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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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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농무부, 정부 셧다운 장기화 시 '푸드 스탬프' 예산 고갈 경고

미국 농무부(USDA)가 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식품보조 프로그램 '푸드 스탬프(SNAP)' 예산이 다음 달 고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푸드 스탬프 수혜자들은 이 달치 지원금까지만 정상 지급받을 수 있다. 외신이 입수한 농무부의 주정부 통보문에 따르면 예산 공백이 지속될 경우 11월분 지급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질 전망이다. 푸드 스탬프는 저소득층 가구가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대표적 복지 프로그램이다. 수혜자는 식품 전용 전자카드(EBT 카드)를 지급받아 마트나 식료품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미 전역에서 약 4천200만명이 이 제도를 통해 식비를 지원받고 있다. 외신은 이로 인해 셧다운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서민층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16일째 이어지는 셧다운으로 연방 공무원 상당수가 무급 상태에 놓인 가운데 저소득층의 생활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전망이다. 브룩 롤린스 농무장관은 2주 내 자금이 바닥날 것이며, 수백만 명에 달하는 취약계층이 식료품을 구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뉴욕,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버지니아, 매사추세츠 등 17개 주는 이미 신규 신청자에 대한 SNAP 지급을 중단했다. 이는 기술적 문제로, 일부 주의 지급 시스템이 10월분(기존 예산 적용)과 11월분(예산 공백 구간)을 분리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농무부는 셧다운 직전 SNAP은 다년도 비상자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 예비기금은 60억 달러(약 8조5천110억원)에 불과하며 11월 지급에는 81억 달러(약 11조4천898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초 국방부 자금을 전용해 군인 급여를 지급하도록 지시했지만, 이는 의회 승인 없이 예산을 사용하는 불법적 조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 식품연구행동센터(FRAC)의 크리스털 피츠시몬스 회장은 정부가 다른 우선순위를 위해 긴급 대책을 마련했듯이, 기초생활 가정의 식료품 지원도 동일한 긴급성을 가지고 다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10.17 09:13류승현

"주택연금, 노인빈곤율 3~5%p 하락 효과"

주택연금 가입이 높아질 경우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15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으로 연 심포지엄 '초고령사회의 빈곤과 노동'에서 황인도 한은 금융통화연구실장은 '주택연금과 민간 역모기지 활성화를 통한 소비 확대 및 노인 빈곤 완화방안' 발표에서 주택연금 가입률이 높아질 수록 국내총생산(GDP)을 높이고, 노인빈곤율을 떨어뜨린다고 밝혔다. 주택연금은 고령자가 자신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해당 주택에 계속 거주하면서 평생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황인도 실장은 "주택연금이 활성화될 경우 우리나라 노인빈곤층의 3분의 1이상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가입 의향을 지닌 가계가 모두 가입한다는 시나리오를 보면 실질GDP가 0.5~0.7% 증가하고, 노인빈곤율은 3~5%p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영국 가입자 수준으로 37만명 늘어날 경우에는 GDP는 0.1% 증가하고, 노인빈곤율은 약 0.5~0.7%p 하락했다. 그렇지만 최근 주택연금 가입률(2024년 10월 기준)은 1.89%에 불과했다. 연금액에 주택 가격 변동이 반영되지 않거나 주택 상속을 희망하기 때문에 연금에 가입하지 않는 답변이 나왔다. 다만, 전국 55~79세 주택 보유자 3천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주택연금의 잠재 가입 수요는 높았다. 상품 설계를 보완하거나 상품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면 가입하겠다는 답변이 평균 41.4%였다. 황 실장은 "주택연금 가입률에 따라 실질GDP와 노인빈곤율 하락 효과가 다른 만큼 주택연금 가입률을 높일 수 있게 상품성을 키워야 한다"며 "주택가격 변동분을 연금액에 반영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세제 혜택 등으로 가입 인센티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 역시 환영사를 통해 "주택연금 설문조사 결과 55세 이상 유주택자의 35~41%가 주택연금에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점은, 주택연금에 대한 고령층의 높은 수요를 보여주는 고무적인 결과"라며 "이 수요가 실현될 경우 매년 34조9천억원의 현금 흐름이 창출되며, 이중 절반만 소비된다 하더라도 매년 17조4천억원의 민간 소비가 창출된다"고 진단했다. 이밖에도 민간 역모기지를 활용할 경우 고령층의 소비를 늘릴 수 있다고 첨언했다. 민간 역모기지는 금융기관이 주택을 담보로 일정 기간 동안 대출금을 나누어 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일반적인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가입자는 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매달 일정 금액을 받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황 실장은 "민간 역모기지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가계부채 규제를 주택연금 수준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전면적인 규제 완화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KDI 이승희 연구원은 앞선 발표에서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 4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3%와 비교해 3배 가량 높다. 특히 고령층의 소득 중 근로소득비율은 52%, 공적 소득은 26%였다. OECD 가입국 평균의 근로소득 비율은 25% 이지만 공적 소득은 60% 수준이다.

2025.05.15 14:26손희연

생성형 AI, 라틴 아메리카 빈곤층 일자리 뺏는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에서 사는 이들의 일자리를 뺏고 빈곤층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은 4가구 중 1가구가 빈곤을 겪고 있다. 1일 국제노동기구(ILO)와 세계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은 기존에도 디지털 인프라 격차를 겪고 있는 상태로, 생성형 AI의 등장에 따라 업무 격차도 벌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ILO와 세계은행은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여성, 젊은 노동자, 고학력자 등의 일자리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라틴 아메리카의 지역 경제 불평등·비공식성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에선 약 1천700만 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디지털 접근성, 인프라 격차로 인해 생성형 AI로 생산성을 증대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성별을 기준으로 남성의 일자리는 1천만 개, 여성의 일자리는 700만 개 정도가 영향을 받았다. 또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일자리 중 26~38%가 생성형 AI에 노출돼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생성형 AI가 빈곤층 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우려도 내놨다. 디지털 접근성 격차가 심해 개인마다 생산성 증대·손실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ILO는 브라질을 사례로 들며 브라질 빈곤층 근로자의 8.5%만이 생성형 AI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중에서도 직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40%의 사람들만이 생성형 AI를 온전히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ILO는 "이미 고도로 불평등한 경제 구조를 가진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높은 학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고임금, 숙련된 여성 중심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윌리엄 멀로니 세계은행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수석 경제학자는 "성장률이 낮고 불평등이 심하며 4가구 중 1가구가 여전히 빈곤을 겪고 있는 지역에서 생산성과 일자리 질을 개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생성형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은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동시에 이 지역 국가들은 디지털 기술 소외자들을 보호할 사회 보호 시스템 강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1 15:05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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