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비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단독] 한정애 "거래소 지분제한·은행 중심 스테이블코인 발행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15~20%)과 은행 중심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내용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이달 중 발의한다. 두 쟁점은 그간 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가 반대해 온 사안이지만,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 의장 주도로 추진될 계획이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AI가 변혁하는 미래 물관리 방안' 토론회 참석 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과 은행 중심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을 포함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민주당 디지털자산TF가 제출한 당론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부가 제안한 내용이 있고, 그 안이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 의장은 두 쟁점을 포함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2월 중 발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야당 의원들이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가운데, 야당 설득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고는 있지만, 반대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며 입법 추진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답했다. 한 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도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제한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6일 발생한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를 언급하며 “이번 사태는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 기반을 흔드는 문제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통해 시스템의 맹점을 보완하고, 지배구조 분산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한 의장의 디지털자산기본법 방향성은 민주당 디지털자산TF의 입장과는 대치된다. 앞서 민주당 디지털자산TF는 지난달 29일 두 쟁점을 제외한 디지털자산기본법 당론안을 한 의장에게 보고했으나, 한 의장은 금융위원회 입장에 찬성한다며 이를 반려한 바 있다. 특히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방안은 가상자산 거래소 뿐만 아니라, 플랫폼 업계에서도 전례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대하는 사안이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는 “인위적으로 민간 기업의 소유 구조를 변경하려는 시도는 자생적으로 성장해 온 디지털자산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조치”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핀테크산업협회 역시 “해당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에 중대한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재고를 요청하기도 했다.

2026.02.10 15:37홍하나 기자

금감원, 빗썸 검사 진행…11일 국회 정무위 현안질의 예정

금융감독원이 비트코인 오지급한 '빗썸'을 검사한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7일부터 빗썸 현장 점검을 진행했으며, 이날부터 검사로 전환한다. 검사로 전환함에 따라 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9일 열린 올해 업무계획 간담회에서 이찬진 금감원장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서 필요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설계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으며 법 위반 소지가 발견되면 즉시 현장 검사로 전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금감원 현장 검사와 더불어 오는 11일 오전 10시에는 국회 정무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빗썸 사태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빗썸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정보분석원 등에 대한 현안질의를 한다. 여야는 빗썸 경영진 출석을 요구한 상황이다. 한편, 빗썸은 이벤트성으로 1인당 2천~5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지급하려고 했으나 '원'대신 '비트코인'을 입력하면서 62만 비트코인을 지급했다.

2026.02.10 11:41손희연 기자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142개 추가 매입...하락장에도 고가 매수

가상자산 재무전략기업(DAT) 스트래티지가 지난주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며 보유량을 늘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비트코인 1142개를 약 9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비트코인 한 개당 평균 매입가는 7만8815 달러로, 현 시세 대비 약 10%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음에도, 이번에 평균 매입 단가를 크게 낮추는 데는 실패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한때 6만 달러 선까지 하락하며 조정 폭을 키웠지만, 스트래티지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매수하면서 '저가 매수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71만4644 BTC로 늘었다. 총 매입 금액은 약 543억5000만 달러이며, 평균 매입가는 개당 7만6056 달러다. 아울러, 스트래티지 주가는 비트코인 변동성과 함께 급등락을 보였다. 지난주 주가는 한때 106.58 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반등하며 현재 138.4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핵심 재무자산으로 삼고 장기 보유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조정 국면에서도 이번처럼 매입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6.02.10 10:07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15만 달러 간다…변동성은 단순 신뢰 위기"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말 목표가를 15만 달러로 유지했다.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은 9일(현지시간) 번스타인이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1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존 전망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가우탐 추가니 번스타인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현재 비트코인 가격 변동은 단순한 신뢰 위기일 뿐”이라며 “실제로 문제가 발생한 것도 아니고, 숨겨진 리스크가 드러날 가능성도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AI) 시대에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는 그다지 흥미롭지 않다”면서도 “비트코인 약세론은 역사상 가장 취약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매도세 국면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약 50% 하락한 것과 달리,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자금 유출이 7% 수준에 그쳤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양자 컴퓨팅이 비트코인의 암호 체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위험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스트레티지, 블랙록, 피델리티 등 주요 기업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변화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양자 컴퓨팅이 비트코인의 암호화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그는 해당 위험이 임박한 것은 아니며 블록체인은 스트레티지, 블랙록, 피델리티 등의 주요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잘 적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연말 목표가를 15만 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지난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던 비트코인은 최근 이틀 연속 7만 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펀드스트랫 디지털 자산 책임자 션 패럴도 지난주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순매수 비중을 80%까지 확대했다”고 밝히면서도, “다만 5만 달러대로 다시 내려갈 가능성에 대비해 일부 여지를 남겨뒀다”고 설명했다.

2026.02.10 08: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빗썸 사태⑤] 무과실입증 카드 다시 꺼내든 금융당국, 해법일까

빗썸 사태에 금융위원회는 디지털 자산 2단계 법에 가상자산 거래소도 금융사에 준하는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9일 박주영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실장은 구체적인 내용은 "검사를 해봐야 안다"고만 말했다. 일단 금융위가 꺼내든 카드는 '무과실 책임' 규정과 외부 기관으로부터 주기적으로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점검하도록 조치한다는 것이다. 무과실 책임 카드는 디지털 자산 1단계 입법 당시에도 거론됐으나, 거래소의 반발로 1단계 법안에 담기지 못했다. 무과실 책임 규정은 거래소에 문제가 생겨서 이용자 피해로 이어질 경우 거래소가 과실이 없음을 증명해야 한다. 현재는 이용자가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이미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 등 12인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한 상태다.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무과실 책임의 경우 빗썸의 케이스와 맞아떨어지진 않지만, 고의 과실에 해당하느냐를 (거래소가) 입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민사상에서 거래소가 책임을 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금융당국이 외부기관으로부터 가상자산 실사 및 전산 대조를 주기적으로 받게 하겠다고 밝힌 점은, 장부 보유와 가상자산 간 검증 체계를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다만, 제2의 빗썸 사태가 일어난 것을 사전 예방하기는 어렵다. 유럽 가상자산시장법(MiCA)에 따르면 고객 자산과 회사 자산을 엄격히 분리하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실시간 자산 증명(PoR)을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또 거래소(매매)와 수탁기관(보관)을 분리하거나, 금융당국이 블록체인 분석 툴을 이용해 거래소의 지갑 주소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방안도 각국서 검토 중이다.

2026.02.09 16:24손희연 기자

[빗썸 사태③] 받은 사람·판 사람·산 사람, 어떻게 되나

빗썸의 실수로 62만개 비트코인이 지급된 가운데, 이중 0.3%에 해당하는 1786개 비트코인은 회수되지 않은 상황이다. 빗썸은 이를 돌려받기 위해 이용자를 설득하는 중으로 알려진 가운데, 법적인 문제는 없을까. 일단 비트코인을 횡재처럼 받은 사람이 돌려주지 않을 경우다.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형사상 횡령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횡령의 대상이 재물로 되어 있어서 형사상으로 좀 애매한 지점이 있다"며 "재물은 대부분 물건을 의미하는데 가상자산은 재산적 이익이지 재물에 해당하지 않아 횡령죄를 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가상자산을 재물로 보는 형법 개정도 거론됐지만 통과되지 않은 상태다. 돌려주지 않을 경우 빗썸이 할 수 있는 건 민사상 부당이득과 손해배상의 책임을 묻는 것이다. 진현수 디센트 변호사는 "이번 일의 경우 천문학적 금액의 비트코인이 계좌에 찍힌만큼 충분히 착오송금인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는 악의적인 수익자로 구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빗썸은 악의로 돌려주지 않는 수익자에 대해 비트코인 처분 당시 금액과 이자, 여기에 손해배상금까지 청구할 수 있지만 소송으로 이어지면 거래소 과실이 높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의 실수로 비트코인이 폭락, 이 때 눈물을 머금고 매도한 사람의 경우에는 빗썸이 피해자 구제에 나섰다. 회사 차원서 지원일 뿐이지 매도자들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비트코인 값이 폭락하던 시기에 비트코인을 샀다면 어떻게 될까. 윤 변호사는 "판 사람이 손해를 입었다고 하면 손해배상을 신청하겠지만, 산 사람들이 시세조종 등이 아니라 정당한 거래로 산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답했다.

2026.02.09 16:23손희연 기자

두나무, FIU 과태료 352억원 이의신청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받은 과태료 처분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나무는 FIU에 352억원 규모 과태료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과태료 처분 효력은 정지되며, 이후 재판을 통해 최종 금액이 확정된다. 재판 절차는 다음과 같다. FIU가 접수한 이의신청서를 토대로 2주 이내 법원에 사건을 신청하면, 법원은 약식재판을 진행한다. 이후 결과에 대해 어느 한쪽이라도 불복할 경우 정식재판으로 전환된다. 두나무가 지난해 11월 특정금융거래정보법 위반으로 받은 과태료 352억원은 지금까지 FIU가 부과한 과태료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두나무가 과태료 액수의 적정성에 대한 사법부 판단을 구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FIU는 두나무의 고객확인의무 위반 약 530만건, 거래제한의무 위반 약 330만건, 의심거래 미보고 15건 등을 특금법 위반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임직원 제재 처분도 결정한 바 있다. 비슷한 시기 코빗도 약 2만 여건의 특금법 위반으로 FIU로부터 과태료 27억3000만원을 부과받았다. 다만 코빗은 기한 내 납부를 통해 약 20% 감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02.09 16:21홍하나 기자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건…돌려주지 않으면 무슨 일 생길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며칠 전 빗썸에서 벌어진 비트코인 오지급 사건으로 시장이 떠들썩했죠. 누군가에겐 '인생 역전의 기회'처럼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을 돌려주지 않고 버티면 정말 괜찮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형사 처벌은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공짜 돈'이 되는 일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훨씬 더 복잡하고 힘든 상황에 부닥칠 수 있습니다. 우선, 왜 감옥에 가지 않는지부터 간단히 짚어보죠. 우리나라 대법원은 과거 유사한 사건에서 가상자산, 즉 비트코인은 형법에서 말하는 '재물'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실수로 들어온 비트코인을 마음대로 팔아버려도 횡령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판례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많은 사람이 '돌려주지 않아도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하지만 법의 세계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형사상 책임이 없다는 것이 민사상 책임까지 면제해주는 건 아니거든요. 법에는 '부당이득'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법적인 원인 없이 다른 사람의 재산으로 이익을 얻었다면, 그 이익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원칙이죠. 빗썸이 실수로 보낸 비트코인은 바로 이 '부당이득'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빗썸은 비트코인을 돌려주지 않는 사람들을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할 권리가 있고, 실제로도 그렇게 할 겁니다. AI 전문가들의 격론: '버티기'는 과연 최선의 선택인가 이 문제를 두고 AI 전문가들이 나눈 가상 토론에서는 이 '버티기' 전략의 실효성을 두고 흥미로운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의견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AI 전문가인 위기관리 전문가는 처음엔 이 상황을 '통제 불가능한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형사 처벌이 불가능하니 돈을 받은 사람이 해외로 빼돌리거나 개인 지갑에 숨겨두고 버티면 사실상 회수가 어렵다는, 다소 비관적인 시각이었죠. 그의 말처럼,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상 한번 개인 지갑으로 옮겨진 자산을 강제로 뺏어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AI 전문가인 민사법 전문가와 디지털 자산 회수 전문가는 다른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이미 개인 은행 계좌로 빠져나간 30억 원이나 다른 국내 거래소로 옮겨진 자산은 추적이 쉽고 표적이 명확하다고 봤습니다. 이들은 '가압류'라는 강력한 법적 수단을 언급했는데요. 빗썸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동시에 가압류를 신청하면, 법원은 빠르면 24시간에서 72시간 내에 해당 계좌를 동결시켜 돈을 빼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일단 계좌가 묶이면, 소송이 끝난 뒤 빗썸이 그 돈을 강제로 회수해 갈 수 있습니다. 이 토론을 통해 위험의 성격이 한층 더 명확해졌습니다. 비트코인을 받은 사람이 돈을 국내 은행이나 거래소에 그대로 두었다면, 사실상 '독 안에 든 쥐'나 다름없다는 결론에 이른 거죠. 반면, 앞서 말한 것처럼 개인 지갑으로 옮기거나 믹서(가상자산 거래 기록을 섞어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기술)를 사용해 자금 세탁을 시도하면 추적이 매우 어려워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법적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빗썸은 소송에서 이긴 판결문을 근거로 그 사람의 다른 재산, 예를 들어 집이나 자동차, 월급까지도 압류해서 돈을 받아낼 수 있습니다. 결국 AI 전문가들은 의견을 모았습니다. 비트코인을 받은 사람이 '버티기'를 선택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가능해 보여도, 장기적으로는 소송 비용, 불어나는 이자, 다른 재산 압류의 위험, 그리고 신용도 하락이라는 더 큰 손실로 이어지는 '최악의 선택'이라는 점에 대해서 말이죠. AI 전문가인 금융소비자 대표가 내놓았던 '지금 당장 돌려주고 합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초기 주장이 가장 현실적인 결론으로 모아진 셈입니다. AI 전문가인 비판적 관점 전문가는 이번 사건이 가상자산을 재물로 보지 않는 현행법의 허점과 시스템의 취약점을 드러냈다며, 근본적인 법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뼈아픈 지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개인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빗썸 역시 기업공개(IPO)와 사업자 자격 갱신 심사를 앞두고 큰 악재를 만났습니다. 금융 당국은 빗썸의 내부 통제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히 들여다볼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회사의 미래가 좌우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뜻밖의 행운'처럼 보였던 일이 사실은 얼마나 무거운 법적, 재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자산 시대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오래된 격언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다가오는 이유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0adcc8c8.html ▶ 이 기사는 리바랩스의 'AMEET'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2.09 12:44AMEET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에 "일주일간 거래 수수료 0원"

빗썸이 최근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고객 보상 차원에서 7일간 전체 거래 수수료율을 0%로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거래 수수료율 0% 적용은 2월 9일 0시부터 15일 23시 59분까지 총 7일간 적용되며, 빗썸에서 거래 지원 중인 모든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된 가상자산은 지정 취지를 고려해 수수료 무료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진행되며, 해당 기간 제출된 주문에 대해 적용된다. 수수료 무료 기간 동안 발생한 거래금액은 멤버십 산정에 포함되지만, 거래포인트 및 메이커 리워드에서 제외된다. 이번 거래 수수료율 0% 적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빗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이용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8 19:53홍하나 기자

빗썸 보유 비트코인 초과 지급 지시…어떻게 가능했을까

빗썸이 장부상 보유한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비트코인을 지급 지시, 또 이것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은 물론이고 이용자도 의아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빗썸은 지난 6일 오후 7시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자에게 1인당 2,000~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원'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수량을 입력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빗썸은 이벤트 이후 7일 새벽 4시께 잘못 지급됐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즉, 잘못됐다는 점을 파악하고 추가 수습에 나선 시간은 9시간 여다. 이 과정서 빗썸에서만 비트코인 시세가 8,100만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점은 잘못 입력한 비트코인 물량을 빗썸이 보유하지 않았다는 점, 보유하지 않았더라도 모든 자본을 끌어써도 지급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문제없이 지급 지시가 이뤄졌다는 점이다. 2025년 3분기 빗썸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175개다. 고객이 위탁한 비트코인은 4만2,619개다. 62만개의 가격은 어느 정도 쯤일까. 해당 분기 빗썸이 게시한 공정가치 기준으로 환산하면 1비트코인의 가격은 1억6,252만4,000원이다. 62만개이면 100조7,648억8,000만원이다. 해당 분기 빗썸의 총 자본금액은 9346억797만2385원이다. 턱없이 모자라는 금액이다. 이 때문에 지급 지시가 이행됐다는 점에서 빗썸의 '장부 거래'를 금융소비자는 의심하고 있는 상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이번 빗썸 사태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현장 검사와 긴급대응반을 꾸려 사실 파악에 나섰다. 빗썸은 장부 거래에 대해 거론하고 있지 않지만 공지한 사과문을 보면 빗썸의 시스템이 미비했다는 사실을 추론할 수있다. 자산 검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강화하겠다고 빗썸 측은 밝혔다. 이번 사건을 감안하면 빗썸은 리워드는 물론이고 고객이 요청한 만큼 가상자산·현금을 지급하기 어려울 때를 가정하는 시스템이 미흡한 것으로 예측된다. 이 경우에는 예를 들어 돈이 없는 데도 돈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또 빗썸 측은 고객 자산 이동이나 리워드 지급 시 '2단계 이상의 결재'가 실행되도록 프로세스를 보완하겠다고 공지했다. 2단계가 아닌 입력 담당자만 걸치면 결재가 진행됐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밖에 이상 거래 탐지를 24시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8,100만원까지 떨어지는 글로벌 시세와 지나치게 괴리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상 거래 탐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2026.02.08 09:46손희연 기자

빗썸, 오지급 사고 사과…110% 보상·1000억 보호펀드 추진

빗썸이 전날 발생한 이벤트 리워드 오지급 사고로 촉발된 '패닉셀' 피해에 대한 보상 방안을 내놨다. 7일 빗썸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고 발생 시간대 일부 거래가 시세 급락으로 인해 고객에게 불리한 조건으로 체결된 사례(패닉셀)가 확인됐다”며 “예상 고객 손실금은 약 10억원 내외로 추산되며, 매도 차액 전액과 10%의 추가 보상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빗썸은 사고 발생 시간대인 6일 오후 7시30분부터 7시45분 사이 저가 매도를 진행한 이용자에게 패닉셀 특별 보상(110%)을 지급할 방침이다. 데이터 검증을 거쳐 일주일 내 자동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빗썸은 1000억원 규모의 고객보호 펀드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유사 사고 발생 시 이용자 자산을 즉각 구제할 수 있도록 전용 펀드를 별도로 예치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고 시간대 빗썸 서비스에 접속한 이용자에게도 2만원 상당의 보상을 일주일 내 지급한다. 아울러 일주일 동안 전체 종목 거래 수수료를 0%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보상은 전날 발생한 리워드 오지급 사고에 따른 조치다.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은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자에게 1인당 2000원~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담당 직원이 당첨금 단위를 '원'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잘못 설정해 입력하면서 총 62만개 비트코인이 오지급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물량이 매도되며 비트코인 시세가 한때 8100만원까지 하락하는 등 시장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빗썸은 “6일 발생한 오지급 사고로 인해 큰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관계기관 신고를 모두 마쳤고 금융감독원 점검에도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2.07 21:03홍하나 기자

빗썸, 이벤트로 비트코인 62만개 잘못 지급...일부 물량은 '매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비트코인 수량을 잘못 입력해 총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빗썸이 전날 진행한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금 지급 과정에서 담당 직원이 당첨금 단위를 '원'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잘못 설정해 입력한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지난 6일 오후 7시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자에게 1인당 2000원~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첨금 입금 과정에서 오류를 확인, 약 20분 뒤 오입력을 파악한 후 15분 뒤부터 거래 출금을 차단했다. 빗썸에 따르면 오지급된 비트코인 수량은 총 62만개다. 현재까지 전체의 99.7%에 해당하는 61만8212개의 비트코인을 회수했다. 나머지 1788개는 이미 매도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이 중 현금성자산 약 93%가 회수된 상태다. 이번 사고 과정에서 비트코인 시세가 한때 8100만원대까지 하락하며 시장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회수하지 못한 물량은 빗썸 보유 자산을 활용해 보전할 방침이다. 빗썸은 이번 사안이 외부 해킹이나 보안 침해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빗썸은 “시스템 보안이나 고객 자산 관리에 어떠한 문제가 없다”며 “고객 자산은 기존과 동일하게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현재 거래와 입출금도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자산 지급 프로세스 전반을 재설계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2026.02.07 12:32홍하나 기자

추락하는 비트코인…"디지털 금 맞나요?"

최근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CNN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치 대비 약 절반 가까이 하락하며,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때 6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본래 변동성이 큰 만큼 이보다 더 큰 폭락 사례도 적지 않았다. 다만 CNN은 이번 급락이 발생한 시점이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4개월간은 지정학적 불안,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 강세를 보여야 할 여건이 오히려 충분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은 그 동안 비트코인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때 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 안전자산, 즉 '디지털 금'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렇다면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하는 국면에서 비트코인도 강세를 보여야 한다. 비트코인, 시장 불확실성에 금과 다른 행보 보여 올해 전 세계 지정학적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 가능성과 이란 공격 위협을 언급한 데 이어, 최근에는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싸고 유럽과 캐나다 등 동맹국들을 압박하고 있다. 한국에 대해서도 관세 인상 가능성을 거론하며 긴장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 발전도 시장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가 로펌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확산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CNN 공포·탐욕 지수와 VIX 변동성 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불안정성이 확대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은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온스당 55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반면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정반대였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20% 하락하며, 불확실성 국면에서도 안전자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빅 쇼트'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최근 자신의 서브스택을 통해 “금과 은의 극심한 변동성은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암호화폐 하락세 속에서 체면을 지키기 위해 귀금속을 매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CNN은 이번 비트코인 급락이 이른바 '트럼프 효과'를 사실상 잃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은 2024년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와 달리 디지털 자산을 수용하고, 암호화폐 발전을 저해한다고 비판받던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이다. 디지털 금인지에 대한 의구심 커져 그렇다면 최근 비트코인 침체의 원인은 무엇일까. CNN은 가장 큰 이유로 “비트코인이 과연 디지털 금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시장 전반에 퍼진 위험 회피 심리에 휩쓸렸고, 투자자들에게 매수 이유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래자들은 불안 심리를 매도 요인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 금과 비트코인 간 가격 흐름이 크게 엇갈린 점도 이런 분위기를 강화했다고 CNN은 전했다. 여기에 미국 정부의 태도도 악재로 작용했다. 4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재무부는 암호화폐 시장을 안정시킬 권한이 없다”고 밝혔고, 이후 시장 분위기가 더욱 악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트코인 ETF도 강세론자들이 기대했던 만큼의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다.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가 감소하면서 거래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즉각적인 매도 반응을 더욱 키운 요인으로 분석된다. 도이치뱅크 애널리스트 마리온 라보르는 “지속적인 매도 흐름은 전통적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잃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전반적인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2.06 10: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비트코인, 1억원 밑으로 추락...고점 대비 절반 수준

비트코인이 6만달러 선으로 추락하며 원화 기준 1억원을 하회했다. 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4.24% 하락한 6만27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24년 10월 이후 최저치이자,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 대비 약 50% 떨어진 수준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은 1억원 아래로 내려왔다.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13.49% 하락한 93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빗썸에서도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동반 급락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4.95% 내린 1823달러, 리플(XRP)은 19.64% 하락한 1.21달러에 거래됐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1% 감소한 2조2100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급락이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매파 성향 인물로 평가받는 케빈 워시가 지명된 이후 매도세가 더욱 가팔라진 영향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26.02.06 09:13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한때 7만 달러 붕괴…거시변수·레버리지 청산 겹쳐

비트코인이 7만 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시장에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거시경제 변수와 레버리지 청산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5일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에서 비트코인은 한때 6만 9101달러까지 급락했다. 이후 소폭 반등해 7만 달러 선을 회복, 현재 7만 99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 시세 급락 원인 중 하나로, 매파 성향의 케빈 워시가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지명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도 가격 급락을 부추겼다. 가상자산 분석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라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발생한 청산 규모는 약 8억5367만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이 약 7억114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비트코인이 4억913만달러로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1로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에 대한 공포가 크고, 100에 가까울수록 매수 심리가 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2026.02.05 17:35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7만3000달러 사수 안간힘…하방 압력 여전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에서 7만3000달러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03% 하락한 7만30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미국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시장 전반의 약세와 맞물렸다. 4일(현지시간) 나스닥100 지수는 전일 대비 1.77% 하락한 2만4891.24를 기록했다. 같은 날 S&P500 지수는 0.51% 내린 6882.7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1% 하락한 2만2904.58에 각각 마감했다. 비트코인 가격 조정이 이어지면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12거래일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총 29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달 16일 이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하루 평균 순유출 규모는 2억4300만달러에 달한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급락이 지난해 10월 10일 발생한 약 190억달러 규모의 청산 사태의 여파라는 분석도 나온다. 당시 바이낸스의 시스템 오류로 인해 연쇄적인 강제 청산이 발생한 바 있다. 하시브 쿠레시 드래곤플라이 매니징 파트너는 “지난해 10월 폭락 사태가 시장을 구조적으로 훼손하지는 않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7만2000달러 선을 단기 지지선으로 보고 있다. 앤드루 투 이피션트 프론티어 사업개발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를 지켜내지 못할 경우 6만8000달러까지 하락하거나 2024년 저점 수준으로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6.02.05 10:21홍하나 기자

업비트·코빗서, 모바일 신분증으로 인증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본인인증이 가능해졌다. 업비트와 코빗이 모바일 신분증 고객확인(KYC) 방식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 인증은 실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없이도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 위험을 낮추고 실시간 진위와 유효성 검증이 가능하다. 또 단말기 보안 영역에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되고 중앙 서버에는 별도로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적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고객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업비트는 이용자 보호와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코빗 이정우 CTO 겸 CPO는 “모바일 신분증 도입으로 신분증 촬영 시 인식 오류로 인한 고객 불편이 크게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실물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코빗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6.02.05 10:04홍하나 기자

민주당 디지털자산 TF 자문위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실효성 떨어져"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자문위원들이 금융위원회가 제안한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지분 제한의 실효성이 낮을 뿐 아니라 창업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일 민주당 디지털자산 TF 자문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민주당 TF에 전달했다. 이는 최근 민주당 TF가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을 제외한 디지털자산기본법 당론안을 정책위원회에 전달했으나 반려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대주주 지분 제한에 찬성하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자문위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특정 주주에게 집중된 지배력으로 인한 이해충돌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금융당국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접근 방식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분율 제한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절하고 효과적인 수단인지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분 제한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자문위는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아지면 거래소의 사회적 책임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주장에는 논리적 근거나 인과관계가 없다”며 “오히려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주요 주주들이 인위적으로 낮아진 지분율을 근거로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에 소홀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당국이 거래소의 공공재적 성격을 강조한 점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자문위는 “공기업으로 전환하지 않는 이상 대주주 지분율 감소가 곧바로 공공성 강화로 이어진다는 주장은 논리적 비약”이라며 “같은 논리라면 카카오나 네이버처럼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지분율 역시 관리해야 하느냐는 반론을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문위는 사후책임 강화 등 다른 방향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자문위는 “소수 창업자나 주주가 지배력을 행사하며 이해충돌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이는 지분 제한이 아니라 강력한 감시·견제 장치와 불법 행위에 대한 사후 책임을 명확히 하는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풀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대주주 지분 제한이 가상자산 업계를 넘어 창업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자문위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성장한 기업의 지배구조를 정부가 사후적으로 좌우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창업과 혁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번 지분율 제한이 디지털자산 산업을 넘어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자문위는 끝으로 “이번 사안에 대해 충분한 숙의가 이뤄지고, 그에 따른 현명한 판단과 속도감 있는 입법이 진행되기를 민주당 디지털자산 TF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6.02.04 15:43홍하나 기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만 묶이면 해외업체만 웃는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수장들이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찾아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4일 국회에 따르면 오경석 두나무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오세진 코빗 대표, 최한결 스트리미(고팍스) 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정문 민주당 디지털자산TF 위원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5대 거래소 대표들은 국경 제한이 없는 가상자산 산업 특성상 국내 거래소만 규제를 받을 경우 해외 사업자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경우 바이낸스 같은 해외 거래소가 국내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다. 민주당 TF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가상자산 산업이 국경이 없는 시장인 만큼, 국내 거래소만 규제를 받는 것은 해외 기업과의 역차별"이라며 "이렇게 되면 넷플릭스가 국내 OTT 시장을 잠식했듯이 가상자산 산업 또한 같은 일이 재현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대주주 지분 제한이 “글로벌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해당 규제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신사업 추진에도 제약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주주 지분 제한은 거래소 규모에 따라서도 이견이 있다. 대주주 지분제한을 전면 반대하는 대규모 거래소와 달리, 비교적 규모가 작은 거래소는 규모에 따라 지분 제한을 차등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5대 원화 거래소 대표들이 이정문 의원을 찾은 배경에는 민주당 디지털자산TF가 마련한 디지털자산기본법 당론안이 정책위에서 반려된 사실이 알려진 영향이 컸다. 민주당 TF는 지난달 29일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과 은행 중심(50%+1)의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내용을 제외한 디지털자산기본법 당론안을 한정애 정책위 의장에게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한정애 정책위 의장은 해당 두 쟁점에 대해 금융위원회의 입장에 공감한다며 당론안을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두 쟁점을 포함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을 여당에 전달, 이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 반발이 이어졌다. 이에 보다못한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이 직접 움직이게 됐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TF와 정책위 간 핵심 쟁점을 둘러싼 입장 차로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당초 TF는 설 연휴 전 법안 발의를 목표로 했으나, 민주당 내부 이견으로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 TF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TF 통합안이 마련되면 위원 논의를 거쳐 정책위로 넘기게 될 것”이라며 “정책위가 금융위원회 안을 반영해 조율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두 쟁점에 금융위 안이 포함될 경우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입법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2.04 13:47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한때 7만3천 달러 붕괴…증시 불안에 '동반 약세'

비트코인이 한때 7만3000달러(약 1억592만원) 밑으로 떨어지면서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03% 하락한 7만 5548달러(약 1억96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7만 2945달러(약 1억584만원)까지 떨어지며 올해 들어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번 비트코인 급락은 미국 증시 변동성 확대가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매도세를 자극한 결과로 분석된다. 3일(현지시간)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 하락한 2만 3255.19에 마감했다. 같은 날 S&P500 지수는 0.84% 내린 6917.81,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4% 하락한 4만9240.99를 기록했다. 이번 증시 하락은 이번주 S&P500 편입 기업 100곳 이상이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이 지난해 1월부터 이미 '크립토 윈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는 강세장 조정이나 일시적 하락이 아니다”라며 “2022년과 같은 수준의 혹독한 크립토 윈터”라고 말했다.

2026.02.04 09:09홍하나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종합] 네이버·삼성 등 5개사, 2조원 정부 GPU 확충 도전장…AWS·MSP 불참 가닥

삼성전자, ASMPT와 HBM TC본더 평가...공급망 다변화 지속

진화하는 독버섯...피싱·스미싱과의 전쟁

서클 "원화 스테이블코인 직접 발행 안 해…인프라 제공에 집중"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