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사이보그 R.A.T 7'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 출범…글로벌 방산 전시회 도약 시동

한국 방위산업의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K-방산의 해외 진출과 국제 협력의 대표 플랫폼을 목표로 한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조직위원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크우드 호텔에서 발대식을 열고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되는 DX KOREA 2026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평오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과 박한기 전 합참의장(예비역 육군 대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한국방위산업MICE협회 김영후 이사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결의를 했다. DX KOREA 2026은 2026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며 50개국 VIP와 바이어가 초청되고 약 700여 개 국내외 방산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장 면적은 5만2천제곱미터(㎡)로 전년 대비 200% 이상 확대된다. 행사 기간에는 비즈니스 상담회, 정부 정책 설명회, 글로벌 포럼과 세미나, AI 기반 비즈 매칭 시스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권평오 공동 조직위원장은 "DX KOREA를 동북아 최대의 글로벌 방산 전시회로 발전시켜 K-방산의 해외 진출과 국제협력의 확실한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오늘 발대식은 세계화를 향한 여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한기 공동 위원장도 "참가 기업이 주인공이 되는 전시회로, 우리 군의 첨단 과학기술 역량을 발전시킬 학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을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The Time to Promise a Peaceful Tomorrow for Next Generation)'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3일간 이어지는 비즈니스 데이에는 환영 오찬과 만찬, AI 기반 매칭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퍼블릭 데이를 열어 일반 시민도 전시와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조직위원회 류준형 사무국 MICE·홍보 총괄디렉터는 "내년 행사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의 표준이 될 역대 최대 규모"라며 "기업들이 새로운 구매처를 발굴하고 교류하는 K-방산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10:22남혁우

이마트24, 게임 '에픽세븐' 협업상품 9종 출시

이마트24가 모바일 RPG 게임 '에픽세븐'IP를 활용한 협업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에픽세븐은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게임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1일 선보이는 상품은 ▲타마린느의 샤이닝 달콤몽블랑데니쉬 ▲ 조장아룬카의 선빨필승! 클라우디단팥빵 ▲안젤리카의 순백의 우유크림쫀득모찌 ▲유피네의 고기고기고기도시락 ▲켄의 반반고기정찬도시락 ▲7찬도시락 떡갈비한상 ▲7찬도시락 든든한제육&돈까스정식 ▲전학생 아딘의 수련비책 비프버거 ▲해군대령 랑디의 오리지널새우버거 등이다. 해당 상품은 에픽세븐 게임 속 캐릭터와 이름을 패키지 디자인과 상품명에 적용했다. 특히 도시락, 햄버거 등 6종에는 에픽세븐 게임아이템 쿠폰이 동봉됐으며 빵 3종에는 에픽세븐 캐릭터 띠부띠부씰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에픽세븐 7주년 감사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에픽세븐 콜라보 상품 9종과 에픽세븐 7주년 감사제 상품 24종을 구입 시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30만원 상당의 에픽세븐 스페셜아이템', '구글 기프트카드', '이마트24 금액권' 등 매일 추첨을 통해 총 1천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경품이벤트에 5번 이상 응모한 고객들에게는 '에픽세븐' 게임 내 로비를 꾸밀 수 있는 한정판 로비 일러스트 아이템을 선물로 준다. 이 외에도 한 번이라도 경품행사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777명에게 에픽세븐 굿즈를 제공한다. 최영수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한 에픽세븐과 함께 협업해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에픽세븐이 인기 장수 모바일 게임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콜라보 상품과 행사에 대한 게임 유저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19 09:35김민아

OCI홀딩스, 美 텍사스 100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OCI가 올해 세 번째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에 성공했다. OCI홀딩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태양광 자회사 OCI에너지가 사반치 리뉴어블스와 100MW 규모 럭키7 프로젝트 사업권 매각에 대한 최종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반치 리뉴어블스는 미국에서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운영 중인 튀르키예 에너지 기업이다. OCI에너지와는 지난 2분기 매각에 성공한 120MW 규모 페퍼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 간 첫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앞서 OCI에너지가 부지 확보, 건설 전 조사, 인허가, 전력망 연계 등 프로젝트 초기 개발을 끝냈으며, 이제 사업권을 갖게 된 사반치 리뉴어블스가 발전소 시공과 운영 및 관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럭키 7 프로젝트는 댈러스 북동부 홉킨스 카운티에 100MW 규모 유틸리티급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사업으로 여의도 면적에 맞먹는 745에이커(약 300만 m²) 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이 프로젝트의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4인 가족 기준 약 3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홉킨스 카운티에는 오는 2028년까지 3GW 규모 매트릭스 데이터센터가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된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선로퍼, 페퍼, 럭키7 등 올해만 벌써 3건의 총 480MW 규모 프로젝트 개발 및 매각에 성공하면서 미국 태양광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선 상황”이라며 “앞으로 텍사스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맞춰 태양광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프로젝트 개발 및 매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19 09:22류은주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7주년 기념해 9월 'E7WC'·'오케스트라 공연' 예고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정식 출시 7주년을 맞아 글로벌 e스포츠 축제와 오케스트라 공연 등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 달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된다. 먼저 9월 6일에는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E7WC) 그랜드 파이널이, 7일에는 에픽세븐의 첫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넘버 세븐 오르비스'가 준비됐다. 두 행사 모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며 전세계 모든 에픽세븐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6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되는 E7WC 결승전은 에픽세븐의 핵심 콘텐츠 실시간 월드 아레나의 전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다. 유튜브 생중계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올해 결승전은 관람석 규모가 약 1천석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됐다. 현장에서는 에픽세븐 공식 굿즈샵, 이용자 창작 굿즈를 판매하는 창작 마켓, 코스프레 공연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에픽세븐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방식의 리그 개최와 같은 다양한 방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7일 오후 12시에는 에픽세븐 최초의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넘버 세븐 오르비스'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에픽세븐의 세계관과 감성을 담은 31곡의 OST를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안두현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으며 게임 속 '빌트레드' 목소리의 주인공 남도형 성우가 특별 MC로 참여한다. 그 외에도 '하르세티' 역을 맡은 김도영 성우와 가수 나고은이 참여하는 특별한 OST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전용 굿즈 등 추가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오케스트라 역시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전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모두 예스24 예매 사이트에서 사전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7WC 그랜드 파이널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오케스트라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예매 창구가 열리며, 각 행사별 1인 2매까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장 입장 시에는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며,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에픽세븐 7주년을 맞이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용자분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준비했다"며 "E7WC 결승전의 열기와 오케스트라 공연의 감동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과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8.18 17:07정진성

광복절 80주년 기념 SKT '갤럭시 Z7' 한정판, 일월오봉도 디자인 눈길

SK텔레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특별한 기념품을 제작했다. '갤럭시 Z7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1천명을 추첨‧증정했다. 이번 기획은 단순한 기기 액세서리에 전통 문화유산을 결합해 광복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왕의 상징 '일월오봉도', 폴드7 디자인에 담아 갤럭시 Z 폴드7 전용 구성품의 핵심은 조선시대 왕의 어좌 뒤에 놓인 병풍 그림 '일월오봉도'다. 해와 달, 다섯 봉우리를 그려 왕권과 태평성대를 기원한 이 상징적인 도상이 블랙·블루 2종의 Z폴드7 전용 케이스, 스마트톡, 블루 텀블러 디자인에 적용됐다. 블랙 케이스는 칠흑 같은 밤하늘, 블루 케이스는 깊은 바다를 형상화했으며, 각 제품에는 일월오봉도의 파도 무늬와 봉우리, 해·달을 상징하는 원형 문양이 새겨졌다. 스마트톡은 해·달 문양을 그대로 재현해 케이스와 조합 시 그림이 완성되는 구성을 갖췄다. 구성품 중 가장 호응이 컸던 아이템은 텀블러다. 파란색 바탕에 일월오봉도 그림이 파노라마처럼 둘러져 있어 어느 각도에서도 전통미를 느낄 수 있으며, 넉넉한 용량으로 실용성도 높였다. 이번 추첨행사에 당첨된 한 소비자는 “일월오봉도를 통해 광복의 의미와 주권 회복의 상징성을 새롭게 느껴졌다”며 “문화유산을 활용한 SK텔레콤과 국가유산진흥원의 기획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8.15 18:12진성우

삼성,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80% 첫 돌파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80%를 처음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5 시리즈의 지속 흥행에 더해 갤럭시Z폴드7 효과가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삼성 국내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 점유율이 82%를 기록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삼성의 판매량은 증가하면서 점유율도 4% 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삼성의 판매량 증가에는 갤럭시S25 시리즈의 지속적인 수요와 갤럭시Z폴드7의 높은 초기 판매량이 큰 영향을 미쳤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 탑재 및 2억 화소 카메라 등 전작 대비 주요 하드웨어의 사양이 향상됐으나,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되며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했다. AI 이미지 생성과 AI 지우개 등 AI 기능 완성도를 높여 주요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뤄낸 점도 수요 증가를 이끌었다. 새로운 갤럭시Z폴드7 하드웨어 혁신도 삼성 판매량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제품은 S펜 탑재를 과감히 포기하는 대신 울트라씬글래스(UTG) 두께를 증가시키면서 내구성 증가와 주름 개선을 이뤄냈다. 동시에 슬림화 및 경량화에 성공하며 디자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격은 전작 대비 약 10만원 인상됐지만, 높은 지원금 정책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일부 완화한 점도 초기 판매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 신제품 아이폰17 시리즈 출시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작년부터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켰고, 올해 애플페이에 티머니를 도입시키는 등 한국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젊은 층들 사이에서 삼성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 높아지고 있으나 애플에 대한 고객 충성도는 여전히 건재하다.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는 9월부터는 삼성의 독주가 다소 주춤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애플은 미국 관세 영향으로 신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에게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2025.08.14 14:51신영빈

트럼프 관세 정책에…美 소비자 7월 물가 상승 체감 높아졌다

미국 소매업체들이 관세가 부과된 품목의 가격을 점진적으로 인상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지난달 기초 물가 상승률이 소폭 반등하는 것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중앙값에 의하면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가 지난달에는 전월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에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올해 초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지만, 운전하는 미국인들에게는 주유소에서 일부 완화 효과가 있었다. 휘발유 가격 하락이 전체 CPI 상승률을 0.2% 그치게 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의 이전보다 높은 관세는 가정용 가구나 레저용 제품 등 일부 품목 가격에 점차 반영되고 있다. 다만, 서비스 부문의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안정적인 상태로,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더 높은 수입 관세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꾸준히 물가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결정자들에게 딜레마가 되고 있다. 그들은 관세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올해 금리를 동결해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정책 목표의 또 다른 축인 노동시장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고용시장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관세 부담이 전가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차량 구매를 촉진하는 인센티브와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가 온라인 쇼핑을 늘리면서 경제학자들은 정부 발표에서 지난달 7월 소비판매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니 윙, 스튜어트 폴 등 경제학자들은 경제연구기관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에서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어려움을 겪는 한 가지 이유는 가계의 실질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팬데믹 당시 정점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급여 데이터를 수정 반영하면 6월 실질 소득 증가율을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명목 소매판매는 강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강한 헤드라인 수치를 소비 회복으로 단정짓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8.11 10:20박서린

갤럭시Z폴드7 '20만 번 접기' 시험 종료…어떻게 됐을까

국내 한 IT 유튜버가 5일에 걸쳐 진행한 삼성 갤럭시Z폴드 7의 20만 번 화면 접기 테스트가 종료됐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BGR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T 유튜버 테킷(Tech-it)은 6일 오전 당초 계획했던 갤럭시Z폴드7 20만 번 화면 접기 테스트를 마쳤다. 이 테스트는 지난 1일부터 진행됐으며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화면을 여닫는 수동 방식으로 이뤄졌다. 테킷은 그 동안의 테스트 결과를 정리해서 공개했다. 화면 접기 실험 6천~1만 번 사이에 한 번 강제 재부팅 오류가 발생했고, 이후 약 1만 번 간격으로 같은 오류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화면을 4만 6천회를 접었을 때 폴더블 힌지에서 '찌걱찌걱'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7만5천 번 접었을 때 정체불명의 검은색 액체가 힌지에서 잠깐 나왔지만, 지속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화면을 17만 5천번 접었을 때 스피커가 고장 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 밖에 디스플레이, 힌지 등 기기는 그대로 유지됐다. 기계를 사용해 화면 접기 테스트를 할 경우 항상 동일한 속도와 힘으로 기기를 열고 닫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이 유튜버는 실제 사용 환경을 재현하기 위해 손으로 실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갤럭시Z폴드 7의 내장 OLED 패널을 최대 50만 번 접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테스트의 결과 실제 사용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8.06 14:54이정현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8월의 차는 '더 뉴 아우디 A5'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8월의 차에 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A5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BMW 뉴 1시리즈, KG모빌리티 액티언 하이브리드, 볼보 신형 XC90,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5,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6(브랜드 가나다 순)가 8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아우디 A5가 50점 만점 중 37.7점을 획득해 8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더 뉴 아우디 A5는 동력 성능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8점을,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7점을 받았다. 이외 안정성 및 편의 사양 부문,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7.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더 뉴 아우디 A5는 새롭게 개발한 전용 플랫폼 PPC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등을 적용해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새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최신 디지털 기술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역동적인 주행 성능, 감성적인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아우디의 미래 지향적인 기술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왔으며, 지난달에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가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5.08.06 09:46김재성

[영상] "갤럭시Z플립7, 뒤로 힘껏 꺾어도 끄덕 없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Z플립7이 내구성 테스트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고 샘모바일을 비롯한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테스트는 스마트폰 내구성을 극한으로 테스트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IT 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가 진행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기를 칼로 긁고 불을 붙이고 힘을 줘 구부리며 먼지를 뿌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갤Z플립7은 놀라운 내구성을 보이며 멋진 디자인과 뛰어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내구성까지 입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내구성 테스트에서 갤Z플립7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경도 6부터 흠집이 생기고 경도 7에서부터 더 깊은 홈이 생겼다. 또 약 20초 동안 불에도 버티며 강한 내구성을 보였다. 이에 반해 내부 디스플레이는 내구성이 떨어져 경도 2 등급부터 흠집이 생겼다. 이는 손톱으로도 화면이 긁힐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먼지가 많은 상태에서 화면을 접어도 디스플레이는 별 문제가 없었으며, 힌지에 먼지를 뿌려도 지속적으로 제대로 작동했다. 이전 갤럭시S25 시리즈에 후면 카메라 렌즈의 링이 빠지는 문제가 갤Z플립 7에서는 생기지 않았다고 해당 유튜버는 지적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영상 7분 47분부터 시작하는 갤Z플립7를 힘주어 뒤로 구부리는 테스트다. 강한 힘을 가해 기기를 뒤로 구부렸으나 기기는 멀쩡했다. 갤럭시Z플립 7이 이러한 충격들을 견뎌냈다면 우리가 스마트폰을 매일 사용해도 기기 내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평했다.

2025.08.05 10:05이정현

갤럭시Z폴드7 화면, 실제로 20만 번 접으면?

국내 한 IT 유튜버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7 화면을 20만 번 접는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IT 유튜버 테킷(Tech-it)은 갤럭시Z폴드7 화면을 20만번 접는 테스트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시간 기준 4일 오후 3시 경 약 11만 5천 번 가량의 접기가 이뤄진 상태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IYKT9l) 테킷이 갤럭시Z폴드7 화면을 9만 5천 번 가량 접었을 때까지 디스플레이는 색상을 제대로 표현했고 터치 감도도 정상이었다. 스피커 등의 부품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10만 번 접은 후 스마트폰을 열고 닫을 때 미세하게 탁탁 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으나 내부 디스플레이는 깜빡임이나 눈에 띄는 손상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또 화면을 10만 5천 번 가량 접었을 때 화면 주름이 다소 깊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영상에서 보면 이 유튜버는 화면을 실제 사용하는 것보다 세게 접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갤럭시Z폴드 7의 내장 OLED 패널을 최대 50만 번 접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Z폴드7 화면 접기 테스트가 20만 번까지 갈 수 있을까?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삼성전자가 갤Z폴드7의 내부 디스플레이에 충격 흡수를 높이기 위해 50% 더 두꺼운 초박형 유리를 사용했고 새로운 고탄성 접착제, 고강도 티타늄 프레이트 등을 사용했기 때문에 20만 번 화면 접기를 무사히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당 유튜버의 화면 접기 테스트는 실험실에서 통제된 조건이 아닌 수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때문에 반복적인 화면 접기가 일상 사용에서 기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8.04 15:40이정현

갤럭시Z폴드7 美서 흥행…사전예약 신기록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폴드7'이 미국 시장에서 전작 대비 초기 판매량이 50% 급증하며 새 기록을 썼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에서 진행한 갤럭시Z폴드7 사전예약이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갤럭시Z플립7과의 합산 사전예약도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이동통신사를 통한 예약은 60% 늘었다. 드류 블랙아드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은 "폴더블폰이 이제 주류 선택지로 자리잡았다"며 "매년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다른 기기와 차별화되는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갤럭시Z폴드7은 2천 달러(약 280만원) 상당 고가 제품임에도 얇고 가벼운 설계와 손에 잘 들어오는 폼팩터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Z플립7 역시 외부 디스플레이 전체를 스크린으로 활용하면서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졌다. 1천100달러(약 154만원)의 가격에도 전작 대비 호평을 받았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블랙 색상이 인기였지만 갤럭시Z폴드7은 블루 색상 사전예약이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플립7에서는 코랄레드가 약 25%를 차지했다. 다만 외신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폴드 시리즈 미국 내 누적 판매는 수백만대 수준에 그친다. 바 형태 스마트폰에 비하면 여전히 점유율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미국 내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은 늘고 있다. 신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더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1% 점유율을 기록했다. 1위 애플과의 점유율 차이는 18%p로 전년 대비 15%p 좁혀졌다.

2025.08.01 21:01신영빈

'갤럭시S25 효과' 삼성전자 2분기 MX 영업익 3.1조원...전년比 40%↑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모바일경험(MX) 및 네트워크사업부문 매출액 약 29조2천억원, 영업이익 3조1천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40% 증가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5월 역대 갤럭시 5G 스마트폰 중 최단 기간 2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개인화된 갤럭시 AI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 ▲향상된 카메라 기능 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이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5월 출시된 '갤럭시S25 엣지' 효과도 빛을 봤다. 제품은 갤럭시S25 시리즈에 추가된 새로운 초슬림폰 라인업이다. 그간 신제품이 출시되는 않던 2분기에 공개돼 비수기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 중심 견조한 플래그십 판매와 A시리즈·태블릿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고 리소스 효율화 지속으로 두자리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신모델이 출시된 전분기 대비 스마트폰 판매량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폴더블·S25 플래그십 중심으로 판매를 지속하고 A시리즈도 AI 기능을 강조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태블릿·웨어러블 AI 강화, 확장현실(XR), 트리폴드 신규 폼팩터 제품 연내 출시 등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전망했다. 또 "불확실성 및 재료비 부담 지속 전망되나, 견조한 수익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네트워크사업부는 해외 시장 매출 증가와 리소스 효율화로 전분기 및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계획된 매출을 달성하고 신규 사업 수주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 회복을 지속 추진한다. 3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지난 25일 출시한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7·플립7이 초기 흥행에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최근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만 104만대를 판매했다.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이다. 두 번 접는 폴더블폰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특허청에 '갤럭시Z트리폴드'와 'Z트리폴드' 등 2개 상표권 특허를 출원했다. 모바일 AI 시대를 선도할 폼팩터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5.07.31 09:49신영빈

차세대 무선 기술 '와이파이8', 속도보다 신뢰성 승부

그동안 최대 속도 향상에 주력했던 와이파이 규격이 현재 개발중인 와이파이8(802.11bn)부터는 연결 안정성과 지연시간 단축 등 신뢰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는 2022년부터 착수한 와이파이8(802.11bn) 표준화 작업에서 단순한 속도 향상을 넘어 '초고신뢰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며, 전파 혼잡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결 보장을 내세웠다. 스마트폰, 노트북,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고품질 영상 스트리밍, 클라우드 게임, 원격근무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요구하는 서비스가 등장했고 AI를 위한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와이파이7, 2023년부터 본격 보급 와이파이7은 기존 와이파이6(802.11ax)보다 속도와 확장성,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린 차세대 규격이다. 2.4/5/6GHz 주파수를 모두 활용하며 대역폭도 320MHz까지 높아져 이상적인 환경에서 유선 연결을 뛰어넘는 5Gbps 이상의 속도를 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해 상반기 와이파이7 구현에 필요한 6GHz 대역 주파수 재조정과 대역폭 확대 작업을 마쳤다. PC 운영체제인 윈도11 버전 24H2도 와이파이7을 정식 지원한다. 2023년 하반기부터 출시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시작으로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대부분 와이파이7을 지원한다. 와이파이7을 지원하는 유무선공유기와 연결하면 최대 속도를 내며 와이파이6E만 지원하는 유무선공유기도 6GHz 주파수를 활용할 수 있다. IEEE, 2022년부터 와이파이8 규격 개발 시작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는 2022년부터 와이파이7 다음 규격인 와이파이8(802.11bn) 규격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중이다. 인텔과 퀄컴, 브로드컴, 미디어텍 등 와이파이 SoC를 개발하는 주요 업체들도 표준화 논의에 참여중이다. 와이파이8은 와이파이7의 기술적인 진전을 바탕으로 최대 대역폭은 320MHz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론상 최대 전송 속도는 23Gbps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한 번에 전송하는 신호 양도 4배가량 높인다. 스냅드래곤 탑재 스마트폰·태블릿과 PC용 와이파이 SoC를 개발하는 퀄컴은 지난 25일 "기존 와이파이 규격과 달리 와이파이8은 전파가 혼잡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접속을 보장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속도에서 안정성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잡한 환경에서도 최대 성능 내는 것이 목표 퀄컴은 "주요 업체들이 참여하는 태스크 그룹은 와이파이 성능을 한층 끌어 올리기 위해 '초고신뢰성'(UHR)을 목표로 와이파이8 규격을 개발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와이파이7은 이상적인 환경에서 유선 연결을 넘어서는 5Gbps 이상의 전송 속도, 10ms 이하 지연시간, 데이터 손실률 0.1% 정도를 기록한다. 퀄컴은 "IEEE는 와이파이7과 비교해 가장 제약이 심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IEEE는 ▲ 전파 혼선이 있는 환경에서도 최소 25% 속도 향상 ▲ 전체 지연 시간 중 95% 대에서 평균 지연시간 25% 감소 ▲ 액세스 포인트 전환시 손실되는 데이터 25% 감소 등을 내세우고 있다. IEEE는 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적 공간 재사용(Co-SR), 협력적 빔포밍(Co-BF), 동적 하위채널 작업(DSO), 향상된 변복조 방식(MCS) 등 신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액세스 포인트 사이 끊김없는 로밍 등 구현 와이파이8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여러 액세스 포인트를 옮겨다닐 때 데이터 지연이나 손실을 막는 끊김없는 로밍 기능을 구현했다. 또 많은 기기가 접속하는 공항이나 기업, 공공장소 등에서는 여러 액세스 포인트가 전파 강도와 주파수를 조절해서 보다 원활한 접속을 돕는다. 작은 기기에서는 안테나 하나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와이파이8은 이런 환경을 고려해 다른 무선통신 기술이 안테나를 점유하면 이를 잠시 양보하는 기능을 내장했다. 퀄컴은 "와이파이8은 공항이나 쇼핑몰, 경기장 등에서 혼합현실(AR) 기반 내비게이션, 영상 공유, 실시간 통/번역, 영상감시나 긴급통신 등을 향상시킬 것이며 가정 환경에서는 더 빠른 성능을, 밀집 거주 환경에서는 신뢰성 높은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EEE, 2028년 와이파이8 완성 목표로 개발중 와이파이7은 2022년 SoC 등장을 거쳐 실제 보급까지 3년 가량이 걸렸다. 오히려 현재는 유무선공유기나 액세스 포인트가 와이파이7을 지원하지 못해 제 성능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IEEE는 2022년부터 와이파이8 규격 개발에 들어가 2028년 1월 업계 단체인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의 최종 승인을, 같은 해 3월 최종 승인을 목표로 한다. 와이파이8 관련 기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2028년 말 이후로 예상된다. 퀄컴은 "와이파이는 이동성을 갖춘 새로운 기기와 이동성을 지원해야 하며 와이파이8은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기기 간 피어 투 피어(P2P) 통신 확산, AI 기반 서비스·애플리케이션·디바이스 등 혁신적 트렌드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25.07.30 16:58권봉석

롯데호텔앤리조트, 스포츠와 휴식 결합한 스포츠케이션 패키지 출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스포츠와 휴식을 결합한 스포츠케이션(Sports+Vacation)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각 호텔의 지역적 특성과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골프, 축구, 야구를 테마로 한 상품이다. 롯데시티호텔 제주는 골프와 숙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골프 인 더 시티'를 판매한다. 디럭스 마운틴룸 1박과 롯데스카이힐CC 제주에서의 18홀 라운딩으로 구성됐고 수영장 2인 입장권도 포함된다. 투숙 기간은 8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은 축구 마니아를 위한 '싸커앤스테이' 패키지를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스탠다드 룸 1박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열리는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 전' 2인 티켓으로 구성됐다. 프로야구 경기 관람 후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고 도심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앤 스테이' 패키지도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롯데호텔 월드·부산과 L7 강남 바이 롯데, L7 해운대 바이 롯데, 롯데시티호텔 대전, 롯데시티호텔 구로 등 야구장이 위치한 지역 및 인근에 위치한 체인 호텔에서 이용 가능하다. 체크인 시 프런트에 경기 관람권 또는 야구장 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객실 상황에 따라 평일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팀을 예측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시그니엘 서울 프리미어 스위트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와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반영한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세분화된 관심사와 취미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9 09:56김민아

[영상] "이건 흑마법"…갤럭시Z폴드7, 힘껏 구부렸더니

내구성을 극한으로 테스트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IT 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이 삼성 갤럭시Z폴드7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은 27일(현지시간) 갤럭시Z폴드7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전하며 갤럭시Z폴드7이 얇아진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강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제리링에브리띵은 '삼성 Z폴드7 내구성 테스트 – 끝이 다가왔다'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다양한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유튜버 잭 넬슨은 초박형 갤Z폴드 7를 다른 방향으로 힘주어 접는 극한의 굽힘 테스트와 칼로 화면을 긁는 등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갤럭시Z폴드7은 힘을 한껏 줘서 기기를 구부리는 굽힘 테스트를 견뎌냈을 뿐 아니라, 내부 디스플레이의 균열이나 주름 없이 완벽하게 구부려졌다. 화면 힌지도 이러한 가혹한 테스트에 손상 없이 완벽하게 작동했다. 외신들은 물리적인 압력으로 기기가 고장 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갤Z폴드7은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유지하며 삼성이 폴더블폰 내구성에서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 갤럭시Z폴드 7처럼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으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평했다. 잭 넬슨은 영상에서 “말 그대로 유리 패널을 프레임에서 뜯어냈는데 유리가 깨지지 않았고, 휴대폰도 깨지지 않았고, 힌지도 깨지지 않았다. 말 그대로 흑마법(black magic)이었다"며, "폴드 7은 여전히 완전히 접을 수 있고 100% 작동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 7이 무려 50만 번 접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거의 10년 간 하루에 150번씩 접었다 폈다를 반복해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이다. 한편, 갤럭시Z폴드7은 먼지 노출 테스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갤Z폴드7의 방수 방진 등급은 IP48로 완벽하진 않으나 상당한 양의 먼지와 모래, 이물질에 노출된 후에도 디스플레이와 힌지는 손상되지 않았다. 하지만, 내부 디스플레이는 약간의 한계를 보였다. 폴드 7의 후면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 디스플레이는 스크래치 테스트에서 경도 7에서 흠집이 나며 좋은 결과를 보였으나 플렉서블 내부 디스플레이는 경도 2에서 스크래치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는 손톱에 눌리거나 아이가 펜으로 스마트폰에 닿아도 손상될 수 있다는 뜻이다. 제품 사용 시 삼성이 제공하는 무료 화면 보호 필름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전했다.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갤럭시Z폴드 7은 삼성 디자인팀에 획기적인 기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최신 폴더블폰에 기대할 수 있는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평했다.

2025.07.28 16:35이정현

삼성전자, Z 폴드7∙Z 플립7'체험존 코엑스에 ...장 줄리앙과 협업

삼성전자가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과 협업해 대규모 갤럭시 폴더블폰 체험존 'The Galaxy UNFOLDERS'를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장 줄리앙은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로 일러스트레이션, 회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며 독창적인 그림체와 종이로 만든 사람 형태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체험존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제품과 작가의 주요한 작품 주제인 '종이'의 얇고 가볍고, 접힌다(Foldable)는 공통점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됐다. 작가는 'The Galaxy UNFOLDERS' 체험존을 위해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제품에 맞는 새로운 캐릭터들을 직접 개발했고, 제품의 주요 특징과 사용 경험을 작가 특유의 독창적이고 위트있는 시선으로 담아냈다. 삼성전자는 실내 체험존을 폴더블폰 각 제품 특성에 맞게 이원화하고,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높이 약 2.8m에 달하는 대형 캐릭터 조형물을 비롯해 내부 별마당길의 길이 1km 이상 내부 트랙까지 코엑스의 대규모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문객들의 체험 몰입도를 높였다. 또 코엑스몰 내부 기둥 및 케이팝(K-POP) 스퀘어의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 옥외광고까지 더하며 코엑스 일대를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으로 장식했다. 실내 체험존, 'Z 폴드7∙Z 플립7' 각 제품 핵심 사용성 맞게 이원화 'The Galaxy UNFOLDERS' 방문객들은 밀레니엄 광장 입구에 위치한 실내 체험존에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디자인 ▲카메라 ▲AI ▲생성형 편집 등 핵심 사용성을 각 제품의 특징에 맞게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입구에서는 신제품의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을 활용해 이번 협업의 기획 의도와 캐릭터 소개 콘텐츠를 번역해볼 수 있다. 이어지는 체험 공간에서는 2억 화소 초고화질 카메라로 작품 속에 숨겨진 초소형 이스터에그(몰래 숨겨놓은 메시지)를 찾아 볼 수 있고,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벽면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월에 띄워 캐릭터들이 퍼레이드하는 인터렉티브 체험도 할 수 있다. 장 줄리앙의 귀여운 캐릭터 모형을 활용한 무게∙두께 측정 키트도 마련돼 있어 신제품의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를 자신의 소지품과 비교하며 직접 측정해볼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7 체험 공간에서는 자신과 어울리는 캐릭터를 추천받고 해당 캐릭터를 Z플립7의 커버 디스플레이에 띄워 자신의 얼굴인 것처럼 거울 셀피를 찍는 '뉴페이스 셀피'를 촬영해 볼 수 있다.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해 공간 내 전시된 의상 중 나에게 맞는 아이템을 추천받는 것도 가능하다. 또, '자동 줌' 기능으로 캐릭터들과 함께 영상을 촬영한 다음, 이번 신제품에서 더욱 간편해진 '오디오 지우개'로 영상 속 소음을 제거하는 등 갤럭시 AI를 통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여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밀레니엄 광장∙별마당길 등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한 체험 공간 운영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는 약 2.8m 높이의 대형 캐릭터를 포함해 폴더블 제품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캐릭터 조형물들이 자리 잡아 방문객들은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후 '생성형 편집'으로 나만의 인증샷을 꾸밀 수 있다. 또, 광장 중앙 라운지에서는 '생성형 편집'으로 꾸민 사진을 출력해 제공받을 수 있고, 체험존에서 획득한 스탬프 수에 따라 굿즈도 교환 받을 수 있다. 실내 공간인 '파르나스몰'에는 천장에 캐릭터 랩핑과 바닥 조형물이 있어 셀피 촬영을 할 수 있으며, '별마당길'에서는 1km 이상의 긴 트랙 주변에 위치한 캐릭터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기거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AI를 탑재하며 개인화된 AI 헬스 코치로 출시된 '갤럭시 워치 8' 시리즈의 러닝 코치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항산화 지수 측정을 해볼 수 있는 체험존과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을 활용해 주변의 맛집을 추천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제품의 얇고 가벼우면서도 가장 중요한 '폴더블' 이라는 특징이 장 줄리앙 작가의 모티브인 '종이'와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체험존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 "역대급 규모로 코엑스를 물들인 이번 체험존 곳곳에서 장 줄리앙의 캐릭터들과 함께 새로운 폴더블 폰의 디자인, 카메라와 AI 사용성을 마음껏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27 11:48전화평

통신사 갈아탈까...번호이동에 보조금 쏠렸다

“어딜 가셔도 번호이동이 유리합니다.” 2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집단상가 판매점 직원들이 한결같이 건넨 말이다. 번호이동 가입 조건에 훨씬 더 많은 보조금을 제시했다. 단통법이 폐지되고 번호이동에 보조금이 쏠리는 현상이 본격화된 셈이다.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 가입 유형에 따른 차별이 허용되면서 통신사들이 단통법 시행 이전과 같이 타사 가입자를 빼앗는 번호이동에 집중했다. 이날 출시된 출고가 237만9천300원의 갤럭시Z폴드7 256GB 기준으로 번호이동에는 116만~133만의 할부원금이 제시됐다. 공통지원금 50만원을 고려하면 유통망 추가지원금으로 70만원 안팎이 주어진 것이다. 반면 기기변경으로 같은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면 150만원을 내야 한다. 동일한 조건의 공통지원금에서 유통망 추가지원금이 절반으로 줄었다. 신규 출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지난해 출시된 애플 아이폰16 시리즈도 같은 분위기다. 아이폰16프로 역시 기기변경보다 번호이동에 더 많은 유통망 추가지원금이 제공되면서 실제 지불해야 하는 기기 값이 배로 차이가 났다. 저장용량 256GB 기준 출고가 169만4천원의 아이폰16프로는 번호이동으로 가입할 때 할부원금이 25만원, 기기변경으로 가입하면 할부원금이 50만~55만원이 제시됐다.

2025.07.26 16:02진성우

KT엠모바일 "갤럭시Z7 출시 기념 최대 38만원 쏜다"

KT엠모바일은 갤럭시 Z폴드7·플립7(갤럭시 Z7) 공식 출시를 기념해, 최대 33만원 상당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늘부터 이달 3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우선, KT엠모바일 다이렉트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최대 1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꽝 없는 룰렛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룰렛을 돌리고 1만원 이상 요금제로 번호이동 또는 신규 가입한 뒤, 8월 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 자급제 단말을 등록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 또는 5만원의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같은 기간 한정으로 스팟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기간 내 1만원 이상 요금제에 신규 가입하면, 23만원 상당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선착순이나 추첨이 아닌 모든 신규 가입자에게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가입자 전원에게 3만원, 가입 시 추천인 ID란에 'M'을 입력하면 20만원 상당의 추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5천원 이상 1만원 미만 요금제 가입자에게도 총 13만원 상당의 서비스가 주어진다. 또한, 지난 24일까지 5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제공했던 '갤럭시 Z7 사전 찜하기 이벤트' 참여자의 경우 이번 갤럭시 Z7 자급제 룰렛 이벤트(최대 10만원)와 스팟 프로모션(최대 23만원)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박주현 KT엠모바일 영업혁신실장은 “프리미엄 단말기와 알뜰폰 요금제를 조합하는 실속형 소비자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풍성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더욱 실질적인 만족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5 11:05진성우

아리랑 7호, 11월 발사준비 완료…"700km 상공서 30㎝ 물체 식별"

우리나라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7호 발사 준비가 완료됐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은 고해상도(해상도 0.3m 이하) 광학관측위성인 아리랑 7호 개발을 최종 마무리하고, 운송 전 검토회의(PSR)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리랑 7호는 지난 2016년 8월 개발에 들어가 209년 4월 상세설계를 완료했다. 2023년 12월 위성체 총조립 및 우주환경시험을 마무리한뒤 현재 보관모드로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운송 전 검토회의에서는 위성개발 분야 전문가, 관계부처 관계자 및 위성개발 참여 연구진 등 100여 명이 위성 조립‧시험 결과, 위성 상태 점검 결과, 발사준비, 지상국 준비 및 초기운영 준비 현황, 발사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심도있게 점검했다. 항우연 측은 올해 9월 중순 발사장인 남미 기아나우주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위성 상태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결합 등 1개월 간 발사 준비를 거쳐 11월 아리안스페이스사 '베가-C(Vega-C)'에 실려 발사한다. Vega-C 발사체는 1∼3단은 고체연료, 4단은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4단 발사체다. 700km 고도기준 약 2.3톤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항우연 전형열 위성우주탐사연구소장은 " 목표 궤도에 안착하면 약 6개월간 초기운영 및 검보정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위성 서비스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소장은 또 “아리랑 7호는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초고해상도 광학관측위성 기술개발 역량을 재확인하는 계기"라며 "우리가 세계 중대형급 위성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청 김진희 인공위성부문장은 “재해재난·국토·환경 감시 및 공공안전, 도시 열섬현상 등에 활용될 세계적 수준의 고품질 위성영상을 공공 및 민간 등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4 16:31박희범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트럼프 만난 이 대통령, 대미 투자 발표 주목…국회 결산 논의

레벨4 자율주행차 시대 막 오른다

노란봉투법, 결국 본회의 통과…다음은 '더 센' 상법 개정

게임스컴 2025, 韓 게임 경쟁력 재확인…나날이 커지는 中 비중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