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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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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향후 금리 조정 신중하게 결정"...가상자산 시장 일제히 하락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시세가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에 미치지 못 한데다가 향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도 낮아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19일 코인게코 기준 주요 가상자산들은 전일대비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5.1% 하락한 10만551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5.9% 떨어진 3천641달러로 하락했다. 리플은 8.7% 급락하며 2.33달러에 거래됐고, 솔라나는 7.6% 하락한 206달러, 도지코인은 9.1% 급락하며 0.358달러를 기록했다. 에이다 또한 7.4% 하락한 0.9719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FOMC 발표가 있었던 새벽 4시(한국시간)를 기점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제롬 파월 의장이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하며 금리 인하 기대를 완화한 것이 가상자산 시장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풀이가 가능한 대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해 4.25~4.5%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9월 0.5%p, 11월 0.25%p에 이어 세 번째 연속된 금리 인하다. 또한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는 내년 금리는 두 차례에 걸쳐 0.5%p 더 인하될 것으로 예고됐다. 다만 이는 기존 예상보다는 적은 수치다. 9월 점도표에서는 2025년 금리가 네 차례에 걸쳐 총 1%p 인하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조정에 더욱 신중한 모습을 취할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않으면 정책을 다시 조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너무 빠르거나 느린 통화정책 완화는 경제와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제롬 파월 의장이 여전히 긴축 의지를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상자산 투자자의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다.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금리 정책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이번 하락이 FOMC 발표에 앞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형성된 선물 롱 포지션 물량을 청산하기 위한 일시적 조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가상자산 시장이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만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출회된 영향이 크다는 의견이다.

2024.12.19 09:01김한준

美 연준 "비트코인, 중앙은행 대차대조표에 넣을 생각없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중앙은행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생각이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18일(현지시간)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파월 의장은 이 같은 의사를 담아 "연준은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며 "연방준비제도법은 우리가 무엇을 소유할 수 있는지 명시하고 있으며, 연준이 법 개정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법 개정은)의회가 고려해야 할 일이지만, 연준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가상자산 산업을 수용했으며, 잠재적으로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연방준비법에 따라 연준은 대차대조표에 보유할 수 있는 자산은 정해져있다. 정부 증권이나 주 정부 및 지방 정부의 증권, 은행 대출, 금과 외환, 기타 자산 등이다.

2024.12.19 07:08손희연

스택스, 탈중앙 비트코인 페그 시스템 sBTC 메인넷 출시

스택스 핵심 개발사인 비트코인 L2 랩스는 sBTC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택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다. 이번에 출시된 sBTC는 스택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비트코인과 1대1로 연동된 자산으로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무결성을 유지하면서 스마트 컨트랙트와 가상자산 활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sBTC 메인넷은 지난 10월 나카모토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이후 등장했다. sBTC는 스택스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가상자산 환경에서 비트코인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존 디파이 환경에서 비트코인을 담보로 사용하려면 랩핑이 필요했던 한계를 극복했다. sBTC는 1대1 비트코인 담보, 탈중앙화된 서명자 네트워크, 100% 비트코인 완결성, 투명한 오픈소스 코드 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sBTC의 도입으로 비트코인 디파이 생태계에서 제스트와 같은 프로토콜을 활용한 대출, 비트플로우와 알렉스 등의 탈중앙화 거래소에서의 자산 거래, aiBTC 기반 AI 에이전트 생성 등의 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초기 메인넷 단계에서는 입금만 지원하며, 이용자는 1천 비트코인 한도 내에서 sBTC를 발행할 수 있다. 내년 1분기에는 출금 기능이 추가되며, sBTC가 비허가형 프로토콜로 발전함에 따라 발행 한도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안드레 세라노 비트코인 L2 랩스 프로덕트 총괄은 sBTC가 비트코인 생태계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비트코인은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에서 그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닙 알리 스택스 공동 창립자는 sBTC를 활용해 비트코인을 빌더들의 손에 쥐어주는 것은 스택스와 비트코인 경제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sBTC가 탈중앙화 대출, 탈중앙화 거래소, AI 봇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고, 100% 비트코인 해시파워 보안을 상속받는 유일한 프로그래밍 가능한 비트코인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L2 랩스는 스택스 생태계에 속한 핵심 개발사로, sBTC와 클래리티 웹어셈블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24.12.18 14:24김한준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11만 달러 돌파 초읽기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11만 달러 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1% 오른 10만8천315달러를 기록하면서 사흘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에는 10만6천 달러 선으로 다시 내려온 상태다. 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암호화폐 지지자 폴 앳킨스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지명하겠다고 밝힌 지 2주도 되지 않아 10만 달러를 찍었다. 이후 비트코인 투자로 잘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같은 기업들과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면서 비트코인 시세는 계속 상승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 거래 기업 아벨로스 마켓의 실리앙 탕(Shiliang Tang) 사장은 "지난 주말부터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될 것이라고 알려지고 이후에도 비트코인을 매수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이후 시장에서 더 많은 자본이 비트코인에 몰렸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가상화폐 시장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관련 업계에서는 가상화폐 규제 환경이 더욱 우호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트럼프가 내년에 대통령에 취임하면 이런 호재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디지털 자산관리 회사 코인셰어스의 제임스 버터필 연구책임자는 "가격 상승을 이끄는 것은 미국의 선거 배당금과 2025년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할 것이라는 전망, 지정학적 불안정, 완화적인 통화정책 등”이라며, "이러한 요인들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18일에 있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결정 등과 같은 다른 거시경제적 요인도 최근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컴벌랜드랩의 크리스 뉴하우스 연구책임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욱 구조화된 규제, 규정 준수를 위한 안정적인 프레임워크, 심지어 공식적인 정부 지분과 같은 새로운 촉매제가 얼마나 빨리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될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랠리를 훨씬 넘어서는 가상화폐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한 재평가의 무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2024.12.18 10:10이정현

"비트코인 매수, 모든 날이 좋았다…고점인 지금도 좋은 투자"

비트코인 투자로 잘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비트코인 투자를 '사이버 맨하튼'이라고 언급하며 뉴욕 투자에 비유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이날 CNBC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는 영원히 최고점에서 계속 비트코인을 매수할 것이며, 매일이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좋은 날”이라고 밝혔다. 그는 “100년 전, 200년 전, 지난 300년 동안 매년 맨해튼을 샀을 거다. 당신보다 먼저 맨해튼을 산 사람보다 조금 더 비싼 값을 치르겠지만, 자유 세계의 경제 수도에 투자하는 것은 항상 좋은 투자다”라고 덧붙였다. 세일러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투자를 '폰지 사기'라며 비판하는 이들에게 “맨해튼 개발자들은 부동산 가치가 오를 때마다 더 많은 부동산을 개발하기 위해 더 많은 부채를 발행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뉴욕시의 건물들이 그렇게 높은 것이다. 이는 350년 동안 이어져 왔고, 저는 그것을 경제라고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비트코인 투자로 주가가 급상승하면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오는 23일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 편입을 앞둔 시점에서 나왔다. 나스닥 100 지수에 포함됐다는 것은 이 회사의 시가총액이 나스닥 100대 주식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15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5% 이상 상승했고 비트코인 시세도 사상 최고치 10만 7천162달러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으며, 지금은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 중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미국 대선 후에도 비트코인 매수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15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약 15억 달러에 상당하는 비트코인 1만5350개를 추가 매수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약 460억 달러 상당의 43만9천 개까지 늘렸다.

2024.12.17 15:21이정현

"하루에 7천억원 번다"…'나스닥 100' 입성하는 이 기업,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에 '방긋'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비트코인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본업보다 가상자산 투자 덕에 올 들어 주가가 급상승세를 보이면서 결국 나스닥 100 지수 편입도 앞두고 있다. 17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오는 23일(현지시간) 증시부터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에 편입된다. 이 기업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이지만,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지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해왔다. 처음에는 회사 운영 자금으로 매입했지만, 이후 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적극 사들였다. 최근에는 6주 연속 월요일마다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기도 했다. 이 기간 동안 매입한 비트코인 규모는 15억 달러(약 2조1천570억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43만9천 개로, 가치는 약 450억 달러(한화 64조6천470억원)에 이른다.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자 덕분에 이 회사의 주가도 고공행진 중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비트코인 매입을 가속화하며 올해 500% 이상 상승했다. 1년 동안은 615% 상승해 전거래일 기준 408.5달러에 마감됐다. 여기에 비트코인이 장중 최고가인 10만7천148달러까지 치솟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수익도 나날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실제 이 회사 공동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지난달 23일 미국 경제 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당시 2주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보유 비트코인 평가액이 54억 달러(약 7조5천897억원) 증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세일러 회장은 "하루에 5억 달러(약 7천억원)를 벌고 있고, 이처럼 버는 기업은 많지 않다"며 "우리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가장 수익성이 높은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매입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향후 3년간 장내 주식 판매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420억 달러를 조달해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회의 창을 잘 활용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친화적인 행정부가 들어서면 특히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과 마이크로스트레티지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2024.12.17 09:28장유미

[미장브리핑] 8거래일 연속 다우 지수 하락 마감

◇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43717.4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8% 상승한 6074.0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4% 상승한 20173.89. ▲다우 지수 8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2018년 이후 가장 긴 하락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다시 인상할 가능성 낮다는 관측 제기. 조지타운 겸임 교수이자 PIMCO 전 수석 경제학자인 폴 맥컬리는 "연준이 2025년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생각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역전된 수익률 곡선에서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올리려고 하면 시장이 그보다 더 강경하게 금리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CNBC에 인터뷰. 그는 연준이 2회 금리 인하 가능성 높다고 부연. ▲투자자들은 연준이 17~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 CME 페드 워치 툴은 0.25%p 금리 가능성을 96%로 관측. 이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려. 금리가 낮아지면 달러가 약해지고 통화 공급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둘 다 비트코인과 장기적으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 보도. 비트코인은 현재 이번 달 9% 상승했고, 미국 대선 이후 52% 상승했으며, 올해는 149% 올라.

2024.12.17 08:16손희연

[ZD 위클리 코인] 12월 둘째 주 UBCI 리포트, '탐욕 지수' 가장 높은 코인은 에이브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12월 9일부터 15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16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2.77% 상승해 2만2천738.26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1.81% 하락해 1만1천799.42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5.84% 상승하며 UBMI에 주요 영향을 미쳤다. UBAI 지수에는 3.69% 하락한 가상자산 리플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 섹터별로는 렌딩 섹터가 25.07%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오라클과 DID 섹터도 각각 12.43%, 10.33% 상승세를 보였다. 렌딩 섹터 상승세는 에이브가 34.01%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메타버스 섹터는 14.6%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고, 샌드박스가 15.93% 하락하며 큰 영향을 줬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66.58로 '탐욕' 상태를 유지했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에이브(34.01% 상승), 온도파이낸스(23.59% 상승), 체인링크(15% 상승)가 선정됐다.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으로는 비트코인골드(39.85% 하락), 제타체인(18.32% 하락), 이캐시(15.99% 하락)가 꼽혔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번 주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모멘텀 탑5 지수는 8.1% 감소했고 헤데라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로우볼 탑5 지수는 3.54% 감소했으며 트론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2024.12.16 14:54김한준

비트코인, 1억5천만원 첫 돌파…국내 역대 최고가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 중인 비트코인 시세가 사상 처음으로 1억5천만원을 돌파했다. 업비트 비트코인 시세는 16일 오전 8시 27분 1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오르락내리락 하며 9시 현재 약 1억4천960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가 국내에서 이뤄진 후 역대 최고가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 글로벌 시세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장중 한때 약 10만6천 달러를 넘어섰다.

2024.12.16 09:21김한준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비트코인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

비트코인이 지난 7일간 1.7% 상승하며 10만1천795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2조 140억 4천49만 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가상자산은 모두 주춤하는 모습이다. 알트코인 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일주일 전과 비교해 각각 8.8%, 6.7% 하락했다. 솔라나 시가총액은 약 1천051억 5천498만 달러를 기록 중이며 리플 시가총액은 약 1천381억 1천391만 달러로 집계됐다. 12월 15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다음과 같다.

2024.12.15 13:16김한준

尹 대통령 탄핵안 가결...가상자산 시세 소폭 상승↑..."탄핵 영향은 無"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14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크게 출렁였던 국내 가상자산 시세는 탄핵안 가결 여부와 관계 없이 약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후 5시 10분 기준 국내 가장자산 거래소 업비트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 대비 0.72% 상승한 약 1억4천544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68% 상승한 560만5천원 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과 솔라나는 각각 약 3천560원, 32만3250원 선에 거래되며 전일대비 3.2%, 0.76% 상승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세는 지난 13일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탄핵안 가결이 시작된 오후 4시 이전에도 이렇다 할 시세 변화 없이 비슷한 기조를 이어가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최근 발생한 정치적 불안에서 벗어났음을 시사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강한 매도세가 일어나며 급격한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비트코인과 리플은 일시적이지만 50%, 30%가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라며 "하지만 첫 탄핵안 의결 당시에도 그랬던 것처럼 오늘 진행된 탄핵안 의결 영향력에서 가상자산 시장은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연말 가상자산 시장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다만 국내 정치 이슈에 가상자산 시장이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됐을 뿐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크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2024.12.14 17:31김한준

美, 북한 IT 인력에 '71억' 현상금 걸었다…이유는?

미국 정부가 북한 IT 인력의 해외 노동과 불법 자금 세탁을 차단하기 위해 최대 500만 달러(한화 약 71억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구글클라우드 맨디언트는 최근 미국 정부가 북한 IT 인력이 서방 기업에 위장 취업해 불법적으로 자금을 송금한 정황을 공개하며 이에 관여한 중국 및 러시아 소재 북한 IT 회사 관련 정보를 수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송금 서비스 계정을 이용해 임금을 받은 뒤 이를 북한이 통제하는 중국 소재 은행 계좌로 송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맨디언트는 최근 몇 달 동안 북한 IT 인력과 연계된 갈취 시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이 피해 조직에게 막대한 금액을 지불하도록 압박을 주기 위해 조직의 민감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으며 요구하는 암호화폐 금액 역시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 IT 인력의 활동이 각국 정부의 사이버 작전 대응 강화와 맞물려 더욱 진화했다고 분석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제적 단속과 언론의 주목은 북한의 전술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현상금 조치는 북한의 불법 활동 인프라를 해체하고 작전을 계획하는 주요 인물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주기 위한 법적 대응의 일환이다. 또 북한 인력이 익명성과 가명을 이용해 활동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마이클 반하트 구글클라우드 맨디언트 북한 위협 헌팅 팀 리드는 "최근 몇 달 동안 우리는 북한 IT 인력의 갈취 시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공격자들의 활동 지역과 익명성이 제한되도록 하는 것이 대응 방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3 10:37조이환

플레인비트, 전략사업본부장 신규 영입…디지털 포렌식 시장서 입지 강화

플레인비트가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 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사고 대응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속도를 낸다. 플레인비트는 최근 최우영 씨를 전략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최 본부장은 앞으로 플레인비트의 디지털포렌식 기반 서비스의 국내 영업총괄 및 신규사업 개발을 총괄한다. 최 본부장은 디지털 포렌식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최근까지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포렌식 환경 구축과 운영, 교육 업무를 맡아왔다. 특히 국내 기업 및 기관의 협력, 컨설팅과 전략적 영업, 파트너십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플레인비트는 디지털 포렌식을 기반으로 토탈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2013년 설립 이후 4천 건 이상의 보안 사고를 조사 및 대응해왔다. 플레인비트라는 회사명처럼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가 검증된 도구로 조직 내부에서 발생한 문제를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명확하게 규명하고 있다. 김진국 플레인비트 대표는 "이번 일로 자사 기술과 서비스 및 솔루션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유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DFIR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3 09:41장유미

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돌파...美 CPI-나스닥 지수에 영향 받아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나스닥 지수 영향으로 비트코인 시세가 12일 10만 달러를 재돌파했다. 코인마켓캡 시세 기준 비트코인은 1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4.42% 상승한 약10만1천299달러에 거래 중이다. CNBC는 11월 CPI가 전망치에 부합하며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11월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업계는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첫 2만 달러를 상회한 것도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한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비트와이즈 맷 후건 투자 책임은 오는 2025년까지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으며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 역시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사이클 고점인 2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4.12.12 08:45김한준

비트코인 전략 제안 거부한 마이크로소프트…주주 선택은 '안정'

마이크로소프트(MS) 주주들이 비트코인 투자 전략 제안을 거부하며 재무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회사가 대규모 암호화폐 투자 가능성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확인한 결과다. 1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대표는 MS 연례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비트코인 투자를 촉구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이는 일부 주주들이 회사가 비트코인이 재무제표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도록 요구하며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도록 제안한 안건에 따른 것이다. 세일러 대표는 3분짜리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로 MS가 기술 혁신과 주가 상승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존의 투자 자산들 중 상당수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재무 전략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MS 이사진은 주주들에게 이 제안을 거부할 것을 권고했으며 대리 투표 조언사인 글래스 루이스와 ISS도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회사는 암호화폐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대규모 투자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MS는 지난 2014년부터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하며 관련 기술을 도입했으나 비트코인을 회사 재무 전략의 중심에 두는 방식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약 42만3천65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채로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일러 대표는 "MS는 현금흐름, 배당금, 자사주 매입, 부채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그렇게 하면 주가에 수백 달러를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2.11 08:55조이환

가상자산, 하루 만에 급락세…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

가상자산 시장이 하루 만에 급격히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BTC) 뿐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며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67% 하락하며 약 9만7천9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일간 상승세를 기록하던 비트코인은 이번 하락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며, 시장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알트코인 시장은 더 크게 반응했다. 이더리움(ETH)은 하루 만에 5.35% 하락하며 약 3천7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 역시 10.34% 하락하며 2.24달러를 기록했다. 카르다노(ADA)는 13.52% 하락했고 도지코인(DOGE)과 솔라나(SOL)도 각각 10.38%와 6.75%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가상자산 업계는 알트코인 시세 하락 주요 원인으로 시장 내 레버리지 물량 청산을 지목한다. 최근 알트코인 시장은 높은 레버리지 비율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청산 물량이 쏟아지며 급격한 하락세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다. 리플 하락은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리플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예고하며 시장 기대감을 끌어올렸으나 기술 문제로 출시가 지연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리플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알트코인 시장 상승을 주도하던 주요 요인이었던 만큼 이에 따른 실망감이 다른 알트코인들에게도 전이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하락에도 알트코인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아니다. 코인마켓캡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1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66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수치가 100에 가까울 수록 알트코인 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번 알트코인 시세 하락이 자연스로운 시장 조정의 일부라는 의견도 확인된다. 디스프레드 리서치 이승화 팀장은 "알트코인 시세 하락은 특별한 원인이 있다기보다는 비트코인을 필두로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조정세를 보이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지난 11월 진행된 미국 대선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약 5주 간 상승세를 보여온 후 보이는 자연스로운 조정이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2024.12.10 11:08김한준

러시아·중국,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나서나

러시아와 중국이 전략적 리스크와 제재에 대비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브리핑, 코인텔레그래프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하원 의원 안톤 트카체프는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 체제를 구축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가상자산을 활용해 전통적인 국제 결제 시스템의 제약을 극복한다는 것이 골자다. 안톤 트카체프 의원은 "제재를 받는 국가들의 전통적 결제 시스템 접근은 제한되어 있으며 가상자산은 사실상 국제무역의 유일한 도구"라며 "기존 외환 보유 방식은 글로벌 제재에 취약하며, 이는 러시아의 재정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 새로운 결제 처리 시스템과 준비금 대책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도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전망을 한 이는 창펑자오 바이낸스 前 CEO다. 창펑자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트코인 MENA 컨퍼런스에서 중국 역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중국은 과거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했던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 자산화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중국 정부의 명확한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상자산 정책을 빠르게 전환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2024.12.10 08:52김한준

12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엔터프라이즈 섹터 59%↑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2일부터 12월 8일까지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 되는 가상자산을 반영한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UBCI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7.42% 상승해 2만2천124.38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10.57% 상승하여 1만2천16.52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5.38% 상승하며 UBMI에 주요 영향을 미쳤고, 이더리움은 9.52% 상승하며 UBAI 상승을 주도했다. 섹터별로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이 58.75%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렌딩과 오라클 섹터도 각각 40.02%, 34.41% 상승세를 보였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의 상승세는 헤데라(HBAR)의 62.13% 급등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스테이블 코인 섹터는 1.44%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72.46으로 '탐욕' 상태를 유지했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은 아이오타(55.47% 상승), 이오스(21.29% 상승), 헤데라(62.13% 상승)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유에스디코인(1.74% 상승), 테더(1.38% 상승), 솔라나(1.63% 상승)가 순서였다. 디지털 자산 시장은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모멘텀 탑5 지수는 16.3% 상승하며 시장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로우볼 탑5 지수도 18.32% 상승했다. 스텔라루멘(XLM)의 강세가 지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12.09 15:07김한준

"비트코인, 내년 말 20만 달러 간다"…낙관적 전망, 근거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1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월가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의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까지 2배 수준인 20만 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가우탐 추가니는 지난 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2025년 말에 2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4일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SEC)으로 임명한 것을 비롯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규제 방향이 가상화폐 산업 전반에 긍정적이라는 점을 호재로 꼽았다. 트럼프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트럼프는 벤처 캐피털리스트 데이비드 삭스를 차기 행정부의 인공지능(AI) 및 크립토(Crypto) 차르'로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가상화폐 업계에 또 다른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졌다. 번스타인은 "암호화폐가 주류가 되면서 자본시장이 융합돼 전 세계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이 향후 10년 내에 금을 대체해 새로운 세대의 최고 '가치 저장소' 자산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암호화폐가 기관들의 자산 배분의 한 부분이 될 뿐 아니라 재무 관리 표준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분석가들은 올해 비트코인 흐름이 기관 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되었고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대규모 비트코인 매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디지털 자산 연구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내년에 기관 자금 흐름이 올해와 속도와 같거나 그 이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변화로 인해 기존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노출을 늘리기가 더 쉬워지면서 글로벌 연금 기금이 현물 ETF 보유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말 비트코인 가격 목표를 20만 달러 수준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약 130% 상승했고, 11월 트럼프가 미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로는 약 45% 상승했다. 미국 투자은행 겸 리서치기관 벤치마크의 수석 연구 분석가 마크 팔머는 "SEC와 다른 기관들이 가상화폐 분야에 적대적이었던 이전과 비교하면 정말 큰 변화"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2026년 말까지 22만 5천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4년 초 펀드스트랫(Fundstrat) 분석가들은 연말까지 목표가를 11만5천 달러로 예상했었다. 펀드스트랫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인 숀 패럴은 "다음 몇 주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며, "내년에도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는 구조적 추진력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2024.12.09 10:49이정현

'종이 포장' 칵테일...음료와 혼동으로 미성년자 음용 우려

미국의 주류 브랜드 비트박스(BeatBox)가 화려한 색상의 종이 포장을 내놓아 인기를 끄는 가운데, 미성년자가 혼동해 마실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회사의 제품이 미국 전역의 음악 페스티벌과 대학 캠퍼스 등에서 인기를 끌어 제조사가 큰 수익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저스틴 펜첼 비트박스 CEO는 올해 회사 매출이 1억7천500만 달러(약 2천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매체에 밝혔다. 비트박스는 8%에서 11.1% 사이의 도수로, 4~5달러(약 5천원~6천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으며 만화 이미지와 화려한 포장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블루 라즈베리 맛과 오렌지 블라스트 등의 맛이 판매되고 있으며, 회사는 최근 전 농구 선수 샤킬 오닐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공중보건 단체는 회사 제품의 포장 등이 어린이들에게 혼란을 일으켜 실수로 음료를 마실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데이비드 저니건 보스턴 대학교 공중보건학 교수는 해당 제품이 마치 주스 상자처럼 보인다며, 어린이용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혼동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티파니 홀 미국 알코올 정책 연합 이사장은 매체에 알코올이라고 명시돼 있더라도 젊은 세대에게 색상과 디자인을 어필하려는 것은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브래드 슐츠 회사 마케팅 책임자는 성인용 제품임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화려한 것은 맞으나 소비자에게 선을 넘지 않도록 의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09 10:40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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