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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아카이브 2025: 디 오케스트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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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 카이아 메인넷 디파이 순위 1위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은 글로벌 대표 디파이 순위 사이트인 디파이라마를 기준으로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메인넷인 카이아의 디파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오핀이 카이아 1등 디파이로 빠르게 올라선 비결로는 '신뢰'와 '안정성'이 손꼽힌다. 네오핀은 지난 202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고퀄리티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부터 투자 유치와 더불어 디파이 규제 프레임워크를 공동 구축하는 성과를 내면서 많은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확보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양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메인 프로젝트로 활약 중인 것도 카이아 1등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이밖에 기본 APR(이자율)에 최대 3% APR을 추가로 제공하는 '네오핀 멤버십', 카이아 스테이킹시 600명을 추첨해 카이아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이벤트',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 안건에 찬성과 반대 등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투표'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도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핀은 지난 29일, 카이아 메인넷 론칭 시점에 맞춰 가상자산 분산투자가 가능한 'RWA 프로젝트 인덱스' 상품을 출시했다. 메이커다오, 온도파이낸스, 펜들, 만트라, 프로피 등 코인마켓캡에서 RWA 대표 주자로 분류되는 가상자산들을 한데 모아 분산투자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RWA 첫번째 타자를 시작으로 이더리움과 AI 등으로 인덱스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 향후 카이아, RWA, 인덱스 3대 축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패권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그 동안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해온 것들이 인정 받으며 '카이아 1등 디파이'라는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한다”며 “많은 이용자분들의 성원을 받으며 올해 목표였던 카이아 1등 디파이의 비전을 빠르게 달성한 만큼, 아시아 디파이 시장의 패권 장악을 위해 RWA와 인덱스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30 11:21김한준

"국가 R&D사업, 이거 모르면 낭패"···디엘지, 법률 지침서 발간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수행에 필요한 법률 지식을 집대성한 '대학·연구소 R&D 법률 가이드라인'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2021년 시행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을 중심으로 국가 R&D사업 수행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 지식과 실무 적용 방법을 상세히 다뤘다. 특히 연구개발과제 선정부터 평가, 성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법적 가이드라인을 제시, 연구자들의 효율적인 과제 수행을 돕는다. 대학·연구소 R&D 법률 가이드라인 다운로드-> https://m.site.naver.com/1sfjU 가이드북은 ▲국가연구개발사업 제반 법률 이슈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 귀속, 이전 및 창업 ▲국가계약법 제반 법률 이슈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의 제반 법률 이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했다. 저자로는 기술이전, 대학 또는 출연연 등의 기술사업화에 풍부한 업무 경험을 가진 디엘지의 조원희, 민승현, 양재석, 최영재, 신재훈 변호사 등이 참여했다. 또한, 가이드북은 실제 연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만들었다. 예를 들어 연구개발과제 선정 과정에서의 주의사항, 연구비 사용 적정성 확보 방안, 연구 성과 귀속 및 활용에 관한 세부 지침 등을 포함하고 있어 연구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그동안 여러 출연연, 대학 등을 자문하면서 국가 R&D 사업의 법적 쟁점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연구현장의 실무자들이 복잡한 법률 이슈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가이드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디엘지 홈페이지와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리디북스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 중이다.

2024.08.26 09:21방은주

"기업 제대로 도우려면 '대형연구시설 지원법' 만들어야"

"출연연구기관 입장에서보면 지역 산업이나 대학과의 협력에 제약이 많습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과 대학, 출연연 간 벽허물기가 속도를 내려면 대형연구시설 지원법 같은 것이 있어야 합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2일 대전 (주)바이오오케스트라에서 개최한 '지역발전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간담회'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임인철 부원장이 내놓은 얘기다. 임 부원장은 "학-연 협력 플랫폼을 처음엔 잘 몰랐다. 우리는 지역 소멸을 막는데 기여하고, 장비 등을 지원하려던 것이었다"며 "학-연 플랫폼 잠재력이 큰 것을 알게돼 막상 해보니 출연연구기관이 장비나 시간을 따로 내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지원하고 싶어도 지원 환경과 여건이 생각만큼 녹록치 않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기업의 규제를 푸는 '샌드박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규제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없었다는 하소연도 나왔다. (주)솔라라이트 김월영 대표는 "배터리를 자원화했는데, 위험물이라고 검증을 못하게 했다. 검증을 위해선 이동이 불가피한데, 운송 방법이 없었다"며 "정부 지원보다 규제의 문제를 먼저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김 대표는 "화학이나 전기, 전자 등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인재보다 경험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이들이 경험을 쌓으면 바로 대기업 등 조건 좋은 기업으로 옮겨 간다"며 "전문 인력에 대한 밀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주)솔라라이트는 이차전지 솔루션과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을 전문으로 한다. "발사체는 책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최근 로켓 발사로 관심을 끌고 있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신동윤 대표는 그간의 경험담을 풀어놨다. "제주에서 발사체를 곧 쏩니다. 그런데 발사체는 책으로만 공부해서는 안되더라고요. 정부의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지원도 받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당시 인턴 7명을 받았는데, 그들 모두를 채용했어요. KAIST 출신도 있었는데, 현재 스스로 주도하는 독자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신 대표는 "정부 프로그램이 각 개인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디서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ETRI 신정혁 사업화본부장도 한마디 보탰다. 신 본부장은 "경북대 등과 공동으로 연구소 기업 설립을 추진 중이다. 만들어지면 스케일 업까지 가려 한다. 그런데 추진과정에서 보니 서로 생각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다. 그러다보니 시행착오도 많다"며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글고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장소를 제공한 바이오오케스트라 류진협 대표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 최대 수혜자가 자신"이라고 소개하며 "랩터 드림에서 교육 받을 기회가 있었다. 일본과 미국 하버드 대서도 제대로 트레이닝했다. 당시 기업에서 속속들이 배워 지금의 회사를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도 대전시를 이끌며 중앙정부에 느꼈던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방 정부가 가장 힘든 것은 재정압박입니다. 중앙정부 사업 대부분이 자자체와 매칭으로 진행합니다." 여러 사업을 하고 싶은데, 사업 꼭지가 늘어날수록 재정 부담이 가중된다는 얘기다. 대전시장 "정부 정책 이름 제발 한글로 했으면..." 이 시장은 정숙한 분위기를 달랠 겸 우스갯소리로 교육부 정책 이름을 "제발 한글로 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예를 들어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모색하자는 RISE(라이즈) 정책 등이 영어로 돼 있어 다들 잘 모른다는 것이다. 간담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3개 부처 장관들도 마지막으로 한마디씩 덧붙였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역 협력 사업을 당연히 했어야 하는 일이었다"며 "이 사업의 모델이 대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여러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그동안 대학이나 출연연을 산업과 연계하는 것이 미흡해 아쉬웠다. 독일 프라운호퍼처럼 이번 기회에 국가적인 소통을 과기정통부가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0여년 전 얘기하던 과학비즈니스벨트 중심이 오늘 행사가 열린 여기, 신동지구다. 과거 KAIST와 생명공학연구원 통합을 논의한 적 있고, 그 협의가 90%까지 진전됐으나 결국 틀어졌다"고 말했다.이 부총리는 "많이 아쉬웠다. 만약 통합됐다면 지금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라이즈통해 이제 다시 시작하자"고 주문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은영 연구성과혁신정책관, 박종원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임남형 충남대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박문수 인라이트벤처스 대표, 정상문 충북대 교수, 윤우영 계명문화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2024.08.23 18:02박희범

형사들이 치킨 파는 영화가 뭐더라?…똑똑한 삼성 AI TV가 '척척'

"형사들이 치킨 파는 영화 찾아줘." 22일 오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R4) 관계자가 삼성 AI TV를 향해 질문을 건넸다. 그러자 TV가 질문과 비슷한 줄거리를 가진 영화 '극한직업'을 찾아내, 곧 화면에 영화 포스터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영화의 감독이 누군지, 감독의 다른 영화는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TV는 알아서 척척 답변을 내놨다. 이날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에서 'AI TV 시연회'를 열고, TV 사용자를 위한 각종 AI 기능을 선보였다. 시연회는 ▲TV를 중심으로 가정 내 다양한 기기들을 연결하는 임파워먼트 컴패니언(Empowerment Companion)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최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토리텔링 & 웰니스(Storytelling & Wellness) ▲AI를 기반으로 시청 경험을 향상시키는 엔조이먼트(Enjoyment) 등 크게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 TV로 집 상태 점검하고, 각종 기기도 제어 먼저 임파워먼트 컴패니언 세선에서는 TV로 집안의 스마트 기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홈 IoT', '3D 맵 뷰' 등이 소개됐다. AI TV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허브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허브 기기 없이도 집안의 AI 가전과 조명, 커튼 등 스마트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TV의 대화면으로 스마트싱스의 3D 맵 뷰 기능을 활성화해 집 안 곳곳에 연결된 기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공간별로 기기나 조명을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하다. 각종 센서를 활용해 각 공간의 온도·공기질·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도 있다. 유용한 일상 정보를 알려주는 '데일리 보드(Daily Board)'도 더욱 편한 AI 라이프를 경험하게 해준다. 꺼져 있는 TV 앞에서 "하이 빅스비”를 부르면 ▲우리 집 IoT 기기 상태 ▲에너지 사용량 ▲날씨 ▲메모 위젯 등을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아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서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주고, 각종 명령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원하는 줄거리에 맞는 영화를 추천해주거나, "추천된 영화를 특정 볼륨으로 재생해달라"는 등 두 가지 이상의 요청을 한번에 인식하고 수행하는 등 보다 편의성이 높은 TV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 AI로 게임 몰입감 높이고, 집안 분위기도 살리고 스토리텔링 & 웰니스 세션에서는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 'AI 오토 게임 모드'가 공개됐다. AI 오토 게임 모드는 AI 엔진이 게임 타이틀을 인식해 내용과 장르를 파악하고, 이에 맞게 화질과 사운드 설정을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스포츠 게임에서 슈팅 게임으로 장르를 바꾸면 AI TV가 알아서 해당 장르에 맞는 환경으로 변경해 준다. AI 기술로 화면의 윤곽선과 색상을 더욱 뚜렷하게 해주는 '릴루미노 모드'도 소개됐다. 이를 활용하면 저시력자도 별도의 기기 없이 더욱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외에도 전통적인 TTS(Text to Speech)와 달리, 영상 내 텍스트를 AI로 검출해 음성으로 변환하는 '들리는 자막'은 추출된 문장의 정확성을 판단하고 한결 더 자연스러운 음성을 제공한다. 또한 외장 카메라를 사용해 AI가 사용자의 제스처를 인식해 자막 위치를 변경하거나, 수어 통역사 화면의 크기를 200%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이번 브리핑에서 최초 공개된 'Generative Wallpaper'도 눈길을 끌었다. Generative Wallpaper는 사용자가 그날의 감정 등 몇 가지 조건을 선택하면 AI가 그에 맞는 이미지를 추천해 준다. 예를 들어 신혼부부가 집들이할 경우 그날의 상황과 분위기에 맞는 이미지를 TV 배경 화면에 보여줘 집들이 분위기를 맞춰준다. ■ AI스케일링으로 옛날 드라마도 선명하게 마지막 엔조이먼트 세션에서는 AI 스케일링과 AI 사운드 기능 등이 소개됐다. 삼성전자 AI 업스케일링은 AI 기술을 활용해, 옛날 저해상도 영상도 최대 8K급으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옛날 인기 드라마도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된 TV와 그렇지 않은 TV로 비교해 보면 독보적인 화질 개선을 보여준다.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되지 않은 TV에서는 머리카락 올의 디테일 등이 잘 보이지 않지만,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된 2024년형 Neo QLED 8K로 시청한 영상은 머리카락 올, 옷의 솔기 등 디테일이 또렷하고 선명하게 보여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AI 업스케일링은 고성능의 AI 프로세서를 활용해 온디바이스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네트워크 연결 없이 깨끗하게 화질을 개선해 준다. 유튜브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던 도중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화질이 열화되는 경우에도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끊김없이 고화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개선된 음질을 제공하는 AI 사운드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무빙 사운드 Pro'는 영상의 움직임대로 사운드를 들려준다. 예를 들어, 화면 내의 오토바이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오토바이의 소리도 함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더욱 실감 나는 입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배경음악이나 소음이 큰 장면에서 등장인물의 대사가 잘 안 들리는 경우, 화자의 음성만 추출해 크고 또렷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Pro' 등이 시연됐다.

2024.08.22 16:17장경윤

에듀테크가 알아야 할 해외진출과 법률 무료 세미나 29일 열려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 조원희)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길호)가 오늘 29일 엑스퍼트아카데미 강남러닝센터 2층에서 '에듀테크 법률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 참석은 선착순 40명으로 제한되며,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이벤터스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디엘지는 지난해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에듀테크협회 및 회원사에게 에듀테크 산업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법률 교육과 자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에듀테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계약, 개인정보, 영업기밀 보호 등의 법무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영문 계약 101(강한성 법무법인 디엘지 외국변호사(미국 뉴욕주)) ▲에듀테크 기업들이 주의해야 할 법무이슈-개인정보와저작권 중심(황혜진 법무법인 디엘지 파트너 변호사) ▲에듀테크 기업들의 영업기밀과 특허권 보호 및 분쟁 대응(민승현 법무법인 디엘지 파트너 변호사)을 주제로 한 세션이 마련됐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이번 세미나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에듀테크 기업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디엘지는 앞으로도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에듀테크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장은 “아시아 및 선진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에듀테크 수출기업이 겪을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력해 에듀테크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법인 디엘지는 스타트업과 기술벤처에 특화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CT, 인공지능, 블록체인&웹3.0, 콘텐츠와 미디어, 헬스케어, 핀테크 분야 등 디지털과 4차산업혁명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에 본사가 있고 부산과 대전에 분사무소가 있다. 또 해외사무소와 현지데스크로 캐나다 밴쿠버,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 베이징, 베트남(하노이, 호찌민시), 미얀마 양곤, 캄보디아 프놈펜, 태국 방콕을 운영하고 있다. 디엘지의 모든 구성원은 법인설립부터 공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추구하고 있는데, 매년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공익사업을 위해 지출한다. 장애와 환경, 난민 및 이주민, 여성, 아동 등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8.21 12:01방은주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재미의 본질을 관통하는 게임이 중요하다"

"게임의 재미는 누구나 다르게 느낄 수 있다. 만들고 싶은 게임이 있다면 매우 좋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인간의 본성 측면에서 재미를 느끼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는 '사람은 무엇에서 즐거움을 얻는가'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슈퍼크리에이티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PIXEL 2024(픽셀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 서브컬쳐, 2D 아트를 핵심 키워드로 슈퍼크리에이티브, 컨트롤나인, 스튜디오비사이드, 버니바이트의 핵심 개발자들이 참여해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비전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류금태 대표는 2004년 KOG에 입사해 다양한 게임 개발에 발을 들인 인물이다. 엘소드, 클로저스, 카운터사이드까지 '서브컬처'라는 개념이 희미한 시절부터 해당 장르를 개발해온 인물이다. 또한 현재는 프로젝트 스타라는 신작을 개발 중이다. 류 대표는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게임은 성공할 수 없다. 이용자에게 재미를 느끼게 하는 방법론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방법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며 "과거에는 더 화려하고, 더 스케일이 크면 재미를 보장했지만, 2020년 원신의 등장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신은 볼륨 자체가 매우 큰 작품이고 엄청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PC·모바일·콘솔까지 모든 부문을 잡아먹게 됐다"며 "원신 이후에도 명조,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까지 체급이 큰 게임이 너무나도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더이상 퀄리티와 스케일 싸움으로 경쟁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극한의 퀼리티를 경험한 이용자들의 역치는 너무 높아졌다. 또한 단순히 예산을 확보해도 개발 인력에는 한계가 있기에 퀄리티를 올리는 것은 정말로 쉽지 않아졌다"며 "개발자들도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힘들어졌다"고 토로했다. 류 대표는 "시간이 갈수록 재미를 느끼는 자극의 기준은 높아지지만, 이용자들의 진부함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내가 알던 재미의 기준과 이용자들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각각의 개발자가 더 유리하게 활약할 수 있는 무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쫒는 사례로 ▲방치형 게임의 약진 ▲캐릭터를 보여주는 방식의 변화 ▲확실한 이용자 타깃 설정 등을 제시했다. 류 대표는 "이제 서브컬처에도 방치형 시스템이 표준화됐다. 이용자는 승리 자체보다 승리 보상을 더 원하게 됐다. 또한 개발사도 보상의 중요성을 높였다"며 "무조건 방치형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방치형 게임이 주는 재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캐릭터의 매력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스토리, 일러스트, 스킬 연출 등으로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보여줬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각종 영상물을 통해 캐릭터의 서사와 매력을 전하고 있다. 2D 기반의 서브컬처 게임에서도 고퀄리티 3D 시네마틱 광고를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확실하게 이용자 타깃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원신처럼 남녀노소가 즐기는 게임이 된다면 베스트겠지만, 사실상 쉽지가 않다"며 "이용자 타깃이 넓어질수록 콘텐츠 간의 모순과 간극이 커질 수 있다. 주 이용자 층을 확실하게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8.19 17:06강한결

"IT솔루션으로 장애 해결"···'제 7회 디데크 공모전' 시행

IT 솔루션을 통해 장애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기술 및 디자인 공모전인 '디테크'가 올해도 시작된다.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는 '제7회 디테크(D-TECH) 공모전' 참가팀을 오는 10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디테크'는 장애 때문에 일상에서 겪는 여러 불편함과 어려움을 개선하는 창의적 솔루션을 발굴, 이를 통해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 공모전이다. 올해가 7년차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기존 수상팀을 중심으로 장애와 관련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디테크 협의체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트랙 1(아이디어, 디자인 비지니스 모델) ▲트랙 2(시제품∙실제 판매 상품 또는 서비스) 두 부문이다. 팀 혹은 개인 등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디테크 공모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팀은 11월 20일 본선 시상식에 진출한다. 본선 시상은 트랙 1과 트랙 2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며, 총상금 310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팀에는 수상금 이외에도 ▲주최 및 후원기관의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MYSC 엑셀러레이팅 지원 ▲법률·회계·특허 자문 ▲디테크 선배 기업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공모전 행사를 거듭해 오면서 장애와 관련된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며 “디테크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퀄리티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인재와 스타트업을 육성해 진정한 통합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디테크 공모전 지원은 디테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이벤터스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후원사 JYP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아티스트 트와이스가 전달한 디테크 공모전 축하영상을 법무법인 디엘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디테크 공모전은 법무법인 디엘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주최하며,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JYP엔터테인먼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후원한다.

2024.08.19 14:56방은주

디오비스튜디오, AI 기반 휴먼 인터랙션 생성 기술 특허 등록

스타트업 디오비스튜디오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스타일 판별기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휴먼 인터랙션 생성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최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오비스튜디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 얼굴 및 버추얼 휴먼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으로 다양한 업계에 제공해 온 기업이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KB라이프생명보험의 '라이프를 나름답게' 캠페인에 기술을 제공한 사례가 있으며, 이 캠페인은 2023 대한민국 광고대상 이노베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민병준 디오비스튜디오 이사는 "이번 특허 취득은 우리 기술의 혁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실감 나는 버추얼 휴먼 콘텐츠를 제작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법인 이노뱅크의 김태훈 변리사는 "디오비스튜디오의 이번 특허는 AI 기술의 첨단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사례다. 특히 스타일 판별기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버츄얼 휴먼 인터랙션 생성 기술은 기존의 AI 모델들과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4.08.19 08:18백봉삼

코난테크놀로지, 온디바이스 AI 개발 가속화

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개발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연에 성공해 AI 분야 기술력을 입증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2일 사내 기술세미나에서 AI 프레임워크 '디트레인(dtrain)'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14일 밝혔다. '디트레인'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AI 프레임워크로, 보안성이 중요한 국방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이번 시연은 안드로이드 기반 오렌지파이 기기에서 진행돼 코난 AI 모델들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 기술을 활용해 '갤럭시 S24'와 같은 상용 기기에 AI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연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온디바이스 AI 개발을 가속화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실제로 연구진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고 처리 속도를 향상시킨 경량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는 등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 윤덕호 코난테크놀로지 부사장은 "이번 시연은 우리 기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메모리 사용량은 줄이고 처리 속도는 향상된 AI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14 11:25조이환

디스프레드 리서치 "그레이스케일發 유출세...이더리움 가격 하락 주도"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의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최근 변동성이 극심해진 가상자산 시장 현황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 등으로 인해 급등했던 가상자산 가격이 10% 넘게 하락한 이유와 최근 개시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출입 현황 등에 대한 내용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피격 사건을 기점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7월 기준 2조500억달러(약 2천800조 3천억 원)에서 2조4천500억달러(한화 약 3천346조7천억 원)로 20%p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7월 29일부터 약 5일간 고점 대비 14% 하락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가장 먼저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할 수 있었던 요인은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개시, 미국 비트코인 콘퍼런스 행사에서 트럼프의 비트코인 연방 준비금 활용 선언 등이 있었다. 그러나 7월 말부터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이스라엘-이란 전쟁 긴장감 고조, 7월 미국 고용 지표 부진 등 거시경제에서 이벤트들이 발생함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에도 타격을 입게 됐다. 보고서에서는 미 상품거래위원회(CFTC)가 조사 중인 가상자산 마켓메이킹(MM) 업체 점프 트레이딩 보유 물량으로 추정되는 3억6천820만달러(약 5천29억6천120만원) 규모의 이더리움 매각 가능성과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지지율 상승으로 인한 친 가상자산 성향의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낮아진 것 역시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가상자산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지난 7월 21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대선 후보를 사퇴하며 해리스를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이때 해리스의 예측 당선 확률은 약 20%p 가까이 상승했으며 현재는 대선 토론 이전 바이든의 예측 당선 확률이었던 34.5%를 넘어선 44%에 위치하며 빠르게 트럼프를 추격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된 이후 대부분의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들이 순 유입을 보였지만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상품(ETHE)에서 발생한 순 유출이 이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ETHE에서 유출된 자금은 20억 달러(약 2조 7천320억원 상당) 규모로, ETHE를 제외한 나머지 상품에 유입된 자금 규모(15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로 인해 기초 자산인 이더리움(ETH)의 가격도 곤두박질쳤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그레이스케일 발 유출세가 이번 이더리움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라며 “이러한 그레이스케일의 ETF 상품 순 유출로 인한 가격 하락은 초기 비트코인 현물 ETF와 유사한 양상을 띤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병준 리서처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가상자산 시장은 시장 외부 요인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특히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미국 대선 동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2 10:31김한준

넥슨게임즈, 2분기 매출 436억원…전년比 0.4%↑

넥슨게임즈는 2024년 2분기 매출 436억원, 영업손실 84억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히트2' 일본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지만,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넥슨게임즈 측은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사무공간 확보 등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 비용은 520억원이다. 다만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퍼스트 디센턴트'는 출시 직후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22만명을 돌파했고, 최다 플레이 게임 5위에 오른 바 있다. 아울러 블루 아카이브가 지난달 3.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에서 높은 흥행 성과를 거든 점도 3분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 아카이브는 3.5주년 업데이트 직후인 지난달 23일 일본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뒤, 계속 최고 매출 순위 3위권을 유지하면서 29일에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6일 간이나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지킨 바 있다.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뿐만 아니라 '블루 아카이브'의 성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달 23일 업데이트 후 일본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6일간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지켰다.

2024.08.08 17:15강한결

디월트, 송풍기·잔디깎이 신제품 출시

디월트가 야외 작업에 최적화된 송풍기와 잔디깎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 '60V MAX 플렉스볼트 브러쉬리스 송풍기'는 최대 송풍량 760CFM 및 최대 풍속 258km/h를 구현해 젖은 낙엽이나 눈 제거 작업 등 전원주택 및 정원 관리 작업에 특화됐다. 제품은 3단계 작업 모드를 지원한다. 미세한 분진과 톱 가루 같은 가벼운 자재 작업이 가능한 에코모드부터 낙엽이나 흙먼지 작업이 가능한 스탠다드 모드, 무거운 쇳가루 및 젖은 낙엽 송풍이 가능한 터보모드로 목적물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편의 기능으로 신체 부담을 최소화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오버 몰드 핸드 그립으로 설계돼 장시간 안정적인 조작이 용이하다. 거친 지면으로부터 제품을 거치해 주는 하단 베이스와 일반 노즐과 납작 노즐, 어깨끈 등 액세서리를 기본 제공한다. '60V MAX 플렉스볼트 브러쉬리스 잔디깎이'는 고성능 브러쉬리스 모터를 장착해 일정한 세기의 강력한 파워를 제공한다. 발열을 최소화해 오랜 야외 작업에도 무리가 적다. 특히 세 가지 작업 모드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돕는다. 깎인 잔디를 토양에 덮는 멀칭 모드와 본체 왼쪽으로 배출하는 측면 배출 모드, 수거통을 장착해 작업하는 수거 모드를 적용했다. 신제품 2종은 가변 전압 배터리 '20V/60V MAX 9.0Ah 플렉스볼트 프리미엄 배터리'와 결합하면 더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연속 사용을 기준으로 송풍기는 최대 17분, 잔디깎이는 최대 46분까지 작동한다. 또한 상단에 위치한 LED 대쉬보드를 통해 실시간 배터리 잔량 확인, 작업 모드 등 작업 중 편의 기능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한편 디월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옐로 페스타'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국내 정식 출시된 디월트 제품을 구매하면 경품을 준다.

2024.08.08 15:30신영빈

W컨셉, Y2K 브랜드 '2000아카이브스' 비비 컬렉션 판매

패션 플랫폼 W컨셉이 Y2K 브랜드 '2000아카이브스'의 신규 컬렉션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2000아카이브스는 홍다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2020년 출시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다. W컨셉에서 소개하는 2000아카이브스의 '비비 포 2000아카이브스'는 아티스트 비비와 협업해 선보이는 2024 프리폴(Pre-Fall) 켈렉션이다. 풋볼티셔츠, 오버사이즈 티셔츠 등 47종으로 구성됐다. 베이직한 아이템과 여름과 가을 사이 과도기적 날씨에 적합한 의류로 구성돼 실용성을 높였다. W컨셉은 6일 오후 7시 자체 라이브 방송 'W라이브'에서 비비 포 2000아카이브스를 공개한다. 라이브 방송을 기념해 브랜드 전 상품을 하루 동안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기존 브랜드 인기 상품부터 신상품까지 총망라해 소개한다. '풋볼티셔츠', '슬림핏 트랙 집업', 'AB 밸루어 트랙 후드 집업' 등 의류 상품과 '비비 콜라보 안경' 등 액세서리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전용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라이브 전용 15% 추가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발급 시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적용 가능하다. 라이브 방송 중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양이 키링을,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비비 콜라보 안경을 증정한다. W컨셉 오지영 익스텐시브 캐주얼팀장은 "2000아카이브스는 최근 MZ세대에게 로고 티셔츠, 데님 팬츠, 무테 안경 등 Y2K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화제의 중심에 있는 브랜드"라며 "브랜드 무드와 새롭게 시도하는 기본 아이템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8.06 10:26조수민

로드나인, 구글 매출 2위·애플 매출 1위…주간 모바일게임 순위는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MMORPG '로드나인'이 8월 1주차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위(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 등 3개 앱마켓 인앱결제 매출 합산치 차트)를 기록했다. 4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 중인 로드나인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주간 매출순위 2위와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게임은 동시접속자 수 15만 명을 넘어섰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톱5를 유지하는 등 단기간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이용자가 몰리면서 10개의 신규서버를 오픈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최근 7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한 리니지M은 일간순이용자, 매출 순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관측되고 있다. 6월 19일 실시한 '에피소드 제로' 업데이트는 신규 서버 조기 마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블루 아카이브는 8월 1주차 원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달 30일부터 3주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3주년 기념 페스 캐릭터로 게헨나 선도부 소속의 '히나(드레스)'가 새롭게 등장하며 이용자 레벨 상한 상향, 신규 임무 지역 오픈, 100회 무료 모집, 보상 3배 캠페인 등 다채로운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2024.08.04 09:57강한결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첫 업데이트...새 보스 글러트니 추가

넥슨코리아(대표 김정욱∙강대현)는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신규 계승자(캐릭터) '루나'와 '얼티밋 밸비'를 선보였다. '루나'는 음악 연주로 아군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예술가 콘셉트의 계승자로, 스킬 위력 강화, 정신력 회복, 자원 소모량을 감소시킨다. 리듬에 맞춰 신디사이저 건을 발사하며 더욱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얼티밋 밸비'는 '밸비'의 고성능 버전의 캐릭터로, '밸비'의 고유 모습을 구현한 얼티밋 장비 '에메랄드의 바다'를 착용해 성능과 매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규 '모듈'을 업데이트했다. 직선으로 날아가는 투사체를 던지는 '다선해일'과 전방으로 뛰어올라 착지점 주변 적에게 피해를 가하는 '수압 폭탄'은 '얼티밋 밸비' 전용 '개조 모듈'로 새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루나' 전용 '개조 모듈'로 '루나'의 기동성을 향상시키고 지원 효과 범위를 증폭하는 '경쾌한 발걸음', 적진으로 돌진해 주변 적들을 공격하는 '소음쇄도'를 추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신규 궁극 무기를 선보이고 신규 보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신규 궁극 무기 '평화 중재자'는 강력한 단발 사격이 특징인 핸드 캐논으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빠르게 탄환을 발사해 더욱 위력적인 화력을 발휘한다. 신규 보스 '글러트니'는 기존 보스 디바우러의 변종 타입으로, 강력한 냉각을 활용해 빙결 공격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처치 시 신규 궁극 무기 '평화 중재자' 도면과 외장 부품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 달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루트슈터 게임으로, 협동 슈팅(CO-OP)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키는 RPG 플레이가 특징이다.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5위,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6일차인 8일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2024.08.01 14:25이도원

퍼스트 디센던트 흥행...넥슨게임즈 개발력 또 빛났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이후 단기간 국내외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은 넥슨의 사업 역량과 넥슨게임즈의 개발력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향후 두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3인칭(TPS)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이후 인기작 반열에 올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2일 출시 이후 스팀(PC)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 명을 넘어섰고, 콘솔 버전을 포함하면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50만 이상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스팀 플랫폼 기준 인기 슈팅 장르와 경쟁해 단기간 인기 상위권을 기록했고, 출시 이후 약 한달째 인기를 유지하면서 차세대 인기 슈팅 게임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으로 넥슨게임즈의 개발력은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넥슨게임즈는 MMORPG 히트 시리즈와 서브컬쳐 RPG 블루아카이브 뿐 아니라 슈팅 장르에서도 개발 역량을 보여줬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넥슨게임즈는 2022년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합병으로 탄생했으며, 오랜시간 개발력 강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넥슨게임즈를 이끌고 있는 박용현 대표는 리더십을 인정받아 올해 넥슨코리아 개발 부사장도 겸직하고 있다. 이 같은 겸직은 박 대표가 개발자 출신 실무형 리더로 경영 부문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사 넥슨게임즈와 서비스사 넥슨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축으로도 급부상하기도 했다. 에프엔가이드 기준 넥슨게임즈의 올해 연간 매출은 3천185억 원, 영업이익은 999억 원으로 조정되서다. 약 한달 전 이 회사의 연간 매출 2천81억원, 영업이익은 25억 원이었던 전망치와 비교하면 큰 폭의 조정이다. 이러한 전망에 넥슨게임즈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지난 29일 장중 한 때 52주 신고가인 2만4천6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당일인 2일 최저가(1만4천530원)와 비교하면 상승률은 60%가 넘는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넥슨게임즈의 개발력과 넥슨의 사업력이 다시 빛나고 있다"라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의 핵심 타이틀로, 실적 개선의 새로운 핵심 축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31 10:14이도원

디원더 '빌딩케어', 한국투자파트너스서 프리A 투자 유치

상업용 건물관리 소프트웨어 '빌딩케어' 운영사 디원더가 작년 9월 시드 투자 유치 이후 8개월 만에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디원더는 상업용 건물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영역의 B2B 소프트형 소프트웨어(SaaS) 스타트업이다. 기존의 상업용 건물 관리는 개인 또는 업체를 통해 별도의 표준화된 방식 없이 엑셀 및 수기로 비효율적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빌딩케어를 사용하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계약관리 현황 자동화, 청구금액 계산 및 발송 자동화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건물 관리 업무 전반을 효율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재 빌딩케어로 관리하는 중소형 건물은 약 350채로 자산가치로는 약 4조8천억원에 달한다. 작년 8월 정식 출시 이후 초기 고객들의 성공 사례 및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개인 건물주, 부동산 중개사무소, 부동산 중개법인, 부동산 자산관리회사, 중견기업, 대기업 계열사 등 부동산 업계에 확산이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수도권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 중이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유료화 이후 월간 반복 매출액(MRR)이 약 600% 성장했으며, 현재까지 유료 고객의 이탈률은 0%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물관리 전문 브랜드 '샌디'를 운영하는 공간관리 전문회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확장도 적극 시도하고 있다.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하려는 다수의 대기업들에게도 협업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한국투자파트너스 측은 "유연하고 기민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보수적으로 여겨져 왔던 해당 섹터 내에서 실제 지불가치를 높여온 점이 인상적"이라며 "서비스에 대한 클라이언트 집단의 높은 신뢰도 및 결제 전환율을 확인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민우 디원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면서 "빌딩케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건물 관리 영역의 독보적인 1위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07:30백봉삼

"유튜브뮤직 따라잡자"...틱톡, 음원 탐색 기능 '사운드 서치' 출시

틱톡이 노래하거나, 흥얼거리거나, 재생하여 소리를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음원 탐색 기능 '사운드 서치'를 선보인다. 2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틱톡이 유튜브뮤직과 샤잠에 도전하기 위해 '사운드 서치(Sound Search)'라는 새로운 음원 탐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능은 노래하거나, 흥얼거리거나, 재생하여 소리를 찾을 수 있다. 현재 일부 지역의 사용자에게만 제공하고 있다. 틱톡의 사운드 서치는 노래를 부르거나, 흥얼거리거나, 재생하여 노래의 이름을 찾을 수 있는 유튜브뮤직의 '노래 감지 도구'와 다소 유사하다. 다만 유튜브뮤직을 이용하면 노래 제목을 찾을 수 있지만, 틱톡 도구는 노래를 찾는 데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노래를 사용한 동영상도 보여준다. 인기 있을수록 도구가 노래를 인식할 가능성이 많다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예를 들어 리안나의 '엄브렐라(Umbrella)'를 흥얼거리면 노래나 리믹스를 특징으로 하는 인기 있는 비디오를 보여준다. 또한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을 부를 경우 빠르게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인기 영상에서 사운드로 사용되지 않는 노래에 관해서는 약간 오류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힐러리 더프의 노래 '플라이(Fly)'가 Fly라는 이름이라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지만, 그 노래가 등장하는 영상 대신 'fly'라는 용어에 대한 일반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해당 기능에 접근 할 수 있다면 앱의 검색 창으로 가서 마이크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사운드 검색'을 선택하여 탐색할 수 있다. 사운드는 틱톡에게 중요한 부분이다. 사운드는 트렌드를 주도하고 어떤 경우에는 아티스트의 차트 1위 노래로 이어진다. 다만 틱톡이 언제 이 기능을 정식 출시할 계획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4.07.29 11:20최지연

디스프레드 리서치 "디파이 플랫폼, 서비스 지속 위해 RWA 선택"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은 지난 10일 발간한 '지속 가능한 일드 파밍을 위한 여정' 보고서를 통해 여러 디파이 플랫폼들이 토큰 가격 하락이 서비스 지속성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물자산을 가상자산 시장에 접목시키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 디파이 플랫폼들은 이용자에게 이익을 분배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동성 채굴, 리얼 일드 등을 거쳐 디파이 생태계 밖에서 유동성을 끌어오는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RWA를 담보로 삼거나 다른 중앙화 거래소의 유동성에 예치된 자산을 활용하는 등의 방법이 해당한다. 여기서 RWA는 토큰화된 현실 자산, 신용 보증 무담보 토큰 렌딩 등을 포함해 전통 금융 상품을 온체인상의 자산으로 이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2020년 6월 렌딩 프로토콜 컴파운드가 거버넌스 토큰을 발행해 이를 유동성 공급자와 대출자에게 분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베, 유니스왑 등이 자체 토큰을 별도의 이자로 지급하는 유동성 채굴을 적극 도입하며 디파이의 확산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유동성 채굴 전략은 디파이 자체 토큰의 매수 요인 부재, 토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유동성 채굴 이자율 감소 등의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로 인해 디파이 시장의 유동성 유입이 감소하던 중 테라·루나 사태가 발생하면서 디파이는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를 타개하고자 나온 전략이 리얼 일드다. 리얼 일드는 자체 토큰에 거버넌스 참여 이외의 활용성을 부여하고 프로토콜이 실제로 발생시킨 수익을 유동성 공급자 등에게 분배해 이용자들이 자체 토큰을 매수할 동기를 부여한다. 대표적으로 아비트럼 및 아발란체 기반 무기한 선물 거래소 GMX가 발행한 $GLP 보유자는 GMX가 창출하는 수익의 70%를 수취한다. GMX의 거버넌스 토큰 $GMX 보유자는 거래 수수료 할인, GMX 창출 수익의 30% 등의 혜택을 받는다. 그럼에도 리얼 일드 역시 한계는 존재한다. 유동성 공급자들이 받아야 할 수수료를 거버넌스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하기에 다른 프로토콜에 비해 유동성 공급자들이 불리해지며 이로 인해 초기 유동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디파이 플랫폼들은 토큰 경제를 활용한 유동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수익 제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다 잡기 위한 방안으로 RWA와 베이시스 트레이딩 등에 집중하고 있다. RWA 대표 주자인 메이커다오는 2022년 5월 자체 스테이블 코인 DAI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더리움에 편중되어 있던 DAI의 담보 자산에 RWA를 포함하자는 '엔드 게임' 계획을 제안했다. 이후 메이커다오가 미국 단기 국채, 부동산 담보 대출, 토큰화된 부동산 및 신용 담보 자산 등 다양한 RWA를 자산으로 편입한 결과, 2023년 메이커다오의 RWA 담보 자산은 전체 메이커다오 수익의 약 70%를 발생시켰다. 중앙화 거래소의 유동성을 활용하려는 프로젝트로는 에테나가 있다. 에테나는 달러 합성 자산 $USDe(1달러 가치)를 발행하는 프로토콜로, 중앙화 거래소에서 담보 자산에 대한 선물 헷지 포지션을 취하는 델타 중립(양방향 헷징) 전략을 통해 $USDe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 바운스비트도 이용자가 브릿지한 자산에 델타 중립 포지션을 운용함으로써 부가 수익을 내고 있다. 김병준 디스프레드 리서처는 "많은 전통 금융 기관이 RWA 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베이시스 트레이딩 모델이 아직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할 때, 두 모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는 사용자 친화적인 댑 등장으로 인해 증가한 블록체인 트래픽과 수수료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이자를 창출하는 모델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07.29 11:03김한준

대림바스, '디클린 멀티필터' 온라인 매출 32.4%↑

욕실 전문기업 대림바스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디클린 멀티필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대림바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개인위생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최근에는 여름철 휴가 시즌을 앞두고 판매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디클린 멀티필터는 먼지, 녹, 깔따구 유충 등을 효과적으로 여과한다. 초미세 가공 살수판이 적용돼 수압 상승에 효과적이다. 일부 제품은 잔류 염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한층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최근 소비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진행한 시험 평가에서 잔류 염소 100% 제거 및 위생 안전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림바스는 필터 제품에 대한 커지는 수요를 반영해 품목을 다양화하고 시즌 별 할인 기획전을 확대했다. 올해 위생 관리 기능을 강화한 '디클린 멀티필터 항균 플러스+'를 선보였다. 제품은 기존 디클린 멀티필터에 세균 증식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지난달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이나피스퀘어와 협업해 블랙과 화이트 색상 일러스트를 입힌 디클린 멀티필터 샤워기를 출시한 바 있다. 대림바스는 네이버 대림몰에서 신제품 디클린 멀티필터 항균 플러스+를 비롯한 인기 필터 제품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2024.07.25 21:2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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