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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종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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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카트, AI 쇼핑카트 사업 접는다…도어대시 매각설 속 사업 재편

인스타카트가 식료품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제공해 온 첨단 쇼핑카트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는 회사 매각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사업 전략 변화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태블릿과 카메라, 무게 감지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카트인 '케이퍼카트'는 고객이 구매하는 상품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브랜드 업체들이 디지털 광고를 노출할 수도 있다. 인스타카트는 이를 통해 핵심 사업인 식료품 배달을 넘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려 했다. 이와 별도로 최근 인스타카트가 도어대시에 인수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 거래에서 인스타카트의 기업가치는 약 170억 달러(약 22조5029억원)로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 인스타카트 대변인은 해당 사업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기로 한 결정이 수개월 전부터 검토돼 왔다고 설명했다. 인스타카트는 2021년 10월 케이퍼카트를 개발한 뉴욕 소재 스타트업 캐이퍼 AI를 3억5000만 달러(약 4633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크로거, 웨이크펀 푸드, 알디 등 유통업체들이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운영하는 매장에 케이퍼카트를 도입했다. 그러나 기술 개발에 많은 비용이 들어 인스타카트의 사업 확장에는 한계가 있었다. 인스타카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몇 달간 케이퍼카트 사업의 진행 상황과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데 필요한 투자 규모를 평가해 왔다”며 “현재 유통업체와 브랜드들은 여러 우선순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며 매장 전반을 대규모로 현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회사는 이번 사업 종료로 절감되는 비용을 전략적 성장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스마트 가격표와 컴퓨터 비전 기술 등 다른 매장 내 솔루션이 포함된다. 컴퓨터 비전 기술은 식료품 유통업체들이 매장 내 재고 현황을 파악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인스타카트는 “앞으로 유통업체 및 브랜드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매장 내 사업 전략의 다음 단계를 인텔리전스와 소프트웨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AI 분야에서 보유한 강점을 활용하면 유통업체와 브랜드들이 실제 매장 진열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고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조치를 취하도록 지원할 보다 큰 기회가 있는다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인스타카트는 각 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 1분기 말까지 모든 케이퍼카트를 매장에서 철수시킬 계획이다. 사업 종료에 따라 케이퍼카트 사업팀 일부 직원은 회사 내 다른 직무로 이동한다. 반면 일부 직책은 폐지될 예정이며, 감축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2026.10.27 09:26박서린 기자

'AI'에 집중...통신업계, 과거 신사업 정리수순

통신사들이 과거 야심차게 시작한 신사업들을 정리하고 있다. 인공지능(AI)에 사업체질 전환과 수익모델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며 핵심 사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을 더한 경영전략으로 풀이된다. 통신 3사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AI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비용 투자는 AI에 집중하고 이를 통한 신규 성과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게임·NFT·메타버스 등 과거에 점찍은 신사업 정리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게임, 메타버스 등 과거에 새로운 먹거리로 점찍었던 신사업들을 연달아 정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종료했다. 또한 2021년 이후 꾸준하게 밀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오는 3월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용자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이다. KT도 지난해 다수의 사업을 종료했다. NFT 플랫폼 민클부터 ▲화물운송 플랫폼 '롤랩' ▲중고폰 매입 서비스 '그린폰'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운지'▲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 등을 지난해 종료했다. 또한 내비게이션 '원내비'도 오는 13일부터 중단한다. 원내비는 SK텔레콤의 '티맵'과 카카오의 '카카오내비' 등의 경쟁 서비스에 밀려 이용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LG유플러스도 투자 대비 수익성이 적은 플랫폼 사업을 연달아 종료하고 있다. 올해도 다수의 플랫폼 운영을 중단하는데,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화물잇고'(1월 종료) ▲홈스쿨링 서비스 'U+ 초등나라'(2월 종료)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3월 종료) 등이 있다. 2028년까지 'AI' 투자 더 늘린다...AI 사업 수익화 집중 이처럼 통신사들이 수익성이 적은 사업을 잇달아 접는데는 'AI'에 올인하기 위함이다. 최근 통신사들은 'AI'를 미래 성장먹거리로 낙점찍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통신사들은 오는 2028년까지 AI 사업 비중을 확대해, 수익화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여러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앤트로픽에 1억달러(약 1천321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시작으로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SGH) 2억 달러(약 2천800억원) ▲퍼플렉시티 1천만달러(약 134억원) ▲트웰브랩스: 300만 달러(약 40억원) ▲람다 2000만 달러(약 264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SK텔레콤이 AI 관련 해외 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약 3천억원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2024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AI 투자 비중을 기존의 3배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오는 2028년까지 AI 사업 비중을 36% 확대해, 연간 매출 2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향후 5년간 2조4천억원을 AI 및 클라우드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전체 투자의 약 50%를 인프라 구축에 사용하고, 2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 마케팅 및 인재 육성을 위해 남은 25%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오는 2029년까지 누적 매출 4조 6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의 일환으로 1분기 내 'AI 전환(AX) 전문 기업'을 설립한다. AI 전환 컨설팅, 아키텍처 및 설계 서비스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까지 GPT-4o 기반의 한국어 AI 모델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28년까지 매년 4천억~5천억원을 AI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로써 누적 투자 규모는 최대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8년까지 AI 관련 B2B 사업에서 연매출 2조원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지난해 황현식 전 LG유플러스 대표는 AI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40%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홍범식 대표가 선임되면서 체제는 바뀌었지만, 기조는 그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신 시장의 성장이 정체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AI가 자리잡으면서, 통신사들이 각종 신사업 정리를 통한 비용 효율화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AI에 집중 투자하면서 AI 사업 수익화를 꾀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1.09 16:24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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