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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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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때 6만 달러 하회…美 PCE 발표 촉각

비트코인이 한때 6만 달러를 하회한 가운데, 향후 가격 방향을 가를 미국 물가지표 발표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2시 45분께 5만 9000 달러까지 밀려났다가 소폭 반등하며 현재 6만 1351 달러 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5만 9000 달러를 핵심 지지선으로 지목했다. 지지선은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주요 구간이지만, 이 선이 무너질 경우 하방 압력이 강해지며 낙폭이 커질 수 있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내려앉은 것은 이번 달 들어서만 두 번째다. 지난 5일에도 5만 9000 달러 선으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6만 7000 달러 선까지 반등한 바 있다. 현재 시장의 시선은 25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쏠렸다. 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중요시하는 물가 지표인 만큼 향후 기준금리 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금융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 팩트셋(FactSet)은 지난 5월 기준 PCE가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제 발표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인플레이션 신호로 해석되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06.25 14:37홍하나 기자

비트플래닛, 비트코인 채굴 사업 시작한다

비트플래닛이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나선다. 비트플래닛은 나스닥 상장사 앤트알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앤트알파는 비트코인 공급망 및 증거금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3 핀테크 기업이다. 이번 협력으로 비트플래닛은 150억원 규모 비트코인 채굴 설비를 도입해 이번 달부터 채굴 사업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앤트알파를 통해 채굴 공급망 자원, 기술 지원 등 글로벌 채굴 네트워크와 협업한다. 채굴기는 중동 오만, 남미 파라과이 등에 설치한다. 비트플래닛은 전기비용 최적화부터 설비 운영 효율 관리, 리스크 통제 등 일체형 운영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1차 도입 설비 가동을 통해 월 비트코인 7개 이상, 연간 80개 채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취득한 비트코인은 장기 보유 금융자산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유동성 예비비, 리스크 헤지 자금, 재투자 자금 등으로 구분해 운용한다. 이성훈 비트플래닛 대표는 “향후 앤트알파와 생태계 파트너사와 비트코인 채굴, 디지털자산 인프라 등을 넘어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4 11:35홍하나 기자

기술주 약세에 비트코인도 3%↓…"추가 하락 가능성"

비트코인 가격이 3% 이상 하락하며 6만 24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기술주 약세와 보조를 맞추며 동반 하락했다. 외신들은 이번 주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주요 주가지수, 특히 기술주 중심의 시장 흐름을 대체로 따라갔다고 분석했다. 도이치뱅크 전략가 마리온 라부레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매도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전망이 매파적으로 전환된 데다 기관투자자들의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시장 유동성까지 감소하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드네이션의 수석 시장분석가 데이비드 모리슨은 "투자자들이 전반적인 위험자산 노출을 줄이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며 "현재로서는 투자자들의 주식 비중 축소가 계속될 경우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주기적인 약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다만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증가가 시장이 잠재적 전환점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컴패스포인트의 애널리스트 에드 엥겔은 최근 "비트코인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장기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사이클 후반부의 항복 신호"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30일 시장 저점 형성 이후 전반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밑도는 모습을 보여왔다. 6월 초에는 한때 6만 달러 선까지 하락하며 지난해 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약 28% 하락했으며,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가 대비로는 약 50%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6.06.24 08: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김민승 코빗 센터장 "가상자산 시장 끝나지 않았다…금융 온체인, 이제 시작"

“비트코인이 최고점 대비 절반으로 떨어지면서 여전히 시장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는 시각이 많지만, 매번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돌아온다. 자산은 토큰화될 것이며 결국 금융은 온체인으로 이동할 것이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금융 온체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약 10년 전만 해도 가상자산은 국내외에서 터부시됐지만, 이제는 미국의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가상자산 친화 정책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더욱 가속화됐다. 김 센터장은 “당시만해도 블록체인 기술은 느리고 불편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빠르고 저렴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많이 나왔고 무엇보다 미국 기조전환이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도 시장 성장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월 취임 직후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조를 선언하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진행 중이던 가상자산 관련 소송을 잇달아 중단했다. 또 논란이 됐던 가상자산에 대해 증권이 아니라는 해석을 내놓고, 관할 권한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 명확히 하면서 규제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이같은 변화에 힘입어 현재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온체인 실물연계자산(RWA) 시장 규모는 약 300억 달러에 달한다. 2020년과 비교하면 350배 성장한 수준이며, 2033년에는 18조 90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는 국채와 금 등 실물자산을 토큰화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향후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와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가 통과되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이 달러 패권 유지를 위해 온체인 금융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 센터장은 “미국이 달러패권을 유지하려면 달러가 계속 미국 밖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달러를 디지털화해서 해외로 보내는 도구가 되는 만큼 달러 패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결국 온체인 금융 중심에는 스테이블코인이 자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센터장은 “온체인 금융시장이 커지면 스테이블코인 거래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며 “시장에서 쓰는 돈도 결국 블록체인 상의 돈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미국 정부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를 활성화시키고자 온체인 금융 확장에 진심”이라고 덧붙였다.

2026.06.23 12:20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순유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30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최대 규모 자금 이탈이 이뤄졌다. 21일(현지시간) 갤럭시 리서치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출 규모는 최근 30거래일 동안 총 63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갤럭시 리서치는 “일일 유출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현물 ETF 누적 순유입액은 지난해 10월 최고치인 630억 달러에서 534억 달러로 감소했다. 누적 순유입액은 ETF 유입액에서 유출액을 뺀 최종 잔액으로, 이 금액이 적을수록 투자자들이 ETF를 사는 금액보다 파는 금액이 더 큰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진다. 제이 제이콥스 블랙록 미국 주식 ETF 부문 책임자는 “비트코인은 글로벌하고 탈중앙화된 비주권적 화폐 대안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자산군에는 변동성이 존재한다”며 “단기적인 자금 유출이 우리가 해당 자산을 바라보는 방식이나 그 자산의 효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덧붙였다.

2026.06.22 09:41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글로벌 시총 15위로 추락…SK하이닉스에 한때 역전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가상자산 시장 침체로 비트코인이 글로벌 자산 시총 순위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다. 21일 글로벌 시가총액 집계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세계 자산 시가총액 15위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대비 10계단 하락한 수치다. 지난 19일 한때는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며 비트코인을 제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년 전 대비 1000% 이상 오른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49.35% 떨어졌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년 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까지 최대 10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상자산 커뮤니티 운영자 콜린은 소셜미디어 X에 “비트코인은 지난해 4월 시가총액 1조 8600억 달러로 세계 5위 자산에 오르며 알파벳과 은, 아마존 등을 앞질렀다”며 “다시 세계 5대 자산에 진입하기까지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반면 비트코인이 전체 사이클 상 약세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가상자산 분석가 렉 캐피탈은 “비트코인은 현재 약세장의 70%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며 “아직 약세장은 끝나지 않았으나 전체 사이클 기준으로 보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라고 말했다.

2026.06.21 13:56홍하나 기자

미·이란 평화협상 타결에 비트코인 소폭 반등

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상을 타결하면서 비트코인이 반등했다. 1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98% 상승한 6만 568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전면 개방을 승인하며, 동시에 미국 해군 봉쇄를 즉시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평화협정 체결에 가까워졌다”며 “최종 합의는 향후 24시간 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파키스탄은 이후 즉시 전자 서명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종전 협정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6.15 10:29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 '역대 최저'…매도 압력 커지나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이 최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추가 시세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룩소르 해시레이트 지수에 따르면 해시레이트 1TH/s(테라해시)당 하루 예상 수익은 화요일 기준 0.028 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 0.039 달러와 비교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채굴 수익성 악화는 비트코인이 핵심 지지선인 6만 달러를 간신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나타났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 1000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문제는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채굴업체의 보유 물량 매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일부 채굴업체들이 비트코인 채굴보다 AI 사업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면서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글라스노드에 따르면 채굴업체와 채굴풀 주소의 14일 평균 비트코인 순보유량 변화는 5월 초부터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일각에서는 운영비 조달이나 AI 사업 확대를 위한 비트코인 매도 움직임이 이어질 경우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시세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06.11 15:16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팔았던 스트래티지, 일주일만에 1550개 샀다

최근 비트코인을 매도했던 스트래티지가 다시 대규모 매입에 나섰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비트코인 1550개를 1억 1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 5256개로 늘었다. 이번 매입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일주일 사이 약 15% 하락한 이후 이뤄졌다. 매입 평균 단가는 비트코인 1개당 6만 5332 달러로, 회사 전체 평균 매입 단가인 7만 5680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 1일 비트코인 32개를 매도한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이뤄진 추가 매수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 이후 시장에 충격을 안긴만큼, 재매수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아울러,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달러 현금 보유액을 1억 달러 늘려, 총 10억 달러 규모 현금성 자산을 확보했다. 비트코인 매입과 현금 보유 확대에 필요한 자금은 이 기간 진행한 1억 8100만 달러 규모 보통주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 한편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 5256개이며, 누적 매입 금액은 약 640억 달러에 달한다.

2026.06.09 10:28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32개 매도했던 스트래티지, 추가 매수 시사

최근 비트코인 매도로 시장에 충격을 안겼던 스트래티지가 추가 매수를 암시했다. 7일(현지시간)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소셜미디어 X에 비트코인 매입 이력 차트를 게시하며 “점을 더 추가하기 좋은 시기(A good time to add more dots)”라고 밝혔다. 그동안 세일러 회장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전 X에 관련 게시물을 올려온 만큼, 이번 역시 매수 신호로 해석된다. 여기에 퐁 레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게시물에 “우리 회사 전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순 비트코인 보유량과 주당 보유량을 늘리는 것”이라는 답글을 달며 이러한 관측에 힘을 보탰다. 스트래티지 추가 매수 여부는 지난 1일, 약 3년 6개월 만에 비트코인 32개를 처분한 이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2022년 이후 첫 비트코인 매도 사례로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다만 이번 매도가 향후 시장 상황 악화 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일 수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다는 신호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2026.06.08 09:17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일주일 사이 17% 급락…스트래티지 재매수 여부 '촉각'

비트코인이 최근 일주일 새 17% 넘게 하락한 가운데 시장은 스트래티지의 추가 매수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리서치 총괄은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인터뷰에서 “스트래티지가 매수에 다시 나설 경우 당분간 시장 전반 매도 압력은 완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가 이번에도 매도 직후 재매수 전략을 택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과거 비트코인을 일부 처분한 뒤 이틀 만에 더 많은 물량을 사들인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도 매도 규모를 크게 웃도는 매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스트래티지는 지난 1일 약 3년 6개월 만에 비트코인 32개를 처분했다. 전체 보유량의 0.004%에도 미치지 않는 규모였지만 그동안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비트코인은 절대 팔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강조해온 만큼, 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실제로 발표 당일 비트코인은 3~4%가량 하락하며 즉각 반응했다. 단순히 매도 물량에 대한 부담이라기보다 스트래티지의 매수 전략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지난달 31일 세일러 회장이 소셜미디어에 “Working ₿etter”이라는 게시글을 올린 가운데, 예측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의 추가 매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폴리마켓 집계 기준 8일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입을 발표할 확률은 64.5%로 나타났다.

2026.06.07 08:15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 13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역대 최장 기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13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이 발생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4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 플랫폼 소소밸류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이어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출 규모는 13거래일 연속으로 약 44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2025년 2월 기록한 기존 최장 기록인 8거래일 연속 순유출(약 32억 달러)을 넘어선 수치다. 전날에만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3억 966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가장 큰 자금 유출이 발생한 상품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다. 최근 13거래일 동안 IBIT에서만 약 33억 달러가 빠져나가 전체 유출 규모 약 75%를 차지했다. 이어 피델리티의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에서 4억 566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3억 360만 달러가 유출됐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순매도 흐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훌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리서치 총괄은 최근 비트코인 수요 감소가 2022년 테라루나 사태 이후 수준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 수요가 약 50만 1000개 감소했으며, 이는 2022년 5월 이후 가장 빠른 감소세라고 설명했다. 반면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최근 매도 압력 상당 부분이 초기 비트코인 보유자들로부터 발생하고 있다”며 “기관 투자자들은 여전히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 역시 시장 구조적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량이 지난 2월 이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 밝혔다.

2026.06.05 09:58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또 2% 하락…'우군' 스트래티지 배신 때문?

비트코인 가격이 2% 이상 하락하면서 6만 6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3일(현지시간)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약세장의 배경을 분석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하락세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투자 기관 가운데 하나인 스트래티지가 지난 1일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스트래티지가 처분한 물량은 전체 보유량인 84만3000개 이상의 비트코인 가운데 32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동안 공격적인 매수 전략을 유지해 온 기업이 처음으로 매도에 나섰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6만 5000달러 수준을 지목하고 있다. 트레이드 네이션의 수석 시장 분석가 데이비드 모리슨은 "만약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 아래에서 상당 기간 하락세를 이어간다면 2월 저점인 6만 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은행 컴패스포인트의 에드 엥겔 분석가는 최근 한 달간 발생한 비트코인 매도 물량의 26%가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이상이었을 때 매수한 투자자들로부터 나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고점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은 약세장 내내 비교적 견조하게 버텨왔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사이클의 새로운 저점에 근접하면서 결국 매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움직임은 비트코인 약세장이 후반부에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의 항복 매도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약세 국면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확신이 더욱 커졌다"고 덧붙였다.

2026.06.04 11: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비트코인 하루 만에 6% 넘게 급락…5만 달러 대 하락 전망도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6% 넘게 하락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25% 떨어진 6만 6726 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4월 5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수개월간 이어졌던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한 것이다. 이번 급락으로 약 1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하락 배경에 대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분석가 렉트 캐피탈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투자자들이 거시경제적 위험 회피 성향을 보이며 비트코인에서 빠져나와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 가격으로 6만 6250 달러를 제시하며 “해당 지수이동평균선(EMA)에 도달하면 단기 반등이 나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이 지지선마저 이탈하며 약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에서는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중반 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6.06.03 10:35홍하나 기자

스트래티지, 3년 6개월 만에 비트코인 32개 매각

스트래티지가 약 3년 6개월 만에 보유 비트코인을 매각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일(현지시간) 스트래티지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비트코인 32개를 총 250만 달러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평균 매도 가격은 비트코인 1개당 7만 7135달러다. 같은 기간 회사는 보통주 80만 1994주를 매각해 1억 283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번 매각은 스트래티지의 두 번째 비트코인 매도 사례다. 회사는 미국 금리 인상과 FTX 파산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2022년 12월에도 비트코인을 처분한 바 있다. 최근 스트래티지는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오랫동안 강조해온 '절대 팔지 않겠다(Never Sell)' 전략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재무 관리 기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새 전략에 따르면 회사는 주당 비트코인 지표 개선, 배당금 지급,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필요할 경우 비트코인 매각도 검토할 방침이다. 풍 레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순매수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총 보유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는 것으로, 이것이 장기적으로 주주들에게 가장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 소식이 전해진 이후 비트코인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5% 하락한 7만 111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6.06.02 09:33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낙관론 정점…"단기 조정 가능성"

최근 비트코인 투자심리가 올해 들어 가장 낙관적인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관련 긍정적 댓글이 부정적 댓글 2.23배 많다”며 “올 들어 가장 강한 낙관론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다만 샌티먼트는 과거에도 낙관론이 극대화된 시점 이후 두 차례 가격 조정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샌티먼트는 “역사적으로 극단적 낙관론은 추가 상승보다 단기 조정에 앞서 나타난 사례가 더 많았다”며 “투자심리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이 보여주는 약세 신호와 상반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15일 이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9억 7000만 달러가 넘는 자금이 순유출됐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35를 기록하며 공포 구간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기준 전일 대비 0.06% 하락한 7만 371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6.06.01 09:00홍하나 기자

빗썸, 오지급 사태 후 발표한 고객보호펀드…아직 준비 단계

빗썸이 연내 1000억원 규모 고객보호펀드 조성을 공언했으나, 발표 석 달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펀드 조성 방식과 운용 구조, 재원 마련 절차 등 핵심 내용은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2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2월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당시 1000억원 규모 고객보호펀드 상설화 방침을 밝혔으나, 현재까지도 펀드 조성 시점과 적립 방식, 운용 기준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빗썸은 향후 구체적인 펀드 구조가 확정되는 시점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빗썸 관계자는 “현재 펀드 구성을 준비중으로 종합적 상황을 고려하고 있으며 고객보호 펀드 조성 계획과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단순 자금 예치를 넘어 사고 발생 시 즉각 구제가 가능한 실질적인 지급 프로세스와 거버넌스 체계를 정밀하게 설계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회사는 공지를 통해 유사 사고 발생 시 이용자 자산을 신속히 구제할 수 있도록 전용 펀드를 별도 예치해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빗썸 고객 보상 절차상 전산 장애 피해가 발생하면 접수부터 심사, 지급까지 최소 한 달 가량이 소요된다. 펀드가 실제 조성될 경우 기존 대비 보상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원은 자체 자금을 활용할 계획으로, 재무 건전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빗썸의 실제 재무 여력을 보면 1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이 당장 무리한 수준으로 보이진 않는다. 1분기 기준 자본총계는 약 7735억원이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약 1조 9672억원에 달한다. 전문가 또한 현재 빗썸 재무사항을 고려하면 당장 1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은 무리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최정우 율성회계법인 회계사는 “기업이 내부 자원으로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은 다양하며, 회계상 분류 문제에 가까워 통상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빗썸이 고객보호펀드 상설화를 사고 대응 핵심 장치로 내세운 만큼 일회성 선언에 그쳐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빗썸 또한 해당 펀드 조성에 대해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빗썸이 현재 추진 중인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오지급 사태로 떨어진 업계 신뢰를 회복하려면 빗썸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뒤따라야 한다”며 “고객보호라는 취지 자체는 긍정적인 만큼 실제 이행으로 이어질 경우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0 16:38홍하나 기자

日 증권사, 비트코인·이더리움 투자 상품 내놓는다

일본 증권사가 가상자산 시장 진출에 나섰다. SBI증권과 라쿠텐증권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투자 상품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두 증권사가 개발 중인 투자 상품은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을 보유하는 규제형 펀드다. 투자자는 가상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펀드로 매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또 투자자는 별도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이나 지갑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증권 계좌를 이용하면 된다. SBI증권은 그룹사 차원에서 상품 설계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상품 개발은 SBI 글로벌 자산운용이 맡는다. 라쿠텐증권도 라쿠텐 투자운용을 통해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증권사 모두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 중인 만큼 관련 인프라와 규제 대응 체계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은 최근 가상자산을 금융상품으로 재분류했다. 또 일본 금융청은 투자신탁법 개정을 통해 가상자산을 투자신탁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포함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6.05.18 09:06홍하나 기자

[카드뉴스] 클래리티 법안 미국 상원 통과…코인 어떻게 될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미국 클래리티 법안 통과 소식 하나에 비트코인이 한 달 만에 무려 15% 오르며 8만 1천 달러를 돌파했는데요, 이번 법안은 오랫동안 이어져온 '비트코인이 증권이냐, 상품이냐'는 논쟁에 마침표를 찍고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실물 자산으로 공식 인정한 역사적인 변화예요. 당연히 시장이 들썩일 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전문가들의 시선은 조금 다르답니다. AI 토론단을 포함한 전문가 5인 중 무려 80%가 지금의 급등은 '기대감 거품'에 가깝다고 진단했어요. 법이 풀렸다고 해서 연기금 같은 큰 기관 자금이 바로 들어오기는 어렵거든요. 비트코인의 연간 변동성은 여전히 60~80% 수준이고, 국채 금리는 4.46%로 안정적인 대안이 있는 상황이라 고객 자산을 지켜야 하는 수탁 의무를 가진 기관들이 선뜻 투자하기엔 부담이 크다는 거예요. 결국 앞으로 펼쳐질 세 가지 시나리오 중 기본+워스트 합산 확률이 80%에 달하는 만큼, 지금은 흥분보다 냉정함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뉴스로 오른 가격은 뉴스로 내릴 수 있다는 말, 꼭 기억해 두세요. 더 깊은 분석이 궁금하시다면 AI의눈 보고서를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ffd178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15 22:35AMEET

美 클래리티 법안 통과...코인, 제도권으로 완전히 편입할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2026년 5월 15일 새벽, 가상자산 시장은 그야말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미국 상원 위원회에서 가상자산 규제의 틀을 담은 '클래리티 법안'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비트코인 가격이 8만 1000달러를 넘어섰죠. 시장은 이제 가상자산이 드디어 회색지대를 벗어나 주류 경제 체제로 편입되는 역사적인 변곡점에 서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 전문가들은 단순히 규제가 생겨서 좋다는 차원을 넘어, 이 법안이 실제 우리 경제의 돈 흐름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두고 판단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AI 전문가들의 치열한 토론, 규제의 명확성이냐 자본의 쏠림이냐 AI 전문가들 사이에서 벌어진 논쟁의 핵심은 '규제가 명확해지면 정말 새로운 돈이 시장에 들어오느냐'는 지점이었습니다. 규제 측면을 강조하는 전문가들은 이번 법안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증권이 아닌 자산으로 확정 짓는다는 점에 주목했죠. 지금까지 기관 투자자들이 법적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를 망설였다면, 이제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생겼으니 수조 달러에 달하는 연기금과 신탁 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즉, 규제 준수 비용이 줄어들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문턱이 낮아지고 이것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셈입니다. 하지만 경제와 금융 안정을 중시하는 전문가들의 시각은 전혀 달랐습니다. 이들은 규제가 생겨서 접근이 쉬워지는 것과, 실제로 돈이 들어오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이들은 이번 현상을 '새로운 자본의 유입'이 아닌 '기존 자본의 이동'으로 해석했습니다. 만약 연기금이 가상자산 비중을 높인다면, 그만큼 주식이나 채권 시장에서 돈을 빼야 한다는 것이죠. 이는 결국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을 높이고 국가 경제 전반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졌습니다. 자본이 생산적인 곳으로 흐르지 않고 변동성이 큰 자산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의 이자가 흔드는 은행의 근간 논점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 문제로 옮겨갔습니다. 클래리티 법안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이자 지급을 허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쟁은 더욱 뜨거워졌죠. 금융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이자를 주기 시작하면 일반 은행 예금이 대거 빠져나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람들이 은행 예금 대신 디지털 자산을 선택하게 되면 은행의 신용 중개 기능이 약해지고, 결과적으로 금융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이는 규제가 주는 '명확성'이라는 선물이 오히려 금융 시스템에는 '독배'가 될 수 있다는 매우 비판적인 시각입니다. 합의된 사실과 여전히 남겨진 숙제들 긴 토론 끝에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고개를 끄덕인 대목은 있었습니다. 우선 클래리티 법안이 미국 상원 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시장의 심리적 저항선을 무너뜨렸고, 이것이 비트코인 8만 달러 돌파라는 가시적인 결과를 냈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또한 미국이 주도하는 이 규제 체계가 향후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도 의견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합의되지 않은 핵심은 여전히 '실체'에 대한 의문입니다. 현재의 급등이 단순히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에 기댄 '유동성 랠리'인지, 아니면 정말로 기관들의 자금이 대규모로 들어오는 '구조적 변화'인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실제로 기관 투자자들의 거래 비중이 일정 비율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지금의 가격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사상누각과 같다는 냉정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규제는 길을 열어주었을 뿐, 그 길을 실제로 걸어갈지 말지는 결국 수익률과 위험을 계산하는 투자자들의 몫이라는 결론입니다. 가상자산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인 클래리티 법안은 이제 첫발을 뗐습니다. 법의 테두리가 생겼다고 해서 가상자산이 가진 고유의 변동성이나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겠죠. 기술의 혁신과 금융의 안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과제는 이제 법전에서 시장으로, 그리고 그 시장을 구성하는 인간의 판단 영역으로 넘어왔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ffd178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15 11:01AM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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