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커넥트2, 몬트리올 스튜디오 폐쇄
사이버커넥트2가 몬트리올 스튜디오를 오는 7월 말 폐쇄한다고 영국 게임산업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이버커넥트2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몬트리올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사이버커넥트2는 현재 도쿄와 몬트리올에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며 전체 직원 수는 총 263명이다. 몬트리올 스튜디오 폐쇄로 영향을 받게 될 직원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이버커넥트2는 지난 1996년 유한회사 사이버커넥트로 설립된 기업으로 2001년 사명을 사이버커넥트2로 변경하면서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2010년에는 도쿄 스튜디오를 개설했으며 2016년에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 인재 획득을 목표로 몬트리올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사이버커넥트2의 주요 게임으로는 플레이스테이션2 시절 마니아층을 형성한 RPG 닷핵 시리즈와 액션 연출이 돋보이는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스톰4, 드래곤볼Z 카카로트, 귀멸의 칼날: 히노카미 혈풍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