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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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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2030년 영업이익 1700억원·글로벌 매출 5000억원 달성"

삼립이 2030년까지 별도 기준 영업이익 1700억원과 글로벌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삼립은 지난 29일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취임한 정인호 각자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에 나섰다. 삼립은 향후 18개월 동안 수익성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고 글로벌·D-커머스·냉동생지·제품혁신을 주요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 목표는 별도 기준 매출 2조1107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 영업이익률 8%다. 연구개발(R&D)과 마케팅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글로벌 매출은 현재 약 750억원에서 2030년 5000억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미국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제품의 유통 방식을 다른 지역과 채널로 확대하고 베이커리 제품과 K-디저트를 중심으로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미국 코스트코 관련 매출은 올해 300억원에서 2030년 1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입점 점포는 300개에서 전 세계 9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판매 제품군도 현재 2개에서 6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푸드 사업은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한다. 샌드위치·샐러드 사업을 강화하고 저당·웰니스 소스의 기업 간 거래(B2B), K-소스, 레디밀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육가공 사업은 B2B 채널에 집중해 연간 약 25억원의 손익 개선을 추진한다. 비핵심 사업 정리 등을 통해 추가로 140억원 규모의 수익성 개선도 계획하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도 공개했다. 삼립은 중장기 배당성향 목표를 30%로 설정하고 주요 핵심성과지표(KPI)와 재무성과를 분기별로 공개하기로 했다. 안전관리와 관련해서는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 고위험 설비 개선, 현장 표준 작업 정착, 경영진 및 독립 검증 강화 등 4개 영역 10대 과제를 연내 추진한다. 삼립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재해율은 0.48%로 집계됐다. 회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난해 식품업계 평균 재해율 0.99%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인호 삼립 대표는 “앞으로 18개월은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과 성장 기반 구축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사업 확대와 사업 구조 혁신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30 09:58류승현 기자

수입 저가빵 절반서 보존료 검출…54건 중 51건 '중국산'

서울 시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저가빵 104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건에서 보존료인 프로피온산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51건은 중국산 제품이었다. 2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서울 시내에서 유통되는 수입 저가빵 104건을 검사한 결과 54건(51.9%)에서 프로피온산이 검출됐다. 소브산이 확인된 제품도 30건(28.8%)이었다. 프로피온산이 검출된 54건 가운데 중국산은 51건이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최근 3년간 검사한 국산 빵 570건 가운데 보존료가 검출된 제품은 4건에 불과했다며 수입 저가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검출률이 나타난 원인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중국산 수입 빵·제과류는 소비기한이 2~3개월에서 최대 6개월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장기간 유통되는 제품의 제조·포장·보관 조건과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사용 실태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들의 우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이내 포장된 빵·과자류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3%가 수입 저가빵의 보존료 검출에 대해 '우려된다'고 답했다. 검사 결과를 알게 된 뒤 향후 구매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응답은 84.6%였다.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구에서는 '매우 우려된다'는 응답이 61.4%, 향후 구매에 '매우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68.7%로 나타났다. 원산지 표시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한글 표시나 한국적인 디자인을 사용한 수입산 빵·제과류를 국내산으로 착각해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35.5%였다. 현재 원산지와 보존료 표시가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은 73.1%에 달했다. 충분하다는 응답은 8.8%에 그쳤다. 가장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는 '원산지 또는 제조국 표기'가 36.0%로 가장 많이 꼽혔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소비자에게 필요한 것은 제품이 기준을 초과했는지 여부뿐만이 아니다”며 “어떤 보존료가 사용됐는지, 실제 검출량은 어느 정도인지, 왜 수개월간 유통될 수 있는지 등 제품의 안전 관련 정보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장기간 유통되는 수입 빵·제과류의 제조·포장·유통 특성과 식품첨가물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원산지·제조국과 보존료 관련 정보 제공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2026.09.22 16:39류승현 기자

민음사 빵 다음은 '밀리의서재빵'…연세유업과 10주년 기념 협업

kt 밀리의서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연세대학교 연세유업과 함께 '연세우유 밀리의 생크림빵'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밀리의서재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독서와 먹는 즐거움을 결합했다. 책과 콘텐츠에 한정됐던 브랜드 경험을 미식 분야로 넓혀 기존 이용자뿐만 아니라 밀리의서재를 이용해 보지 않은 소비자와의 접점도 확대한다는 취지다. '연세우유 밀리의 생크림빵'은 밀리의서재를 대표하는 노란색과 창립 10주년 생일 케이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고구마케이크 맛으로 만들었다. 고구마 맛 생크림을 넣고 빵 겉면에는 고구마 카스테라를 더했다. 제품에는 촛불 모양의 책갈피도 동봉된다. 책갈피를 빵에 꽂으면 생일 케이크처럼 꾸밀 수 있으며, 뒷면에는 밀리의서재 10주년 생일책 문장이 담겨 있다. 제품은 이날부터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한 '밀리 빵 딜리버리' 행사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가 사연을 남기면 밀리의서재가 '연세우유 밀리의 생크림빵'을 직접 배달해 주는 방식이다. ▲회사 ▲학교 ▲동아리 ▲소모임 등 장소나 모임 형태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밀리의서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행사 게시물에 빵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성호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10년 동안 밀리의서재와 함께해 온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직 밀리의서재를 만나보지 못한 이용자들에게도 일상 속 친근한 경험으로 다가가고자 이번 협업을 준비했다"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마주하고 편하게 독서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7:55박서린 기자

배민 '마감할인' 참여 매장 저녁 주문 11.7% 증가

배달의민족이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마감할인' 서비스 도입 이후 참여 매장의 저녁 시간대 주문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마감할인 서비스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마감할인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배달플랫폼, 식품업계 등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서비스다. 배민은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 브랜드와 협력해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정상가보다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용자는 오후 8시 이후부터 매장별 마감 시간까지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배민에서 마감할인을 운영 중인 매장은 약 300곳이다. 배민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 마감할인 도입 이후 참여 매장의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주문 건수는 서비스 도입 이전 2개월과 비교해 11.7% 증가했다. 재구매도 이어지고 있다. 매장에 재고가 남아 있을 때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임에도 마감할인 상품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1명 이상이 다시 해당 상품을 주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민은 마감할인이 입점 점주에게 재고 관리와 추가 매출 확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 응암역점 가맹점주는 “충분히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인데도 당일 판매가 어려워 폐기되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마감할인을 통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재고 관리와 매장 홍보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배민은 4일부터 10일까지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의 일부 마감할인 메뉴에 사용할 수 있는 7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은 브랜드별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된다. 배민은 앞으로 마감할인 참여 브랜드와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마감할인이 저녁마다 자연스럽게 찾는 일상적인 소비 습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더 많은 고객과 매장이 자원순환의 가치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4 09:22류승현 기자

"민음사빵 없으면 안 가요"…편의점, '목적형 소비' 확산

가까운 편의점을 찾던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이 있는 점포를 찾아 움직이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으로 재고를 확인하고 물량이 남아 있는 점포까지 방문하는 '목적형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 편의점은 그동안 접근성을 앞세워 고객을 확보해왔지만 최근에는 차별화 상품이 점포 선택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히트상품이 해당 상품군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앱 이용과 점포 방문까지 견인하면서 편의점업계도 새로운 히트상품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빵 사려고 앱 대기”…민음사빵 닷새 만에 10만개 27일 업계에 따르면 GS25가 민음사,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오늘의 귀여움'과 협업해 지난 21일 출시한 베이커리 상품 2종은 지난 25일까지 약 10만개가 판매됐다. 입고된 물량 대비 판매율도 사실상 완판 수준을 기록했다. '사랑에 대하여(모카번 커스타드맛)'와 '늑대처럼 싱싱하게 울고 싶었다(깨찰빵 솔티밀크맛)'는 25일 기준 GS25 빵류 매출 1·2위에 올랐다. GS25는 지난 26일 '오만과 편견(모카번 우유크림맛)'과 '나쁜 소년이 서 있다(깨찰빵 커스타드맛)'도 추가로 출시했다. 민음사빵을 찾는 소비자가 몰리면서 우리동네GS 앱의 재고조회 서비스에는 접속 대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인근 점포를 직접 돌아다니는 대신 앱에서 상품 재고가 있는 점포를 확인한 뒤 방문하면서 인기 상품이 앱 유입까지 이끈 것이다. 민음사빵의 인기에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한 '텍스트힙'과 굿즈 수집 문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각 제품에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과 시집 작품을 활용한 책갈피 20종 중 하나가 무작위로 포함됐다. 고다슬 GS25 디저트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텍스트힙 트렌드에 문학 콘텐츠와 소장 가치가 있는 굿즈를 결합한 점이 고객들의 관심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품 하나가 앱·점포로 고객 유인 편의점업계가 히트상품 발굴에 주력하는 것은 판매량 이상의 집객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앱으로 재고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편의점의 온라인 서비스에 유입되고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점포를 방문한다. 이 과정에서 음료와 과자 등 다른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객단가 상승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히트상품이 앱과 오프라인 점포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매개 역할을 하는 셈이다. 편의점 앱도 재고 조회와 예약 구매,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주요 고객 접점으로 자리 잡았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우리동네GS의 월간 사용자 수는 421만명으로 편의점 앱 가운데 가장 많았다. 포켓CU가 264만명으로 뒤를 이었고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각각 65만명과 42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앱 실행 횟수는 포켓CU가 가장 많았으며 우리동네GS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순으로 나타났다. 인기 상품의 재고 조회와 예약 구매 등 앱을 활용한 편의점 소비가 늘면서 앱 이용 빈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히트상품의 효과는 실제 매출과 기존점 성장률에서도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 열풍이다. 두바이 디저트 수요를 빠르게 선점한 BGF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 2923억원, 영업이익은 6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4%, 24.4% 증가했다. 회사 측은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와 유명 IP 협업 상품의 흥행 등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기존점 매출 증가율도 0.4%를 기록하며 플러스로 전환했다. 증권가에서도 두쫀쿠 흥행을 BGF리테일의 상품력 회복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2월 '두쫀쿠와 함께 상품력 회복'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상향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편의점 소비가 목적형 구매로 바뀔수록 단독·차별화 상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인기 상품을 먼저 확보한 편의점이 상품 매출뿐 아니라 고객의 앱 이용과 점포 방문까지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소비자가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했다면 이제는 SNS에서 본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특정 편의점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히트상품은 해당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을 점포로 유입시키고 추가 구매까지 유도하기 때문에 편의점의 실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27 16:59김민아 기자

폭우 피해 거제에 빵·생수 2000개…상미당홀딩스 긴급 지원

상미당홀딩스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 지역에 빵과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 2000개를 지원한다. 상미당홀딩스 행복한재단은 21일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빵 1000개와 생수 1000개를 거제시 둔덕면사무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구호물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과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인력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상미당홀딩스 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복구 현장 인력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지역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미당홀딩스는 재난·재해 발생 시 대한적십자사와 구호물품과 성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서울·경기·인천·강원·경북 등 5개 지역에 폭염 대응용 생수 2만5500개를 지원했다. 지난해 7~8월에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빵과 생수 등 총 2만8000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2026.08.21 10:00류승현 기자

뚜레쥬르가 미국서 통한 이유…"한국스러움"

[LA(미국)=박서린 기자] “한국과 프랑스 감성이 결합된 베이커리라는 핵심 가치를 계속해서 지킬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강점이며 보다 많은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핵심 차별화 요소입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뚜레쥬르 리하브라점. 오펠리아 쿰프 CJ푸드빌 미국(USA)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내 뚜레쥬르의 특장점을 '한국적 색채'라고 역설했다. 회사는 다양한 로컬 베이커리들과의 경쟁에서 자사가 가진 한국스러움(K-ness)을 강조하며 고객에게 이를 계속해서 소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년 7월 개소한 뚜레쥬르 리하브라점은 약 97평(320.5㎡) 규모에, 80석 내외의 좌석을 보유한 매장이다. 해당 지점은 소매점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에 위치하며, 한국의 뚜레쥬르 강남직영점과 같이 '4.0' 버전이 미국에 처음 적용된 지점이다. CJ푸드빌이 뚜레쥬르를 통해 미국에 처음 진출한 것은 2004년경으로, 올해 6월 기준 미국 내 점포 수는 205곳까지 늘었다. 지난해 CJ푸드빌의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42% 성장한 1946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뚜레쥬르 리하브라점이 위치한 지역의 고객 비중은 라틴계가 60%, 백인이 25~30%, 아시안이 10% 수준으로, 이는 해당 지역의 인구 구성과 유사하다. 해당 매장에는 도넛, 고로케, 식빵, 소금빵 등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메뉴가 그대로 들어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베이커리의 경우 재료가 조금만 달라져도 맛이 변하는데, 다른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한국과 같은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뚜레쥬르 측은 설명했다. 또 버터케이크가 대부분인 미국 시장에 생크림을 사용한 클라우드 케이크를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구하고 있다. 이날 해당 지점에서는 한국 본점 등에서 구매 가능한 '아그작 케이크'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 복숭아, 망고, 피스타치오 맛으로 구성돼 있으며, 겉면에 코팅된 초콜릿을 깨면 안에 무스와 과일 콩포트가 함께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열해 둔 빵을 소비자들이 직접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방식도 한국에서는 흔하지만, 원하는 제품을 말하면 직접 빵을 선택해 포장해 주는 미국과 달라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가고 있다. 매장을 주기적으로 찾는 소비자에게는 뚜레쥬르에서 판매하는 음료 역시 재방문의 이유가 되고 있다. 자신을 멕시칸 아메리칸이라고 소개한 42세 여성 Patti 씨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뚜레쥬르를 방문한다”며 “다양한 맛의 음료가 강점이다. 스타벅스보다 특별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특별한 맛의 음료가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한다”며 “음료와 함께 마카롱 등 작은 디저트를 함께 구입한다. 밀크식빵(우유식빵)을 가장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2026.08.16 09:05박서린 기자

파리바게뜨, 빵·케이크 127종 가격 5% 인상…25일부터 적용

파리바게뜨가 오는 25일부터 빵과 케이크·디저트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0% 인상한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의 가격 조정이다. 14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이번 인상 대상은 빵류 86종과 케이크·디저트 41종 등 총 127종이다. 주요 품목을 보면 '상미종 생식빵'은 3900원에서 4100원으로 5.1% 오른다. '카스테라'는 2400원에서 2500원으로 4.2%, '마이 넘버원 케이크'는 3만 5000원에서 3만 6000원으로 2.9% 인상된다. 가격은 권장소비자가 기준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와 '외식분야 가격인상 및 중량감축 정보제공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이다. 파리크라상은 지난 2월 27일 공정위 및 주요 외식업체들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권장소비자가격을 인상하거나 제품 중량을 줄일 경우 시행 시점 최소 1주일 전에 홈페이지와 언론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기로 했다. 여러 제품을 동시에 조정할 경우 상품 유형별 평균 인상률 또는 평균 감축률도 공개하기로 했다. 또 가격 조정에 앞서 가맹점과 충분히 협의하고, 실제 매장에서도 가격 인상 예정 사실을 소비자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파리크라상을 비롯해 비알코리아, CJ푸드빌, 롯데GRS, 교촌에프앤비 등 7개 외식업체가 참여했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가격 인상 시행 11일 전인 이날 인상 대상과 평균 인상률, 주요 제품별 가격 변동 내용을 공개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6.08.14 11:15류승현 기자

빵값도 오른다…뚜레쥬르, 76종 평균 8.2% 인상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이달 말부터 빵과 케이크 등 76종의 가격을 평균 8.2% 인상한다. CJ푸드빌은 오는 31일부터 뚜레쥬르 일부 제품의 공급가와 권장소비자가격을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가격 조정 대상은 빵과 케이크 등 총 76종이다. 대표 제품인 '데일리우유식빵'은 기존 가격보다 200원, '뚜쥬맘계란토스트'는 300원 각각 인상된다. 전체 가격 인상률은 평균 8.2%다. CJ푸드빌은 계란과 원맥, 원당, 팜유 등 주요 원재료 가격뿐 아니라 나프타 등 포장재 관련 비용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환율과 국제유가까지 오르면서 원가 부담이 누적돼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일부 인기 제품은 가격을 동결한다. '단팥빵'과 '소보로빵', '카스테라' 등은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원·부자재와 각종 제반 비용이 지속해서 상승해 일부 제품의 가격을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대표 인기 상품은 가격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2026.07.24 14:12류승현 기자

도넛 오른다…던킨, 39종 가격 평균 6.5% 인상

던킨이 다음 달부터 도넛 39종의 가격을 일제히 올린다. 원재료와 인건비 등 각종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외식·식품업계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도넛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던킨은 다음달 2일부터 도넛 39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6.5%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대표 제품인 '페이머스 글레이즈드'와 '카카오하니딥' 가격은 각각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인상률은 약 11.8%다. '크림 브륄레도넛' 가격은 기존 4100원에서 42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다만 던킨은 일부 제품 가격은 인하했다. 지난달 22일부터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 3종의 가격을 제품별로 300~400원 낮췄다. 던킨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6.07.24 11:19류승현 기자

밀값 급등...옥수수도 두 달 만에 최고치

국제 밀 가격이 흑해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주요 생산국의 작황 악화 우려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옥수수 가격도 공급 감소 전망에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밀 선물 가격은 장중 최대 0.9% 상승했다. 밀 가격은 이달 들어서만 약 16% 올랐다. 시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흑해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핵심 수출 항로다. 호주 커먼웰스은행(CBA)의 농업 이코노미스트 데니스 보즈네센스키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세계 밀 수출의 25~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확기를 앞둔 시점에서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 국제 밀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지난 20일 방공 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아조프해와 카브카즈 항만 일부에서 선박 정박을 금지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항만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와일드베리스의 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했다. 외신에 따르면 작황 전망도 악화하고 있다. 농업 분석기관 소브이콘은 러시아 남부의 생산 여건 악화와 봄밀 재배 면적 감소를 이유로 2026~2027년 밀 생산 전망치를 기존보다 0.7% 낮췄다. 선물중개업체 퓨처스인터내셔널은 물류 차질 등의 영향으로 러시아의 7월 밀 수출량이 약 150만 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분의 1 감소한 수준이며,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적은 7월 수출량이다. 다른 주요 생산국의 작황 부진도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프랑스는 폭염으로 올해 연질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7.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봄밀도 우수·양호 등급 비율이 전주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카고 선물시장에서 옥수수는 한때 부셸당 4.775달러(약 7061원)까지 오르며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폭은 일부 줄었지만 흑해 지역 공급 불안과 유럽 폭염에 따른 생산 감소 우려가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6.07.22 16:33류승현 기자

파리바게뜨, 필라델피아 공항에 새 둥지…"글로벌 여행객 공략 본격화"

K-푸드가 전 세계 식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도 다양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사업 전략 아래 주요 해외 공항을 거점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미국 첫 공항 매장을 선보이며 글로벌 여행객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5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터미널 C 게이트 8번 인근)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미국 내 300호점이자 미국 첫 공항 점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간 3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미국 동부의 대표 국제공항에 입점하며 현지 고객은 물론 전 세계 여행객과 만나는 새로운 접점을 확보했다. 필라델피아 공항점은 공항 이용객의 특성을 반영해 좌석 없이 운영되는 그랩앤고(Grab & Go) 형태의 매장으로 꾸며졌다.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과 음료를 중심으로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며, 공항 상권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각 공항 매장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이용 특성을 고려한 메뉴 운영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는 구운 치킨 갈비와 매운 불고기 크림 파스타 등 한국과 현지 식문화를 접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캄보디아 테쪼 국제공항에서는 '트리오 K-스파이시 샌드위치', '스파이시 김치 페이스트리'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동 수요가 많은 공항 상권 특성을 반영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와 식사 대용 제품군도 강화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첫 매장 개점 이후 현재 미국 30개 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약 30%의 매출 성장과 함께 흑자를 달성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공항 네트워크 확대 역시 K-베이커리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점은 미국 300호점이자 미국 첫 공항 매장으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K-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각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0 13:26백봉삼 기자

삼립 포켓몬빵, 50여일 만에 1000만 봉 판매

삼립이 포켓몬스터 3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포켓몬빵 시리즈가 50여일 만에 100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띠부씰 수집 수요와 레트로 캐릭터 상품 인기가 맞물리며 기존 제품 판매도 함께 늘었다. 삼립은 지난달 선보인 포켓몬빵 신제품 시리즈가 출시 50여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봉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삼립 신제품 빵 평균 판매량보다 7배 이상 높은 수치다. 30주년 기념 띠부씰을 포함한 기존 포켓몬빵 제품의 평균 판매량도 1.5배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이상해꽃의 덩굴채찍 솔티카라멜롤'이다. 해당 제품은 전체 포켓몬빵 판매량의 22%를 차지했다. 매운맛을 앞세운 '리자몽의 불대문자 핵불닭팡'도 소비자 관심을 받았다. 삼립은 리자몽 캐릭터의 불꽃 이미지를 제품 콘셉트에 반영해 매운맛 제품으로 구성했다. 띠부씰 보관용 제품인 '띠부씰북'도 빠르게 판매됐다. 이상해꽃과 리자몽 디자인으로 출시된 띠부씰북은 카카오, 네이버, 크림 등 판매 채널에서 예약 판매 시작 1분 만에 마감됐다. 삼립은 포켓몬빵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했다. 새 제품은 '망나뇽의 불고기 포카치아 피자', '고라파덕의 페페로니 포카치아 피자', '피카츄의 순수 우유 푸딩'이다. 포카치아 피자 2종은 12시간 저온 발효한 포카치아 도우를 사용한 제품이다. 피카츄의 순수 우유 푸딩은 우유 맛을 강조한 디저트 제품이다. 이번 포켓몬빵은 포켓몬스터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활용한 띠부씰 100종이 포함됐다. 삼립 관계자는 “이번 포켓몬빵은 어릴 적 기억을 다시 꺼내는 추억의 컬렉션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세대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7:36류승현 기자

'제빵공장 끼임 사망' SPC 샤니 전 대표,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경기 성남시 샤니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이강섭 전 샤니 대표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1단독 강면구 판사 심리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 첫 공판에서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호인은 수사기록 분량이 많아 아직 검토를 마치지 못했다며, 이 전 대표에게 적용된 안전관리 의무 위반과 노동자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구체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에게 ▲어떠한 주의 의무가 있었는지 ▲해당 의무를 실제로 위반했는지 ▲의무 위반이 사망사고로 이어졌는지를 각각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는 취지다. 변호인 측은 기록 검토와 향후 재판 절차 협의를 위해 다음 기일을 공판준비기일로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오는 8월 13일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전 대표 등 샤니 관계자 7명은 지난 2023년 8월 8일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반죽 배합용 리프트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피해자는 동료와 함께 반죽이 담긴 원형 통을 리프트로 들어 올려 다른 반죽 통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검찰은 샤니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리프트 설비 일부를 변경하고도 법에서 정한 유해·위험요인 평가를 하지 않은 것이 사고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SPC 계열사 사업장에서는 최근에도 안전사고가 이어졌다. 지난 10일 샤니 대구공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40대 여성 노동자가 빵 반죽 정렬기에 오른팔이 끼여 중상을 입었다. 앞서 4월 10일에는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노동자 2명이 작업 도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26.06.15 18:01류승현 기자

파리바게뜨, 1000원대 빵 4종 출시…점심값 부담 겨냥

파리바게뜨가 1000원대 베이커리 제품 4종을 출시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한 식사 대용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자,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군을 확대한 것이다. 2일 파리바게뜨는 페퍼로니 피자빵, 바질콘 피자빵, 감자 크로켓, 멕시칸 소시지 페스츄리 등 4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제품 권장가는 페퍼로니 피자빵과 바질콘 피자빵, 감자 크로켓이 각각 1900원이다. 멕시칸 소시지 페스츄리는 1400원이다. 페퍼로니 피자빵은 감자를 넣은 빵에 페퍼로니, 토마토소스, 치즈를 더한 제품이다. 바질콘 피자빵은 옥수수와 바질 소스, 모짜렐라·고다 치즈를 조합했다. 감자 크로켓은 크로켓 안에 매시드 포테이토를 넣은 제품이다. 멕시칸 소시지 페스츄리는 소시지를 넣은 페스츄리에 치폴레 소스를 더했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점심 한 끼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베이커리 업계에서도 식사 대용 제품과 저가형 간식 제품을 강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제품을 통해 1000원대 가격대의 간편식 제품군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2 12:44류승현 기자

"日 야끼소바빵 재해석"…세븐일레븐, '소시지&야끼소바롤'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본 편의점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야끼소바빵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간편식 '소시지&야끼소바롤'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야끼소바빵은 1950년대 도쿄에서 시작돼 현재는 일본 대중문화 속 단골 소재이자 대표적인 가성비 소울푸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선보인 소시지&야끼소바롤은 담백한 롤빵 사이에 야끼소바, 양배추, 마요네즈, 의성마늘프랑크소시지를 넣어 식사로서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소시지&야끼소바롤 구매 시 '칠성사이다제로캔(250㎖)'을 50% 할인한다. 박재현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고물가로 인해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편의점 간편식이 합리적인 식사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차별화된 푸드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식비 부담은 덜고 즐거운 미식 경험은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5.21 09:33김민아 기자

뚜레쥬르 점주들, 고양시 취약계층에 빵 5000개 기부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이 경기도 고양시 취약계층을 위해 빵 5000개를 기부했다. 18일 CJ푸드빌은 고양시 소재 뚜레쥬르 가맹점주들과 함께 지난 15일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빵 5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양시 소재 뚜레쥬르 점주들이 제안하고, CJ푸드빌 본사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단팥빵, 슈크림빵 등 뚜레쥬르 주요 제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고양시 행신·능곡·행주동에 거주하는 고령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지역 가맹점주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CJ푸드빌은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과 협의해 전달 물품을 마련하고 기부 활동을 지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성태 뚜레쥬르 점주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 활동을 고민하던 중 취약계층 이웃들의 사례를 접하게 됐다”며 “CJ푸드빌과 소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진우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이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부 활동을 실천한 뚜레쥬르 가맹점주들과 이를 지원한 CJ푸드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6.05.18 10:40류승현 기자

삼립, 1분기 매출 소폭 감소...적자전환

원가 부담과 시화공장 화재 여파가 겹치며 삼립이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했다. 고환율과 원재료 가격 상승 속에 생산 차질과 교대제 개편에 따른 구조 개선 비용까지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이다. 회사는 원가 개선과 사업 효율화에 집중하는 한편 포켓몬빵 등 주요 브랜드 강화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15일 회사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립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123억원으로 전년 동기(8148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61억원에서 올해 43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베이커리 사업 매출이 2036억원, 푸드 사업 매출이 1652억원을 기록했다. 유통사업 매출은 4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베이커리와 푸드 사업 수익성 악화가 전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베이커리 사업은 2억3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1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다. 푸드 사업도 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삼립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에 따른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화공장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과 현장 교대제 개편 등 구조 개선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경영 효율화와 원가 개선 활동을 이어가며 실적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삼립은 포켓몬빵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베이커리 제품군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주요 브랜드 중심의 매출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책임경영 차원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는 최근 자사 주식을 매수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수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 제고, 주주 신뢰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립은 향후 원가 개선과 사업 구조 효율화를 병행하면서 수익성 회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해외 사업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26.05.15 19:36류승현 기자

투썸플레이스, '햄 치즈 곡물 샌드위치'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신메뉴 '햄 치즈 곡물 샌드위치'를 출시하고 샌드위치 제품군을 확대한다. 신제품은 햄과 치즈 조합에 곡물빵과 채소를 더한 메뉴로,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13일 회사는 간편한 식사 메뉴를 찾는 고객 수요에 맞춰 햄·치즈·에그 등을 활용한 샌드위치 메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햄 치즈 곡물 샌드위치는 통곡물 씨드가 들어간 곡물빵에 햄, 치즈, 토마토, 프릴아이스 등을 넣은 차가운 샌드위치다. 익숙한 햄·치즈 조합에 채소를 더해 가벼운 식사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햄과 에그 조합을 활용한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햄에그 토스트'는 프렌치토스트 사이에 햄, 치즈, 양배추, 스크램블 에그를 넣은 제품이다. '햄 치즈 에그 샌드위치'는 화이트 식빵에 에그 샐러드와 햄, 치즈를 넣은 메뉴다. 이번 신제품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는 토스트형, 기본 샌드위치형, 곡물빵 샌드위치형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햄 치즈 곡물 샌드위치를 포함한 샌드위치 3종은 아메리카노와 함께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올데이 투썸 세트' 적용 메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익숙한 샌드위치 재료에 곡물빵과 채소 등을 더해 메뉴를 구성했다”며 “일상에서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델리 메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매장별 판매 여부는 다를 수 있다.

2026.05.13 17:33류승현 기자

삼립, 30주년 기념 포켓몬빵 출시

삼립이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띠부씰을 동봉한 '포켓몬빵'을 출시했다. 7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시작인 포켓몬스터 레드·그린게임의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해당 제품에는 포켓몬의 대표 아트 디렉터 스기모리 켄의 오리지널 일러스트가 적용된 띠부씰 100종이 새롭게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리자몽의 불대문자 핵불닭팡 ▲이상해꽃의 덩굴채찍 솔티카라멜롤 ▲야도란의 슈크림쏙빵 ▲피카츄의 파마산치즈 ▲우리는 모두 친구 딸기&초코컵케익 등 총 5종이다. 전국 마트, 편의점, 슈퍼, 온라인 등에서 판매된다. 회사는 띠부씰을 보관할 수 있는 띠부씰북 2종(이상해꽃·리자몽)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카카오, 네이버, KREAM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앞으로도 포켓몬을 활용해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0:24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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