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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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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신설 법인으로 분리 예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사업부문을 분리해 신설 법인을 설립한다. 금융투자업 인가를 위한 구조 개편 작업의 일환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증권플러스비상장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이번 분할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8일 예고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신규로 도입 예정인 투자중개업 인가 단위 요건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분할 방식은 두나무가 존속법인으로 남고 신설 법인은 두나무가 100% 지분을 보유하는 물적분할 형태다. 이에 따른 상장 여부나 지배구조 변화는 없다. 신설 법인은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운영을 전담하게 되며 별도 상장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분할 이후 두나무는 기존 가상자산 사업(업비트 등)을 중심으로 운영을 지속하며, 신설 법인은 투자중개업 인가 획득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2025.05.15 17:33김한준

넥슨 NXPC, 韓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빗썸 기준가 4천500원

원화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이 넥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유니버스에 활용되는 가상자산 '넥스페이스(NXPC)'의 첫 거래를 지원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원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은 NXPC 코인을 상장하고, 일반 투자자 대상 거래 지원에 나섰다. 빗썸 기준 NXPC의 거래 기준가는 4천500원이다. 업비트도 해당 코인에 대한 거래를 오늘 중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빗썸과 업비트의 NXPC 출금은 이르면 내일(16일)부터 허용될 예정이다. 시작가 형성부터 유동성이 확보되는 기간까지는 시세가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간이므로 투자자 유의가 필요하다. 이보다 앞서 NXPC는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쿠코인, 바이비트, 비트겟, 빙엑스, 멕스씨, 비트루 등 해외 테더(USDT) 마켓에서도 거래를 개시했다. 또 바이낸스 측은 바이낸스 알파 외에도 현물(Spot)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2025.05.15 17:09김한준

노르마-리게티, 한국서 하반기 84큐비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양자 보안과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미국 양자 기업 리게티 컴퓨팅과 손잡고, 84큐비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런칭한다. 노르마는 15일 'Q2B 도쿄 2025'에서 리게티 컴퓨팅(우 마이크 피치 부사장)과 양자 컴퓨터 기술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노르마는 향후 한국 양자 시장에 리게티 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리게티는 우선 노르마에 84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지원한다. 노르마는 이를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환경인 'Q 플랫폼'과 연동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또 한국에 양자 컴퓨팅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목표는 상업적,학술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이다. 정현철 대표는 "오는 19일엔 노르마 본사에서 양자 기술 세미나인 '양자 클라우드 데이'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날 리게티는 84큐비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연하고 출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날 또 산학연 공동 R&D 추진을 위한 대학(DGIST, 한림대 등), 연구소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리게티는 지난 2013년 창립했다. 초전도 회로 기반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는 풀스택 기업이다. 2022년 3월 나스닥에 상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본사, 영국과 호주에 지사를 두고 있다. 정현철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양자 컴퓨팅 생태계 정식 연계, 양자 기술 주권 강화, 양자 허브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 기관, 대학, 기업에 시범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게티 마이크 피치 부사장은 “양자 컴퓨터 한국 도입에 대한 양사 열정이 결실을 맺었다"며 "기술 지원, 공동 연구 등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르마는 양자 컴퓨팅 기술을 국방, 항공우주, 게임, 금융, 신약 개발 등에 적용하며 양자 이득 레퍼런스를 확보 중이다.

2025.05.15 16:49박희범

업비트, 넥스페이스(NXPC) 거래지원 예고…입출금 및 거래는 추후 공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신규 디지털 자산 '넥스페이스(NXPC)'에 대한 거래지원을 예고했다. 거래 개시 시점과 입출금 가능 시점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업비트는 지난 14일 공지를 통해 "넥스페이스(NXPC)의 안정적인 거래 지원을 위한 충분한 유동성 확보에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거래소 내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된 이후 거래지원 시점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NXPC는 아발란체 C체인 기반으로 발행된 디지털 자산이다. 지원 마켓은 원화(KRW), 비트코인(BTC), 테더(USDT) 3종으로 입출금 및 거래 지원 개시 시점은 모두 '추후 안내 예정'으로 명시됐다. 업비트는 “입금 전 반드시 네트워크를 확인해야 하며 안내된 네트워크 외 다른 네트워크를 통한 입출금은 지원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초기 거래 제한도 적용된다. 거래지원 직후 약 5분간은 매수 주문이 제한되고 약 2시간 동안은 지정가 주문을 제외한 주문 유형이 제한된다. 최저 매도가 역시 제한될 예정으로, 기준 가격은 거래지원 개시 전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NXPC 상장은 넥슨 계열사 넥스페이스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중심 코인으로 시장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다만 이번 공지에서는 프로젝트 배경이나 용도에 대한 추가 설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2025.05.15 10:42김한준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원장 "디지털 자산은 금융의 미래…규제 아닌 육성이 답"

“디지털 자산은 이제 금융의 변방이 아닌 중심입니다. 단순히 규제할 것이 아니라 신산업으로서 육성하고 제도화해야 합니다.”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은 14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공동 개최한 'K-비트코인 현물 ETF: 미래 금융의 게임체인저'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은 블록체인 기반 수평 구조 위에서 글로벌 결제, RWA,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기술, 규제, 투자 환경 모두를 새롭게 디자인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현물 ETF 도입을 단순한 투자 상품 도입을 넘어 금융 시스템 구조 전환의 계기로 해석했다. 정유신 원장은 “현물 ETF는 제도권 자본시장과 디지털 자산 시장을 연결하는 매개로 향후 전통 금융과의 융합 상품이 폭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자산은 글로벌 유통과 결제 시스템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로, 단순히 국내 규제 틀 안에만 가둘 수 없다”며 “국가 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대륙법 체계 안에서도 유연한 해석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ETF 제도 도입과 관련한 제도 정비 필요성도 강조됐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포함하는 자본시장법 개정, 공정가치 산정 기준, 커스터디 인프라 구축, 법인계좌 개설 확대 등이 시급하다”며, “한국도 제도권 안에서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도 “비트코인은 글로벌 자산시장 시가총액 5위에 오를 만큼 이미 제도권 투자자산으로 자리 잡았다”며 “국내에서는 ETF 발행과 투자가 금지돼 있는 현실이 역행적”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가상자산 현물 ETF는 분산 투자 효과는 물론,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과 금융혁신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4 16:50김한준

지바이크, 지쿠 타고 달리면 빗썸 쿠폰 준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지쿠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빗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빗썸 원화(KRW) 쿠폰이 제공된다. 탑승한 금액만큼 포인트가 쌓이며, 5천 포인트에 도달하면 빗썸에서 사용 가능한 5천원 쿠폰이 지급된다. 여기에 더해 이벤트 기간 중 빗썸에 새롭게 가입하는 지쿠 이용자에게는 4만5천원 상당의 빗썸 쿠폰이 추가로 주어져 모든 혜택을 받을 경우 최대 5만원을 얻을 수 있다. 지급된 모든 쿠폰은 빗썸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특별한 즐거움을 더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서울시 강남구에서는 특별 제작된 주황색 '지쿠X빗썸 이벤트 자전거'가 운영된다. 이벤트 자전거를 찾아 탑승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각 1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바이크 이호진 운영이사는 "더 많은 사람이 친환경적인 이동을 경험하고, 나아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협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쿠는 최근 서울시 공영자전거 따릉이 등과 협업해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근거리 이동 수단의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25.05.13 15:56백봉삼

[ZD 위클리 코인] 이더리움 급등세에 알트코인 지수 22% 상승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5월 5일부터 11일까지의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12일 발표했다.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은 이더리움 급등세와 함께 주요 섹터 및 전략 인덱스 전반이 강하게 반등하며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였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1만4천843.81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9.99%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35.22% 상승하며 종합 지수 상승의 핵심 원인으로 작용했고 알트코인 지수도 4천349.29포인트로 22.06% 상승했다. 섹터별로는 모듈러 블록체인(34.35% 상승)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데이터 인프라(34.05% 상승)와 밈 섹터(32.47% 상승)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교육/기타 콘텐츠 섹터는 6.67% 상승에 그쳤으며, 스테이블 코인 섹터는 2.64% 하락,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 섹터는 13.11% 하락으로 시장 대비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59.79를 기록하며 '중립' 구간에 머물렀다. 가장 탐욕적인 주요 자산으로는 에스티피가 5.02% 상승(평균 지수 83.25), 버추얼프로토콜은 15.91% 상승(78.41), 아카시네트워크는 24.19% 상승(75.85)을 기록하며 탐욕 또는 매우 탐욕 단계로 분류됐다. 반면, 아르고는 14.06% 하락(28.38), 무브먼트는 21.16% 상승(34.03), 알파쿼크는 1.37% 상승(41.59)으로 공포 또는 중립 상태에 머물렀다. 전략 인덱스도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27.71% 상승했으며, 페페가 63.68% 급등하며 인덱스 상승에 기여했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13.41% 상승했고, 폴카닷은 26.42% 상승했다. 컨트래리안 Top 5는 3.41% 상승했으며 스트라이크의 4.35%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2025.05.12 15:26김한준

이더리움, 일주일 사이 38% 급등...알트코인 전반 상승세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넘어서며 고점을 확장했고, 도지코인을 비롯한 다수의 알트코인 역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11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10만4천169달러로 지난 7일간 8.6%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2조71억달러, 24시간 거래량은 약 2천337억달러에 달했다. 이더리움(ETH)은 약 2천536달러로 7일간 38.3%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하루 동안 9%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시가총액은 약 3천67억달러, 거래량은 3천13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상승의 배경에는 지난 7일 이뤄진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가 지목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트랜잭션 처리 속도 개선, 수수료 절감, 검증자 스테이킹 한도 상향 등 네트워크 효율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더리움 가격 급등 직전인 9일 기준으로 약 3억 달러에 달하는 이더리움 숏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난 점도 눈길을 끈다. 알트코인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엑스알피(XRP)는 약 2.42달러로 7일간 10.6% 상승했고, 솔라나(SOL)는 175달러로 19.7% 올랐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약 660달러로 10.2% 상승했으며, 에이다(ADA)는 0.8208달러로 17.2% 올랐다. 도지코인(DOGE)은 0.2465달러로 7일간 40.3% 급등하며 밈코인 열풍을 다시 이끌고 있다. 트론(TRX)은 0.2644달러로 7.7% 상승했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은 각각 1달러를 유지했으며, 시총은 각각 약 1천498억달러, 608억달러로 집계됐다.

2025.05.11 10:10김한준

두나무 업비트, 英 코인데스크데이터 선정 한국 가상자산거래소 1위

두나무가 운영하고 있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지역에서도 인정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석우 대표가 서비스 품질과 보안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가 영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데스크데이터(구 CC데이터)가 공개한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글로벌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거래소 기준으로는 1위다. 코인데스크데이터는 자체 분석모델을 기반으로 전 세계 87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조사했다. 평가 기준은 크게 8가지 항목으로 ▲고객 확인(KYC) 역량 ▲규제 준수 현황 ▲데이터 프로비전 ▲보안 역량 ▲팀 역량 ▲부정 동향 ▲마켓 품질 ▲투명성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8일 공개된 데이터를 보면 업비트는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점수를 획득하며 총점 70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데이터는 특히 업비트의 '마켓 품질' 항목을 높게 평가했다. 마켓 품질은 유동성과 거래량 등 요소를 포함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바이낸스가 이번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총점 90점을 받아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이어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크립토닷컴 등이 뒤를 이었다. 평가 세부 내용은 코인데스크데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10 16:56이도원

두나무 업비트, 30호가로 거래 표시 범위 확대..."유동성 정밀 파악 가능"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거래 화면에서 표시되는 호가 범위를 기존 15호가에서 30호가까지 확대했다. 이 같은 거래 화면 표시 개선은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업비트 고객은 30호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호가 정보 파악과 유동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시장 깊이(Depth)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량 주문을 제출할 때 체결이 예상되는 가격 범위를 더 넓게 파악할 수 있어 슬리피지(Slippage) 관리가 용이해졌다. 슬리피지는 매수·매도 주문 시 원하는 가격과 실제로 체결된 가격의 괴리를 말하는 용어다. 이번 업데이트는 표시되는 호가 수만 변경되며, 주문 체결 방식 및 호가 단위는 기존과 동일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통해서 유동성을 확인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호가 표시 범위를 확대했다”며 “더 많은 호가 정보는 시장 안에서 유동성이 어디서 버티고 있는지, 어디로 가려는지를 더 뚜렷하게 파악하게 해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25.05.10 16:08이도원

핀산협, 'K-비트코인 현물 ETF 컨퍼런스' 5월 14일 개최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오는 5월 1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K-비트코인 현물 ETF: 미래 금융의 게임체인저'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자산이 제도권 금융으로 빠르게 편입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자본시장의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 필요성과 제도적 과제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잇달아 승인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자산 ETF의 제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컨퍼런스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5개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발표에서는 정유신 핀산협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이 '디지털 자산 트렌드와 해외 금융기관 동향'을 소개하며 미래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조망한다. 이어 이재호 변호사(K&L Gates)는 '홍콩의 디지털 자산 ETF 제도 및 법규'를 중심으로 해외 규제 환경을 비교 분석하고, 신용우 변호사(법무법인 지평)는 '국내 비트코인 ETF 출시를 위한 법적 쟁점'을 발표한다. 이후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성공적인 K-비트코인 ETF 도입 조건'을 주제로 국내 ETF 시장의 구조와 수용 환경을 살펴보며,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역할'을 통해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제언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열리는 패널 토론은 'K-비트코인 현물 ETF, 왜 지금이 골든타임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며, 정유신 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패널로는 이재호 변호사, 신용우 변호사,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수석매니저, 오종욱 대표, 정구태 대표가 참여해 비트코인 ETF의 도입 시급성과 제도화 방향, 산업 성장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근주 핀산협 회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는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디지털 금융 혁신의 신호탄이며, 제도적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금융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09 12:07김한준

비트코인, 3개월만에 10만 달러 돌파…가상자산 일제히 급등

비트코인 시세가 약 3개월만에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함에 따라 주요 가상자산도 일제히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9일 기준 비트코인(BTC) 시세는 하루만에 5.8% 가량 상승하며 약 10만3천 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기준 5.7%, 한 달 기준 6.6% 상승한 수치다. 최근 3개월간 비트코인은 변동성을 반복하며 조정을 거쳤다. 지난 3월 초에는 7만5천 달러선까지 하락한 비트코인은 등락을 거듭하다가 4월 말부터 9만 달러를 넘어서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시장 전반 상승세 속에서 주요 가상자산도 강하게 반등했다. 이더리움(ETH)은 약 2천175달러로 전주 대비 19.4%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고, 솔라나(SOL)는 8.9%, 카르다노(ADA)는 12.8%, 도지코인(DOGE) 역시 12.4% 올랐다. 엑스알피(XRP)는 2.29달러로 7.3% 상승하며 다시 강세 흐름에 합류했다.

2025.05.09 08:29김한준

'돈이돼지', 구글·애플 앱 마켓 '앱테크' 키워드 검색 결과 최상단 올라

앱 개발사 비트바이트(대표 안서형)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내 '앱테크' 키워드 검색 결과 최상단에 자사 앱테크 서비스 '돈이돼지'를 올렸다. 각 플랫폼 검색 순위는 운영사가 자체 기준에 따라 산정한다. 구체적인 평가 알고리즘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용자 규모, 평점 및 리뷰, 서비스 소개 문구 등 다각도 분석을 통해 입점한 앱서비스 활성도 및 개발사 역량을 평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성과는 비트바이트의 전략적 투자자 딜라이트룸 지원을 받아 달성했다. 비트바이트는 딜라이트룸이 제공하는 앱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를 활용해 기존 앱테크 서비스 대비 높은 적립율의 포인트 시스템을 구현했다. 딜라이트룸은 작년 광고 매출 약 240억원에 달하는 알라미를 통해 축적한 각종 수익화 전략을 다로에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돈이돼지는 하루에 무제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광고 시청형 앱테크 서비스다. 미션형 앱테크 서비스를 선호하지 않고 매일 무제한으로 포인트 적립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포인트를 1대1 비율로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인출할 수 있고, 교환 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안서형 비트바이트 대표는 "돈이돼지는 출시 2개월 만에 앱테크 이용자 사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앱'으로 입소문을 타며 누적 적립 포인트가 1억원에 달하는 등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광고 수익화 면에서 경쟁사 대비 큰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다로를 통해 도움을 준 딜라이트룸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2025.05.08 09:50백봉삼

[ZD 위클리 코인] AI 섹터 강세 속 UBCI 지수 소폭 하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의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지난 7일 발표했다. 이번 주 시장은 일부 섹터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제한된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1만3찬495.41포인트로 전주 대비 0.36%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0.37% 상승했지만, 엑스알피(XRP)가 4.38% 하락하며 전체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3천563.13포인트로 2.56% 하락했으며 XRP의 부진이 알트코인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섹터별 성과는 뚜렷하게 갈렸다. AI 섹터는 12.98% 상승하며 전체 섹터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렌더네트워크는 0.68% 상승했으며, AI 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 섹터는 4.22% 상승했고, 이 중 퍼퍼는 2.84% 하락했지만 섹터 전반의 상승 흐름을 꺾지는 못했다. 렌딩 섹터는 1.41% 상승했으며 에이브는 2.5% 상승해 섹터 강세를 이끌었다. 반면 데이터 인프라 섹터는 9.13% 하락했고, 더그래프는 8.51% 시세가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실물자산토큰화(RWA) 섹터는 8.56% 하락했고 대표 종목인 온도파이낸스 시세는 9.45% 하락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섹터도 7.35% 하락했으며 헤데라는 7.52% 하락해 전체 낙폭을 키웠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55.44를 기록하며 '중립'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탐욕적인 움직임을 보인 자산은 펀디엑스로 87.87% 상승하며 평균 지수 83.59를 기록했다. 수이는 8.12%, 봉크는 12.34% 하락했지만 각각 평균 탐욕 지수 75.26, 72.39를 기록해 여전히 강한 투자 선호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략형 인덱스는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8.53% 하락했고 알고랜드는 10.31%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1.42% 하락했으며, 이더리움클래식은 3.55% 하락했다. 반면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1.79% 상승했고, 에스티피가 24.02% 오르며 해당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2025.05.08 00:32김한준

대선 주자들 "비트코인ETF 허용" 내걸자…김병환 "조율 과정 거칠 것"

대통령 후보들이 가상자산 활성화를 위한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 등을 거론한 가운데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방향은 후보자들과 방향은 같으나 속도의 차이라고 평가했다.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가상자산 공약들이 나오고 있는데 결국 방향은 거의 같은 방향이고, 속도에 있어서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다음 정부가 들어오면 그 공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금융위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조율해 나가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답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물론이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가상자산 ETF 허용 방침을 내놨다. 김 후보는 여기에 한 개의 가상자산 거래소와 한 개의 은행의 협약 폐기도 내걸었다. 이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국민의힘에 건의한 내용이기도 하다. 1은행 1거래소에 대해 김병환 위원장은 "가상자산이 과열이 되고 사회적 문제가 됐을 때 도입됐던 일종의 규제"라며 "자칫 독과점 부분을 심화시킬 수 있지 않느냐 하는 데 대한 우려가 있어 그 부분을 한번 들여다봐야 될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기본적으로는 은행을 한 군데로 하는 이유가 자금 세탁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겠다 하는 게 취지"라며 "은행이나 가상자산 사업자가 자금 세탁 방지와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조금더 짚어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07 14:23손희연

MIT "양자컴퓨터 속도 수십 배 향상" 논문 발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양자컴퓨터의 계산 속도를 수십 배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계산 결과를 확인했다. MIT 전자공학부 연구팀은 3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초전도 회로에서의 준-초강한 비선형 빛-물질 결합'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계산과 저장을 담당하는 양자(큐비트)와 정보 전달과 측정을 담당하는 빛(광자) 등 양자컴퓨터 핵심 요소의 상호작용과 강도를 향상시켰다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쿼톤 커플러를 이용해 큐비트와 광자의 결합 강도를 10배 이상 높이고 서로 상호작용하는 시간은 최단시간으로 단축하는 연구를 시도했다. 시도 결과 결합 강도는 기존 대비 약 7~10배 이상 향상됐다. 상호작용 시간은 0.86 나노초(ns)로 10~40ns 수준이던 기존대비 최소 10배 이상 개선됐다. 양자컴퓨터는 수많은 큐비트가 서로 얽히고 통신하면서 복잡한 연산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큐비트는 스스로 정보를 저장하지만 서로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지는 못한다. 이때 '중간 통역사 역할을 광자가 담당한다. 큐비트가 가진 정보를 다른 큐비트로 옮기거나, 외부에서 읽어 들이는 데 광자가 사용된다. 결국 빛과 물질이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상호작용하느냐가 양자컴퓨터의 성능을 결정한다. 기존 양자컴퓨터는 이 속도가 제한돼 있었고, 이로 인해 전체 연산 시간도 길어지고 오류도 많았다. MIT 연구팀은 상호작용 속도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터의 계산을 지금보다 몇 배 이상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기술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핵심은 쿼톤 커플러라는 새로운 회로 설계에 있다. 쉽게 말하면, 큐비트 두 개를 특별한 연결 장치를 통해 묶어 서로 강하게 반응하게 만든 것이다. MIT 연구진은 두 개의 초전도 트랜스몬 큐비트를 활용했다. 하나는 '빛처럼' 반응하도록 거의 선형 회로로 만들고, 다른 하나는 '물질'처럼 비선형 상태로 유지했다. 이 두 요소를 쿼톤 커플러로 연결하자, 빛이 지나갈 때 물질이 즉시 반응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빛과 물질 간 반응 속도, 그리고 두 큐비트 간 정보 교환 속도를 극대화했다. 결합의 세기를 나타내는 지표(χ/2π)는 580.3 메가헤르츠(MHz)로 측정됐다. 이는 기존 일반적인 양자컴퓨터에서 보였던 약 80MHz 수준보다 7배 이상 강한 수치다. 게다가 MIT는 이 결합 강도를 이용해 불과 0.86나노초(ns) 만에 큐비트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의 양자 시스템보다 수 배 이상 빠른 속도다. 특히 이번 연구의 또 다른 의미 있는 성과는 MIT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빛과 물질, 물질과 물질, 그리고 빛과 빛 간 상호작용을 모두 구현했다는 점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보통 이 중 하나만을 구현하거나, 극히 약한 반응만을 관측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MIT는 큐비트를 선형화하거나 비선형으로 유지하는 구조를 전략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세 가지 방식의 결합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회로 구조를 완성했다. 이는 향후 광자 기반의 양자 시스템 연구와, 더 정교한 양자 게이트 개발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다만 이번 실험에서 사용된 큐비트의 '코히런스 시간(정보를 잃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은 약 10마이크로초(μs)로 상용 양자컴퓨터에 사용되는 큐비트보다 다소 짧다. 그러나 MIT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초고속 연산과 측정"을 목표로 설계된 만큼, 코히런스 시간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훨씬 더 강력한 결합 단계인 초강결합(ultrastrong coupling)과 초심강 결합(deep-strong coupling) 영역까지 연구를 확장할 계획이다. 동시에 이번 회로를 더 많은 큐비트를 연결하는 구조로 발전시켜 대규모 양자컴퓨터 설계의 기반 기술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관련 업계에선 MIT의 이번 연구에 대해 단순한 실험적 성공을 넘어, 양자컴퓨터의 계산 속도·정확도·확장성이라는 세 가지 난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빛과 물질이 말하는 속도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린 이 기술이, 앞으로 상용 양자컴퓨터의 성능 기준을 바꾸는 기점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MIT의 유펑 예 박사는"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누구도 실험적으로 구현하지 못한, 비선형 빛-물질 결합의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며 "쿼톤 커플러는 초고속 큐비트 측정과 양자 게이트 실행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기반 기술"이라고 논문을 통해 설명했다. 공동 저자인 케빈 오브라이언 교수는 "기존 양자 시스템이 결합 강도에서 부딪혔던 물리적 한계를 실제로 넘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며 "이 기술은 단지 실험실 수준의 연구에 그치지 않고, 양자 기술을 산업적으로 활용하는 데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2025.05.04 09:01남혁우

비트코인·이더리움 소폭 상승…주요 알트코인 대부분 혼조세

가상자산 시장이 5월 들어 뚜렷한 방향성 없이 엇갈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나머지 주요 가상자산은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약 9만6천206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7일간 1.5%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1조9천106억달러이며, 24시간 거래량은 1천333억달러에 달했다. 이더리움(ETH)은 약 1천842달러로 같은 기간 1.3%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2천223억달러, 거래량은 641억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가상자산은 하락 흐름을 보였다. 엑스알피(XRP)는 약 2.19달러로 주간 기준 0.2% 하락했고, 솔라나(SOL)는 147달러로 1.4% 내렸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599달러로 1.3% 하락했다. 도지코인(DOGE)은 약 0.1763달러로 3.1%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에이다(ADA)는 0.7046달러로 0.6%, 트론(TRX)은 0.2457달러로 2.4% 하락했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은 각각 1.00달러, 0.9999달러로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시가총액은 각각 1천492억 달러, 615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2025.05.04 08:14김한준

업비트-파파존스, 5월 '비트코인 피자데이' 이벤트 마련

업비트와 파파존스가 '2025 업비트 피자데이'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와 함께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업비트는 매년 5월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회원 및 취약계층 어린이들과 피자를 나눴다. 올해는 'Share The Happiness, Happy Upbit Pizza Day'라는 슬로건 아래 업비트 피자데이의 브랜딩을 새롭게 강화했다. 특히 15년 전 1만 비트코인으로 교환된 피자인 파파존스와의 제휴를 통해 '해피 업비트 피자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휴는 비트코인의 실물 사용 경험을 더 많은 직장인, 대학생, 일반 소비자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민 게 특징이다. 가장 먼저 1일부터 '근로자의 날 맞이 피자 어택'이 시작된다. 업비트 홈페이지를 통해 직장 동료 혹은 자신 등 대상을 정해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10명을 선정, 22일 피자데이 당일 근무 현장으로 파파존스 피자를 보내준다. 또한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건국대,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등 총 6개 대학에서 팝업 부스가 운영된다. 파파존스 피자 제조 시설이 탑재된 매직카가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직접 구운 피자를 제공하며, 참가 학생들은 게임을 통해 획득한 비트코인 모형으로 피자와 업비트 제작 굿즈를 교환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디지털 자산으로 실물 구매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도 쏟아진다. 이번 제휴를 위해 특별 구성된 '업비트 피자데이 세트'를 5월 한 달간 파파존스 온라인 채널(PC, 모바일, 앱)에서 구매하면 6천원 할인 혜택과 업비트 신규 가입 고객 대상 3만원 상당의 업비트 비트코인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총 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업비트 신규 가입 후 48시간 내에 등록해야 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역사상 매우 상징적인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한국파파존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더 많은 이벤트로 업비트 피자데이가 구상하는 나눔의 의미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지난 2010년 5월 22일 1만 비트코인과 피자 2판의 실물 거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해당 거래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최초의 실물 거래로 알려져 이 날을 '비트코인 피자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두나무는 2019년부터 매년 피자데이를 기념해 이벤트를 열어왔다. 2022년부터는 피자데이의 의미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업계 최초로 아동양육시설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피자를 선물하고 있다. 올해는 나눔 대상을 확대해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대학생 등으로 넓혀 더욱 풍성한 2025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 릴레이를 펼칠 계획이다.

2025.05.02 14:31이도원

두나무, 디지털 자산 교육프로그램 '업클래스' 선보여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디지털 금융 이해 증진을 위한 세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 이하 업클래스)'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업클래스(UP Class)'는 업비트(Upbit)와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청년부터 장년·노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두나무의 디지털 자산 교육프로그램이다. 미래 금융시장 변화에 맞춰 디지털 자산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디지털 자산 투자문화 정착을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디지털 자산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돌파했으며 투자자 수도 1천825만명에 달한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교육의 필요성도 높아졌으나 각종 제약에 부딪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두나무는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이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두나무 만의 지식과 기술을 집약, 세대별 교육프로그램 '업클래스'를 선보인다. '업클래스'를 통해 두나무는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주축으로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지식 격차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ESG 투자자 보호의 일환으로, 지난 3년 간 약 2만 명(연인원 기준)이 참여하며 호평 받은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프로그램 '두니버스'와도 궤를 같이한다. 업클래스 론칭에 앞서 두나무는 지난 달 30일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법인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이하 시교협, 회장 윤덕홍)와 시니어 디지털 자산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윤덕홍 시교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교협과의 협약을 통해 두나무는 수도권 내 거주하는 5060 장노년들을 대상으로 '업클래스 시니어 디지털 자산 금융 교육'을 전개한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권에서 평균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금융 교육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했으며, 금융 소비자보호 전문가 성수용 한국금융연수원 교수가 교재 집필에 참여했다. 120여회의 강의를 통해 두나무는 5060 장노년층의 디지털 자산 이해도를 높여 이들을 타깃으로 한 사기 범죄를 예방하고 노후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두나무는 이달 금융감독원과 함께 50대 이상의 전국 장노년층 대상 온라인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도전! 금융골든벨'도 진행한다. 업클래스 시니어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니어들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지식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하반기에는 업클래스 청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시장이 성장하고 투자자 저변도 2030 청년에서 5060 시니어까지 확대되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자산교육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업클래스를 통해 세대별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강화, 우리 사회 전반에 건전한 투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025.05.02 10:47이도원

디지털자산보호재단,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감사패

디지털자산보호재단은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2025년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 제고와 이용자 권익 보호라는 재단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기부를 통해 힘을 보태준 두나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수여식에는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재단 임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측은 어제(29일) 개최한 수여식을 통해 두나무에 감사패와 기부증서를 전달하고, 이후 재단 임원단과 수상자 간의 기념촬영 및 간단한 다과 차담으로 이어져 상호 간의 감사와 소통이 오가는 자리로 마무리했다. 이해붕 투자자보호센터장은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용자의 디지털자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진 재단 이사장은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 제고와 이용자 권익보호는 어느 한 주체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이번 수여는 재단의 공익적 취지에 공감해 주신 뜻깊은 참여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자, 디지털자산 이용자 권익 보호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협력의 계기”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이번 수여를 계기로 디지털자산 시장 내 공익적 참여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재단은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매년 감사패 수여를 정례화해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지속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디지털자산보호재단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설립한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해당 재단은 영업을 종료했거나 종료할 예정인 가상자산사업자로부터 자율적인 협의를 통해 이용자 자산을 이전받아 반환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2025.04.30 14:37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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