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데이트는 이르면 7월 말 또는 8월 초 갤럭시S24 시리즈를 대상으로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7 09:30이정현

화웨이, 신형폰 '메이트70'에 5나노 아닌 7나노 칩 탑재 전망

중국 기업 화웨이가 올해 4분기에 출시하는 차세대 스마트폰 '메이트70' 시리즈에 7나노 공정 기반의 기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화웨이가 신형 스마트폰에 5나노 AP를 탑재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회사는 첨단 공정의 수율 문제로 작년과 동일한 7나노 공정을 유지한다는 관측이다. 26일 IT 매체 wccftech는 유명 팁스터 리빙인하모니를 인용해 "화웨이가 메이트70 시리즈에 7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기린9100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밟혔다. '기린9100'은 화웨이의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설계한 칩이며, 중국의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에서 생산된다. 앞서 지난해 화웨이가 출시한 스마트폰 '메이트60'에는 SMIC의 7나노급인 N2+ 공정에서 제조된 '기린9000s'와 '기린9010'이 탑재되면서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미국의 제재로 첨단 반도체 기술 및 장비를 공급받지 못하는 화웨이가 7나노 반도체를 생산하고 기술 자립에 성공했다는 점 때문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화웨이가 올해 출시하는 차세대 폰에는 5나노 공정 기반의 칩을 사용할 것이란 추측이 있었지만, 화웨이의 계획에는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트70에 탑재되는 기린 AP는 SMIC의 7나노급 N+3 공정을 사용해서 생산될 전망이다. N+3은 N+2에 비해 더 높은 밀도를 제공하므로, 기린 9100이 와트당 성능이 향상되고 전력 효율이 향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최신 기린 AP를 5나노로 전환하는 대신 7나노 공정을 유지한다는 해석이다. SMIC가 미국의 수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5나노 칩을 EUV(극자외선) 대신 DUV(심자외선) 리소그래피를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생산했다고 전해지지만, DUV의 높은 비용과 낮은 수율로 인해 대부분의 제조업체에게는 도전 과제가 된다. 따라서 화웨이의 결정은 실용적일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SMIC의 5나노 및 7나노 공정 가격이 TSMC의 공정 가격보다 40%~50% 더 높으며, 수율은 TSMC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 SMIC의 5나노 칩 가격이 동일한 리소그래피에서 TSMC 보다 최대 50% 더 비쌀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화웨이가 메이트70 시리즈를 소비자에게 적정 마진으로 판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 퀄컴, 미디어텍 등은 올해 3나노 공정으로 모바일용 AP를 만들고 있어, 화웨이와 기술 격차가 더 벌어질 전망이다.

2024.07.26 11:07이나리

삼성, 스마트워치 라인업 다양화…"올해 매출 향상 기대"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라인업 다양화가 올해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워치 라인업은 이제 갤럭시워치7 기본 모델, 갤럭시워치 울트라, 갤럭시워치 FE로 구성됐으며, 이는 매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갤럭시워치7은 전작보다 더 늘어난 배터리 용량과 사용 시간을 자랑하며, 3nm 공정을 활용한 최초 웨어러블 칩셋인 엑시노스 W1000 웨어러블 칩셋을 탑재했다. 갤럭시 AI 기능으로 사용자의 건강지표 분석과 텍스트 변환 지원 등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작년 라인업 중 가장 비싼 모델 중 하나인 갤럭시워치6 클래식보다 1.5배 비싸다. 하지만 초고가 라인업은 이번에 처음 출시하기 때문에 클래식 또는 프로 라인업과 겹치지 않는다. 경쟁 업체인 화웨이와 애플 역시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엔트리 레벨과 하이엔드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한 삼성 역시 출하량과 매출이 모두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갤럭시워치 FE는 지금까지 로우엔드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온 신흥국 소비자들에게 큰 어필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갤럭시 AI와 같은 최신 시장 기술을 삼성의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을 통해 예산 내에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워치 울트라 출시는 특히 500달러 이상 가격대 고급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가민 외의 대안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고급(500달러 이상) 스마트워치 시장 수익은 전체 스마트워치 수익의 27%를 차지한 만큼 갤럭시워치 울트라도 올해 삼성이 스마트워치 수익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 것이다. 잠재적으로 현재 시장 리더 중 일부를 대체할 수도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워치 라인업의 다각화는 앞으로 시장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방향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를 들어, HLOS 스마트워치 브랜드는 저렴한 프리미엄, 프리미엄 및 초고급 카테고리로 세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2024.07.23 10:29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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