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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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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벤처스, 애그테크 스타트업 '리비타' 시드 투자

지디벤처스(대표 김하경)가 노지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하는 애그테크 스타트업 '리비타'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 금액과 주요 투자자는 비공개다. 리비타는 온실 형태의 재배 공간을 별도로 구축해야만 하는 시설 원예 중심의 기존 스마트팜 농업 기술을 노지 재배 환경으로 확장, 전환하고 있는 스마트팜 전문 스타트업이다. 리비타가 자체 개발한 노지형 스마트팜 솔루션 '리비타 타워'는 땅에 세워두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해 일명 '스마트 허수아비'로 불린다. 이를 활용하면 광역 현장의 작물 생육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해충 예찰(발생 시기, 진전 상태를 조사하는 것), 이상 기후 등 생산량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 수확량 예측까지 가능하다. 관수 설비와 함께 설치되는 토양 모듈 '리비타 링크'는 작물과 토양 상태를 면밀히 분석해 가장 적절한 양의 물을 알아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리비타의 노지형 스마트팜 장비들을 활용하면 농업인이 농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모든 과정을 관리할 수 있으며,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리비타는 현장에서 수집된 광범위한 작물 생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배 현장을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농장'을 구축, 이를 토대로 농작물 재해보험 등 데이터 기반 농업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노지 스마트팜 솔루션의 정밀도를 높이는 한편,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농업 시장으로의 진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하경 지디벤처스 대표는 “AI 대전환 시대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산업군은 반드시 인간의 의식주와 밀접한 영역에서 나온다”며 “리비타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구조적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는 팀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첫 기관투자자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6.04.08 15:12백봉삼 기자

'MSP 강자' 메가존클라우드, 日 아바타 선도기업 손잡고 '피지컬 AI' 본격 공략

메가존클라우드가 일본 인공지능(AI) 아바타 기업 아비타(AVITA)와 손잡고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클라우드·AI 역량과 아바타 기술을 결합해 자율형 로봇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를 구현하고 리테일·금융·공공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아비타와 '피지컬 AI 비즈니스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와 아비타 쇼고 니시구치 최고운영책임자·최고재무책임자(COO 겸 CFO)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AI 역량과 아비타의 AI 아바타 기술을 결합해 자율형 로봇과 연동한 피지컬 AI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형 로봇은 사전에 입력된 동작을 반복하는 기존 로봇과 달리 AI가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로봇을 말한다. 아비타의 AI 아바타 기술과 결합하면 로봇이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안내·상담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아비타는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이자 휴머노이드 연구로 알려진 오사카대학교 로봇공학자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가 지난 2021년 설립한 AI 아바타 솔루션 기업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연동 클라우드 인프라와 국내외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비타의 고객응대 서비스 '아바콤(AVACOM)'과 교육 서비스 '아바 트레이닝(AvaTraining)'을 자율형 휴머노이드와 연동한 피지컬 AI 서비스의 개발과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아비타는 AI 아바타 기술력을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한다. 아바콤은 디지털 캐릭터 형태의 AI가 실제 매장이나 웹사이트에서 고객 안내·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 접점이 많은 금융이나 유통 등 업계에서 인력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해준다. 아바 트레이닝은 AI 아바타가 실제 고객 역할을 수행하고, 직원이 해당 아바타와의 상담을 통해 고객 응대 상황을 실습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다. 실습 과정에서 수집된 상담 직원의 응대 내용은 AI 기반으로 분석되며 직원별 상담 역량의 정량적 평가 및 시각화를 통해 체계적인 인재 육성에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리테일 매장의 무인 계산대, 백화점 고객 안내, 보험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관련 서비스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금융·공공 등 주요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영역의 가능성을 빠르게 검증하고 시장을 확장해 왔다"며 "이번 아비타와의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기업의 고객 안내·상담 업무를 지능형 AI 서비스로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30 10:31장유미 기자

폐자동차·폐가전 재활용 사업 확정…7년간 2540억원 투입

정부가 향후 7년간 총 2,540억원이 투입되는 재활용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해양연구선(온누리호) 대체 건조사업도 최종 확정했다. 온누리호 대체 사업은 5년간 1,916억 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6년 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2025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및 2025년 예타 면제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등을 확정했다. 이날 시행이 확정된 'K-순환경제 리본(Reborn) 프로젝트(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비 1,778억원 등 총 2,54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7년부터 2033년까지 7년이다. 생활계 폐합성수지, 폐자동차, 풍력발전 폐부품, 중소형 폐전기전자제품 등을 대상으로 지능형 선별 및 해체·분리, 고품질 순환 원료화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해양연구선(온누리호) 대체 건조사업(해양수산부)은 전액 국비로 1,916.7억원을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이다. 과기정통부는 사업 검토 과정에서 해외 실해역 시험평가비 등을 추가하는 등 선박 건조·운영에 필수적인 비용을 도출, 국무회의에서 필요성을 인정받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온누리호는 대한민국 첫 종합해양연구선박으로 1992년에 취항했다. 작은 고장 등 노후화와 안전 문제로 2022년부터 운항을 중단했다. 이번에 도입할 온누리호 대체 선박은 디젤-전기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채택한다. 고해상도 음향 탐지기 및 수중 드론, AI 센서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 기능 등도 탑재한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 R&D 투자 목표는 산업과 연구 현장에 활력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대형 국가 R&D 사업에 대한 투자 공백이 없도록 남아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잘 마무리하고, 후속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1 18:38박희범 기자

산업부, 튀르키예와 원전 진출 위한 예타 등 협력 방안 논의

정부가 튀르키예 원전 진출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부는 25일 서울 염곡동 KOTRA에서 김정관 장관이 알파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 산업·통상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지난해 11월 한-튀르키예 정상회담 성과를 실질적인 양국 협력의 결실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조치 차원에서 진행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회의에서 체결한 '한전-튀르키예 원자력공사 원전협력 MOU'를 바탕으로 양국 기업이 그동안 활발한 논의를 이어 왔다”며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양국 기업 간 원전 협력이 실질적인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양국 기업은 튀르키예 신규원전 사업성 검증을 위한 작업반 운영 방안에 합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개시하는 등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 장관은 “한국기업은 지난 50년간 원전을 건설·운영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쌓아 왔다”며 “현재 다수의 신규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튀르키예와 협력의 최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보호무역주의·경제 블록화 등의 국제정세에 대비해 핵심광물·소재부품·장비조달 협력 등에서 한-튀르키예 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자원협력 등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2026.02.25 13:30주문정 기자

과학기술·산업관련 단체 R&D 예타 폐지 "일제히 환영"

과학기술 및 산업 관련 단체들이 지난 30일 '국가재정법 및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폐지되자 일제히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지난 30일 환영 성명을 내고, "지난 2008년 예타 제도 도입 이후 18년 만에 이루어진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연구 현장 숙원을 해결하고 대한민국 R&D 시스템을 '선진국형 선도 시스템'으로 완전히 전환하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과총은 성명서에서 “이번 R&D 예타 폐지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을 위한 가장 강력한 기반이다. 특히 배경훈 부총리가 강조한 '기술패권 시대의 속도와 전략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과총은 "정부 제도개선에 화답하기 위해 신규 R&D의 내실을 기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고, 과학기술계 연합을 이끌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과총은 또 "AI, 첨단 바이오 등 전략기술 분야의 신속한 추진과 더불어, 시설·장비 등 구축형 R&D 사업에 도입되는 전주기 관리체계가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학기술계도 이번 제도 혁신이 단순히 행정 부담 완화를 넘어, 국가 전략적 투자가 시의성 있게 이루어지는 '강한 R&D'로 이어지도록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도 예타 폐지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 생태계 경쟁력 강화와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이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림원이 이날 의견 자료를 내고 "그동안 R&D 예타 제도는 대규모 국가 재정 투입에 대한 사전 검증이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 연구의 본질적 특성인 불확실성·도전성·장기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신기술·기초연구·융합연구와 같이 성과를 단기간에 계량화하기 어려운 분야에서는 연구 착수 지연과 과도한 행정 부담으로 이어져, 국가 연구 경쟁력을 약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한림원은 다만 "대규모 국가 R&D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토는 매우 중요하다. R&D 투자가 단기적 속도에 치우치지 않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효과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보완 장치로서 △민간 전문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충분히 활용한 사전 기획 검토 △연구 유형과 규모에 따른 차등적·단계적 검증 절차 △체계적 성과 점검과 관리 등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림원은 또 "R&D 예타 폐지 이후가 더 중요하다. 철저한 사전 기획부터 평가, 성과 관리까지 정교한 R&D 시스템이 조속하게 마련돼 이번 결정이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단기 성과 중심의 관행을 넘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 연구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산업계에서는 한국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예타 폐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이번 법 개정이 국가 기술혁신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에 따르면 예산 규모 500억 원 이상 국가 R&D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외된다. 1천억 원 이상 사업은 사전점검 제도를 통해 심사 절차가 간소화된다. 고서곤 산기협 상임부회장은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연구개발 속도와 연속성은 중요한 경쟁 요소”라며 “이번 제도 개선은 연구 공백을 줄이고 기술 경쟁력 저하 위험을 완화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부회장은 또 “산기협은 앞으로도 기업 연구개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R&D 정책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31 18:44박희범 기자

더벤처스, 스마트양식 스타트업 '아가비타'에 시드 투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비전AI 기반 스마트양식 기업인 아가비타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3일 밝혔다. 아가비타는 최소 인력으로도 고부가 어종을 안정적으로 양식할 수 있는 AI 기반 전 주기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산업화 난도가 높은 참다랑어 양식을 첫 프로젝트로 설정하고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최근 국내 양식 산업은 어촌 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 수온 상승, 새로운 질병 확산 등으로 운영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일부 양식장에서는 집단 폐사가 발생하는 등 생산성과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운영 체계를 표준화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기술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아가비타는 물 밖으로 꺼내지 않고 어류의 개체 수와 크기, 움직임,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비접촉 비전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 예측과 이상 행동 감지 기능을 고도화하며 스마트양식 알고리즘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전 주기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는 기존 방식으로는 안정적인 양식이 어려웠던 고부가 어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양식 어류 실증 양식장 설비 구축과 비전 AI 기반 계측 및 행동 예측 모델 고도화, 스마트양식 데이터 표준화 연구, 일본과 호주 등 양식 선진국 진출 준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아가비타는 글로벌 실증 사례 확보를 통해 국가 단위 컨소시엄 협업과 산업 표준 확산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아가비타는 참다랑어처럼 산업화 난도가 높은 고부가 어종의 양식 과정에서 필요한 계측과 운영 체계를 기술로 구현한 팀”이라며 “전 주기 통합 양식 운영체계는 글로벌에서도 드문 구조로 스마트양식 분야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기석 아가비타 대표는 “물 밖으로 꺼내지 않고 개체 정보를 확보하는 비접촉 계측 기술은 양식 산업의 구조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라면서 “전 주기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스마트양식 기술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5:27백봉삼 기자

정부 1조2천억짜리 핵융합 인프라 구축 사업 "시동"

총 1조 2천억 원을 쏟아부을 핵융합 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물론 이 사업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연말 제출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통과되면 2027년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해 23일 한국연구재단에서 부지 공모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부지에만 8천500억 원을 투입한다. 또 이와 별도로 R&D에는 3천 5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응모 자격은 지자체로 한정했다. 또 사업유치 기본 요건으로 ▲부지 규모 최소 50만㎡(개발유용면적기준) 이상 ▲진입로 왕복 4차선 이상 ▲전력 인입선로 250MVA 정도를 제시했다. 선정 평가는 시설 입지 조건으로 부지의 안전성, 지리적 여건, 발전 가능성 등을 따질 계획이고, 정책 부합성 관련해서는 자원체계 및 역량, 사회경제적 성장 등을 포함시켰다. 부지 주요 평가 항목을 보면 △제공부지 면적 △부지활용 가능성 △부지개발 장애요소 △진입로 및 부대시설 등이 기본 요건으로 40점을 배정했다. 또 입지조건으로 △부지 만족 및 적합성 △지리적 여건 및 활용 가능성 △시설/인프라 △주민수용성 등에 50점을 부여했다. 이외에 정책 부합성에 10점을 배정했다. 이에는 △지원체계 및 역량 △사회경제적 성장을 중점적으로 따질 계획이다.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예비타당성조사 기획을 위해서는 연구 인프라 구축 부지 선정이 필수적인 사전 절차"라며 "향후 사업이 추진될 부지는 1개(집적단지)"라고 못박았다. 김 실장은 “핵융합에너지 개발의 궁극적 목표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전체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기술과 개발된 기술의 실증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ㅇ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핵융합에너지 실현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부지 선정 절차를 기반으로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23 14:01박희범 기자

대구·광주·경남·전북, AI혁신거점으로 지정…예타 면제도

대구, 광주, 경남, 전북 등을 인공지능(AI) 혁신거점으로 지정, 육성하는 4개 사업과 반도체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온누리호 건조 등 3개 사업이 예타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5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들 7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예타 면제 사업은 대구의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사업'(과기정통부·산업부·복지부), 광주의 'AX 실증 밸리 조성사업'(과기정통부·산업부), 경남의 '인간-AI 협업형 LAM 개발·글로벌 실증사업'(과기정통부), 전북의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사업'(과기정통부)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 등을 활용, 지역 특화된 AX 모델과 제품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제품·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외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 사업,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 종합해양연구선인 온누리호 대체 건조 사업 등의 예타를 면제했다. 위원회는 또 지난해 11월 3차 예타 사업으로 결정했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사업(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을 시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의료기기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7년간 총 9천 408억 원이 투입된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AI 연구개발투자는 한시도 지체할 수 없다는 범부처의 위기감과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AI 관련 사업들의 예타 면제가 신속하게 결정이 됐다"고 말했다.

2025.08.22 16:24박희범 기자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 신설·창원-진영 고속도 확장사업 예타대상 선정

국토교통부는 20일 오후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고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는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7천576억원이다.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해 도로 용량을 입체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영동고속도로 상부 상습 교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연계한 새로운 남북축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용인·수원 등)에서 과천·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전망이다.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돼 추진돼온 사업으로, 지난 6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해 이번 재정사업평가위에서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창원JCT-동창원IC 구간(4.8km)을 현재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천218억원이다. 창원-진영 구간은 일일 교통량이 12만대를 초과해 도로서비스수준(LOS)이 D등급이며, 남해선 및 남해제1지선, 부산외곽순환선 등 연계노선과의 차로수 불균형 등으로 고속도로 확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병목구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문제가 해소돼 도로 주행 쾌적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교통혼잡이 심하고 화물차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 해당해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중점사업(혼잡)으로 반영된 사업이다.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경남 거제시 상문동-통영시 용남면 구간(20.9km)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조5천99억원이다. 고속도로 소외지역인 거제시 고속도로 접근성 강화와 옥포·죽도 해양특화 국가산업단지의 물류접근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지난해 2월부터 예타에 착수, 예타를 통과했다.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 사업은 전남 고흥군 고흥읍-봉래면 구간(31.7km)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천521억원이다. 고흥군 봉래면 지역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민간 전용 우주발사장' 등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고흥발사체 산업지원' 국정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예타에 선정되고 통과된 사업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권 고속도로 상습 교통정체 구간 해소와 함께 고속도로 소외지역을 연결하고, 우주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도로 인프라 제공으로 지역균형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5.08.20 18:20주문정 기자

파인더스에이아이, 日 아비타 무인 매장에 '아바타 점원 공급

비전 AI 리테일 무인화 솔루션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대표 함명원)가 일본의 아바타 기반 고객 지원 기업인 아비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아비타와 고객 지원 아바타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아바콤' 활용해 무인 매장을 운영한다. 기존에 고객이 직원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비즈니스 서비스로 연결됐지만, 앞으로는 디지털 아바타가 고객 문의를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아비타의 아바콤은 아바타를 활용해 원격으로 고객 응대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로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비타는 아바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본 기업으로 아바콤과 '아바토레'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아바콤은 일본의 편의점 체인 '로손'이 지난 2022년 도입해 로손 매장에 적용 중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일본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현지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현지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아이 대표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리테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리테일 솔루션 개발 및 세일즈 뿐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등 다양한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현지 비즈니스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16 15:10백봉삼 기자

알피바이오, '코큐텐' 동아시아 웰니스 확장 수혜 기대…해외수출 300억 목표

알피바이오(314140)는 코엔자임 Q10(코큐텐)을 동아시아 웰니스 시장 확장세의 수혜 품목으로 지정하고, 매출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해외 판로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알피바이오 측은 “동아시아 중심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코큐텐과 같은 자연 유래 성분의 노화 방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내 틱톡(TikTok)에서 코큐텐 매출이 93억 위안을 기록했다. 또 KOTRA 모스크바무역관에 따르면, '러시아 인기 건강기능식품'에 코큐텐이 선정됐으며, 2021년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공식적으로 허용된 이후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K-건기식의 해외수출을 꼽으며, 지난 2010년 미국 FDA 시설 등록을 완료한 마도공장에서 공장 CGMP 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알피바이오는 해외 수요 급증을 매출 성장의 기회로 삼고, 기존 거래 국가인 대만‧러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등 신시장 개척 방향으로 해외 판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알피바이오 측은 “국내외 시장 변동 상황과 현재 산업적 역량을 고려할 때 당사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측한다”라며 “해외 법인 설립과 현지 제조공장 마련 등 사업 확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코엔자임 Q10 제품은 특히 국내 유일한 유통기한 3년 연장 기술인 '뉴네오젤' 특허 기술을 통해 더 긴 저장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장기 보관이 필요한 유통업체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해다. 또 1982년 미국 알피쉐러와의 합작투자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FDA 기준의 원천 기술을 계승받아 식약처 기준(±10%)보다 더 엄격한(±3%) 품질관리 체계로 첨단 생산공정을 운영하여 업계 최고의 수율을 선보이고 있다. 알피바이오 측은 “특허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 및 유통 최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공급자 역할에 충실해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피바이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코큐텐 매출액은 2023년 대비 2.6% 성장률을 기록했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코큐텐 제품에는 대웅제약의 '코엔자임 Q10+', 종근당 '코큐텐 아연 셀렌 프리미엄', 녹십자 '코큐텐 비타', 유한건강생활 '유한 코엔자임 Q10', 메디포스트 '코큐텐 하트캡슐' 등이 있다.

2025.03.24 10:02조민규 기자

[과기현장] 류광준 과기혁신본부장 "아무리 힘들어도 묵묵히 '소' 키울 것"

"지난해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맡을 때는 과학기술계 예산 구조조정과 여러 이슈들이 뒤얽혀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마음이 더 편치 않습니다." 2주 뒤면 취임 1년을 맞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3일 마련한 미디어데이에서 던진 첫 마디다. R&D 분야는 가장 큰 현안이었던 예산이 올해 3조원이 넘게 늘었다.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정부 R&D 예산은 지난 2023년 29.3조원에서 올해 29.6조 원이 됐다. 지난해엔 26.5조원이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뭐가 류 본부장 마음을 불편하게 했을까. 그의 가장 큰 고민을 뭘까. 류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패권 경쟁이 엄청 심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잘 대응하고 있나, 뭔가 빠뜨린 것은 없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언급했다. 마치 마음 속 깊이 무거운 추를 달고 다니는 느낌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세상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 이 같은 격량 속에 '대한민국호'는 순항하고 있느냐는 반어법적 문제 제기다. 류 본부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에 대한 단상으로 걱정하는 마음의 일단을 드러냈다. 20년 후인 2045년이면 광복 100주년이 되는데, 그 때가 돼 2025년의 대처를 되짚어 봤을 때 우리가 제대로 대응했는지에 대해 스스로 자문해 본다는 얘기다. "이에 제대로 대응했다는, 정말 가치 있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전면에 나서 더 열심히, 미래를 내다보고 일하려 합니다. 누군가는 묵묵히 소를 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날 논의의 초점은 현안진단보다 R&D 방향이었다. 우리나라 R&D 방향을 어디로 끌고 가야 하느냐는 것이었다. "딥시크 충격 극복 여부가 국가 운명 좌우" 지난 달 일어난 딥시크 충격에서 보이듯, 이제는 추격형 R&D로는 대응 자체가 어렵다. 과기정통부가 지난 2023년부터 선도형 R&D로 전환한 이유다. "지난해 R&D 예산 구조조정이 있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가 2023년부터 제기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묘하게 여러 이슈들과 서로 맞물려 당초 의도가 가려졌지요." 류 본부장의 설명이다. 선도형 R&D를 위해 과기정통부가 펼쳐 놓은 일도 많다. 일단 눈에 띄는 것만 ▲R&D 예비타당성 조사 폐지 ▲글로벌 톱 연구단 도입, 확대 ▲혁신, 도전형 연구 확대 ▲과기우수인재 확대 강화 ▲과기혁신펀드 1조원 조성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외에 ▲벽허물기 정책이나 ▲국제협력 지향 ▲평가제도 전문성 및 투명성 강화 등도 눈길을 끈다. 정책들 하나하나가가 선도형 R&D라는 큰 방향타 아래 항목 하나하나를 촘촘한 그물처럼 엮어 놨다. 물고기가 도망 못가게 이중, 삼중으로 그물을 쳐 놓은 듯하다. 출연연 R&D 체제개선이라는 복선도 깔아 여기엔 정부출연연구기관 R&D 체제 개선에 대한 복선도 깔려 있다. 공공기관 지정 해제나 연구성과중심제도(PBS) 개선과 실효성 있는 특정평가라는 당근과 채찍도 함께 담겼다. 류 본부장은 이날 행사 마무리 발언으로 "선도형 R&D는 지난해는 시작이고, 올해는 본격화할 것"이라며 "연구현장과 국민이 체감하는 걸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과기정통부가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 갈지 지켜보자.

2025.02.13 18:16박희범 기자

지역에도 R&D혁신 새바람 불까…5년간 1조 원 투입 확정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면제된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사업'(중소벤처기업부)이 사업계획 적정성을 최종 통과했다. 5년간 1조445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별도로 탄소중립과 AI 분야에서 2건의 사업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5년 제1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확정했다.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사업'은 지난해 8월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던 꼭지다. '지역특화산업육성('13~'19)' 및 '지역특화산업육성+('20~'25)' 사업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지역 중소기업 R&D 사업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1조 44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역 주력 산업 분류 체계를 국가 전략기술에 맞춰 개편하고, 지역 간 경쟁 시스템 도입, 혁신성·성장성이 높은 우수 기업·과제를 차등 지원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에 방점을 찍어놨다.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도 수월성 중심 지원체계를 확립하자는 것이다. 당장 오는 31일부터 지역별 주력산업생태계 구축, 지역역량강화 유형 111개 과제(215.6억원, 과제별 4~14억원/2년)를 공고한다. CCU 예타는 2030 정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맞물려 이번 예타 대상에 선정된 2건 가운데 하나인 '탄소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과기정통부)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에 CCU 기술을 실증·상용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5대 산업별로 선정된 실증부지(발전-충남 보령, 석유화학-충남 서산, 정유화학-전남 여수, 철강-경북 포항, 시멘트-강원 강릉·삼척)를 대상으로 대형 실증설비 구축부터 제품화까지 지원한다는 그림을 그렸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형 수소환원제철실증기술개발 사업(산업통상자원부, 총사업비 요구액 8천849.6억 원, '26~'30)'에 이어 탄소중립기술 분야 대규모 사업으로 이 사업꼭지를 선정했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시급성과 필요성이 적극 고려됐다는 것이 과기정통부 측 설명이다. 총사업비 요구안은 1조 1천392억 원(국고 7,397억 원, 지방 120억 원, 민자 3,875억 원)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AGI는 2032까지 세계 최초, 최고수전 달성 이와함께 '실세계 이해와 적용을 위한 범용인공지능(AGI) 핵심 원천 기술개발 사업(과기정통부)'도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이는 오는 2032년까지 AGI 2단계 달성을 위한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핵심 원천기술을 연구·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AGI는 특정 분야나 목적에만 뛰어난 성능을 보여 활용이 제한되는 기존 인공지능과는 달리, 다양한 분야에 범용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인간 수준의 차세대 인공지능이다. AGI 개발의 기초가 되는 인간 수준의 실세계 이해와 적용 능력(인지·표현 AI)이나, 기억과 자율적 지식의 축적 및 성장 능력(기억·성장 AI), 상호작용과 행동을 위한 적응 및 수행 능력(체화·연결 AI)을 구현하기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요구안은 9천313억 원(국고 8천875억 원, 민자 438억 원)이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7년이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올해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임무는 투자의 확실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선도형 R&D로의 전환 본격화”라며,"오늘 확정된 사업은 지역균형발전과 경쟁·차등지원이라는 두가지 원칙을 균형있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4 16:22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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