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빅스마일데이에 초개인화 IT기술 들어간다
지마켓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 기술을 '빅스마일데이'에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개인 관심사에 맞는 특가 상품을 추천하고,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최대 할인가격을 자동으로 계산해 알려준다. 지마켓은 지난 2월, 고객의 최근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모바일 홈 서비스를 선보였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소비자가 최근 구입했거나 살펴본 상품, 검색 빈도, 상품페이지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해 개인에게 고도화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마켓은 해당 기술을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인 '빅스마일데이'에 적용, 행사기간인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총 12일간 모바일 앱 전면에 '빅스마일데이' 섹션 탭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먼저, 기존에 개인 특성에 맞춰 상품을 보여주는 슈퍼딜(데일리 딜) 영역이 빅스마일데이의 할인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형태로 최적화된다. 소비자가 가장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빅스마일데이 제품 가운데, 인기 제품을 선별해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슈퍼딜 영역에 보여지는 할인쿠폰 안내 역시 빅스마일데이 행사 내에서 해당 소비자가 적용 받을 수 있는 최적의 구성을 담아 동시 노출한다. 예를 들어, 최근 신발을 구매하려고 자주 검색을 하거나 특정 신발 제품을 오래 지켜보던 소비자라면 슈퍼딜 화면에 빅스마일데이 할인 제품 중 신발 등의 패션잡화를 비롯해 의류 등이 우선 순위로 노출된다. 여기에 빅스마일데이 전용 할인쿠폰 및 브랜드 중복쿠폰 등 소비자가 활용할 수 있는 최대 할인을 바로 안내하는 식이다. 이 외, 할인쿠폰 적용가를 자동 계산해 상품페이지에 미리 안내하는 '자동 쿠폰적용가 표시 서비스'도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처음 선보인다. 소비자가 일일이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최종 할인금액을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쇼핑 동선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마켓 PXC본부 이경준 실장은 “상품경쟁력, 혜택 모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고객이 최대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테크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검색을 하거나 일일이 쿠폰을 다운로드 해 가격비교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오직 나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받고, 최대한의 할인을 꼼꼼히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