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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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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끼소바빵 재해석"…세븐일레븐, '소시지&야끼소바롤'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본 편의점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야끼소바빵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간편식 '소시지&야끼소바롤'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야끼소바빵은 1950년대 도쿄에서 시작돼 현재는 일본 대중문화 속 단골 소재이자 대표적인 가성비 소울푸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선보인 소시지&야끼소바롤은 담백한 롤빵 사이에 야끼소바, 양배추, 마요네즈, 의성마늘프랑크소시지를 넣어 식사로서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소시지&야끼소바롤 구매 시 '칠성사이다제로캔(250㎖)'을 50% 할인한다. 박재현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고물가로 인해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편의점 간편식이 합리적인 식사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차별화된 푸드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식비 부담은 덜고 즐거운 미식 경험은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5.21 09:33김민아 기자

뚜레쥬르 점주들, 고양시 취약계층에 빵 5000개 기부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이 경기도 고양시 취약계층을 위해 빵 5000개를 기부했다. 18일 CJ푸드빌은 고양시 소재 뚜레쥬르 가맹점주들과 함께 지난 15일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빵 5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양시 소재 뚜레쥬르 점주들이 제안하고, CJ푸드빌 본사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단팥빵, 슈크림빵 등 뚜레쥬르 주요 제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고양시 행신·능곡·행주동에 거주하는 고령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지역 가맹점주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CJ푸드빌은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과 협의해 전달 물품을 마련하고 기부 활동을 지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성태 뚜레쥬르 점주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 활동을 고민하던 중 취약계층 이웃들의 사례를 접하게 됐다”며 “CJ푸드빌과 소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진우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이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부 활동을 실천한 뚜레쥬르 가맹점주들과 이를 지원한 CJ푸드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6.05.18 10:40류승현 기자

삼립, 1분기 매출 소폭 감소...적자전환

원가 부담과 시화공장 화재 여파가 겹치며 삼립이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했다. 고환율과 원재료 가격 상승 속에 생산 차질과 교대제 개편에 따른 구조 개선 비용까지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이다. 회사는 원가 개선과 사업 효율화에 집중하는 한편 포켓몬빵 등 주요 브랜드 강화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15일 회사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립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123억원으로 전년 동기(8148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61억원에서 올해 43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베이커리 사업 매출이 2036억원, 푸드 사업 매출이 1652억원을 기록했다. 유통사업 매출은 4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베이커리와 푸드 사업 수익성 악화가 전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베이커리 사업은 2억3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1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다. 푸드 사업도 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삼립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에 따른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화공장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과 현장 교대제 개편 등 구조 개선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경영 효율화와 원가 개선 활동을 이어가며 실적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삼립은 포켓몬빵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베이커리 제품군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주요 브랜드 중심의 매출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책임경영 차원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는 최근 자사 주식을 매수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수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 제고, 주주 신뢰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립은 향후 원가 개선과 사업 구조 효율화를 병행하면서 수익성 회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해외 사업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26.05.15 19:36류승현 기자

투썸플레이스, '햄 치즈 곡물 샌드위치'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신메뉴 '햄 치즈 곡물 샌드위치'를 출시하고 샌드위치 제품군을 확대한다. 신제품은 햄과 치즈 조합에 곡물빵과 채소를 더한 메뉴로,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13일 회사는 간편한 식사 메뉴를 찾는 고객 수요에 맞춰 햄·치즈·에그 등을 활용한 샌드위치 메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햄 치즈 곡물 샌드위치는 통곡물 씨드가 들어간 곡물빵에 햄, 치즈, 토마토, 프릴아이스 등을 넣은 차가운 샌드위치다. 익숙한 햄·치즈 조합에 채소를 더해 가벼운 식사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햄과 에그 조합을 활용한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햄에그 토스트'는 프렌치토스트 사이에 햄, 치즈, 양배추, 스크램블 에그를 넣은 제품이다. '햄 치즈 에그 샌드위치'는 화이트 식빵에 에그 샐러드와 햄, 치즈를 넣은 메뉴다. 이번 신제품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는 토스트형, 기본 샌드위치형, 곡물빵 샌드위치형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햄 치즈 곡물 샌드위치를 포함한 샌드위치 3종은 아메리카노와 함께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올데이 투썸 세트' 적용 메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익숙한 샌드위치 재료에 곡물빵과 채소 등을 더해 메뉴를 구성했다”며 “일상에서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델리 메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매장별 판매 여부는 다를 수 있다.

2026.05.13 17:33류승현 기자

삼립, 30주년 기념 포켓몬빵 출시

삼립이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띠부씰을 동봉한 '포켓몬빵'을 출시했다. 7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시작인 포켓몬스터 레드·그린게임의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해당 제품에는 포켓몬의 대표 아트 디렉터 스기모리 켄의 오리지널 일러스트가 적용된 띠부씰 100종이 새롭게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리자몽의 불대문자 핵불닭팡 ▲이상해꽃의 덩굴채찍 솔티카라멜롤 ▲야도란의 슈크림쏙빵 ▲피카츄의 파마산치즈 ▲우리는 모두 친구 딸기&초코컵케익 등 총 5종이다. 전국 마트, 편의점, 슈퍼, 온라인 등에서 판매된다. 회사는 띠부씰을 보관할 수 있는 띠부씰북 2종(이상해꽃·리자몽)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카카오, 네이버, KREAM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앞으로도 포켓몬을 활용해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0:24류승현 기자

5년새 빵값 38%↑...편의점, 가성비 'PB빵' 빵 터졌다

편의점업계가 베이커리 자체브랜드(PB)를 강화하며 고물가 상황 속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수요를 정조준하고 있다. 외식 부담이 커지며 간편한 식사 대체 수요가 늘고, PB 베이커리 매출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면서 핵심 카테고리로 부상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빼킷(BBAKiT)'을 선보였다. 편의점 베이커리 시장이 간편하게 끼니를 때우는 용도에서 맛과 품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진화한 데 따른 전략이다. 실제 세븐일레븐 베이커리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올해(1월 1일~4월 21일)도 전년대비 15% 성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성비 벗고 프리미엄화…PB빵의 진화 세븐일레븐의 빼킷은 고급 원재료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인 '버터소금빵'은 독일산 고급 버터를 사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GS25도 베이커리 PB 브랜드 '브레디크'와 '성수'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 중이다. 지난 2021년 선보인 브레디크는 프리미엄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 상품으로 출시 100일 만에 510만개, 1년 만에 14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2024년 출시한 '성수' 역시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판매수량 300만개,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CU는 2023년 8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 405'를 출시했다. 해당 시리즈는 출시 약 10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으며, 2025년 2700만개, 올해 4월 기준 3000만개를 넘어섰다. 이마트24도 지난해 6월 'BOTD'를 선보이며 PB빵 경쟁에 가세했다. BOTD의 올해(1~4월) 매출은 전년 말(2025년 9~12월) 대비 약 15% 증가했다. PB 비중 확대…편의점 '차별화 카드'로 부상 편의점업계가 PB빵에 힘을 싣는 배경에는 매출 비중 확대가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전체 베이커리 매출 중 PB빵 비중은 2023년 9.4%에서 2024년 18.7%, 2025년 20%, 올해(1~4월) 21.3%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빵 가격이 오르면서 편의점 PB빵 수요가 늘었다는 평가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72로 집계됐다. 기준연도인 2020년 대비 빵값이 약 38% 오른 것이다. 이는 비스킷(34.33%), 아이스크림(28.31%), 스낵과자(18.74%)보다 높은 수준이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빵 96종과 케이크 25종 가격을 평균 5.9% 인상했다. 뚜레쥬르 역시 지난해 빵·케이크 110종 가격을 평균 5% 올렸다. 가격 경쟁력에 더해 최근에는 원재료와 제조 방식까지 개선되면서 품질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편의점 업계는 고급 원재료 사용, 수작업 공정 확대 등으로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손으로 직접 생지의 모양을 잡고 토핑을 얹는 등 수작업을 필요로 하는 제조 공정이 많아 중소기업과 협업하고 있다”며 “중소 협력사는 판로를 확보할 수 있고, 편의점은 유통 구조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서로 윈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5.04 16:54김민아 기자

CU, '깨먹는 하트 생크림빵' 출시 일주일 만에 15만개 판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연세우유와 하트티라미수의 콜라보 상품인 '깨먹는 하트 생크림빵'이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출시된 이 제품은 출시 당일 냉장 디저트 매출 5위를 기록했다. 이튿날인 23일부터 2위로 상승했고 입소문이 본격화되면서 27일에는 1위를 기록했다. 현재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다. 이번 제품의 흥행 요인으로는 '경험형 소비'를 자극한 상품 콘셉트가 꼽힌다. 제품 상단에 입혀진 초코 코팅을 톡 치면 '와그작' 깨지는 구조로, 새로운 디저트 식감과 함께 재미와 참여 요소를 동시에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두 협업 브랜드의 주요 고객층이 겹친 점도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깨뜨려 먹는 이색 티라미수라는 콘셉트로 인기를 얻으며 백화점에도 입점한 하트티라미수와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서 인기를 얻어온 연세크림빵의 주 고객층이 맞닿아 시너지를 냈다는 설명이다. 이번 상품은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과 커피 크림을 조합해 티라미수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구현했으며, 다크 초코 코팅과 어우러져 달콤쌉싸름한 맛을 완성했다. 권유진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맛뿐만 아니라 체험하고 공유하는 콘텐츠형 소비도 중요해지는 디저트 시장에서, 트렌드를 반영한 깨먹는 하트 생크림빵이 단기간 내 높은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26.05.04 10:51김민아 기자

1분에 45개씩 팔려…CU, 연세우유 크림빵 누적 1억개 판매

CU는 연세우유 크림빵이 출시 약 4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편의점 상품 기준 최단기간이다. 2022년 1월 출시된 연세우유 크림빵은 SNS에서 반갈샷(제품의 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 열풍으로 전국적인 크림빵 신드롬을 일으켰다. 출시 첫 달 품절 대란 속 50만개 판매고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1년 만에 1900만개, 2년 차인 2024년 1월에는 5000만개를 넘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연간 200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2개씩 소비한 것과 맞먹는 수준으로 지난 4년여 간 하루 평균 약 6만 4500개, 분당 약 45개가 판매된 셈이다. 연세우유 크림빵 1억 개를 펼치면 축구장 약 420개를 채울 수 있는 면적에 달하고 일렬로 나열하면 지구를 절반 가까이 둘러쌀 수 있다. 쌓아 올릴 경우엔 에베레스트 높이의 560배가 넘는 규모에 이른다. 연세우유 크림빵은 전체 중량의 약 80%를 크림으로 채워 기존 상품들과 차별화했다. 연세유업과의 협업을 통해 원재료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즌마다 다양한 맛과 콘셉트로 상품을 다변화 시킨 점도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지금까지 출시된 연세우유 크림빵은 총 39종으로 약 두 달마다 신상품이 하나씩 나왔다. 올 초에는 대한민국 제17대 최연소 제과제빵 명장인 이석원 명장을 비롯해 두산베어스, 교보문고, EBS 등과 협업했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최근 히트 제품들의 수명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세우유 크림빵처럼 오랜 기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1억개 판매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09:16김민아 기자

삼립, '명인명작 통팥도라야끼' 황색포도상구균 검출로 긴급 회수

삼립이 '명인명작 통팥 도라야끼'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제조협력사 호남샤니가 제조하고 삼립이 유통판매하는 제품이다. 삼립은 유통 제품 수거 검사 과정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됨에 따라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전량 회수에 나섰다. 회수 대상은 2026년 4월 4일 제조된 제품 총 1200봉(소비기한 2026년 5월 9일)이다. 삼립은 고객 안전을 고려해 해당 날짜 이후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도 선제적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삼립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삼립 관계자는 “불편과 심려를 끼쳐 사과드리며,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1:39류승현 기자

주병기 위원장 "원유 상승 틈탄 가격 인상·담합, 더 강하게 감시"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시장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서울 EBS 홀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원가 상승 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물가 안정 기조는 그대로 유지된다”며 “지금이야말로 공정위가 감시망을 더 철저하게 가동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담합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 유인이 커질 수 있다”면서 “소비자 부담을 키우는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물가 안정 흐름은 설탕·밀가루 등 기초 원재료 시장에서의 담합 적발에서 출발했다. 공정위 제재 이후 관련 업체들이 담합 품목 가격을 낮추면서, 업계 전반으로 제품 가격 인하가 이어졌다. 라면업계에서는 농심·오뚜기·삼양식품·팔도 등이 제품 가격을 낮췄고, CJ제일제당과 대상 등 주요 식품기업들도 가격 조정에 나섰다. 롯데웰푸드, 빙그레, SPC삼립 등 주요 업체들은 빵과 과자, 빙과류 등 다수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다만 최근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유 가격 상승으로 다시 가격 인상 압력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주 위원장은 “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 조정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 이상으로 과도한 인상이나 담합이 이뤄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불공정 행위 가능성도 커진다”며 “지금이야말로 공정위가 감시를 더 강화해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2026.04.08 17:02류승현 기자

美 밀값 1주일 만에 최저…비 예보에 가뭄 우려 완화 기대

미국 평원 지역에 비 예보가 나오면서 가뭄 완화 기대가 커지자 밀 가격이 1주일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연질 적색 겨울밀 선물 가격은 한때 부셸당 5.885달러(약 8877원)까지 하락해 지난 3월 25일 이후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캔자스 등 주요 생산지에서 재배되는 경질 적색 겨울밀도 최대 2.2% 떨어졌다. 미국 농무부(USDA)는 이번 주 중반부터 기상 패턴이 활성화되며 캘리포니아와 남부 평원, 동부 콘벨트 지역에 약한 수준에서 중간 강도의 강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이어진 건조한 날씨로 스트레스를 받아온 밀 작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외신에 따르면 시장은 기상 요인과 지정학적 변수 사이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란이 미국의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쟁 불확실성은 여전히 투자 심리를 제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의 포지션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투자 펀드들은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시카고 밀 시장에서 순매수(롱) 포지션으로 전환했다. 외신은 이에 대해 건조한 날씨와 함께 전쟁으로 인한 연료 및 비료 가격 상승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외신에 따르면 비료 가격은 이미 높은 수준에서 추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글로벌 비료 공급의 약 3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농가들은 봄 파종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미 농무부는 올해 전체 밀 재배 면적이 1919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곡물 가격이 기상과 전쟁 상황에 따라 제한된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26.04.07 09:10류승현 기자

가성비 통했다…GS25, '혜자로운 디저트' 100만개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6일 출시한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는 빵플레이션으로 높아진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1500원 균일가로 기획됐다. 단팥빵·카스테라 등 클래식 메뉴를 중심으로 선보이며 출시 이후 라인업을 4종까지 확대했다. 특히 '혜자로운 소보로땅콩크림빵'과 '혜자로운 단팥크림빵'은 GS25 일반빵 카테고리 내 매출 1·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고객층은 10~50대까지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1020세대 중심의 일반 디저트와 달리 합리적인 가격과 익숙한 맛이 결합되며 전 연령대에서 고른 수요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GS25는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앞당겨 오는 8일 신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 '딸기스틱빵'은 폭신한 식감의 빵에 딸기 크림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크림 속에 딸기 과육을 넣었다. 전용성 GS25 디저트팀 MD는 “고물가 상황에서 압도적인 가성비를 앞세운 점이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모두 갖춘 디저트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6 09:14김민아 기자

삼립, '미각제빵소' 리뉴얼…디저트·식사빵 신제품 11종 출시

삼립이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를 리뉴얼하고 신제품 11종을 출시한다. 디저트부터 케이크, 식사빵까지 제품군을 넓힌 것이 핵심이다. 삼립은 3일 미각제빵소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하고 관련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9년 출시한 미각제빵소는 엄선한 원료와 차별화된 제조 공법을 앞세운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다. 이번 리뉴얼은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패키지도 함께 바꿨다. 신제품은 총 11종이다. 디저트 제품으로는 '버터쫀떡빵', '연유커피 카스테라롤', '반숙 카스테라', '우유크림 브리오슈' 등 4종을 내놨다. 케이크 제품은 5종이다. '얼그레이 피치 티라미수', '미니번트 초코케익', '메이플 모찌 팬케익', '밀크스팀케익', '시그니처 티라미수' 등이다. 납작복숭아, 벨기에산 코코아,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등 원료를 적용했다. 식사빵으로는 '사워도우 통곡물 깜빠뉴'와 '사워도우 통밀 참깨 브레드' 2종을 추가했다. 발효종과 통곡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식사 대용 수요를 겨냥했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과 체인 마트, 온라인 쇼핑몰에 순차 출시된다. 삼립 관계자는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미각제빵소' 라인업을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미각제빵소만의 차별화된 원료와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3 16:20류승현 기자

삼립, 해동 없이 바로 굽는 휴면생지 출시…20분 내 조리

삼립이 해동과 발효 과정 없이 바로 구울 수 있는 휴면생지 제품 2종을 출시했다. 17일 삼립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B2B 솔루션 브랜드 '얌'의 '바로생지' 라인업으로, 냉동 상태에서 별도 해동이나 발효 없이 바로 오븐에 넣어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기존 RTB(Ready to Bake) 휴면생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해동 과정까지 없앤 FTO(Frozen to Oven)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휴면생지는 반죽 내부 수분이 불규칙하게 얼어 있어 해동 없이 굽기 어려웠지만, 삼립은 전용 원료와 배합 기술을 적용해 이 한계를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조리 과정에서 수분이 고르게 퍼지도록 해 페이스트리 특유의 바삭한 결과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조리 시간도 크게 줄였다. 삼립은 해동과 발효 단계를 생략하면서 전체 조리 시간이 20분 내외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 휴면생지 대비 약 86% 줄어든 수준이다. 회사는 주문 즉시 조리가 가능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별도 해동·발효 공간도 필요하지 않아 공간 활용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제품은 '망고패스츄리'와 '트리플베리패스츄리' 2종이다. 망고패스츄리는 망고 필링을 넣었고, 트리플베리패스츄리는 딸기·크랜베리·라즈베리 필링을 담았다. 두 제품은 삼립의 B2B 브랜드 '얌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립은 카페와 외식업 사업자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립 관계자는 “기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집중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1:01류승현 기자

CU, 수능특강 30주년 맞이 '연세우유 EBS 생크림빵' 출시

편의점 CU가 EBS, 연세유업과 손잡고 '수능특강' 30주년을 기념하는 국·영·수 과목별 '연세우유 EBS 생크림빵'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세우유 EBS 생크림빵은 EBS 수능특강 30주년을 맞아 기획한 상품으로 10대들을 겨냥해 주요 교과목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CU는 지난해 9월 '연세우유 교보문고맛 생크림빵'을 선보인 바 있다. 브랜드를 맛으로 승화한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2주 만에 25만개가 팔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세우유 EBS 생크림빵 3종은 국어·영어·수학 생크림빵이며, 각 과목의 특성을 담아 제품별로 맛을 다양하게 구현한 것이 큰 특징이다. '연세우유 EBS 국어 생크림빵'은 인절미 크림과 떡을 강조한 제품이다. '연세우유 EBS 영어 생크림빵'은 황치즈 크림과 부드러운 체다치즈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연세우유 EBS 수학 생크림빵'은 수학의 기호 π(파이)를 모티브로 한 사과 파이 생크림 빵이다. 해당 상품의 구매가 학습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EBS 중·고교 교재 eBook 7일 구독권이 포함된 30종의 아트카드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아트카드는 수험생이 원하는 각 과목별 공부 능력을 그림과 함께 풀어냈다. 권유진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최근 Z세대 사이에서는 스토리를 담은 상품이 더 강력한 매력으로 다가가 소비로 곧장 이어지고 있다”며 “연세유업과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제품을 지속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참신한 쇼핑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09:42김민아 기자

[단독] 주병기 공정위장 "과자 등 가공식품 가격도 내려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밀가루·설탕 가격 인하에 이어 과자 등 가공식품 가격 조정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주 위원장은 27일 열린 공정거래위원회와 외식업계 간 협약식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밀가루와 설탕 가격이 내려가면서 빵값이 인하된 만큼 과자 등 다른 식품들도 가격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CJ푸드빌과 SPC 등 제빵 프랜차이즈들이 밀가루·설탕 가격 인하를 반영해 빵·케이크 가격을 낮춘 반면, 라면·스낵·파이류 등 가공식품 가격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황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주 위원장은 식품기업들이 밀가루나 설탕이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고 설명하는 데 대해선 “그건 기업이 스스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앞서 식품업계는 밀가루 가격이 일부 내려갔더라도 제품 가격을 좌우하는 요인은 복합적이라고 설명해 왔다. 제조원가에서 밀가루·설탕 비중이 한 자릿수 수준에 불과하고, 물류비와 인건비 등 다른 비용 부담이 크다는 주장이다. 또 영업이익률이 4~6% 수준에 그치는 기업도 많아 추가 가격 인하는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그러나 최근 정부는 원자재 가격 하락분이 최종 소비자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구조를 문제 삼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이어 공정거래위원장이 공개적으로 가격 인하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농심·오리온·롯데 등 관련 기업들도 적지않은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2026.02.27 15:15류승현 기자

뚜레쥬르도 빵값 내린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빵과 케이크 등 17종의 공급가를 평균 8.2%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하에 따라 회사가 판매하는 '단팥빵', '마구마구 밤식빵', '生生 생크림식빵' 등 빵류 16종의 권장소비자가격은 다음달 12일부터 개당 100원에서 최대 1100원까지 낮아진다. 여기에 캐릭터 케이크 '랏소 베리굿데이'는 1만원 인하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말했다.

2026.02.26 16:31류승현 기자

규제·과포화에 성장 막힌 프랜차이즈…"해외가 답"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가 비용 인상과 시장 과포화, 규제 강화라는 3중고에 시달리면서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14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해외 확장에 나서는 기업이 늘고 있다. 맘스터치는 일본 도쿄에서 직영 매장을 늘리며 현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BBQ도 중국을 전략 지역 단위로 나눠 가맹 사업을 키우는 방식을 추진 중이다. 업계는 이런 흐름의 배경으로 국내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 확대를 꼽는다. 가맹사업법 개정과 차액가맹금 판결 여파로 본사 운영 구조를 재점검해야 하는 데다, 상권 과밀과 소비 둔화로 국내에서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펴기 어렵다는 판단이 겹쳤다는 분석이다. 해외 매장 4644개…미국이 '제1 시장'으로 프랜차이즈에 있어 해외 진출은 단순한 확장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신규 출점이나 새 브랜드를 공격적으로 늘리기보다, 성장 여력이 남아 있는 해외에서 매출과 점포를 키우려는 곳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맘스터치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직영 1호점을 운영한 뒤 하라주쿠에 직영 2호점을 열며 확장에 나섰다. 상업권 핵심지에서 브랜드 경험을 먼저 확산한 뒤 생활권으로 넓히는 방식으로, 일본 내 점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BQ는 중국 진출을 계획하며 도시 단위로 쪼개 빠르게 확장하는 전략을 택했다.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를 우선 공략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올리고, 현지 파트너의 유통망·운영 경험을 활용해 시행착오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지난해 5월 베이징·칭다오·선전·샤먼·우한·시안·청두·지난 등 8개 핵심 지역의 현지 기업들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각 지역에 도시 단위 독점 운영권을 부여해 가맹점 모집과 출점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4일 발표한 '2025년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외식기업 122개사가 전 세계 56개국에 진출해 139개 브랜드, 464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106개 매장으로 1위를 차지했다. 5년 전 528개에서 두 배 이상 늘며 중국을 제쳤다. 중국은 2020년 1368개에서 2025년 830개로 약 39% 감소했고, 베트남은 634개로 3위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치킨전문점(39%)과 제과점업(25.5%)이 전체 해외 매장의 약 64%를 차지하며 양대 축으로 꼽혔다. 현장에서는 안착 후 확장 전략이 성공사례로 언급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가마다 운영 방식이 달라서, 진출국을 넓히되 한 시장에서 손익과 운영 모델을 검증한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식의 확장이 현실적"이라며 "최근에는 한 국가에서 성공사례를 거둔 뒤 다른 국가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규제 강화·상권 포화…국내 출점 전략 '속도 조절' 이렇게 프랜차이즈 업계가 해외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가맹사업법 개정과 차액가맹금 판결 확정 등 변수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국내 사업 부담이 커지고 있어서다. 최저임금과 원재료비 등이 상승해 비용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제도 환경까지 바뀌며 확장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선 가맹사업법 개정으로 가맹점주 단체 등록제가 도입되고 협의 의무가 강화되면서, 본사가 거래 조건 등에 대한 협의 요청을 거부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단체 대표성 인정 기준과 협의 범위가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본사 의사결정과 점주 소통 구조 전반을 손봐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차액가맹금 문제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대법원이 피자헛의 2016~2022년분 차액가맹금 215억원 반환을 확정하면서, 원·부자재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진 관행과 계약서상 합의·명시 여부가 업계 전반의 쟁점으로 부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맹사업법 개정 등으로 국내에서 사업을 전개하기가 점점 쉽지 않은 환경이 됐다"며 "여기에 저출산으로 소비 기반이 줄어드는 데다 상권 과밀까지 겹쳐 신규 출점이나 사업 확장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해외도 '장밋빛' 아니다…식재료·법규 등 고려해야 다만 해외 진출이 곧바로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 실태조사에서 기업들은 해외 매장 운영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식재료 수급 문제와 현지 법·제도 장벽을 꼽았다. 초기 흥행과 별개로 원부자재 조달과 물류, 위생·통관 규정 등 운영 리스크가 상시적으로 따라붙는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현지화도 메뉴 몇 개를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가격대, 매장 규모, 인력 운영, 배달 채널까지 한꺼번에 설계해야 한다"며 "현지 파트너와 역할·권한을 어떻게 나누는지도 성패를 가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몽골을 예로 들며 "한류 열풍 영향으로 국내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진출 문의도 많은 시장이지만, 내륙 국가라 물류망이 제한적이고 운송비 부담이 크다"며 "원부자재를 안정적으로 들여오지 못하면 원가 구조가 흔들릴 수 있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업계에서 통하는 이른바 '3개월의 법칙'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에 처음 문을 열면 호기심 수요로 반짝 매출이 나오지만, 이후에는 재방문과 운영 안정화에 실패해 수익 없이 버티다 폐점하는 경우도 있다"며 "초기 흥행에 기대기보다 물류·품질 관리 등 기본 토대를 먼저 갖추고, 현지에서 반복 가능한 운영 표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2.14 09:32류승현 기자

핫한 디저트 다 있네…'CU 성수디저트파크점' 가보니

“연세 크림빵을 계기로 디저트 시장 반응이 좋다고 느꼈다. 라면 라이브러리로 시장에 반향을 일으킨 것처럼, 이번 디저트파크점도 전국에 배양하겠다.”(박정권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MZ세대 디저트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도전장을 냈다. 일반 편의점 대비 디저트 상품의 구색을 30%가량 더 강화한 특화 점포를 개점해 '제2의 라면 라이브러리'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 성수동에 문을 열며 몽골·하와이·말레이시아 등으로 디저트 수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나만의 디저트 만들고 즉석 과일 스무디도 이날 개점한 디저트파크점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CU 인기 디저트를 모은 '디저트 존'이다. 일반 편의점에서는 디저트 진열장이 1~2개 비치됐지만, 해당 점포에서는 이를 4개로 늘렸다. 진열장에는 연세우유 크림빵부터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 생과일 샌드위치, 베이크하우스 405 등이 진열됐다. 특징적인 공간은 고객이 직접 자신의 기호에 맞게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DIY 존'이다.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휘핑크림 디스펜서, 다양한 토핑 등이 비치됐다. 외국인 고객을 고려해 영어로 된 사용 설명서를 부착해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CU는 '나만의 크림빵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직접 만든 다양한 크림빵을 촬영해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입구 근처에는 음료 존이 설치됐다. 연간 2억잔씩 팔리는 CU의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get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베이글, 와플 등 페어링 메뉴도 진열했다. CU에 따르면 get 커피는 지난해 4월 원두 재단장 이후 전년 대비 매출이 20% 넘게 상승했다. 고객이 직접 냉동 과일을 기계로 갈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리얼 과일 스무디', 생과일 자판기도 마련했다. 생과일 자판기는 지난해 말 도입돼 현재 서울 지역 내 총 11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제철 과일 위주의 컷팅 과일 7~8종으로 가격대는 4000~6000원 수준이다. 이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구매하는 ▲바나나맛 우유 ▲불닭볶음면 ▲신라면은 각 진열대 맨 끝에 모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일반 디저트 가게 대비 가성비가 좋고 직접 취향에 맞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체험 요소도 있다”며 “편의점이 한국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아 성수동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저트 빠른 성장세…매출 임팩트 커 CU가 디저트에 주목한 까닭은 빠른 성장세를 보여서다. CU에 따르면 대표 상품인 연세 크림빵은 올해 누적 1억개 판매를 앞두고 있다. 두바이 시리즈는 이달 누적 판매량 1천만개를 돌파했다. 베이크하우스 405 역시 지난 2023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700만개를 넘어섰다. CU는 이번 디저트 특화 점포를 가맹점으로도 확산할 계획이다. 향후 외국인 관광객이나 MZ세대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업황 자체가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좋지 않은 상황으로 올해가 저성장 기조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반등할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CU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 경쟁력을 갖고 올해 실적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전략 카테고리를 매달 선정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1~2월 두 달 연속으로 디저트를 선정했다”며 “디저트는 편의점 주요 이용 고객인 20~30대를 통해 바이럴되거나 매출 임팩트가 크다”고 설명했다. CU가 이번 특화점포를 개점하면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이마트24 플래그십스토어와도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1월 MZ세대를 겨냥한 첫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을 열었다. 해당 점포는 유명 셰프와 협업한 스타상품과 디저트, 즉석커피, 과일스무디 등을 판매 중이다. 박정권 본부장은 “이마트24를 염두에 두고 점포를 낸 것은 아니다”며 “각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다”고 답했다.

2026.02.12 14:29김민아 기자

"편의점빵 통했다"…CU, 1월 차별화 빵 매출 30%↑

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올해 1월 차별화 빵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높은 품질을 앞세운 편의점 빵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CU는 지난해 말부터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405'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 상품들을 선보였다. 그 이후로도 1,000원대 초저가 빵 '올드제과', 지역 유명 빵집과의 콜라보 상품까지 잇따라 출시하며 베이커리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개별 상품들의 성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 유제품 브랜드 '페이장브레통'과 협업한 베이크하우스405 3종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기록했으며, 전 상품 1,500원 가성비를 앞세운 '올드제과' 시리즈는 실속 소비 트렌드를 타고 누적 35만개 이상 판매됐다. 최근 대구의 대표 베이커리인 '삼송빵집'과 선보인 차별화 빵 4종은 출시 열흘 만에 약 10만개가 팔렸다. 이석원 제과제빵 명장과 함께 개발한 '베이크하우스405 명장 단팥빵' 역시 출시 1주 만에 2만개가 판매됐다. CU는 오는 5일부터 '베이크하우스 405 소금빵' 3종을 선보인다. 소금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버터의 결을 살리는 것이 핵심으로 제조·유통의 특성상 그동안 편의점에서는 구현이 까다로운 메뉴로 꼽혀 왔다. CU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트레이에 넣어 구운 벽돌 형태의 제조 기법을 적용해 버터를 듬뿍 머금은 소금빵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3종은 바닥까지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브릭버터 소금빵'을 비롯해 달콤한 연유를 더한 '브릭연유 소금빵', 은은한 매콤함이 특징인 '브릭페퍼론 소금빵'이다. 신은지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CU가 차별화 베이커리 상품을 꾸준히 선보인 결과, 편의점 빵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며 가시적인 매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문점 수준의 품질과 새로운 콘셉트를 담은 신상품을 지속 확대해 편의점 베이커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3 09:14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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