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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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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생성하는 큐비트 …KAIST서 현장실사

고려대학교가 수행중인 '자기공명 영상 기술 기반의 양자 컴퓨팅 및 이를 활용한 양자 알고리즘 연구 개발' 과제의 현장 실사가 2일 KAIST MR 실험실에서 열렸다. 이 과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한다. 이날 현장실사에는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조장희 고려대 산학협력단 석좌교수와 NIA측 시니어 매니저 2명, 이 과제 수요 업체로 참여중인 에이엘티 양은택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실사에서는 물로 큐비트를 구현하는 실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질문과 응답이 이어졌다. 이들은 양자 큐비트 생성 실험과 측정 및 분석 등이 이루어지는 KAIST MR실험실에서 NMR(핵자기공명) 장치와 중간 결과물을 세밀하게 검토했다. 이날 현장 실사를 진행한 고려대 이상지 양자컴퓨터연구팀장은 "기술성숙도(TRM) 6단계에 이를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큐비트 생성과 구현 등 최종 결과물은 내년 초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최근 양자컴퓨터의 스핀을 제어하는 회전 연산자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현재 덩어리 자화를 구성하는 스핀들을 일정시간 유지시키는 것이 이들의 가장 큰 숙제다.

2024.08.02 12:26박희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비트코인 비판..."경제적으로 쓸모 없다"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산업을 비판하고 나섰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 크루그먼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이 가상자산 진흥책을 내세운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폴 크루그먼은 "15년 전 도입된 비트코인은 경제적으로 쓸모가 없다. 예외가 있다면 자금세탁과 금전 갈취 행위 정도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의 가상자산 친화 행보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폴 크루그먼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최근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참가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금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말하고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비트코인 지지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장을 따라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두고 "스캔들로 얼룩진 가치와 환경을 파괴하는 산업에 대한 정부 구제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JD 밴스를 향해 가상자산에 대해 공통적인 사랑을 공유하는 편집증적인 실리콘벨리 '테크 브라더스'의 아바타라고 비판했다. JD 밴스는 지난 2022년 당시 기준으로 약 1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한 인물이다. 지난 6월에는 가상자산 규제 감독을 산업 친화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법안 초안을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폴 크루그먼은 지난 2018년 칼럼을 통해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으며 2022년 일어난 가상자산 폭락을 2008년 벌어진 '빅쇼트'와 비교하며 '빅스캠'이라 말할 정도로 가상자산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이어오고 있다.

2024.07.31 09:16김한준

가상자산, 美 대선 판도 뒤집을 핵심 키워드로 부각

미국 대선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가상자산이 대선 향방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 유력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오차범위 안 접전을 펼치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가 진행한 3대 경합주 조사에서는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49%로 동률, 위스콘신에서는 50%와 49%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모습을 나타냈다. 경합이 치열한 가운데 두 후보는 가상자산 시장에 손을 내밀며 유권자 표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두 후보 모두 가상자산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던 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상자산 키워드의 중요함이 더욱 부각된다. 먼저 가상자산 진영에 손을 내민 것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 14일 펜실베이니아 유세 현장에서 총기 피습을 당한 후에도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트럼프 후보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내슈빌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미국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은을 넘어 금의 가치도 넘어설 것이라며 취임 첫날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하고 새로운 SEC 위원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 SEC는 가상자산과 NFT 등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미국 정부가 보유하는 전략적 준비자산에 비트코인을 편입할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까지 전해 가상자산 시장을 환호케 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도 가상자산 업계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글로벌 가상자산 미디어는 연이어 해리스 부통령 측근이 가상자산 업계 주요 인사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가상자산 진영와 관계 회복을 위한 행보라는 것이 가상자산 업계의 반응이다. 해리스 부통령 측근이 접촉한 가상자산 기업은 코인베이스, 서클, 리플랩스 등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내에서도 가상자산에 대한 입장을 선회해야 한다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로 카나 민주당 의원은 가상자산을 하나의 기술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비트코인을 반대하는 것은 AI와 휴대전화를 반대하는 것과도 같다고 비유했다. 가상자산에 대한 정치권의 행보가 달라지면서 가상자산 기반 정치자금 모금도 활기를 띄고 있다. 코인베이스가 이끄는 정치활동위원회 페어셰이크에는 지금까지 2억 200만 달러가 넘는 후원금이 모금됐다. 페어셰이크는 블록체인 혁신가들이 더 명확한 규제 및 법적 프레임워크 내에서 네트워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모토로 하는 위원회다.

2024.07.30 11:12김한준

비트코인 또 다시 출렁…한때 6만7천 달러 붕괴

비트코인이 한때 7만 달러까지 근접했으나 곧바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0일 오전 6시 30분 6만7천1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밤 6만9천 달러를 넘기며 7만 달러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6만6천53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비트코인 급락세가 미국 정부가 불법 인터넷망 실크로드(SilkRoad) 다크웹 단속을 통해 압수한 2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특정 블록체인 주소로 옮겼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미국 정부가 실크로드와 관련된 비트코인 비트코인 2만 9천800개를 예전에 거래 내역이 없는 주소로 전송했다고 밝혔다. 또 이어 두 차례 더 비트코인을 두 개의 다른 주소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캄 분석가들은 미국 정부가 해당 비트코인을 매각하기 위해 이전시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체 전 미국 정부는 120억 달러 상당의 압수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얼마 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현재 연방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전략적 국가 비트코인 비축의 핵심을 형성할 것"이라며,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을 팔지 말라고 충고한 발언과 대비를 이루며 시장이 출렁대고 있다.

2024.07.30 08:44이정현

탄력받은 비트코인, 6만9천 달러 육박…상승 원동력은?

'트럼프 발언' 여파로 반짝 상승했다가 금방 하락세로 돌아섰던 암호화폐 거래 가격이 다시 반등했다. 6만9천 달러 선을 훌쩍 넘어선 비트코인은 7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전날보다 2% 상승한 6만9천7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 역시 3% 상승하면서 3천3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거래 가격은 지난 주말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호화폐 육성 전략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한 때 6만9천 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27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연방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전략적 국가 비트코인 비축의 핵심을 형성할 것”이라고 발언한 직후엔 도리어 하락했다. 트럼프가 기대했던 '암호화폐=준비자산' 발언을 하지 않은 것이 투자자들의 실망으로 이어졌다. 이 여파로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6만8천 달러도 붕괴됐다. 하지만 29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상승하면서 6만9천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행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이틀동안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FOMC에서 연준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 일본은행과 영란은행도 이번 주 회의가 예정돼 있어 금리인하 대열에 동참할 가능성이 많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친화론자'인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암호화폐 비축 관련 법안을 소개한 것도 시세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신시아 루미스 의원은 미국 연방정부가 5년 내에 비트코인 100만 개를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을 공개했다. 100만개는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 2천100만 개의 5%에 육박하는 수치다.

2024.07.29 22:15김익현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7월 넷째 주 UBCI 리포트...공포-탐욕 지수 '중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7월 22일부터 7월 28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7월 넷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1.71% 하락한 1만4천583.13 포인트였다. UBAI는 7천674.03 포인트로 전주 대비 5.1% 감소했다. 이더리움의 시세 하락이 UBMI와 UBAI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의료 ▲교육/기타 콘텐츠 ▲광고 등이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데이터 인프라 ▲AI ▲상호운용성/브릿지 순이었다. UBMI 기준 7월 넷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61.9% 상승한 스톰엑스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3.32% 하락한 블러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54.41을 기록하며 '중립' 구간을 유지했으며 탐욕 구간 진입을 눈앞에 뒀다. 지난주 비트코인 시세는 약 3.4% 하락하여 약 2만8천976.34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지속됐다.

2024.07.29 15:59김한준

'트럼프 효과' 이틀도 못 갔다...비트코인 6만8천 달러 붕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비트코인 육성 기대에 힘입어 반짝 상승했던 비트코인이 또 다시 하락하면서 6만 8천 달러 선이 붕괴됐다. 트럼프의 연설을 앞두고 비트코인 시세는 27일 한때 6만 9천 달러 선까지 치솟았으나, 그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7일 오후 7시(미국 동부시간) 전일 대비 0.90% 내린 6만7984달러에 거래돼 한때 6만 8천달러 선이 붕괴됐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29일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80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트럼프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현재 연방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전략적 국가 비트코인 비축의 핵심을 형성할 것"이라며,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을 팔지 말라고 충고했다. 미국 정부는 전 세계 비트코인 2100만 개의 1%에 해당되는 약 21만개를 보유 중이다. 이 중 대부분은 비트코인 대부분 범죄자들에게서 압수한 것이다. 또, 트럼프는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설립하고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 도입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트럼프의 이번 연설이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내용이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파격적이지는 않았다고 평했다. 트럼프의 공약은 미국 정부의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른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에 비하면 덜 급진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같은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에서 미국 정부가 이미 범죄 압수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비트코인이 400만개에 도달할 때까지 중앙정부가 매일 550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히며, 400만 개의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조치는 암호화폐의 규제 및 가치 평가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나, 대통령이 단독으로 실현하기에는 어려우며 법률과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CNBC는 전했다.

2024.07.29 11:23이정현

트럼프 후보 "美 가상자산 산업 적극 육성...신임 SEC 위원장 임명할 것"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트럼프 후보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후보는 "우리가 가상자산과 비트코인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중국과 다른 나라가 장악할 것이다. 중국이 가상자산을 장악하게 둘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은을 넘어 금의 가치도 넘어설 것이라며 취임 첫날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하고 새로운 SEC 위원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4.07.28 08:33김한준

IT 대란, 리눅스도 장담 못한다…플레인비트가 내놓은 대응책은?

레드햇, 우분투 등 다양한 배포판을 가지고 있는 운영체제(OS) '리눅스'를 위한 침해사고 조사 도구가 등장했다. 기존 상용 도구와 오픈소스 도구가 OS와 언어의 종속성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해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플레인비트는 리눅스 환경에서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를 위한 로그와 아티팩트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도구로 '비트콜렉터'를 내놨다고 26일 밝혔다. 리눅스는 낮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산업군에서 쓰이는 OS다. 올해 5월 스탯카운터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데스크탑 OS 중 리눅스의 점유율은 3.77%였다. 그러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을 다루는 개발자 중 일부가 코드 작성 편의를 위해 리눅스를 써 리눅스 시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플레인비트가 만든 '비트콜렉터'는 레드햇, 우분투뿐만 아니라 센트OS, 수세 등 다양한 배포판 리눅스 OS를 지원한다. 설정 파일을 변경하면 원하는 리눅스 배포판을 수집하도록 구성할 수 있으며 사고 조사에서 필요한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 아티팩트도 맞춤설정 할 수 있다. 또 비트콜렉터는 사용자가 직접 수집 항목을 설정해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강점을 자랑한다. 보안 담당자들이 관련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하며 침해사고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돕는 도구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비트콜렉터는 깃허브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다. 기존 리눅스 수집 도구 대비 장점, 사용법, 설정 파일 작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플레인비트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진국 플레인비트 대표는 "점유율은 낮더라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중인 리눅스 등의 다양한 배포판 OS 환경을 지원해 사용자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자사 노하우를 공유하고 IT산업의 보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6 14:45양정민

[미장브리핑] 공포의 VIX 4월 이후 최고치·이더리움 ETF 거래 코앞

◇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2% 하락한 40415.4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8% 하락한 5564.4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58% 하락한 18007.57. ▲지난 주부터 시작된 대형주 기술주에서 소형주로 투자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 래리 텐터렐리 최고기술전략가가 CNBC에 말해. 텐터렐리 전략가는 "개인소비지출(PCE)과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을 경우 소형주와 은행주에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 ▲시장 변동성을 알 수 있는 CBOE 변동성 지수(VIX)가 지난 주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지난 10일 VIX 변화율 지표가 32로 상승. ▲글로벌 IT 대란을 불러일으킨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주가는 이날 거래서 13% 하락. 지난 19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11% 떨어지기도. 구겐하임 증권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식에 대한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기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승인, 이르면 23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몇몇 펀드 발행사는 이날 추가로 펀드 등록에 관해 제출. 블랙록과 피델리티, 반에크와 같은 곳이 포함돼. 다만 이더리움ETF는 비트코인ETF만큼 인기를 모으진 못할 것으로 관측돼. 전체 가상자산 시장서 이더리움이 차지하는 규모는 4분의 1에 불과.

2024.07.23 08:08손희연

업비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예치금 이용료 지급 발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회원 예치금에 대한 이용료를 지급한다고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예치금 이용료는 유효한 고객확인(KYC) 정보를 보유한 국내 거주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매 3개월마다 업비트 계정을 통해 지급된다. 예치금 이용료는 두나무 주식회사에 예치된 금전(가상자산 매매 및 관련 영업행위와 관련된 금전)에 대해 두나무가 지급하는 이용료로 가상자산업감독규정 제5조에 따라 마련된 예치금 이용료 산정기준 및 지급 절차에 따른 것이다. 예치금 이용료율은 연 2.1%(세전)로 책정됐으며, 회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예치금 이용료는 직전 분기에 발생한 금액을 매 3개월마다(1월, 4월, 7월, 10월) 지급하며, 매 분기 첫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지급된다. 지급 방법은 원천징수세액(15.4%)을 공제한 후 업비트 계정을 통해 이뤄진다. 다만 고객확인의무(KYC) 미이행,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미등록, 국내 비거주자 확인, 등록된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정보가 없는 경우 등에는 예치금 이용료가 지급되지 않을 수 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지급 사항이 변경될 수 있다.

2024.07.19 22:32김한준

'유비무환' 업비트·코인원...가상자산법 시행 앞두고 선제적 예치자산 관리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예치 자산 관리 상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이용자 예치금 관리 기관과 운용 방식을 규정하고 있다. 오는 19일 해당 법이 시행되면,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이용자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본인의 자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용자 예치 자산을 고유 재산과 분리하여 공신력 있는 관리 기관에 맡겨야 한다. 가상자산 산업이 금융 시장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서비스들부터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업계 안팎으로 커지고 있다.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중 거래소 이용자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서비스인 업비트와 코인원의 투명한 이용자 예치금 관리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업비트와 코인원은 매 분기 이용자들이 예치한 금액과 가상자산의 실사를 진행하고 보고서를 공개해왔다. 업비트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분기마다 이용자들의 예치금과 가상자산 실사를 진행해왔으며, 이용자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지사항에 보고서를 게시해왔다. 지난 4월 실사 보고서에 따르면 업비트는 이용자가 예치한 금액 대비 103.15%, 가상자산 대비 102.82%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의 항목별 보유 비율까지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다. 코인원 역시 2021년 12월부터 자산 실사 보고서를 공개해왔다. 지난 3월 보고서를 통해 고객 예치 수량 대비 100%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렸다. 코인원은 이용자 예치금의 103.2%, 가상자산 예치 수량의 101.42%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들이 고객이 예치한 가상자산의 80% 이상을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콜드월렛에 보관해야 하는 규정도 마련된다. 콜드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동작하는 지갑으로, 하드웨어 지갑, USB 보관 등의 형태가 대표적이다. 온라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해킹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산 이동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기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서는 가상자산 사업자들에게 고객이 맡긴 가상자산의 70% 이상을 '콜드 월렛'에 보관하라고 요구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서는 '콜드 월렛'에 보관해야 할 비율을 최소 80%까지 늘릴 것을 명시했다. 이는 해킹에 대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의지로 해석된다. 현재 업비트 등 일부 가상자산 사업자는 이미 고객 예치 가상자산의 80% 이상을 콜드 월렛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콜드월렛 보관 비율 규정을 준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핫월렛에 저장된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책임 이행을 위한 장치를 준비해야 한다. 거래소 등 사업자들은 '핫 월렛'에 보관된 가상자산 가치의 최소 5% 이상의 금액을 지급할 수 있도록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하거나 준비금을 적립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여러 사업자가 분주하게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 중”이라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업계 모두가 함께 규정을 준수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0:49김한준

민병덕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 허용해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약인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 허용을 위해 힘을 싣겠다고 16일 말했다. 민 의원은 "비트코인의 현물 ETF 투자를 허용해서, 우리 자본시장과 가상자산시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면서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 개정안 발의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코인 상장 시에 수익을 보는 현상을 점검하고 최소한 상장 1개월 이전에 거래소에 상장 일을 공지하는 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 중이라고 덧붙였다. 민병덕 의원은 금융감독원을 통해 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올해 7월 기준 우리나라 가상자산 거래소의 70%는 업비트가 가상자산 연계 수수료 시장에서는 케이뱅크 비중이 7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07.16 11:14손희연

'트럼프 피격'에 비트코인 6% 상승…2주내 최고가

암호화폐 친화론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15일(현지시간) 6.2% 급등한 6만3622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최근 2주 내 최고가를 찍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5% 이상 상승한 것은 5월 20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것은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커진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 13일 피격 사건 직전 5만8천 달러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순식간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6만4천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의 자흐 판디 리서치 책임자는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비트코인 가격이 9% 가량 상승한 것은 투자자들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경우 암호화폐 업계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2024.07.16 08:55김익현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7월 둘째주 UBCI 리포트..."공포-탐욕 지수 중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7월 둘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8.15% 상승한 1만3천449.62 포인트였다. UBAI는 7천427.64 포인트로 전주 대비 9.02% 증가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승세가 각각 UBMI와 UBAI 지수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렌딩 ▲소셜/DAO ▲의료 등이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상호운용성/브릿지 ▲AI ▲스테이블 코인 순이었다. UBMI 기준 7월 둘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35.98% 상승하며 종가 43.84원을 기록한 비체인, 최악의 가상자산은 9.19% 하락해 종가 458.6원을 기록한 그로스톨코인이었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1.58을 기록하며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2024.07.15 14:40김한준

가상자산법 시행 임박...업비트 선도적 투자자 교육 강화

오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대응을 위해 가상자산 업계가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업비트는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자 교육을 선도해 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업비트는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적인 시스템 구축 외에도 투자자 교육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021년 12월 업비트는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와 투자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하며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출범한 바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주식 시장처럼 별도의 공시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신뢰할 만한 정보를 얻기가 비교적 어렵다. 이에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 관련 법령이 제정되기 전부터 정보 비대칭성 해소에 앞장서 왔다. 실제로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출범 이후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가상자산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가상자산 투자에 필수적인 기초 지식부터 법·규제, 투자 피해 예방법까지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가상자산 백서 전문 국문 번역본이 있다. 투자종목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투자의 기본 요건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상자산 백서는 영문으로 되어 있어 국내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느낀다. 이에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업비트가 거래 지원하는 가상자산의 운영 방식과 구조, 비전과 계획이 담긴 백서를 국문으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매일 5분 안에 가상자산 주요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캐디 리포트'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에 따른 가상자산 업계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바이든 정부는 가상자산 규제 강화 기조를 유지하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자는 가상자산을 적극 수용하는 정책을 내놓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캐디 리포트는 “두 명의 대통령 후보가 가상자산 관련 상반된 입장을 내놓은 만큼 미국 대선은 가상자산 업계의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오는 19일 국내에서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정리해 지난해 발 빠르게 제공했다. 31쪽에 달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령 제정안을 16쪽의 장표로 보기 쉽게 압축·정리해 '한눈에 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으로 펴냈다. 가상자산 거래가 국가 간 경계를 넘어 이루어지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법과 규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각국의 규제 현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공개하고 있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은 지난해 7월 유럽연합(EU)이 제정한 가상자산 기본법인 '암호자산 시장에 관한 법률(MiCA)' 전문을 국내 최초로 번역한 바 있다. 269쪽에 달하는 번역본을 국문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MiCA의 개념부터 발행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영상 콘텐츠도 제작,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했다. 그 중 하나가 ETF 역사, 종류, 시장 상황, 이더리움 ETF 전망 등을 관계자가 직접 쉽게 설명해 주는 '이더리움 ETF가 온다' 콘텐츠다. 이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는 쉽고 정확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 사기 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가상자산 투자 사기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기 유형과 대응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업비트는 최근 금융감독원 및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와 협의해 주요 투자자 유의 사항 및 예방법을 안내한 투자 사기 사례집, 투자 사기 대표 유형을 알려주는 숏폼 시리즈 등을 업비트 고객센터 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관계자는 “끊임없는 교육과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더욱 강화된 법적 보호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캠페인을 통해 투자자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11:11김한준

'총기 피습' 도널드 트럼프, 27일 비트코인 컨퍼런스 나선다

지난 14일 펜실베이니아 유세 현장에서 총기 피습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前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내슈빌에서 진행되는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나선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5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컨퍼런스 주최 측은 트위터를 통해 "방금 도널드 트럼프 팀과 통화했다. 그(도널드 트럼프)는 내슈빌에서 여러분을 만나 연설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트럼프를 초대하고 글로벌 비트코인 커뮤니티 연대를 공유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안전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안전한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관계자와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비트코인 컨퍼런스에는 약 2만 명 가량의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지난해 마이애미에서 진행된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는 약 1만2천 명의 참석자가 자리한 바 있다. 당시 현장에는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 프랜시스 수아레스 마이애미 시장 등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정계 인사가 자리했다.

2024.07.15 09:45김한준

美 비트코인 ETF, 6일간 10억 달러 유입

최근 6일 사이 미국에서 거래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소밸류 데이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지금까지 누적 순 유입 총액은 약 158억 1천만 달러(약 21조 7천977억 원)에 달했다. 지난 6일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순 유입 총액은 약 10억 달러(약 1조3천770억 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거래일인 지난 12일 순 유입액은 약 3억 1천만 달러(약 4천268억 원)로 나타났다. 블랙록이 출시한 비트코인 현물 ETF IBIT에는 12일에만 1억 2천만 달러(약 1천652억 원)이 유입됐다. 피델리티의 FBTC에는 1억1천500만 달러(약 1천652억 원)이 유입되며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그레이스케일의 GBTC, 비트와이즈의 BITB, 아크인베스트의 ARKB 펀드에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7.14 09:32김한준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11월 14일 개막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이하 UDC)'가 오는 11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확장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매년 전 세계 분야별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교류의 장(場)으로 불린다. 11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UDC 2024의 주제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다. 실물연계자산(RWA)의 활성화, 세계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살펴보기 위함이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술과 현실을 접목한 실사례와 토론 중심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업계 리더로서 블록체인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컨퍼런스라는 점도 눈에 띈다. 두나무는 2018년부터 행사 스폰서십 없이 UDC를 매년 진행해왔다. 마케팅적인 목적에서 벗어나 오롯이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탐색하는데 주력하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대중을 위한 UDC 블록체인 무료 강좌를 지속 제공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블록체인 꿈나무 청년 양성을 위한 보안 인재 멘토링 세션을 진행한다. UDC 티켓 수익금 일부는 블록체인 분야 청년 장학금으로 전달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선다. 오직 UDC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NFT 출입패스를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도 마련한다. 개최 방식은 오전 세션에 한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한다. 오프닝과 기조 강연이 이뤄지는 오전 세션은 온라인 U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는 UDC 메인·분과세션, 특별 프로그램 및 이벤트까지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참가 등록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4.07.11 16:15김한준

가상자산 거래소,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불공정거래 미리 잡는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19일부터 발효된다. 이에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거래 상시 감시 의무 이행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은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행위, 시세조종행위, 사기적 부정거래 행위 금지와 자기 발행 가상자산 거래 제한 등 가상자산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처벌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거래 상시 감시 의무'를 부여받아, 상시 감시를 통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사항이 의심될 경우 이를 금융당국에 즉시 보고해야 한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가상자산 업계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핵심으로 '호가 정보 적재 시스템'을 꼽는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따르면 거래소는 불공정거래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거래 기록을 보관해야 하며, 이 기록에는 거래된 가상자산명, 거래 일시, 거래 수량뿐만 아니라 주문 접수 시점의 호가 정보도 포함돼야 한다. 호가 정보는 주문이 접수되는 시점의 시장 상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금융당국이 불공정거래 여부를 판단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선제적으로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호가 정보를 적재하고, 이를 특정 주문 및 체결 상황과 비교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업비트에 적용된 모니터링 시스템은 다양한 데이터 분석 도구를 통합하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불공정거래 의심 종목을 심리하고 금융당국에 보고하는 절차를 시스템화해 효율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을 발전시킨 이 새로운 시스템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앞서 이미 적용 중이다. 두나무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가상자산 업계 내에서도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두나무는 올해 초 금융감독원 발표 행사 등에서 원화 거래소와 코인마켓 거래소를 대상으로 시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여러 차례 공유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정식으로 시행되면 거래소들의 규제 준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더욱 고도화해 이용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09:28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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