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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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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위클리 코인] 두나무 UBCI 리포트 발간...'탐욕' 상태 이어가는 가상자산 시장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지난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2.39% 상승해 2만596.52 포인트를 기록했으고 UBAI는 9.49% 상승하여 1만868.27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이 9.27% 상승하며 UBMI와 UBAI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섹터별로는 DID 섹터가 63.84%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도 각각 38.3%, 22.27% 상승했다. 특히, DID 섹터의 상승세는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의 101.7% 급등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메타버스 섹터는 12.33%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13.67% 하락한 샌드박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70.63으로 '탐욕' 상태를 나타냈다. 이 기간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이더리움네임서비스(101.7% 상승), 알고랜드(68.69% 상승), 쎄타토큰(45.07% 상승)이 선정됐다.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테더(1.01% 하락), 주피터(10.02% 상승), 비트코인(1.69% 하락)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이 지난주에 비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0.19% 상승했고 앱토스(5.84% 상승)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2.02% 올랐고 스텔라루멘(3.84%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9.08% 상승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18.01% 상승한 모스코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BTC-ETH 듀오 지수는 3.68% 상승하며 이더리움의 강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2024.12.02 14:19김한준

빗썸, 배스킨랍빈스와 비트코인 증정 이벤트 2종 진행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SPC 배스킨라빈스와 비트코인 증정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2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00% 당첨 따자따자 리워드'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제공되는 '빗썸 전용 슬리브(홀더)' 내 쿠폰 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 시 비트코인 등 다양한 혜택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에 필요한 빗썸 전용 슬리브는 배스킨라빈스에서 이달의 맛 싱글레귤러(컵) 제품 혹은 제조 음료(카페브리즈 커피)를 구입하면 받을 수 있다. 빗썸은 이벤트 참가자에게 최대 1만원 상당 비트코인(5천원, 8천원, 1만원, 11월 29일 종가 기준)을 비롯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한 교환권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이용하면 싱글레귤러 제품을 100원, 블록팩 1천900원, 파인트 4천900원, 쿼터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중 1명에게는 비트코인 1개를 특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빗썸 첫 계좌 연결 고객은 3만1천500원 상당의 배스킨라빈스 하프갤론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빗썸 11주년을 기념한 '해피오더: 빗썸 11주년 기념'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SPC브랜드 특화 배달 플랫폼 해피오더를 통해 배스킨라빈스의 'X-mas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전 예약 및 구매한 빗썸 회원 전원에게는 5천원 상당 비트코인(12월 25일 종가 기준)을 제공한다. 빗썸을 추첨을 통해 실물 2돈 순금 주화(총 11명), 해피오더에서 사용 가능한 배스킨라빈스 1만원 금액권(총 1만명)을 추가로 증정한다. 해피오더 이벤트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리워드는 1월 8일 일괄 지급된다. 해당 이벤트는 빗썸 회원 1명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스킨라빈스 이벤트 페이지와 해피오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빗썸 제휴추진실장은 "빗썸의 창립 11주년을 기념하면서, 빗썸의 회원들이 연말연시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욱 행복하고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스킨라빈스와 제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으로 회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10:56김한준

리플, 시가총액 탑5 진입…7일간 32% 상승

리플이 지난 7일간 31.8%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 5위에 진입했다. 리플의 현재 시세는 1.94달러로 시가총액은 약 1천105억 706만달러를 기록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각각 1.3%, 9.2% 상승하며 꾸준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현재 시세는 약 9만6천613달러, 시가총액은 약 1조 5천191억 9천153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약 3천722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약 4천479억 2천999만 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 시세는 6.5% 하락하며 238.75달러에 그쳤다. 12월 1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다음과 같다.

2024.12.01 09:44김한준

비트코인, 다시 상승세…"11월 들어 40% 가까이 올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11월 내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매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월 한 달 동안 약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은 현물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후 45% 상승한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 이상 상승해 9만7천81.81달러에 거래됐다. 친 가상화폐 정책을 내세워왔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에 승리하면서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9만9천80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가격을 달성했다. 이후 시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곧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기대했으나, 이후 4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10만 달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 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하고 2025년 말까지 2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 대선 결과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지만, 많은 투자자는 이후에도 2024년 비트코인 촉매제로서의 영향력이 유지될 것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다. 규제 관점에서 위험이 대체로 사라졌고, 거래 방식이나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불확실성도 거의 없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또, 지난 4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공급 감소와 국가와 기관들이 국고 보유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 상승은 반감기 이후 1년 정도가 지난 후 반영된다고 CNBC는 분석했다.

2024.11.30 07:27이정현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서포터즈 '업투' 3기 수료식 개최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28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서포터즈 'Up!Too(업투)' 3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2022년부터 업비트와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은 대학생 서포터즈(업투) 활동을 지원해왔고,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업투 서포터즈들은 'Build Your Own Block(너만의 블록을 만들어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자산·블록체인·투자자 보호 콘텐츠 제작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 제안 ▲각종 업비트 주최 행사 참석 등 3개월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참여 혜택으로는 두나무가 주최하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 우선 참여권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두나무 및 블록체인 업계 현직자와 진행하는 네트워킹·멘토링 등이 포함됐다. 또한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체험형 인턴 기회도 주어진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업투 3기에 참여한 서포터즈 36명의 활동을 돌아보고 팀별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가장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인 최우수 활동팀과 활동자에게 총 1천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업투 3기에 참여한 곽유진씨는 "숏폼 제작, 기획안 작성, 캠페인 기획과 실행까지 마케팅의 A부터 Z까지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캠페인 미션을 통해 올바른 투자 문화 조성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센터장은 "가장 많은 서포터즈가 참여한 이번 3기의 열정과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낸다"며 "역량 있는 젊은 인재들의 기여로 가상자산 생태계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2024.11.29 11:11김한준

"비트코인, 올해 안에 최대 12만4천 달러까지 오른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안에 최대 12만4천 달러(약 1억 7천3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 데이비드 푸엘(David Puell) 분석가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연말까지 10만4천~12만4천 달러의 목표가격을 예상하고 있다”며, "추천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가격 움직임은 예측치를 꽤 잘 따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분석은 과거 비트코인 시세 패턴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부에서 추출되는 데이터인 온체인 지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런 사이클은 강력한 반대 증거가 나올 때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시세 상단이 형성된 후 2022년과 같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시장 환경을 강세장의 중간으로 분류하고 싶다"며 "바닥에서 꼭대기까지 측정했을때 약 55~65% 정도 왔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 사이클의 꼭대기는 약 12만6천~13만4천 달러라고 말하며 "시장이 상승세로 가속되면 목표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비트코인 수익률이 각 사이클이 반복될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정점(6만 9천 달러) 당시 비트코인은 2017년 고점 대비 3배 상승했으나, 이번 사이클에서는 2021년 정점대비 약 2배 정도 상승한 13만 4천 달러 수준을 예상했다. 올해 초, 캐시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1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며 기본 목표치를 65만 달러로 설정한 바 있다. 데이비드 푸엘은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행정부의 임기 동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누구를 지명할 지,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이 위험 자산에 얼마나 수용적인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 등에 대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9 09:33이정현

두나무, 정보보호 산업 발전 유공 표창…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정보보호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정보보호산업인의 밤'에서 정보보호 산업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표창은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국내 단체 및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두나무는 2024년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 인력, 인증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일반에 공개하는 자율·의무 공시제도다. 두나무는 2022년부터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해 왔다. 두나무는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다. 국제 표준 인증 획득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회사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P 외에도 ▲정보보안(ISO 27001) ▲클라우드 정보보안(ISO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보안(ISO 27018) ▲개인정보보호(ISO 27701) ▲업무 연속성 관리시스템(ISO 22301) 등을 획득, 유지하고 있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두나무는 이용자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1.28 08:45이도원

[리뷰] 1Gbps→2.5G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위한 스위치

넷기어 8포트 2.5G 멀티 기가비트 이더넷 비관리형 스위치(이하 'MS308')는 최대 2.5Gbps로 작동하는 내부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제품이다. 최대 2.5Gbps, 최저 100Mbps 가능한 8개 포트를 내장했다. 별도 업링크 단자 없이 케이블 연결로 업링크/다운링크를 구분하며 최대 스위칭 용량은 40Gbps다. 소모 전력은 6.7W로 전용 어댑터를 연결해 공급받으며 벽면 장착 키트, 책상 설치를 위한 고무 패드가 동봉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가격은 34만 9천원(넷기어스토어 기준). 업링크 용도 제외시 최대 7개 단자 활용 MS308은 지난 해 국내 출시된 2.5Gbps 5포트 비관리형 스위치인 MS105의 상위급에 해당하는 제품이며 포트 8개로 작동하는 비관리형이다. 라우터 등 업링크 연결을 위한 단자가 없으며 이를 제외하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단자는 7개로 줄어든다. 웹 인터페이스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 작동 상태는 단자 위 LED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보편화된 1Gbps 연결시는 왼쪽 LED만, 2.5Gbps 작동시는 왼쪽·오른쪽 LED가 모두 켜진다. 내부에 장착된 냉각팬은 없으며 철제 케이스를 이용해 열을 내보낸다. 책상이나 선반 위에 올리거나 벽걸이 설치 등 원하는 방식으로 고정 가능하다. 작동에 필요한 전원은 별도 어댑터로 공급받는다. 기존 환경에서 단순 제품 교체로 바로 작동 MS308은 8포트 스위치로 구성된 환경에서 별도 설정 없이 제품 교체만으로 바로 작동한다. 2.5Gbps 속도를 활용하려면 케이블 호환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00년대 초반 이후 구성된 환경이라면 대부분 5Gbps까지 지원하는 카테고리5E 규격 케이블을 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기존 케이블을 그대로 써도 제품 활용에 큰 문제가 없지만 향후 5년 안에 10Gbps까지 대역폭 증가가 예상된다면 카테고리6E 케이블로 교체를 검토하는 것도 좋다. 네트워크 트래픽 우선 순위 처리 기능, 데이터 전송 프레임 크기를 12K까지 늘릴 수 있는 점보프레임 기능도 내장했다. VLAN이나 MAC 인증, DHCP 등 각종 네트워크 처리는 윗단에 연결된 라우터나 유무선공유기에서 설정해야 한다. 내부 네트워크 2.5G 고도화 업그레이드에 최적 현재 출시되는 데스크톱PC용 메인보드는 1Gbps를 넘어 2.5G 기가비트 이더넷을 내장한다.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BYOD 정책을 시행하는 기업이 늘어나며 고성능 기기를 이용한 화상회의와 협업 요구도 커진다. MS308은 1Gbps 대비 두 배 이상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는 2.5G 이더넷으로 내부 네트워크 개선이 필요할 경우 기존 장비 교체용으로 고려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별도 관리 인력 없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총소유비용(TCO)을 줄일 수 있다.

2024.11.27 15:04권봉석

"너무 올랐나?"....한 때 비트코인 9만 달러선도 위협

10만 달러 진입을 앞뒀던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선까지 떨어졌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기준 26일 오후 비트코인 가격은 4% 이상 하락해 9만999달러(약 1억 2천700만원)에 거래됐다. 그 이전에는 9만702달러(약 1억 2천600만원)까지 떨어지며 9만 달러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시세를 나타내는 대표 주식인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이 날 6%, 12% 하락했다. 리서치 회사인 퀀텀 이코노믹스의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마티 그린스펀은 "비트코인이 미국 대선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은 거의 없었으나 10만 달러선은 여전히 강력한 심리적 장벽이다"며 "지금 돌파한다면 주요한 강세 신호가 될 수도 있지만 다음 상승 시도 전 모멘텀을 모으기 위해 잠시 하락이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CNBC는 미국 대선 이후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소 주춤하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로 10만 달러 진입에서 더 멀어졌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이번 달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장기 보유자들이 현물 시장에서 점점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 그 매도 압력은 지금까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대규모 매입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됐다고 CNBC는 덧붙였다. 디지털 자산 관리·지갑 설루션 제공업체 비트고(BitGo) 브레트 리브스 분석가는 ″역사적으로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면 일반적으로 추가 상승하기 전에 통합 기간이 있다”며, "새로운 기관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거래소를 통해 개인 소매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긍정적인 거시경제 및 규제 관련 뉴스가 나오면 가격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대선 이후 약 30% 이상 상승했고 올해에만 114% 상승했다.

2024.11.27 09:36이정현

[남기자의 비욘드IT] 빅테크 양자컴퓨터 기술 경쟁…차세대 기술 패권은 어디로

인공지능(AI)을 넘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컴퓨터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10년 이내에 상용화돼 AI 이상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글, IBM,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선도 중이다. 특히 각 기업은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기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어 누가 먼저 양자컴퓨터의 상용화 시대를 열 것인지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지디넷코리아는 각 빅테크의 양자컴퓨터 전략과 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양자우월성 선언한 구글, 기술 선두주자 주목 구글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양자우월성'을 입증하며 양자컴퓨터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후 AI 기반 양자 알고리즘 안정화와 최적화에 주력하며, 양자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구글의 양자프로세서 '시커모어(Sycamore)'는 슈퍼컴퓨터로 약 1만 년이 걸릴 계산을 단 200초 만에 수행하며 양자컴퓨터에 대한 기대를 현실화했다. 현재 구글은 2031년까지 양자컴퓨터 사용화를 목표로 총 6단계 상업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양자 컴퓨터 구현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과 응용 사례 발굴에 집중한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양자컴퓨터의 오류율을 보정하는 기술을 논문으로 발표했으며 AI 인프라 확보를 위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약 개발, 기후 변화 대응,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기술 연구에 주력 중이다. 더불어 클라우드 서비스로 양자컴퓨터 인프라를 제공하며 연구자와 기업들이 양자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IBM, 양자 네트워크·상용화 중심 고객저변 확대 IBM은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중점을 두고 저변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국내에도 최초로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양자 네트워크를 확충하는 중이다. 연세대학교에 설치된 양자컴퓨터는 '퀸텀 시스템 원'으로 IBM에서 선보이는 최신 기종이다. 이 양자컴퓨터는 127큐비트 IBM 퀸텀 이글 프로세서 기반으로 2의 127제곱(39자리 자연수) 규모의 연산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IBM은 2029년까지 오류 수정 기능 갖춘 양자컴퓨터를 구현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이와 함께 기업이나 연구조직에서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개발도구와 기술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키스킷(Qiskit)의 경우 양자컴퓨터용 소프트웨어(SW)를 보다 간단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도구로 AI 분야에서 활발히 쓰이는 파이썬을 이용해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계산하거나 전용 앱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IBM은 또한 매년 양자컴퓨터 전용 컨퍼런스인 'IBM 퀀텀 서밋'을 개최하며 최신 기술과 로드맵을 공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안전성 확보 위한 논리적 큐비트 연구 집중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온큐, 허니웰, 아톰컴퓨터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연계해 양자컴퓨터 연구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아톰컴퓨터와 논리적 큐비트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24개의 논리적 큐비트를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논리적 큐비트는 다수의 물리적 큐비트를 결합해 오류 보정 코드를 적용한 큐비트다. 이를 통해 41.5%에 달하는 오류율을 9.5%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기술을 도입해 안정성을 강화한 새로운 양자컴퓨팅 시스템은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IBM 방식의 개별 구축이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될 전망이다. 아마존,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양자 생태계 확장 아마존은 클라우드 전문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기반으로 양자컴퓨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AWS에서 제공 중인 브라켓은 연구자와 기업들이 양자컴퓨터를 시뮬레이션하거나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D-웨이브, 아이온큐 등 여러 양자 하드웨어 제공업체의 기술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제공한다. 아마존은 양자 기술 인재 육성과 연구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AWS 양자 솔루션 랩을 통해 기업과 협력하여 양자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돕고 있다. 또한, 자체 양자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연구소인 'AWS 양자 컴퓨팅 센터'를 설립하며, 독자적인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시장을 선점한 것처럼 양자컴퓨터 시장에서 누가 기술을 주도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황이다. 다만 각 빅테크 기업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을 가속하며 양자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넓히는 만큼 양자컴퓨터의 상용화 시기는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최근 IBM의 퀀텀 아태지역 총괄사업본부장인 표창희 상무는 "양자컴퓨터는 이미 상용화가 시작됐다"며 "AI처럼 각 기업을 넘어 국가의 IT 경쟁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양자컴퓨터가 될 것인 만큼 국가 차원 투자와 함께 이에 따른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6 17:46남혁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또 샀다…주가는 뚝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 주 비트코인 5만5천 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서 지난 18일~24일 사이 비트코인 취득을 위해 54억 달러(약 7조 5천875억원)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평균 매입 가격은 9만7천862달러다. 또, 전환사채와 주식 매각을 통해 얻은 수익을 매수 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트코인 추가 매입 소식에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4.37% 급락한 403.45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지는 총 38만6천7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총 매수 규모는 약 219억 달러(30조 7천716억원)이며 비트코인 평균 매수 가격은 약 5만6천761달러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올해 들어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함께 엄청나게 오르며 연초에 비해 약 515%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주 시트론 리서치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공매도를 걸었다고 밝힌 후 주가가 15% 이상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월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급등세와 이후 방향을 감안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번스타인의 분석가들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목표가격을 29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뉴욕 투자은행 벤치마크도 목표 주가를 기존 450달러에서 640달러로 올렸다.

2024.11.26 10:47이정현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169% 급등한 스텔라루멘 '최고 탐욕' 자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11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9.44% 상승해 2만115.97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12.75% 상승하여 9천926.26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7.61%, 7.92% 상승하며 각각 UBMI와 UBAI의 상승을 주도했다. 섹터별로는 메타버스가 99.33%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광고 섹터도 각각 56.59%, 36.96% 상승세를 보였다. 메타버스 섹터의 상승세는 샌드박스(SAND)가 118.05% 급등한 데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테이블 코인 섹터는 1.12%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77.26으로 '탐욕' 상태를 보였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스텔라루멘(169.65% 상승), 헤데라(60.69% 상승), 알고랜드(53.49% 상승)가 선정되었으며,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으로는 그래비티(10.68% 상승), 테더(1.14% 하락), 제타체인(0.42% 상승)이 있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로우볼 Top 5 지수가 전주 대비 54.75% 상승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지수의 상승은 스텔라루멘의 급등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또한 모멘텀 Top 5 지수는 10.73% 상승했고 도지코인(15.78% 상승)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4.11.25 16:39김한준

"비트코인, 내년 말 18만 달러까지 오른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내년 말 최대 18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4일(현지시간)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TYMIO 창업자 조르지 베르비츠키(Georgii Verbitskii)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조르지 베르비츠키는 성명을 통해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12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시기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2025년 1월 20일 취임 전이다. 그는 더 많은 트레이더가 이 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8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강세장 동안 두 배로 오를 수 있으며, 18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025년 말 이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며, “이 사이클의 정점은 앞으로 2년 동안 진행되면서 훨씬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트레이더들에게 포지션을 다각화하고, 지정가 주문을 통해 거래를 실행하고, 옵션을 사용하는 등 급격한 시장 하락의 큰 영향을 피하기 위해 위험을 관리할 것을 경고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은 매년 채굴되는 코인이 줄어들고, 많은 코인이 잊어버린 비밀번호와 분실된 지갑으로 인해 분실되면서 희소해진다”며, “이로 인한 비트코인 공급량의 감소는 가격을 더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년 6월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액이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액은 계속 감소하여 2024년 8월 최저치에 도달하기도 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근 미국 대선과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인해 이미 낮은 수준이었던 비트코인 공급량이 이번 달 더욱 압박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제시 마이어스 온램프비트코인의 공동 창립자는 “최근 이러한 요소들이 비트코인 가격을 10만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린 유일한 요인은 아니다”라며,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한 블록 보조금 감소가 비트코인 공급 쇼크의 촉매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2024.11.25 10:01이정현

비트코인으로 떼돈 번 '이 회사' 주가 16% 폭락…이유는?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9만9천 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오히려 폭락했다.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16.16% 폭락한 397.28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투자자 시트론 리서치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공매도를 걸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시트론 리서치는 엑스를 통해 "4년 전 우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처음으로 말했고, 목표가격을 700달러로 설정했다"며 "현재는 이 회사 주식이 과대평가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몇 년 전까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이 강세를 보였지만, 현재는 “가상화폐의 기본 원칙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비트코인 투자사로 전환한 이 회사는 이번 주 초에 약 46억 달러로 비트코인 5만 개 이상 추가로 매수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약 33만 1천 개까지 늘렸다. 이는 약 310억 달러(약 43조 3천700억 원)에 달한다.

2024.11.22 11:08이정현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

비트코인 시세가 한때 9만9천 달러를 돌파하며 '10만 달러 시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시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1일(현지시간) 오후 2시경 9만9천5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날 시세 상승은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내년 1월 20일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내년 1월 20일부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본인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가사자산 산업 규제 입장을 이어온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사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비트코인 외에 주요 가상자산도 일제히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SEC와 소송을 진행 중인 리플은 8.2% 상승했다. 리플 시세는 지난 일주일 사이 약 46% 상승한 상태다.

2024.11.22 08:03김한준

5년 전 업비트 이더리움 해킹 사건...범인은 북한 해커 조직

5년 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580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 탈취 사건이 북한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019년 11월 업비트에서 보관 중이던 이더리움 34만 2천개가 탈취된 사건에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조직 '라자루스'와 '안다리엘'이 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피해 금액은 당시 시세로 약 580억원이며 현재 시세로는 약 1조 4천700억원에 달한다. 수사 당국은 북한 IP 주소와 가상자산 흐름, 북한식 표현 사용 흔적, 그리고 미국 연방수사국(FBI)과의 공조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북한이 주도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국내 수사기관이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추가 범죄를 우려해 구체적인 공격 방식을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북한이 탈취한 이더리움의 57%는 북한이 개설한 것으로 보이는 암호화폐 교환 사이트 3곳에서 비트코인으로 교환됐으며 거래 가격은 시세보다 약 2.5% 저렴했다. 나머지 이더리움은 해외 51개 거래소로 분산 전송된 뒤 세탁 과정을 거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20년 10월 스위스의 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으로 전환된 일부 자산이 보관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후 4년 동안 스위스 검찰과 협력해 이 비트코인이 국내에서 탈취된 자산임을 증명했으며, 지난 10월 약 4.8 비트코인(약 6억 원 상당)을 환수해 업비트에 반환했다.

2024.11.21 17:11김한준

"여전히 부족"…비트코인 더 사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투자로 잘 알려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늘려 비트코인 매입을 더 구매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17억 5천만 달러(약 2조 4천4억원)에서 26억 달러(약 3조 6천300억원)로 늘렸다. 이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 상승세를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05% 폭등한 473.83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900% 상승한 상태다. 지난 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향후 몇 년 동안 주식과 채권 매각을 통해 420억 달러를 모금해 가상화폐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마크 팔머 벤치마크 컴퍼니 분석가는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이 회사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는 이 날 비트코인 상승세에도 도움이 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일 비트코인 가격은 9만 5천 달러에 육박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미국 대선 이후에도 5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매수해 보유 비트코인 수를 약 33만 1천 개까지 늘렸다. 이는 약 310억 달러(약 43조 3천700억 원)에 달한다. 가상화폐 투자 회사인 멜라니온 캐피탈의 창립자 제드 코메이어는 “마이클 세일러(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가 아마도 역대 최고의 헤지펀드 매니저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1:46이정현

[미장브리핑] 엔비디아 주가 내리고 비트코인 오르고

◇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43408.4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강보합 5917.1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18966.14. ▲엔비디아(Nvidia)의 올해 3분기 매출 350억8천만달러, 주당순이익 0.81달러로 예상치 331억6천만달러 매출과 0.75달러 주당순이익을 모두 상회.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주요 빅테크가 차세대 인공지능(AI)반도체 블랙웰을 수령하기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블랙웰 제품의 생산과 인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그러나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서 1.2%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내 가상자산 전담직 신설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 나와. 20일 비트코인 가격은 장 중 9만4천90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로이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트럼프가 내년 초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을 당초 공약한 60% 수준이 아닌 38% 수준에서 부과할 것으로 전망. 38% 수준의 관세율 적용 시 중국 경제성장률은 최대 1%p 떨어질 것으로 관측. 수입품 고율 관세 가능성에 대비해 미구 기업 재고 빠르게 비축. 일부는 최대 1년치 물품 주문하기도. ▲유럽중앙은행(ECB)은 금융안정성 보고를 통해 일부 AI 관련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며, 만일 해당 기업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되지 않으면 이러한 투자는 버블 붕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 일부 펀드는 현금 비중이 매우 낮아 유동성 미스매치가 발생한다면 강제적인 자산 매각이 진행될 수 있다고 지적. ▲중국 인민은행 1년 및 5년 대출우대금리(LPR) 동결한 3.10%, 3.60%.

2024.11.21 09:08손희연

비트코인, 9만 5천 달러 육박…'10만 달러' 시대 열릴까

11월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9만5천 달러 근처까지 도달하며 10만 달러 시대를 열지 주목을 받고 있다. 가상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21일 한때 9만4천891달러를 기록하며 9만5천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올해 초 4만4천 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시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단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인의 존재와 미국 증시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가 승인이 꼽힌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대통령 취임 첫날에 가상자산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온 게리 겐슬러 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할 것이라고 공언해온 바 있다.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오랜 기간 지연시키고 가상자산 규제 강화를 주장해왔던 인물이다. 그의 해임이 현실화되면 가상자산 시장에 더 우호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비트코인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것이 가상자산 업계의 평가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가 지분을 보유한 트럼프 테크놀로지&미디어 그룹(TMTG)이 가상자산 거래소 백트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백트 인수가 완료될 경우 트럼프 당선인의 가상자산 시장 개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 밖에 트럼프 당선인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며, 가상자산 시장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암스트롱 대표와 만남은 시장 규제 완화와 제도적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가 시작된 것도 비트코인 10만 달러 시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나스닥 거래소는 블랙록이 운영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옵션 거래를 개시했다. 옵션은 사전에 정한 조건에 따라 특정 자산을 일정 기간 안에 사고팔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해당 상품 거래 시작 후 1시간만에 7만3천 건의 옵션 계약이 체결됐을 정도로 시장에 큰 파장을 미쳤다.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를 시작한데 이어 주요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도 연이어 옵션 거래를 지원하려는 움직임이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가 시작된 당일에 그레이스케일은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시장 분위기가 지나치게 과열됐다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크립토닷컴 공동 창립자 크리스 마샬렉은 최근 외신과 인터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레버리지 비율은 지속 가능한 수준을 넘었다"라며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전 레버리지 규모가 줄고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범위로 들어와야 한다"라고 전했다.

2024.11.21 09:04김한준

코인원이 365일 '무사고 거래소' 운영해 온 비결은

"가상자산 거래소 생명은 안정성입니다. 트래픽이 급증해도 서비스가 흔들려선 안 되기 때문입니다. 자사 기술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365일 24시간 무사고 거래소를 수년째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코인원 장준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가상 자산 거래소 시스템에 AWS 솔루션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고 최근 지디넷코리아 인터뷰를 통해 강조했다. 코인원은 2016년 AWS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했다. 당시 AWS가 서울 리전을 개설하면서 국내 서비스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약 8년 동안 AWS 클라우드와 서비스로 거래소를 운영했다. 2019년 엘라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EKS)로 전환을 마쳤으며 현재 데이터베이스(DB)를 오로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 이 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 후 트래픽 3배 치솟아도 끄떡 없어…안정성 증명"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현재 거래소 운영에 EKS와 아마존 일래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2)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EKS를 거의 100% 이용 중이다. 이를 통해 예측 불가한 거래소 트래픽을 관리해 왔다. 보통 가상자산 거래소는 24시간 동안 트래픽 예측이 어렵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급락 시 장애 없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혹시 모를 변동성에 늘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또 코인원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과정에서 아마존 일래스틱 파일 시스템(EFS)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EC2를 추가했다. 장 CTO는 "거래 기록을 대량으로 저장해야 해서 AWS RDS의 DB 시스템과 매니지드 서비스인 오로라 MySQL도 활용한다"며 "거래 속도와 사용자 경험을 보호하기 위해 원본 DB에 부하를 줄이지 않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본 DB에 부하를 줄 수 없어서 AWS의 DMS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복제를 하고, 카프카를 이용해 이상 거래를 탐지했다"며 "이 모든 과정은 AWS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 또 그는 "매니지드 서비스가 없었다면 내부 엔지니어가 이를 직접 서버에 설치하고 관리해야 했을 것"이라며 "시간과 비용이 크게 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원은 AWS 매니지드 서비스로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도 보안 패치를 자동화했다. 기존보다 적은 비용으로 안정감 있는 서비스를 자동화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또 자사 모니터링 툴에 AWS 서비스를 연동함으로써 실시간 시스템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 CTO는 "최근 미국 대선 후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을 때 트래픽이 엄청나게 몰렸다"며 "이때 해당 서비스로 5분 내 자동 스케일아웃 하면서 안정적인 거래소 운영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데브옵스 엔지니어가 트래픽을 수동 조정해야 했지만 이젠 이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장 CTO는 AWS 매니지드 서비스가 타사 솔루션과 높은 호환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뉴렐릭 등 모니터링 툴과 AWS 서비스를 연동해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어서다. 그는 "타사 서비스와 AWS 제품을 결합해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 규제에 맞춘 서비스 필요" 장 CTO는 한국의 특수한 가상자산 규제 환경에 맞는 AWS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AWS 서비스 기능은 미국에 초점 맞췄기 때문에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완벽히 적용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장 CTO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가상자산 규제를 하고 있다"며 "이상 거래 감시 시스템이나 신분증 위변조 감시 솔루션 등을 직접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WS코리아가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 맞는 AI 솔루션이나 신분증 위변조 검사,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준다면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0 17:00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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