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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슈퍼바이브', 정식 출시 첫날 순항…스팀 접속자 650%↑·치지직 1위

넥슨의 신작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식 출시와 함께 스팀의 글로벌 접속자가 급등하는 한편, 스트리밍과 PC방 접속률 등 각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다. 25일 스팀 DB에 따르면 '슈퍼바이브'의 출시일 최고 동시 접속자는 1만6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대비 약 650.7% 증가한 것으로, 올해 중 최고 동시접속자 수치다. 스팀 이용자 수치가 한국, 중국 이용자를 제외한 것을 고려했을 때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국내 이용자 수치를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는 PC방 이용 순위는 정식 출시와 동시에 20위권으로 진입했다. 이날 PC방 순위 집계 사이트 '더 로그' 기준 '슈퍼바이브'의 PC방 순위는 29위에 자리하고 있다. 중국 최대 게임 플랫폼 '탭탭'에서의 점수는 8.7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트리밍 플랫폼에서의 첫날 평가도 긍정적이다. '슈퍼바이브'는 네이버 '치지직' 기준 지난 24일 한때 시청자 수 1만4천여명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TOP10에 랭크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는 중이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에서도 최고 시청자 수 7만7천790명을 기록하며 호성적을 거뒀다. '슈퍼바이브'는 '헌터(캐릭터)'를 선택해 3인 1팀으로 구성된 12팀 중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전투에 나서는 MOBA 배틀로얄 PC 게임이다. 주요 전장인 '브리치'에서 펼쳐지는 전투는 팀원과 협동하는 재미를 제공하면서도 공중 전투 및 환경 요소로부터 기인하는 개성 있는 액션과 빠른 템포가 두드러진다. 게임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8개월간의 얼리액세스를 거쳐 정식 출시됐다. 개발사인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는 '대장간'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시스템을 통해 게임 전반을 대폭 변경했으며, 이용자 취향에 맞는 플레이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이번 성과에는 이용자들의 장기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개선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게임은 앞서 얼리액세스 단계에서의 게임성 호평과는 별개로 장기적인 몰입 요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스팀 최고 약 5만명까지 근접했던 수치는 정식 출시 직전까지 약 1천여명대까지 떨어진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슈퍼바이브'가 얼리액세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식 출시에서 국내외 동시 호평을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특히 스팀, PC방, 스트리밍 등 주요 지표가 모두 긍정적으로 나타난 점이 인상적"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초기 반응은 좋지만 장기적 이용자 유지가 진짜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7.25 10:55정진성 기자

중고 로봇 고쳐쓴다…김해시, 전국 첫 리퍼브센터 열어

김해시는 진례면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에 전국 최초 공공 로봇리퍼브센터인 '한국로봇리퍼브센터'를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작년 4월부터 약 1년간 공사 기간을 거쳤다. 총 사업비 221억원이 투입됐다. 김해시는 78억원의 건축비를 부담해 지상 3층, 연면적 2천33㎡ 규모에 장비실, 회의실, 입주사무실 등을 조성했다. 운영은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한국로봇사용자협회에서 맡는다.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로봇사용자협회를 비롯해 고등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4차년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과 4차년도 장비 구축을 마친 뒤 오는 10월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로봇 리퍼브는 중고로봇의 분해·정비·부품 교체와 시험, 인증 과정을 거쳐 신품 수준으로 재제조하는 기술이다. 신품 대비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탄소중립과 첨단 고가자원 재자원화를 통한 순환 경제 활성화에 부합하는 미래 지향적 필수산업이다. 사업 1~3차년도(2022년~2024년)에는 ▲2024년 4월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신축공사 착공 ▲장비구축 5종 도입 ▲기술지도(자문) 30건 ▲선행기술개발지원 20건 ▲시험성적서 발급 56건 ▲네트워킹 21건 ▲세미나 및 설명회 5건 개최 등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4차년도는 ▲장비구축 3종 ▲기술지도(자문) 44건 ▲로봇재자원화공동기술개발 15건 ▲시험성적서 발급 16건 ▲네트워킹 3건 ▲세미나 및 설명회 2건 등을 목표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성과 확산과 거점 역할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로봇리퍼브센터는 통합성능분석 장비인 ▲3D 로봇동작 정밀측정추적장치 ▲로봇 전류안전시스템(전자파 적합성 검증) ▲구동계(모터, 감속기 등) 내구성능 검증시스템과 함께 역설계 검증 장비인 ▲로봇·부품 형상추출용 3D스캐너 ▲로봇 정밀진단 산업용CT장비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올해는 내환경 성능 검증을 위한 ▲열충격시험챔버(온도변화 충격시험) ▲항온항습챔버(온습도 극한 시험) ▲복합부식시험기(부식 환경 모사 시험) 등이 추가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센터는 운영기관과 로봇 리퍼브 기업 간 체계적인 소통을 위한 '로봇리퍼브플랫폼'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들은 지원 사업 정보 제공, 재제조 로봇 판매·보급, 이력 관리 서비스, 사후 유지보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다. 이달부터 KOLAS 인증기관 지정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해 재제조 로봇의 표준규격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 리퍼브 로봇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부품 공급망을 다변화해 기업들의 리퍼브 시험 인증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 문의는 한국로봇사용자협회 또는 로봇리퍼브플랫폼 FAQ를 활용하면 된다. 박종환 김해시 경제국장은 "한국로봇리퍼브센터 준공으로 김해가 로봇 재제조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센터를 통해 리퍼브 기술 이전, 업종전환 지원, 공동 기술개발 등 지역 제조업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14:15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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