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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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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말 믿었다 낭패"…사이버트럭 차주, 강 건너다 고립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차주가 일론 머스크 말만 믿고 웨이드 모드로 강을 건너다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에 거주하는 한 사이버트럭 소유주가 최근 '웨이드 모드'를 활성화하고 강 속으로 들어가다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CHP는 해당 차량 사진을 올리며 "사이버트럭의 '웨이드 모드'가 '잠수함 모드'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차량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사이버트럭의 수리 비용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버트럭 소유주들이 웨이드 모드를 시험하기 위해 주행하다 물에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한 사이버트럭 소유주가 사이버트럭으로 제트스키를 띄우려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항구에서 가라앉은 일이 있었다. 과거 사이버트럭 출시 전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보트로 사용하고 강을 건널 수 있을 만큼 방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사이버트럭은 방수 기능이 뛰어나서 잠시 보트로 사용할 수 있고 파도가 높지 않은 강, 호수, 바다도 건널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와 텍사스주 사우스 파드레 섬 사이의 약 360m 거리를 건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에 물 진입 시 차량 높이를 최대한 올리고 배터리팩을 일시적으로 밀봉해 수압을 견디도록 하는 '웨이드 모드'를 탑재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웨이드 모드에서 발생하는 차량 손상에 대해서는 보증 대상이 아니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렉트렉은 일론 머스크의 발언과 테슬라의 보증 내용이 충돌할 경우 보증서를 따르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다.

2025.04.28 15:31이정현

전기차·ESS·로봇 '먹구름'…"테슬라, 성장 동력 약화"

테슬라가 전기차 사업뿐 아니라 성장세가 우수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신사업으로 육성하는 로봇 사업에서도 악재가 발생하면서 성장 동력을 잃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발표와 사업 계획을 공유하면서 업계에선 이같은 관측이 나왔다. 테슬라는 1분기 매출 193억 달러, 순이익 4억9천만 달러를 거둬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9%, 순이익은 71% 감소한 수치다. 분기 매출이 200억 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전기차 판매에 따라 이익으로 반영된 규제 크레딧 5억9천500만 달러를 고려하면 간신히 흑자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규제 크레딧을 제외하면 테슬라의 1분기 자동차 사업 매출총이익률은 12.5%로, 지난 10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차량 인도량도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3만6천681대였다. GM, 포드, 현대차 등 경쟁사들의 1분기 인도량이 성장한 점을 고려하면 더 뼈아프다. 이에 대해 자동차 관세 논의가 전개되면서 관세 부과에 따른 가격 인상을 염려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발빠르게 움직였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오히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료로 활동하면서, 관세 정책에 반발한 소비자 불매 운동이 나타나는 등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는 해석이다. 수요 성장이 정체된 현 전기차 시장에선 주로 저가 모델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날 테슬라는 저가 전기차를 계획대로 올 상반기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로이터통신이 모델Y의 저가 전기차 모델이 이보다 3개월 이상 지연된 시점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출시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저가 전기차 모델 출시가 이뤄지더라도 시장 상황은 여의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룬다. 1분기 동안 소비자들의 조기 구매가 이뤄졌고,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가 장기화되는 추세를 보여서다. 비교적 최근 모델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성적표도 좋지 않다. 지난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1분기 사이버트럭 판매량은 6천400여대로 집계됐다. 연 생산능력(CAPA) 3만1천대 대비 5분의 1 수준이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지난 2일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재고 약 2천400대를 보유했다고 보도했다. 약 2억 달러 규모다. ESS 사업 전망도 어둡다. 테슬라의 1분기 에너지 발전 및 저장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27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성장세가 매우 높지만, 테슬라는 이 사업이 관세 리스크에 크게 노출돼 있다고 인정했다. 중국산 리튬이온 배터리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자체 ESS '메가팩'에 중국 CATL과 BYD의 배터리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 대상으로 145%의 관세 부과 계획을 밝혔다. 다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를 크게 낮출 의사를 보인 상황이다. 실적 발표에서 일론 머스크 CEO는 오는 6월 오스틴 주에서 로보택시 10~20대를 개시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내년 하반기에는 로보택시 수백만대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자율주행 기술이 수익 창출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렉트렉은 “지난 10년간 이런 주장을 반복해왔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블룸버그도 "오스틴에 로보택시가 곧 도입되더라도 내년 중반 이후까지는 로보택시가 중요 수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중장기적으로 육성 중인 로봇 사업도 난관에 봉착했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 정책에 맞대응해 희토류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공급망에 차질을 겪을 전망이다. 이날 일론 머스크 CEO는 이번 규제로 인해 몇 주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 지연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중국은 희토류 자석이 군사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확신을 원하고 있다”며 “해당 자석은 휴머노이드 로봇에만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2025.04.24 08:47김윤희

[영상] "테슬라 사이버트럭 지붕서 스케이트 보드 타요"

유명 스케이트 보드 잡지 '트래셔(Thrasher)'가 테슬라 사이버트럭 지붕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영상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퓨처리즘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프로 스케이터 레오 로메로가 사이버트럭의 각진 지붕을 활용해 묘기를 선보이며 안정적으로 착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엑스 사용자들은 “엉터리 차량을 유용하게 사용한 사례”, “이게 홍보용이 아니길 바랄 뿐”이라는 등 테슬라를 비꼬는 반응들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영상과 이용자들의 반응은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겨냥한 '테슬라 보이콧' 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근 '반(反) 테슬라' 정서로 독특한 디자인을 한 테슬라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이 낙서나 방화 등 표적이 되고 있다. 한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로메로가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사이버 트럭 지붕을 가로질렀는데도 “캔트 레일이 떨어져 나가지 않은 게 기적에 가깝다”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지난 달 테슬라는 외장 패널 문제로 사이버트럭 4만6천 대를 리콜하는 일이 있었다. 여기서 문제가 됐던 부분은 스테인리스 철재로 만들어진 외부 테두리 패널인 '캔트 레일'이 차량에서 분리되는 현상 때문이었다. 사이버트럭은 지난 13개월 동안 무려 8번이나 리콜 되는 등 품질 문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25.04.10 15:32이정현

"튼튼하다더니?"…반으로 두 동강 난 테슬라 사이버트럭

최근 미국서 충돌 사고 후 반으로 두 동강이 난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8일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 클래스 왜건 차량이 중심을 잃고 도로변에 주차된 7대의 차량과 잇따라 충돌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차된 차량들 안에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그 외의 부상자는 없었다. 하지만, 차량과 제일 처음 부딪혔던 사이버트럭이 정확히 반으로 잘린 모습이 포착됐다. 충돌 당시 차량 속도가 어느 정도였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의 경우 무게가 약 2천700kg으로 아주 무거운 편이다. 사이버트럭의 화물적재함이 차체 프레임에서 그대로 뜯겨 나가 충돌 사고의 여파가 상당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트럭 앞부분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적재함, 프레임, 서스펜션, 모터, 바퀴 등 뒷 좌석은 모두 사라졌다. 이에 일부에서는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프레임에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된 점을 지적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이 방탄 소재에 튼튼한 '외골격(exoskeleton)' 구조를 갖췄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사실상 자동차의 구조는 전통적인 유니바디 시스템에 훨씬 더 가깝다. 또,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이 '초경량 스테인리스 스틸 외골격'을 갖췄다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사이버트럭 외부 부품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으나 차체 프레임의 많은 부분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2025.04.01 14:20이정현

테슬라 가짜 벽 충돌시험 '후속편' 등장...이번에는 사이버트럭

최근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Autopilot) 시스템을 활성화한 후 가짜 벽에 충돌시키는 테스트 영상이 화제가 됐다. 이 테스트는 카메라 기반의 테슬라 차량과 라이다(LiDAR) 장착 차량을 비교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테슬라 차량은 가짜 벽을 인식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결과가 공개된 후 '테스트 중 오토파일럿이 켜져 있지 않았다', '라이더 업체로부터 협찬을 받았다', '첨단 소프트웨어인 FSD가 아닌 오토파일럿으로 진행됐다'는 등 테스트의 객관성에 대한 의문들이 제기됐다. 자동차매체 인사이드EV는 24일(현지시간) 또 다른 유튜버 카일 폴(Kyle Paul)이 최근 두 대의 테슬라 차량을 가지고 동일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테스트는 폐쇄된 코스에서 모두 테슬라의 첨단 주행보조·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를 활성화시켜 진행됐다. 첫 번째 테스트는 FSD 버전 12.5.4.2를 실행하는 이전 세대 하드웨어(HW) 3이 탑재된 모델Y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이뤄졌다. 테스트 결과 모델Y는 FSD를 활성화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가짜 벽을 인식하지 못했다. 매번 차량이 벽을 감지하지 못해 운전자는 수동으로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다. 두 번째 테스트는 최신 HW4에 최신 FSD 버전 13을 실행하는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가지고 진행했다. HW4가 장착된 차량은 더 많은 디테일을 포착할 수 있는 고급 카메라가 탑재됐고 최신 소프트웨어(SW)는 풀 해상도로 영상을 처리할 수 있다. 사이버트럭 테스트 결과 FSD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가짜 벽에 접근하면 장애물이 차량의 터치스크린에 초기 단계부터 표시되고 사람의 개입 없이 차량이 완전히 정지했다. 이 테스트를 여러 번 실행했으나 결과는 같았다. 이에 해당 매체는 이런 상황이 현실에서 일어날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테슬라가 최신 HW와 SW로 해당 기능을 크게 개선한 것 같다고 평했다.

2025.03.25 20:50이정현

테슬라 사이버트럭 4만6천대 리콜…출시 후 8번째

테슬라가 외장 패널 결함으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4만6천 대 가량을 리콜한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리콜은 사이버트럭 출시 이후 8번째 리콜이다. 2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사이버트럭의 장식용 외장재인 '캔트 레일'이 차량에서 분리돼 도로에서 충돌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며 테슬라 측이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23년 11월부터 2025년 2월 말 사이에 생산된 사이버트럭에 해당한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판매량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지만, 지금까지 판매된 차량 대부분이 리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사이버트럭을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가져가면 캔트 레일을 무료로 교체 받을 수 있다고 테슬라 측은 밝혔다. 2023년 11월 사이버트럭이 출시된 이후로 제조 문제와 품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NHTSA 웹사이트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리콜이 모두 8건 발생했다. 특히 작년 7월에는 차량 후드가 열리는 문제로 약 185만대를 리콜한 바 있고 가속 페달 문제, 드라이버 인버터 문제 등으로도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일부 문제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해결되기도 했다. 최근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의 정치 참여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로 인해 테러의 표적이 된 상태다. CNBC는 “사이버트럭의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머스크에게 반대하는 이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며 "사이버트럭 소유자들이 온라인상에서 무례한 손짓, 각종 괴롭힘과 기물 파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20일 리콜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236.26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약 40% 하락했다.

2025.03.21 11:00이정현

테슬라 사이버트럭, 벽에 정면으로 충돌시켰더니 [영상]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충돌 테스트 장면을 영상으로 공개했다고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사이버트럭을 콘크리트 벽에 정면으로 충돌시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차체의 충격은 여러 각도에서 촬영됐고, 시속 56km로 주행하던 사이버트럭 맨 앞부분이 충돌하며 찌그러지는 모습이 보인다. 이번 영상은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는 정기 테스트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차량에 사람은 탑승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사이버트럭 공식 출시 전인 2023년 촬영된 것이다. 테슬라는 최근 사이버트럭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자 이날 영상을 공개했다. NHTSA는 사이버트럭을 시속 56km로 단단한 벽과 정면으로 충돌 시키는 테스트에서 운전석에는 별 5개, 조수석에서는 별 4개를 부여했다. 또, 측면에 있는 장애물과 기둥을 들이받는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최고 등급 별 5개, 차량이 전복될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복 저항 테스트에서는 전복될 위험이 약 12.4%인 별 4개 등급을 줬다. 해당 테스트는 2024 사이버트럭 사이버비스트를 통해 작년 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트렌드는 사이버트럭이 NHTSA보다 더 엄격하게 자체 충돌 테스트를 실시하는 미국의 기관인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는 아직 테스트를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이버트럭 외에도 NHTSA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전기 픽업 트럭은 포드의 F-150 라이트닝이다.

2025.02.21 15:31이정현

테슬라 '사이버트럭' 美서 할인 판매

미국 전기자동차(EV) 회사 테슬라가 전기 트럭 '사이버트럭'을 할인 판매한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번 주부터 신형 사이버트럭 옵션에 따라 1천600달러(약 230만원)까지, 전시 모델은 2천600달러(약 380만원)까지 깎아준다. CNBC는 미국에서 사이버트럭 가격이 기본 8만 달러(약 1억 1천600만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사이버트럭을 처음 공개한 2019년만 해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가격을 4만 달러(약 5천800만원)로 제시했다. 사이버트럭 값이 비싼 데다 리콜·생산 문제가 되풀이된다고 CNBC는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사이버트럭 일부 차량이 주행 중 멈추는 결함이 확인돼 출시 1년 만에 6번째 리콜을 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3만8천965대 팔렸다. 미국에서 5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다.

2025.01.17 10:55유혜진

테슬라 사이버트럭, 美 전기차 보조금 대상 올라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새해 구매하는 소비자는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와 환경보호청(EPA)은 전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18개 차종을 발표했다. 테슬라가 2023년 말 출시한 전기트럭 사이버트럭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버트럭 소비자가 IRA 보조금을 받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테슬라 '모델3'·'모델X'·'모델Y'도 포함됐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아이오닉9', 기아 'EV6'·'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도 보조금 대상이다. 현대차·기아 차량 역시 이번에 처음으로 보조금 지급 명단에 들었다. IRA에 따르면 배터리와 핵심 광물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사는 소비자에게 많게는 7천500달러(약 1천50만원) 보조금을 세액공제로 준다. 지난해 22개이던 보조금 수혜 차종은 올해 4개 줄었다. 독일 폭스바겐, 미국 포드, 유럽 스텔란티스, 일본 닛산의 일부 전기차가 빠졌다. 블룸버그는 전기차 수요가 줄어든 데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부품과 원자재의 미국 조달 요건이 강화돼 올해 보조금 수혜 차종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보조금을 없애겠다고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할 예정인 점도 이유로 꼽힌다.

2025.01.03 10:12유혜진

美 트럼프호텔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발...1명 사망·7명 부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트럼프호텔에서 테슬라 전기자동차 '사이버트럭'이 폭발했다고 미국 A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경찰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이 호텔 현관 앞에 들어선 지 15~20초 만에 폭발했다. 운전자 1명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차량 근처에 있던 7명이 다쳤다. 사건을 조사 중인 관계자는 ABC뉴스에 “사이버트럭에 폭죽 모양 박격포가 실려 있었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차량 자체와는 관련 없다”고 썼다.

2025.01.02 12:55유혜진

테슬라, 중국서 사이버트럭 안 파는 이유

테슬라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사이버트럭을 판매하지 않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현지시간) 일렉트렉 등에 따르면 테슬라 측 관계자는 사이버트럭이 조만간 중국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을 부인하며, 중국에서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중국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이 매장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순회 전시만 하고 있다. 현재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사이버트럭을 판매하지 않는 배경에는 법적 규제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에서는 픽업트럭이 라이트 트럭으로 분류돼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다목적차량(MPV) 등 승용차 모델에 비해 많은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고속도로에서 픽업트럭 모델은 시속 100km를 초과해 주행할 수 없는 반면, 일반 승용차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의 일부 도시에서는 픽업트럭 도심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 시장 픽업트럭 모델에 대한 제한과 차체 안전 규제로 인해,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중국에서 판매하려면 상당한 비용을 투자해 차량 디자인을 수정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도 시장 확대를 하지 않는 이유로 거론된다. 사이버트럭의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로 인해 생산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체 제작한 4680 배터리 수율이 낮은 것도 사이버트럭 생산 지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테슬라는 수율 문제로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 등 배터리 업체로부터 4680 배터리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테슬라는 현재 중국에서 모델3, 모델Y, 모델S, 모델X를 판매하고 있으며, 모델3와 모델 Y는 상하이에 위치한 공장에서 현지 생산되고 있다. 일렉트릭은 "미국산 차량을 중국에 수익성 있게 수출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중국에서 사이버트럭을 판매하려면 중국에서 사이버트럭을 생산해야 할 수도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2024.12.05 10:46류은주

[영상] 눈 올 때 테슬라 사이버트럭 탔더니…"이런 참사가"

겨울이 오면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헤드라이트 앞 부분에 눈이 쌓여 불빛이 가려진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미국과 캐나다 국경 근처인 워터타운에 사는 뉴욕주 경찰 조 페이(Joe Fay)는 자신의 틱톡에 눈이 쌓여 헤드라이트가 가려진 사이버트럭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차량 앞부분 조명과 헤드라이트 앞 부분에 눈이 가득 쌓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3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는 영상에서 "헤드라이트는 정말 밝다. 하지만 헤드라이트 바로 앞에 눈이 쌓이는 걸 발견했다. 겨울에 운전할 때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바로 여기에 눈이 쌓이면 헤드라이트가 완전히 가려질 테니까”고 말했다. 사이버트럭 헤드라이트에 눈이 쌓여 야간 주행 시 앞이 보이지 않는 등의 문제는 조 페이 뿐 아니라 사이버트럭오너스클럽 등 커뮤니티 게시글에서도 종종 포착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한 사이버트럭오너스클럽 사용자는 "다른 3대의 차량은 문제가 없었다"며, "(사이버트럭에) 눈이 내리면 조명이 가로 막히고, 녹은 조각이 얼어붙어 조명을 막는 얼음 벽이 생긴다. 망치 없이는 제거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2024.12.03 15:35이정현

테슬라 사이버트럭, 1년 만에 6번째 리콜

테슬라가 인버터 부품 결함을 이유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2천431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구동력 상실을 일으킬 수 있는 인버터 부품 결함으로 인해 작년 11월 6일부터 올해 7월 30일까지 생산된 차량 일부를 리콜하기로 했다.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인버터가 토크 생성을 멈추면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아도 차량에 토크가 가해지지 않아 추진력을 잃고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인 작년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사이버트럭은 그 동안 모두 6번 리콜을 진행했다고 CNBC는 전했다. 사이버트럭은 2024년 3분기에 테슬라 모델Y와 모델3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완전 전기차 자동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테슬라는 현재 차량 안전성 결함 가능성을 조사하는 4건의 NHTSA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지난 수년 간 NHTSA 및 타 연방 규제기관과 의견 마찰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 승리하면서 일론 머스크는 향후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 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를 이끌게 됐다. CNBC는 머스크가 자신의 영향력을 사용해 연방 정부의 과도한 지출과 규제를 줄이면서 NHTSA가 시행하는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4.11.14 11:10이정현

테슬라 또 대형 악재…'CIO 사임·사이버트럭 리콜' 충격

다음 주 로보 택시 공개 행사를 앞두고 있는 테슬라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나게시 살디 최고정보책임자(CIO)가 회사를 떠난 것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나게시 살디 CIO는 일론 머스크에 직접 퇴사 의사를 밝혔다. 살디 CIO 퇴사 소식은 이번 주 직원들에게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임은 오는 10일 열리는 로보택시 공개를 앞두고 테슬라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나게시 살디는 HP에서 근무하다 2012년 테슬라에 합류했다. 회사가 모델3 생산량을 대폭 늘렸던 2018년에 CIO로 임명돼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모든 정보기술, 보안 전략을 담당해왔다. 올해 테슬라 일부 임원들이 회사를 떠났는데, 이는 사업 우선순위 변경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드류 바글리노와 로한 파텔 부사장이 테슬라를 떠났고 지난 8월에는 테슬라의 최고 임원으로 꼽히던 재커리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했다. 같은 날 테슬라가 미국에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약 2만7천대를 리콜한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번 리콜은 사이버트럭의 후방 카메라의 이미지 표시가 지연돼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테슬라 측은 “영향을 받는 차량의 사이버트럭 시스템이 부팅 명령을 받기 전에 종료 프로세스를 완료하지 못해 후방 이미지 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달 초 이 문제를 확인했으며 현재 생산 중인 모든 사이버트럭에 소프트웨어 수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 내 사이버트럭 대부분 차량에 해당하며 전기트럭으로는 가장 큰 리콜 규모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잇단 악재에 테슬라 주가는 약세를 기록했다. 3일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36% 하락한 240.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인 2일에도 이전 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3.49% 급락한 바 있다. 테슬라는 오는 10일 캘리포니아주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영화 스튜디오에서 로보택시 행사를 열고 테슬라의 차기 수익모델로 꼽히는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10.04 11:18이정현

[영상] 테슬라 사이버트럭, 토요타 캠리와 충돌…결과는?

테슬라의 전기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이 일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자동차 매체 인사이드EV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소식을 전하는 한 자동차 유튜버 @Wham Baam Teslacam는 지난 달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영상에는 토요타 구형 캠리 모델과 사이버트럭이 충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충돌 후 캠리 차량은 앞 범퍼를 비롯해 차체 전면부가 심하게 찌그러진 반면 사이버트럭의 경우 플라스틱 범퍼만 긁힌 자국만 났을 뿐 차체는 멀쩡했다. 인사이드EV는 사이버트럭의 차체가 얼마나 튼튼한지 보여주는 놀라운 영상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트럭은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에 굴곡이 없는 날카로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주행 중 일반 차량과 충돌했을 때 상대 차량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차체가 멀쩡한 것이 운전자가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차량 충돌 시, 이로 인한 충격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과거 사이버트럭 충돌 테스트 영상에서 차량 손상은 적었지만 충격으로 인한 진동이 자동차 내부에 전달돼 더미가 좌석에서 심하게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충돌 시 차체가 구겨지면서 차의 충돌 속도와 충격량을 줄여주는 '크럼플 존'이 있는 차량보다 단단한 사이버트럭이 내부 탑승자에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4.06.27 10:28이정현

[영상] 머스크 욕으로 도배된 사이버트럭 수십 대 포착

미국 플로리다에서 테슬라의 전기픽업 트럭 '사이버트럭'들이 스프레이 페인트로 훼손된 모습이 포착됐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프트로더레이의 한 주차장에 있는 사이버트럭 수십 대가 스프레이 페인트로 훼손된 모습이 SNS 상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자동차 곳곳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겨냥한 욕설이 스프레이 페인트로 적혀 있다. 해당 차량을 훼손한 사람들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해당 영상에서 촬영자는 "테슬라가 방금 이 주차장을 임대했다"고 주장하며, “이 주차장은 수년간 비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머스크 지지자들은 온라인 상에서 “페인트가 세척되어야 한다"고 밝혔고, 자동차의 "스테인레스 스틸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회복력이 좋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해당 영상이 입소문이 나면서 자신이 운영 중인 엑스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모욕을 당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한 엑스 사용자는 "100만 달러 상당의 차량을 보관하기 위해 그 부지를 사용하는 것이 누구의 아이디어인지는 잘 모르겠다...그곳은 포트로더데일의 안전한 지역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게시자는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테슬라 웹 사이트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5만 달러가 넘는다.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이번 사건을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를 동일시하는 잘못된 인식을 보여주는 예시라고 평했다.

2024.06.24 14:30이정현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바이서 경찰차로 변신했다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두바이 경찰차로 변신했다.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은 19일(현지시간) 두바이 경찰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이버트럭 경찰차의 모습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두바이 경찰은 “두바이몰 스케이트장 앞에서 고급 보안 순찰대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인스타그램에 최근 밝혔다. 사이버트럭 경찰차의 모습은 이미 두바이 주변에서 발견돼 SNS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두바이에는 개인 소장품뿐만 아니라 희귀한 차량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 두바이 경찰도 자체 차량으로 슈퍼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에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사이버트럭은 북미 이외 시장에서는 아직은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국가에서는 개인이 구매하는 형태로 수입되는 경우가 많다. 두바이도 개인 구매 형식으로 사이버트럭을 구매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사이버트럭의 독특한 디자인 때문인지 경찰차로 변신한 사이버트럭의 모습이 계속 공개되고 있다. 작년 9월 오라클 창업자이자 전 테슬라 이사회 멤버인 래리 엘리슨이 '오라클 클라우드월드 2023 컨퍼런스'에서 경찰차에 사용할 수 있는 오라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소개하며 사이버트럭 경찰 차량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얼마 전에는 테슬라 전문 튜닝업체 언플러그드 퍼포먼스(Unplugged Performance)가 사이버트럭을 경찰차로 튜닝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4.06.20 10:36이정현

테슬라 사이버트럭, 美서 대형 와이퍼 문제로 인도 중단

테슬라의 전기픽업 트럭 '사이버트럭'의 대형 앞유리 와이퍼 모터에 문제가 발생해 테슬라가 사이버 트럭 배송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최근 보도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에는 승용차 중에선 가장 큰 와이퍼가 장착돼 있다. 이는 자동차 앞쪽부터 지붕 꼭대기까지 직선을 이루도록 디자인 한 때문이다. 사이버트럭은 후드와 앞 유리 사이에 와이퍼를 숨기는 대신 공기 역학상 이유로 대형 와이퍼를 지붕 쪽으로 수직으로 노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신제품을 인도받기로 한 사이버트럭 일부 구매자들이 테슬라 측으로부터 앞 유리 와이퍼 모터의 안전문제로 인해 자동차 배송이 1주일 정도 지연될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다. 테슬라는 해당 문제에 대해 공식 확인이나 리콜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 소유주들의 클럽 포럼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사용자들은 “사이버트럭 배송이 중단되고 픽업 날짜가 일주일 연기됐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동안에도 사이버트럭 일부 차량에서 와이퍼가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놓이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 대형 와이퍼에 대한 문제점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이버트럭의 차량 인도 중단은 사이버트럭을 받은 후 앞유리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힌 사이버트럭 소유자의 보고에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테슬라는 일부 부품의 결함으로 사이버트럭 2024년형 약 3천878대를 리콜하기도 했다.

2024.06.17 14:20이정현

사이버트럭 '웨이드 모드' 켜고 물 위 달려봤더니

테슬라의 전기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 소유자가 웨이드 모드를 활성화시켜 물 위를 주행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이드 모드란 승차 높이를 가장 높은 위치로 설정하고 배터리에 압력을 가해 얕은 물 위를 주행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차량 손상이 보증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사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유명 IT 유튜버 테크렉스(TechRax)는 최근 사이버트럭 웨이드 모드를 통해 물 위를 주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사용자가 웨이드 모드를 활성화하자 “차량 손상이 보증되지 않는다”는 경고 창을 띄우고 배터리 팩을 가압하는데 최대 10분이 소요될 수 있으며 해당 모드 주행이 약 30분 정도 지속된다고 안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물 속으로 사이버트럭이 들어가자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한다. 영상에서 최대 깊이 사람 허리 높이까지처럼 보이는 꽤 깊은 물에서 주행하는 사이버트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랜 물 속 주행 결과 플라스틱 차체 조각 두 개가 떨어져 나와 다시 끼워 넣었고, 뒷좌석 토너 커버와 테일게이트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테크렉스는 설명했다. 현재 구현된 웨이드 모드는 일론 머스크가 말한 보트처럼 물 속 주행이 가능한 단계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9월 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이 충분한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짧은 시간 동안 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강이나 호수와 너무 거칠지 않은 바다도 건너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사이버트럭으로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에서 사우스 파드레 섬까지 물을 횡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4.02.23 13:54이정현

녹스는 사이버트럭 논란...테슬라 "표면 오염일 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비를 맞을 경우,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에 주황색 반점이 생기며 녹이 슨다는 주장에 대해 테슬라 측이 입장을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스 모릴 사이버트럭 엔지니어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스테인리스 스틸 자체가 녹스는 게 아니라 스테인리스는 반응성이 있어 그 위에 철가루 같은 것들 묻어 녹이 발생한 것”이라며, “이는 표면 오염일 뿐이며 쉽게 닦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도 "그렇다"고 답하며 동조했다. 지난 주 일부 사이버트럭 소유자들이 “자신의 차량 외부에 지속적으로 주황색 얼룩이 생기고 있다”며, “사이버트럭이 비를 맞으면 주황색으로 녹슨 자국이 생기므로 차량을 광택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채널 '비어드 테슬라 가이'(Bearded Tesla Guy)는 지난 16일 사이버트럭 녹 문제를 다룬 영상을 통해 "녹처럼 보이는 주황색 반점은 트럭 표면에 떨어진 쇳가루나 여러 입자가 박힌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uDXec6) 이어 "이 문제는 기차 선로나 자동차 공장의 최종 연마과정을 거치는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공기 중 작은 금속 조각이 차량에 쌓여 시간이 지나면서 녹이 슬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스테인리스 스틸 외관이 더 먼지가 더 쌓이기 쉬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유튜브는 여러 광택제로 사이버트럭을 닦는 등 시도를 했다. 그는 "광택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깎아내는 것과 같은 일"이라며 "광택제를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이버트럭은 1983년 드로리언(Delorean) 생산 이후,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최초의 생산 차량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는 모양을 잡기 어렵고 얼룩이기 쉬워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업체는 이를 기피해 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2024.02.20 10:27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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